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이상하게 어머니 폰이 내 방에서 Wi-Fi 접속이 안 되었다.

우리집은 Easy MESH가 구축되어 있어서 어느 방에 가도 다 접속이 되어야 하는데 좀 이상했다. 거실에 나가서 해 보니 거실의 에이전트를 잘 잡았다.

 

공유기 관리창에 들어가 보니, 내 방에 있는 에이전트가 좀 이상했다.

IP, Subnet Mask, Gateway가 비어 있고, DNS만 적혀 있었는데, 조금 있다 보니까 아예 사라지고 이렇게 떠 있었다.

고장이 확실시되어, 여분으로 교체했다.

같은 제품으로 여분을 갖고 있었기에 냉큼 교체했다.

AC1350을 지원하는 ipTIME A804NS-MU이다. Qualcomm 칩셋을 사용한다.

왼쪽이 새것, 오른쪽이 고장품

에이전트로 잡아 보니, 잘 된다.

그러고 나서 기존 제품을 재점검해 보았다.

ipTIME의 종특인 어댑터 내구성. 이것을 가장 먼저 점검해 보았다. 새 어댑터에 기존 기기를 껴 보면 당연히 문제가 해결되겠지 싶었다.

그런데도 기기는 이지메시 에이전트에서 전혀 안 찾아진다. 데이터 입력 신호도 제대로 안 뜨고.

그러면 어댑터는 정상.

공유기를 리셋한 뒤 다시 에이전트 찾기를 해 보았으나, 전혀 안 된다.

공유기가 사망한 게 맞네.

 

리퍼몰에서 사서 5,6년 썼으니 오래 썼다고 생각한다.

2번타자 투입했고, 잘 된다.

제자리에 올려두었다.

잘 작동된다.

여분 하나 또 사 두어야겠다. 에이전트1은 이거보다 더 오래 썼다. 하나 죽었으니 다른 것도 슬슬 죽겠지...

 

집 네트워크 환경

LGU+ 광랜(100Mbps)

통신사공유기 없이 직결연결.

단자함에서 IGMP허브로 IPTV망과 대역 분리

이지메시 컨트롤러 ipTIME T5008

이지메시 에이전트1 ipTIME A8004ITL (Intel칩셋)

이지메시 에이전트2 ipTIME A804NS-MU (Qualcomm칩셋)

34평형 아파트(전용면적 27평), LGU+ 광랜(100Mbps) 환경에서 ipTIME 이지메시 사용중입니다.


단자함→(컨트롤러)T5008→H605(허브)
   → (에이전트1:거실) A8004ITL
   → (에이전트2:제 방) Extender A3MU


[에이전트1]만으로 음영지역 없이 구석구석 메시가 되나, 제 방이 신호가 조금 약해서 2.4GHz만 잡히는 고로, 위처럼 [에이전트2]를 부착한 지 반년 조금 넘었습니다.

 

그런데 제 방에서 거실로 나가면 로밍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초기증상은, 로밍이 10초 정도 지나야 제대로 되었습니다. (폰에 Wi-Fi 신호가 없어졌다 살아남)

그런데 요즘은 아예 로밍이 안 됩니다. (폰에 Wi-Fi 신호는 정상적으로 떠 있으나 인터넷이 안 됨)


그리고 좀 엉뚱한 문제가 있습니다.
제 방이 현관문 열면 바로 있고 정면에 A3MU가 있으니, 현관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폰은 A3MU의 신호를 잡습니다.

집에 들어와 오른쪽으로 꺾어서 거실을 거쳐 제 방과 반대편 방으로 가면 신호가 A8004ITL로 로밍이 되어야 하는데 계속 A3MU에 붙어있습니다.


로밍문제라 판단해서 그래서 iptime 고객센터에 문의했습니다.

답변을 받긴 했는데 이해가 정확히 가지는 않습니다만, 이지메시 에이전트 기기 간의 성능이 비슷해야 로밍이 잘 된다는 정도로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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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기재해주신 증상과 같이 로밍이 자연스럽게 되지 않는 경우 A8004ITL의 신호 세기가 강하다고 판단하여 로밍을 제한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 강하면 왜 제한을??)

