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번째 일본여행을 하면서 가져간 노트북에 매일 간단히 所懷를 적어놓았던 것을 옮겨옵니다.

 

오늘은 느즈막히 딱 한 곳만 갔음.

오사카 시내에서 지하철+전철로 50분 거리의 천연온천에 다녀왔다.

오사카부 미노오시 미노오온센.

여기가 의외로 한국사람이 없고 99%가 일본인이라 조용하고 좋다.

한큐 미노오선 미노오역
난 저기 앞에 산 위의 호텔에 갈 거다. 거기가 온천이니까.


신사이바시-우메다 230엔

한큐우메다-한큐미노오 270엔

즉, 편도 500엔에 가능.


** 참고. 이 근처 또 다른 온천 추천 : 후시오카쿠온센
좀 더 깊은 산으로 가려면 한큐 다카라즈카선의 이케다역에 하차, 닛신라멘박물관 갔다와서 셔틀버스 타고 후시오카쿠온센호텔 가면 됨.(여기는 전에 가격이 적당해서 묵어봤는데 좋았음. 하지만 고립된 공간이라 갈 데가 없는 게 흠)

미노오 역에서 미노오온센관광호텔 입구까지 도보 10분.

미노오 온센 가는 길
여기도 불경기다. 많은 가게가 문을 닫았다. 5년 전과는 다른 모습. 하늘만 푸르다.


미노오 산은 '미노오 공원'으로 불림. 지역 인사 한 분이 사비 털어서 몇십 년 전에 산에 산책로를 만듦. 그분 기념비도 만들어져 있다.
미노오 온천관광호텔 앞쪽으로 산 정상 미노오 오오카타(폭포)까지 왕복 5.2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음. 5년 전에 왔을 때는 비포장길이었는데, 현재는 다 포장을 해서 살짝 아쉽다. 정리를 많이 한 티가 난다.


천연기념물 원숭이가 살고 있고, 산이 깊다. 미노오 오오카타 위쪽은 댐이 있는 호수가 있다.

걷기 딱 좋은 날이었다. 미노오 공원 초입
산 정상에 폭포가 있다.
이 분이 미노오 공원을 만드신 분
여기 야생 원숭이(천연기념물)가 사는데 먹이 주면 공격성이 높아진다고 하니 금물.

이곳은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다.

온천만 하러 갔는데, 야트막한 산길이면 내가 좀 미치는지라...(트레킹) 결국 정상까지 또 다녀왔다.

이곳이 단풍철에 기가막히다는데 한 번도 못 와 본 게 아쉽기도 하다.

토우진모도리바위. 옛날에 당나라 사신이 폭포 보러 올라가다가 이 큰 바위를 보고 놀라서  무섭기도 하여 폭포까지 가지도 못하고 되돌아갔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2개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음. 옆에 사람을 봐도 엄청 큼을 느낄 수 있다.
미노오 오오카타 폭포. 산 정상에 있다. 여기서 오른편 위쪽으로 길이 나 있는데 1km 정도 가면 댐이 나온다고 하나 귀찮아서 안 감... 겨울가뭄인지 물이 좀 적었다.


명물 주전부리는 모미지덴푸라.

말 그대로 단풍잎튀김. 맛있음. 지금도 저온냉장보관중인 것들로 몇몇 가게가 만들어 팔고 있다.

여기도 불경기는 못 벗어났는지 수많은 가게가 문을 닫았다.


트레킹 마치고 미노오관광호텔로 들어감.

건물 10층 높이의 수직승강기를 타고 올라가 구름다리를 건너 미노오관광호텔로 들어간다.

미노오 온센 관광호텔 입구. 승강기를 타고 끝까지 올라가서 살짝 보이는 다리를 건너가면 호텔 로비다. 호텔 로비에서 오른쪽은 투숙 프론트고, 180도 돌면 온천 입구다.
호텔 입구가 사진촬영 spot이다. 호텔이 높아서 오사카 시내까지 보인다고 보면 된다.


평일 대인 1인 1,813엔이고 후불.
입장 때 밴드 하나 주고, 밴드로 NFC인식기에 터치하면서 온천하고 먹고 마시고 놀다가 나오면 후불정산.

이 안내문을 주니까 이대로 하시면 된다.


물의 성분은 탄산+소금 성분. 약알칼리성.
42℃ 내외
대욕장은 어마어마하게 큰데 사람이 많지 않아 매우 쾌적하고 좋았다.
대욕장 4개, 노천탕 1개.
노천탕이 탄산+소금 정통인 것 같다. 실내 대욕장보다 물이 훨씬 좋음.
뜨끈뜨끈하고, 미끌미끌한 게 정말 좋더군.

개인적으로 노천탕과 실크탕 추천.

내부 식당은...ㅋㅋ
솔직히 비추천함.
5년 전에도 진짜 별로였는데, 지금도 똑같이 별로임. 맛이 없음.

