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
서울 만남의장에서 전신홍보 천막을 운용하는 대한민국전신동호회 HL2KKC입니다.
저희 홍보운용은 부정기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나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는 계속 운용되고 있고 이번 달도 운용 합니다. 저희 동호회에서는 전신 활성화와 특히 초보분에게 도움을 드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보통 '알값', 'R값'이라고 말하는 SWR은 Standing Wave Ratio의 약자로서 우리말로 하자면 '정재파비'를 말합니다. '알값', 'R값' 등의 표현은 틀린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WR 측정은 무전기에서 가능한 출력을 안테나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내보내는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무전기에서는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출력하고자 하지만 그것은 다른 부품들이 잘 조합되어 있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동축케이블이나 마운트가 불량하거나, 안테나 효율이 나쁘거나, 접지면이 불충분하면 그 부위에서 병목현상이 일어납니다.
비유하자면, 굵은 파이프를 가느다란 수도꼭지에 연결하면 나오는 물의 양은 가느다란 수도꼭지에 의해 제한받게 되지요.
따라서 SWR을 조정하는 것은 발사되는 전파의 출력의 효율을 좋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전기를 사용한다면 가장 기본적으로 점검해야 할 사항입니다. 무전기와 안테나만 있다고 무조건 교신이 되는 것은 아니며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합니다. 교신을 많이 한다면 하나쯤은 꼭 보유하고 있어야 할 유지보수장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SWR이 전부는 아닐지언정, 필요조건이긴 합니다. 생활무선국 같은 소출력 무선장비에서는 대충 해도 전파가 나간다고 하지만, 대충 해서 지속적으로 유지할 만한 것은 아닙니다. 이왕 하려면 정확하게 할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되도록 SWR=1~1.5 사이가 되어야 합니다.
그 이상이 된다면 무전기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안테나가 송·수신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안테나가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니 무전기 본체가 안테나의 역할까지 하게 되므로 바로 무전기의 손상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전 주파수대역에서 동일한 SWR을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콜주파수를 중심으로 해서 몇 개 주파수대만 체크해 보시면 잘 아실 수 있습니다. 측정은 맑은 날에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비가 오는 날이나 습기가 많은 날 측정을 하면 안테나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SWR이 높에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안테나들은 제작사에서 기본적으로 SWR을 맞춰서 출고하기 때문에 굳이 SWR을 맞춘다던가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SWR이 변화하지 않게 잘 관리하셔야 합니다.
안테나가 차에 걸린 상태에서 지하주차장 같은 데의 천장을 긁고 지나간다거나,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입로에 차량높이를 제한하는 막대기에 부딪힌다거나 하는 것들이 모두 안테나를 손상시킵니다. 전동브라켓 등을 이용하여 그런 곳을 통과할 때 안테나를 접는다던가 진입 전에 안테나를 뺀다던가 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SWR이 틀어졌을 경우 안테나를 잘라서 수치를 맞춘다고 하는데요, 무조건 툭툭 잘라나가는 것이 아니고 계측기를 연결해 놓은 상태에서 1~2mm 정도씩 잘라들어가며 계측기를 보면서 하는 것입니다. 생활무선국 전파의 특성을 잘 알고 능숙하게 계측기를 활용할 수 있는 분이 아니시라면 굳이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과감히 버리시고 새로 구입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계측기로는 SWR meter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2만 5천원(CB 전용)선~50만원대까지 있습니다.
보통 많이 사용하는 것이 일본 Diamond社의 SX-200입니다.
출력 100W까지, 생활무선국이나 아마추어무선국 등에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합니다.
고급형으로는 4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MFJ-259B나 Kuranishi BR-200 정도가 있습니다. 무전기에 연결할 필요 없이 기기 자체가 무전기의 역할까지 수행하므로 다이폴과 같은 안테나 설치시에 상당히 유용하며 안테나 자작 등에서 탁월한 기능을 하는 기기들입니다. 단, 40만원 이상이라는 고가로 인해 구입을 주저하게 되지만, 무선통신을 취미로 한다면, 고정국을 운용한다면 하나쯤 장만해 두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마음길 (2006-02-18 15:54:08)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미흡하지만 제 경험을 말씀드립니다. 차량에 안테나 설치시 넓은 장소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좁은 아파트안에서 안테나 설치시 측정치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파트건물에 반사파 작용과 전파 방사에 방해가 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소에 따라 측정값이 틀리다는 것 이해하시고 너무 무리하게 측정값을 내리려고 하지 마시고 OM님 말씀 범위 안에서 교신하시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M37jm (2006-02-18 16:08:30)
마음길님 보충설명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고층건물 사이에서 측정시에 수치 차이가 많이 납니다. 넓은 공원 주차장 같은데서 측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전 집 발코니에서 햄안테나를 내려서 마루에서 측정했더니 SWR=5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도로 발코니에 걸고 측정하니 SWR=1.1이 나오더군요. 주변 환경과 날씨 등에 따라 수치 차이가 많이 나니 이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길 (2006-02-18 23:23:05)
OM님 궁금하여 질문 드립니다.