[개선방법1] Mesh 관리툴로 접속하여 A8004ITL을 클릭하면 '고급설정'이 존재합니다. 활성화 후 2.4GHz, 5GHz에 대한 송신출력을 계속 줄여가며 비교해보고


[개선방법2] 추가적으로 A804NS-MU를 Extender 대신 연결하여 비교하는 방법도 좋아 보입니다. (←제가 사전에 여분으로 A804NS-MU를 갖고 있다고 언급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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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방법1]은 전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어서 [에이전트1]의 송신출력을 줄였더니 무선기기 접속대수에 제한이 걸리는 상황이 발생하여 안 하고

일단 [개선방법2]를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저 답변에 따르면, A3MU보다 A804NS-MU가 상급 기기여서 A8004ITL만큼은 못해도 신호 세기가 세다고 말하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ipTIME 전제품 사양표 (http://iptime.com/iptime/etc/diff_prd.php) 상으로는 Extender A3MU와 A804NS-MU는 무선사양은 비슷합니다.

Extender A3MU는 AC1200, A804NS-MU는 AC1350입니다.

단지 다르다면 A804NS-MU가 칩셋이 훠~얼~씬 좋죠(퀄컴AP). 제가 100Mbps급에서 명기로 꼽는 기기 중 하나입니다.

 

ipTIME - 제품별 비교표

 

iptime.com

 

일단은 A3MU를 빼고 A804NS-MU를 연결했습니다.

시간을 두고 테스트해 보면 알겠죠.

어떤 기기가 좋은 건지 말이죠.

문제가 없다면 A3MU는 방출하고 A804NS-MU를 하나 더 들여서 여분으로 보유할 생각입니다. 차후 A8004ITL이 죽으면 A804NS-MU 2대로 이지메시를 구성하려고 합니다.

회선을 기가랜을 쓸 필요를 못 느끼고 있으며, ipTIME 무선기기는 인텔/퀄컴/브로드컴AP 기기만 사용하고 싶거든요.(그게 정신적으로 편함)

말은 거창한데 별 것은 아닙니다.
기존 유선MESH 무선망에 기기를 하나 더 추가하였습니다.

[기존 구성]
유선컨트롤러(iptime T5008)
유선에이전트 1대(iptime A8004ITL / 인텔AP, AC2600)
LGU+ 광랜19(100Mbps)

거실에 있는 유선에이전트 1개에 보통, 스마트폰 3대, 로봇청소기 1대, 현관CCTV 1대, 무선PC 1대 이렇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음영지역은 없는데, 신호가 아쉬운 곳이 좀 있죠.
제 방에서 5GHz가 조금 약해서 잘 안 잡히고 2.4GHz만 잡히며, 현관CCTV가 2.4GHz인데 약간의 장애가 있습니다.(주 1회꼴) 또한, 제 폰은 거실에 있다가 방으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5GHz에서 2.4GHz로 전환이 됩니다.ㅠㅠ
보강하기 위해서 제 방에 유선에이전트를 하나 더 설치했습니다.

전에 MESH 구축할 때에 잠깐 테스트용으로 썼던 그 녀석입니다.
iptime 직영 리퍼몰(http://stores.auction.co.kr/efmnet )에서 28% 할인된 가격으로 Extender A3MU를 샀습니다. 100Mbps 전용기인데 꽤 똘똘한 녀석입니다.(미디어텍 칩셋 사용) Extender Giga도 있는데, 그놈은 칩셋이 메롱이라(리얼텍 칩셋)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무선확장 용도가 아닌, 유선MESH 에이전트로 설정할 겁니다.

설정은 별 거 없습니다.
유선컨트롤러(iptime T5008)의 LAN포트 아무데나 랜선을 꽂아주고

익스텐더의 랜포트에도 랜선을 꽂아주고

A3MU의 전원을 켭니다.
그러면 하드웨어 설치는 끝입니다.

그 다음은 유선컨트롤러 공유기의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설정을 잡아주면 됩니다.

로그인하면 메뉴가 2개 뜨는데, 오른쪽 Easy MESH 메뉴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왼쪽 거는 유선공유기 자체 메뉴라, 거기서 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연결 가능한 iptime 검색'을 누르면 아래처럼 로딩되며, 1분 이내에 바로 찾아줍니다.

