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ㅎㅎ

브리츠 이어폰... 전에 사용기를 2건 올렸습니다.(브리츠 LuxTWS5)

그런데 잦은 이상증상으로 속을 썩였습니다.


결국 버릴까 하다가...ㅠ 선물해 준 친구 녀석 호의도 있고 해서 AS를 한번 보내보기로 합니다.


3월 16일 우체국택배 발송

3월 17일 브리츠 본사에 배달완료

3월 18일 브리츠 본사에서 수령확인 문자 옴. 10~15일 정도 걸린다고 했음.

3월 27일 14:01 브리츠 본사에서 전화 옴.

  보내주신 물건 확인했고, 배터리 및 페어링 등등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으나


  "문제"가 2가지 있다고 합니다.

   1. 국내에 품절이라 보내줄 수가 없다.

   2. 공장이 중국에 있는데, COVID-19로 인해 중국에서 부품도, 완제품도 못 갖고오는 실정이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어 고객님께 전화드렸다.


뭐... 저는 급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4월 중순~말경에 자재가 중국에서 들어올 예정인데, 괜찮겠느냐?라고 말씀하시길래 괜찮다 했습니다.


접때 이것저것 디지털기기를 잘 아는 모 커뮤니티의 회원님들께 물어보다가

자금난으로 결국 다 포기하고 저렴이로 새로 샀거든요.

49,000원짜린데 쿠폰 2만원 줘서 29,000원에 샀습니다.(코원 CM2)

커널형인데 음질이 딱 마음에 들어서 그냥 쓰고 있거든요.

배터리도 짱짱해서 까먹고 충전 안 해도 운동할 때 편하게 꽂아서 쓰고요.

아직 커널형에 적응하려면 귀가 좀...ㅎㅎ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어차피 중국산 받을건데 언제 오면 어떠랴....


브리츠 이어폰 AS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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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친구가 사줘서 브리츠 LuxTWS5 무선이어폰을 내 생애 최초로 내 가족으로 들였습니다.


근데, 왜, 자주 가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이어폰 고수님이 비싼 것을 추천했는지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에효... 갖다 버리고 싶어요ㅠㅠ.


얼마나 됐다고...

벌써 오락가락합니다.


설명서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일반 휴대폰 충전기 사용으로 인한 과전류 인입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지 못하며 AS 수리가 불가합니다. (정격충전 5V 500mA)"


그래서, 니콘 S3600 똑딱이 디카 전용 충전기를 사용했습니다.(정격충전 5V 0.55A)


근데, 충전이 되다 안 되다 합니다.

오늘. 운동 가서 런닝머신 할 때에 외국 드라마 보려고 이어폰을 폰에 페어링했더니, 응????

배터리 잔량이 10% 미만이라는 겁니다.

8시간 이상 충전시켰는데 말이죠.

이런 일이 벌써 세네 번 발생. 처음엔 제가 안 꽂았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또한 수 차례 발생하는 문제점....

1) 만충 후 충전기에서 빼 놓으면 본체 내장 배터리가 스스로 방전.-_-;;; (이거 원래 다른 이어폰들도 그런가요?)

2) 케이스를 본 상태에서 왼쪽 이어폰부터 꺼내야 스테레오로 페어링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지만 제멋대로 왼쪽은 먹통, 오른쪽만 들림.


일하면서 필요한 경우가 있어 만충시켜 들고 나갔는데,

5분짜리 통화 한 번 하고 집에 와서 운동갈 때에 갖고가니 이미 방전.-_-;;


대체 뭐야...ㅠ


비싼 게 좋은 거 맞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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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전자의 LuxTWS5 블루투스 무선이어폰 1주 사용기를 띄웁니다.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탈 때에 늘 유선이어폰으로 케이블TV를 시청했습니다.

그러다가 운동패턴의 변화로 일반 런닝머신이 아닌 무동력 런닝머신을 타게 되었는데, 이 무동력 런닝머신에는 TV가 달려 있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좀 심심하여 스마트폰으로 공부 겸 해서 '일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선이어폰을 끼고 보자니 상당히 위험하더군요. 줄에 걸려서 폰이 떨어지든가, 내가 삐끗하든가 둘 중 하나여서 무선이어폰의 장기 검토에 들어가게 됩니다. 작년 10월경부터 본격적 검색을 하여 최근까지 검색을 하였습니다.

저의 특이한 신체구조(귓바퀴) 때문에 오픈형만 찾게 되었습니다.


