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퇴근 후 일보러 잠깐 나갔다가 그냥 내지름.

내일하고 글피는 풀타임 근무인데 낮근무가 조금 프리해서 만들어볼까 하고.

이게 대체... 몇 년만에 만드는 거냐.

32년만에 다시 쥐어보는구나.

도장은 안 되니 프리페인티드로 샀다.

관련글 : https://www.ds2wgv.info/1807

 

소액사기로 고발 검토중

음... 제가 9개월째 돈이 물려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저께 이것 때문에 변호사 자문까지 받았습니다. 아주 큰돈은 아니고요, 195,000원입니다. 제작의뢰는 선납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www.ds2wgv.info

윗글 관련한 제작의뢰에 대한 완성작을 오늘에야 받았습니다.

 

작년 6월 말에 45일 약정으로 맡겼으나, 밀리고 밀린 끝에 285일만에 수령하였습니다.

아직 입문도 못한 저로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만들어져 왔습니다.

 

아오시마 1/32 이니셜D 차량 3대입니다.

4,5년 전쯤 일본 현지에서 개당 960엔씩에 구입한 것입니다.

 

왼쪽부터

FD3S (Mazda RX-7)

AE86 (Toyota Trueno)

FC3S (Mazda Savannah RX-7) 입니다.

건전지 넣고 굴리는 장난감이라서 내부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외관 도장만 의뢰했습니다.

라면상자 반만 한 데에 완충재 빵빵하게 배송됐습니다.

 

상태 살핀 후 그대로 제 차고에 봉인했습니다.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정말 징하게 약속 안 지키는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

사과문자라고 온 게, 45일 약정 깬 것 자체가 사기인데, 일이 많았고 다친 게 사실이니까 사기 아니라고 주장하는 그 뻔뻔함. 난 다쳐서 늦은 것을 탓하는 게 아니라 45일 약정을 못 지켰다는 것이고, 바쁘고 아픈 것도 그 45일 이후였는데, 뭔 소린지...

 

이런 참신한 개념을 탑재하신 모델러님 덕분에,

제가 프라모델 제작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 모델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_-++

↓↓↓↓↓↓↓  아랫분이 그 문제의(?!) 모델러입니다.

http://blog.naver.com/azra27 

 

SYLPH 아즈라 블로그 [Hobby Square 공방] : 네이버 블로그

[Sylph Azra Blog] 하비스퀘어 공방 운영자 아즈라입니다 "여러분의 잃어버린 꿈을 찾아드립니다." - SYLPH 아즈라 -

blog.naver.com

여기는 웬만하면 맡기지 마세요.

약정기한은 개나줘버려이고 시간은 시간대로 흘러갑니다. 하세월이죠.

중간중간 진행상황을 문자로 드리겠다는 것도 단 한 번도 이행하지 않았고,

최초 45일 약정기한도 못 지키고 이후에도 완성기한을 스스로가 언급하지만 단 한 번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결국 형사고소를 검토한다고 관련 커뮤니티에 올리고 나니 반응이 오네요.

 

그 시간동안 제가 배우려하지 않은 게 후회스러울 뿐입니다.

 

정 맡기고 싶으시면

의뢰품 보내시고, 제작비를 계약금조로만 지급하시고

중간과정 확인하시고 중도금 드리시고

완제품 받아보고 잔액 지급하세요.

 

아뇨. 그냥 차라리, 집근처에서 공방 찾아서 직접 만들면서 배우세요.

그게 나아요.

이번에 아주 제대로, 크게 배웠습니다.

으흐... 오늘 눈 딱 감고 질렀습니다.
이 문제의 것들(?)을... 제작의뢰했습니다.

애증의 것들이죠.

몇 년 전에 일본여행 중에 야금야금 산 것들입니다.
워낙에 지금까지도 이니셜D에 미쳐있는지라... 다이캐스팅으로 모으다가, 프라모델에서 발견하여 샀습니다.
그러다가 요즘 심심해서 하나를 열어봤는데... 에효... 올도색해야 하는 버전입니다. 안에는 모터 끼우면 건전지 넣고 돌리는 거고요.

