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미친 폰요금을 낸다.

월 4,369원.

 

월 4,400원짜리 요금제인데 현대카드 제로로 결제를 걸어놨더니 0.7% 할인된 요금을 낸다.

뭐 무료로 만들 수도 있는데, 그러면 제휴카드를 또 만들어야 해서 번거롭다. 지금 카드 3개거든. 다 용도가 있는 것들이고.

저 요금제는 프리텔레콤 LGU+ 28.6요금제다. 작년 KT먹통사건 다음날 LGU+로 번호이동했다.

프리텔레콤 KT망은 2.5GB, 250분, 250통에 5,500원이었는데, 한 단계 더 낮춘 거지.

지금 폰이 KT향 폰이라, 아무리 Wi-Fi 개방 설정을 해도 지하철 일부 구간에서 LGU+ Wi-Fi를 못 잡는 불편함은 있지만, Wi-Fi만 걸어서 쓰는 나로서는 2.5GB도 많다. 월평균 0.5GB 내외 쓴다.

처음 스마트폰을 샀을 때... 갤럭시S2던가, 그때는 월평균 0.1GB를 썼는데, 그때보다 약간 늘었다.

저 Wi-Fi 못 잡는 문제 때문에 의무가입기간 3개월이 지나면 다시 KT알뜰폰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프리텔레콤 1만원 미만대 라인의 요금 프로모션이 뒤집혔다.

몇 개월만 아주 저렴하게 내고, 그 뒤에는 가격이 뛰는 방식으로... 그래도 1만원은 안 되지만-_-;; 하여튼 난 싫다. 즉 결론적으로, 내가 가고싶었던 5,500원짜리 요금은 없어졌다.-_-;;

체념하고 살아야 한다.

 

그래서... 일단 검색은 해 놨다. 내가 5,500원 이상, 1만원 미만대를 감당할 여력이 있다면 괜찮은 요금제들을.

내 수준의 5,500원 이상 ~ 1만원 미만대 요금에서 쓸만한 요금제

 

(KT) ktM모바일 통화맘껏2.5GB 요금제 : 통화와 문자 무제한, 데이터 2.5GB에 월 8,900원

 : 프리텔레콤 KT망 LTE28.6 요금제가 : 통화 250분, 문자 250통, 데이터 3.5GB에 10개월간 3,630원, 11개월차부터 8,800원 청구니까 비교해볼 만 하다.

(SKT) SK텔링크 세븐모바일 LTE유심(2GB/2,000) 요금제 : 통화 2,000분, 문자 2,000분, 데이터 2GB에 월 7,700원

 : 프리텔레콤 SKT망 LTE18.7 요금제가 통화 250분, 문자 250통, 데이터 2.5GB에 12개월간 2,200원, 13개월차부터 6,600원이다. 통화, 문자를 내가 때려죽여도 월 200분, 200통을 못 쓰는데 2,000분이 무슨...-_-;;

 

내가 의무가입기간이 끝나는 2월부터 프리텔레콤 SKT망 18.7요금제로 번이한다면...으로 시뮬레이션을 해 봤다.

2023년 11월이 되니 지금 요금제와 SKT 18.7요금제의 청구요금 합산액이 같아진다. 2023년 12월부터 지금 요금제의 합산 납부액이 더 싸진다.

 

너무 싸게 살다보니 6천원 이상의 요금제는 다 비싸게 느껴진다.ㅋㅋ

좀 아쉽... 그냥 LGU+향 폰 구해서 계속 써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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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등의 공공Wi-Fi 수신에 있어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산폰이나 스마트폰과 유심이 각기 다른 통신사일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과거에 겪은 바로는 해당 통신사에 IMEI를 등록해줘야 했습니다.

2014년경에 구글 넥서스5를 직구했을 때에, 지하철 공공Wi-Fi가 안 잡혀서 난감했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도 데이터 사용량이 적을 때였습니다.(당시 월평균 사용량 : 100MB 이하)

당시 통신사가 SKT였는데, '우리는 외산폰에 대해 제공할 의무가 없다'라고 딱 잘라 말해서

방송통신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한 다음에야 SKT에서 넥서스5의 IMEI를 등록해줘서 지하철 공공Wi-Fi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4년 전쯤. 어머니 폰을 바꿔드렸는데, 유심은 KT인데 폰이 LGU+향이었습니다.(삼성 갤럭시 J3 2017)

이럴 경우 유심은 KT지만 공공Wi-Fi를 잡으면 폰 태생따라 LGU+ 신호를 잡습니다만, 연결이 불가능한 거죠.