그래도 허기져서 먹음.

집에서 필요하다는 보습마유크림 특정 상품(아즈마상사 마유크림)이 여기에 다 있어서 사는 바람에(구스리에 없음. 점원에게 물어보니 일본 내에서도 온천가 아니면 인터넷에만 판다고 함. 그래서 한국에서는 구매대행이나 직구로 사기가 쉬움.)

해질녘도 멋있다.


여기서만 13,187엔을 썼지만, 매우 좋아서, 내일 또 갈까 생각중.

그러고는

우메다역 키노쿠니야(서점)에 들러서 JLPT N1 독해 책을 샀다. 일본 현지 출판물로 보고 싶었다.

책 사실 분은 이 서점 강추함. 책 보유량이 엄청 많다.

한큐선 개찰구 1층에 있다.


다시 돌아와서
누가 타미야 F35 신금형 프라 신제품 가격 알아봐달라고 해서 조신키즈랜드 다시 가서 확인해주고,(7,740엔, 세금포함) 내꺼 못 산 것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다시 왔고...ㅠ(아오시마 프리페인티드 RX-7 2종)


저녁이 되니

한국사람들이 발에 걸리기 시작하는데 기분은 그리 썩 좋지 못했다.

발에 걸리는 한국 '것들'이 모두 고등학교 갓 졸업한 거로 추정되는, 얼굴에 여드름이 가득한 '고삐리'들로, 예의도 배려도 없이 노마스크에 날건달처럼 휘젓고 돌아다녀서 얼굴을 찌푸렸다. 횡단보도 무단횡단에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지 않나, 좌측통행 개무시... 중국것들도 싫었는데, 얘들이 더 싫었다.

 

도톤보리에 바글바글해서 인적 드문 운하 아랫길로 왔다.

도톤보리는 언제 봐도 휘황찬란하다.

 

조용히 밥 먹고 싶어서

다이마루 백화점 10층 식당가 가서 은대구구이 정식 먹었다. 2,180엔.

은대구구이 한 조각에 7찬. 그러니까 총 8찬에 미소시루, 밥.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다이마루 백화점에... 이번엔 중국 것들이 바글바글해서... 쇼핑도 못하고 그냥 방에 들어왔다.

도큐핸즈는 없어지고, 다이마루와 이어진 옆건물인 파르코 9~11층에 입점. 내일 들러봐야겠다.

 

방에서 캔맥 마시는 게 가장 맛있다.

에비스 퍼랭이 신제품이 맛이 괜찮다. 금색보다 약간 가벼운 맛.
하루에 1종씩 안 마셔본 알코올류를 마시는데

어제 고른 건 성공이었는데... 딸기맛 알코올캔...
오늘은 '료쿠챠와리'라는... 것을 골랐는데 ㅋㅋ 마실까 말까 고민중.


내일은 비가 온다는데 어딜 갈까 살짝 고민함.

어차피 길게 와서 느슨하게 다닌다. :-)

 

끝.

* 19번째 일본여행을 하면서 가져간 노트북에 매일 간단히 所懷를 적어놓았던 것을 옮겨옵니다.

 

2023년 01월 05일

첫날 걸리는 병(물갈이)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겨우 여독을 풀고, 지출비용 정산하고 첫날 느낌, 후기 띄웁니다.
해외여행 19회차이며, 일본 외에 가 본 곳은 없습니다.(18회 자유, 1회는 1/2 패키지. 1995년 시작)

 

[인천공항]

이제 이런 게 생김. 비대면의 시작


이제 인천공항 검색대에서 배낭 까뒤집는 일은 없음.

배낭에 보조배터리 100wh(20,000mA), 노트북, E-book, 손목시계가 들어있었는데, 꺼내는 일은 없고, 가방 통째로 그냥 검색대 통과

사람은 원통형 검색대. CT촬영기처럼 카메라가 360˚로 돈다.

거기에 만지는 몸수색 추가됨

 

면세점은 관심 밖이라 안 봄.

 

혼잡도는 지난 10월의 제주공항보다 높다고 느꼈음. 다른 볼일 있으면 좀 빨리...가라고도 못하겠음. 대체로 06:00에 업무 시작이라.

07:00대 일정 시작이면 바쁠 것임. 아직 공항은 정상 회복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간사이공항]

그리웠던 오사카

비짓재팬웹만 제대로 등록하면 불편함 없이 통과

걷는 구간에서는 검역확인창 열어놓고 걸어서 통과하면 직원들이 여러 차례 확인(걷기 5분)

입국수속에서도 별 무리 없이 지문등록하고, 얼굴 촬영(마스크 벗고, 안경 벗어야 함), 마지막 입국심사도 QR로 처리(줄 서서부터 입국수속까지 총 29분)

짐 찾고, 세관수속은 세관QR로 셀프등록하고 세관 검색대 앞에 서서 순차적으로 들어감.(총 16분. 인천공항에서 아침일찍 입국수속해서 짐 찾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림)

결국 로비로 나오는 데 50분 소요.

