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뭐냐 이게..-_-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music/200701/21/mydaily/v15452223.html?_RIGHT_ENTER=R9

어디서 이상한게 나타나서 깜짝 놀라게 만드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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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면 할 일

1. 집 뒤 Thule 대리점에 가서 캐리어 이전작업 하기 : 브라켓 개당 34,000원
총 136,000원에 이전작업비 30,000원 = 166,000원

2. 원격시동경보기 장착 : 매직카 280,000원 - 보류 - 안 해도 될 듯

3. MBS 이전장착 : 50,000원

4. 오디오 및 스피커 교체 : Clarion DB566USB + Focal 165V1 : 630,000원 - 130,000원만 내면 됨.
  1/6 탈착했다고 신길카오디오에 얘기할 것.

5. 다이샵 가서 흡음재 장착 및 XG 혼으로 교체작업. 90,000+22,000=1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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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카오디오를 전부 처분했다.
총 들어갔던 비용 500여만원.
서울의 업체에 가서 전부 처분했다.
내릴 때는 무지 아쉬웠다.

1999년에 처음, 차도 오디오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아서 조금씩 조금씩 바꿔 나갔다.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고…. 하다 보니 그래도 남들이 보면 '어, 꽤 괜찮은 시스템이네' 할 정도까지 갔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순정 데크 소리가 그립기 시작했다. 어느 OM님 말씀처럼 得音이 아닐까.

동생이 차를 사면서 데크만 바꿨는데, 그것도 저렴한, 20만원대 초반의 mp3 데크로. 그런데 그 소리가 더 좋은 것이었다.(Clarion DB356MP)

아하, 이제 下山할 때가 되었구나.

느끼고 있던 차에 내 차도 바꿀 시기가 되었고, 새 차로 이전하는 비용을 알아 보니 그 비용도 만만치 않더군.(50만원 정도) 더군다나 전기도 많이 쓴다. 지금 차가 동년식 동일 차종에 비해 전기장치 쪽으로 많이 노후되었다. 배터리 해먹은 것만 7개째….

한 2주 정도 생각하다가 결단을 내렸다. 전부 내리기로.
하지만, 불경기인 탓에 full set을 산다는 사람은 없었다.

결국 서울 신길동에 있는 유명한 ㅅ카오디오샵에 가서 신차 출고시 대품 구입한다는 조건으로(물론 차액은 돌려 줌) 전부 걷어냈다.

썩 만족할 만한 금액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합당하다고 느끼는 금액에 전부 내렸다.

이제 데크만 별도로 팔면 된다.

내 차를 사는 사람이 자기 돈으로 제 차에 오디오를 박아 넣었다. 저가형 파이오니어 MP3 데크로.

들으면서 집에 오는데… 하하… 아이들 장난감에서 나오는 소리 같은게 나네. 깊은 소리가 아닌 찰랑찰랑하는 소리….ㅋㅋ

예전 음질이 그립긴 하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소리가 그리울 듯함.

오디오…, 궁극의 튜닝은 순정이라는 말이 마음에 딱 와 닿는다.

모두 떠나보냈네.
떠나보낸 오디오 사양
-----------------------
데크 : Denon DCT-900 무출
스피커(앞) : Focal 165W(유토피아)
앰프 : Zapco Reference 350 2채널, Zapco 500 1채널
서브우퍼 : Calcell 12"
기타 : Zapco SP4-SL 프리앰프, 1parad 캐패시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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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 KARC에 질문했던 내용]

CV Brmo2 텍사스 모빌안테나를 집에서 사용하시는 분의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현재 TS-570S에 CV AP5를 사용중입니다.
아파트 옥상을 사용할 여건이 되지 않아 dipole이나 GP는 꿈도 못 꾸고 베란다 안테나만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AP5가 지원하지 않는 주파수의 접근을 위해 Brmo2를 적극 고려중에 있습니다.

발코니에 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운용 mode는 CW입니다.
집에서 발코니에 걸어 사용하시는 OM님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또는, 이같은 방식으로 더 좋은 이득을 내는 다른 안테나가 있다고 생각되시는 분도 조언 주셨으면 합니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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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C에 내가 올린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임.

[질문]
No QSL 그리고.. BY8AC?