이때도 통신사에 전화해서 IMEI를 등록해주는 거로 끝났습니다.

 

이번엔... 보안 부분이 개선이 된 건지 많이 바뀌었더군요.

현재 폰이 갤럭시 A8 2018(SM-A530NK)입니다.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끝에 '-K'가 붙어서 이 폰은 KT향입니다.

그런데 지난 11월 1일부터 프리텔레콤 LGU+망을 쓰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로 외출하는데, 승강장에 설치된 Free U+ Zone은 잡습니다만, 전철만 타고 이동하면 끊깁니다. 이용했던 노선이 2, 7호선인데 둘 다 똑같았습니다. 즉, 정상적인 가입일 때에 사용하는 공공Wi-Fi망은 Free망이 아닌, '자물쇠'표시가 추가된 망을 잡아야 합니다. 전철 안에는 Free망은 없습니다. 다 자물쇠망 뿐입니다.

 

지하철에서, 얘는 KT향 폰이다 보니 계속 이렇게 KT Wi-Fi만 잡으려고 노력합니다.-_-;;

물론 이걸 위해서 지난 11월 1일에 기본 세팅은 전과 다름없이 해 줬습니다.

고객센터 통화로 폰 모델명, IMEI, MAC코드를 불러드려서 사전설정을 마쳤습니다. 그런데도 안 되니 거참...

통신사 누리집 고객센터에 문의글을 남기고 집에 와서 찾아봤더니, 더 설정해줘야 하는 게 있었습니다.

오늘 통신사에서 답장이 왔는데 제가 검색한 방법과 같더군요.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폰 통신사와 유심카드 통신사가 다를 경우 통신사 제공 공공Wi-Fi를 잡기 위한 기본 설정 방법>

(KT향 삼성폰에 LGU+ 알뜰폰 유심 장착의 경우)

설정1.

 1) 스마트폰 [설정>휴대전화 정보]에서

   모델번호(=모델명), 시리얼번호, IMEI를 찾아 메모해둔다.

 2) 스마트폰 [설정>휴대전화 정보>상태]에서

   Wi-Fi MAC주소를 찾아 메모해둔다.

 3) 내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한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면 모델번호, 시리얼번호, IMEI, MAC주소를 불러달라고 한다. 그쪽에서 전산에 입력하면 끝.

설정2.

  1) 설정1을 마쳤으면 통신사 공공Wi-Fi가 잡히는 곳에 가서 자물쇠 걸린 'U+ Zone' 무선신호를 잡는다.

     본인 폰이 802.11n만 지원하면 'U+ Zone_2.4GHz'를 잡아야 한다.

  2) 그 Wi-Fi 신호를 터치하면 내부 메뉴로 들어가는데 아래처럼 뭐 이상한 것들을 입력하는 메뉴가 나온다.

  3) 다 필요없고 'EAP방식'을 눌러 'AKA'로 설정하면 모든 입력메뉴가 다 없어지고 단순화된다.

  4) '연결' 누르면 바로 이렇게 U+zone을 잡습니다. :-) <끝>

* 알뜰폰이 아닌 기존 LGU+일 경우는 'SIM'을 선택해야 함.

 

이걸로 속 시원히 해결되었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접속 잘 됩니다.

자료출처 : 프리텔레콤 고객센터 답변 및 https://blog.naver.com/great97k/221998009761

싼 것을 찾아서 헤매는 하이에나처럼...-_-;;

 

10개월간 써 온 프리텔레콤 KT망에서 다시 번호이동을 합니다.

지난 10월 31일까지 10개월간 썼던 요금제는 28.6 요금제입니다. 프로모션으로 극강의 요금을 낼 수 있었죠.

월 250분, 250통, 2.5GB에 5,500원이었습니다.

이걸 현대카드 Zero Edition2로 결제했더니, 실 납부액은 5,461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 경제상황 악화와 내년부터의 다른 생활로의 전환을 고려할 때에, 이 요금제도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전환을 하게 됩니다.

같은 프리텔레콤 내에서 다른 통신망으로 넘어가도 번호이동이 성립되더군요.

마지막까지 고려했던 LGU+망으로 넘어가기로 합니다.

같은 요금제, 같은 조건에 월 4,400원. 카드결제로 하면 실 납부액 4,369원입니다.

