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T5008에 A8004ITL을 에이전트로 물려 MESH 사용중입니다.

폰을 새로 사서 데이터를 옮기려고 Wi-Fi에 접속하는데 안 되는 겁니다.
최초접속(공장초기화 상태에서 Wi-Fi 접속) 시점이 안 되니 다른 거를 할 수가 없는 거죠.
(삼성 갤럭시 A31 / Wi-Fi 5 지원)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네트워크 IP를 찾을 수 없습니다'

이 두 메시지가 뜹니다.

10여 회 하다가 도저히 안 되어서 ipTIME 콜센터에 전화했습니다.
기사님 연결되고 원격으로 봐주셨습니다.
저희 집 MESH 설정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여러가지 세부 설정을 해 봤으나 도저히 안 됨.
일단 A8004ITL과 갤럭시 A31간의 네트워크 호환성 문제로 간주했습니다.

 

공유기 하나 더 있는데 에이전트로 물려보겠다 했더니 그렇게 해 보고 연락달라 하셨습니다.
A804NS-MU를 제 방에서 에이전트로 물리고 접속시도했더니 Wi-Fi 연결 성공했습니다.

그런 다음 폰을 들고 (A8004ITL이 있는) 거실을 통과하여 반대쪽 서재로 들어갔더니, 정상적으로 로밍이 됨을 확인했지만, 그곳에서 폰의 Wi-Fi를 껐다가 다시 켜서 Wi-Fi를 잡으려고 하니 신호를 아예 못 잡네요. 그곳에서는 A8004ITL의 신호를 잡아야 하겠죠.
제 방에 다시 오니 A804NS-MU가 있으니 바로 신호를 잡더군요.

바로 ipTIME 기사님께 연락드려 결과를 말씀드리니,

갤럭시 A31의 Wi-Fi "최초접속"과 A8004ITL 간에 호환문제가 있음을 인정하셨습니다. 바로 갤럭시 A31 수배해서 테스트하고 펌업이 가능하면 새 펌웨어를 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저야 여분 공유기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은 분들은 공유기 고장났다고 하거나 폰의 초기불량을 충분히 의심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ipTIME 기사님 말씀으로는 폰에서 와이파이 모듈만 단독으로 고장나는 경우는 없다고 하심)

이후...

폰의 시스템 업데이트를 하고
안드로이드 11에 2021년 4월 21일자 시스템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추가 실험을 해 봤습니다.
A8004ITL의 신호를 잡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요.

최초 설정 때보다 공유기 간 로밍은 상당히 매끄럽게 진행이 되네요. 최초 접속에서는 약간 끊김이 있었는데, 그 증상은 없어졌습니다.

그런 다음 A804NS-MU 에이전트를 분리하고 A8004ITL 단독으로 놓고 신호를 잡는지 못 잡는지 테스트했더니 정상적으로 잘 잡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문제가 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바로 아래 포스팅에서 집 Wi-Fi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하였으나 뭐 해결방안이 없었습니다.

그냥 단순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작업일 : 2020.08.01.(토)


ipTIME T5008을 리퍼상품으로 영입했습니다.

8포트 유선공유기다 보니 4포트 유선공유기에 비해 매우 넓적합니다.

4포트 제품과의 크기 비교샷 : http://www.betanews.net:8080/article/1156222.html 참조

평소 때에도 뭐 이것저것 실험하다 보면 4포트로 모자랄 때가 종종 있어 이번에 큰맘 먹고 8포트로 들였습니다.


애초 목적은 집안의 무선망 장애 해결을 위한 것입니다.

인터넷망 상품명 : LG U+ 광랜19(100Mbps)

망 사용 기기(거의 상시)

 - 유선접속 기기 2대 : 내 PC(AMD Ryzen 3500), NAS 1대(ASUStor AS3204T)

 - 무선접속 기기 5대 : 어머니PC(거실 AMD Athlon 200GE), 아버지PC(서재 intel G4500), 스마트폰 3대(삼성 Galaxy A8 2018, J3 2017, On7 Prime)


[기존 설정]

ipTIME easy MESH

Controller : A3004NS-M (내 방)

Agent1 : A8004ITL (거실)

Agent2 : Extender A3MU (서재- 내 방 반대편)

** https://www.ds2wgv.info/1646 의 도면 참고.


[기존 문제점]

무선랜이 자주 끊김.

무선랜카드가 먼 데 있는 공유기의 신호를 잡으려고 애씀.

무선기기를 들고 이동시 로밍 장애 발생(되다가 안 되다가)


[개선방안]

1. Agent2의 제거 : 제거하고 무선망을 확인해 보니 없어도 그럭저럭 잘 됨.

2. 아버지PC의 유선화 : 아버지PC가 유튜브 시청 위주다 보니 데이터 전송량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여 유선으로 전환

3. 스마트폰은 필요할 때만 Wi-Fi 접속

4. Controller의 무선출력을 10%만 나가게 설정


하지만 로밍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Controller 교체를 하게 됩니다. ipTIME T5008로 교체합니다.