제가 워낙에 색감도 없고 적록색약이라...(신호등 직진신호는 평생 흰색이었음.ㅋㅋ) 그리고 에나멜 사서 도색까지 하기에는 능력 부족이라, 가끔씩 프라모델을 만들긴 하지만 다 도장이 완성된 버전만 사서 만들었습니다.(토미텍 기믹스, 아오시마 프리페인티드 시리즈)

그러다가 명인 모델러들의 블로그를 봤던 기억이 불현듯 스칩니다. 그때 봤던 분들 중에... 공방에 가서 배워볼까...하고 생각했던 분이 기억나 블로그를 뒤집니다. 역시, 여전히 하고 계시더군요. 제작의뢰도 받더군요.

결국... 지르기에 이릅니다. 버리긴 아깝고... (개당 960엔(약 9,600원) 줬음) ​

AE86은 다이캐스팅으로 엄청(?) 모아놔서 라이트업 버전만 제작의뢰를 하고, RX-7은 둘 다 제작의뢰를 하였습니다.

AE86 나머지 하나는 그 모델러분께 선물로 드리기로 했습니다. 다룰 줄 아는 분에게 드리는 게 맞는 거죠.ㅎㅎ

제작의뢰 차량 3대
제작비 195,000원
제작기간 넉넉하게 45일 나왔습니다.(요즘 비가 많이 와서 유광도색이 어려워서 좀 지연)

얼른 상자 구해서 보내드려야겠습니다.
45일 후가 기대됩니다.ㅋ

오늘, 5년만에 주차장을 대청소했습니다.

총 7층 규모의 주차장입니다.ㅋㅋ

어휴... 40분에 걸쳐서 외부로 이동주차하고, 3시간에 걸쳐서 청소하고 다시 입고시켰습니다. 대작업이었습니다.

7층 규모의 주차장. 탈것 97대, 날것 19대가 주차되어 있음.
이동주차 완료. 1/18, 1/43, 1/50, 1/87 스케일, 미조립품 등등

 

1/400 스케일 항공기만 별도 이동 주기함.
1층 입주자는 일단 그대로 계심.

그리고 처음으로 개별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ㅎㅎ

우리나라의 최고(?) 프라모델 제작사인 아카데미과학에서 현대자동차의 Pony1 프라모델을 출시하면서 10월 23일부터 한정판 예약판매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아카데미과학 누리집에서 보다 보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프라모델에 덤으로 에칭파트도 주고, 2021년 달력도 준다는데, 달력에서 실망을 했습니다.

아래 캡처를 보시죠.

http://www.academy.co.kr/6q/board_news_main.asp?pMenuId=BOARD00002&pCode=12182&pCategory=NEWS2 여기 화면 캡처한 겁니다. 아니, 여기 뿐만 아니라 Pony1 나온 부분은 전부 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줄의 두 번째 '식사중' 그림의 빨간 네모 부분을 보세요.

 

건들이면(X)

건드리면(O)

입니다.

 

우리나라 일류라고 하는 프라모델 제작사가 이런 것을 틀리다니, 놀랍습니다. +_+

한정판이면 한정판답게 모든 게 다 정확하게 나와 있어야 소장 가치가 있지, 저런 식으로 내보낸다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그래서 저는 아카데미과학 고객센터에 전화를 합니다.

아카데미과학 누리집은 회원가입 창도 없고, 고객지원에 글 쓸 방법도 없고, 메일 보낼 방법도 없습니다.ㅠ

 

예판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인데, 달력을 같이 주는 거냐 물었더니, 그렇답니다. 제품과 같이 포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달력에 맞춤법이 틀린 부분이 있어 보기 안좋다. 수정된 달력으로 받았으면 한다 그랬더니,

어디가 틀렸냐고 반문하더군요.

그래서 '식사중' 부분에 '건들이면'이 아니고 '건드리면'이 맞다고 그랬더니, 이미 다 포장되어서 고칠 방법이 없다 하더군요. 그런데 말투가, 이게 왜 틀렸냐는 투더군요. 그러면서 계속 고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하시길래, 이거 국립국어원에서 다 확인하고 전화드리는 거다라고 명확히 했습니다.(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기본형 '건드리다'로 검색하면 활용형이 모두 나옴)

 

그러면 이거 만든 부서에 꼭 얘기해달라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고쳐질지 안 고쳐질지 모르겠지만,

한정판으로 내놓는 거를 저렇게 검수도 안 하고 내놓는다는 게 좀 어이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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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수집품 구입이다.

초절약형 생활이다 보니 이제 수집품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산다.

