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오늘 또 터졌다. 건물 같이 쓰는 위층 법인에서.
랜선 다 뽑으라고 방송했단다. 딴 공간에서 일하고 오는데 총무팀에서 그러길래... 우린 들어오는 회선이 다르니까 별 문제 없으니 그냥 쓰라고 통보해주고 확인하니 위층 법인에 랜섬웨어 유입.
더 큰 일은, 유입된 노트북에서 공용NAS로 파일을 전송하는 바람에 NAS도 잠김.-_-;;
가장 큰 문제는, '나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함이다.
본사에서 V3는 기업용 엔드포인트 9.0 정품이 자동설치되게 해 놔서 상관없으나, 랜섬웨어는 V3가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안랩에서 안티랜섬웨어를 테스트중이긴 하나 아직은 믿을 수가 없다. 뚫린 사례도 나왔으니까.
V3는 앱체크와 조합하여 쓰는 게 가장 낫다고들 한다.
랜섬웨어 탐지, 차단하는 기능이 담긴 백신은 카스퍼스키나 트렌드마이크로 맥시멈시큐리티 정도가 있겠다.
최근 며칠간 두 건을 연속으로 보고 나니, IT 담당자인 나도 무척 겁이 난다.
뭐 순간적으로 걸려버리니 말이다.
결국 이 두 꼬라지를 보고 나는 주저 없이 앱체크 정품(앱체크 Pro)을 구입했다. 옆 동료들이 보더니 '비싸다' 한다. 어휴.
1년에 36,500원이다. 1일에 100원 투자하는 거다. 이걸 비싸다고 하다니.
너무나 안일하다.
집에 컴이 석 대다.
메인컴-내꺼는 [V3 365 정품 + 앱체크Pro 정품 + 바이로봇APT쉴드2.0]으로 유지관리. 아래처럼.
부모님컴-맞고용-은 데이터가 없으므로 [V3 365 정품 + 앱체크 개인사용자용(무료) + 바이로봇APT쉴드2.0]으로 조합해서 쓰는데,
막 쓰는 업무용 넷북이 문제다. 원래 저사양(셀러론 1037U+RAM 8GB+윈도우10Pro)이고, 이것저것 들이대는 장치가 많은지라.
현재 [V3 365 정품 + 앱체크 개인사용자용(무료) + 바이로봇APT쉴드2.0]인데, V3와 앱체크를 합하여 트렌드마이크로 맥시멈시큐리티를 써 볼까... 생각중이다.
아, 물론 이거 이전에 백업은 필수다.
각자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내용추가] 바이로봇APT쉴드2.0요즘 업데이트를 안 해서 삭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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