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6 → 갤럭시워치4 → Polar Verity (+갤럭시핏2)

운동용 스마트밴드 사용은 현재 이렇습니다.

 

부천 상동 청년피티를 꽤 오래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개별운동('헬스')도 겸하고 있습니다.

살을 빼려고 시작했는데,

2009년 대수술의 후유증으로 틀어진 몸을 바로잡기 위한 교정운동으로 전환한 지 4년 정도 되어 갑니다.

사실 살빼기도 2009년 대수술 후유증의 하나였습니다.

왜 여기를 계속 다니냐면, 개개인의 신체 상태에 따른 개별적인 운동처방을 해 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이후엔 내 노력도 한몫합니다. 여긴 운동처방과 교정운동이 기가막힌 곳입니다.

 

하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운동처방에 따른 교정운동 중에 운동량을 정확하게 통계를 내어서 증량으로 가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스마트밴드를 샀습니다.

제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심박수와 혈중산소포화도인데요, 현재는 심박수 위주로 가고 있습니다.

 

기저질환(심장계통, 호흡기계통)

수술 후유증으로 복부 근막계 기능상실 및 변형, 운동계 근육 기능 협업력 저하

말초신경질환

이러한 원인으로 운동 중 오버페이스를 할 경우 근육경련(쥐)가 심하게 와서 몸이 너무 힘듦.

그래서 전문적인 교정운동을 진행중이며, 운동강도와 운동량을 철저히 관리해서 운동해야 합니다.

이게 제가 센서가 정확한 스마트밴드를 필요로 하는 이유입니다.

 

미밴드6는 아직도 디자인상으로는 끌리는데, 실시간 포착이 잘 안 됩니다.

애플워치6과 같이 써 봤는데, 애플워치6이 심박수 고점을 찍을 때는 뒤에서 굼뜨게 있다가, 고점 찍고 떨어질 때에 미밴드6가 반응을 합니다. 그래서 몇 달 못 쓰고 팔아버렸습니다. 센서의 반응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착용감이 있는 듯 없는 듯해서 일반 시계 용도와 만보계 용도로는 추천합니다.

 

결국 큰돈 들여 갤럭시워치4를 샀습니다.

센서 정확도와 반응성은 상당히 좋은데, 배터리가 광탈이고, 크고 투박합니다. 무게도 좀 나가고요. 케틀벨 할때 잘못하면 액정 깨먹습니다.(전 모서리에 흠집 났음) 또한 iOS랑 호환이 안 됩니다.

또한 운동용 기기는 아니라서 온갖 잡다한 기능이 다 들어가 있어요. 전 그게 필요없는데.

운동센서는 정확하긴 한데 애플워치6,7급에 비하면 하수입니다. 2% 부족합니다.ㅎㅎ

(왜 애플워치6,7을 언급하는지는 이전 포스팅 https://www.ds2wgv.info/1821 참조. 정확도가 최강임)

결국 정이 떨어져서 처분해버렸습니다. 전 운동할 때에 정확한 수치와, 통계, 가벼움, 불편하지 않음을 선호하거든요.

 

그렇다고 애플워치6,7을 사기에는 경제적 여력이 없고, 애플워치의 온갖 잡다한 기능도 필요가 없어서,

피티샵에서 잠깐 착용하고 써 본 Polar폴라 시리즈로 가기로 합니다. 대체로 운동용 스마트밴드의 정확도 표준은 폴라 제품입니다. 폴라 가슴심박계를 '1.0'에 놓고 다른 기기들을 봅니다. 참고로, 애플워치6, 7이 0.95대이고, 갤럭시워치4가 0.85, 갤럭시워치3이 0.65대입니다.

폴라OH1을 원했으나, 단종되고 후속작인 Polar Verity폴라 베리티가 나왔더군요. 바로 질렀습니다.

 

폴라코리아 정식수입제품. 가격 15만 원.

(왼쪽부터)암밴드, 폴라 베리티 본체, 충전기

일반 스마트밴드가 운동센서 수치가 부정확한 이유는,

센서 기술력 차이이기도 하지만,

착용 위치에 있습니다. 손목은 부정확합니다. 왼손 정맥 위에 센서가 지나가게 해서 심박수를 잡아내는데, 손목은 움직임이 심해서 그게 잘 안 나오죠.

가장 좋은 것은 가슴심박계이나, 운동할 때 땀나면 엄청 번잡해집니다.

그 대안이 왼팔 팔뚝 또는 상완(팔꿈치 위쪽)입니다. 가슴심박계와 가장 비슷한 수치가 잡힙니다.

 

설정은 단출해서 좋습니다.

운동하면서 워치 계속 들여다볼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계속 들여다볼 거면, 눈앞에서 보이는 게 낫겠죠.

폰에 연동해 놓으면 그냥 앞에 폰 세워놓고 보면서 운동하면 됩니다.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잡아줘서 좋습니다.

 

근데... 손목은 참 허전합디다.ㅋㅋ

운동 말고 다른 일을 할 때에 시계도 종종 보는데, 그게 없으니 허전하여 갤럭시핏2를 살짝 들였습니다.

가벼워서 좋긴 한데, 착용감이 미밴드6 대비 살짝 떨어집니다. 밴드 안쪽이 밋밋하지 않고 약간 홈이 들어가 있는데, 그게 피부와 접촉했을 때에 자국도 남기고 약간 쓸리는 듯한 따가움이 느껴지더군요.