 

이번 모형은 독일 Schuco社의 1:87 Diecast 모형이다.

원래 나는 1:43 주력인데, 트럭류는 1:43보다는 1:50이나 디오라마용인 1:87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1:50은 정밀한 대신 가격이 후덜덜이다. 기백만원대도 있음...ㅠㅠ

1:87은 Herpa가 주도하고 있는데 플라스틱이면서도 정말 정밀한 것이 특징이다. 마치 1:43 레진모형을 보는 듯할 때가 있다. 단점이라면, 플라스틱이다 보니까 부품이 대체로 약함. 나처럼 저주받은 손은 참으로 난감할 때가 많다.

 

정식 모델명은 Schuco MB Actros V8 Tieflader이다. 모델번호는 Schuco 452365000.

농기계를 싣는 와이드 트레일러다.

포장을 개봉하면 이렇게 되어 있다.

농기계 부분도 기존 차체와 분리되어 있는데, 실제로 이 상태로 운송한다.

 

농기계 트랙터 부품이다. 비닐에 싸인 것은 벤츠 트랙터의 백미러 부품. 거울 도색까지 다 되어 있다.

나머지는 농기구 트랙터 바퀴와 차축인데, 이거 끼우기가 상당히 어렵다.

작은 망치로 살살 두들겨서 꼈다.

 

 

포장 개봉 상태.

 

농기계를 분리해서 조립한 상태.

Schuco가 농기구는 참 잘 만든다.

 

농기계 트랙터만 별도로 찍은 사진

분리가 가능하다. 트레일러는 화물에 따라 길이가 조절된다.

 

이렇게 싣는 건데 실제로는 이렇게 실으면 농기계 바퀴가 옆으로 튀어나온다. 그래서 맨 위 사진처럼 바퀴를 분리해서 운송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1:87은 살 때마다 큰 감동을 받지만 저주받은 손이 그 감동을 상쇄시키는 것이 단점이다.-_-;;

사진만 찍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시켰다.

이번에 모아온 것들이다.

아직 비용 정산이 안 끝나서... 글을 포스팅하기가 싫다.

비용 정산이 안 끝나면 아직 안 끝난 거라 생각하거든.(카드 선결제)

오늘 휴대전화 요금 폭탄도 돌아오고...(그놈의 노루 때문에!!!) 쓰지도 않은 데이터로밍요금 정산도 안 끝났고...

 

일단 수집품부터 올린다.

많지만 내 주력으로...ㅎㅎ

 

위에 세 차량 빼고 다 레진이다.

 

1. 르노 캡처(=삼성 QM3) (노레브 제작)

르노 캡처는... 일본에도 돌아다니더라!

타고 싶었던 차량이고... 지금 내 차 출고 지연 때에 이걸로 계약 돌릴까 생각하기도 했었던지라...ㅎㅎㅎ

르노 꼴레오스(=삼성 QM6)도 팔리고 있었는데, 난 중대형 SUV는 별로라 일단 패스.

백미러에 거울은 안 붙어있지만 모델이 나름 깔끔하게 뽑혔다.

 

 

 

2. Toyota LEXUS CT200h F-Series (교쇼 제작)

우리나라에도 팔리고 있는 하이브리드 해치백이다. 프리우스에 밀려 잘 안 팔리고 있지만 말이다.

특이한 건... 우리나라에는 딱 한 가지 종류만 출시됐는데, 이건 하이브리드임에도 불구하고!!! F-Series가 있다는 거다. +_+

교쇼의 품질은 뭐 알아주는 거니... 더 이상 말 않겠다.

 

 

3. Toyota Prius 3세대 TRD 튜닝버전

요 위에 1, 2, 3이 다 내가 타고 싶은 차량들이다.

Prius 3세대 차량에 에어댐과 리어스포일러를 달고 배기튜닝과 휠교환을 해서 좀 멋을 부렸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프리우스에 튜닝을 한 차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이브리드 보조금이 우리나라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3세대 프리우스가 나올 당시에 실제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가격이 1천만원대 초반이었다고 한다. 그러니 많이 팔렸고, 많은 파생형 튜닝모델이 나왔다.

Toyota 86 TRD 튜닝버전도 그렇지만, TRD는 거부감 안 들 정도로 얌전하게 외관 튜닝을 한다.

 

자, 요기서부터가 내가 앞뒤 안 보고 사들이는 것들이다.ㅋㅋ

이니셜D 얘기만 들으면 눈이 돌아간다.

