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원도 횡성까지 갔다 오느라 정체에 사고구간에 미치는 줄 알았는데, 아파트 입구에서 무개념 무뇌 학원스타렉스랑 붙었다.

입구에는 주차공간도 없는데, 거기다 떡하니 주차를 해 버리면, 뒤에 따라들어오는 차들은 어디로 가라고?
진짜 개념없는 새끼. 길가에 내린 놈이랑 노닥거리고 있더군.
열받아서 비킬 때까지 경적 눌렀다. 무적의 그랜져XG 경적. 한 30초 누르고 있는데도 안 비키네.
계속 누르고 있었더니 슬슬 움직이기 시작하네.
누굴 놀리나?
앞으로 치고나가서 길을 막아버렸다.
그러고는 창문을 열고 욕을 한방 날렸다.

"야..이..씨발놈아 운전 똑바로 못해?"

완전 적반하장이더군.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도리어 화를 내네.

아..씨바.. 확 뒤집어져가지고.. 그래.. 니가 무슨 잘못이 있겠냐, 개념없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그 일당이 문제지. 하루 이틀도 아니고 누누히 얘기해도 씨알도 안 먹히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그 일당.

주차해놓고 바로 관리사무소로 들어갔더니 관리사무소장이란 놈은 담배 꼬나물고 웹서핑질 하고 있다. 안하무인에 돌아이라고 소문난 관리소장 새끼. 거기다 대고 아파트 관리 좀 똑바로 하라고, 길을 막고 주차해 놨는데 그걸 그냥 방치하면 들어오는 사람은 어디로 가라는 거냐 그랬더니 마지못해 정문 경비실에 연락하더만.

개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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