어디에선가 듣기에 SWR 측정값을 말 할 경우 SWR(장비) R(측정치)라고? 그렇게 읽은 것 같고.. 생각이 희미합니다. 그리고 측정값이 1:1.1 이라고 본 것 같은데? 저의 잘못된 상식을 이해하시고 혹시 알고 계신 것이 있으시면 지적하여 주십시오.
제 무지가 딴지성 글 같아서 죄송합니다.
PM37jm (2006-02-19 01:45:50)
네, 아니예요. 괜찮습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몇대 몇'이라는 형식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SWR의 원래 표기에도 있듯이 'R'이 '비율'을 의미하는 'ratio'이니 '몇대 몇'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말로 해석해도 정재파'비'라고 말하니까요.
무전기의 제 출력이 전부 제대로 나갈 때(정합된 상태)를 '1'로 보고, 정합된 상태의 비율에 대한 현재의 안테나 정재파 수치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몇대 몇'이라는 비율형식으로 표현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SWR 미터기에 '1.5'라는 수치가 나왔다면 나의 안테나의 SWR은 1:1.5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참고자료를 찾아 본 바로는 '몇대 몇'이라는 식으로 표현하지는 않고 그냥 뒤쪽의 숫자, 즉, 계측기에 나오는 숫자만으로 표현하더군요. 수치가 1.5이면 SWR=1.5 라고요.
SWR의 다른 표현으로는 VSWR이 있습니다. 예전에 여기 올라온 글들 중에도 그렇게 표현된 것이 있습니다.
동축케이블 상의 전압분포 상태에서 최대전압Vmax과 최소전압Vmin의 비율이 정재파비이므로 VSWR이라고 하는데 편의상 앞의 'Volt'를 뜻하는 'V'를 생략하고 그냥 SWR이라고 씁니다.(위의 'max'와 'min'은 아래첨자로 쓰여야 합니다.)
마음길님 덕분에 저도 책을 찾아보고 다시 익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이상.. 자세히 물어보시면 과학공식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저는 설명을 하지 못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제시한 참고자료를 보세요.^^
공동구매와는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어 '공동제작'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수익을 고려하지 않고 적자를 감수하고 개인이 회로를 제작하여 자작파 회원님들과의 정보 교류를 위해 진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순수 아마추어이므로, 완성 후 조정에 여러가지 계측기가 필요하고 조립에 프로급의 실력이 필요한 것들은 사양합니다.
누구나 쉽게 인두만 있으면 되고 회로도를 이해할 수 있는 실력만 되면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럼, 과연 Pixie2가 무엇인가?
쉽게 말씀드려, 7MHz CW 전용 송·수신기(무전기)입니다.
아니 무슨 무전기가 저래 간단해?
저것이 과연 송신이 되고, 수신이 된단 말인가?
설명드리기에 앞서, 먼저 QRPp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QRP란 일반적으로 송신출력 5W 이하를 말하며, QRPp란 송신출력 0.5W, 즉 500mW를 말합니다.
500mW라는 것은, 휴대폰보다도 낮은 출력입니다.
이번에 공동제작하는 Pixie2의 송신 출력은. 100~200mW입니다.
아마추어용 무선기의 전원 규격은 대부분 통상 12V(자동차 기준 13.8V)를 사용한다.
주로 자동차 무선국에 적합하도록 제작하여 지금은 표준처럼 되어 있다.
13.8V 출력의 무선국 전용 전원장치(Power supplier)가 많이 보급되어 있지만 학생이라든지 저렴하게 운영하는 실험국에서는 거의 비용이 들지 않고도 30A 정도의 전원장치를 만들 수 있다.
