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바꿨다.

약 2년 만에 똑딱이를 바꾸게 되었다. 정확히는 848일만이다.

그 전에는 삼성ST77를 썼었다.

http://www.ds2wgv.info/1194, http://www.ds2wgv.info/1195 포스팅 참조

약 1,500장 정도 찍었는데, 이상하게 손떨림이 심하다. 주로 P모드에서 많이 찍고,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이라 잘 받쳐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손에 맞지 않더라.

열심히 노력해 봤으나 찍을 때마다 따르는 불만족스러움과 불쾌감은 뭐지...-_-;;

 

결국 교체를 심각하게 고려하게 되었다. 총 158,000원 정도 들였었는데

8만원에 방출했다.(본체+mini SD 4GB+주머니+줄+충전지 2개+사제 충전기 1개+데이터케이블)

그러고 이틀간 고민해서 새로운 녀석을 데려왔다.

 

니콘 쿨픽스 S3600이다.

캐논 익서스 145와 이걸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결제 직전 막판에, 익서스 145는 디지털식 손떨림 보정이라는 사실을 발견. 니콘 S3600으로 급선회했다. 익서스 145에 비해 F값도 높고, P모드도 없지만, 광학식 손떨림 보정이다!

107,360원에 모셔왔다.

G마켓에서 샀는데, 알고 보니 하이마트가 G마켓에 구입공간을 만들어놓은 것이었다. 옵션도 없고 기본 정품으로 결제했다. 난, 뭐, SD카드도 많고 해서 필요없었고, 딱히 케이스를 원하지 않았는데, 딱 필요한 만큼 담겨서 왔다. 사은품으로 주머니와 SD카드가 왔다.(고맙다!^^)

 

본체의 모습이다. 난 디지털가전은 흰색을 좋아하는데, 이녀석은 검정과 하늘색밖에 없다. 하늘색보다야 검정이 나으니까.

제침기와 크기 비교를 해 봤다.

뒷모양이다. 뭐 설명서가 없어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위에서 본 모습이다.

전체 세트이다. 충전기는 예전처럼 충전지를 따로 빼서 충전하는 게 아니었구나.. 요즘 아주 간편해요. USB로 카메라에 직접 물려서 충전한단다.

케이스는 서비스로 왔음. 메모리는 Sandisk Ultra SDHC 4GB가 왔는데, 전에 캐논 SX20is에 쓰던 SDHC 4GB가 있어서 그냥 그걸로 쓰기로 했다.

충전지 용량은 3.7V 700mA. 작으니까 어쩔 수 없지. 전에 ST77 쓸 때도 여분으로 하나 있었지만 크게 불안했던 적은 없었다.

니콘이미징코리아에 정품등록하고, 1년 연장등록도 마쳤다. 이건 심의중.

직샷을 몇 개 찍어 봤다.

매일 1:43 오토아트 Hino트럭 랠리카만 보다가 실차를 보니 엄청 놀랐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려고 딱 꺾는데, 뭐 시커멓고 큰놈이 서 있더군. 혹 청소차가 아닌가 했는데, 내 차 옆유리로 보니,

헉~ 이거다! 였다.

 

아오~ 오늘 똑딱이 디카 ST77 팔았는데, 이런 괴물이 아파트에 서 있다니...-_-+

 

급한 대로 초저녁에 스마트폰으로 찍음.. 화질이 다소 떨어짐을 양해 바람.

내 짧은 생각에는 동구권의 Kamaz를 개조한 게 아닌가 싶은데, 정확한 차종은 모르겠다.(차종 아시는 분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분명 랠리카였는데, 놀란 마음을 가라앉히고 둘러보니 캠핑카로 개조되어 있더군. 집에 들어갔다가 외출하려고 나오니 화물칸에 불이 켜져 있고 사람이 왔다갔다 하더라.

번호판은 국내번호판이 아니고 유럽 쪽 번호판이 뒤쪽에만 붙어 있었다.

 

차체 옆 뒤쪽에 태극기 스티커도 작게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대륙횡단 여행을 하던 중이 아닐런지... 생각됨.

 

차체 옆 상단에 써 있는 'DROMALAND'로 구글링을 해 보니, 프랑스의 캠핑 관련 튜닝업체로 나온다.(http://www.dromaland.fr ) 캠핑카로 개조한 4x4 사진들이 많이 올라와 있더군. 그 업체에서 랠리카를 사들여 캠핑카로 개조하지 않았는가 하는 추측을 낳게 한다.

 

차 크기는... 다섯 번째 사진을 보시면 대충 아실 듯... 옆에 GM스파크 꽁무니가 보이니..ㅋㅋ

 

 

 

오늘 아주~ 눈이 호강했습니다.ㅎㅎ

자주 보는 고성능 스포츠카보다 이런 게 더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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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포스팅과 연계 되시겠다.

