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39,600원
차비 2,400원
합계 4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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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만날 때 아끼지 말라는 게 돈이라고 한다.
투자한 만큼 뽑는다는게 사람 만나는 것이라고 한다.

7년만에 소개받은 사람.
사람은 참 좋더라.
조금 차갑게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분이었다.

오히려 내가 그 사람만큼 되지 못하는 것 같아 만나는 내내 미안하고 송구스럽고 그랬다.
인터넷 폐인의 실체가 드러난 것인가.
7년이라는 긴 세월을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그랬던 것일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궁금하다.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해 본다.

그런데,
'takeout하다'는 무슨 뜻일까?
대략의 의미는 알겠는데,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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