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아주 늦게...ㅎㅎ 2021년 03월 가계부 정산글을 띄웁니다.

정상적인 가계부 정산글은 당분간 이것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ㅠㅠ(이유는 맨 아래에 적겠습니다)

 

1. 수입

 (1) 수입은 이전달과 같습니다.

 (2) 이번 달에 체크카드를 주력으로 써서 캐시백 금액이 좀 있습니다.

 

2. 저축, 보험

 (1) 어머니 용돈 적립이 이번 달로 끝났습니다. 새로 적금을 시작하려 했는데, 불발됐습니다.ㅠㅠ

 (2) 상조보험 적립도 끝났습니다. 이제 연금보험과 실손보험만 꾸준히 불입하면 되겠네요.

 

3. 지출

 (1) 이번 달 지출도 단출합니다. 딱히 쓸 데도 없고요.

 (2) 이번 달은 체크카드를 주로 써 봤습니다. 나름 쏠쏠하게 캐시백이 있어서요.

 

4. 평가, 반성

 (1) 당월 잔액 : 497,695원 / 당월 수입 대비 적립률 : 81.88%(전월대비 +0.70%)

 (2) 정신이 붕괴되어서 지난 달 가계부 정산글이 늦었습니다.ㅠ

 (3) 네, 이번 달 중순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갑니다. 길면 올해 말(12월 31일)까지이고, 일찍 끝나면 9월 30일까지입니다.

    疫病이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따라 복귀 여부가 결정되거든요.

    회사가 힘드니 어쩔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당분간 급여의 50% 정도에서 지급이 됩니다. 이것도 회사가 주는 게 아니고, 고용노동부에서 회사가 지원금을 받아서 주는 거랍니다. 이것도 당분간이니... 9월이 넘어가면 정말 '무급'이 됩니다.

   일단은 무급휴직 동의서에 서명을 했습니다.

 (4) 그래서 지출을 어떻게 조절할까를 생각하느라고 가계부 정산까지는 손을 못 댔습니다. 사실, 가계부도 3중백업인데(네이버가계부, 모네타 미니가계부, 한셀 간단가계부파일) 한셀파일만 썼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정리 들어갑니다.ㅠ

 (5) 일단은 이렇습니다.

   ㄱ. 기부금 조정 : 성심농아재활원 중단. 국경없는 의사회 50% 감축. 세이브더칠드런은 유지(이건 7년 약정이라 어쩔 수 없음)

   ㄴ. 적금, 펀드적립 중단 : 적금은 기타수입으로 생기는 부분만 하고, 내 돈에서 나가는 부분은 중단.

   ㄷ. 받는 돈은 모두 통장에 넣어두고 운용하는데.... 아직 이 부분을 정확히 정하지 못했습니다.

       주거래인 산업은행 수시입출금식 계좌가 이자 월지급식으로 연 금리 0.6%입니다. 그래서 여기 넣어두긴 하는데, 돈이 많아 보이면 늘 펑펑 쓰는 습관이 발동하니, 제2주거래인 신한은행 통장에 생활비만큼만 넣어두고 체크카드를 하나 더 만들까도 생각중이고요. 아직 섣불리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한두 달 살아봐야 이 부분이 확정될 듯싶어요.

  (6) 다음 주 금요일까지만 나가고, 그 다음부터 그냥 쉽니다.

    ㄱ. 밀어놨던 집안일 좀 빨리 해치우고,

    ㄴ. 어떻게 살 것인가 생각하러... 제주도 일주일살기로 제주도 들어갑니다. 없는 돈이지만, 바람 쐬면서 생각하고 싶어 쉬엄쉬엄 차 끌고 다녀오려고요.

    ㄷ. 잘 정리해서 살면 제3의 인생 전환기가 되겠지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려고 합니다.

 

비교적 정상적인 가계부 정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비정상적인 가계부가 작성되니 참고해 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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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9년 12월 가계부 정산입니다.

(정산기간 : 2019.11.25.~12.24.)


1. 수입

이전 달과 큰 차이 없습니다.^^


2. 저축, 보험

 (1) 이번 달부터 적립식 펀드 하나를 추가해서 넣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한참 적립했던 건데 재미를 잃어서 해지했던 것을 재가입했습니다.

미래에셋 국공채펀드입니다.

 (2) 보험은 이전 달과 같습니다.

