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아마추어무선 카페에 본인이 올린 글과 그에 대한 답변임]

[질문]
며칠 전 친척집에 보관중이던 물품 몇 개를 처분하다 보니 당시 사용하던 RG-8 케이블 뭉치가 나오더군요. 그곳 아파트 옥상에 GP와 다이폴을 올려서 썼던 것인데요, 컨넥터는 손상되었지만 케이블은 그대로 있어서 집에 들고 왔습니다. 아직 차에 보관중입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집에는 발코니에 안테나를 걸었잖아요.
케이블을 넉넉하게 샀더니 많이 남아서 똘똘 말아 묶여 있습니다.(5m)
지금 연결되어 있는게, [안테나-SWR미터기-동축절환기=리그] 이런 식입니다.
동축절환기에서 50MHz와 HF로 케이블이 둘로 쪼개지죠.

안테나와 SWR미터기 사이는 RG-8,(여기는 5m) SWR미터기-동축절환기=리그는 가느다란 RG-58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길이는 30cm 정도입니다.

케이블이 길면 미세하지만 그만큼 손실도 있다고 알고 있고요, 최초 인입선은 RG-8인데 리그로 들어가는 최종 부분은 RG-58이라는 가느다란 선으로 들어가면 또 손실이 생기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말인데요, 이 남은 RG-8 케이블들을 짧게 잘라서 케이블을 만들어볼까 하거든요.
안테나에서 SWR미터기까지는 넉넉잡아 1m면 충분하고, 나머지 RG-58로 연결된 것들은 30cm 길이로 RG-8로 바꿔보면 선 정리도 좀 깔끔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손실도 적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고수 OM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DS1PWW : 좀전에 혹시나 해서 케이블 특성표를 봤는데요, 감쇠량을 보니, RG-8이 RG-58보다 km 당 감쇠량(db)이 더 낮게 나오더군요. 일단 짧으면 손실은 더 줄어 들겠죠.^^;;

DS1MFC : 케이블이 짧으면 감쇠가 적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상식입니다. 그러나 OM의 경우의 문제는, 케이블이 길어 돌돌 말아 놓은 것 보다는, [안테나-SWR미터기-동축절환기=리그]의 연결에 있습니다.
안테나-무전기의 연결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케이블이 길어 감쇠가 생기는 양보다는, 리그와 안테나 사이에 끼워져 있는 SWR미터기-동축절환기에서의 감쇠가 더 큽니다. SWR이란 평상시 그리 자주 변하는 것이 아니니, 한 번 체크하고, 안테나와 리그을 직결해서 온에어하고. 의심갈 때만 가끔 한 번씩 체크하는 것입니다.
감쇠가 생긴다는 것은, 송신 출력만 영향받는다 하면 그냥 갈 수도 있습니다. 50W 발사해서 10W 감쇠가 생겨서 40W 발사된다하는 점 보다는 수신 신호가 안 들린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9신호야 7, 8 들리겠지만 DX신호는 인지하기가 힘들어질 수 있겠죠.
[위성통신아마추어무선 카페 및 아침마당 아마추어무선사 모임에 본인이 올린 글과 그에 대한 답변임]

[질문]
모 동호회 무선통신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에 대한 답변글에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비가 올 때 안테나를 컨넥터에 꽂아 놓지 않았었는데 비가 그친 다음 안테나를 꽂고 교신해 보니 수신은 확실히 되는데 송신이 안 된다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컨넥터를 막아 놓지 않아 습기가 동축케이블을 타고 들어갔으니 동축케이블을 교체해 보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 색다른(?) 주장을 하는 분이 계셔서요.

아래 글처럼 컨넥터와 동축케이블은 소모품이니, 6개월에 한 번씩 새 것으로 교체해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시더군요.
------------------------------------------
마개가 없으면요 케이블의 산화가 빨라집니다.
산화가 빨라지면 저항이 증가하겠죠?
가급적 케이블과 커넥터를 교체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안테나케이블과 커넥터는 소모품입니다.
안테나를 자주 탈착하시는 분들은 주기적으로(약 6개월)교체하시는게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안테나가 고정되는 브라켓의 암놈 커넥터를 뽑아보시면 검게 때가 낀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
차량용 동축케이블도 7천원대의 가격이고, 집에서 무선국을 운용할 때는 이보다 훨씬 길고 두꺼운 RG-8케이블을 쓰는데, 저는 솔직히 이 의견에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되거든요.

1~2년씩 잘 쓰고도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의견을 접하니 의문이 많이 듭니다.
차라리 6개월에 한 번씩 돈을 들이느니 방수용 테잎으로 컨넥터 부위를 잘 감아 놓고 방수용 테잎 감은 부위를 6개월 주기로 점검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의견과 관련한 여러 OM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출처 : KARL 7월호