시계 용도로는 미밴드6과 함께 참 좋습니다. 배터리가 오래가서 좋고, 시인성도 높고요.

 

실제 사용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올리겠습니다.

갤럭시워치4, 사용한 지 173일만에 팔아버렸습니다.

 

사람은 계속 고급 정보를 찾아 헤매기 마련이고, 그에 따라 사람의 눈은 더욱 높아지기 마련이지요.

 

전 운동량 측정과 증량을 위한 목적 하나만으로 스마트워치를 샀습니다.

처음엔 샤오미 미밴드6을 썼습니다만, 운동센서가 너무 더디더군요. 하지만 만보계는 참 정확해요.ㅋㅋ

웨이트 트레이닝시 애플워치6과 비교 사용하니 수치 편차가 너무나도 심했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안드로이드폰을 쓸 때라 애플워치는 생각지도 않았고, 안드로이드 계열에서 찾았죠.

Garmin, Fitbit을 보다가, 갤럭시워치4의 특가 할인판매가 떴더군요.

그때는 안 바꿀 줄 알았겠지...ㅋㅋ

결국 카드할인, 쿠폰할인, 포인트할인 다 먹여서 269,000원짜리를 179,000원대에 샀습니다.

(2021.12.17. 갤럭시워치4 40mm 블루투스)

 

샤오미 미밴드6보다는 운동센서의 정확도가 좋았습니다.

심박수랑 혈중산소농도가 제게는 참 중요한 부분인데, 이거 다 애플워치6과 큰 편차는 없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너무 크고, 배터리는 광탈. 운동용이 뭐 이리 크지 싶었습니다. 운동할 때에 투박해서 꽤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통계의 노예'로 꾸준히 170여 일간 지냈습니다. 어느 정도 운동습관도 키웠습니다. 재미가 쏠쏠합니다.

 

근데 올해 3월부터 불만이 생겼습니다.

제가 폰을 아이폰으로 바꾼 거죠.

갤럭시워치4부터는 아이폰과 호환이 안 됩니다. 각자의 생태계로 가버린 거죠.

그러다 보니 운동량 통계 누적이 불편해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대안을 찾기 시작했죠. 하지만 가격이 모두 후덜덜이라...

 

어제 우연히, 스마트워치를 테스트하는 전문 유튜버의 사이트를 찾아냈고, 나름 과학적, 논리적으로 측정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c/TheQuantifiedScientist

 

The Quantified Scientist

Looking for a scientific view on wearables? Look no further! My name is Rob, and I am a scientist who is into all sort of wearables, but wants to make sure they are accurate. On this channel, I test different devices, and see how I can use them to improve

www.youtube.com

 

최근 통계치를 보고 나서, 운동량 측정에는 갤럭시워치4일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중의 운동센서의 정확도 순위에 따르면, 이렇습니다.(X축이 오른쪽으로, 1에 가까워질수록 정확한 겁니다)

갤럭시워치4는 정확도가 떨어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성능이 좋다고 보기도 어려웠습니다.

이제서야, 헬스장에서 써 본 두 기기와 제 기기의 수치 차이(애플워치6 VS Polar OH1 VS 갤럭시워치4)가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애플워치6과 Polar OH1은 수치가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피트니스 전문가분들은 전체적으로는 Polar OH1을 더 높게 치더군요.

 

화웨이 기기가 발군의 성능을 나타낸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중국산은 다 찌질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운동량 측정만으로 정확한 스마트워치를 찾는 제게는 가닥이 딱 정해졌습니다.

 

결국 가격방어도 제대로 안 되는 갤럭시워치4를 어렵사리 적정가에 팔아치웠습니다. 제게는 너무 과분한 기기입니다. 다른 기능 아무것도 안 쓰니까요.

 

미밴드6으로 시작한 웨어러블 기기가

갤럭시워치4를 거쳐

Polar OH1으로 가네요.ㅋㅋ

나중에 시계가 아쉬우면 싸구려 만보계 밴드 하나 사죠, 뭐.

며칠 전에 부득이하게 해외 직구를 했습니다. (VISA 이용)

오늘 청구금액을 보다 보니 수수료가 이상하게 많이 붙은 것 같아 계산해보니, 수수료율이 변경됐더군요.

 

다시 정보를 찾아 보니...

확실히 변동이 있네요.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했습니다.

https://namu.wiki/w/%EC%8B%A0%EC%9A%A9%EC%B9%B4%EB%93%9C/%ED%95%B4%EC%99%B8%EC%82%AC%EC%9A%A9

 

신용카드/해외사용 - 나무위키

국제브랜드 수수료와 카드사의 사무수수료를 합친 금액을 적는다. 신용카드는 평균적으로 비자 및 마스타카드는 1.63%, JCB는 1.6%, 아멕스는 2%, 다이너스클럽은 1.3%라고 한다. 어디까지나 평균적

namu.wiki

이렇게 해서 계산해 보니 제가 가진 해외결제 가능 카드 3가지의 수수료율이 나오더군요.

각자 장단점이 있는 카드라 일단 3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용이 주가 되고, 해외 사용이 부가 되는데, 수수료율을 최대한 낮춰 보려고 하는 것이니까요.