즉, 컴퓨터 전원장치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컴퓨터 전원장치는 컴퓨터 작동을 위한 다양한 직류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이다.
스위칭정류를 사용하며 다양한 직류 전압과 고용량의 출력이면서 가볍고 활용하기에 적당하다.
직류 전원 품질은 오실로스코프 측정 결과 노이즈가 전혀 없었으며 실제 무전기 송신에 사용해 본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사용할 PC전원부의 사양
위의 사진은 오래된 컴퓨터에서 떼어낸 전원장치의 사양을 표시한 것인데 입력은 200~240V(1.5A)이고, 출력은 총 120W 용으로서 최근 제품에 비해 소용량임을 알 수 있다.
전원장치 내부 모습 - 같은 선은 동일 전압임.
상기 폐품의 직류 전압 출력은 다음과 같다. (예)
(주의 : 제품별로 전압 색깔은 동일하나 용량은 다르다~)
분홍색 전선(orange wire) +3.3V 6A
붉은색 (red) +5V 14A
황색 (yellow) +12V 2A
청색 (blue) -12V 0.2A
녹색 (green) On - Off 용 흑색(그라운드와 스위치된다)
검은색 (black) 공통 접지용 (0V)
기타 회색, 보라색선 등이 있음
12V 2A 최대 용량으로 쓴다면 붉은 전선을 굵게 하나로 뭉쳐서 연결해야 한다. 즉, 같은 선끼리 합쳐야 최대 용량에 견딘다.
검은 전선, 분홍 전선을 색깔별로 하나로 뭉쳐서 연결한다.
즉, 12V를 쓰려면 황색(+12V)과 흑색(0V)에 연결한다.
5V는 붉은색(+5)과 검정색에 +, -극을 각각 연결하면 된다.
그런데 컴퓨터 전원장치는 2가지 종류가 있다, 최근에 장착되는 것들은 대부분 ATX 타입으로 위의 제품과 동일하다. 즉 전원장치의 on, off 조작을 컴퓨터에서 조작하게 되어 있는데 녹색전선이 그 역할을 담당한다. 녹색선과 흑색선에 스위치를 달아 on-off로 하면 된다.
과거 AT 타입은 전원 스위치가 전원장치에 달려 있어 즉시 사용하면 된다.
ATX형 전원장치의 스위치 녹색+검은색
12V, 30A 이상의 고출력을 얻기 위해서는 컴퓨터 전원장치가 3개 정도 필요한데 5V 출력을 3개 직렬로 연결하는 방법이다.
우주 비행사의 船外활동 준비 때문에 갑자기 취소되었던 국제우주정거장(ISS)과 일본 히로시마에 있는 초등학교(8J4I)와의 스케쥴 교신이 내일(2/20)로 결정되었습니다.
GP안테나나 하늘이 보이는 야외에서 핸디로 지상 약 350km를 비행하는 우주정거장 신호를 수신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일 시 : 2/20(월) 20:48~20:58 (경기도 수원 기준 - 타 지역의 경우 약 1~2분 정도 차이)
- 비행궤도 : 남서쪽에서 떠올라 남동쪽을 지나 북동쪽으로 비행
- 주파수 : 145.800MHz (VHF FM)
- 콜사인 : RS0ISS 또는 NA1SS
교신내용은 학생들이 우주나 우주선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답하는 형태입니다.
물론 일본 신호는 들리지 않고 질문에 답하는 우주비행사의 Voice를 들을 수 있습니다.
통과시간에 맞추어 스켈치를 모두 풀고 기다려 보십시오.
참고로 아래는 교신시 우주비행사에게 질문할 내용들입니다.
1. What kind of activities can you do only in space and not on earth?
2. What happens when you suddenly open the door of the Space Station?
3. How do you drink water?
4. What kind of activities are much more difficult to do in space than on earth?
5. In what position do you sleep at night?
6. What is your favorite space food?
7. Which do you like better? Normal earth food or space food?
8. Why did you become an astronaut?
9. Can you use electricity on board?
10. Can you see the sun from the station?
11. How do you feel floating in Space Station?
12. Have you ever spilled water and tried to drink it?
13. What is the most beautiful star in space?
14. How many parsons can stay at the Space Station?
15. How many times have you been to space?
16. How did you feel on your first trip to space?
17. What does space mean to you?
18. What on earth can be seen from the station?
19. The earth is said to be blue. What kind of blue is it?
20. Have you ever seen a meteorite?
21. Do you sweat in space?
22. To what kind of music do you listen at the station?
23. Can you take animals to space?
24. Have you seen a black hole?
25. May it happen that a meteorite hits the Space Station?
26. Have you ever seen an alien?
그리고 일전에 소개드렸던 SuitSat-1은 방출후 리그나 안테나에 문제가 생겨 극히 미약한 신호를 송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이득 안테나와 프리앰프 없이는 수신이 불가능하다고 하며 저도 아직 신호를 듣지 못했습니다.