한국 HAM의 우호 증진과 통신기술 향상을 위한 일환으로 부산지부가 주최하는 HL Contest가 올해로 26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올해에도 부산지부에서는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뜻에서 많은 상품을 준비하였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편달 바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1.Contest 기간
(1) HF : 2005.07.17.(일) 07:00~19:00 (12시간)
(2) VHF : 2005.07.23.(토) 12:00~07.24.(일) 12:00 (24시간)
2.사용 주파수 및 mode
(1) 7MHz에서 phone, cw mode로 교신
(2) 145, 430, 50MHz, 1.2GHz의 phone mode로 교신
3.참가부문
(1) HF부문 : 개인부문, 단체부문
(2) VHF부문 : 개인부문, 단체부문
(3) SWL부문 : HF부문, VHF부문
4.호출방법
(1) Phone : CQ HL contest
(2) CW : CQ HL test
5.교환리포트 : RS(T) + KDN number
6.점수
(1) HF : phone 1점, cw 2점
(2) VHF : 145MHz FM 1점, 145MHz SSB 2점, 50/430MHz 2점, 1.2GHz 이상 3점
7.Multiplier
(1) HF : KDN
(2) VHF : prefix(예:HL1, HL2, DS1, DS2, 6K1, 6K2, 6L, 6M 별개임)
8.총점=multiplier×QSO point
9.주의사항
(1) contest 시작 후의 장소 변경은 인정하지 않음.
(2) portable 혹은 mobile은 운용한 area의 number로 간주함.
(3) 중계국을 이용한 교신은 인정하지 않음.
10. Log 제출
(1) 교신 순서에 따라 log를 작성한다.
(2) Phone, cw 구별 없이 아래의 log 작성 요령 참조.
(3) KARL 양식의 summary sheet를 같이 제출할 것.
(4) 교신국수가 100국 이상일 때는 duplicate check list를 제출할 것.
(5) 부정확하거나 중복국이 2%를 초과하면 심사에서 제외함.
(6) 제출기한 : 2005.08.31.(당일 우편소인 유효)
(7) 결과발표 : 11월호 KARL 'Monthly'에 발표
(8) 제출처 : (우)614-600 부산진우체국 사서함 88호
(9) Log작성 요령 : No, KST, Callsign, Report(RX/TX), Multi, Score 순
11.시상
(1) HF부문 : 개인 1, 2, 3등 - 상장 및 부상
단체 1, 2, 3등 - 상장 및 부상
(2) VHF부문 : 개인 1, 2등 - 상장 및 부상 / 3등 - 상장
단체 1등 - 상장 및 부상 / 2, 3등 - 상장
(3) SWL부문 : HF 1등 - 상장 및 부상 / 2등 - 상장
VHF 1, 2등 - 상장
(4) 특별상 : 상장
12.단, 비회원은 시상에서 제외하되, log는 인정함.
13.각 부문의 교신국수가 10국 이상인 경우만 시상 대상이 됨.
14.각 부문의 log 제출자가
(1) 10인 이하일 때에는 1위에게만 시상
(2) 20인 이하일 때에는 2위까지 시상
(3) 20인 초과일 때에는 3위까지 시상
15.동점일 때에는 교신국 수가 많은 국을 우선으로 한다.
16.Log 제출자 전원에게 참가증을 발행한다.
HL2RU님 작성

14Mhz(20m/14,000~14,350)
아마추어 2급 이상 사용 가능한 주파수임. 세계적인 DX교신의 중심이며, 외국 햄과의 교신에 있어 가장 화려하고 번화한 곳이라 할 수 있다.
DX의 배터랑 햄들이 많아 웬만한 나라에서 CQ를 내도 관심을 두지 않다가도 珍局이 출현하면 매우 큰 pile-up을 일으키며, 또한 정해진 시간과 주파수에서 많은 DX Club의 스케줄 교신이 열리고 있다.
국내 교신도 안정되어 주말 또는 휴일에 느긋이 교신을 나누는 햄들도 있다.
이 주파수는 초급 면허 햄의 사용이 제한되는 나라가 대부분이다.
14MHz 는 DX의 메인 밴드라고 한다.
겨울철의 한때, 야간의 path가 완전히 죽어 버리는 것을 제외하면 거이 일년 중 어딘가의 무선국 신호가 입감되는 밴드이다.
진국은 CW에서는 14.030MHz 부근, phone에서는 14.150~14.250MHz 사이에 많이 보인다.
그러나 국에 따라서 주파수를 선택하는 습관이 있으므로 절대적이라 할 수는 없다.
프랑스 계통의 국들은 phone의 band edge에 가까운 곳에서 많이 나오며, 14.120MHz 부근의 프랑스어 교신을 주의 깊게 들어보면 2월 말부터 3월 초순까지는 22~24시 전후에 아프라카 남동부로부터 인도양에 이르는 지역 신호가 강력하게 입감되는 때가 있다고 한다.
이 시기에는 공전이 적으며 밴드 안에 DX국이 신호만이 떠오르듯이 들려오기 때문에 14MHz라기보다 28MHz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더구나 아직 short path가 열리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자기 혼자만이 진국과 교신하였다는 독점욕도 충족된다.
3월에 들어서면 저녁때 long path로 들려오던 유럽, 아프리카의 신호가 거의 입감되지 않는 저녁때는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만이 입감된다.
야간에는 short path의 아프리카, 유럽의 입감빈도가 많아지며 아침에는 북미방면이 아직 FB하게 들린다.