 

왜 마지막까지 고려했냐면... 과거 PCS 시절과, 셀룰러폰 초기 시절(3G)에 가장 통화품질이 안 좋았다고 알려진 회사가 LGU+였거든요. 그때 기억의 잔재가 발목을 잡았던 거죠. 하지만 커뮤니티를 통해 알아보니, 지역별 편차가 있긴 하지만 다른 통신사와 다름없이 멀쩡히 잘 쓴다고 LGU+망 사용자분들께서 답변을 해 주셔서 바로 유심을 샀습니다.

가까운 편의점이나 아트박스에 가면 셀프개통용 유심을 살 수 있습니다. 편의점은 없는 경우가 더 많아 그냥 근처 아트박스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번에 ktM모바일에서 프리텔레콤KT망으로 넘어올 때도 아트박스에서 유심을 샀거든요.

아트박스에 가니 희한하게도 LGU+ 유심만 쌓여 있더군요. KT, SKT 유심카드는 몇 장 안 남아 있던데 말이죠.

5,461원 주고 샀습니다. 포장에는 아트박스 요금제 전용이라고 되어 있는데, 프리텔레콤 제휴상품이라, 그냥 프리텔레콤 LGU+망 요금제를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월 31일에 춘천 선배님 댁에 김장김치 가지러 다녀오는 바람에 11월 1일 낮에 셀프개통을 하였습니다.

무리 없이 즉시 넘어갔습니다.

폰이 KT향이다 보니, 공공Wi-Fi가 안 잡힐 수 있어서 콜센터에 미리 등록을 하였습니다.

폰은 KT향이고, 사용중인 통신망은 LGU+니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용중인 통신사와 단말기 공급사가 다를 경우 또는 해외 직수입 폰일 경우 공공Wi-Fi(특히 지하철)가 잡히지 않는 문제가 발생함)

콜센터에 전화하였고, 대기시간 없이 바로 연결이 됐습니다.

 

삼성폰 기준

[설정>휴대전화 정보]에 나와 있는 모델번호, IMEI

[설정>휴대전화 정보>상태]에 나와 있는 Wi-Fi MAC 주소

의 세 가지를 통신사에 알려줘서 등록해주어야 합니다.

 

다음날 바로 지하철을 이용할 일이 있었고, 정상적으로 LGU+ Wi-Fi를 잘 잡네요.

이 글을 쓰는 시점이 8일차인데, 통화 끊김 없이 잘 되고, LTE망도 접속 잘 됩니다.

사용량이 늘지 않는 한, 통신사가 없어지지 않는 한, 당분간 이 요금제로 지속할 것 같습니다.

 

내 사용량 기준에서 최저 요금제까지 주저앉았네요.ㅎㅎ

우리 가족 통신비를 최대한 저렴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당분간 이 상태로 계속 가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결합상품은 안 씁니다. 그거보다 싸게 나올 걸요?ㅋㅋ

 

아래는 월별 실 납부액입니다.

 

[스마트폰] : 월 납부 총액 10,411원

나 : 월 5,461원 (프리텔레콤 KT망 / 250분, 250통, 2.5GB)

아버지 : 월 4,400원 (프리텔레콤 KT망 /  200분, 200통, 2.5GB)

어머니 : 월 550원 (헬로모바일 KT망 / 무제한, 무제한, 300MB)

[인터넷]

LG U+ 광랜19 요금제 월 16,430원

[TV]

Skylife Sky All 요금제 월 9,900원

[IOT]

ADT 캡스 홈도어가드 월 18,618원

 

월 통신비 총합 55,359원

 

네, 알뜰폰으로 넘어온 지 5년 정도 되어가는데요,

지난 번 통신사에 딱 맞는 요금제가 있어서 그쪽에 많이 머물렀습니다.

저는 헬로모바일과 kt엠모바일만 왔다갔다하면서 썼더랬죠.

그러다가 kt엠모바일에 정착한 지 10개월 만에 다시 번호이동을 감행합니다.

kt엠모바일에서는 6,600원짜리(실결제액 : 6,548원) 요금제를 썼습니다.

200분, 200통, 2GB 무료입니다.

업무상 문자메시지가 꼭 필요하여(월평균 120~130통을 업무용으로 사용) 이러한 요금제를 찾게 된 거죠.