동생 가게에 모니터를 새로 들였다. 알파스캔 2470을 들였다.

직전에는 LG 플래트론 17" LCD를 썼었다. 12년 되어 사망하셨다. 그 당시에 최고급이었는데 말이지.ㅋㅋ

어차피 대기업도 부품보유기간이 2년밖에 안 되는 터라 그냥 가성비 좋은 중소기업 제품으로 들였다. 가격도 마음에 들고.

옥션에서 택배비 포함 209,000원에 샀다.

설치 및 사용환경은... 좀 가혹하다.

약국이다 보니 약가루 먼지가 많이 날린다. 저녁 퇴근시간이 되어 판매대 위를 손바닥으로 한번 짝 훑으면... 약가루가 허옇게 묻어나온다. 그리고 최소 8시간 이상 항상 켜 놓는다. 화면보호기 없이. 뭐 게임 구동 환경은 아니지만 모니터에게 그리 좋은 환경은 못 된다.

설치는 간단했다. 기존의 DVI 케이블과 전원선을 연결하기만 하면 됐다.

집에서 포장을 뜯어서 가져온지라 간편하게 탈착만 했다.

전면 사진이다. 왼쪽 옆에 보면 무선전화기, 스피커, 카드결제기기가 놓여 있는데, 고 바로 옆까지가 기존 4:3 17" LCD가 있던 자리다. 이제는 이녀석이 들어와서 그 자리에 넘친다.

PC에 전원을 넣은 모습이다. 일 시작하기 직전. 약제프로그램과 웹서핑 창을 같이 열어놓았다.

동생이 와이드모니터를 써 본 적이 없는지라, 처음에는 너무 넓다고 툴툴댔는데, 화면을 이렇게 띄워놓아 주니 '오~ 이렇게 쓰는 거구나' 한다.ㅋㅋ

일하면서 화면 겹치기 없이 편하게 웹서핑도 할 수 있겠다.

모니터 뒷면, 즉 출입문 쪽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왼쪽 옆의 프린터는 캐논 LBP3100이다. 대충 크기가 가늠이 되실 것이다.

옆에서 본 모습이다. 이 경사가... 집에서는 사실 좀 우려됐었던 부분이다.

별도의 피벗스탠드를 구입하지 않는 한 고정 상태로 써야 한다는 건데, 집에서 잠깐 식탁위에 놓고 써 보니 가족 모두가 꽤 불편해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앞으로 숙이고 있으니 말이다. 피벗스탠드를 사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가게에 와서 설치하고 모니터 앞에 앉아봤는데, 딱 봐줄 만 하다.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숙여져 있었다. 피벗스탠드는 별도로 안 사도 되겠다.

이건 후면 모습이다.

좀 아쉬웠던 점 중 하나다. 전원 단자부가 가장 아쉬웠는데, 너무 깊다.

적당히 눌러서 들어가면 좋으련만, 단자부가 깊게 배치되어 있어 적당히 눌렀다가는 전원이 안 들어오는 사태가 발생한다.

지긋이 꾸욱 눌러주면 깊숙히 들어가서 고정됨을 느낀다. 그래야만 모니터에 전원이 들어온다. 좀 얕게 만들어줬으면 한다.

그래도 뭐, 이만한 가격에 24" 16:9 비율을 사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TN패널도 아니고 IPS 패널이고, HDMI 단자도 있고, DP 단자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16:10 비율을 선호해서 알파스캔에서 16:10을 생산하지 않는 이상 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ㅋㅋ 요즘 대세가 16:9이긴 하다. 타사 제품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높게 형성되어 있긴 하나 후회 없는 선택인 것 같다. 화질을 보면서 더더욱 그러함을 느낀다.

오래 쓰길 바란다.ㅎㅎ

우리집은 한국GM 공장과 직선으로 약 3.6km 떨어져 있다.

그래서 가끔씩 출시 예정인 신차가 많이 보인다.

출시 4-5개월 전부터 봐 온 차들... 다 위장막 없고 회사 마크만 가린 것들이었다.

올란도, 아베오, 알페온... 이것들 다 출시 4-5개월 전부터 봐 왔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집앞에 이놈이 서 있더라.

그렇다. 쉐보레 임팔라다.

오늘 조금 출근이 늦은 관계로 뒤로 돌아가 뒷모습까지 찍기는 시간이 없었다.

앞태는 예쁘다.

사실... 임팔라 뒷태는 별로 맘에 안 듦...ㅋㅋ

이제 조만간 나오겠군.ㅋㅋ 그래봤자 내가 원하는 급의 차량이 아니라 패스~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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