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해외결제시 원화결제는 금물이다.

근데 부득이하게 원화결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

과거에 STEAM이 그랬고...(현재는 국내결제대행사 껴서 국내카드로 정상결제됨)

하나는 숙박예약사이트인 익스피디아이다.

 

난 해외 숙박 예약은 아고다보다 익스피디아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원화결제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이번엔, 오리지널 JCB로 결제해 봤다. 0.18%라는 극강의 해외결제 수수료율!

 

아리마온센 호텔 하나코야도 (이제는 완전히 단골 됐네~ 벌써 3번째 숙박인가...ㅋㅋ)

2023/02/27-02/28 1박

익스피디아에서 10/29 신한 Hi-point JCB 294,210원 원화결제.-_-;;

11/02 최종청구금액 원금 298,513원 + JCB 수수료 537원 = 299,050원

저게 말이 원화지 국내 원화가 아니므로, 294,210원→298,513원 (수수료 1.44% 가산)

이 298,513원에 JCB 0.179% 수수료 537원 부과.

총 299,050원.

 

원화결제인데 생각보다 수수료가 덜 붙었다. 총 1.619% 가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오래 전 STEAM 결제 때처럼 3~4%대 부과될까봐 걱정했는데 말이다.ㅋㅋ

다행이다.

 

무적의 JCB.ㅋㅋ

며칠 전에 부득이하게 해외 직구를 했습니다. (VISA 이용)

오늘 청구금액을 보다 보니 수수료가 이상하게 많이 붙은 것 같아 계산해보니, 수수료율이 변경됐더군요.

 

다시 정보를 찾아 보니...

확실히 변동이 있네요.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했습니다.

https://namu.wiki/w/%EC%8B%A0%EC%9A%A9%EC%B9%B4%EB%93%9C/%ED%95%B4%EC%99%B8%EC%82%AC%EC%9A%A9

 

신용카드/해외사용 - 나무위키

국제브랜드 수수료와 카드사의 사무수수료를 합친 금액을 적는다. 신용카드는 평균적으로 비자 및 마스타카드는 1.63%, JCB는 1.6%, 아멕스는 2%, 다이너스클럽은 1.3%라고 한다. 어디까지나 평균적

namu.wiki

이렇게 해서 계산해 보니 제가 가진 해외결제 가능 카드 3가지의 수수료율이 나오더군요.

각자 장단점이 있는 카드라 일단 3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용이 주가 되고, 해외 사용이 부가 되는데, 수수료율을 최대한 낮춰 보려고 하는 것이니까요.

 

삼성카앤모아카드는 국내 주유특화카드라... 전월 사용실적이 동종 카드에 비해 적습니다.(월 20만 원)

모든 주유소 60원/L 할인입니다.(월 4회 가능)

그리고 뭐든 결제하면 0.2%씩 별도로 쌓여서 5천 점 이상이 되면 주유시 상품권처럼 자동 차감이 됩니다. 현재 15,000여 점이 쌓여 있는데, 이번에 주유하면 한방에 15,000원이 차감되겠죠.(물론 60원/L 할인도 적용)

 

현대카드 Zero Edition2 할인형은 국내 온라인 결제시 할인폭이 큽니다.

기본 0.7% 할인인데, 특정 페이 사용시(네이버페이, SSG페이, 스마일페이 등등)와 생활필수영역 오프라인, 대중교통(전철,버스,택시) 사용시 1.5% 할인이 되는 좋은 카드입니다.

* 원래 VISA 이용수수료는 1.0%인데, 2018년부터 1.1%로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신한Hi-Point 카드는 포인트 적립률이 꽤 높습니다. 다른 카드들에 비해 적립속도가 빨라서(?) 적당히 쌓아서 현금화하든가 상품권화해서 또 쓰기도 합니다. 책 많이 볼 때는 도서상품권으로 바꿔서 쓰기도 했었죠.

또한 국내 제휴 JCB가 아니라 오리지널 JCB라, 해외결제 수수료율이 상당히 낮죠.

 

이제는 해외 직구 결제나 해외여행갈 일이 있으면 신한카드를 주력으로 써야 할 것 같네요.

 

또는... 이 카드도 괜찮습니다.