사실, 데이터는 Wi-Fi만 찾아서 쓰고, 회사나 집이나 다 Wi-Fi가 안정적이라 굳이 데이터를 쓸 일이 없습니다.

최근 5개월 평균 사용량이 150MB 내외입니다.

 

그러던 중에...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경영이 힘들어져 월급이 깎였습니다. 잘리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 생각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러니 모든 것을 더 아껴쓸 수밖에 없습니다.

절약의 일환으로 휴대전화 요금을 건드렸습니다. 1주일 정도 고민하다가, 바닥까지 내려가보자고 생각하고, 더 싼 요금제로 넘어갔습니다.

다른 알뜰폰 사업자인 프리텔레콤(Free T)에서 프로모션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KT망 LTE28.6 요금제 250분, 250통, 2.5GB 5,500원

KT망 LTE23.1 요금제 200분, 200통, 2.5GB 4,400원 +_+ 이게 웬 떡이냐?

 

개인 사용 문자량이 좀 적은 관계로, 200통이 아쉬웠기에, 이번엔 250통을 주는 요금제로 넘어갑니다.

근데 신청이 폭주하여 유심 배송이 5일 정도 지연된다고 했는데, 오늘에야 도착했습니다.

셀프개통은, 근처 아트박스 가서 유심 사면 바로 되긴 하는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좀 기다려서 그렇지 배송료 무료, 유심비도 무료입니다.

 

이제부터 左衝右突의 서막이 올랐습니다.ㅠㅠ 늙었나 봅니다. 감각이 이래 떨어지다니.ㅠㅠ

 

유심 수령하여 프리텔레콤 누리집에서 셀프개통 신청을 시도합니다.

실수1.

그런데 셀프개통 신청창이 최초 번호이동 신청(유심신청)창이랑 모양이 같은 겁니다. 그러고는 아래쪽에 셀프개통이냐, 가입신청이냐 메뉴가 있는 것인데, 그걸 못 보고, 그냥 지나치고 '가입신청'을 또 눌러서 또 유심카드를 신청했습니다.ㅠㅠ 에휴...

 

실수2.

다시 셀프개통 안내 페이지를 정독하고, 셀프개통 시도.

성공적으로.... 했음. 절차대로 다 하고, 기존 통신사 번호이동 동의 받고 약 2분 뒤에 승인 나서, 정상개통 완료.

유심 꽂고 2번 리부팅하고, 유심에 번호인식 1번. 다시 리부팅. 완전개통되어서 프리텔레콤 누리집 회원가입 후 사용량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했는데,

잉?? 엉뚱한 요금제가 들어가 있는 겁니다. 문자 0, 통화 50분, 데이터 1GB짜리 요금제요.

아 대체 이건 뭐냐.... 아마도 신청중에 기재사항 넣으면서 마우스 스크롤링 잘못해서 아무 요금제나 신청된 것 같더군요.ㅠㅠ

아아... 이건 사용자 과실인데... 3개월 후에나 번호이동 가능한데,, 아, 오늘 왜 이러냐...ㅠㅠ 하늘이 노래졌습니다.

 

콜센터에 전화하나 신청이 폭주하여 연결이 잘 안 됩니다.

거의 포기하고 있는데, 콜센터 상담사님이 연결됐습니다.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월 1회 요금제 바꿀 수 있는데, 원래는 바로 안 되는데, 최초 신청이력과 다르기도 해서 예외조항으로 변경해줄 수 있다 말씀하시더군요. 1분여 뒤, 원래 신청한 요금제로 변경해주셨습니다. 아아... 감사합니다.ㅠㅠ

 

그리고 중복 신청한 유심도 말씀드렸더니, 그렇지 않아도 전산에 이렇게 떠서 이상해서 전화드리려 했다고 하시면서 그것도 취소해 주셨습니다.

 

번호이동 하나 제대로 못 해서 그렇게 상담사님을 불편하게 만드냐....

늙었나 봅니다.ㅠㅠ

필요한 무료부가서비스는 누리집에서 새로 다시 신청했습니다.

어쨌든... 가슴을 쓸어내리며.. 번호이동을 마쳤습니다.

 

여긴 가족할인도 있는 특이한 알뜰폰 통신사입니다.ㅋㅋ 그래서 아버지를 설득하고 있는데, 잘 안 넘어오시네요.ㅋ(현재 kt엠모바일 5,390원짜리 사용중인데, 여기 4,400원짜리가 더 많이 줌.ㅋㅋ)

ㅎㅎ

현재 월 6,600원짜리 요금제를 사용중입니다.