의외로 한적했던 간사이공항 출국층. 그래도 반갑다!


중국 것들(대만,홍콩 등 포함)은 중간에 줄을 다르게 세워 신속항원검사 실시하는 것 확인.

어차피 이거 통과하면 나중에 줄은 같이 섬.ㅋㅋ


소요시간은 이 정도면 역병기 이전 성수기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 봄.


간사이공항 식당이 많이 줄어들었음.


** 탑승한 항공편 : 아시아나항공.(ANA, 에티하드항공 공동운항편) A330-300 기종. 외국인이 많았음.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오사카난바역 도착. 말끔한 모습, 오랜만이다.


문 닫은 가게도 많고, 없어진 가게도 많음.

내 단골호텔은 돌체앤가바나를 찾으면 되는데, 옆에 루이비통 건물이 생겼다.
일단 허기를 채워야지. 아메무라 뒷쪽 빌딩가에 있는 라멘 잇푸도.
돈고츠 라멘과 맥주 한 잔. 산토리는 언제 마셔도 맛없다.-_-;; 여기도 태블릿 주문으로 바뀌었다.


조신슈퍼키즈랜드는 1층만 변화하고 여전히 변함없음.
조신슈퍼키즈랜드 건담관은 없어지고, 일본캐릭터(피규어. 보크스 류의) 샵이 많이 생기고, 메이드카페가 많이 생김.
발에 걸리는 게 한국사람이라 들었는데, 내 발에 걸리는 건 중국계들임.

여전히 안녕하신 도톤보리 글리코 아자씨
모형의 성지 덴덴타운의 시작점. 보크스 간판이 커졌다.

수집 영역에 변동이 있다면, 1:43스케일 차량모형이다.

기존에 수집하던 1:43 스케일 차량의 가격은 약 20~30% 인상됐음. 정말 정밀한 스케일은 50% 이상 올랐음.

 

1:18 스케일은 역병기와 가격 같으나 관심 밖이라 아쉽...

 

새로운 분야-1:64 스케일 차량모형이 장난감 수준에서 정밀도가 고도화됨. 1,500~5,200엔 수준.

홍콩 TSM, Japan hobby, Era car 등의 약진이 두드러짐.

결국 수집분야를 1:64 스케일로 변경.

모형때매 눈 돌아가는 것은 여전함. 결국 하나는 아쉽지만 포기...보류?-_-;

 

Isuzu ELF Safety Loader LBWK 버전

Honda Civic Type R

Nissan GT-R 카메라촬영 특수차량

Mazda RX-7 Initial-D Project D 디오라마 차량

이렇게 골라옴. 총 11,730엔(면세) JCB 결제.

요건 나중에 따로 올리겠음.

17시경의 도톤보리, 신사이바시는 역병기 이전만큼 붐비지 않음.


[개인적 언어 소통의 변화] - 가장 극적인 부분
일본어로 편하게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음.

호텔 체크인, 궁금점에 대한 현지인과의 대화 등이 모두 다 편하게 일본어로 되어서 너무 편했음.(파파고 전혀 안 씀)

가타카나 읽기가 수월해져서 간판이나 모든 안내문의 이해가 그냥 됨. 그래서 시야가 더욱 확장됨.(예전에 봐도 한자로 대충 가늠했던 것들이 이제 정상적으로 다 보임. 식당 메뉴는 70% 수준까지 이해됨)

역시 언어는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게 맞음.

어학연수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음.


[기타]

옷은 좀 과하게 가져왔는데, 후회스럽지 않았음.

집에서 나올 때에 -7.7℃이고, 오사카 그저께 날씨는 영상이어서 살짝 고민했음.

구스다운에 중간 겉옷도 입고 나와서 공항에서는 열라 더웠는데,

막상 오사카 내리니 딱 적당한 두께였음. 난바역 도착한 대낮에 6℃였는데 바람도 불고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적당했음.

끝.

올해 공부한답시고 설문조사를 좀 소홀히했더니 얼마 못 벌었다.

딱... 내년도 자동차보험료랑 자동차세 낼 정도밖에 못 벌었네.

내년엔 좀 열심히 해 봐야겠다.

 

설문조사비 현금수령

설문조사비 상품권수령 및 이벤트 당첨

거지같은 하나트래블로그카드라고 전에 포스팅을 했습니다.

1차도발 : https://www.ds2wgv.info/1867

 

거지같은 하나트래블로그카드

하나트래블로그카드가 해외여행자들에게 상당히 핫한 카드입니다. 이유는 찾아보시면 알 겁니다. 거의 파격적입니다. 해외결제 수수료 0.18%짜리 신용카드를 쓰는 저의 입장에서 이 카드는 저조

www.ds2wgv.info

 

어제 저녁에 하나머니 앱으로 메시지를 하나 받았는데,

 

12/9에 예매한 일본 고속버스 정상결제분을 강제취소해 버렸습니다.

