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꾸기고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 바꾸기의 고민 시작 이게 상당히... 어려운 문제다. 돈이 많은 것도 아니어서 그렇고, 유지비 문제도 있고. 현재 차가 어제로 딱 3,000일 탔다.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 차인데 8년 2개월차에 접어들면서 부품의 노후로 슬슬 수리비의 고점 부분에 다다랐다. 그래도 예방정비 차원에서 꾸준히 잘 관리했지만, 세월의 흐름은 어쩔 수 없다. 경유차는 초기 연비는 좋지만, 노후되면 수리비가 폭탄이 된다. 그 변곡점이 8~10년차다. 처음 계약할 때에 아버지가 옆에서 '한~참 지나면 후회할 껄~' 그랬던 말이 이제 절실하게 다가오는 시점이다. 지난 주에 25만원 깨졌는데, 이번에 에어컨 컨덴서가 새어서 또 33만원 정도 깨질 시점이다. 수리시간이 길어서(4~5시간) 하루 날 잡고 맡겨야 한다. 그래도 좋은 차다. 수동의 쫀득한 맛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