그러면 '추가 가능' 옆의 (+)를 눌러주면 아래와 같이 뜨고, 새 팝업의 '추가'를 눌러주면

이렇게 찾쥬.

공유기 하드웨어 설정 후 여기까지 2분 정도 걸립니다.

제 방에서 제 폰의 Wi-Fi를 잠깐 끊었다가 재접속하니 자동으로 A3MU에 물려집니다.
홈CCTV는 주기적으로 끊어졌다 붙으니, 그때 가장 가까운 에이전트로 재접속하겠죠.

쉽쥬?

끝~

ipTIME의 이지메시 기기를 테스트해 봤습니다.

제가 ipTIME 기기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SoC(intel, Qualcomm, Broadcom)를 장착한 두 기기로 실험을 해 봤습니다.

현재 유선MESH 사용 중이며, 컨트롤러는 T5008 유선공유기를 사용중입니다.

현재 무선MESH 신호를 발생시키는 기기는 A8004ITL을 사용중입니다. 이를 대체하여 A804NS-MU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ipTIME 기기로 장만하실 거라면, SoC로는 intel, Qualcomm, Broadcom > Mediatek 을 추천하며,

MESH 구축을 위한다면, Mediatek SoC를 사용한 기기를 추천하겠습니다.(ipTIME은 무선MESH 컨트롤러로 Mediatek SoC만 사용함)


사용중인, 사용한 기기정보

T5008 https://iptime.com/iptime/?page_id=11&pf=10&page=&pt=445&pd=1

A8004ITL https://iptime.com/iptime/?page_id=11&pf=3&page=&pt=405&pd=1

A804NS-MU https://iptime.com/iptime/?page_id=11&pf=3&page=2&pt=373&pd=1


회선정보 : LG U+ 광랜19(100Mbps)


집 구조 (넓이 약 112㎡(=34평)) 및 공유기 설치 위치

T5008은 <1> 방에 있습니다.

A8004ITL 및 A804NS-MU는 <2>의 TV 옆에 'AP'라고 쓴 부분에 놓여 있습니다.

신호 세기 측정 기기 : 삼성 Galaxy SM-A530N(A8 2018)

신호 세기 측정 프로그램 : Keuwlsoft Wi-Fi Analyser


<1> → <2> → <3> → <4>로 이동하면서 신호의 세기를 측정했습니다.

<4>가 우리 집에서 가장 신호가 약한 부분입니다. 어줍잖은 공유기를 갖다 놓으면 아예 신호가 사라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1. A804NS-MU를 사용했을 때


2. A8004ITL을 사용했을 때


<1>, <2>, <3> 위치의 신호 세기(빨간 바늘)는 거의 비슷합니다. 별반 차이가 없죠. 하지만 <4>의 위치에서는 A8004ITL이 비교적 준수한 세기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Wi-Fi 신호 기호도 세기 1칸 정도 떨어지는 거로 뜹니다.


하지만, 기기별 메모리 성능 등을 감안했을 때에 문제가 발생함을 확인했습니다.

이건 단순히 MESH망에 무선기기 1대만을 걸어 놓고 측정한 수치입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스마트폰 1대, 무선PC 1대를 걸어 놓고 테스트도 해 보았는데요,

이미 <1>에서 신호가 Full로 들어왔다가 최저로 내려갔다가 하는 등 매우 불안정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수납 등의 배치를 위해 작은 제품을 선호하신다면 작은 기기도 괜찮겠습니다만, 집 전체에서 안정적인 신호를 모두 받고자 하신다면 어쩔 수 없이 다소 크고 좋은 기기를 선택하심이 나을 것 같습니다.

A804NS-MU는 개인적으로, 100Mbps 망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지라고 추천합니다. Qualcomm SoC에 RAM도 128MB이니 웬만큼의 기기는 다 수용할 수 있을 거라 판단됩니다. MESH가 아닌 AP로 하여 2개 주파수대역을 따로 쓰셔도 무난한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A8004ITL 대비 크기가 매우 작아요. :-)

A8004ITL은 intel SoC를 사용했는데, MESH 구축한 이후로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이렇게 센 기기는 처음 접해 보았습니다. 매우 고성능 기기입니다. 하지만 ipTIME 정책상 컨트롤러로 사용 불가능하다는 게 가장 아쉽습니다.

