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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家翁
나는 강원도가 좋다.
나는 강원도가 좋다. 그냥 편하다. 한때 제주도가 좋았는데, 사실 강원도가 더 좋다. 차도 별로 없어 제대로 된 공인연비를 뽑아줘서 더 좋다. 이번에 주행한 거리... 약 400km. 평균연비 13.67km/L. 시내에서 살살 밟아도, 차 없을 때에 출퇴근한답시고 새벽에, 밤늦게 와도 겨우 11km/L 뽑아줘서 매번 다시 경차수동이나 디젤수동을 생각하게 하는 차... 놀라울 뿐이로소이다. 하여튼, 강원도다. 4월의 눈. 한계령 중턱에서 찍은 한계령. 4월이지만 멋지다. 달리는 중에, 한계령 중턱. 차가 한 대도 없어서 모험 감행.ㅋㅋ 한계령 정상. 눈이 펄펄. 그 속에 우두커니 서 있는 내 애인.^^ 다음 날 아침. 오색약수 근처 호텔 앞마당. 더할나위 없이 화창하다. 어젯밤의 날씨는 어디가고. 내가 자..
일상
2014. 4. 6.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