 

삼성카앤모아카드는 국내 주유특화카드라... 전월 사용실적이 동종 카드에 비해 적습니다.(월 20만 원)

모든 주유소 60원/L 할인입니다.(월 4회 가능)

그리고 뭐든 결제하면 0.2%씩 별도로 쌓여서 5천 점 이상이 되면 주유시 상품권처럼 자동 차감이 됩니다. 현재 15,000여 점이 쌓여 있는데, 이번에 주유하면 한방에 15,000원이 차감되겠죠.(물론 60원/L 할인도 적용)

 

현대카드 Zero Edition2 할인형은 국내 온라인 결제시 할인폭이 큽니다.

기본 0.7% 할인인데, 특정 페이 사용시(네이버페이, SSG페이, 스마일페이 등등)와 생활필수영역 오프라인, 대중교통(전철,버스,택시) 사용시 1.5% 할인이 되는 좋은 카드입니다.

* 원래 VISA 이용수수료는 1.0%인데, 2018년부터 1.1%로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신한Hi-Point 카드는 포인트 적립률이 꽤 높습니다. 다른 카드들에 비해 적립속도가 빨라서(?) 적당히 쌓아서 현금화하든가 상품권화해서 또 쓰기도 합니다. 책 많이 볼 때는 도서상품권으로 바꿔서 쓰기도 했었죠.

또한 국내 제휴 JCB가 아니라 오리지널 JCB라, 해외결제 수수료율이 상당히 낮죠.

 

이제는 해외 직구 결제나 해외여행갈 일이 있으면 신한카드를 주력으로 써야 할 것 같네요.

 

또는... 이 카드도 괜찮습니다.

 

삼성 탭탭드라이브 VISA
국제브랜드 이용수수료 1.1%
국제브랜드 환전수수료 0%
국내신용카드사 해외이용수수료 0.2%
국내신용카드사 USD/KRW 환전수수료 1%
----------------------------------------------- 2.3%
여기에... 해외 1.5% 결제일할인 (전월이용금액 무관. 할인한도 통합 월 50만원)
----------------------
즉, 2.3-1.5= 수수료율 0.8%
연회비 1만 원.
주유까지도 할인받을 수 있음.

최근 몇 년간 중고폰만 쓰다가 미친척 하고 새 자급제 폰을 지른 게 80일이 지났다.

그것도 별난(?) OS를 지닌 아이폰을.

 

2012년경에 첫 스마트폰을 샀다.

갤럭시S2(신품)구글 넥서스5(신품,직구)→아이폰6S(신품)→갤럭시J5 2017(중고)→갤럭시A8 2018(중고)→아이폰13미니(신품)

이렇게 변해 왔다.

또한 이번에는,, 최근에 아이패드를 질렀죠. 살짝 iOS 생태계로 들어와 있다.

 

전체 사용기간에서 iOS가 차지하는 기간은 1/10 정도 될 듯함.

어제까지 80일 정도 썼는데 좋은 점도 있고, 불편한 점도 있어서 잠시 끄적거려 봄.

 

아이폰13미니(또는 iOS)의 장점

1. 작아서 좋다 : 나는 손이 작은 편이라 5.6" 넘어가면 다 큰 폰이다. 주머니에 들어가도 존재감이 적다.

2. 비교적 가볍다.

3. 칩셋이 최상위급이라 빠릿하다. : 오래쓸 수 있을 듯하다.

4. 배터리 용량은 3,227mA로 작지만 배터리 효율성이 매우 좋다. : 안 쓰고 방치(?)하면 배터리가 안 줄어든다.

5. (예측) 오래쓸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6년 예상중) : 업데이트가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길다.

6. 어플리케이션도 이제는 안드로이드 것들과 거의 90% 이상 같은 거를 써서 못 쓰는 어플은 없다.

7. 월드워런티라 좋다. 전에 일본가서 애플스토어에서 소모품을 사도 바로바로 폰의 원 구매처가 어딘지 다 확인이 되고 보증이 되는 점이 좋았다.

8. 보안에 강하다. : OS 개방성이 낮으므로 굳이 백신을 깔 이유는 없음.

 

아이폰13미니(또는 iOS)의 단점

1. 긴문자 수신 문제 : 갤럭시폰 기준으로, 데이터를 꺼 놔도 긴문자가 수신된다. 그런데 아이폰은 불가. 이건 제조사 정책 때문이다. 전에도 몇 번 언급한 부분인데, 긴문자(MMS, LMS) 수신시 미세한 데이터 사용이 발생하는데, 한국의 경우 이 부분을 과거 3G폰 때부터 과금을 하지 않아서 그게 고착화됐다. 긴문자 아무리 주고받아도 데이터 과금이 안 된다.

하지만, 미국(및 해외)의 경우, 긴문자 사용시 발생한 미세한 데이터에 대해 과금을 한다.

그래서 아이폰의 데이터를 꺼 놓으면 긴문자가 수신이 안 된다.

전에 아이폰6S 시절에, 일본에 놀러갔다가,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외교부 안내문자 수신하는데 데이터를 살짝 켜서 봤다.  물론 긴문자였다.

근데 집에 와서 보니 그게.. 해외데이터 사용으로 몇백 원이 과금된 거다. 물론 SKT와 싸워서(?) 안 냈지만 말이다.

2. OS의 폐쇄성 : 안드로이드는 파일구조나 폴더구조가 비교적 개방적이다. 그래서 뭐 파일 저장한 거를 잃어버리거나, 뭐 찾고 싶으면 PC에 데이터케이블을 연결해서 윈도 탐색기로 쉽게 뒤져볼 수 있다. 근데 iOS는 이게 안 돼요. 기껏 열어주는 게 사진폴더다.