* 제품의 성능은 건축물 환경, 설치되어 있는 기기 등에 따라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저희 집에서 테스트한 것입니다.


이상 간단 테스트를 마칩니다.

이지메시 설정 후, SSID가 1개가 되고 집 전체가 하나의 네트워크가 되니 매우 편리합니다.

설정 과정에서 남는 공유기가 생겨 조합을 시도해 봤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궁금점. 메시 환경에서도 공유기의 성능이 한몫 하는가? 아니면 무조건 메시 연결만 되면 다 되는가?


인터넷망은 LG U+ 광랜19(100Mbps)이며,

일단 컨트롤러는 고정으로 ipTIME A3004NS-M입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에이전트 공유기는 ipTIME A8004ITL, A1004NS입니다. 모두 유선 에이전트만 가능한 기기입니다.

유선 에이전트는 거실 벽면에 꽂혀 있습니다.


테스트는, 무선기기 5대를 동시접속했습니다.

(1) 스마트폰1 : 삼성 Galaxy J5 2017

(2) 스마트폰2 : 삼성 Galaxy J3 2017

(3) 스마트폰3 : 삼성 Galaxy On7 Prime

(4) 스마트폰4 : LG F570(밴드플레이)

    - 공기계. BOINC 앱을 깔아 과학 데이터 연산작업(SETI@Home)을 하므로 24시간 Wi-Fi에 물려 있음.

(5) PC 1 : 무선 데스크톱(넷기어 A6210 무선랜카드)


1. 에이전트가 A8004ITL일 때

설치 시 펌웨어인 11.952버전으로 접속할 때에 5대 모두 수용. 모두 72~84Mbps 나옴. 끊김 없음.

12/10자 최신 펌웨어인 11.962버전으로 접속해도 위와 동일.


2. 에이전트가 A1004NS일 때

11.952버전에서 메시가 설정되자마자 바로 끊김. 다시 설정을 해도 안 됨. 무선기기를 연결해볼 새도 없었음.

11.962버전에서 접속이 좀 개선되었다는 ipTIME측의 답변을 듣고

11.962버전에서 메시 설정 성공. 정상적으로 메시망 구축.

  위의 5대의 무선기기를 동시접속 시도하였으나,

  (1), (3)이 연결된 이후 (4)는 끊어지고, (5)는 접속을 시도하나 네트워크를 계속 못 찾음. 수동연결해도 접속을 못함.

  (5)와 A1004NS의 거리는 약 1m. 장애물 없음.



* 실험에 따른 생각.

A8004ITL과 A1004NS의 성능은 월등히 차이가 납니다. 고급형 대 보급형입니다. 램도 512 대 128입니다.

무선기기를 감당할 수 있는 성능상의 제원이 많이 차이가 나죠.

저는 처음에 메시를 구축하면서, 쉽게 생각해서, 저렴이라도 일단 연결만 하면 원활한 무선망이 될 거라 생각해서 A1004NS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왜?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으니까)

그런데 메시도 공유기의 성능이 어느 정도 받쳐주어야 함을 이틀 간의 테스트를 통해 알았습니다.

사실 위에 있는 무선기기가 동시접속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많아야 3~4대 수준입니다.

우리집 환경에서 최대치로 동시접속을 했는데 확실히 좋은 게 좋음을 알았습니다.


메시망을 구축할 때에, 무선접속기기가 많으면 컨트롤러와 에이전트는 그래도 중고급형을 쓰시기를 조심스럽게 권해 봅니다.

며칠 전부터 좀 심심(?)하여 'Mesh 인터넷'을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뭐 크게 신호가 약하거나 불편함은 없습니다만, ipTIME이 기존의 Mesh 공유기들을 뛰어넘는(?) 기술을 선보임에 따라 써 보고 싶었던 거죠.

