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ipTIME NAS-I을 쓰고 있습니다.
작년에 자작NAS 만들어 써 보고 좀 귀찮은 감이 있어 없애고(?) 기성품으로 바꿨습니다.(관리가 귀찮음.. 기억력이 나빠져 자꾸 설정을 까먹음.-헤놀로지)
문서나 간단한 PC 설정 프로그램을 회사에서 쓸 용도로 라이트유저로서는 충분하겠구나 해서 바꿨습니다.
헤비 유저가 아니기에 100메가 인터넷으로도 만족하고요.
저사모 회원님의 조언도 있고 해서, 좀 검색을 해 봤습니다.
결론 : ipTIME NAS-I은 비겁한 NAS입니다.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발열 해소가 어렵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드가 잘 죽는다는 것.
캐패시터를 대용량으로 개조하는 분도 봤습니다만 전기지식이 일천한 제가 거기까지 손대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가장 많이 하시는 개조가 쿨링팬 개조(교체)입니다.
왜 그럴까... 하고 검색해 보니,
메인보드의 발열이 심한데, 방열판 하나 없고, 측면에 40mm 팬이 하나 달려 있다는 거죠.
메인보드의 방열판 역할은, 플라스틱 판 하나를 사이에 둔 하드디스크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_-; 에효...
제가 어제 오리코 1125SS로 하드를 안 움직이게 고정한 것이 결국은 발열 문제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됐다는 겁니다.
일단 NAS를 세로로 세워놨습니다.
환경설정에 들어가니 이런 메뉴가 있더군요. 45℃ 이상에서 팬이 돌게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걸 수동모드로 바꿨습니다.
수동으로 바꿔놓고 20분 정도 지났는데 시스템 디스크 온도가 현재 31℃입니다. 팬 소리는 좀 있습니다. 새로텍 DAS만큼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약간 쏴아 하는 소리가 나네요.
밤새 켜 놓아 봤습니다. 새벽녘에 29℃까지 떨어지더군요.
그러나 날이 밝으니 다시 31℃로 올라옵니다.(창가 아님. 창가 쪽 벽임)
현재는 28℃ 아래로 떨어지면 팬 멈춤, 31℃까지 팬속도 저속, 32℃ 이상 팬속도 고속으로 세팅해 놨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가장 확실한 것은 상판의 구멍을 뚫고 열기를 강제배출하는 것일 겁니다.
쿨러 개조 없이 할 수 있는 첫 대안은 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서 없이 좀 떠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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