    


3. 지출

 (1) 뭐, 열심히 주워먹었습니다.ㅋㅋ 이놈의 식비는...ㅠㅠ

 (2) 치과 정기검진이 6개월에 한 번에서 3개월에 한 번으로 단축되어서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3) 악력기, 마사지볼 등 소소한 운동기구 구입이 있었습니다.

 (4) 주유비 첫 번째는 삼성카앤모아카드 카앤모아포인트가 5천점이 모아지면서 자동차감되어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5) 맨 아래 잡화소모... 리필테잎을 다이소에서 샀다가 반도 못 쓰고 버렸습니다. 너무나 질이 떨어지더군요. 3M 테잎 디스펜서 본체가 있어서 리필만 산 건데요, 1천원에 4개 하는 다이소 리필테잎을 샀습니다. 그런데, 어휴... 욕만 나와요. 쭉쭉 늘어나서 디스펜서에서 잘라지는 것은 불가능.ㅠㅠ 설령 잘라져도 접착력 0.

결국 그냥 버리고 3M 정품 리필테잎을 2개 샀습니다. 다 돈값 합니다.

 (6) 궁극의 휴대전화 요금이 나왔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사용패턴이 안정됐습니다. 월 기본료 6,600원에 현대카드Zero로 결제해서 6,553원이 나왔습니다.ㅎㅎ

 ktM모바일 실용유심1.9 요금제입니다.(데이터 2GB, 통화 200분, 문자메시지 200통 무료)

 원래 기본요금은 19,800원인데, 프로모션 기간 중 셀프가입 특혜로 기본료가 6,600원이 되었습니다. :-D


** 이 도표상 맨 아래 맨 오른쪽 합산을 398,297원으로 수정합니다. 엑셀 표 정리상에 실수가 있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당월 잔액 : 671,729원

* 당월 수입 대비 적립률 : 80.27%(전월대비 3.33% 상승)

** 2019년 월평균 수입 대비 적립률 : 78.01%


4. 평가, 계획

 (1) 내년 1월에 정기예금 만기가 하나 있고, 내년 5월에 자유적금 만기가 있습니다. 요즘 금리가 하도 낮아 괜찮은 상품 찾기가 어렵네요.

일단 계획은 정기예금 만기된 것을 5월 만기 적금과 재형저축에 쪼개서 얹을 예정입니다. 예금 금리보다는 적금 금리가 더 높은지라...ㅋㅋ

 그런 다음 정기적금은... 산업은행 월복리 3년 1.98%냐, 신한은행 단리 1년 2%냐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 상품을 1년짜리로 가입하면 오히려 신한은행 상품이 적립액이 높아집니다.(5천원 정도?ㅋㅋ) 그떄 가서 금리 보고 결정할 듯합니다.

 (2) 내년에 기부금을 늘릴 생각을 하다가... 새로 가입을 하였습니다.

  어머니께서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하셔서 'Save the Children'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있습니다만(World Vision, Compassion 등),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기본적으로 종교가 기반이 된 것은 배제하고 선택하는지라 前字로 선택했습니다.

  (**성심농아재활원(가톨릭계) : 지인이 근무하고 있어 지인 부탁으로 가입 / 꽃동네(가톨릭계) :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후원중이셨던 것을 내가 승계.)

  결연아동 후원(월 3만원)으로 선택했고요, 어머니가 2만원, 제가 1만원 내기로 하고 시작했습니다. 차후 어머니가 못 낼 상황이 오면 제가 전부 내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

  납부방법을 신용카드 결제로 했더니... 헉... 바로 빠져나가네요.ㅠ 요거는 좀 더 고려,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ㅋ

 (3) 내년에도 부자 되겠습니다. 열심히 돈 모아서요.ㅎㅎ

긴 정산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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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ㅎ 조금 늦은 가계부 정산글을 띄웁니다. 평일에는 바쁘고 피곤해서 글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산, 분해만 하고 주말을 이용해서 글을 씁니다.

통산 88번쨰, 2019년 4월 가계부입니다. (정산기간 : 3/25~4/24)

 

1. 수입

  (1) 월급은 평소와 다름 없이 큰 변동이 없습니다.

  (2) 기타수입이 이번 달부터 조금 늘기 시작했습니다.(개인적인 거라 이유는 밝힐 수 없음)

  (3) 안 쓰는 물건을 팔아서 돈이 조금 들어왔습니다.

  (4) 빈병을 득템(?)해서 전부 팔아치워 현금화했습니다.ㅎㅎ

 

2. 저축, 보험

  (1) 이번 달부터 보험 납부 내역에 변동이 생겼습니다. 기존 연금보험1을 저번 달에 완납했습니다. 그래서 陰地에서 저수지 적립금으로 내던 연금보험2를 陽地로 끌어냈습니다. 아직 3년 조금 넘게 납부회차가 남았습니다.