4월이 되면 완전한 봄철 상태로 바뀌어서 long path에 의한 유럽, 아프리카의 입감은 없다.
단, 아침에 남미방면은 long path로 입감되지만 남미는 주간에 short path로 교신하는 편이 쉽기 때문에 아침에는 아프리카 깊은 곳을 목표로 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카리브해, 중미 방면의 루트가 열리는 때도 이 시기이며 태양 흑점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19~22시 사이에 카리브해 방면의 short path를 주의하면 좋을 것이다.
5월에 들어서면 흑점수의 영향을 받은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컨디션은 안정되어 있어서 아침에 아프리카 북서부부터 한낮의 북미 서해안, 중남미 저녁의 오세아니아, 야간의 인도양, 유럽 등은 이렇게 하루종일 DX헌팅을 즐길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오전에서 저녁까지 북, 동, 남, 야간에는 아침까지 남, 서, 북, 서, 이런 순으로 빔을 돌려 보면서 신호를 수신해 보는 것도 좋다.
여름에는 한때 맥이 빠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7월 중순~9월 초순에 걸쳐서 해마다 며칠씩은 카리브해 방면이 19~22시 사이에 완전히 열려 59로 신호가 입감되며 같은 방면이 아침 7시쯤 갑자기 트이며, 전체적으로 상태는 봄과 같다.
9월 중순을 넘길 때부터 오후는 long path가 열린다.
먼저 아프리카 남부 방면부터 시작하여 path는 서서히 북상하여 19시경 까지도 유럽, 아프리카 북서부가 열려있는 때가 있다.
그러나 9~10월 중순 사이에는 아직도 short path의 상태는 나쁘지 않으며 롱패스, 숏패스를 그때그때 잘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10월 중순을 지나 WW phone contest 때가 되면 1년 중 가장 상태가 좋은 때가 된다.
WW phone contest 때 참가하여 하루종일 운영을 하는 곳으로 가정하고 이야기를 해 보자.
아침 9시(GMT)부터 시작하면 먼저 빔은 역시 북미쪽으로 향한다.
11시경까지 북미 동부와 유럽의 북극에 가까운 컨트리들, 카리브해, 중남미 등과 교신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계속하여 거의 같은 방향에서 북미 동해안을 제외한 같은 지역과 남미와 14시경까지 교신할 수 있을 것이다.
14시가 지나면 빔을 동쪽으로 돌려서 아프리카 남부, 인도양, 그리고 중동 방면의 롱패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19시까지는 앞서 말한 유럽지역, 아프리카 북서부가 입감되며 주의할 것은 16~18시경에 빔방향 남동쪽, 즉 남미를 돌아오는 롱패스로 카리브해 주변의 지역이 입감되는 일이 많아진다.
18시가 지나면 유럽방면의 숏패스가 열리기 시작하여 롱패스로 아무리 불러 보아도 대답없던 국들이 숏패스로 단 한 번에 응답해 오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18시가 지나면 빔을 북서로 돌리고 유럽, 아프리카 북부를 숏패스로 노리는 것이 좋으며 대체로 이 시기에는 유럽 방면의 숏패스의 상태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나 컨트리 수를 늘리는 데는 가능한 루트가 된다.
21시가 지나면 먼 거리 상태는 별로 좋지 못하나 이 때는 동남아시아를 기대해 본다.
그러나 24시 전후에 롱패스 또는 숏패스로 북미 동해안이 갑자기 열릴 때도 있다.
아침에는 5시경부터 북미방면의 패스가 좋아지기 시작하며 상태가 좋을 때는 카리브해 방면도 같은 시각에 미국 신호들과 함께 입감되기도 한다.
그런 보통의 경우 북미 서해안이 입감되기 시작하고 7시 전후에는 북미 전체가 열린다.
이 시간대는 북미방면과 동시에 아프리카 중부나 서부 방면의 패스가 열리는 곳을 관찰한다.
아까운 진국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가끔 안테나를 서쪽으로 돌려 보는 등 주의깊게 수신을 해 보는 필요가 있을 것이다.
겨울철에는 아침에 북미, 저녁엔 아프리카 북서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야간에도 가끔 근거리의 패스가 열리는 때도 있고 겨울밤의 이 밴드는 수신해 보아도 노력에 비하면 효과는 없다.
그보다는 일찍 잠자고 아침 일찍 추위를 참으며 무전기 전원을 넣었을 때 틀림없이 당신은 진국을 잡을 수가 있을 것이다.
이 시기의 북미 방면의 패스는 때때로 숏패스 또는 롱패스로 변화하며 또, 롱, 숏패스 두 개가 동시에 열려 있어 당황하기도 한다.
그래서 상대국 안테나의 빔 방향이 롱, 숏 어느 쪽을 향하는지 또 지금 현재 어느 쪽의 패스가 강하게 들어오는지 일찍 판단하는 것도 겨울 아침에 DX국 대어를 낚느냐 하는 갈림길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말할 수 있는 곳은 6~7시 전후에는 롱 패스, 그 이후에는 숏 패스, 그리고 sun spot number가 높은 시기에는 롱 패스가 주가 된다.
또 남극권의 섬들은 이 시기가 여름철이므로 액티브가 높으며, 아침에는 북극으로 돌아오는 롱패스, 저녁에는 숏패스로 교신할 기회가 많아진다.
겨울 아침에 추위를 참고 일찍 일어나는 성의와 노력은 당신에게 흥분되는 DX교신을 약속할 수 있다.

