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차량 정비내역입니다.


1. 엔진오일 교체

2. 연료필터 교체

3. 엔진플러싱 작업


이렇게 3가지를 했습니다.

총 소요비용 232,000원입니다. 할인카드로 결제했으니 0.7% 정도 깎여서 청구되겠지요.


1. 엔진오일 교체

7,500km 목표로 탔는데, 7,151km 타고 교체했습니다.

늘 쓰던 것만 쓰니 좀 지겨워서 다른 것을 써 보려고 했습니다만, 가격이 오히려 상승하고, 다른 정비도 있어서 한 단계 낮췄습니다.

경기지원재난소득 받은 거로 지역 내에서 고급 합성유로 갈까 하다가 高價의 듣보잡 오일들이 자꾸 튀어나와서 포기하고, 지역 내 정비소들을 찾아봤으나, 그닥 신뢰가 가지 않더군요. 가장 유력했던 업체가 지역 공업고등학교 내 학교기업인데, 젊은이들의 정비실력을 어디까지 신뢰해야 할지 몰라 주저하다가 포기했습니다.

경기지역재난소득은 다음 달 초에 외국어학원비로 쓰려고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SK X8 Shield LS 5W30이 신제품이라 하여 좀 써 볼까 했습니다만... 기존(Kixx PAO C3 5W40) 교체비용보다 다소 상승해서 부담스러웠습니다. 인터넷 사용자평을 찾아보니 소음도 적고, 5W30치고는 좀 묵직해서 5W40이라 봐도 무방하다는 평가가 있더군요. 꽤 괜찮다고 하더군요.

모빌원 5W40도 봤는데 그닥 끌리지 않았고요.

결국 제가 합성유/광유의 경계선이라 생각하는, Kixx D1 C3 5W30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나쁘지 않아요. 6천km대에서 다소간의 소음이 발생하고 약간 거칠어진 감이 있었습니다만(이때 6,500km에 교체했죠), 이번엔 7천km대까지 써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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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생각하는 가성비 합성유급 엔진오일 (디젤 DPF전용 C3 등급 기준)

  Kixx D1 C3

  Kixx PAO C3

  [3기유부터 합성유 영역에 넣으니까 솔직히 이 둘은 합성유가 맞긴 하나, 다소간의 논란은 있음. 단, 우리나라 정유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 국내에 순정급(?) 광유는 없다고 보는 게 맞음. - 여러 자료 찾아보고 결론내린 것임. 공도에서 레이싱할 것도 아니므로 최고급은 필요없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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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료필터 교체

차계부를 뒤져 보니 지난 2018년 7월 21일에, 39,606km 시점에 교체했더라고요. 어느 정도 교체주기가 도래하여 이번에 교체하였습니다.


3. 엔진플러싱

마찬가지로 차계부를 뒤져 보니 2018년 1월 5일에, 30,545km 시점에 해서, 이번에 작업을 하였습니다.

연비주행이 우선이다 보니 엔진을 적정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작업은 되도록 하는 편입니다.


4. 기타점검

 (1) 브레이크패드 : 주행거리가 좀 있어서 확인해봤는데, 브레이킹을 많이 쓰지 않으므로 아직 충분히 남아 있다고 판정.

 (2) 타이어 트레드 : 뒷바퀴가 2018년 7월에 갈고 현재까지 30,151km를 주행했는데, 역시 내마모도 최강자가 맞음... 아직도 쌩쌩함.(내마모도 520/금호 뉴센스 185 65R 15)


그리고..

스마트폰상의 일정표를 보니, 에어컨캐빈필터도 교체 시기가 왔더군요. 이번 주 토요일에 교체해야 합니다.

현재 가장 저렴한 제품(개당 1,600원꼴)을 사용하고 있는데, 필터가 비교적 얇고 연약하여 60일 사용 후 교체로 하고 있습니다. 집에 아직 1장 남아 있어 그거로 교체할까 했지만, 그닥 신뢰하기 어려운 측면에 좀 있더군요.