하나머니(JPY)에 1,400엔이 들어와 있더군요.

 

최초부터 다시 살피면 이렇습니다.

12/9 11:39 예매. 하나머니(JPY)에서 1,400엔 결제됨.
12/9 11:50 취소. 하나머니(JPY)로 다시 1,400엔 입금됨. (예약날짜 실수로 취소)
12/9 11:50 취소수수료 자동결제. 하나머니(JPY)에서 100엔 결제됨
12/9 11:58 예매. 하나머니(JPY)에서 1,400엔 결제됨.
12/12 12:18 두 번째 예매. 하나머니(JPY)에서 1,850엔 결제됨.

 

저기서 12/9 11:58 예매분을 강제취소해 버렸습니다.

 

좀전에 하나카드사와 통화했는데, 지난번과는 또 다른 답변을 합니다.

일단, 하나트래블로그카드는 거지같은 카드가 맞습니다.

사용자는 진짜 편한데,

그 이면에서 결제되는 과정이 진짜 거지같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결제가 매우 복잡한 카드여서 저같은 상황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트래블로그 카드의 현금충전 및 사용방식은 실물화폐를 '사이버머니(=하나머니)'로 바꿔주는 거고, 해외결제가 됐든 원화결제가 됐든 '사이버머니'로 결제하는 겁니다.

그런 다음 카드사에 매입전표가 접수되면 '사이버머니' 결제분과 대조해보고 맞으면 사이버머니를 실물화폐로 전환해서 정상승인을 하는 방식이라
일반 신용카드에 비해 매입전표 접수, 승인 과정이 더 느립니다.

엔화 사이버머니에서 정상승인되어 인출된 거로 하나머니 앱에 떠도 하나카드 서버에서는 정상인출된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 과정에서 매입전표가 조금이라도 늦게 넘어오면
결제한 곳의 결제승인을 강제취소해버리는 시스템입니다.

어제 고속버스 예매분 취소도, 일본측(고속버스 회사)에서 매입전표를 안 넘겨줘서 강제취소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업무처리가 더딘 편이라 매입전표가 길게는 한 달까지도 걸려서 넘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나카드님은 이걸 간과하고 계시는 거죠.

경험상 신한/삼성/현대카드는 그 한 달도 꾸준히 기다려줬습니다.


지난번 이중인출분은 뭐냐, 그 돈 언제 주냐? 그랬더니,
그때도 매입전표가 바로 안 넘어와서 원화 하나머니에서 강제인출한 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중인출이 아니다라고 항변하네요.

매입전표가 안 넘어와서 원화에서 인출한 거라고 합니다. 매입전표 안 넘어온 지 5일 됐다고 원화 하나머니에서 강제인출을???


이 결제분이 어제(12/26)자로 강제취소됐으니,
원화 자동인출된 부분은 제 결제일(1/13)에 확인이 되면 돌려줄 것이다 라고 답변하네요.

상당히 복잡한 카드입니다.

여행 끝나고 다 정산되면 해지하는 게 맞는 카드네요.

수수료 조금 물더라도 그냥 기존 신용카드 쓰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아침부터 일본 고속버스 예매사이트에 일본어로 메일보내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망할 하나카드.

이제 한컴오피스가 구독형으로 바뀌어서 사용료가 엄청 비싸진 관계로, 며칠 전에 한컴오피스2022 PC설치판을 구매했다.

현재 PC에서는 한컴오피스 2018을, 노트북에서는 한컴오피스 NEO를 쓰고 있어(모두 내 정품) 딱히 필요는 없지만, 이제 PC 설치판은 나오지 않을 거라 냉큼 샀다.

 

그저께 조금 한가하여 2018을 지우고 2022를 설치했는데,

이런, 프로그램 구동 속도가 왜 이리 더딜까... PC 사양이 라이젠5 3500에 램16인데 커서 이동이 뚝뚝 끊어진다.

그리고 요즘 일본어 자판을 많이 쓰는데, 일본어 자판으로 히라가나 입력하고 일본어 한자변환만 눌렀다 하면 그때부터 속도는 더욱 한없이 느려지거나, 아예 한자변환 목록이 안 뜨거나, 무한로딩으로 넘어가버린다.

결국 2022를 지우고 2018로 다시 깐 다음 한컴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했더니

이틀만인 오늘 아침에 답변이 왔다.

 

다행히! 조치대로 하니까 정상 구동한다.

잊어버릴까봐 조치방법을 메모해 놓는다.

 

조치방법1. 패치 수동업데이트

자동업데이트를 했다면, 수동업데이트로 다시 한번 진행해보라.

