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째 일본여행이면서 첫 번째 일본 소도시 단독여행 준비상황입니다.


뭐, 비용이 좀 많이 들었습니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준비한 거라 항공권에서 큰 타격이 있었습니다.

호텔은 5성급에 온천호텔이라 정상가라 판단됩니다.

소도시 단독 여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디 가야 할 지도 잘 모른다는...ㅋㅋㅋ 그냥 구글 맵만 정독(?)하고 있습니다.

 

시가県 오쓰市 오고토온센으로 갑니다.

간사이공항역에서 JR하루카 특급으로 교토 가서 고세 선으로 갈아타고 20분 갑니다.

오고토온센 역에서 호텔로 전화해서 일본어 또는 영어로 송영버스 요청하면 5분 이내에 옵니다.(송영버스 무료)


1월 11일~13일

저, 아버지, 어머니 해서 3명이 가고, 1인당 소요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항공권 (애스홀* 항공) 431,657원(세금, 유류할증료 포함)

1/11 07:15 ICN→KIX

1/13 16:00 KIX→ICN

* 애스홀 항공?= Air Seoul입니다. 최근까지 외국 항공사에 근무한 지인의 말을 빌면... Air Seoul과 Ass Hole이 발음이 비슷해서 외국 항공사 관계자들이 Air Seoul을 Ass Hole이라 부른다 합니다.-_-;;


2. 숙박 (비와코 그랜드 호텔) 2박 336,358원 (조식, 석식 포함)

전관 호수View. 호텔은 대부분의 평가글이 극찬입니다. 5성급. 다다미방입니다.

비용 추가하면 석식을 가이세키로 변경 가능. 한 끼만 변경할 예정.

익스피디아 예약

익스피디아는 외국 사이트이고, 거기에서 원화결제로 적용되다 보니 실 결제액보다 많이 청구되는 단점이 있습니다.-_-;; (해외 원화결제→달러 전환→원화 전환+해외결제대행(VISA)수수료 추가)

- 결제시 문자로 날라온 금액(3인 통합) : KRW 986,640원

- 실 청구금액 : 1,009,074원

 

3. 여행자보험 가족형 17,212원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다이렉트보험이 더 비쌉니다. 현대나 일반 다이렉트 보험사들은 70세 이상 어르신들에 한해 고급형 가입이 안 되는데 삼성은 그게 돼요.-_-;; 그래서 더 비싸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4. JR하루카 특급 왕복 표(자유석) 32,608원 (여행박사)

편도 표 2장 구입하는 겁니다. 서울 여행박사에 한해 우체국택배(송료 무료)로 집으로 보내 줍니다.

간사이공항역에서 1인당 1,490엔을 내면 지정좌석표로 업그레이드해 줍니다.

자유좌석은 편차가 심하더군요. 많을 때는 많고, 적을 때는 적어서 저희는 당일 지정좌석표로 업그레이드하려고 합니다. 저야 자유좌석으로 자리 없으면 서서 가도 되나 부모님이 연로하셔서요.(두 분 다 70세 이상)

 

1인 비용 계 817,835원

현대카드 제로VISA로 결제해서 0.7%씩 할인되다 보니 원 단위 금액까지* 나왔습니다.

* 원래 카드사 정책대로라면 더 할인되는 게 맞는데(선결제시 0.3% 추가할인) 작년 12/27부터 현대카드 제로 0.3% 추가할인 정책이 바뀌어서 바로바로 할인 적용이 안 되더군요.(월말에 캐시백 형식으로 0.3% 할인분을 모아서 결제계좌로 입금해 준다 함

-이전 포스트(http://www.ds2wgv.info/1522  참조)


15시 체크인이라...

간사이 공항에 내려서 부모님은 아침밥 드시라 하고 저는 에비스 바에 가서 에비스 프리미엄 블랙 한 잔에 소세지 두 점 먹고 시작해야죠. 교토에서 시간 좀 보내다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교토도 5번 정도 가 봤지만 교토 전체의 1/4만 가서(기요미즈데라와 기온거리, 니시키시장까지만) 어딜 모시고 가야 할지 조금 막연합니다.ㅠ

19번쨰 일본 여행을 질렀다.

연차를 애매하게 쓸 수밖에 없는데, 대체근무자에게 부탁하여 '내맘대로 일정'에 맞게 조정했다. 연차 2개를 모두 붙여쓰고 싶었으나, 대체근무자가 없는 탓에 하나만 가지고 주말이랑 붙여서 3일을 만들었다.

 

또 일본이다.

며칠 전부터 온천 가서 뜨거운 물에 지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고,

국내, 인근 온천을 뒤졌으나 머릿속에는 아리마온센뿐...ㅠㅠ

 

오늘 반일근무하고 퇴근 후 뒤져 보니 숙박이 있겠냐~ 당연 없지.ㅠ

호텔 하나코야도도 매진.

일정이 다 맞는 날이 있긴 한데 대체근무자가 없다.ㅠㅠ 에효 포기. 하지만 온천은 하고 싶다.

도심이 아니라 외곽에서.

 

시가県 오쓰市.

오고토온센.

찾았다.ㅋㅋ

 

18번이나 여행했으니 이젠 구글 맵을 펴놓고 동선을 본다.(나도 놀람.ㅋㅋㅋ)

출발일이 촉박하다 보니 항공권도 비싸고 숙박도 비싸다. 하지만 온천이 있다.

3일간 온천욕만 하련다. 주변에 뭐 볼 것도 없더라.

일본 최대의 담수호인 비와湖를 보는구나. 책으로만 봤던...

 

이번엔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 뭐... 더치페이지만.ㅋㅋㅋ 그래도 안내는 내가 함.ㅋㅋㅋ

 

1. 비와코 그랜드 호텔 예약 (3인실) - 익스피디아 이용

2. 간사이공항-인천공항 왕복 에어서울 예약

  - 얘네가 에어버스 기종을 쓰는데 동급 보잉 738보다 넓고 쾌적해서 자주 이용할 듯.(새 비행기다!)

3. JR 간사이공항역-교토역 하루카 자유석 구매

4. 포켓와이파이 예약 - 여행박사 통해서 하니 싸네?

5. 여행자보험 가입 - 나는 국내여행도 꼭 여행자보험 들고 간다. 만에 하나를 위해서.

 

일단 여기까지.

 

일정도 없다. 좀 짜봐야 함...ㅋㅋㅋ 짜면 뭐해, 가서 뒹굴다가 온천이나 하고 올 거면서.ㅋㅋㅋ

노트북과 전자책은 이번에도 동행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