  (2) 자유적립식 적금도 기타수입의 증가액을 그대로 반영하게 되었습니다. :-) 저축을 많이 할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3. 지출

 (1)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대학생 용돈기입장' 나갑니다~ㅎㅎ

 (2) 이번엔 건강/문화 영역의 지출 비중이 큽니다.

  ㄱ. 환절기에 감기에 걸렸는데 그게 잠재되어 있던 천식의 봉인을 푸는 바람에 비용이 좀 많이 들어갔습니다.ㅠ

      종합병원 진료비도 있는데 그건 저수지 비상금을 이용했고, 실손보험으로 환급받아 여기에는 적지 않았습니다.

  ㄴ. 몸이 이곳저곳 아픈 데가 많았습니다. 장협착(월중행사-_-;;), 알러지(원인불명. 현재 진행중) 등등이요. 안 아픈 게 최고인데 말입니다. 나이 먹나 봅니다.ㅠㅠ

* 이번 달 남은 돈 : 605,891원 (전액 저수지 계좌에 적립 이체)

* 이번 달 수입 대비 적립률 : 80.23% (전월대비 0.54% 하락)

 

4. 평가, 반성

  (1) 간식 지출 비용을 겨우겨우 선방한 것 같습니다. 늘 쓰면서도 불안불안합니다.

  (2) 다음 달부터도 체크카드 이용 비중을 늘려보려고 합니다. 고액결제나 네이버페이 구입은 신용카드를 그대로 쓰고, 나머지는 체크카드로요. 갑자기... 카드사 누리집 선결제가 지겨워졌어요.ㅠㅠ

  (3) 다음 달도 아끼고 아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ㅎㅎ 늘 지출을 감시하면서요.

  (4) 보잘 것 없는 정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통산 87번째, 2019년 3월 가계부 정산글을 띄웁니다.

 

1. 수입

 (1) 월급이 약간 늘었습니다. 연말정산 조치 결과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습니다. 뭐, 회사가 알아서 했겠죠.

 (2) 기타수입의 6천원... 길에서 일주일 사이에 2번이나 돈을 주웠습니다!! 5천원권 1번, 1천원권 1번요.ㅎㅎ

 (3) 빈병을 3개나 팔아서 빈병 판돈이 생겼고,

 (4) 안 쓰는 PC용품을 팔아서 수입이 생겼습니다.ㅎㅎ

 

2. 저축, 보험

  (1) 저축액을 조금씩 늘려보고 있습니다. 몇천 원이지만 늘려보고 있습니다.

  (2) 연금보험 2개 중 하나가 이번 회차를 끝으로 만기가 되었습니다. 10년 완납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연금저축도 10년 완납을 했습니다. 이제 다른 연금보험 납부회차가 가계부에 새로 진입합니다.(그 이전에는 저수지 적립금에서 이체됐음)

  

 

3. 지출

  (1) 애증의 지출가계부입니다... 식비가 전달에 비해 조금 늘었습니다.ㅠㅠ 그나마 다른 영역에서 선방해 줘서... 총 지출액이 줄었습니다.ㅎ

  (2) 우체국택배 2건... 3년 8개월 쓴 차량 블랙박스가 고장나 AS를 맡겼습니다. 잠시 지름신이 오셔서 혼란스러웠지만 잘 막았습니다. 2만원대 수리비로 잘 막았네요.(수리비는 비상금으로 처리)

  (3) 날이 따뜻해지면서 연비가 급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 가득 주유로 600km에 육박하는 주행거리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 이번 달 남은 돈 : 711,603원 (전액 비상금 계좌에 적립)
* 이번 달 수입 대비 적립률 : 80.77% (전월대비 2.46% 상승)

 

4. 평가, 반성

 (1) 식비는 늘 감시의 대상입니다. 저걸 줄이고 싶은데 잘 안 돼요.

 (2) 어느 회원님이 말씀하셨는데, 대학생 가계부 같다고요. 네, ㅋㅋ 맞아요. 회사 근무시간대가 특이하여 사실상 쓸 일이 많지 않아요. 그리고 머릿속에는 '노후대비'라는 생각이 확고하게 들어가 있어서 딱히 쓸 일도 없고요. 요즘은 지출을 한번 하려면 다양한 심사숙고가 진행된 다음에 구입을 해서...ㅋㅋ 솔직히 거의 안 사요. 먹는 거가 문제죠.