교체는 쉽습니다. 접속마법사 같은 프로그램을 쓰지 않고 그냥 기기만 교체하면 2~3분 이내에 자동으로 인터넷이 연결됩니다. 단, 유동IP가 바뀌는 관계로 몇 가지를 재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ipTIME 공유기를 써 본 분이라면 쉬운 부분이라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저처럼 NAS를 쓰면 포트포워딩이나 DDNS 설정 등을 다시 해 줘야 함. 사설 DNS를 쓴다면 그쪽 사이트에도 IP를 수정해주어야 함)


[MESH의 재설정]

사실 Controller를 교체하니 자동으로 기존 Agent와 연결이 되더군요.

그런데 무선랜을 썼던 PC들이 문제입니다. 과거의 무선랜 설정에 매여서 바뀐 인터넷 환경에 접속하지 못하더군요.

(1) 아버지PC는 무선랜에서 유선랜으로 바뀌었는데도 리부팅하니 무선랜을 찾아 헤매어서 제어판에서 무선랜 부분을 '사용 안함'으로 재설정함.

(2) 어머니PC는 무선랜 SSID가 바뀌었는데, 과거 SSID를 찾아 헤매서 제어판에서 무선랜 부분을 초기화하고 재설정함.

(3) 이제 Agent1 단독 무선사용이 되었는데, Agent1의 환경이 과거 MESH 환경으로 되어 있어, Agent1 기기를 초기화함.

  - 리셋 버튼 안 눌러도 되고 전원만 5초 이상 차단했다가 연결해도 됨.

  - T5008의 easyMESH 관리창에서 삭제했다가 재연결


일단 T5008은 8포트다 보니 이런 기능을 부가적으로 지원하더군요.

포트별 관리창입니다.

현재 제 PC, NAS, 집 단자함의 허브로 들어가는 선이 꽂혀 있어서 3개 포트를 사용중이라는 게 여기에 뜹니다.


easy MESH 관리툴은 기존 유무선공유기의 그것과 구성이 같습니다.



그렇게 하여 최종적으로 설정된 환경은 이와 같습니다.

(실선 : 유선 / 점선 : 무선접속)

mypc : 제 PC(Ryzen 3500)

AS3204T : NAS

G4500 : 서재 아버지PC

200GE : 거실 어머니PC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약 6시간째 무선랜을 켜놓고 있으나 끊김이 없습니다. → 이거 나중에 문제 생김. 새로운 포스팅에서 무선랜카드 교체기를 쓸 예정임.




[설정 후기]

ipTIME의 easy MESH 중 유선공유기를 Controller로 놓는 방식으로 설정한 것인데,

이 방식은, 제 판단에서는 엄밀한 의미의 MESH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MESH라 함은 Controller의 무선신호를 Agent들이 공유해서 하나의 무선망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인데,

유선공유기를 쓰면 그것 자체가 MESH의 정의에 어긋나니까요.

이건 그냥, '무선AP 기능의 개선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현재의 802.11 프로토콜에서의 무선주파수는 2.4GHz와 5GHz 신호를 사용합니다. 이걸 무선AP로 사용한다면 가용 주파수가 2개이므로 SSID가 2개가 만들어지거든요. 이걸 뭉뚱그려 하나로 만들 방식은 MESH밖에 없으니까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 사실 외국산 무선AP에서는 MESH가 아닌 AP로서도 SSID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기기가 있음. : HPE Aruba 시리즈. 기기 1개 사용이면 AP로 기능하는데 주파수가 2개임에도 불구하고 SSID가 1개가 됨. 기기 2개면 ipTIME easy MESH보다 효율적인 MESH 구축이 가능.


34평 정도의 면적에서는 이 정도의 설정만으로도 무선망 세기는 충분히 빵빵합니다.

A8004ITL은 미디어텍 칩셋을 선호하는 저가 ipTIME에서의 배다른 자식 같은 제품입니다.

전 ipTIME 기기 중에서도 브로드컴이나, 퀄컴, 인텔칩을 사용한 기기를 골라서 씁니다. 축적기술은 부족하겠지만 저 칩들은 성능이 공인된 회사 제품들이고, 외국산 타사의 해당 칩 사용 제품보다는 싸니까요. 이번 A8004ITL도 잘 만든 기기입니다. 참고하세요.


이상으로 T5008을 이용한 집안 Wi-Fi망 단순화 작업기를 마치겠습니다.


* 지속적인 피드백을 해 주신 네이버 공유기사용자 카페(http://cafe.naver.com/062samo )의 롸드님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일전에 무선공유기 사망으로 새 공유기를 들이면서 온갖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쳤다.

 

음영지역 해소하기 관련글 : https://www.ds2wgv.info/1542

휴맥스 익스텐더 X3d 사용기 : https://www.ds2wgv.info/1544

 

이제는 긴가민가했던 지식에 확신이 생겼다.

다중 유무선기기를 사용할 때의 공유기 선택 기본조건은 이렇다.

