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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90번째] 2019. 06월 가계부 정산

by DS2WGV 2019. 7. 7.

2019. 6월 가계부 정산글을 매우 늦게 띄웁니다.

13일이나 늦었군요. 일이 정신없으니 월급 들어올 때에 정산만 마쳐놓고 생활하다가 이제야 정리합니다.

날이 많이 더워졌네요. ㅠㅠ 좀 더 부지런해져야겠습니다.

 

1. 수입

뭐 저번 달과 별반 차이 없습니다. :-)

 

2. 저축, 보험

  (1) 적금이 하나 추가됐습니다. 업무와 관련한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적금 금리는 낮지만 하나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라...ㅠ 했습니다. 5만원 내외에서 매달 입금할 예정입니다.

  (2) 그 외에는 큰 변동은 없이 이전 달과 같습니다.

   

 

3. 지출

  (1) 일이 많아지면 많이 아픕니다.ㅠㅠ 한의원이 다시 개입하기 시작했습니다.

  (2) 원인 불명 알러지는 스테로이드계 치료약의 주기를 늘리면서 약하게 가고 있는데요... 그래도 완벽하게 낫지는 않더군요. 2일에 1회 약을 먹는데 알러지도 그 주기에 맞춰서 납니다.ㅠ 현재는 2.5일 주기를 유지하더군요. 서서히 약을 줄여가며 낫게 하는 게 원칙적인 방법이라고... 내원하는 병원의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3) 엔진오일은 써 보고 싶은 게 있어서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하나 사서 써 봤습니다. 중저가형 합성유인데, 현재 것보다 조금 쌀까 했는데, 뭐 저렇게 사서 교체하나, 가던 정비소에서 늘 쓰던 것으로 교체하나 가격은 같네요. 다음 번 교체부터는 원래 쓰던 것으로 가야겠습니다.ㅠ 가격이 같으면서 성능이 더 좋으니까요.

  (4) 날이 더워지면... 또 작년의 반복입니다. 음료 지출이 높아집니다.ㅠㅠ

  (5) 다른 것은 큰 문제 없습니다.

** 당월 잔액 : 635,989원(전액 저수지 계좌에 적립)
** 당월 수입 대비 적립률 : 77.06% (전월대비 +5.06%)

 

4. 평가, 반성

  (1) 이제 적은 월급에 적응했나 봅니다. '무조건 안 쓰자'가 아니라 '적당히 쓰고 싶은 거 쓰자'는 마음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네요.

    하지만 큰돈이 나갈 경우 지출 전에 꼼꼼히 며칠간 검토하는 습관은 아직도 남아 늘 지름신이 퇴출됩니다. 얼마나 버틸 지는 모르겠어요.

  (2) 종종 큰돈이 나갈 기미를 보이는데 잠시 부풀어올랐다가 사그러들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쓰는 가전들이 다 최소 5년 이상 되면서 노후증상을 보이거든요. 일단 끝까지 버텨보려 하고 있습니다.

 

늦은 정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부터는 좀 부지런히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