S3600 연습사진 몇 개와 간단한 사용기이다.

원래 생물보다 사물 사진 찍기를 많이 한다.

2m(1,600×1,200) 해상도로 찍어 Photoscape Ver.3.7에서 워터마크를 넣고 700×525 해상도로 크기조정만 했다. 이미지 손실률은 0%이다.

 

Modeler's의 1/43 FD3S이다. 접사모드 근접촬영임.

우리집 얼라가 갑자기 안겨서 가만있길래 찍어봤다.

EBBRO 1/43 Super GT 2013 Nissan GT-R이다. 접사촬영.

 

 

ST77에 비해 확연하게 다른 사진을 보여준다.

훨 깔끔하다. 내 손에 잘 맞는다고나 할까.

근접촬영이라고 해 봤자 크게 긴장 안 하고 편하게 찍었다. ST77은 잔뜩 긴장하고 찍어도 늘 거시기하게 나와서 사진 다 버렸는데 말이다.

 

대신, 기능상에 있어

On/Off 단추가 좀 작다. 손가락이 굵은 분은 매우 불편할 듯.

셔터는 조금 뻑뻑하다. 그래서 찍는 순간 좀 흔들릴 수 있다고나 할까.

그리고.. P모드가 없다.-_-;; 아아.. 간과한 내가 잘못이다.

대신 자동 Scene 모드가 있어서 어느 정도 사물을 인지해서 모드를 바꿔주는 게 있어서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듯싶다.

외관은 직육면체가 아닌 조금은 괴상한 직육면체 형태라...(양쪽이 삐죽 튀어나와 있다) 내가 딱히 마음에 드는 형태는 아니지만, 사진이 잘 나오니 기분은 좋다.

 

모형 찍기에는 괜찮은 카메라라 생각된다.

 

아, 그리고,

솔직히 말해, 왜 카메라 하면 일제, 일제 하는지 이제 좀 알 것 같다. 애국심에 삼성 것 한번 써 봤는데, 부품이 신형이고 좋을지는 몰라도 아직 일본 제품의 색감이나 성능 따라잡기는 요원한 듯싶다. 컴팩트 디카가 이만큼인데 고성능 디카는 어찌하겠는가.

 

다시 일제로 회귀했다.

카메라를 바꿨다.

약 2년 만에 똑딱이를 바꾸게 되었다. 정확히는 848일만이다.

그 전에는 삼성ST77를 썼었다.

http://www.ds2wgv.info/1194, http://www.ds2wgv.info/1195 포스팅 참조

약 1,500장 정도 찍었는데, 이상하게 손떨림이 심하다. 주로 P모드에서 많이 찍고,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이라 잘 받쳐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손에 맞지 않더라.

열심히 노력해 봤으나 찍을 때마다 따르는 불만족스러움과 불쾌감은 뭐지...-_-;;

 

결국 교체를 심각하게 고려하게 되었다. 총 158,000원 정도 들였었는데

8만원에 방출했다.(본체+mini SD 4GB+주머니+줄+충전지 2개+사제 충전기 1개+데이터케이블)

그러고 이틀간 고민해서 새로운 녀석을 데려왔다.

 

니콘 쿨픽스 S3600이다.

캐논 익서스 145와 이걸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결제 직전 막판에, 익서스 145는 디지털식 손떨림 보정이라는 사실을 발견. 니콘 S3600으로 급선회했다. 익서스 145에 비해 F값도 높고, P모드도 없지만, 광학식 손떨림 보정이다!

107,360원에 모셔왔다.

G마켓에서 샀는데, 알고 보니 하이마트가 G마켓에 구입공간을 만들어놓은 것이었다. 옵션도 없고 기본 정품으로 결제했다. 난, 뭐, SD카드도 많고 해서 필요없었고, 딱히 케이스를 원하지 않았는데, 딱 필요한 만큼 담겨서 왔다. 사은품으로 주머니와 SD카드가 왔다.(고맙다!^^)

 

본체의 모습이다. 난 디지털가전은 흰색을 좋아하는데, 이녀석은 검정과 하늘색밖에 없다. 하늘색보다야 검정이 나으니까.

제침기와 크기 비교를 해 봤다.

뒷모양이다. 뭐 설명서가 없어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위에서 본 모습이다.

전체 세트이다. 충전기는 예전처럼 충전지를 따로 빼서 충전하는 게 아니었구나.. 요즘 아주 간편해요. USB로 카메라에 직접 물려서 충전한단다.

케이스는 서비스로 왔음. 메모리는 Sandisk Ultra SDHC 4GB가 왔는데, 전에 캐논 SX20is에 쓰던 SDHC 4GB가 있어서 그냥 그걸로 쓰기로 했다.

충전지 용량은 3.7V 700mA. 작으니까 어쩔 수 없지. 전에 ST77 쓸 때도 여분으로 하나 있었지만 크게 불안했던 적은 없었다.

니콘이미징코리아에 정품등록하고, 1년 연장등록도 마쳤다. 이건 심의중.

직샷을 몇 개 찍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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