이번에도 모델러스에서 이니셜D의 다양한 차량을 레진으로 뽑아줬다. 처음엔 되게 엉성했는데, 갈수록 실력이 는다.

아래는 모두 모델러스(modeler's) 제작 레진 모형이다.

 

4. Nissan Silvia S13 아키나 스피드 스타즈의 이케타니 버전

운전 실력은 형편없지만, 아키나 스피드 스타즈의 수장이다. 타쿠미를 처음 알게 된 사람들 중 하나이다.

마음씨 좋은 동네 형...^^

 

5. Toyota 86 후지와라 두부점 버전

이거...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극장 개봉 대 실패작인 '이니셜D 극장판 레전드3 몽현'에 잠깐 나왔었다.

마지막에.

요즘 시즌10이 나왔다고 하는데, 후지와라가 이걸로 차를 바꾼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모델러스 제품 치고 꽤 잘 뽑혔다.

이거는 오자마자 대참사를 겪었다.

사진 찍고 나서 투명커버 씌워서 장식장에 넣으려고 하는데, 뭐가 달그락거린다.

헉~ 유심히 보니 운전석 좌석이 떨어져서 따로 놀고 있다!!!

아마도 한국으로 돌아오는 중에 수하물 캐리어 속에서 많이 흔들려서 그런가... 싶다.ㅠㅠ

일단 아랫판 뜯고, 겨우겨우 열어서 핀셋으로 집어내고... 이러다가 이게 레진인 것을 알았다. 이 와중에 ㅠㅠ 운전석 쪽 백미러 부러짐..ㅠㅠ

일단 좌석 수술.

 아카데미 프라모델 본드 살살 칠하고, 다시 핀셋으로 고이 붙임...

 그런 다음 하판 조립.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백미러를 들어... 프라모델 본드 살짝 칠해서 한방에 부러진 부위(차체)에 붙였다.

 잘 버텨야 할텐데... 에효...ㅠㅠ

 

6. Toyota Corolla Levin AE86 와카루 버전

사이타마 현 공도의 강자 와타루가 몰던 거다.

요거... 레빈 85로 착각하시는 분들 많을 거다.

왜냐면 타쿠미의 친구 이츠키가 탄 거랑 모양이 같아서 말이다.

나도 그렇게 착각했는데, 다른 분이 지적해 주셨다.

와타루가 몰던 것은 AE86이 맞다. 타쿠미의 AE86과 엔진, 구동계가 모두 동일하다. 외관과 이름만 다를 뿐인 거다. 타쿠미의 AE86은 팝업 전조등을 쓴 Toyota Sprinter Tureno AE86이고, 와타루의 AE86은 고정형 전조등에 이름이 이러한 거다.

타쿠미의 친구 이츠키가 타는 건 AE85 레빈이다.

이만큼이 33,601엔이다.ㅋ 환율은 알아서 계산해 보시고...

처음에 르노 캡처, 렉서스 CT200h, 도요타86만 샀는데... 왜 그리 눈에 밟히는지...ㅋㅋㅋ 오는 날 아침에 바로 뛰어가서 더 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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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에도 중량물 트랙터가 등장했다.

 

5/12에 DLC로 떴는데, 오늘 스팀에서 구입해서 몰아봤다.

우와... 어렵데...ㅠㅠ

 

기존에 몰던 Scania R730 4x2를 중량물 트랙터로 변형했다.

영국 카디프 - 덴마크 오덴세 구간 약 1,400km를 운행하다 캡처한 것들이다.

기존에 끌던 2~22톤급 화물과는 차원이 다르더군.

61톤짜리 기차를 싣고 끌었는데, 약간의 오르막에서 ...에효... 속도가 20km/h까지 줄어들더라. 진짜 안 나감. 고속도로에서도 100km/h까지밖에 안 나옴.(원래는... 속도제한 풀어놔서 약간 비현실적이지만 150km/h대가 나옴)

두어 시간 동안 힘들게 뜰어다가 손상률 2%로 배송 완료.ㅠㅠ

 

영국 땅에서 주행거리 300,000km 찍었다. 현재 레벨 85.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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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i20 WRC 2016 버전이 출시된 걸 늦게 알고-_-;; 이제야 주문했다.

5월 연휴가 끼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빨리 도착했다. 포장과 케이스가 깔끔하니 잘 왔다.