[한컴 누리집>다운로드센터]에서 버전에 맞는 기능/보안 패치를 내려받아 수동업데이트 진행

 

조치방법2. 초기화

[Windows의 '시작' 클릭 > 모든 프로그램 > 목록]에서 '한글과컴퓨터' 클릭

한컴오피스 클릭 > 한컴 기본설정 클릭 > 기본값으로 설정 / 사용자 설정 선택 화면에서 '사용자 설정' 클릭 > 선택 항목 중 '한글을 처음 실행 상태로 되돌림' 체크 > 설정 클릭 > 마침 클릭

 

조치방법3. HNC 폴더 이름 변경

[Windows키+R 클릭] > '실행' 창에 '%appdata' 입력 후 [Enter] > 여러 폴더가 있는 창이 나오면 'HNC'라는 폴더 선택 > [F2] 눌러 'HNC1'로 폴더 이름 변경

이후 한글 실행 아이콘에서 마우스 우클릭 >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클릭해 실행

 

조치방법4. VC++ 2013(x86) 재설치

http://www.microsoft.com/ko-KR/download/details.aspx?id=40784 

 

Download Visual Studio 2013용 Visual C++ 재배포 가능 패키지 from Official Microsoft Download Center

중요! 아래에서 언어를 선택하면 전체 페이지 내용이 해당 언어로 신속하게 변경됩니다. 독일어러시아어스페인어영어이탈리아어일본어중국어(간체)중국어(번체)프랑스어한국어 다운로드 Visual

www.microsoft.com

에서 vcredist_x86.exe를 내려받아 재설치 후 다시 한글 실행

 

조치방법5. 한글 내부 설정

도구>환경설정>편집>맞춤법 도우미 작동에 체크 해제 후 확인

 

조치방법6.

한글 바로가기 아이콘 위에서 마우스 우클릭 > 속성 > 호환성 > '관리자 권한으로 이 프로그램 실행' 체크 적용 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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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5 3500, 램 16GB, Windows 10 Home 64bit(업데이트는 가장 최신)에서

조치방법 1, 3, 4, 6으로 해결하였음.

 

그래도 안 되시면 한컴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시기 바람(당연히 정품사용자만 지원함).

하나트래블로그카드가 해외여행자들에게 상당히 핫한 카드입니다.

이유는 찾아보시면 알 겁니다. 거의 파격적입니다.

해외결제 수수료 0.18%짜리 신용카드를 쓰는 저의 입장에서 이 카드는 저조차도 '혁명'이라 생각했는데, 이 카드가 골때리는 함정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그 함정에 빠졌습니다.

오늘까지 겪은 일입니다.
1월에 일본 갈 여행 관련 티켓을 국내에서 일본사이트에 접속하여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이틀에 걸쳐 두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기에 고속버스표를 일본 사이트에서 예매를 했습니다.

일단 하나트래블로그카드에 엔화로 환전충전을 했습니다.
12/7 193,208원을 하나은행 계좌에 입금. 하나머니(JPY)로 20,000엔 충전

이후 일본 고속버스넷 사이트에서 고속버스표를 예매, 결제함.
12/9 11:39 예매. 하나머니(JPY)에서 1,400엔 결제.(자동인출)
12/9 11:50 취소. 하나머니(JPY)로 다시 1,400엔 입금됨.(예약날짜 실수로 취소)
12/9 11:50 취소수수료 자동결제. 하나머니(JPY)에서 100엔 자동결제됨.(자동인출)
★12/9 11:58 예매. 하나머니(JPY)에서 1,400엔 결제됨.(자동인출)
12/12 12:29 두 번째 예매. 하나머니(JPY)에서 1,850엔 결제됨.(자동인출)
현재 하나머니(JPY) 잔액 16,65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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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 정상적으로 결제가 됐는데, 오늘 아침에 하나카드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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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체크카드 해외사용 처리 안내
체크카드 해외사용금액이 계좌에서 출금될 예정입니다.
출금계좌 확인하시어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머니 체크카드는 원화 하나머니에서 출금됨.
* 이용내역 : 총 1건 13,598원
* 결제일 :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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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이 위의 별표 부분, 1,400엔 결제분입니다.
아침에 하나카드 콜센터와 통화하고 문의했는데, 대기시간이 길어져 17시경 다시 통화를 했습니다.
기다려 달라 요청해서 그러겠다고 말하고 끊는 순간,
하나머니(원)에서 13,598원을 자동으로 빼 갔습니다.-_-;;
하나머니(원)에 15,099원이 들어있었거든요.