오늘 아침 40m CW에서 JA2JXM과 교신하는데 교신 도중 'No QSL'을 연발하더군요. 세 번 정도 송신해 주던데요,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죠?

1. 나에게 QSL card를 보내지 마라.
2. 나는 QSL card가 없다.

둘 중 어느 것인가요?
아니면 둘 다 틀린 해석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두번째. BY8AC/8과 교신했는데요, QRZ.com을 찾아 보니 Amateur Radio Station of Chengdu youth Palace라고 되어 있네요. youth palace가 뭔가요?

[답변]

HL2JFM
- 가끔 카드교환을 원치 않는다든지 카드를 발행치 않는다든지 아니면 guest op.로 참가하여 카드를 발행할 수 없는 경우 등 어떤 이유로 카드발행이 불가할 때 no QSL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youth palace는 중국 주요 도시에 있는 청소년宮으로 청소년들에게 학교 교육외 여러가지 교육 활동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BY8AC/8는 사천省 成都에 위치한 청소년宮 클럽국이군요.  06.12.24 13:56

DS2ARN
- 그래도 일본은 괜찮습니다. 차라리 No QSL 이라고 미리 이야기를 해 주면 어차피 카드 받을 일이 없으니, 아예 제껴 놓을텐데, 그런 이야기도 안 해주고 카드를 안 보내는 국들도 종종 있죠. 카드를 기다리는 사람 마음이 오죽하겠습니까? 다른 나라는 한 번도 그런 것 못 들었지만, 일본만큼은 카드 안 보내면 안 보낸다고 꼭 이야기해 줍니다.  06.12.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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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7MHz가 생각보다 빨리 닫힌다. 15:40 경부터 불안하더니 16:00 넘어가니 확 죽어버리네.
다른 band로 넘어가기 위한 안테나 구축이 시급함을 느낌. CV Brmo2가 간절해짐.

12/24
오늘은 낮에도 생각보다 공간대가 썩 좋지 않음.

12/25도 그럭저럭. 그래도 이번에는 한국국들 꽤 만났다.

Rig. [HF] Kenwood TS-570SG [VHF] 승용전자 SY-130
Key MFJ-490, IBC Hand key
Pwr. [HF] 100W [VHF] 50W
Ant. [HF]CV AP5 [VHF] CV UV-2
QTH KDN C05 GL PM37jm
-------------------------

Time(KST) / Callsign / Mode / Freq. / His / My

12/23
09:43 D70MJ CW 7.005 599 599
09:55 HL4UV CW 7.005 599 599
10:12 JA2OPJ CW 7.005 599 447
10:17 JH1VIG CW 7.005 599 557
10:31 JA2MYA CW 7.006 599 599
10:36 BG1JR CW 7.006 599 579
10:40 JA5IVG CW 7.006 559 599
10:44 JK1EBB CW 7.006 559 599
14:48 JG1DVW CW 7.015 599 599
14:57 JR9GUZ CW 7.015 578 579
15:09 JR1FVI CW 7.015 599 599
15:16 BG3BSV CW 7.015 599 599
15:22 JJ1FSK CW 7.015 599 599
15:33 JN7MLJ CW 7.015 579 599
15:41 JH4AJI CW 7.015 599 599
15:54 JA0JR CW 7.014.9 599 599

12/24
09:55 JA2JXM CW 7.006 599 599
10:06 JH5BAJ CW 7.005.9 599 559
10:31 BY8AC/8 CW 7.006 599 557
10:45 DS2LNR FM 145.10 59 59
10:54 6K5XCB/2 FM 145.10 59 59
11:08 6K0DW FM 145.10 59 59
11:11 DS1GQS FM 145.10 59 58
11:15 HL2SYT FM 145.10 59 59
11:30 DS3MPA CW 7.014 449 447
11:50 JG7LHN CW 7.003 559 547
13:06 JJ1IZW CW 7.014 569 599
13:14 JE4OFK CW 7.014 599 599
13:33 JA1SYI CW 7.028 599 599
13:39 JM2LEI CW 7.028 599 599
13:47 JI5TPV CW 7.028 599 599
13:53 JO7GMF CW 7.028 579 558