3uTools를 써도 다 보이지는 않는다.

사진을 안드로이드폰에서 백업해 옮겨도 정작 아이폰에서는 보이지가 않아서 매우 불편해진다.

안드로이드만 쓴 사람은 아이폰으로 바꿨다가 한참 헤맬 거다.

어떨 때 보면 정말 답답하다.

3. 부속 보조제품(정품과 서드파티 모두) 가격이 너무 비싸다

솔직히 이렇게 안 비싸도 되는데,

케이블도 드럽게 비싸고, 소모품이 대체로 드럽게 비싸다.

6S 때는 그래도 그럭저럭 일반 5핀케이블에 라이트닝 젠더 꽂아서 써도 다 됐는데, 13mini는 그게 되다 안 되다 한다.

그럼 눈물을 머금고 MFi 인증받은 케이블을 사야 한다.

4. 폰도 가격이 비싸다. 조금 지나서 86만원에 샀지만, 비싼 건 사실이다. 비싸지만 오래 쓰는 것을 위안으로 삼는다.

5. 아이튠즈... 솔직히 매우 불편하다.

6S때도 안 썼고, 지금도 안 쓴다.

용량도 5GB밖에 안 주고, 안드로이드폰에서의 사진 백업시 폰에서 잘 안 보이는 문제도 있고 하여 그냥 배제시켜 놨다.

지금 폰이 128GB라 난 딱히 뭐 아이튠즈 백업 필요없다.

나중에 필요성이 생기면 시놀로지 포토스랑 연결할 거다.

 

단점이 부각되면 안드로이드폰으로 가고 싶다.

그런데 안드로이드폰을 쓸 때, 하드웨어 사양이 급격하게 느려지고, OS 업데이트도 2년만에 중단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정말 넘어가기를 주저하게 된다.

양날의 검이라 이도저도 선택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이도저도 신경 안 쓰고 쓰고 싶다면 아이폰을 쓰시라고 말하겠고,

여러가지 커스터마이징하면서 대화면으로 보고 싶다면 안드로이드 계열로 가라고 권하고 싶다.

 

난 이제는 내구성과 OS 지원여부를 먼저 보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넘어왔다.

나같은 라이트유저에게는 별 문제 없이 오래 쓸 수 있다.

 

끝.

한 6년쯤 전에?

모니터에 블루라이트 차단필름을 붙였다. 눈이 워낙 나쁘니까(고도근시+난시) 눈에 좋겠지 하고 僞藥효과(플라시보 효과)로 붙였다.

서울 영등포 힐링쉴드 본사에 모니터를 들고 가서 붙여왔다.(모니터는 알파스캔 i2470Sw)

 

그때는 좀 뭐 좋지 않았나 싶다. 느낌상.

시력보호의 효과는 모르겠고.

 

근데 며칠 전부터 화면을 보다 보면 화면이 검은 색으로 나타나는 부분에 이상한 흰 점이 많이 찍혀 있는 게 눈에 띄었다. 모니터 전원을 끄고 살펴봐도 그렇다.

겉에서 닦아보았지만 전혀 지워지지 않았다.

잘 닦지 않아서 지저분하지만 사진을 찍어 봤다.

도대체 이 흰 점들이 무얼까.

모니터 전원을 다시 켜고 흰 화면으로 띄워놨더니, 마치 불량화소처럼 빛이 나더라. 반짝반짝.

모니터 전체가 그랬다.

모니터도 7년 반정도 썼기에 수명이 다 됐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과감히(?) 화면보호필름을 떼어 보기로 했다.

떼고 확인하니, 불량화소가 아니었다. 모니터 액정은 지극히 깨끗했고, 불량화소 한 점 없었다.

 

필름 자체의 문제였다.

필름 접착면에 공기 기포가 생겼나 싶어서 접착면을 문질러 보았으나 이 하얀 점들이 없어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필름 사이 공간에서 무언가 문제가 발생한 듯싶었다.

현재는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에 대해 믿지도 않고 보지도 않는다. 어느 안과의사가 전세계 논문을 검색해 봤는데 학문적으로 입증된 게 아무것도 없음을 알았다. 공포마케팅에 근거한 팔이였으니까.

 

어쨌든, 시간이 꽤 흘렀지만 힐링쉴드에 이러한 문제를 남겨보았으나,

6년이나 흘렀으면 자기네도 그간 필름 소재를 수없이 바꿔 왔기 때문에 문제점을 해결할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는 회신이 왔다.

그렇겠지...

근데 떼고 봐도 뭐 불편함이 없다.

 

블루라이트 논란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namu.wiki/w/%EB%B8%94%EB%A3%A8%EB%9D%BC%EC%9D%B4%ED%8A%B8

 

블루라이트 - 나무위키

매스컴과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블루라이트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알려지자 관련 시장이 형성되었으며 각종 차단 필름, 소프트웨어 및 시력 보호 모니터 등이 출시되었다. 이후로 몇 년간 블루

namu.wiki

 

일전에 네이버 사전앱에서 직접 쓰기로 단어검색하는 기능에 오류가 있다는 포스팅을 했습니다.

관련글 : https://www.ds2wgv.info/1813

 

네이버 사전앱 업데이트 후 버그로 불편

네, 말 그대로입니다. 그저께 네이버 사전앱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Android, iOS 모두) 거기 업데이트 내용 중에 '당겨서 새로고침' 기능 개선이란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게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

www.ds2wgv.info

엄청나게 불편해서 화가 머리 끝까지 나기도 하고, 공부를 많이 못했습니다.