 

기존의 Mesh 기술은 별도의 공유기가 있어야 하는데, 기기 자체가 워낙 비싸다는 데에 고민이 있었습니다.(넷기어) 또는 조금 싸더라도 칩셋상 성능이 좀 의심스러운 기기가 있기도 했고요.(휴맥스-리얼텍 칩셋)

그러던 중에 ipTIME이 'easy Mesh'라는 이름으로 기존 자사 공유기를 활용할 수 있는 펌웨어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수 개월의 연구와 시험 끝에 컨트롤러(Mesh main 정도 되겠네요) 지원 제품 10종, 그 외에는 에이전트(Mesh sub 정도 되겠네요)를 지원하는 펌웨어를 만들어냈고, 지금도 계속 펌웨어 업데이트 중입니다. (http://www.iptime.co.kr -<공지사항> 참고)

 

컨트롤러 10종은 만들어낸 지 수 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10종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아, 10종으로 컨트롤러를 고정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

 

제가 현재 쓰고 있는 기종은 A1004NS(메인), A8004ITL(무선AP)입니다. 아쉽게도 이 두 기종은 유선 에이전트만 지원하기에 Mesh를 쓸 수 없었지요. 또한 제가 방에서 좀 더 센 무선신호를 만들고자 A1004NS의 무선신호를 켜면 우리집의 SSID는 무려 4개가 만들어집니다.ㅠ(A1004NS 2.4GHz 1개, 5GHz 1개, A8004ITL 2.4GHz 1개, 5GHz 1개)

 

그래서 A1004NS의 무선신호는 꺼 두고 거실의 A8004ITL만 활성화해 둔 상태입니다.(이게 인텔칩이라 상당히 고성능입니다. 방구석에 있는 무선기기도 기존의 50% 정도 속도의 신호를 받습니다)

 

Mesh가 되면 2.4GHz와 5GHz를 통합해 버리니 결론적으로 SSID는 1개가 됩니다. 이게 장점입니다.

주변에 탄력적인 무선 신호를 내보내는 것. 넓은 공간에서도 SSID는 1개가 되는 것 말입니다.

 

A8004ITL은 거실 벽에 물려 있습니다. 현재 우리집 네트워크 배치도입니다. 유선이 저런 식으로 배치되어 있어, A8004ITL을 유선 에이전트로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여 ipTIME 누리집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유선으로 연결된 게 맞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공유기를 새로 하나 지릅니다. 기존 A1004NS의 기능을 모두 수용하고(특히 하드웨어NAT) Mesh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제품으로요.

A3008NS와 A3004NS-M이 물망에 오릅니다만, 가격상의 문제로 인해 후자를 선택합니다.

위 배치도 상의 A1004NS를 A3004NS-M으로 바꾸게 됩니다.

 

A3004NS-M은 현재 다나와 최저가 62,400원입니다.(택배비 포함) 하지만 ipTIME 본사 리퍼몰(ipTIME 누리집 통해 옥션 연계 메뉴로 들어감)에서 새것같은 리퍼를 48,560원(택배비 포함)에 샀습니다. 약 22% 저렴하게 샀습니다. :-)

A1004NS에 비해 상당히 묵직하며 어댑터 용량도 다릅니다. 단, 세로로 세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색상도 ipTIME에서 늘 쓰는 흰색이 아니라 검정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A1004NS는 메인이다 보니 기존에 물려 있는 게 많아 일단 환경설정을 모두 메모장에 적어 두고 기기를 교체합니다.

기본설정을 설명서대로 하다 보니 공유기 마법사가 못 찾네요.

 

또한, V3 365 새 버전이 엄청 강화되다 보니 공유기를 찾는 프로그램을 행위기반 진단으로 차단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공유기 설정을 하실 때에는 잠깐이라도 V3 365를 꺼놓고 하시기 바랍니다.(꺼놓고 까먹어도 2시간 후에 자동으로 켜짐)

그런데, 꺼놓고 찾아도 안 되더라고요. 그냥 윈도우10에서 자동으로 감지했습니다.-_-;; 그러고 관리자 모드 들어가서 기존 설정대로 다 원위치 시켰습니다. NAS를 쓰고 있어서 특정포트 개방 및 포워딩, DDNS 등의 설정을 해야 하거든요.

 

세로로 세울 수 없다 보니 책상 아래에서 이리저리 놓을 곳을 찾다가 결국은 NAS 위에 올려놨습니다.ㅠ

의도치 않게 NAS와 색깔 맞춤이 되어버렸네요.