일단 오픈형은 거의 대부분이 아이팟 모양을 갖고 있으며, 국내에 수입되는 2천여 종의 무선이어폰이 모두 중국산입니다.ㅋ

음질 보장은 당연히 안 되고, APT-X도 지원은 개뿔... 뭐 그렇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멘탈이 나가 결국에는 커널형을 사겠다고 마음먹고 근처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 가서 직접 귀에 꽂아보고 왔습니다.

친구에게 카톡으로 이 사실을 털어놓았더니, 친구가 11번가 쿠폰이 있다고 하면서 제가 염두에 두던 상품을 사서 보내왔습니다.


마지막까지 (제 지불능력 범위에서) 물망에 두었던 거가

코원 CM2, 코원 CR5, 브리츠 LuxTWS5입니다. 친구는 오픈형으로 사서 보내주었습니다.

그게 바로 이 제품입니다.


구입 당시 최저가 택배비 포함 60,500원. 친구가 쿠폰 먹여서 50,500원에 샀습니다.

옆에 AAA 건전지를 놓아 두었습니다. 크기 참고하시라고요.

내용물은 설명서, 본체, 충전케이블(Micro 5pin) 이렇게 있습니다.


다른 무선기기들처럼 페어링하면 됩니다.

케이스는 열면 그 안에 이어폰이 자석식으로 구멍에 톡 들어가 있습니다.

최초 페어링은 왼쪽 이어폰으로 해야 하며, 한번 페어링한 이후에는 케이스 뚜껑을 열고 이어폰을 꺼내면 자동으로 기기에 페어링됩니다. 한쪽만 쓰려면 한쪽만 꺼내면 되고, 양쪽 다 쓰려면 양쪽 다 꺼내면 됩니다.


페어링한 기기는 삼성 갤럭시 J5 2017(SM-J530K)입니다.

폰에 넣어둔 벨소리 MP3 파일과 자체 보유 MP3 파일(모두 320k 음질)을 들어보았으며, 매일 일드(고독한 미식가)를 보기 때문에 음질 테스트가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무선이어폰 추천해주신 커뮤니티의 전문가 회원님의 말씀도 있고, 주변 지인들이 에어팟 시리즈를 많이 쓰셔서 그 말씀들을 다 감안해 볼 때에,,,


음질은 기대하지 말아 주세요.

제가 가성비로 쓰는 유선 코원 EX2 이어폰의 발뒤꿈치도 못 따라갑니다.

브리츠 스피커가 대체로 중저음이 세서 벙벙거리는데, 이건 뭐 벙벙거림도 없고, 중저음에 특화한 것도 없고, 그냥 표준 수준입니다. 작년에 헬스장 케이블TV 시청용으로 산 Sony 보급형 E9LP보다는 좀 낫지만, 음악감상용으로는 비추천합니다.

대체로 음질이 탁합니다. 쨍하게 맑은 감이 없어요. 그렇다고 중저음이 묵직하고 안정적이지도 않고요.


어차피 영상 시청용으로만 쓰고 음악은 고려하지도 않았던 거라...(음악은 차에서 듣습니다.ㅋ 진공관오디오라..ㅋㅋ)

딱 그만큼의 기능만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브리츠를 샀느냐, 어차피 중국산인데.

사후지원 때문에 선택한 거죠. 그리고 친구가 그냥 막무가내로 휙 사놔서...-_-;;


통화는 우연치 않게 영상 시청 중에 1회 발생한 적이 있는데요, 무난합니다. 근데 볼륨이 커지면 소리가 찢어져요.(제 폰 자체 볼륨바 기준 1/2 시점 조금 넘은 단계)


[장점]

스마트폰 Micro 5pin 충전이라는 범용성 측면에서의 장점

케이스가 자석식이라 이어폰이 달아날 염려가 없다.

커널형 불편하신 분들은 오픈형으로 추천.(런닝머신에서 전력질주해도 안 빠짐)


[단점]

음질은 너무 기대하지 말아 주세요. 그냥 영상시청용이에요. 음질 고려하실 거면 좀 무리가 되더라도 최소 14만원 이상급을 사세요.

케이스에 과전압 차단회로가 없어서 5V 2A나 5V 1A 지원 어댑터를 꽂아 충전하면 사망 우려가 있음. 가능하면 5V 0.5A 어댑터나 컴퓨터 USB 단자로 충전할 것을 권장.(설명서에 써 있음.)

케이스가 너무나 매끄러운 탓에, 아이팟 같은 실리콘 케이스가 없어 자칫하면 분실의 우려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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