버그 문제 수정을 네이버 고객센터를 통해 제기하고, 실제 구현 영상을 찍어 보내줬습니다.

 

5월 17일 아침에 공부할 때에도

아이폰의 경우 획을 아주 빨리(?) 그어야 '당겨서 새로고침'보다 빨리 검색이 되는데 10번 하면 5번 정도만 성공하는 문제가 있었고, 안드로이드폰의 경우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증상이 더 심해져 가로획이든 세로획이든 수평에서 조금만 어긋나면 바로 '당겨서 새로고침'이 발동되어서요.

태블릿 큰 화면에서 쓰면 공간적 여유가 있어서 증상 구현이 덜해서 태블릿을 쓰기로 마음먹은 상태였습니다.ㅠ

 

그런데 당일(5월 17일) 오후에 네이버 고객센터 측에서 회신이 옵니다.

메일 받은 이후에는 아이폰만 썼는데, 당겨서 새로고침 문제는 여전히 50% 정도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5월 19일!

각 OS의 업데이트 내역을 살피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iOS

Android

오오... 놀랍습니다.

네이버가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에 반영을 해 주셨습니다. +_+

좀 전에도 두 스마트폰을 한참 썼는데, 이제 필기인식기에서 글자를 쓰면 '당겨서 새로고침' 작동이 안 됩니다!!

평소때처럼 잘 됩니다.

 

처음엔 문제 없다고 우기시더니,

문제의 영상을 제공한 후에는 솔직히 문제를 인정하고 오류를 해결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험이 정말 며칠 안 남아서 반 포기 상태로 공부하는데, 그나마 한 줄기 빛이 되었네요.

이런 위험한 업데이트는...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네이버님! 감사드려요!!ㅎㅎ

며칠 전에 짭슬펜 하나 사놓고...

패드의 가격이 용납되지 않아 구매를 전면 보류하고 그냥 넋놓고 있는데 후배가 급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아이패드 미친 특가가 떴다고요.

기간은 5/31까지이지만 품절될 수도 있고, 특정카드 할인은 오늘까지라 하여 30분 정도 살펴 보다가

가격수준이 충분히 용납 가능하여 질렀습니다.

 

[정상가격으로 구입하면] (모두 송료포함가)

ipad 9세대 64GB Wi-Fi 은색 449,000원

[타입원] 케이스+13" 파우치 무료제공 9,900원 (원래 11" 파우치 주는데 자기네가 써보니 너무 작다고 13"로 제공)

키보드 트렌잇 JTK-188 26,500원 (=퓨전에프엔씨 inote X-folding Laser와 같은 제품. 케이스만 없음)

펜슬 중국산 짭플펜 23,000원

해서 합 508,400원이어야 하는데

 

[오늘 구입한 가격]

ipad 9세대 64GB Wi-Fi 372,913원

신세계 빅스마일 특가 478,250원

- 71,771원 (자체 15% 할인쿠폰 지급)

- 1,100원 (쓱닷컴 쇼핑포인트 적립금)

- 39원 (신세계 포인트 적립금)

- 32,427원 (오늘까지만 삼성카드 결제 8% 청구할인)

[타입원] 케이스+13"파우치 무료제공 9,259원

키보드 트렌잇 JTK-188 25,610원

펜슬 짭플펜 22,556원

(주변기기는 모두 자체쿠폰+ 내 카드 청구할인 1.5% 적용)

합 430,338원에 구매!

 

원래 아이패드 9세대 정가보다도 싸게 샀네요.

이제는 열심히 잘 써야죠.ㅎㅎ

어제에 이어...

태블릿 주변기기를 사게 되었습니다.

 

1. 케이스

2. 키보드

3. 터치펜

 

태블릿도 태블릿이지만 전 여행가면 노트북을 꼭 들고가는 성격이라서요. 역병대환란기 이전에 일본 다닐 때도 검색대에서 디지털기기 왕창(폰, 전자책, 노트북, 디카 등등) 내려놓고 통과했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꼭 노트북은 가지고 갔습니다. 검색은 대화면!이 편하거든요.(노인네...-_-;;)

 

그리고 지금 외국어 공부에서 단어검색 시 키보드가 폰에 비해 커지고 폭이 넓어지니 검색 속도가 줄어들고 해서요.

그래서 저만큼이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무게도 충분히 감안해야 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주변기기 정품은 가격이 너무 사악합니다. 크게 고성능도 아닌데 말이죠.

결국 서드파티 영역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키보드 포함 케이스

스마트커버 기능 되는 일반 하드케이스(접이식 거치대 되는)와 별도 무선키보드에 파우치

 

이 두 가지를 놓고 검색해 봤습니다.

 

1. 키보드 포함 케이스

(1) 넥스텍

처음에 네이버 검색 첫 창에 뜨는 게 'SDIC코리아'라는 무역업체에서 내놓은 45,900원짜리입니다.

좀 두껍고 무겁다고 하지만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사이트를 꼼꼼히 살펴봤는데,

전 신뢰가 안 가더라고요.