공유기 본연의 기능을 설정한 뒤에는 Mesh 기능을 설정하게 됩니다.

ipTIME 누리집 메인에서 접속기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내 PC에 설치하고

사용설명서도 내려받습니다.(PDF 파일)

처음 하는 작업이다 보니 사용설명서대로 진행했습니다.(역시 설명서가 甲임!)

마법사가 지원 공유기를 검색→Mesh지원 펌웨어로 업데이트관리자모드 들어가서 Mesh 활성화→SSID 설정

이렇게 하면 컨트롤러 설정은 끝입니다.

그 다음은 에이전트 설정입니다.

마법사로 검색→Mesh 지원 펌웨어로 업데이트컨트롤러의 관리자모드에 들어가서 컨트롤러의 서브 공유기로 에이전트 공유기를 등록

 

이러면...SSID는 1개가 됩니다.

여기서 잠깐 헤맸습니다. 아무리 해도 설정이 안 잡히는 겁니다.

첫 번째 실수는, 자꾸 에이전트의 관리자모드에 들어가서 설정을 하려는 것... (위의 빨간 글자 부분 반드시 주의)

두 번째 실수는, 기존 A8004ITL을 리셋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AP로 쓰던 설정이 남아있었다는 것... (이렇게 쓰셨다면 에이전트 관리자 모드에서 반드시 AP를 해제하세요)

 

다시 바로잡고 실행해 봤습니다.

LG U+ 광랜19 상품입니다.(100Mbps)

컨트롤러는 내 방에 있고, 에이전트는 거실의 안방과 맞닿는 벽 부분에 놓여 있습니다.

내 방→거실→주방→안방→서재로 이동해도 스마트폰의 무선 신호 SSID는 1개뿐이고, 속도는 72Mbps로 고정입니다.

서재 옆쪽 공간(안방에서 화장실로 들어가는 공간)도 72Mbps. 하지만 아쉽게도 서재 옆 화장실, 샤워실 공간은 약 20% 정도의 신호 감소가 발생합니다. 밀폐된 공간이라 신호가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거 빼고 신호는 매우 안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A8004ITL 단독도 34평형 아파트에서 전 지역을 커버하지만 약간 약한 곳들이 있었는데 Mesh로 바꾸고 나서는 두 공유기의 협업으로 더 넓게 커버하며, SSID가 1개가 되어 매우 간편해짐을 느꼈습니다.

 

餘談... 공유기가 하나 남습니다. A1004NS인데요, ㅎㅎ Mesh가 이 정도를 커버한다면 하나는 다른 곳에 보내도 될 듯요. A1004NS를 거실에 놓고, A8004ITL을 내보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는데요. 일단은 좀 갖고 있을까 합니다.ㅋㅋ

일전에 무선공유기 사망으로 새 공유기를 들이면서 온갖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쳤다.

 

음영지역 해소하기 관련글 : https://www.ds2wgv.info/1542

휴맥스 익스텐더 X3d 사용기 : https://www.ds2wgv.info/1544

 

이제는 긴가민가했던 지식에 확신이 생겼다.

다중 유무선기기를 사용할 때의 공유기 선택 기본조건은 이렇다.

 1) 하드웨어 NAT 지원 : 유선포트에 뭔가 물린 게 많을 때는 RAM 크기보다 이게 처리속도를 좌우한다.

 2) 기본 RAM 최소 128MB 이상 (플래시램 용량은 별 의미 없음)

 3) 무선 지원 최소 AC1200 이상

 4) <나름 가장 중요> 기기 칩셋은 intel, Qualcomm, Broadcom 중 하나여야 한다. 다른 칩셋도 나쁘지 않은데, 솔직히 마음 편하게 쓰려면 이 세 칩셋 중 하나가 장착된 기기를 골라라.

   * 내 머릿속의 칩셋 순서는 이렇다. [intel, Qualcomm, Broadcom] > MediaTek > Realtek

일전에 넷기어 R6220을 설치했던 자리에 ipTIME A8004itl을 새로 들였다.

ipTIME 본사 직영 리퍼몰에 119,000원에 떠 있는데, 추석연휴 직전에 6% 할인행사를 했다.