18MHz(17m/18,068~18,168MHz) 아마추어 2급 이상 사용 가능한 주파수.

1979년 WARC회의에서 새로이 신설된 주파수이며, 국가에 따라서 아직 개방되지 않은 나라도 있다.
비교적 14MHz와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어 국내외 교신에 적당하다.
이 주파수를 열심히 운용하는 햄이 늘어나서인지 비교적 간단한 안테나를 사용하고 있어 누구의 신호가 강하고 약하다는 것도 없이 어떤 의미에서는 대단히 평등한 주파수라 말할 수 있다.
대역폭은 7MHz와 같이 100KHz로 좁으나 아직은 여유가 있고, WARC 주파수중에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어지는 주파수라 생각된다.
나의 경우 다른 주파수도 좋지만 왠지 이 주파수에 매료되어 애착을 갖고 열심히 교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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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2RU님 작성

7MHz(40m/7,000~7,100KHz)

국내 교신에 있어서 가장 인기있는 주파수이며 하루 중 대부분 전국 각지의 햄, 최근 날로 늘어나고 있는 국내 차량 무선국들과 교신을 즐길 수 있다.
주파수의 폭이 100KHz 밖에 되지 않고, 그중 또 아래 부분 30KHz는CW, data통신에 할당되어 있고, 또한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는 일본, 중국햄이 항시 와글와글거려서 빈 주파수를 찾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주간에는 DX교신이 어렵고 몇 해 전부터 이득이 있는 야기안테나 설치를 하는 햄들이 많아졌고, 야간에는 사계절에 걸쳐 먼 나라의 신호가 안테나에 따라 잘 수신되고 있다.
태양의 활동이 약화되어 sunspot number가 낮은 시기가 되어 21MHz가 쥐죽은 듯 조용해지면 이 밴드는 14MHz대에 다음가는 DX street가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일본국의 혼신이 많고 commercial국들의 강력한 전파가 밴드안에 같이 존재하는 것이 큰 결점이기도 하다.
상태는 14MHz와 비슷한 변화를 보이며 태양 흑점수가 감소하면 대체로 DX의 신호가 약해지며 열리는 시간도 짧아진다.
그러나 14~28MHz대 만큼 태양 흑점수의 영향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봄철에서 여름에 걸쳐(3월~8월) 대체로 북반구 방면의 입감되는 시간이 짧아지며 신호 강도도 떨어진다.
그러나 밴드가 완전히 죽는 일은 없으며 23시경부터 다음 날 아침 7시 사이에 유럽 방면과 충분히 교신을 즐길 수 있다.
시간은 24시 전후 1시간, 아침 6시 전후 1시간 정도가 가장 좋을 듯하다.
아프리카 북서부와의 교신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중위도부터 남반구 방면에는 상당히 좋은 상태를 기대할 수가 있다.
아프리카 동부부터 인도양 방면은 24시 전후부터 열리는 패스를 이용하여 아침에는 같은 방면의 패스가 열리므로 수신을 열심히 하면 좋은 소식은 있을 것이다.
이 시기는 다만 북미 동해안과의 교신은 상당히 어렵다.
그렇지만 북미 서해안부터 W0, W5 정도는 일몰 후부터 22시경까지 비교적 안정적으로 신호가 입감된다.
중미, 카리브해 방면은 4~6월 사이 17~21시에 그 때의 상태만 좋은 날이면 ZL방향(약 150도)에서 숏패스로 FB하게 입감도 된다.
정점은 19시 전후일 때가 많다.
남미 방면의 패스는 중미 이상으로 양호하며 입감되는 시간대는 17~22시경까지이다.
그러나 4월경에는 롱패스에 의한 이른 아침의 교신도 기대할 수 있다.
다이폴이나 INV VEE와 저출력으로도 간단히 손쉽게 OA, LU 등과 교신을 쉽게 할 수 있다.
가을(9~11월)이 이 밴드가 일년 중 가장 활발한 시기이다.
특히 10~11월에는 최상의 상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신호들이 강하게 수신된다.
8월 하순부터 북반구의 입감빈도가 서서히 커지며 9월 중순쯤 되면 월드 와이드로 열린다.
이 시기에는 일출, 일몰 전후에 중점을 두고 수신하면 진국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유럽 방면은 저녁부터 아침에 이르기까지 열려있는 때도 있다. 그러나 이 시기에 가장 기대할 만한 것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롱패스 DX이다.
유럽지역에서도 특히 CT1, EA, GC 등은 숏패스로 교신하기가 어렵겠지만 저녁 16시경부터 열리는 롱 패스로는 뜻밖에 쉽게 교신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아프리카의 ZONE33이나 35는 숏패스로는 여간해서는 만날 수 없는 곳이지만 이 시기에는 롱패스로 교신하기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아프리카는 16시 전후에 카리브 방면에서, 그리고 유럽은 16:30을 전후로 해서 ZL 방면에서 입감되며 17:30 경에는 숏패스로 바뀌므로 로타리 다이폴이나 빔안테나를 갖고 있는 무선국은 빔 방향에 주의를 해야 한다.
이런 컨디션은 1월 하순까지 계속되며 18시 이후에는 유럽이 숏패스로 입감되지만 카리브해 방면으로도 신호가 들어오기 때문에 역시 교신이 어려운 카리브 방면으로 주로 수신을 해 본다.
상태에 따라서는 22시경까지도 카리브해 방면이 입감되기도 하지만 가을철에는 16시경에도 카리브해 방면이 열리지만 그 시간대에는 북미 서해안의 혼신이 많아 교신은 어려울 것이다.
20시를 넘으면 북유럽의 신호가 또 다시 강력하게 나타난다.
그 신호는 때때로 너무 강력하여 마치 로컬국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야간의 상태도 매우 좋으며 이른 아침 아프리카, 유럽의 숏패스, 남미, 북미 동해안의 롱패스가 06:30~08:00까지 기대되기도 한다.
상태의 최상시기이므로(1월도 포함하여)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쪽은 저녁부터 새벽까지 상대국만 있으면 교신 가능하며 중동 방면도 24시 전후 시간동안 잘 열리기 때문에 교신 확률은 높다.
그리고 이렇게 상태가 좋을 때일수록 미약한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진국일수록 신호가 약한 경우가 많으니까 말이다.
겨울에서 봄철로 바뀌는 시기(2~4월)에는 아직 월드 와이드하게 DX를 즐길 수 있다.
북미 동부와의 교신은 숏패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아침 6시 반~7시 반사이에 롱패스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카리브해 방면은 가을철과 같이 20시 전후의 숏패스가 FB하다.
상태에 따라서는 18시 전후에 ZL 방면으로 입감되는 수가 있으나 신호는 매우 약하게 수신될 수도 있다.
오세아니아 방면은 이 때가 가장 신호들이 약할 때이다.
또 가을부터 봄까지는 야간에 JA의 신호가 스킵되어 DX하기가 손쉬워지기도 한다.
봄이 한참 지나면서 3월 중순 이후에는 유럽 방면의 신호는 듣기가 어려워지며, 이 밴드에서는 다른 로우밴드처럼 14MHz대나 21MHz대와 비교하면 DX 교신은 어렵지만 흥미로운 것은 14MHz대에서 교신을 하지 못했던 카리브해의 컨트리와 7MHz대에서 교신을 하였다는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DX로부터 신호는 대체로 그렇게 강력하지는 않지만 진귀한 컨트리도 자주 출현하는 흥미있는 밴드이기도 하다.
만약 7MHz의 jaming과 commercial국들이 그 많은 JA(일본)국들의 혼신만 없다면 참으로 많은 DX국 신호를 들을 수 있을텐데. 7MHz대는 마치 JA국들의 전용밴드처럼 되어 버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지역 무선국들도 피해가 많다고 한다.
추가해서 이야기를 한다면 W국들의 phone band는 7.150~7.300MHz 사이이다.
W국과 교신을 할 때는 당연히 spread frequency(송신주파수와 수신주파수 차이를 다르게 운영을 하는 것) operation 된다.
언제나 spilt를 운영할 때는 주파수을 잘 체크하여 로컬국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한다.
로컬국 교신을 즐기는 무선국에게 피해를 입힌 국들은 물론이고 DX'er 모두의 원망을 사게 되어 DX헌팅을 원활히 하기 어렵다.

