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요금제 2개월째 사용중이다.
나의 데이터 아껴쓰기 실험도 한 몫 했다.
통화 및 문자사용량이 많은데 요금이 부담되는 분들에게 지금 쓰는 내 요금제를 추천하고 싶다.
성격상-_-;; 알뜰폰 저렴이 요금제 탈탈 털어보고 반신반의하면서 고른 거다.
반신반의한 이유는, 내 사용패턴이 급 폭등할 때가 있어서다. 그게 불안한 거지.
통화량, 문자사용량 많은 분들에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서 아래 상품을 강추한다.
"헬로모바일 착한 페이백 데이터 USIM 2GB"
헬로모바일은 SKT, KT 망을 빌어서 운영하는 알뜰폰 통신사업자 중 대형급에 속한다. CJ그룹이 운영한다.
일단, 이 요금제의 기본 사양은 다음과 같다.
KT회선
기본요금(부가세 포함) 35,901원
제공내역 : SMS 무제한, 데이터 2GB, 통화 무제한(단, 15XX, 16XX 등의 특수국번은 통화요금 부과)
기본요금이 35,901원인데 이게 어떻게 저렴하냐고?
이 요금제가 특이한 게, 일반적인 KT회선에서 쓰이는 '데이터 이월'을 안 한다.
매달 남는 데이터를 1MB=10원(부가세 포함)씩 계산하여 당월 요금에서 차감시킨다.
엄청 특이한 방식이지.
SKT에서도 없고, KT에서도 없는 방식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통화량, 문자사용량이 많은 분들에게 강추한다. 데이터 사용량은 언급 안 했다.
저번 달, SKT에서 번호이동했기에 실 사용일수는 16일.
통신요금은 8,480원 청구됐다. 당시 데이터 사용량 약 25MB. 데이터가 일할 계산해서 부여되니까 반쪽만 부여됐다.
그리고 데이터 아껴쓰기 실험 초창기라 약간 방만하게 써서 데이터를 많이 썼다.
나는 업무상 LMS(긴 문자)를 주고받을 일이 종종 생겨서 데이터를 켜 놨던 것이지, 인터넷이나 카카오톡을 하려고 데이터를 켜 놓은 것이 아니다.
근데 견물생심이라고, 켜 놓으니 쓴다. 그래서 SKT 시절에 월평균 700MB 정도를 썼었다.
아이폰이 아니었다면 아마 데이터 사용량은 지금보다 더 적을 것이다.(국산 폰은 데이터를 꺼 놔도 LMS가 수신되나, 아이폰은 데이터 끄면 LMS 먹통)
일단 이번 달 데이터 사용량이 18MB다.
그러면 대략 반환되는 금액은,
기본제공 2,048MB(=2GB) - 사용량 18MB = 남은 데이터 2,030MB
2,030 × 10원 = 20,300원
기본요금 35,901원 - 20,300원 = 15,601원. 1원단위 절사하면 -> 이번 달 청구예정금액 약 15,600원
저거가 1GB 요금제도 있는데, 그걸로 계산해 보면,
반환금액은 (1,024-18)×10=10,060원
1GB 요금제 기본요금 : 26,900원
26,900-10,060= 청구금액 16,840원
2GB 요금제가 더 싸다.
그래서, 통화, 문자 맘대로 쓰면서 싸게 무약정으로 쓰고 싶으면 이 요금제를 강추한다.
나는 하루에 1번, 딱 5초간 데이터를 켠다. LMS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려고. 그게 끝이다.
집에서 인터넷은 유선 인터넷으로, 회사에서 인터넷도 유선 인터넷으로, 스마트폰으로 가끔은 Wi-Fi를 쓴다. 집에는 유선공유기에 AP를 세팅해 놨고, 회사는 업무용 무선망이 있다. 차에서는 티맵같은 실시간 네비게이션은 안 쓰고. 뭐 쓸 일도 없다. 지금 쓰는 네비게이션이 의외로 무선망을 알아서 받아서 적용해 주는 기능이 탁월해서.
내년쯤 기회 되면 국산 폰으로 되돌아올까 한다. 요금 아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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