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차 일본여행 일정을 확정지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려고 했으나, 벚꽃철 료칸 및 현민할인기간 등의 사정(가격급등)으로 인해 아쉽지만 포기했습니다.
아직 항공권의 가격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이고, 온천료칸+벚꽃철+현민할인기간 등을 모두 고려했을 때에 원하는 가격이 안 나오더군요.
역병기 이전에 온천료칸으로 좀 비싸게 들었다는 오고토온센 급보다도 비용이 많이 나와 좀 아쉬웠습니다.
봄의 일본은... 참 접근이 어렵네요.
벚꽃놀이로 히메지성 고려했으나 패스,
효고현 키노사키 온센이 두 번째 물망이었으나, 이동시간이 너무 길고 환승을 최소 2회 해야 한다는 것.
도야마현 우나즈키 온센이 세 번째 물망이었으나,(일본인 지인 추천) 교통편은 키노사키보다 좋지만 주변 관광 환경의 인지 부족 등으로 좌절이 빨랐습니다. 또한, 여기는 구로베 협곡과 함께 단풍철을 노리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결국 다 포기하고 저만 가기로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년에 큰일(?)을 계획한 게 있어서 정보탐색도 겸했습니다.
동선은 역병기 이전에 제가 즐겨짜던 코스로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온천도 그리웠고요.
일단 날짜를 앞당겼습니다. 저도 벚꽃 좋아하지만 항공권 가격 등을 고려해서요.
이번에도 지난 번 제주살이와 마찬가지로 항공권을 날로 먹었습니다. 비용 절약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023/02/27~03/03으로 확정해서 진행했습니다.
ICN→KIX→아리마온센(1박)→오사카(3박)→KIX→ICN
비행기 시간은 살짝 아쉽지만 항공권이 워낙 저렴해서 포기했습니다.
02/27 ICN→KIX 08:45 출발
03/03 KIX→ICN 17:00 출발입니다.
아리마온센은, 이젠 단골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6번째 방문이고, 4번째 숙박입니다. 그중 한 곳에서만 3번째 숙박을 합니다. 마음이 편한 곳이어서요.
지난 번과 다름없이 호텔 하나코야도를 선택했습니다. 대신 이번엔 가이세키는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ㅎㅎ
오사카 시내 호텔은... 10번 넘게 묵었던 단골 호텔은 3/31까지 만실이어서 뭐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습니다. 회원이기도 해서 메일로 예약을 요청했으나, 이틀째 회신은 없습니다.(요즘 일본 숙박시설들이 메일을 보내도 답장이 안 오는 희한한(?) 현상이 있음) 그래서 그 급에서 뒤지다가 동급의 호텔을 찾아내어 저렴하게 예약했습니다.
현재까지 들어간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왕복항공권(2/27~3/3) 183,407원 (정말 날로 먹었죠?ㅎㅎ)
숙박 1,2일차(아리마온센 호텔 하나코야도, 조·석식 포함) 294,210원
숙박 2,3,4,5일차(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호텔, 조식 포함) 234,606원 - 야식 라멘과 생맥주 무제한이 끌림.ㅋㅋㅋ(많이 먹지도 못하면서...ㅋㅋㅋ)
총 712,223원
이후 들어갈 비용이나 준비는 아직 시간이 넉넉하기에 차근차근 하고 있습니다.
- 여행용 중형 캐리어가 노후되어 오늘 수리 맡겼습니다.(지퍼부 수선, 바퀴 4개 교체. 수리견적 약 8만 원 예상. 샘소나이트)
- 수수료 0% 신용카드 발급 신청 검토중(현재 0.18% 신용카드 1개, 1.58% 신용카드 1개 갖고 있습니다)
- 네이버페이와 라인페이 연동 완료
- 와이파이 도시락 신청 대기(아직 너무 일러서 싸게 예약이 안 됨)
- 여행자보험 가입 대기
- ICOCA 카드 미리 챙겨놓기
- 환전 약간 대기
- 72시간 전 PCR 음성확인서 발급 신청
오랜만의 일본이라 살짝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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