개봉샷.

위에꺼는 티에리 누빌의 2016 이탈리아 랠리 우승차.

아래꺼는 헤이든 패든의 2016 아르헨티나 랠리 우승차다.(야간주행형. 써치 있음)

 

개봉 첫 샷. 2014년형보다 자세가 좀 멋있어졌다.

앞휀더 부분에 도색이 약간 떡진 부분이 있고, 한쪽은 약간의 흠집이 보인다. 하지만 수작업이니 뭐 그 정도는 이해해줄만 하다.

 

헤이든 패든의 차량 먼저 세부샷이다.

 

티에리 누빌의 차량 샷이다.

 

이제부터 가족사진 되시겠다.

현대의 WRC 역사를 잠깐 살펴볼 수 있다.

왼쪽이 2014년형. 야간 써치의 에칭 구현이 기가막히게 정밀하게 되어 있다.

오른쪽이 2016년형이다.

 

왼쪽부터 i20 WRC 2014년형(2대), i20 WRC 2016년형(2대), Accent(한국명 베르나) 2001 WRC

 

제작사는 중국의 PCT Collectibles Industry, LTD.로서, 세계 유수의 자동차 모형을 OEM 제작하는 곳이다.

중국애들 능력치가 많이 높아짐을 느낀다.

국내 판매사는 피노비앤디. 여기는 현대기아차 액세서리를 판매 대행하는 곳이다.

해외 판매사는 다이캐스팅 모형 수집가라면 다 아는 ixo이다. ixo 랠리카가 색감도 잘 뽑아준다.

 

사진 다 찍었으니 투명덮개 덮어서 전용차고에 영구봉인.ㅎㅎ

2017년 첫 입수한 차량모형 3종이다.

지난 1월 2일~6일 사이 일본여행 중에 골랐다. 이번엔 가이드 역할이었던지라 시간이 많이 부족하여 오래 열람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오사카 덴덴타운에 소재한 조신 키즈랜드(Joshin KidsLand)에 방문했다.

그리고 모형 수집의 범위를 확장? 이동?하려는 과도기적 성격을 지닌 여행이었다.


일단 기존 스케일 그대로.

1/43 2종을 샀다. 이번엔 신제품이 많이 없어 아쉬웠다.


1. EBBRO Toyota Prius Moonroof (稅前 5,760엔)

나의 드림카 중 하나이다. 아직 신형에 대한 모형은 등장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는 문루프 차량이다.


2. SPARK Peugeot 2008 Dakar Rally 2016 (稅前 7,000엔)

고등학교 다닐 적에 Peugeot 405 랠리카에 열광했던 적이 있다. 최근에 웹서핑 중 우연히 발견했었는데, 그때 디자인이 요즘도 먹힌다는 생각은 지워지지 않는다.

요즘 랠리카는 풀개조라 그 모습을 정확히 찾기는 어렵다. 어쨌든, 푸조2008이다.

특이하게도 스폰서가 독일 Haribo다.ㅋㅋ 곰젤리 회사.

SPARK는 랠리카를 레진으로 만든다. 즉, 이것도 레진 모형이다. 정말 정밀하게 잘 만들었다.


3. Herpa 1/87 Scania R09TL HZ (稅前 6,240엔)

디오라마 모형으로 유명한 독일 헤르파 사의 트럭모형이다. 헤르파 사의 트럭, 트레일러 모형은 유럽대륙에서 달리고 있는 상태 그대로 만들기로 유명하다. 즉, 화물칸에 쓰인 디자인이 실제라는 얘기다.

요즘... 1/43에서 정체기를 맞아 1/87로 넘어갈까 하고 골라본 모형이다. 1/87은 플라스틱이지만 정말 정밀하다. 화물칸 이어붙이다가 사오자마자 부품 부러뜨려먹을 뻔 했다.

플라스틱이지만 있을 건 다 있고 돌아갈 건 다 돌아가고, 제대로 다 움직인다.

** 구입가격 : 18,050엔(免稅) - 일본은 한번에 5,000엔 이상 사면 보통 免稅이다.

총합 19,000엔인데 VISA카드 결제 이벤트 중이라 5% 할인받았다.

더 사고 싶은 게 많았으나...ㅋㅋㅋ 정도는 지켜야 함...ㅋㅋㅋ 더 사면 미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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