이제부터 돌아버리는 거죠.
결국 나는 1,400엔짜리 버스표를 2배인 2,800엔에 산 꼴이니까요.
화가 치밀어오를 무렵 하나카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카드사 회신 내용(요약)>
해외의 동일 사이트 또는 동일한 매장에서 같은 날 3건 이상의 결제와 취소가 번복되면,
카드사에는 이상결제로 감지하여 당일 결제 건 중 일부를 카드사에서 (사고를 대비한) 예치금 명목으로 원화청구 문자를 보내고, 그 돈을 하나머니(원)에서 바로 인출해버린다.
추후 이상결제가 아님이 확인되면 하나머니(원)에서 인출됐던 원화는 환불해준다.
돈은 확실히 돌려줄 테니 걱정하지 마라.
이 하나트래블로그카드가 결제 부분이 상당히 복잡한 카드다.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

....
​이런 약관에도 없는 짓을?

사고발생시 자기네 손해 안 보려고 고객 돈을 예치금으로 인출???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럼 1,400엔 결제 부분 말고 나머지 부분도 이런 식으로 추가인출이 있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1,850엔 부분이나 100엔 결제 부분이(아직 이상결제 유무가 판단되지 않은 시점이라) 원화청구 문자가 또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가 편한 카드라 믿고 쓰려고 했는데, 화가 확 치밉니다.
이런 거지같은 카드가 어딨습니까.
이번에만 쓰고 해지해버려야겠습니다. 그냥 평소대로 신용카드 쓰렵니다.

카드사는 그 처리 흐름이 합당하고 매끄러워야 하는데, 이따위가 어딨나 싶네요.

 

엔화 잔액은, 수수료 2%(약 3,180원) 물고 전액 하나머니(원)으로 환전해서 원화 잔액 합산해서 주거래은행 계좌로 이체시켜 버렸습니다.

이 거지같은 하나트래블로그카드는 환불되는 대로 바로 해지해버려야겠습니다.

오사카에서 아리마온센에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1. 전철

2. 버스

 

1. 전철은 말 그대로 진짜 '여행'이다.

약 2시간 30분 소요.

편도 2,430엔.

오사카 시내, 신사이바시 주변에 머문다고 가정하면,

신사이바시-우메다-<환승>-고베산노미야<환승>-다니가미-<환승>-아리마구치-<환승>-아리마온센

자그마치 환승만 4번이다. 기차여행이라고 보면 된다.

간사이 스루패스 본전뽑으시려면 이 방법을 추천한다.ㅎㅎ

하지만 시간을 단축하려면 버스를 이용하라.

 

2. 버스

우메다 한큐3번가 터미널에서 아리마온센행 직통버스가 있다.

편도 1,400엔

당일에 사도 되고 예약해도 된다.

 

예약한다면,

보통 일본 고속버스는 출발 30일 전부터 가능하다.

한큐 고속버스는 https://japanbusonline.com/en 여기서 예약하면 된다. 한국어도 지원한다.

위 링크에서 한국어로 바꿔놓고

출발지를 '오사카'로 입력하고

도착지를 '아리마'로 입력하면 목적지 설정은 끝난다.

여기서 '모든 노선 보기'를 클릭하면 다음 창으로 넘어간다.

그럼 노선목록이 뜨는데, 내가 탈 노선은 이거다. 시간표 쭉 훑어보고 그냥 바로 아래 빨간 바('선택')를 누른다.

그러면 아래처럼 시간표가 뜬다.

날짜 꼭 확인하고 시간도 수정하자.

이게 이 사이트의 문제다. 앞에서 아무리 내가 갈 날짜를 지정해도, 오늘자 날짜가 뜬다.

 

예약날짜를 지정하고, 이름(영문이름), 국적, 전화번호, 메일주소를 입력하고 다음 쪽으로 넘기면 요런 식으로 뜨는데, 날짜 꼭 주의하자. 앞 쪽에서 날짜를 지정해도 다음 쪽에서 내가 갈 날짜가 지정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결국 확인하지 않아 내일 표가 예약이 됐고...-_-;; 환불해서 수수료 100엔이 인출됐다.ㅠ

 

결국 환불 후 다시 시도해서 날짜를 이렇게 맞추고, 내가 탈 시간대를 선택한다.

1시간에 1대꼴로 있는데, 직통도 있고, 경유도 있다. 경유라고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대략 10분 내외 차이?

난 직통으로 예약.

결제창으로 넘어감과 동시에 내가 입력한 메일주소로 4자리 인증코드(영자+숫자 조합 또는 영자 단독)가 날라온다. 그거를 받아서 웹브라우저의 해당 메뉴에 입력한다.

 

결제는 해외신용카드 다 된다.

난 하나트래블로그체크카드Master로 결제했다.

이게 수수료가 없거든.

며칠 전에 2만 엔 충전해놔서 거기서 바로 결제가 됐다.

이렇게 되면 예약이 완료되고, 최초에 입력한 메일주소로 E-ticket이 온다.

일본은 아직... 종이선호국가이므로, 출력해서 갖고가자.

그게 속 편하다.ㅋㅋ

 

내일은 아리마온센에서 교토 가는 고속버스를 예약해야겠다.

신변에 급박한 변화가 생겨

19번째 일본 여행 일정을 변경하였다.