그래서 기존에 쓰던 3M PM2.5 대응 제품으로 가려고 하던 중에(개당 4,300~4,700원꼴)

위의 정비를 하고 단골 정비소 사장님께 말씀드려 봤더니, 싼 것은 싼 값을 한다고, 적정 가격대에 공인된 제품을 사용하는 게 맞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사장님은 뭐 쓰시냐 물어봤더니, 가성비가 꽤 높은 제품이 있어 몇 대 테스트로 써 보다가 좋아서 아예 많이 주문해서 쓴다고 합니다.

오토라인테크놀로지(주)의 CNF에코프리미엄 필터가 그것입니다. 가격이 좀 세긴 하더군요. 뭐... 독일 Mann필터에 비하면 싼 것이지만요.ㅋㅋ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516144538&frm3=V2

매장에서 2만원에 교체한다 하시더군요.


전에 유니필터 에어컨캐빈필터도 써 봤는데(2만원) 그닥 느낌도 없고,(느낌 없는 게 좋지만) 교체가 불편하여(철제 프레임이라 유연성이 없어 캐빈필터 자리에 넣기가 완전히 지ㄹ같음.)


저는 PM2.5 대응 3M 모비스 순정필터를 쓴다 하니, 그게 가장 표준급으로 좋다고 합니다. 그거보다 좋은 거를 원하시면 저 CNF 필터를 장착해준다고 하더군요.


다시... 늘 사던 데서 대량(? 5개) 구매를 하여야겠습니다.


돈덩어리긴 한데, ㅋㅋㅋ 현상유지, 연비유지를 위해서는 늘 돈이 깨지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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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1일에 차량 정비를 하였습니다.


원래 이번에는 주행거리 7,500km를 찍고 엔진오일을 갈고자 했는데, 토요일은 개인 일정으로 바쁘고 해서 미리 갈았습니다.

오늘은 개인 일정이 없는데, 가족 일정이 있어서 정비소에 들를 시간이 없어 평일에 갔습니다.


목표치까지 239km 덜 탄 61,965km에 엔진오일을 교체합니다. 이번에는 7,261km 타고 가네요.

직전에 넣었던 것은 Kixx D1 C3 5W40입니다. 합성유보다 한 단계 낮은 고급(?) 광유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정유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서 광유도 광유가 아니라 합성유 급이라죠.

처음부터 넣던 것은 Kixx PAO C3 5W40입니다. 합성유로 알려져 있고, 1L들이로 나옵니다.

D1이 조금 더 싸서 넣어봤는데요.

PAO와 다른 점은, 소음이 조금 더 심하다는 겁니다.


저의 경험상,

PAO는 주입 초기 100km 주행까지와, 5,000km 넘어서의 소음이 매우 적습니다. 초기 100km는 거짓말 조금 보태서 휘발유차 같습니다.ㅎㅎ 정말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5,000km 넘어섰을 때의 소음이 그 이전 km대와 비슷합니다. 상태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D1은, 이런 구분 없어요. 그냥 디젤엔진입니다. ㅋㅋ 근데 특이할 만한 게, 6,000km대부터 연비가 다소 나빠지더라는 거죠. 차계부 평균연비보다 2~3km 정도 떨어집니다. 계절의 변화와 운전습관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상황에서 말이죠.


그래서 이번엔 다시 Kixx PAO C3 5W40으로 갈았습니다.

아 그런데, 세상이 다 올라요.ㅠ

58,000원에 교체하던 게, 도매상에서 정비소에 공급하는 공급가가 1L들이 1개당 3천원씩 올랐다는 겁니다. 5L 쓰니까(실제로는 5.3L 정도 들어감) 15,000원을 더 받아야 하는데 그나마 단골이라고 5천원 빼 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그 다음은 배터리. 10월 31일 기준으로 출고 1,614일 됐습니다. 잔량이 51%이고, ECU에 꽂는 측정기에 '교체요망'이라고 뜨더군요.