중국인이 번역기 돌려서 광고카피를 만들었는지, 한국인인데 문해력이 없는 사람이 광고카피를 만들었는지, 

맞춤법 틀린 게 상식 수준 이하로 많이 쏟아져서 더더욱 신뢰도가 떨어지더라고요. 전 기기가 아무리 좋아도 판매자의 국어능력이 저질이면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패스.

 

이게 가장 나아보이더군요. : 넥스텍 https://smartstore.naver.com/nextintstore/products/4998568840

 

넥스텍 아이패드 키보드 트랙패드 케이스 - 프로 11-12.9인치, 9세대, 에어5 : 넥스트 스토어

[넥스트 스토어] 넥스텍, 브릿지, 아이나텍, 어바니스타 공식 수입사 넥스트의 직영 쇼핑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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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스토어 기준 69,000원입니다.

터치패드 인식률이 좀 안 좋다지만 가성비 좋고 튼튼하다고 합니다.

단, 이걸 부착하면 무게가 1kg가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류.

(2) Apent(오펜트)

https://smartstore.naver.com/apent/products/5867916920

 

오펜트 아이패드 7 8 9세대 10.2인치 에어3 프로 10.5인치 블루투스 키보드 케이스 A100 무선키보드 :

[APENT] 색깔맛집, 믿고사는 친절한 오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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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탈착식에, 터치패드도 꽤 좋다고 합니다. 분리형이라 좋고, 무게는 합쳐도 위의 것보다는 아주 쬐끔(?) 가볍습니다. 950g 내외.^^;

 

2. 무선키보드

태블릿 주변기기로 유명세를 떨치는 로지텍 제품을 봤습니다. 두께, 크기, 전원공급방식, 무선모듈을 모두 살펴봤는데, 대체로 로지텍 K380이 표준으로 잡혀 있더라고요. 대체로 3, 4만원대 이하에서 보이는 거로 휴대성도 좋아야 하겠기에.

아 근데.. 키보드가 원형이네요. 오타율 높은. 그래서 패스.

솔직히 로지텍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무선키보드는 '키즈투고'(Keys to go)입니다. 얇고 다 좋은데 가격이 예상 밖에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급에서 많이 언급되는 것들을 좀 봤습니다.

로지텍 K480

한성 BK300, BK330

피스넷 블루키

삼성 트리오500

등등을 보았으나, 그나마 가장 가성비 평이 좋은 게 피스넷 블루키더라고요. 크기도 준수하고 타건감도 준수하고요.

https://smartstore.naver.com/samjiit/products/303015067  22,000원. 200g. 247x150x4mm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피스넷 블루키/멀티페어링 충전식 초슬림 : 피스넷공식스토어

[피스넷공식스토어] 피스넷공식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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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트리오 500도 K380만큼 좋은데,(항간에는 K380 벤치마킹해서 만들었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갤럭시 생태계 전용이라 애플 기기에서 좀 많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그 다음, 접이식 제품을 찾습니다. 가볍고 휴대성이 좋으니까요.

피스넷과 퓨전에프앤씨의 제품이 대부분인데, 저는 퓨전에프엔씨의 inote X-folder laser을 고릅니다.

이거 말고도 피스넷 폴더도 괜찮다 합니다.(개인적으로 판매사는 피스넷을 더 선호)

대체로 사용평도 나쁘지 않고, 메인용이 아니기에 이 정도면 딱 좋을 거라 생각하게 됩니다.

기존의 전통적 6열식 키보드가 아니라 크기 줄이기 때문에 5열식이 되어서 별도의 단축키를 익혀야 하지만, 그래도 쓸만해 보입니다. 또한 저런 인체공학 배열 키보드를 오래 썼기 때문에 사용감은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가격은 36,000원대.

http://prod.danawa.com/info/?pcode=4354624#bookmark_cm_opinion 

 

퓨전에프앤씨 INOTE X-Folding Laser : 다나와 가격비교

컴퓨터/노트북/조립PC>PC주요부품>키보드, 요약정보 : 키보드(미니) / 블루투스 / 3.0 / 내장 배터리 / 펜타그래프 / 용도: 사무용 / 접이식키보드 / 멀티미디어 / 블록키보드 / 멀티페어링 / 스마트키

prod.danawa.com

얘는 접어서 164x102x12mm, 무게 176g

 

피스넷 폴더는 https://smartstore.naver.com/samjiit/products/278025554

 

휴대용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피스넷 폴더 3단 접이식 : 피스넷공식스토어

[피스넷공식스토어] 피스넷공식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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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접어서 146x89x16mm, 무게 180g. 3단접이라서 가로길이는 짧은데 두께가 두꺼워집니다.

 

3. 케이스

폰처럼 단면케이스냐, 스마트커버가 달린 양면케이스냐를 놓고 고민을 좀 합니다. 고가는 필요없을 것 같고요.

 

1차로 고른 것은

아이엠듀 https://smartstore.naver.com/dreamss/products/4842324462 12,800원 뒷면이 투명

 

아이패드 9세대 8세대 7세대 10.2 용 애플펜슬 수납홀더 스마트커버 케이스 : 아이엠듀 코리아

아이패드 9세대 8세대 7세대 10.2 용 애플펜슬 수납홀더 스마트커버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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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모루 https://smartstore.naver.com/sinjimall/products/5127500719 12,900원 뒷면이 불투명

 

신지모루 신지폴리오 아이패드 10.2 9세대 8세대 7세대 애플펜슬 수납 스마트커버 케이스 : 신지몰

[신지몰] 신지모루 공식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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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 별도의 주머니를 사야 하는 문제가 있어 새로운 비용 발생으로 고민이 좀 되던 차에, 펀샵에서 검색하다가 아래 제품을 발견합니다.