10MHz(30m/10,100~10,150KHz) CW/DATA 전용 주파수, 2급이상 사용 가능한 주파수

1979년 WARC회의에서 새로 신설된 주파수이며, 1.9MHz와 같이 국내 햄의 운용자가 그리 많지 않아 외국에 인기가 있으며 최근에는 열심히 운용하는 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주파수에서의 교신을 DXCC에서는 인정하지 않았는데 내 기억으로 1989년 10월부터 인정하고 있다.
단파대 중 가장 안정된 주파수대로 좁은 대역과 CW와 data 전용으로 SSB가 허용되지 않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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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2RU님 작성

단파특성

같은 단파대의 전파라도 각각의 주파수대에는 전파의 성질이 약간씩은 다르다.

예를 들면 7MHz는 하루 중 거의 우리나라 전국 각지와 교신이 잘 이루어지며, 특히 야간에는 CW를 통해서 먼 해외하고도 교신이 곧 잘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단파대의 전파는 지상 80km에서 400km에 분산되어 있는 전자와 이온으로 생긴 전리층에 의해 반사되어 먼 거리까지 통신이 가능하다.
이런 점이 지상파(직접파)에 의한 전파를 사용하는 VHF 또는 UHF와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전파 또는 전자파는 그 진동수(주파수)에 의해 나누어져 있다.
이 진동의 폭을 파장이라고 말하며 단파뿐 아니라 전파에 대해 말할 때는 주파수와 파장의 관계를 염두해 두면 좋을 것 같다.

주파수대역별 특성

1.8MHz(160m/1,800~1,825KHz) CW/DATA 전용 주파수

아마추어무선 사용 주파수 가운데 가장 낮은 주파수로 단파대라기 보다는 중파에 가깝다.
남미, 아프리카, 남반구와 교신이 어렵고, 유럽 방면의 교신은 일출시간에 가능하다.
아직 국내 햄들이 뜸한 주파수이므로 외국 햄으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는 주파수이다.
어려운 점은 안테나 길이가 너무 길어 아파트나 주택이 밀집한 장소에 설치가 힘들다는 점이다.

3.5MHz(80m, 75m/3,500~3,800KHz)

파장의 폭이 넓기 때문에 하나의 안테나로 사용할 수 없어 중간에 단축 코일을 써서 2개의 주파수를 안테나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야간형 또는 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주파수라는 특징이 있고, 10월부터 3월 사이 해가 뜨고 지는 시간 전후로 DX교신을 기대해 볼 만하다.
안테나 자작의 어려운 점은 안테나 길이가 길어서 아파트나 주택이 밀집한 장소에 설치가 힘들지만 몇 년 전부터 국내의 안테나 전문 제작 업체에서 여러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단축, 조정이 되어 초보자들도 설치를 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이 시판되고 있어 많은 국내 햄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요즈음 매일 밤 많은 국내 햄들이 이 주파수에서 전국 각지의 햄들과 정담을 나누는 신호를 많이 듣는다.
1969년부터 5BAND DXCC가 시작되어 미처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이밴드의 activity는 상승되고 있다. Activity가 올라가면 예전에는 교신하지 못하였던 컨트리와도 교신의 이루어지는 기회가 많아져 더욱더 이 밴드는 성황을 이루게 된다. 이 밴드의 DX 교신은 low band의 전파를 흡수하여 감쇄시키는 E층이 야간에는 소멸하여 전파가 F층에 도달함으로서 가능하기 때문에 태양 흑점수의 증감에 의한 영향은 21MHz~28MHz 밴드같이 크지는 않다.
그러나 sun spot number가 100을 넘어설 때 야간에는 소멸하여야 할 E층이 강하게 남아 있거나 발생하기 때문에 DX교신은 어려워진다.
Sun spot number가 한 자리수일 때는 일몰 전, 일출 후에도 E층의 전자밀도가 많이 감소하기 때문에 비교적 DX를 즐길 수 있다.
E층은 일조시간(해가 비치는 시간)의 증감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햇빛에 약하고 밤이긴 겨울철에는 E층의 밀도도 엷어져 이 시간이 DX교신에 적당한 때이다.
여름철에는 반대로 일몰시간이 늦고 일출시간이 빨라질 뿐 아니라 햇빛도 강력해서 E층이 소멸되어 있는 시간이 짧아져 DX교신이 어려워지며 저출력으로는 더욱 더 어려워진다.
또 여름철엔 번개로 인한 공전도 많아 DX교신도 최저로 떨어진다.
DX헌팅을 능률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늦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이른 봄까지 이 밴드는 DX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각 밴드별 컨디션을 이야기하기 전에 이 밴드의 컨디션이 하루 동안에 어떠한 변화를 하는지 알아보자.
E층은 주간에 발생하여 일몰시부터 쇠퇴하여 밤이 깊어짐에 따라 희박해지고 일출시부터 다시 회복하는 이런 패턴을 반복한다.
그래서 DX교신이 가능한 시간은 일몰시부터 일출시까지이다.
시차가 적은 컨트리와는 야간에는 언제나 교신이 가능하지만 시차가 큰 지역, 유럽, 아프리카 방면과의 교신은 전파의 통과지역이 야간이라야만 하기 때문에 당연히 교신시간은 결정되어 있다.
북아메리카 방면은 우리나라 저녁시간의(북아메리카는 아침), 유럽 방면은 우리나라의 아침(유럽은 저녁)에만 전파의 길이 트입니다.
즉, 전파의 통과 경로가 바뀌어야만 한다.
통과지역의 통과지역의 밤이라야 하는 것은 비교적 짧은 시간이다.
그래서 최적의 시간은 잠시이다.
이 밴드의 특징으로는 주간의 DX는 불가능하다는 것과 시기가 어느정도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대형 안테나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 국들은 다이폴이나 GP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테나의 의한 핸디캡은 적으며 위치의 차이는 있지만 운용하는 사람의 능력이 다른 국과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철이 이 밴드의 DX시즌이라고 이야기했지만 3, 4, 5월의 봄철에는 그래도 DX는 즐길 수 있다.
이 시기에는 한밤중부터 새벽 4시까지는 DX가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여도 된다.
아침 6시 조금 전에 리그를 켜 두면 충분히 교신은 가능하다.
가장 좋은 시간은 6~7시 전후의 약 1시간 반 정도일 것이다.
이 시간에 유럽부터 인도양 방면까지 교신이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유럽 깊은 곳(=먼 곳)은 큰 기대를 가질 수 없다.
하지만 가끔 아프리카 서해안 신호들의 들어오는 때도 있으니 주의를 하기 바란다.
그러면 야간에는 어떨까?
18~21시까지는 최적의 시간이다.
특히 19~21시 사이에는 잘 수신해 보면 중미와 카리브해 지역의 신호를 들을 수 있다.
그러나 5월도 중순을 넘기면 DX입감 빈도가 급격히 감소한다.
6, 7, 8월 여름에는 "여름을 탄다"는 말이 꼭 들어맞도록 DX는 들리지 않는다.
특히 6~8월 중순 사이에는 유럽이나 아프리카 방면과의 교신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과는 교신이 가능하므로 보통 때는 별로 반갑지 않게 여기던 가까운 곳과도 교신을 해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8월도 중순을 지나면 상태가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다.
때때로 아침에 유럽 신호가 들리기도 하며, 밤에는 북미 중부 부근의 신호가 들리기도 한다.
머지않아 가을 DX시즌의 돌아오는 그때까지 참으며 수신을 자주 하는 인내를 보여야 한다.
9월달 들어서도 아직 상태가 좋지 못한 날이 많지만 DX 입감빈도는 급상승한다.
그리고 WW의 phone contest 때쯤이면 상태도 상당히 좋아져 있으며 CW contest 때는 low band condition된다.
이 시기에 북미, 남미방면 통로는 봄철과 같은 시각에 열리며 유럽, 아프리카 방면의 입감시간이 빨라지며 24시 전후에도 유럽의 OH, SM부근과 교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겨울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DX교신을 즐길 수 있고, 이 밴드에서는 active하려면 어느 시기에나 잠잘 시간이 없다.
겨울에는 상태가 너무 좋아져 밤이 깊어도 리그 앞을 떠나기가 어려워 밤을 지새우는 일이 많을 것이다.
이 시기에는 오세아니아, 북미 서해안 방면의 신호가 해지기 전 16시경부터 입감되기 시작하여 심야까지 교신 가능하다.
또 카리브해 방면은 19시 전후부터 21시까지 FB하며 북미 동해안은 23시까지도 입감되는 때가 있다.
유럽 방면의 상태도 특히 좋아져 22시경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경까지 교신을 할 수 있으며 아침에 가까울수록 유럽의 깊은 지역까지도 트일 것이다.
유럽 방면과 같은 시각에 중동지역 방면도 통로가 열리며 새벽부터 아침 7시까지의 아프리카 방면도 FB하게 수신되기도 한다.
더욱이 7시 전후해서 남미방면을 입감하는 때도 있어 겨울철 아침은 매우 바빠진다.
다음은 최적의 시간이다.
북미 동부, 카리브해 : 한겨울 20시 전후
남미 : 봄, 가을 일몰전후, 겨울~봄 이른 아침에 longpath
북미 서부 : 여름철 이외에 일몰~심야
오세아니아, 아시아 : 겨울, 저녁~아침
유럽 북부 : 겨울철 새벽과 심야 LP
유럽 남부 : 겨울철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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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DS1QHM 작성

