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Contest는 공친 것 같다.

145Mhz가 완전... 사라지는 느낌이다. 너무 조용하다.

145MHz가 죽어가는 것 같아 몇 년 전부터 Contest는 145MHz만 참여하는데 갈수록 안좋다.

그리고 rig가 좀 이상하다. 잡음이 심하게 낀다. 버튼도 잘 안 눌리고. 수명이 다 된 건가. 승용전자 SY-130.. 수리업체에 보내 오버홀을 한번 해야할까.

Contest를 제끼기로 했다. 올해는 실패. 일본어 공부나 해야겠다.

 

그러기 전에...

패들을 점검했다.

지난 번 휴가에서 QRP 이동운용을 했는데, 단점에서 연속눌림 오류가 일어나 좀 힘들었다.

바짝 정신차리고 해도 계속 오류가 나서 결국 이동운용을 포기했었다.

 

DS5TUK님의 Pic Ele Keyer에 물려놓고 점검을 했다.

육각렌치로 접점 간 간격을 미세조정하면서 점검을 했다.

 

주력 패들은 MFJ-490. 중저속에서 쓸만하다. Bencher paddle에 Elec-Keyer 회로를 얹었다. 기능은 많은데 내가 연습할 때 아니고는 그닥 쓰지 않는다. 원래 메모리해 놓고 교신하는 거를 싫어한다.

교신할 때만큼은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 감각에 의지한다. 요녀석도 오늘 싹 청소했다.ㅋㅋ 이 사진은 나중에.^^

 

아래 것이 그 문제의 패들이다. 중,고속 교신 때에 사용하는 거다. 소지가 간편해서 밖에서 교신할 때에 쓰기도 한다.

미국 Vibropex 사의 Chrome Warrior이다. Bencher 보다는 더 내 손에 딱 맞는다.

Ele Keyer에 연결하여 확인해봤다.

확실히 뭔가 문제가 있는데, 내 손 감각이 떨어지는 건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점검이었다.

얼추 맞춰놓긴 했다.

날 시원해지면 안테나도 점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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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년만의 첫 교신 치고는 그래도 괜찮았음.

부호가 잘 생각나지 않는 부분도 있어 모르스부호표를 출력하여 앞에 놓고 했는데 말이지,

4년여간 안 쳤는데 키 잡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나와.

이건 완전... 나도 내가 놀라워.

 

Rig. TS-570SG / PWR. 100W / Mode. CW /

Ant. Rotary Dipole

Key. MFJ-490

 

11:05   21.030   HS0ZA  CW 599  : 교신하다 신호가 사라짐.ㅠㅠ

11:10   21.030   JR6RLV CW 599 599

11:20   21.025   BG6IW   CW 599 599

11:34   21.025   JL7HZ   CW 599 599

11:40   21.025   JA8GAK CW 599 599

14:04   21.025   JA1KUU CW 559 599

14:18   21.025   JJ1ANG  CW 599 599

14:31   21.025   JJ2RON  CW 599 559

 

안테나의 한계로 인해 어쩔 수 없는 교신한계점이지만, 그래도 다시 할 수 있어서 좋다.

기쁘다.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MFJ-490의 점검이 필요함.

단점이 잘 안 눌러짐.

 

일본가서 베란다안테나 탐색 좀 더 해 보자.

EHB-1이 이상하다.
LCD 패널에 불이 안 들어온다.
원래 갖고 있던 어댑터는 오래되어서 그런지 잡음이 많이 낀다.
새로 산 12V 어댑터로 바꿔 끼니 쏴아- 하는 40m 고유의 소리가 들어온다.
그런데... LCD 패널이 먹통이다.
왜일까?

MFJ-490.
기억을 더듬어 다시 세팅을 마쳤다.
휴, 고장난 줄 알았네.

세번째,
1년을 묵혔던 Buddistick을 꺼냈다.
기억을 더듬어.. MFJ-259B를 물리고 SWR을 측정했다.
하도 오랜만에 해서인지 감각을 잊었다.
일단 1차 시도 실패이다.
구글에서 사례를 검색해보며 요령을 익히고 있다.

뽀얗게 먼지가 쌓인 내 추억 속으로 다시 되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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