또한 그 신호마저 밧데리 수명 때문에 며칠 안에 완전히 소멸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조금 내용이 기니 아래 'more..'를 눌러서 전문을 확인하세요.
질문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이게 절대적인 공식과 같은 예제는 아닙니다. 무선국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절대 '외우지' 마세요. 이건 단지 저의 경험에서 말씀드리는 것뿐입니다.
말주변 느는 방법은 교신을 많이 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어디로 복사해 가지는 마시고, 필요한 분 계시면 그냥 여기 블로그 주소를 알려 주세요.
[DS2WGV 차량국 대 DS2XCQ 차량국이 2Area 내에서 운행중 교신한다고 가정함.]
DS2WGV : (임의의, 자신이 교신하고자 하는 주파수를 찾아 이동하여-예를 들어 145.100MHz를 사용한다고 합시다.)
현 주파수 사용하시는 국장님 계십니까? 여기는 DS2WGV입니다.
(2회 정도 반복하여 사용하는 국이 있으면 다른 주파수로 가서 위의 말을 반복하여 주파수를 체킹한다. 만약 사용하는 국이 없다면)
여기는 DS2WGV 모빌입니다. 제가 이 주파수를 사용하겠습니다.
- 145.000MHz로 이동 -
DS2WGV : CQ, CQ, CQ 여기는 DS2WGV 모빌, 카피되시는 국장님, 145.100, 오 하나 공에서 수신합니다.
('CQ'를 급하게 빨리빨리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천천히 쉬엄쉬엄 하세요. 콜주파수에 대기중인 국들이 빨리 말씀하시면 못 알아 듣습니다.)
(주파수를 그냥 '오일공'이라고 해도 되지만, '일'의 경우 발음상 '이'와 혼동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럴 경우에는 위처럼 말해도 됨.)
- 145.100MHz로 이동 -
DS2WGV : QRZ, 여기는 DS2WGV 모빌입니다. 수신되시는 국장님 계십니까?
('QRZ/큐알젯'은 '누구십니까'라는 뜻이기도 하고 '누구 들리는 분 계십니까?'라는 의미를 갖기도 함. 써도 되고 안 써도 됨.)
DS2XCQ : DS2XCQ 모빌 있습니다. (또는 DS2XCQ 수신됩니다.)
DS2WGV : DS2XCQ 국장님, cq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기서 만일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다면→ QRZ,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정확히 알아듣지 못했습니다.라고 하면 그쪽에서 포네틱코드로 풀어서 알려주던가 알파벳을 그냥 천천히 불러줄 것임.)
국장님 보이스(또는 귀국 신호) 5-9(파이브 나인)으로 수신되고 있습니다.(←이것은 먼저 올려드린 '신호리포트' 글 참조. / R-S는 각각의 무선국의 수신상태에 따라 다르게 대응하세요.)
잠시, 운영자 소개말씀 잠시 드리겠습니다.
운영자 이름 신 기 현 입니다. '신발'할 때 '신', '기차'할 때 '기', '현명하다'할 때 '현', '신기현' 운영자고요, 홈 QTH는 햄2000 또는 서귀포사무소 콜북 또는 2005년 정회원명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QTH는 후평동 인공폭포 사거리 신호대기중입니다.
(이미 올려드린 'Phonetic code'처럼 영문만 풀어서 얘기하는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도 이렇게 풀어서 말할 수 있음. 한국어는 딱히 정해진 것이 없으며 발음이 명료하게 들리는 단어를 임의 선택하여 말하면 됨. 아주 깨끗한 신호(5-9)일 때에는 굳이 이렇게 말할 필요 없음. 그냥 '신기현입니다'라고 하면 됨.)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DS2XCQ 모빌, 여기는 DS2WGV 모빌.
(←나의 말이 끝나고 상대국에게 마이크를 넘겨줄 때 사용)
DS2XCQ : 네, DS2WGV 모빌, 여기는 DS2XCQ 모빌.