111,860원에 택배비 2,500원 추가하여 114,360원을 결제하고, 신용카드 자체 할인으로 113,359원에 구입했다.

아래 도면의 거실 TV 뒤 AP 자리에 들어가는 거다.

메인은 하드웨어 NAT를 지원하는 최소 사양인 ipTIME A1004NS를 설치했다. 그리고 메인의 무선은 기능을 죽이고, AP로 쓰는 A8004itl만 무선을 열어놓았다.

 

원래는 저 도면에서 넷기어 R6220을 AP로 사용하면서, 내 방에는 휴맥스 익스텐더를 놓았었는데,

어휴... 이게 문제가 있더라.

2.4GHz와 5GHz 중 강한 신호를 자동선택해서 하나의 신호만 만들어내는데,(물론 새로운 ssid 생성)

어느 순간 갑자기 AP와 익스텐더의 신호가 동시에 죽는 거다. 익스텐더가 에러나도 AP의 ssid는 살아있어야 되는데, 이놈의 익스텐더가 AP 신호까지 같이 먹통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었다.-_-;;

약 3일에 1회꼴로 그런 증상이 생기는데, 이렇게 되면 AP로 쓰는 공유기 및 익스텐더까지도 전원을 차단했다 연결해야 한다.

 

그리고 넷기어 R6220이 생각만큼 좋지가 않더라. 넷기어 쓸라믄 '나이트호크' 급으로 올라가서 Qualcomm 칩셋 쓴 기종을 써라. 미디어텍 칩셋이 좀 뻥이 세다. 얘기는 들었는데, 막상 써 보니 그렇더라. 그래서 방출.

 

자고로 전자제품은 근심 없이 쓰는 게 좋은 거다. 근데 근심이 생기니 거참...

 

추석 연휴 셋째 날 설치했다. 써 본 중에 가장 비싼 AP가 되겠다. AC2600이라는 무시무시한 무선지원까지.(그래봤자 우리집은 100Mbps망이지만.ㅋㅋ)

 

오늘까지 15일 가까이 썼는데, 근심이 없다.ㅋㅋ

저 상태에서 내 방에서도 5GHz가 Full로 신호가 뜬다. 벤치비 테스트결과 90~92Mbps가 나온다.

사망한 ipTIME A704NS-BCM이 확실히 명기이긴 한데, 그래도 저 안방 안쪽 욕실에서는 2.4GHz 신호가 매우 미약했다.

하지만 이녀석은 괴물인가...

저 공간이 거의 밀폐된 곳인데 2.4GHz가 Full로 뜨고, 5GHz는 신호가 25% 정도 뜬다.+_+

 

이제 ipTIME이 슬슬 이지메시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A8004itl은 오늘부로 베타 지원을 시작했다.

사실 현재 상황에 음영지역이 없어서 이지메시는 의미가 없다.ㅋㅋ

인텔칩의 놀라움을 느끼고 있다.

근심이 없다.

ㅋㅋ

 

추신) A8004itl이 좋은데, 어댑터가 초기불량에 당첨되어 -_-;; 본사로 어댑터만 보내 교환받았다.

ipTIME 기기가 나쁜 건 아닌데, 어댑터의 내구성 때문에 욕을 많이 먹는다.

그래서 교환받은 어댑터는 그냥 모셔놨다. 투박하긴 드럽게 투박함...(중국산) 대신 국내 중소기업에서 제작하는 동일용량 어댑터로 교체하여 연결했다.(용량과 단자만 맞으면 다 맞음.(단자 직경은 2.5mm나 3mm가 모두 호환되니 참고)

노트북 어댑터처럼 본체가 선 중간에 있는 거로. 그리고 사실 이게 더 쌈...ㅋㅋㅋ

  오래오래 쓰고 싶으면 어댑터는 꼭!! Made in Korea 제품으로 바꿔 끼우고 써라. ipTIME 중국산 어댑터는 딱 2년 쓰면 그때부터 이상해진다. 이거때매 공유기 고장났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ipTIME이 공유기 하나는 기가막히게 만든다. 구형도 펌웨어를 열심히 지원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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