1. 안테나

(1) 안테나의 정의 : 안테나는 전기적인 신호를 전파로 바꾸어 주거나 그 반대의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를 의미합니다. 송신의 경우에는 송신기에서 보내고 싶은 전기적인 신호를 전파로 바꾸어 멀리까지 보내게 됩니다. 또한 멀리서 송신된 전파를 수신하면 그 전파를 전기적인 신호로 바꾸어 수신기에 전달하여 주기도 합니다.

(2) 전파의 성질 : 전파는 공간을 전해가는 파동입니다. 따라서 파장과 주파수를 갖게 됩니다. 파장을 λ, 주파수를 f , 전파가 공간을 전해가는 속도를 c 라고 하면 다음 관계가 성립합니다.

λ (m) = c (m/sec) / f (Hz)

(3) 안테나의 특성 : 안테나의 특성은 주로 임피던스, 이득, 지향성의 3요소에 의해 나타냅니다.

임피던스 : 임피던스는 전류가 흐르기 어려움을 나타내는 양입니다. RIG와 동축 케이블, 그리고 안테나 모두 각각의 임피던스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 임피던스 값이 일치할 때에 가장 효과적으로 전파가 전해지게 됩니다. 보통 RIG와 동축 케이블의 임피던스는 50Ω으로 고정되어서 생산됩니다. 그러나 안테나의 임피던스는 50Ω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안테나의 임피던스가 50Ω에 가깝도록 조정을 해 주어야 하며 이러한 조정을 matching이라고 합니다. SWR은 바로 이 임피던스가 일치한 정도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SWR은 1 이상의 값을 가지며 SWR이 1에 가까우면 더욱 효과적으로 전파를 보낼 수 있고 RIG의 손상이 적어집니다.

이득 : 이득은 안테나의 성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안테나에 일정한 출력이 보내져도 안테나의 성능에 따라 더 높은 출력의 전파를 보낸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이득이라고 합니다. 단위는 dB입니다. 이득이 높은 안테나를 사용하면 작은 출력으로도 멀리 있는 무선국과 효과적인 교신을 할 수 있습니다.

지향성 : 안테나가 특정한 방향으로 전파를 더 많이 보내는 성질을 지향성이라고 합니다. 지향성이 있는 안테나를 지향성 안테나라고 하며, 지향성이 없이 모든 방향으로 동일하게 전파를 보내는 안테나를 무지향성 안테나라고 합니다. 안테나는 전파를 입체적으로 보내지만 입체적인 지향성은 생각하기 어려우므로 우리는 편의상 수평면에서의 지향성과 수직면에서의 지향성을 생각합니다. 안테나의 용도에 따라 지향성이 있는 안테나를 사용하거나 지향성이 없는 안테나를 사 용합니다. 지향성 안테나를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예는 전파의 발신지를 탐지하는 일입니다. 목 적하는 방향으로 전파를 더 많이 보내도록 하기 위해 지향성 안테나는 방향을 바꾸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수평 방향을 바꾸어주는 장치를 로테이터(rotator), 수직 방향을 바꾸어주는 장치를 엘리베이터(elevator)라고 합니다.