평소때는 늘 지하주차장에서 출근하고 회사 지하주차장(지하주차타워)에 들어갔다 나와서 큰 문제 없지만, 1월 댓바람에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3일간 방치해야 해서... 그냥 갈았습니다. 카포스가 로케트에서 OEM 납품을 받았는데, 최근에 델코 OEM으로 바뀌었다 하더군요. 80A짜리입니다.(차도 작은 게... 배터리는 드럽게 커요.ㅋㅋ)


브레이크오일도 교체시기가 되어... 독일 뷔르트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타이어도 정상. 공기압만 맞춰주셨습니다.(39psi)

뒷타이어가 4만km 정도 타서 봤더니, 의외로 마모도가 적었습니다.(금호 뉴센스 KR26 185 65R 15) 앞에꺼야 이제 겨우 8천km 탔으니 새 거죠(넥센 클라쎄 프리미어 CP672 185 65R 15(타이어계의 명기죠.ㅎㅎ))


다음 번 엔진오일 교체시점에는 연료필터 교체와 엔진 플러싱을 할 예정입니다. 지난 번에는 약식으로 약품 플러싱을 했는데, 이번에는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 분해형 플러싱을 할 예정입니다. 플러싱이... 긴가민가하고 했었는데, 하고 나니 확실히 다르더군요. 경유차에는 거의 필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플러싱 후 완전히 출고 당시 새차가 되었던지라.ㅎㅎ


두 번째, 미세먼지의 계절이 왔죠.

어제 출근하는데 스마트폰에 뜬 미세먼지 수치가 290이었습니다.-_-;; 서울 양평동사거리 진입하니 미세먼지 수치가 200대인데, 양화대교 입구가 안 보여요. 얼마나 짙게 꼈는지...(11/1 05:30경)

현재 저는 3M PM2.5 에어컨필터를 90일에 1번 갈고 있습니다.

단골 정비소 사장님과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대해 얘기해 봤습니다. 둘이 얘기한 결과는 이렇습니다.

검증도 안 된(서로 좋다고 우기는) 비싼 차량용 공기청정기 쓰지 말고, 에어컨필터 교체주기를 더 단축하든가, 그래도 불안하면 미세먼지차단 마스크 쓰고 운전해라.

네, 그래서 교체주기를 30일에 1번으로 앞당겨보기로 했습니다. 3M PM 2.5 대응 필터가 개당 4,800원(택배비 2,500원 별도)인데, 대한청정산업의 대한카필터 PM 2.5 대응 필터가 3+1로 7,900원 택배비 무료라 택배주문해서 오늘 받았습니다. 전에도 잠깐 써 봤는데 조금 얇아요.

이 정도면 30일에 1회 교체가 가능할 듯싶더라고요.

서울 도심을 매일 진입하니, 일단 30일에 1회 교체로 가 보고, 괜찮으면 60일에 1회로 교체하면서 약간 고급(?)으로 가볼까 합니다.


세 번째, 지금 차에 대한 생각입니다.

저는 10만km를 데드라인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휘발유 하이브리드로 갈 생각이었습니다. 어차피 출퇴근거리가 기니(1일 평균 70km) 연비가 좋은 차여야 하니까요. 현재 차가 평균 18.6km/L대 나옵니다.(막 몰아서 이만큼 나옴. 오늘 김포 쪽 맛집 다녀오는데 가족 태우고 다녀오니 20km/L 그냥 넘어감) 딱 좋아요. 근데 경유차 규제정책 때문에 몇 달 전에 20만km 뛴 아버지 차(무쏘 290SR 2001년식(쌍용공장 생산버전))를 강제폐차한 일도 있고 해서 좀 거시기했거든요.

근데 정비소 사장님이 버럭! 하시더라고요.

