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bay 외장하드 만들고 남은 320GB를 ipTIME HDD3225에 껴서 휴대용 외장하드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내부에서 플래터 딸깍거리는 소리만 나고 HDD가 윈도우에서 인식이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보고 제 이전 포스팅을 검색해 보니, NAS에서 그냥 꺼내놓고 초기화를 안 시켰던 겁니다.
어젯밤에 외장하드 만들고 귀찮고 피곤해서, HDD를 그냥 윈도우에 물려서 활성화할 생각을 합니다.
시도1
[제어판>관리도구>저장소]에서 인식 시도 : 불가
시도2
R-Studio에서 인식 시도 : 불가
시도3
NAS용 HDD 복구툴인 R-Linux에서 인식 시도 : ipTIME HDD3225가 인식은 되는데 접근불가
시도4
비슷한 NAS용 HDD 복구툴인 EXT2FSD에서 인식 시도 : 시도3과 동일
시도5
NAS 후면 USB 포트에 물리고 NAS에 로그인하여 자체 저장장치 포맷으로 NTFS로 포맷하고
윈도우 PC에 물려 인식 시도하였더니 [제어판>관리도구>저장소]에는 뜨나 '장치를 열 수 없습니다' 나옴.
세부 이벤트창을 보니, '애매모호한 방식으로 포맷되었다'라는 내용이 뜸.
아... NAS의 NTFS 포맷은 믿을 게 못 되는구나...라고 인지함.
시도6
윈도우의 diskpart 명령어로 시도하였고, clean 명령어까지 다 입력하였으나 결국은 시도5와 동일.
결국... 오늘 새벽에 NAS를 다시 열고 남는 슬롯에 HDD를 연결하였습니다.ㅠㅠ
NAS 리부팅 후 자체에서 인식시켰다가, '제거' 단추를 눌러 장치를 제거하고, 전원을 끈 다음 HDD를 꺼냈습니다.
외장하드케이스에 넣고 윈도우PC에서 인식시켰더니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네요.
파티션 다 날리고 새 볼륨 설정으로 해서 NTFS 포맷을 했습니다.
정상 활성화가 됐네요.
이렇게 쉽게 갈 거를 저렇게 오래... 다른 방법으로 시도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귀차니즘이...ㅠㅠ
NAS의 HDD는 윈도우PC와 다른 포맷을 사용합니다. NAS OS 자체가 Linux 기반이라 포맷 방식이 다릅니다. EXT4 방식이에요.
결론. NAS의 HDD는 그냥 막 빼내지 마세요. 꼭 자체 OS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제거하고 빼세요. 안 그러면 저처럼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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