 1) 하드웨어 NAT 지원 : 유선포트에 뭔가 물린 게 많을 때는 RAM 크기보다 이게 처리속도를 좌우한다.

 2) 기본 RAM 최소 128MB 이상 (플래시램 용량은 별 의미 없음)

 3) 무선 지원 최소 AC1200 이상

 4) <나름 가장 중요> 기기 칩셋은 intel, Qualcomm, Broadcom 중 하나여야 한다. 다른 칩셋도 나쁘지 않은데, 솔직히 마음 편하게 쓰려면 이 세 칩셋 중 하나가 장착된 기기를 골라라.

   * 내 머릿속의 칩셋 순서는 이렇다. [intel, Qualcomm, Broadcom] > MediaTek > Realtek

일전에 넷기어 R6220을 설치했던 자리에 ipTIME A8004itl을 새로 들였다.

ipTIME 본사 직영 리퍼몰에 119,000원에 떠 있는데, 추석연휴 직전에 6% 할인행사를 했다.

111,860원에 택배비 2,500원 추가하여 114,360원을 결제하고, 신용카드 자체 할인으로 113,359원에 구입했다.

아래 도면의 거실 TV 뒤 AP 자리에 들어가는 거다.

메인은 하드웨어 NAT를 지원하는 최소 사양인 ipTIME A1004NS를 설치했다. 그리고 메인의 무선은 기능을 죽이고, AP로 쓰는 A8004itl만 무선을 열어놓았다.

 

원래는 저 도면에서 넷기어 R6220을 AP로 사용하면서, 내 방에는 휴맥스 익스텐더를 놓았었는데,

어휴... 이게 문제가 있더라.

2.4GHz와 5GHz 중 강한 신호를 자동선택해서 하나의 신호만 만들어내는데,(물론 새로운 ssid 생성)

어느 순간 갑자기 AP와 익스텐더의 신호가 동시에 죽는 거다. 익스텐더가 에러나도 AP의 ssid는 살아있어야 되는데, 이놈의 익스텐더가 AP 신호까지 같이 먹통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었다.-_-;;

약 3일에 1회꼴로 그런 증상이 생기는데, 이렇게 되면 AP로 쓰는 공유기 및 익스텐더까지도 전원을 차단했다 연결해야 한다.

 

그리고 넷기어 R6220이 생각만큼 좋지가 않더라. 넷기어 쓸라믄 '나이트호크' 급으로 올라가서 Qualcomm 칩셋 쓴 기종을 써라. 미디어텍 칩셋이 좀 뻥이 세다. 얘기는 들었는데, 막상 써 보니 그렇더라. 그래서 방출.

 

자고로 전자제품은 근심 없이 쓰는 게 좋은 거다. 근데 근심이 생기니 거참...

 

추석 연휴 셋째 날 설치했다. 써 본 중에 가장 비싼 AP가 되겠다. AC2600이라는 무시무시한 무선지원까지.(그래봤자 우리집은 100Mbps망이지만.ㅋㅋ)

 

오늘까지 15일 가까이 썼는데, 근심이 없다.ㅋㅋ

저 상태에서 내 방에서도 5GHz가 Full로 신호가 뜬다. 벤치비 테스트결과 90~92Mbps가 나온다.

사망한 ipTIME A704NS-BCM이 확실히 명기이긴 한데, 그래도 저 안방 안쪽 욕실에서는 2.4GHz 신호가 매우 미약했다.

하지만 이녀석은 괴물인가...

저 공간이 거의 밀폐된 곳인데 2.4GHz가 Full로 뜨고, 5GHz는 신호가 25% 정도 뜬다.+_+

 

이제 ipTIME이 슬슬 이지메시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A8004itl은 오늘부로 베타 지원을 시작했다.

사실 현재 상황에 음영지역이 없어서 이지메시는 의미가 없다.ㅋㅋ

인텔칩의 놀라움을 느끼고 있다.

근심이 없다.

ㅋㅋ

 

추신) A8004itl이 좋은데, 어댑터가 초기불량에 당첨되어 -_-;; 본사로 어댑터만 보내 교환받았다.

ipTIME 기기가 나쁜 건 아닌데, 어댑터의 내구성 때문에 욕을 많이 먹는다.

그래서 교환받은 어댑터는 그냥 모셔놨다. 투박하긴 드럽게 투박함...(중국산) 대신 국내 중소기업에서 제작하는 동일용량 어댑터로 교체하여 연결했다.(용량과 단자만 맞으면 다 맞음.(단자 직경은 2.5mm나 3mm가 모두 호환되니 참고)

노트북 어댑터처럼 본체가 선 중간에 있는 거로. 그리고 사실 이게 더 쌈...ㅋㅋㅋ

  오래오래 쓰고 싶으면 어댑터는 꼭!! Made in Korea 제품으로 바꿔 끼우고 써라. ipTIME 중국산 어댑터는 딱 2년 쓰면 그때부터 이상해진다. 이거때매 공유기 고장났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ipTIME이 공유기 하나는 기가막히게 만든다. 구형도 펌웨어를 열심히 지원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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