타입원 https://smartstore.naver.com/type1/products/5985282244 9,900원. 이거 사면 11" 주머니가 공짜.

 

[타입원] 아이패드 9세대 8세대 7세대 10.2인치 애플펜슬수납 스마트커버 투명 케이스 : TYPE ONE

[TYPE ONE] 아이폰,아이패드 모바일 악세사리와 홈데코 전문 편집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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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사도 똑같은 혜택이고 배송비 무료라.

 

일단 저 위의 피스넷 블루키가 케이스에 넣은 패드랑 함께 들어가느냐를 문의해 놨습니다.(그래도 전 접이식 키보드에 마음이 더 가 있음. 단축키 때문에 살짝 고민중이지만)

 

4. 펜슬

이게 참 그렇습니다. 정품 펜슬은 뭐 금칠을 해 놓으셨는지, 너무 비싸요.

아이패드 9세대 +가품펜 쓰는 후배의 말과, 아이패드 6세대 +정품펜 3개째 쓰는 피티샵 선생님의 조언을 종합한 바, 그냥 가품펜 쓰랍니다.ㅋㅋ

이건 미련없이 가품펜('짭펜', '짭슬펜'이라 불림)로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이 중에도 가성비가 있다고 하네요.-_-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1823620607.html?spm=a2g0o.cart.0.0.62ac56ba5Pe3m9&mp=1&gatewayAdapt=glo2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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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가성비 최고라고 합니다. 또한 펜촉 팁이 정품팁과 호환이 됩니다.(국내 수입분은 호환 안됨)

해외구매로 어제 결제했습니다.

 

5. 주머니

좀 실용성 있는 거로 처음에 찾아놨는데, 위 3번의 타입원 제품 사은품으로 인해 일단 보류해놓은 것입니다.

손잡이까지 달린 양면이중주머니로 설정해서 검색한 겁니다.

 

  (1) 아카빌라 https://smartstore.naver.com/akavilla/products/4890276550 16,230원 / 350x250 두께 모름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k380 케이스 파우치 가방 : 아카빌라

안녕하세요 IT용품 전문점 아카빌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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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로마네 https://shopping.naver.com/living/stationery/stores/100876135/products/6279594350?NaPm=ct%3Dl35tleth%7Cci%3Dshoppingwindow%7Ctr%3Dswl%7Chk%3D197cd8a4650e16362008564aeda618d4084ba276%7Ctrx%3D
28,000원 / 310x235x30(내부 290x220x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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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기타.

 

애플케어플러스는 가입 안 합니다.

액정보호필름도 붙일 생각은 없습니다. 굳이 붙여야 한다면 단골점인 폰지기에서 가장 싼 거로 붙일 생각입니다. 말 그대로 보호용이니까요.

 

이 중에서 제가 정한 것은 이렇습니다.

키보드 입력과 무게까지 감안해서요.

1. 무선키보드 : 퓨전에프엔씨 inote X-Folding laser 택배비 포함 최저가 38,300원

2. 케이스+파우치 타입원 제품 택배비 포함 9,900원

3. Goojodoq 짭펜 택배비 포함 23,000원

이렇게 하면 주변기기 구입비 총합 71,200원입니다.

무선키보드는 주머니 여력만 된다면 피스넷 제품군도 보고 있습니다.(피스넷 블루키, 피스넷 폴더)

 

넥스텍보다 좀 비싸지지만 무게상의 강점을 얻었다 판단이 되네요.

 

주변기기도 참 고르기 어렵습니다.

이번 주중에는 리셀러샵에 가서.... 본체를 질러야겠죠?ㅋㅋ

인강용 태블릿을 고르다가, 아 정말... 멘탈이 완전 붕괴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현재 최종 가닥을 잡고 액세서리까지 다 골랐는데요.

 

집에서 인강을 들을 때는 당연히 데스크톱으로 보죠. 24"니 뭐 좋죠.

근데 학원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스마트폰 공기계로 봤습니다.(갤럭시A8 2018, 엑시노스 7885, RAM 4GB, 5.6" 화면)

외국어사전도 병행했는데, 노안이 시작되다 보니 눈이 침침해져서 글자를 잘 못 알아보고 찾는 경우가 속출했습니다.

그래서 이 급에서 태블릿을 찾기 시작했습니다만... 이게 수렁에 빠져서 못 나오고 3개월을 잡아먹게 됩니다.-_-;

 

처음에는 50만원 이하대의 13" 이하급 넷북을 봤습니다. 전에 인강용으로 넷북을 썼기 때문이죠. 근데 가격대비 성능이 늘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몇 년 못 쓰고 구닥다리가 되는 물건들이니까요. 그래서 태블릿으로 점프합니다.

스마트폰 공기계 급으로 찾았는지라, 처음엔 갤럭시 A7 Lite를 봤습니다.