12/25
11:00 HL5YI CW 7.006 599 599
11:07 7N4CFR CW 7.006 599 577
11:14 JE1CDW CW 7.006 599 556
11:31 JA2DGQ CW 7.006 599 599
11:37 JA1ROK CW 7.006 599 599
11:52 JA5TP CW 7.027.41 599 579
11:59 6K5XYB CW 7.028 599 599
14:25 JA1CKE CW 7.006 599 599
14:31 JA1XDA CW 7.006 599 589
14:36 DS5RYB CW 7.006 599 599
14:46 HL2AEJ CW 7.006 599 599
14:53 JI5TPV CW 7.006 599 599

할 수 있을 때 미친듯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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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 Filter 공동제작 개시!
다음카페 KARC 주관

이번 공동제작은 수 년전 KARL誌에 HL1DH님께서 기고하신 'CW 필터 제작기'를 토대로 한 CW 수신용 필터 회로 키트를 HL1DH님의 도움을 얻어 공동제작하는 것입니다. 도움 주신 HL1DH님께 감사드립니다.

공동제작의 진행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ㄱ.선입금 - 12월 18일~12월 25일 약 1주.
ㄴ.PCB 주문, 부품 구입 - 12월 26일~1월 초순
ㄷ.포장, 배송 - 1월 초

이번 공동제작은 PCB 제작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공동제작이 끝난 후의 재고 보유분의 판매가 없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 키트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CW 필터 키트 가격 : 12,000원/1개
(2) 배송료 : 3,000원
- 가격 계산 예
  1개 주문시 : 12,000원+3,000원=15,000원
  2개 주문시 : 12,000원×2개+3,000원=27,000원…

* 신청 및 입금기한 : 12월 18일(월)~12월 25일(월) 8일간

★ 입금계좌와 참여방법은-
다음카페 KARC (http://cafe.daum.net/satellite )의 'CW 필터 공동제작' 게시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은 회원이 아니어도 읽을 수 있으나,
신청은 조금 번거로우시겠지만 카페 가입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준회원 이상 참여 가능)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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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비가 좀 내려 SWR이 올라가도 CW는 교신이 된다는 것을 알았고,
12/10 공간대가 간만에 대박이었다는 것.
16시 경이 되면 공간대 상태가 맛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음.

[교신환경]
Rig. Kenwood TS-570SG
Ant. HL5CV AP5
Pwr. 100W
Freq. 7MHz
Mode. CW, SSB
Time. 한국표준시(KST)

12/9
Time / Callsign / His / My

11:34 JA6OYJ 599 599 이하 7.015MHz
11:43 JO3GZH 599 599
11:59 6K2ERE 599 599
12:30 DS0RY 7.064 59 59 SSB
12:32 HL2014WOP 7.070 59 59 SSB
12:42 BG4AYO 599 599 7.016MHz
14:40 JA1GBX 599 579 이하 7.004MHz
14:44 JA6FOF 599 577
14:47 JQ6CAA 599 579
14:52 JR6QUY 599 599
14:54 JH4QJN 599 599
14:56 JH1NXU 599 599
15:01 JH4WUI 599 557
15:05 7N4AGB 599 577
15:09 JE2JDP 599 577
15:26 JA4BYO 599 599
15:38 JA1TYK 599 599
15:47 JA9AJT 599 599

12/10
13:38 JM2HBO 599 599 이하 7.012MHz
13:41 JL7HMI 599 599
13:46 JH8KDP 599 579
13:55 JA3CLM 599 599 이하 7.014MHz
14:03 BG3BSV 599 579
14:10 JK1ZIP 599 599
14:28 JO3AXC 599 599
14:34 JL1BNE 599 599
14:42 JA8XCS 599 599
14:45 JA2KAD 599 599
14:50 JA4LZV 599 599
14:58 JF1RYN 579 599
15:09 JH4QJN 579 599
15:14 JA1XTQ 599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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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L2RU님 홈페이지 http://hl2ru.karl.or.kr

언제까지나 "3급 전화급"으로 머무를 것인가!