이 차 엔진이 기가막힌 엔진이랍니다. 기아 U2 엔진입니다. 내구성 최고의 엔진. 20만km까지도 버틸 수 있으니 계속 타랍니다. 정비만 꼬박꼬박 잘 챙겨주면 말이죠. 또한 대한민국 1% 차량이라서 그만큼 가치도 있다고.(응??? 왜 1%??? → 수동변속기 차량입니다.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수동변속기 차량의 비율은 1%가 맞습니다)

눼... 그래서 10만km 때에 새차 사야지...를 포기했습니다. 저도 좋은 엔진인 줄은 알고 있었는데 정비소에서 이렇게 말할 정도면...ㅋㅋ

더 타야겠습니다.


결론... 정비비 248,000원 깨졌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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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모드1. 엔진오일 교체

 

현재 주행거리 35,364km.

 

아직 200km 정도 더 탈 수 있는데 다음 주는 연휴라 정비소가 문을 열지 않을 듯싶어 오늘 교체했다.

日 주행거리 70km. 상습정체구간과 고속주행구간이 결합된 주행이라 정비사님 말씀으로는 차가 가장 혹사되는 경로로만 다니는 거라고 했다.

 

지금까지 Kixx PAO C3 5W40에 습윤식 필터인 유니필터나 크린필터만 썼다. 나름 럭셔리하게 쓴 거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어... 뭐든지 절약해야 한다.

 

크린필터 리필은 아직 2장이 남았는데... 동호회에 팔까 말까 하다가 정비소에 가서 물어보기로 했고,

엔진오일은 광유로 내려앉기로 했다. 광유로 갈고 5천km마다 꼬박꼬박 갈아주면 될 것이다.

 

필터를 내가 사 오면 5,000원이 절약된다.

합성유에서 광유로 바꾸면 6,000원이 절약된다.

 

그래서 크린필터는 일단 남은 것을 계속 쓰기로 했다. 정말 다 쓰고 나면 순정 에어클리너 필터로 가야겠다.

인터넷으로 내가 사면 얼마일까 알아봤지만, 더 비싸다.

 

엔진에어필터 28113 1R100  현대모비스 4,950원
오일필터 26320 2A500 현대모비스 5,500원

택배비 2,500원 별도

 

애프터마켓 필터로 해도 비슷하거나 더 비싸거나.

 

그래서 그냥 이렇게 절약하기로 했다.

Kixx D1 C3 5W30으로 교체했다.

Kixx 계열이 그래도 가성비로는 좋은 평가를 받는다.

 

교체하고 집에 오는데 합성유 수준의 부드러움과 조용함은 다소 줄어들었다.(사실 뭐 사흘 정도 쓰면 그냥 똑같다)

달려 보면 알겠지. 연비의 변화가 가장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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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디수 소모품을 교체했다.

며칠 전 대기록(?)을 세우고, 뿌듯하게 소모품을 갈러 갔다.

약 29.5L의 주유로 612.1km 주행했다.

차 구입 후 1년 4개월여만의 대기록이다. 지난 겨울의 598km 주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재 주행거리 15,335km.

뭐 하튼, 엔진오일 갈 때가 되었다.

 이번엔 조금 묵직한 녀석으로 갈았다. Kixx PAO C3 5W40. (필터 포함 공임 52,000원)

 Kixx PAO는 가성비 최강이라 생각한다.

 

에어클리너는 이번부터 유니필터를 쓰기로 했다.

 더뉴프라이드 디젤용(=올뉴프라이드 디젤용) 필터 틀 포함 27,000원

 (뭐.. 여기에 특수직종 보너스+차량교체 보너스 해서 필터 2개 서비스로 더 받음(1개당 2만원)

 

앞유리 와이퍼브러시도 다 됐다. 1만원.

 와이퍼브러시는 비싼거나 싼 거나 그게 그거임.

 

뒷바퀴 휠 찍힌 거는 수리가 애매하다. 포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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