밖에서 데이터를 많이 쓰는 것도 아니고, 집이나 회사에서는 Wi-Fi만 쓰거든요.

밖에 나가면 데이터는...? 꺼 버립니다.ㅋㅋㅋㅋㅋ 이게 습관이 되어서 고칠 수가 없습니다.ㅎㅎ

 

ktM모바일 프로모션 기간 중에 셀프개통한 지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실용유심 1.9 요금제를 쓰고 있습니다. 원래 요금은 19,800원인데 알뜰폰은 연중 상시 프로모션중이라, 시기만 잘 찾으면 싸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상품은 월 7,700원에 판매중이더군요.

(200분, 200통, 2GB에 월 6,600원)

 

그런데, 더 아끼고 살아야 하는 상황이 닥쳐서... 이 수준에서 최저가 요금을 찾아보았습니다.

 

현재 제 사용수준은 이렇습니다.(최근 5개월)

 

06월 : 13분 39초 / 119통 / 207.19MB
07월 : 57분 08초 / 132통 / 220.18MB
08월 : 73분 10초 / 130통 / 228.38MB
09월 : 90분 31초 / 126통 / 188.96MB
10월 28일 현재까지 : 24분 01초 / 103통 / 385.4MB

 

이것에 필적할(?) 만한 요금제는, 두세 가지가 나오더군요.

1) 프리텔레콤(Free T) LTE28.6 요금제(LGU+망) 250분, 250통, 2.5GB : 월 5,500원

2) 프리텔레콤(Free T) LTE13.2 요금제(SKT망) 200분, 200통, 1.5GB : 월 5,500원

3) 스마텔 스마일플러스 250분+500MB(SKT망) 250분, 250통, 500MB : 월 5,500원

 

처음에 1)로 가려고 했으나... LGU+는 부가서비스가 매우 부실하더군요.

주변에 LGU+망 LGU+와 알뜰폰을 쓰는 지인을 우연히 만나게 되어 물어봤더니, 스팸필터링이 다소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두 분 다 다른 통신사에서 번호이동한 건데, 없던 스팸이 많이 늘었다고 하고, 한 분은, 밖에서 데이터로 인터넷을 할 때에 종종 통화권 이탈이 뜬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번호이동을 추천하지 않겠다고 하셔서... 일단 보류했습니다.

 

그래서 잠깐, 3社의 무료부가서비스 중 스팸필터링만 비교해봤더니, 이만큼의 차이가 있더군요.

 

LGU+ 알뜰폰 스팸차단 관련 무료부가서비스
1. 스팸차단(통신망 자체 서비스)
2. 060발신차단
3. 번호도용문자차단

KT알뜰폰 스팸차단 관련 무료부가서비스
1. 스팸차단(통신망 자체 서비스)
2. 060발신차단
3. 번호도용문자차단
4. 익명호수신거부
5. 정보제공사업자번호차단

 

SKT알뜰폰 스팸차단 관련 무료부가서비스

1. 스팸필터링(통신망 자체 서비스)
2. 060스팸 ARS차단

3. 번호도용문자차단
4. 익명호수신거부
5. 스팸ARS차단플러스

 

---------------

그래서 그 다음에 3)을 선택했는데, 데이터가 좀 아쉽습니다.ㅠㅠ

그러던 중 프리텔레콤에 SKT망도 있어 확인해 보니, 비교적 준수한 2) 요금제가 나오네요.

어차피 제 사용패턴에서 데이터가 오버될 일은 없습니다. 위의 최근 5개월 사용패턴을 봐도 그렇고, 지금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오면서 월 최대 데이터사용량은 약 500MB였습니다.ㅎㅎ

 

이번엔 2)로 갈까 하고 계산해 보았습니다.

 

현재 요금제랑 2)의 차이점은, 데이터 용량 차이뿐인데요.

6,600원 : 2GB = 5,500원 : X

이런 비교식이 성립되겠네요.

계산 결과,

X=1.66.... 즉, 5,500원으로 요금이 내려앉으면 데이터는 1.66GB 정도를 주어야 제 마음에 가격대비 적절한 요금제라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일단 보류.

조금 아쉽군요.

 

향후에 몇 개월 더 써 보다가, 정말 초절약 모드로 가야겠다고 생각한다면, 3)이 더 낫겠네요. 절약정신도 키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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