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리배다 ONE 2개를 장만하여 리배다 사용자가 되어 나름 뿌듯했다.

내가 폰 사용량이 원체 적어 리배다 ONE 2개면 충분하겠다 싶어 장만했는데.(데이터 거의 안씀. 월 통화량 100분 미만, 월 문자전송량 200건 이내, 월 데이터사용량 50~60MB)
어제... 왜 리배다 9 정도는 써야 하는지 확실히 알았다.

개인적 일이 있어 커피집에서 2시간 정도 기다리는 일이 있었는데, 당연히 Wi-Fi를 이용해서 웹서핑을 하면서 기다렸다.

그런데.. 확실히, 인터넷을 쓰니 배터리가 휙휙 떨어지더군. 이럴 거라고 예상을 못하고 외출한 터라... 리배다 원도 갖고나오지 않았다.

제길.. 49%까지 떨어져버리고... 겨우겨우 일 보고 집에 왔다.
리배다 원 2개 꽂아서(하나는 완충, 하나는 반충 정도) 배터리 용량 끌어올렸다.

나는 딱 맞춰서 쓰려고 리배다 원 2세트를 산 건데, 보조배터리는 넉넉하게 가지고 다녀야 함을 어제 일로 깨달았다.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까.ㅠ

 

뭐 리배다 원 샀다고 후회막심은 아니고... 넉넉한 용량의 제품-나의 경우 리배다9-을 갖고다니는 게 심적으로 편안함을 깨닫는 날이었다.
처음에 그냥 신중하게 생각해서 9 살껄... 에휴...ㅠㅠ

 

결국 리배다9를 다시 주문했다.

리배다 원은, 후배녀석네 부모님 드리기로 했다. 거기도 넥서스 쓰신다고 한다.

하나는 비상용으로 LED USB 랜턴과 함께 차에 넣어두어도 될 듯.

거의 3개월 간의 장고 끝에... 리배다를 장만했다.

보조배터리팩의 甲. 가성비 최고의 제품.

리배다9를 사려고 했지만, 나는 그 정도까지의 파워유저(?)는 아니다.

폰은 넥서스5.

사용량이 원체 적어-데이터를 거의 안 씀. 월평균 사용량 50MB 선. 통화, 문자 위주. 인터넷은 꼭 Wi-Fi에서-보조배터리팩 장만을 많이 고민했다. 리배다9 조차도 나에겐 과분하다.

사흘을 집에서 굴려도 배터리 잔량이 40% 선이다.ㅋㅋ(+_+)

코원에서 재고 배터리팩 공구한다고 날라와도 크게 관심 안 뒀다.

넥서스 동호회에서 샤오미 10,400mAh 공구한다고 해도 신경 안 썼다. 그 정도까지 필요가 없으니까.

 

결국 장고 끝에 리배다 원(One)으로 장만했다.

용량 2,600mAh, 출력 1,600mAh.

지금 쓰는 아이넷 C-514U와 비슷한 효율이다. 넥서스5가 2,300mAh니까, 뭐 적당히 2번 정도 가능하겠다.

고속케이블 받으려고(?) 2개 세트로 장만했다. 리배다로 넥서스5를 충전하려면 고속케이블이어야 하거든.

ㅋㅋ

 

리배다One 한 개는 일본으로 보낼까 생각중이다. 일본인 친구가 아이폰4 쓰는데 그 친구에게 자랑 겸...ㅋㅋ 선물로 말이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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