KARL誌 2000년 1월호 기고문/글쓴이 HL2RU

  예전의 아마추어무선기사 면허제도는 1, 2, 3급으로 3종류였고, 3급은 CW(전신)로만 운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고 1, 2급은 ALL MODE 운용, 현재는 1, 2, 3급 전신급, 3급 전화급의 4종류로 예전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참고로 3급 전화급 신설 과정은 다음과 같다. 어려운 면허시험 제도와 무선기기 구입이 어려워 햄 인구가 좀처럼 늘지 않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당시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의 임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체신부(현: 정보통신부)에 건의가 받아들여져 1978년 후반기 시험부터 새로이 신설된 면허제도이다. 현재는 소정의 입회비와 수강료를 내면 유능한 선배 강사님들께서 합격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여 강의를 해 주시고 그것도 모자라서 2과목(무선기기취급법, 통신보안)을 면제해 주니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내가 어린 나이에 아마추어무선기사 시험을 치루기 위해 아마추어무선기사 시험 교재가 없어 프로통신사들이 보는 책을 구해서 어렵게 공부할 때를 기억해 보면 강산이 여러 번 변화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국내에 아마추어무선기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 무려 14만명(1999년 10월말 기준. 도표참조)이 조금 넘는다. 우리나라 인구 46,858,464명(통계청 1999년 7월말 기준)인데 인구 대비 333명중 1명은 자격증을 소지한 셈이다. 그러나 너무나 아쉬운 것은 개국자 전체의 약 93%가 초보자격인 3급 전화급 아마추어무선기사이다. 1, 2, 3급 전신급의 상위급 자격 소지자는 겨우 7%를 지나지 않는다. 또한 상위자격 소지자 전원이 최초에 3급 전화급을 취득하고 그후 한 등급씩 상위급 자격으로 취득을 해 나간다고 가정하고 계산하면 3급 전화 자격자가 전체의 약 95%를 차지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확실히 말해 비정상이다. 많은 분들이 상위급 자격에 도전하기는 하나 실패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이 상위급 자격 도전에 실패없이 쉽게 취득하기 위해 그간의 경험을 되살려 설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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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미한인아마추어무선연맹 http://www.karanet.org

73의 어원
박 대웅/KQ6LV

아마추어 무선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오는 “73”의 어원은 초기 전신 시절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이런 숫자 코드들은 초기 전신 관련 잡지들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숫자 마다 각기 고유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857년 4월에 발행된 The National Telegraphic Review and Operations’ Guide에서 73이란 숫자가 처음 공식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그 당시 73의 의미는 “My love to you” 였으며 이 잡지의 계속되는 발행 호에서 동일한 의미로 73이 계속 사용 되었습니다. 이렇게 73이 사용되면서 호기심 많게 여러 가지 다른 숫자들이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이내 73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National Telegraph Convention에서 73은 “My love to you”의 의미에서 막연히 우애적인 의미로 바뀌게 되고, 여기서부터 73은 다시 통신사들 사이에서 우호적인 인사말로 모든 유선 전신에서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1859년 Western Union Company는 유선 통신에 사용할 수 있는 유선 통신사들을 위한 “92 Code”라는 표준을 만들고 1에서 92까지의 숫자에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였습니다. 이 92 Code에서 73은 또 다시 우호적인 인사말에서 화려한 “accept my compliments”라는 의미로 바뀌게 되고, 이 숫자는 당시 아주 고상한 언어로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1859년에서 1900 사이 많은 전신 매뉴얼에서 73의 의미는 왔다 갔다 하게 되는데 일 예로 Dodge의 The Telegraph Instructor에서는 단지 “compliments”라고 나와 있고, The Twentieth Century Manual of Railway and Commercial Telegraphy에서는 “my compliments to you” 이지만 단축형으로 “compliments” 라고 되어 있습니다. Theodore A. Edison의 Telegraphy Self-Taught에서는 “accept my compliments”로 되돌아 가 있습니다. 어찌 되었건 1908년의 Dodge Manual에서는 오늘날 우리 ham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의미의 “best regards” 어원은 “compliments” 라는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73은 우여곡절 끝에 오늘날 “best regards”라는 의미로 남게 되었지만 어찌 되었건 much warmer meaning의 뉘앙스가 있는 숫자이며, James Reid가 제안한 “friendly word between operators”의 의미와 함께 햄들 사이에 정중한 언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족을 달자면 73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햄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언어이며, 88은 “kiss and love”로 정의되어 있고 특별한 경우(연인, 부부 등)를 제외하곤 남성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는 특별한 사이가 아니라도 교신에서 인사말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참조 The ARRL Operating Man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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