 

이번 달도 이걸로 마무리됐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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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86번째, 2019년 2월 가계부 정산을 시작합니다.

 

1. 수입

  (1) 월급이 미세하게 줄었습니다. 뭐 회사에서 알아서 했겠죠. :-)

  (2) 빈병이 생겨서... 팔았습니다.^^ 2병이나..ㅋㅋ

  (3) 큰 변동은 없습니다.

 

 

2. 저축, 보험

  (1) 저축패턴 바꾼 첫 달입니다. 자유적금으로 펀드 2개 영역을 몰빵했습니다.

  (2) 수익률 좋은 채권혼합펀드 1종은 남겨놨습니다.

  (3) 보험은 기존과 같습니다.

    * 상조보험이 저번 달과 비교하면 회차가 좀 이상한데요, 저도 혼동돼서 통장 보고 회차를 수정한 겁니다.

  

 

3. 지출

  (1) 지출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식비의 공격이 심했습니다. 식비가 좀 늘었어요.

  (2) 다행히 유류비가 조금 줄었습니다.

  (3) 차량소모품 중 와이퍼는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현대모비스 부품점에 주문하는 게 훨씬 싸네요.(이전 포스팅 참조) 다음에도 계속 애용해야겠습니다. 20여년 간 타면서 교체해본 바, 성능은 플랫이나 순정형이나 다 고만고만합니다.

  (4) 팔목이 덜 아파서 한의원 침치료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이대로 계속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5) 박물관에 간만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지하철 인천대공원역 2번출구 근처에 있는 기차왕국박물관카페인데요, 여기(원래는 공업사. 선진정밀) 사장님이 세계 최고의 기차모형 장인이죠. 기차모형을 위해 카페를 차린 겁니다. 수집한 거랑 대형 스케일로 직접 제작한 것들이 오밀조밀하게 있는데요, 모형 좋아해서 갔지만 약간 실망이었습니다. 가족 단위가 대부분이고 많이 소란스럽습니다. 자세한 관찰은 어려우니...ㅠ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설명도 없고요. 그나마 N스케일과 Ho스케일 디오라마는 볼만했습니다.(저의 로망...ㅎㅎ)

  (6) 거실에 무선 신호를 쏴주는 무선AP로 쓰는 유무선 공유기가 오락가락하여, 어댑터를 교체했습니다. iptime 제품은 꽤 쓸만한데 어댑터가 3년 정도 쓰면 맛이 가요. 공유기를 바꿀까 하다가, 그러기엔 좀 아까워서 일단 어댑터를 교체했습니다.

 

* 이번 달 남은 돈 : 611,540원 (전액 비상금 계좌에 적립)

* 이번 달 수입 대비 적립률 : 78.31% (전월대비 4.28% 상승)

 

4. 평가, 반성

 (1) 지출은 꽉꽉 조이는데, 저번 달보다도 적게 썼는데, 왜 저번 달보다 많이 쓴 것처럼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2) 저축을 확 늘려볼까도 생각중이고요. 뭐 어떻게 하면 아껴쓸까 고민이 많습니다.

 (3) 블랙박스 교체 지름신도 내쫓았고, 타이어 교체 지름신은 잠시 기다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타이어 트레드가 아직 조금은 남아 있더군요.(뒷바퀴, 금호KH25, 1,365일째 사용중. 현재 주행거리 약 49,500km) 지난 번에 눈 오는 날 출근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동시 밀리면 바꾸려고 했는데 안 밀렸어요.ㅎㅎ 그래서 좀 더 타려고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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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번째, 2019년 01월 가계부 정산글을 띄웁니다.

84번째까지는 모네타 싱글파티 게시판에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그쪽을 참고하세요.(글 작성자 별명 : 께룽이)

 

정산기간 : 2018.12.25.~2019.01.24.

 

1. 수입

늘 같습니다. 기타수입도 고만고만하고요.

 

2. 저축, 보험

 (1) 이번까지만 적립식펀드 3종이 들어갑니다. 다음 달부터는 펀드를 정리하고 가장 오래 적립한 한 종목만 남기고, 나머지 적립액은 자유적금에 합산합니다. 월급이 적어지면 분산투자 범위를 줄이는 게 편하더군요.

 (2) 펀드 2종은 환매하여 정기예금으로 전환했습니다.(이게 속 편함)

 (3) 보험은 전 달과 같습니다.