(4) 엘리먼트 : 안테나의 여러 부분 중에서 실제로 전파를 송신하거나 수신하는 부분을 엘리먼트라고 합니다. 안테나의 실질적인 부분이며 전기가 잘 통하는 도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 공진 : 공진이란 안테나가 어떤 특정한 파장의 전파를 가장 효과적으로 보내고 받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안테나의 길이가 파장의 1/2의 정수배일 때 안테나는 공진하게 됩니다. 이때 이 전파의 주파수 중에서 가장 낮은 주파수를 안테나의 공진주파수라고 합니다.

(6) 로딩 코일(연장 코일) : 안테나에 코일을 삽입하면 안테나의 공진 주파수가 높아지게 됩니 다. 즉 안테나의 길이가 파장의 1/2보다 짧아도 동일한 주파수의 전파에 공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안테나의 길이를 단축시켜 주는 코일을 로딩 코일이라고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안테나에 콘덴서를 삽입하면 안테나의 공진 주파수가 낮아지게 됩니다. 즉 안테나의 길이가 파장의 1/2보 다 길어도 동일한 주파수의 전파에 공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안테나의 길이를 연장시켜 주 는 콘덴서를 단축 콘덴서라고 합니다. 로딩 코일은 설치 장소보다 안테나의 길이가 더 길 때에 이용됩니다. 그러나 안테나를 단축하면 이득이 감소합니다.

(7) 트랩 : 한 안테나로 여러 주파수의 전파를 이용하려고 할 때에 사용되는 코일을 트랩이라고 합니다. 코일도 안테나처럼 공진 주파수를 가지고 있으므로, 코일이 삽입될 경우 그 주파수에 해 당하는 전파에도 공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한 안테나를 여러 주파수에 공진시켜 사용할 수 있습니다.

(8) 동축 케이블 : 안테나에 전기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전선을 급전선이라고 합니다. 이 급전선 중에서 외부 도체와 내부 도체로 이루어져 있는 전선이 동축 케이블입니다.
외부 도체와 내부 도체의 축이 일치하기 때문에 동축 케이블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동축 케이블은 고유한 임피던스와 크기, 재료, 성능에 따라 여러가지 규격을 갖고 있습니다. 보통 RG 8이라는 굵은 동축 케이블과, RG 58이라는 가는 동축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이 두 동축 케이블은 모두 임피던스가 50Ω입니다.

2. 안테나의 종류

(1) 반파장 다이폴(dipole) 안테나 :
모든 안테나의 기본이 되는 안테나입니다. 파장의 1/2의 길이를 가진 도선의 가운데에 동축케이블을 연결한 형태입니다. 안테나의 엘리먼트와 평행한 면에서의 지향성은 8자 모양이며 수직한 면에서는 무지향성입니다. 안테나의 임피던스는 75Ω입니다. 이 안테나는 단독으로도 사용되며 다른 안테나의 구성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수평 반파장 다이폴 안테나 :
엘리먼트가 지면과 평행한 안테나입니다. 보통 HF에서의 교신과 VHF, UHF의 TV 방송에 많이 사용합니다.

수직 반파장 다이폴 안테나 :
엘리먼트가 지면과 수직한 안테나입니다. 보통 VHF, UHF에서의 교신에 많이 사용합니다. 수평면에서 무지향성인 점이 특징입니다.

V형 반파장 다이폴 안테나 :
엘리먼트가 V형을 이루고 있는 안테나입니다. 임피던스가 50Ω이어서 특별한 matching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설치 공간이 작아도 되기 때문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2) 수직 접지 안테나(모노폴 안테나) :
안테나의 엘리먼트 중 하나를 접지한 형태의 안테나입니다. 접지라는 것은 전기적인 위치 에너지가 0이 되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표면의 전기 에너지는 0이므로 보통 지표면에 연결하여 접지합니다.
이렇게 접지를 하게 되면 그 엘리먼트가 존재하지 않아도 존재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안테나는 파장의 1/4의 길이 에 해당하는 엘리먼트 하나로 감소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수직 반파장 다이폴 안테나와 동일합니다. 안테나의 엘리먼트와 평행한 면에서의 지향성은 반원 모양이며 수직한 면에서는 무지 향성 모양입니다. 안테나의 임피던스는 36Ω입니다. 이 안테나는 매우 많은 무선기기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는 145MHz에서 수직 접지 안테나의 일종인 slim JIM 안테나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성능은 우수합니다.

로드 안테나 :
엘리먼트를 지표면에 접지한 안테나로서 휴대형 무선기기에 많이 이용됩니다. 사용자가 무선기기를 손에 잡게 되면 인체를 매개로 무선기기와 지표면이 연결됩니다.

GP(Ground Plane) 안테나
안테나를 높은 곳에 올릴 경우 지표면에는 접지할 수 없게 됩 니다. 이 때에 전기적인 위치 에너지가 0인 금속판에 엘리먼트를 연결하면, 지표면에 접지한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안테나를 GP 안테나라고 합니다. 보통 금속판 대신에 방사상 으로 전개된 여러개의 도체를 이용합니다. 이러한 도체를 레디알(radial)이라고 하며 길이는 파장의 1/4입니다.

다단 GP 안테나 :
GP 안테나를 수직으로 여러 개 쌓아올리게 되면 안테나의 이득이 증가합 니다. 이러한 안테나를 다단 GP 안테나라고 하며, 쌓아올린 엘리먼트의 개수가 단의 수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5개의 엘리먼트를 쌓아올린 GP 안테나는 5단 GP 안테나입니다.

(3) 야기 안테나 :
야기 안테나는 야기, 우노다 두 사람이 개발해 낸 안테나입니다. 이 안테나는 복사기, 반사기, 도파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향성은 도파기 방향으로 입체적인 지향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 안테나는 TV 방송 수신용으로 매우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임피던스는 25Ω입니다.