파이브 나인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귀국 신호는 현재 파이브 세븐 정도 카피되고 있습니다. 저의 현재 QTH는 강원중학교 근처입니다.
저도 운영자 소개말씀 올리겠습니다. 운영자 이름 'XXX'입니다. 홈QTH는 햄2000 또는 서귀포사무소 콜북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연맹 정회원이 아니라 정회원명부에는 올라 있지 않습니다.
저는 작년 말에 자격증을 따서 며칠 전에 개국하였고 이번이 첫 교신입니다. 혹 교신하는 중에 실수하여도 너그럽게 양해하여 주시고 수정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쩌고 저쩌고.. 교신중..
DS2WGV 모빌, 여기 DS2XCQ 모빌.(상대국에게 마이크를 넘김)
DS2WGV : 네, DS2XCQ 모빌, 여기는 DS2WGV 모빌입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교신중..
- 교신을 종료할 때에 -
DS2WGV : DS2XCQ 국장님, 제가 하차해야 하므로 교신을 마무리해야(종료해야)겠습니다.(또는 'QRT/큐알티해야 겠습니다.'라고 하는 분도 있음)
오늘 첫 교신 정말 반가웠고요 다음 번에도 좋은 신호에서 국장님 보이스 듣게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QSL카드는 연맹 정회원이 아니시라니까 서귀포사무소 콜북 참조하여 다이렉트(=우편)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운영자 DS2WGV이었습니다. 교신 감사드립니다.
Final eighty eight.
(←이 부분이 유의할 사항입니다. 남성국 대 남성국의 교신이나 여성국이 남성국에게 종료인사를 할 때는 final seventy three입니다만, 여성국 대 여성국의 교신이나 남성국이 여성국에게 교신종료인사를 할 때에는 final eighty eight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파이날 칠삼' 또는 '파이날 팔팔'이라고 한국어로 하지 마세요. 잘못된 표현입니다.)
DS2XCQ : 예, 저도 반가웠고 다음 번에는 많이 교신하고 오늘처럼 말 더듬지 않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제가 QSL카드는 아직 만들지 못해서 못 보내드립니다. 로그북에 적어 놓았다가 나중에 만들면 꼭 한 부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 교신 대단히 감사합니다.
Final seventy th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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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가정한 것이 하나 있었죠.
[DS2WGV 차량국 대 DS2XCQ 차량국이 2Area 내에서 운행중 교신한다고 가정함.]
요렇게요.
차량국에서의 교신일 경우에는 필히 '모빌' 또는 '자동차'라고 자신의 호출부호 뒤에 붙여 주어야 합니다.
2Area는 HAM에서의 국내 지역구분입니다.
1Area는 서울
2Area는 인천, 경기, 강원
3Area는 대전, 충청
4Area는 광주, 전라, 제주
5Area는 부산, 대구, 울산, 경상 지역입니다.
위에서의 교신 예제는 강원도 춘천 시내입니다. 강원도 춘천시=2Area이고, 내 호출부호가 2Area 호출부호니까 그냥 호출부호 뒤에 '모빌'만 붙이면 됩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제가 차를 끌고 서울에 나갔습니다. 그러면 저는 현재 1Area에 있습니다.
이럴 때 저의 호출명칭은 이렇게 됩니다. → 'DS2WGV 모빌 원(one)'. 즉, 1Area를 운행중인 DS2WGV 모빌국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고정국(집에서 운용하는 경우)은 'DS2WGV 집'이라고 안 합니다. 그냥 'DS2WGV'라고 하고 교신중에 QTH, 안테나 종류, 무전기 출력 정도를 말해 주시면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일반 교신예만 적겠습니다. 머리속에 있는 것 적기도 힘드네요.^^
봄, 여름 등 날이 많이 풀리면 공개운용이나 컨테스트도 많이 개최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교신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이건 나중에 또 말씀드리죠.
문의는 댓글로 남겨 주세요.
DE DS2WGV
[출처 : 쎄라토클럽에 본인이 게재한 글을 HAM용으로 재편집함]
[교신상식1] 파이브 나인? - 신호리포트(Signal report)
교신용어도 교신상식이지만 그 외 교신시 기본적으로 주고받는 내용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교신의 성립 조건은 '호출부호'와 '신호리포트'입니다. 이 2가지만 주고받아도 교신으로 성립됩니다.