 

 

3. 지출

 (1) 지름신을 내쫓느라 힘들었던 달입니다. '한번 사 볼까?'라는 생각을 가진 제품들이 많아 수 차례씩 검토 끝에 필요 없음을 판단하고 포기한 달이었습니다.

 (2) 1/22 주유비가 터무니없이 쌉니다. 삼성카앤모아포인트가 5천점이 쌓여서 기존 카드할인에 5천원(5천점) 할인이 같이 들어가서 2만원대 요금이 나왔습니다. 원래 주유비는 33,000원입니다.

 (3) 엔진오일을 갈았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길다 보니(日 약 70km) 주기가 금세 도래합니다. 이번 달부터 순정건식필터와 합성유 조합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익숙해지니 뭐 나름 다닐만 합니다.

  합성유를 쓰는 이유는, 주행거리 대비 오일교체비용이 순정유보다 싸더군요.

  순정유는 5천km에 1회 교체, 합성유는 7천km에 1회 교체합니다.

 (4) 한의원은... 업무 특성상 針術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습니다. 작년 여름에 손목을 다쳐서요.ㅠㅠ 이제 거의 나아 갑니다.

 

** 주) 카드명: 현대0=현대카드Zero / 산업체크=산업은행 체크카드 / 삼성카앤=삼성카앤모아카드

** 이번달 남은 돈 : 518,115원 (전액 비상금 계좌에 적립)

** 이번 달 수입 대비 적립률 : 74.03% (전월대비 0.91% 감소)

** 지름신 영접, 과도한 빚의 시작입니다.

내가 가계부를 쓰기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때이다. 벌써 2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학교에서 나눠준 용돈기입장을 꼬박꼬박 적은 것이 계기가 되어 당시에 교육감상도 받았다. 내 돈 내가 관리하는데 교육감이 상을 준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이해가 안 가기도 한다.

이후 대학에 진학하면서 나는 지방에서 용돈을 받아 가며 기숙사생활을 했다.

이때도 다른 녀석들처럼 흥청망청 돈을 쓰기 싫어 아꼈고, 아끼다 보니 수기로 가계부를 적었다.

부모님께 매달 받는 용돈을 쪼개 적금에 들었고, 대학 4학년 때에 만기금 40여 만원을 손에 쥐고 기뻐했던 기억이 있다.

대학원 재학 중에 취업하면서 돈을 아끼고 아껴 이미 주택청약예금을 일시불로 들었던 것도 기억에 남아 있다.(지역만 옮겼을 뿐 아직도 건재하다)

 

이후 백수생활 좀 하다가 2006년 8월에 취업을 하면서 직장동료로부터 들은 사이트...

'모네타'가 내 가계부 작성의 시작이었다.

모네타 미가파티 게시판에 언제부터인가 가계부 정산글을 띄우기 시작했고,

작년 12월까지 총 84회차를 찍었다.

가계부를 본격적으로 쓴 게 약 13년, 정산을 시작한 것은 7년이다.

 

그동안 모네타에는 많은 일이 일어났고, 최고의 재테크사이트라는 명성이 점차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쇠락의 길로 빠져들었다.

지금은 팍스넷이라는 증권전문 사이트가 매입하면서 모네타 미니가계부는 완전히 쇠락해버린 동네가 되었다.

내가 정산글을 띄우는 싱글파티 게시판에 내 정산글만 올라온 지도 근 1년이 되었다.

나만 가계부를 정산하고, 나만 평가하고, 나만 본다.

나머지는 뻘글.

뻘글이 올라오는 이유는, 팍스넷이 회원들의 문의에 적극적인 응대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다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단식가계부로서는 모네타가 최강이다.

최근 들어 모네타에서 위기감을 느껴 네이버 가계부를 병행하고 있고,(네이버도 단식부기) 내 나름대로 완전 단순 수기입력 가계부 엑셀파일을 쓴 지 벌써 3년이 되어 간다. 1년에 파일 한 개씩 생겨나니 나름 뿌듯함도 느낀다.

복식부기 가계부도 써 봤는데(온블러), 단식부기에 예금자산을 별도로 관리한 지 15년 가까이 된 나로서는 적응하기 매우 힘들었다. 그래서 두어 달 쓰고 포기.

 

정산은 계속 할 건데, 이제 더 이상 모네타에 올리고 싶지 않다.

내 글만 올라오는 게 싫다. 나도 다른 회원의 정산글을 보고 싶다.

85번째 가계부 정산부터는 내 블로그에 올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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