복사기 : 일반적인 반파장 다이폴 안테나입니다. 전파는 이 복사기에서 송신되거나 수신됩니다.
반사기 : 파장의 1/2의 길이보다 긴 도체입니다. 복사기에서 발사된 전파를 반사합니다. 그러므로 반사기의 뒤로는 전파가 발사되지 않습니다. 보통 1개의 반사기를 사용합니다.
도파기 : 파장의 1/2의 길이보다 짧은 도체입니다. 복사기에서 발사된 전파를 강화시켜줍니다. 그러므로 도파기 방향으로 전파가 진행하게 되며 지향성도 이 방향으로 생성됩니다. 도파기의 개수가 증가할수록 지향성이 더욱 날카로와지고 이득이 증가합니다.

HB9CV 안테나 : 일반적인 2 엘리먼트 야기 안테나와 유사한 형태의 안테나입니다. 그러나 야기 안테나와는 달리, 복사기 뿐만 아니라 반사기에도 전기 에너지가 공급되는 일종의 위상 배열 (phased array) 안테나입니다. 2 엘리먼트 야기 안테나의 크기로서 3 엘리먼트 야기 안테나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안테나를 설치할 공간이 협소한 무선국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4) 루프 안테나 :
엘리먼트가 끝이 없이 루프 모양을 이루는 안테나입니다. 엘리먼트가 이루는 루프의 길이는 1파장의 길이입니다. 루프의 형태는 원형, 사각형, 삼각형 등의 여러 형태이며 필요에 따라 선택합니다. 지향성은 8자 모양을 입체적으로 전개한 형태입니다. 임피던스는 60Ω입니다. 이 안테나는 여러 공진 주파수의 엘리먼트를 한 안테나에 설치할 수 있으므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쿼드 안테나 : 이 안테나는 복사기, 반사기, 도파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향성은 도파기 방향으로 입체적인 지향성을 갖고 있습니다.

복사기 : 일반적인 루프 안테나입니다. 전파는 이 복사기에서 송신되거나 수신됩니다.
반사기 : 1파장의 길이보다 긴 루프 모양의 도체입니다. 복사기에서 발사된 전파를 반사합니다. 그러므로 반사기의 뒤로는 전파가 발사되지 않습니다. 보통 1개의 반사기를 사용합니다.
도파기 : 1파장의 길이보다 짧은 루프 모양의 도체입니다. 복사기에서 발사된 전파를 강화시켜줍니다. 그러므로 도파기 방향으로 전파가 진행하게 되며 지향성도 이 방향으로 생성됩니다. 도파기의 개수가 증가할수록 지향성이 날카로와지고 이득이 증가합니다.

(5) 기타 안테나
① 헬리칼(helical) 안테나
로딩 코일만으로 이루어진 안테나입니다. 길이가 작아 휴대용 무선기기에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득은 매우 낮습니다.

② 로그 페리오딕(log periodic) 안테나
도파기 숫자가 매우 많은 야기 안테나의 형태와 비슷한 안테나입니다. 넒은 범위의 주파수에 공진하므로 군사용, 외교 업무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③ 코너 리플렉터(corner reflecter)안테나
일반적인 반파장 다이폴 안테나에 반사판 을 설치한 안테나입니다. 전체적인 크기가 작아도 날카로운 지향성을 얻을 수 있으므로 군사용으 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④ 파라볼라(parabola) 안테나
일반적인 다이폴 안테나에 포물면 형태의 반사판을 설치한 안테나입니다. 지향성이 극히 우수하며 마이크로파 대역의 주파수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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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자 : 7월 10일
2.장소 : 6월과 동일. 검색해보기 바람.
3.길안내 주파수 : 144.300, 145.000 DS0EF 콜링
출처 : K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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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님들께!

폐 군용 장비(안테나)등도 단속대상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야후에서)군용 안테나를 검색하던중에 발견했는데요,
http://kr.search.yahoo.com/search/web?p=%B1%BA%BF%EB+%BE%C8%C5%D7%B3%AA
http://www.mndcig.go.kr/accident/data/군용물불법사용단속.hwp
합동조사단의 내용을 보면 폐군용 안테나도 단속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래를 참조하십시오.
-------------------------------------------
*군용물품 사용 단속대상 및 검거사례

□ 단속 및 처벌대상 불법행위

△인터넷 사이트, 노상, 상점 등지에서 불하 받은 미군. 국군전투복 등의 군복/군용물품과 유사군복/군용물품의 제조 및 판매행위와 군인을 제외한 의용소방대원, 민간인 등의 군복 및 유사군복착용, 군용/유사 군용물품을 사용하는 경우 관계법에 의거 단속 및 처벌되므로 위반행위를 삼가해 주시고
△주변 사람들이 잘 몰라서 피해 당하지 않도록 전파/홍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최근 불법행위 단속 사례

△무선 동호회원이 폐 처리된 군용VRC 무전기 거래
: 무선 동호회원들이 상호간에 교신할 목적으로 폐품 처리된 VRC 무전기를 수리하여 거래하다 단속반에 적발됨.

△남대문 시장에서 유사 군복 판매
: 남대문 시장 의류상점에서 유사전투복을 판매하기 위해 진열하여 놓았다가 단속반에 적발됨

△군용 무전기 안테나를 민간 승용차에 장착
: 폐품 처리된 군용무전기 안테나를 민간 승용차에 장착하고 운행 중 단속반에 적발됨.


△장물(군용 타이어) 취득
: 00부대 현역 간부와 민간인이 공모하여 군용 구레이다 타이어를 빼돌려 거래하다가 단속반에 검거됨.

참고하시고 개인적인 피해(형사사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HL 1 W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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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주파수(MHz)

1 26.965 21 27.215
2 26.975 22 27.225
3 26.985 23 27.245
4 27.005 24 27.235
5 27.015 25 27.255
6 27.025 26 27.265
7 27.035 27 27.275
8 27.055 28 27.285
9 27.065 29 27.295
10 27.075 30 27.305
11 27.085 31 27.315
12 27.105 32 27.325
13 27.115 33 27.335
14 27.125 34 27.345
15 27.135 35 27.355
16 27.155 36 27.365
17 27.165 37 27.375
18 27.175 38 27.385
19 27.185 39 27.395
20 27.205 40 27.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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