신호리포트는 보통 '파이브 나인'이라고들 말합니다. 신호리포트는 '파이브 나인(5-9)'만 있는 것이 아니고, 총 45가지의 조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중 실제로 많이 쓰이는 것들은 14가지 정도만 쓰입니다.
그리고 신호리포트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교신하는 사람이 들리는 정도에 따라 주관적으로 판단하여 말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의상 무조건 100% '파이브 나인'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주관적이겠지만 본인의 감도 판단하에 정확한 신호리포트를 주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신호리포트는 자신의 무전기 상태와 안테나 상태, 교신하는 위치의 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작은 잣대가 되므로 되도록 정확히 주어야 합니다.
신호리포트는 'RST code'라고도 말하는데 총 3가지-명료도(Readability), 신호강도(Signal strength), 음질(Tone)-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 영문 용어의 첫글자만을 따서 'RST code'라고 하는 것이지요. VHF FM mode나 HF SSB mode에서는 2가지-명료도, 신호강도-만을 사용합니다. CW mode로 가면 마지막 신호리포트인 음질까지 하여 세 자리를 사용합니다.
명료도와 신호강도의 등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명료도
1 해독할 수 없습니다.
2 때때로 해독 가능합니다.
3 해독할 수 있으나 좀 어렵습니다.
4 해독할 수 있습니다.
5 완전히 해독할 수 있습니다.
* 신호강도
1 알아들을 수 없이 미약한 신호
2 극히 미약한 신호
3 미약한 신호
4 대단히 약한 신호
5 약한 신호
6 양호한 신호
7 약간 강한 신호
8 강한 신호
9 대단히 강한 신호
제목에서 말한 '파이브 나인'은 명료도와 신호강도를 순서대로 말한 것입니다. 위 표에 따르면 '아주 강하고 깨끗하게 들리는 신호'라 볼 수 있겠지요. 이런 경우는 리그의 시그널(그래프처럼 뜨는 것)이 화면에 꽉꽉 차서 뜹니다. 이런 경우가 '5-9'입니다.
명료도는 아주 좋은데 시그널이 다 안 뜬다, 이러면 '파이브-에잇' 또는 '파이브-세븐' 정도 등등 나름대로 판단할 수 있죠. 도심 근거리 교신에서는 위에서 말씀드린 14가지 조합 중에서도 5-9, 5-8, 5-7, 5-6, 5-5, 4-8, 4-7 등등 정도만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신호감도는 교신이 맨 처음 시작될 때에 1회만 알려줍니다.
※ 실제 교신에서의 활용예입니다.
(호출부호 DS2WGV와 DS2XCQ가 교신한다고 가정합시다.)
DS2WGV : cq, cq, cq, 여기는 DS2WGV 모빌, 카피되시는 국장님, 145.100, 510에서 수신합니다.
(145.100MHz로 이동)
DS2WGV : qrz, 수신되시는(또는 주파수 이동하신) 국장님 계십니까? 여기는 DS2WGV 모빌입니다.
DS2XCQ : DS2XCQ 모빌 있습니다.
DS2WGV : 네, DS2XCQ 모빌, 여기는 DS2WGV 모빌입니다. cq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국 신호 현재 '파이브-나인'으로 아주 명료하게 입감됩니다. DS2XCQ 모빌, 여기는 DS2WGV 모빌입니다.
DS2XCQ : DS2WGV 모빌, 여기는 DS2XCQ 모빌입니다. '파이브-나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국 신호는 현재 '파이브-세븐' 정도 입감되고 있습니다.
잠시 귀국 소개말씀 올리겠습니다.…
……계속 교신 진행중……
오늘의 교신상식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즐거운 무선통신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자료출처 : HL1HC 김일영, HL1JA 유정찬 공저, 현대아마추어무선, 명지출판사, 1980.
*다른 사이트로의 인용게재를 원하시는 분은 저에게 댓글로 허락을 받으신 후 반드시 출처를 밝혀 인용하시기 바랍니다.(출처 : http://www.ds2wgv.info)
느린 속도로 열심히 CQ를 냈는데 상대국이 엄청난 속도로 교신에 응해 올 때, 으레 나는 'PSE QRS', 'PSE AGN'이라고 송신한다.
PSE QRS도 한두 번이지 지겹게 계속되면 좀 미안하기도 하다.
