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말 그대로입니다.
지금 메인보드가 오락가락합니다.
Asrock B85M Pro4입니다.
2017년에 i7 4790 CPU를 중고로 살 때에 파시던 분이 좀 이상 있는 보드라고, 보증기간 남았으니 쓰려면 쓰라고 하면서 그냥 주셨습니다.(램슬롯 에러라고 하셨음)
Asrock 수입사에 보내서 점검받아 봤으나 지극히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고 되돌아와서 보관하고 있다가, 2019년 7월에 장착을 했습니다.
그때까지 쓰던 Gigabyte B85M-D3H에 문제가 있어 AS를 보냈거든요.
Gigabyte 보드는 CPU 닿는 부분의 핀이 부러졌다고 하는데, 무상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무상처리를 해 주셨습니다.(사용자 과실일 경우 35,000원 정도 듦)
3주간의 외유 끝에 돌아온 Gigabyte 보드는 잘 보관하고 그때부터 Asrock 보드를 썼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요즘 들어 말썽을 부립니다.
일단, PS/2 포트가 죽었습니다.
Digital IBE의 K9000 키보드가 PS/2만 되는데, 이게 죽으니 그 편한 키보드를 쓸 수가 없네요.ㅠ
그저께는 USB 2.0 포트가 하나 죽었고, USB 3.0 포트가 오락가락입니다.
USB 포트를 사용하는 입력장치 모두가 입력이 안 되는 거죠. 부팅은 정상적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Gigabyte 보드를 꺼내 부랴부랴 바꿨는데,
아니 이런!!!
이건 완전히 먹통입니다. 보드 핀만 바꿨지 다른 것은 점검을 안 하셨나?? 그때 돌려받았을 때에 바로 점검했어야 하는데 제 불찰입니다.
화면이 안 떠서, 내장그래픽 포트에 꽂았으나 증상이 같습니다.
램 등 각종 포트를 다 뺐다 껴 보았으나 안 돼요.ㅠ
한겨울에 땀 삐질삐질 흘리며 다시 Asrock 보드로 갈아꼈습니다.
그런데 희한한 건, 죽었던 USB 2.0 포트가 다시 살아났습니다.-_-;;
지금 현재, 새 CPU와 새 램과 새 메인보드로 가느냐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이젠 여분의 메인보드가 없어요.ㅠ
AMD Ryzen5 3500 마티스
RAM DDR4 8GB 2개
메인보드 B450 또는 A320급 M-ATX 보드
이렇게 놓고 저울질 중입니다. 돈이 많이 없거든요.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권장사양급으로 맞추려다 보니...ㅠ
Asrock 보드를 끝까지 써 봐? 죽을 때까지?
하여튼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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