 

삼성 탭탭드라이브 VISA
국제브랜드 이용수수료 1.1%
국제브랜드 환전수수료 0%
국내신용카드사 해외이용수수료 0.2%
국내신용카드사 USD/KRW 환전수수료 1%
----------------------------------------------- 2.3%
여기에... 해외 1.5% 결제일할인 (전월이용금액 무관. 할인한도 통합 월 50만원)
----------------------
즉, 2.3-1.5= 수수료율 0.8%
연회비 1만 원.
주유까지도 할인받을 수 있음.

아 이게... 참 나에게는 답답한 일이다.

매달 청구서 보고 결제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나,

나같은 카드사용패턴을 가진 사람에게는 복장 터지는 일이다.


** 내 사용패턴 : 선결제

 국내사용분이 됐든 해외사용분이 됐든 카드사 누리집 결제내역에 뜨면 바로바로 결제함.

 어쩔 때는 해외사용분 매입이 지연되면 카드사에 연락하여 왜 안 뜨냐고 독촉도 함.-_-;;

 내 관점에 카드 사용액은 어차피 '빚'이라, 월말까지 그대로 안 냅둔다. 바로바로 갚아버리지.


해외결제시에는

지금까지 현대카드 Zero VISA를 주력 카드로 하고, 삼성카앤모아카드 Master를 서브 카드로 해서 써 왔다. 사실상 전자에서 모든 것이 해결됐다. 현대카드 Zero VISA는 자체 할인분까지 적용하면 사실상 0.48%의 수수료만 붙는 셈이라.

그리고 해외결제분 매입도 빠르다. 휴가 기간 중 몇십 건을 결제해도 되는대로 바로바로 매입해서 결제할 수 있게 해 준다.

보통 결제 후 3~4일 뒤에는 카드사 누리집에 청구서가 뜬다. 그래서 참 좋았다.


그.런.데..

해외결제수수료의 최강자가 나타났다. 신한 Hi-Point JCB가 그것이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썼지만, 이게 우리나라에 몇 없는 오리지널 JCB라서... 해외결제수수료가 0.18%다!!

조금이라도 아껴보고자 이 카드를 세 번째로 만들었다.

아 근데, 이놈이 큰 단점이 있다.


지난 번, 그러니까 17번째 일본 여행일 거다. 작년 10월에 휴가에서 24건의 카드결제 건이 발생했는데,

귀국한 뒤에도 1주가 넘어도 매입분이 안 뜨는 거다.

신한카드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얼마나 걸리는 지는 달랑 한 줄 설명만 있고, 나머지는 동문서답식 답변만 있었다.

이놈이 말이지... 며칠 치 결제분에 대한 전표 매입을 일괄로 처리해서 한방에 보여주기 때문에, 느린 것 같다.(고객센터 답변을 가지고 추론해 볼 때에 그렇다는 거다)


현대카드는 전표가 매입되는 대로 바로바로 건건이 보여주니 빠른 거고. 현대카드는 빠른 대신 전표 매입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영수증과 매일매일 지출표 안 쓰면 헤매기 십상이다. 그래도 뭐 금방 찾음. 이젠 익숙해져서.


신한 JCB카드가 결제수수료가 현대 Zero VISA에 비해 0.3% 싸게 붙는다는 장점은 있으나 해외전표가 너무 늦게 들어와 속터진다.

나는 빨리빨리 들어와야 정산을 빨리 끝내고 다음 계획과, 다음 자산관리 계획을 잡는데 이게 안 되니 너무 답답하다.


이번에도 그렇다. 18번째 여행(후쿠오카)에서 1일차 숙박비 15,990엔을 신한JCB로 결제한 지 8일차가 지나가는데도 아직 전표 매입은 요원하다.-_-;;


결제에 성질급한 사람은 못 쓸 카드가 신한JCB다.

수수료 혜택이 좋아서 만들긴 했는데, 답답해서 미치겠다. 국내사용은 어차피 위에 쓴 현대와 삼성카드가 전담하는지라..

해지를 해야 하나 그냥 냅두고 1년에 두세 번 나가는 해외여행 때만 써야 하나...(그래도 답답하긴 매한가지) 고민이다.


추가) 장장 9일만에... 한화 환산금액이 청구되었다.

수수료는 정말 싼데, 이 카드를 정말 내가 써야 할 지 의문이 든다.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