그래도 송신 속도를 안 떨어뜨려 주는 분들에게는 'I LID STN'이라고 송신한다고 한다.
'나는 초보국입니다'라는 표현이라고 들었다.
그런데, 방금 전에 DS3KLT님께서 KARC에 올려진 나의 댓글을 보고 전화를 주셨다.
'I LID STN'이라는 표현은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DS3KLT님도 많이 사용하셨는데, 같은 지역의 CW를 하시는 대선배님과 술자리에서 이 표현에 대해 얘기가 나왔는데, '나는 멍청이이다', 뭐 이런 표현이라고 하셨다 한다.
'I LID STN'은 원래 '나는 초보국이니 양해 바란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지 않고, 두 국이 교신중에 일부러 방해하려고 비프음을 송신하는 못된 국들에게 '야, 이 멍청이들아~'라고 비아냥거릴 때 송신하는 내용이라 한다. 그게 어디에선가 와전되어 '나는 (아직 멍청한)초보국이다' 정도로 의미가 바뀐 것이라고 한다.
가끔씩 썼는데, DS3KLT님 말씀을 듣고 좀 부끄러워졌다. 뭐, 부끄러워도 배울 것은 배워야지.
좋은 것을 알려 주신 DS3KLT님에게 매우 고마운 생각이 든다.
CW에서는 아직 배울 것이 무한하다.
[출처 : KARC]
우주복위성(SuitSat-1) 프로젝트 소개 (2월4일 방출)
작성자: HL2JFM
한국시간으로 오는 2월4일 07시30분경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최초로 우주복위성(SuitSat-1)이 방출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ARISS(Amateur Radio on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러시아가 기획했으며 ISS에 남아 있던 여분의 러시아 우주비행사 우주복 안에 FM송신기와 세계 여러 학교에서 보내 온 학생들의 그림, 싸인, 기념사진 등 300장 이상의 이미지를 기록한 CD를 수납한 특이한 구조의 송신전용 위성입니다.(사진 참조)
SuitSat-1은 당일 船外活動의 일환인 宇宙游泳시 우주인이 들고 나가 방출하며(우주 속으로 던져 버린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 ISS와 같은 궤도로 비행하면서 사전에 녹음된 메시지와 SSTV 신호를 송신합니다.
이 위성의 수명은 우주복에 내장된 밧데리 전원이 다 하거나 대기권에 재돌입하여 불타 없어질 때까지 수 주간(1~3주 정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uitSat-1의 콜사인은 RS0RS이며 핸디트랜시버 베이스의 송신기는 우주복 헬멧에 장착된 제어회로를 통해 메시지를 송신합니다.
SuitSat-1 송신 메시지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반복합니다.(송신출력 약 0.5W)
1. SuitSat VOICE-ID (5초)
"This is SuitSat-1 RS0RS" (한국태생으로 미국 Maryland소재 중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 목소리)
2. 세계 각국의 메시지
3. Telemetry 또는 SSTV 화상(15~45초)
4. 30초간 송신정지
그리고 2번째 세계 각국의 메시지는 아래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Voice telemety (현재시각, 위성의 온도, 배터리 전압을 보이스 메시지로 변환하여 송신)
- 러시아로부터의 메시지
- 유럽 학생의 메시지 (스페인어, 독일어)
- 모스크바 바우만 국립기술대학의 메시지 (러시아어)
- 캐나다 학생의 메시지 (프랑스어)
- Mr. Alexandrov씨(SuitSat-1 프로젝트 매니저)의 메시지 (영어)
- 일본 학생의 메시지 (일본어)
- 미국 학생의 메시지 (영어)
- SSTV 화상 (Robot 36)
□ SuitSat-1 수신 방법
SuitSat-1 수신을 위해서는 VHF대 FM수신이 가능한 트랜시버나 수신기를 준비합니다.
핸디, GP 안테나 등 간단한 장비로도 수신이 가능하며 수신주파수는 145.990MHz입니다.
ISS 도래시간에 맞추어 스퀠치를 풀고 기다리면 여러 가지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습니다.
SuitSat-1 신호는 약 ±3kHz 정도의 도플러 주파수편이가 발생하지만 리그를 최소 스텝으로 조정하여 주파수를 보정하든지 아니면 145.990MHz에 고정해 두어도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SSTV화상 재생을 위해서는 SSTV용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수신리포트에 대해서는 Verification card도 발행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성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