 

기존 : 2023.02.27.~03.04. (5박 6일)

변경 : 2023.01.05.~01.12. (7박 8일)

 

원래 목표했던 볼일은 무기한 뒤로 밀리게 되어, 도움 준 일본인 친구에게 사과의 표시도 할 겸,

신변 정리 및 환기도 할 겸 조금 길게 잡았다.

 

항공권 변경이 가장 난감했는데, 다행히도 아시아나항공 콜센터 직원분께서 안내를 잘 해 줘서 적은 수수료 부담으로 운 좋게 극성수기 표로 수평이동했다.

가는 편 : 일반석

오는 편 : 비즈니스석

아직 정산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20만원대 초반 예상한다.

 

1/5 새벽 카카오택시로 인천공항으로

 

1/5~1/9 오사카 숙박. 다행히도 아고다에서 내 단골호텔 숙박을 구했다. 신사이바시 아로우 호텔.

가성비 甲, 위치 및 동선 甲으로 10년 가까이 이용중이다.

조식포함 237,769원 결제

 

1/9~1/10 효고현 아리마온센 단골료칸(하나코야도) 숙박. 다행히 수평이동하면서 방이 있었다.

원래대로라면 첫날 들어가야 하는데, 첫날 방이 없어서 중간에 끼워넣었다. 익스피디아 예약.

이번엔 꼭 롯코산에 가야지. 그리고 아리마후데(붓) 공방에도 인사 한번 드리고.

조,석식포함 295,765원 결제

 

1/10~1/12 교토시 저렴이 호텔 숙박. 교토시영지하철 고조역 3번출구 인근.

근처에 미부온센이 있다!ㅋㅋ

아고다에서 예약.

커피 마하야나 가서 인사드리고 마스터님의 커피 한잔 또 마셔야지. 이번엔 학교박물관 꼭 가야겠다. 후회하지 않게.

조식포함 141,680원 결제

 

1/12 하루카 타고 공항으로

1/12 인천공항에서 지하철 타고 집으로

 

역병기 이후 상황이 많이 변했기에 준비할 게 은근 많다.

일단 비행기표 체크인은 마쳤고,

포켓와이파이는 KT로밍에그로 함. 데이터는 1일 5GB 제공에 3,300원.

 

1/3 PCR검사 받아야 하고

1/9 한큐고속 우메다>아리마온센 고속버스표 예약해야 하고

1/10 서일본JR고속 아리마온센>교토역 고속버스표 예약해야 하고

1/11쯤 하루카 1/12승차분 예약

 

디지털기기는 폰, 보조배터리 2개(리배다9, 리배다20000), 노트북, E-book까지 세팅하고, 디카는 좀 생각해 보자꾸나.

일본향 멀티탭 2종 등등

ICOCA카드

하나트래블로그카드 엔화 충전

현금 좀 환전하고.

신한JCB카드 준비

국내 결제는 현대Zero VISA로

뭐 이것저것 많다.

어디 갈지도 좀 확인해야 하고.

ㅋㅋ

886원에 구입한 젠하이저 EPOS GSX300 외장사운드카드 간단 사용기입니다.

왜 886원이냐면, 애초부터 사운드카드 구입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모아서 결제하려고 했던 거라서요.

1년간 모아서 아래처럼 결제했습니다.

결제금액이 900원인데, 현대카드 Zero2 할인형으로 1.5% 할인 적용받아서 최종결제금액이 886원입니다.


최초 계획은 Sound Blaster X G5였는데, 그때까지는 아직도 멀었더라고요. 제가 쇼핑중독도 아니라서 그렇게까지 모으기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젠하이저 EPOS GSX300으로 타협했습니다.

 

개봉기는 하도 많이들 올라와 있어서 저는 제낍니다. 책상 위에 설치한 사진만 띄웁니다.

USB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 설치가 되는데, 이게 PC를 좀 가립니다.
저는 좀 애먹었습니다.
노트북에서는 한방에 됐는데, PC에서는 5번 시도 끝에 겨우 설치가 됐습니다. 기존 사운드카드와의 충돌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기존 사운드카드를 제거하고, 보드내장 사운드카드를 사용안함으로 설정하고 설치했습니다.

설치만 하면 그냥 내장사운드카드와 큰 차이 없습니다, 좀 맑아진 듯한 소리 말고는요.

수입사 누리집에서 EPOS Gaming Suite를 받아서 설치해줘야 어느 정도 세팅이 됩니다.

위 캡처처럼 내맘대로 EQ 설정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샘플로 설정이 들어있는데, Movie mode 빼고는 그저 그랬습니다.

음원 재생은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로 했습니다.

알송으로 재생하니 음질 왜곡이 좀 생겨서 패스했고,

팟플레이어로 재생하면 중저음이 강화되어서 패스했습니다.

