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글 : https://www.ds2wgv.info/1807

 

소액사기로 고발 검토중

음... 제가 9개월째 돈이 물려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저께 이것 때문에 변호사 자문까지 받았습니다. 아주 큰돈은 아니고요, 195,000원입니다. 제작의뢰는 선납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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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관련한 제작의뢰에 대한 완성작을 오늘에야 받았습니다.

 

작년 6월 말에 45일 약정으로 맡겼으나, 밀리고 밀린 끝에 285일만에 수령하였습니다.

아직 입문도 못한 저로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만들어져 왔습니다.

 

아오시마 1/32 이니셜D 차량 3대입니다.

4,5년 전쯤 일본 현지에서 개당 960엔씩에 구입한 것입니다.

 

왼쪽부터

FD3S (Mazda RX-7)

AE86 (Toyota Trueno)

FC3S (Mazda Savannah RX-7) 입니다.

건전지 넣고 굴리는 장난감이라서 내부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외관 도장만 의뢰했습니다.

라면상자 반만 한 데에 완충재 빵빵하게 배송됐습니다.

 

상태 살핀 후 그대로 제 차고에 봉인했습니다.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정말 징하게 약속 안 지키는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

사과문자라고 온 게, 45일 약정 깬 것 자체가 사기인데, 일이 많았고 다친 게 사실이니까 사기 아니라고 주장하는 그 뻔뻔함. 난 다쳐서 늦은 것을 탓하는 게 아니라 45일 약정을 못 지켰다는 것이고, 바쁘고 아픈 것도 그 45일 이후였는데, 뭔 소린지...

 

이런 참신한 개념을 탑재하신 모델러님 덕분에,

제가 프라모델 제작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 모델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_-++

↓↓↓↓↓↓↓  아랫분이 그 문제의(?!) 모델러입니다.

http://blog.naver.com/azra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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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ph Azra Blog] 하비스퀘어 공방 운영자 아즈라입니다 "여러분의 잃어버린 꿈을 찾아드립니다." - SYLPH 아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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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웬만하면 맡기지 마세요.

약정기한은 개나줘버려이고 시간은 시간대로 흘러갑니다. 하세월이죠.

중간중간 진행상황을 문자로 드리겠다는 것도 단 한 번도 이행하지 않았고,

최초 45일 약정기한도 못 지키고 이후에도 완성기한을 스스로가 언급하지만 단 한 번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결국 형사고소를 검토한다고 관련 커뮤니티에 올리고 나니 반응이 오네요.

 

그 시간동안 제가 배우려하지 않은 게 후회스러울 뿐입니다.

 

정 맡기고 싶으시면

의뢰품 보내시고, 제작비를 계약금조로만 지급하시고

중간과정 확인하시고 중도금 드리시고

완제품 받아보고 잔액 지급하세요.

 

아뇨. 그냥 차라리, 집근처에서 공방 찾아서 직접 만들면서 배우세요.

그게 나아요.

이번에 아주 제대로, 크게 배웠습니다.

S3600 연습사진 몇 개와 간단한 사용기이다.

원래 생물보다 사물 사진 찍기를 많이 한다.

2m(1,600×1,200) 해상도로 찍어 Photoscape Ver.3.7에서 워터마크를 넣고 700×525 해상도로 크기조정만 했다. 이미지 손실률은 0%이다.

 

Modeler's의 1/43 FD3S이다. 접사모드 근접촬영임.

우리집 얼라가 갑자기 안겨서 가만있길래 찍어봤다.

EBBRO 1/43 Super GT 2013 Nissan GT-R이다. 접사촬영.

 

 

ST77에 비해 확연하게 다른 사진을 보여준다.

훨 깔끔하다. 내 손에 잘 맞는다고나 할까.

근접촬영이라고 해 봤자 크게 긴장 안 하고 편하게 찍었다. ST77은 잔뜩 긴장하고 찍어도 늘 거시기하게 나와서 사진 다 버렸는데 말이다.

 

대신, 기능상에 있어

On/Off 단추가 좀 작다. 손가락이 굵은 분은 매우 불편할 듯.

셔터는 조금 뻑뻑하다. 그래서 찍는 순간 좀 흔들릴 수 있다고나 할까.

그리고.. P모드가 없다.-_-;; 아아.. 간과한 내가 잘못이다.

대신 자동 Scene 모드가 있어서 어느 정도 사물을 인지해서 모드를 바꿔주는 게 있어서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듯싶다.

외관은 직육면체가 아닌 조금은 괴상한 직육면체 형태라...(양쪽이 삐죽 튀어나와 있다) 내가 딱히 마음에 드는 형태는 아니지만, 사진이 잘 나오니 기분은 좋다.

 

모형 찍기에는 괜찮은 카메라라 생각된다.

 

아, 그리고,

솔직히 말해, 왜 카메라 하면 일제, 일제 하는지 이제 좀 알 것 같다. 애국심에 삼성 것 한번 써 봤는데, 부품이 신형이고 좋을지는 몰라도 아직 일본 제품의 색감이나 성능 따라잡기는 요원한 듯싶다. 컴팩트 디카가 이만큼인데 고성능 디카는 어찌하겠는가.

 

다시 일제로 회귀했다.

연속 포스팅입니다.

지난 6월 4일 오사카 키즈랜드에서 AE86 GTV를 집어서 결제 직전, 카운터 옆 신제품 진열대에서 Initial-D 마크를 발견했습니다.

보니 FD3S와 AE86이 보이더만요.

오오 감격!

저의 수집 1순위는 Initial-D, 2순위는 Nissan GT-R 시리즈인데, 1순위가 눈에 띈 겁니다.

결제 스톱시키고 바로 집어들었네요. 찾는 사람이 많은 건지, 진열장에서 꺼내주지 않고 별도의 큰 상자에서 꺼내주더군요.

제작사는 처음 보는 데입니다. Modeler's라고 쓰여 있네요. 회사는 일본이지만 제작은 중국 OEM.

물론 정밀도는 좀 떨어지지만, Initial-D라..ㅋㅋ

너무나 감격하여 손을 덜덜 떨면서 결제했습니다.ㅋ

가격은 각각 6,120엔. 정밀도에 비해서는 값이 좀 비쌉니다. 세금 포함 각각 6,609엔.

 

FD3S 먼저 나갑니다.

다카하시 케이스케의 명판에 감격했다는..ㅋㅋ 

 

 

 

 

 

AE86입니다.

Fujimi 1:43 AE86보다도 세밀도가 좀 떨어집니다만 그래도 이게 어딘지..ㅋㅋ

둘 다 고단샤의 인증은 받았더군요.

 

 

 

 

 

 

아아...

드디어 왔다.

Initial-D Fifth Stage가...

 

경량화된 AE86,

 

 

로터리엔진에 후륜구동을 극복한 고출력의 FD3S.

 

Project-D의 가나가와 지역 공략이다.

살떨리는 경주, 다시 시작이다.

 

가나가와 팀 246은 이기고.. Blind Attack에 cd까지 감안한 공략법.. 감동이었음.ㅠㅠ

 

실력에 광기가 더해진 그들.

타쿠미 홧팅!!

 

아껴서 봐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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