 

하지만, 현재 아이폰13미니를 쓰고 있습니다. 저는 애플 생태계 이딴거 잘 모릅니다. 그냥 편하고 성능이 오래 지속되면 좋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갈아탄 이유가, 2년 이상 사용하면 OS업데이트도 별로고 다 느려지는 안드로이드폰에 질렸습니다. 2년에 한 번씩 큰돈을 써야 하니까요. 그래서 오래 쓸 생각으로 애플로 넘어온 겁니다. 주변인들이 그래도 대부분 7,8년은 거뜬히 쓰더라고요.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분명 스마트폰과 같은 전철을 밟을 거라 생각이 들어서 꽤 혼란스러워지고, '비싼 쓰레기'를 산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A7 Lite는 분명 느립니다. 근데 가성비는 나쁘지 않아요. 제 관점에 대입하면,, 아마 내년 이맘때쯤 또 태블릿 뒤지고 있을 거예요.

 

그래서 대략 선택의 기준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1. 인강 전용. 여행가서 노트북 대용으로 쓸 수 있을 것.

2. OS 업데이트가 길어서 오래오래 쓸 수 있을 것.

3. 넷북 기준 11.6" 이하(전 작은 게 좋아요)

여기에 결정타를 때린 게 네이버 사전앱의 업데이트 이후 '당겨서 새로고침' 기능이 발동하면서 폰에서 글자쓰기로 사전을 찾기 힘들어졌다는 겁니다.ㅠㅠ(관련글 : https://www.ds2wgv.info/1813 )

 

(안드로이드) 갤럭시A7 Lite

(안드로이드인데 루팅이 필요) 아마존 올뉴파이어 HD10

(안드로이드) 레노버 P11

(안드로이드) 레노버 P11Pro

(윈도우) 서피스 Go 골드 터치 중고

(윈도우) 엠피지오 레전드 컨버전스

(안드로이드) 디클 탭 울트라

 

여기까지 봐도 딱히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2번 항목에 맞는 게 없어요.

그래서 다 포기하고... 초저가형인 갤럭시A7 Lite로 갔다가...

영 내 마음이 허락하지 않아 미친 척하고

 

아이패드 미니6으로 대도약을 합니다.-_-;;

크기도 성능도 딱 마음에 드는데, 마음에 안 드는 건 가격... 너무 사악합니다.-_- 649,000원이 뉘집 애 이름도 아니고, 판대기 하나가 뭐 이리 비싸... 하지만 안드로이드탭은 이 정도면 100만원 넘어가겠지?? 라는 생각으로 자기합리화를 해도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지인들과 상의했더니,

"네 수준이면 아이패드 9세대면 돼!"

판대기 쪼가리가 100만원 넘는 게 가장 이해가 안 되는 저로서는 아이패드 9세대의 가격은 충분히 용납 가능한 가격 범위에 들어왔습니다.

A13 바이오닉 칩셋에 RAM 3GB도 준수하고요.(피티샵 선생님이 6세대 쓰시는데 아직도 공부할 때도 좋고 회원관리도 좋고 인터넷도 잘 되고 여러모로 다 좋답니다)

아쉬운 게 있다면 (제가 안 좋아하는)라이트닝 단자라는 것... 라미네이팅이 안 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오늘 근처 애플 리셀러샵에 다녀옵니다.

만져보려고요. 주변에서 꼭 만져보라고 권하더군요.

미니6은 작다고들 하지만 제게는 그리 작지 않은 적당한 크기고

9세대는 크다고 느꼈는데 막상 만져보니 그리 크지 않은 적당한 크기고요.

둘 다 적당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미니6은 가격이 너무 사악해요.

제가 경제활동을 했으면... 아마 질렀을 겁니다만, 지금은 그건 쫌 아닌 상황이라서요.

 

결국 결정했습니다.

이거루요.ㅋㅋ

9세대 낙점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가격차이가 크게 없어서 그냥 리셀러샵 가기로 했습니다.

 

결정하자마자... 주변기기 선택에 큰 장애가 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요.ㅋㅋ

좀 전까지 그거 고르다가 지쳤습니다.ㅎㅎ

 

이제 삽니다.ㅋ

네, 말 그대로입니다.

그저께 네이버 사전앱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Android, iOS 모두)

거기 업데이트 내용 중에 '당겨서 새로고침' 기능 개선이란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게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모든 폰에 다 있는 기본 기능인데, 사전앱 이전 버전까지는 구동이 안 됐습니다.

폰화면을 터치한 후 아래로 쭉 내리면 화면의 내용이 새고고침되는 기능인데요,

 

일본어사전 메뉴에서 한자쓰기로 단어를 검색할 때는 치명타를 날립니다.

한자쓰기 창에서 세로획만 그었다 하면 '당겨서 새로고침' 기능이 구동하여

직전에 했던 일반검색 창이 띄워집니다.

 

어제 네이버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팀에 문제제기를 하였으나

자기네 테스트에서는 문제가 없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이폰13미니 iOS 15.4.1

갤럭시A8 2018 Android9 에서 똑같이 발생합니다.

http://gofile.me/6UvL2/FfLArzT1H

동영상 용량이 커서 제 NAS 링크 첨부합니다.

 

저 증상이 랜덤인데,(10번에 5, 6회 이상)

확실히 안 나타나는 경우는, 검색할 때마다 종료하고 새로 시작하면 된다는 겁니다.

근데 그건 공부하면서 말이 안 되는 상황이죠.-_-;;

갤럭시폰은 더 심합니다. 세로획 그으려고 손가락을 화면에 대면 점만 찍히고 획이 안 그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_-;;

 

재설치도 해봤고, 캐시 삭제도 해 봤고 다 해 봤으나 증상은 여전하여 좀전에 동영상으로 찍어서 사전팀에 다시 보냈습니다. 어떤 회신이 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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