 

젠하이저 계열은 처음 접해보는데, 소리가 탄탄합니다. 저음을 강화시켜놓은 EQ인데도 저음의 벙벙댐이 없습니다.

탱탱볼 튀기는 그런 느낌이랄까, 각각의 음에 적절한 힘이 들어가 있어서 청음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기존 Sound Blaster Audigy FX에 비해 들리지 않던 미세한 소리와 악기 소리는 당연히 다 들립니다.

또한, Sound Blaster 계열이 아직은 최강 사운드카드라고 하나, 과거 사운드블라스터의 고가형 제품을 써 보면 음의 왜곡이 좀 있었습니다. 증폭시켜 잘 들리게 하는 것처럼(?) 만들기 위해 저음부가 벙벙거린다거나, 고음은 찢어지게 높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그래서 사용하다 보면 귀에서 좀 질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에 반해 젠하이저 EPOS 계열은 저음이 살짝 가볍지만 맑고 청아한 느낌이 강합니다.

음악 듣기 참 좋습니다.

 

테스트한 음악

Diggin' My Grave (A star is born OST) (MP3 320kbps VBR)

Hotel California (Eagles) (FLAC 722kbps)

Hotel California Unplugged (Eagles) (MP3 320kbps)

Endless Rain (X-Japan) (FLAC)

Battery (Metallica 2011 San Francisco) (MP3 228kbps)

Master of Puppet (Metallica 2011 San Franscisco) (MP3 228kbps)

Lament (나윤선) (FLAC 849kbps)

 

테스트한 영화

Fast and Furious 6

Fast and Furious 9

 

아직 테스트하지 못한 게, 게임환경과 CD 재생인데요,

게임은, 12월 초에 Need For Speed 신작이 출시된다고 하니, 그때 Euro Truck Simulator2와 함께 테스트해 보려고 하며,

CD 음원 재생은 12월 중에 마음이 좀 덜 바빠지만 해 보려고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어폰으로는 제 음질을 다 느끼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가성비 甲이라는 코원 EX2 오픈형 이어폰으로 들어봤는데, 직전에 쓰던 Sound Blaster Audigy FX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약간 구형이지만 좋은 평가를 받은 Creative Aurvana Live! 헤드폰을 사용했습니다.

음악감상용이나 영화감상용으로 딱 좋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Sound Blaster X G5도 써보고 싶고요, 이제 슬슬 헤드폰 욕심이 생깁니다.

- 2022. 11. 20. 현재 -

최근에 바뀌기도 하고 새로운 카드들이 많이 나와서 정리해 봤습니다.

해외여행을 하거나, 해외직구를 한다면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죠.

제가 선호하는 카드가 무실적 할인카드이다 보니 그걸 주로 하여 계산해 봤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카드상품도 있습니다.연회비는 20,000원 미만으로 한정했습니다.

 

일단 아무 혜택도 없는 기본 카드의 해외결제 수수료율이 이렇습니다.

제가 주유카드로 쓰는... 삼성 카앤모아 Master의 해외결제 수수료율은 2.2%이며,

스마트폰 요금 할인용도로 쓰는 롯데 CJ Hello Master도 해외결제 수수료율은 2.2%입니다.

다음 번 갱신 때에 국내전용 카드로 바꾸려고 합니다.

이걸 토대로 참고해 주세요.

 

여기서 말하는 수수료율의 산출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즉, 최종 청구금액입니다.

 

수수료율=국제브랜드 이용수수료율+국제브랜드 환전수수료율+국내신용카드사 해외이용수수료율+국내신용카드사 달러/원 환전수수료율-기타 자체 결제할인율

 

1. 현대 Zero Edition2 할인형 VISA 1.48%

2. 현대 Zero Edition2 할인형 Master 1.48%

3. 현대 Zero Edition2 할인형 AMEX 1.88%

4. 우리 DA@카드의정석 Master 1.00%

5. 롯데 LOCA LIKIT 1.2 Master 1.00%

6. 롯데 LOCA LIKIT 1.2 AMEX 1.40%

7. BC바로 K-First VISA 1.00%

8. BC바로 K-First Unionpay 0.30%

9. BC바로 부자되세요 덤 Master 1.20%

10. 삼성 iD SIMPLE Master 1.50%

11. 삼성 iD SIMPLE Unionpay 1.60%

12. 하나 Any PLUS VISA 0.50% (할인금액 월 1만 원 한도)

13. 하나 Any PLUS Master 0.50% (할인금액 월 1만 원 한도)

14. 하나 Any PLUS AMEX 0.90% (할인금액 월 1만 원 한도)

15. 하나 Any PLUS Oneway JCB 0.50% (할인금액 월 1만 원 한도)

16. 하나 Super Shopper Master 0.50% (할인금액 월 10만 원 한도)

17. NH 올바른BAZIC Master 1.25%

18. NH올바른BAZIC W JCB 1.25%

19. NH zgm.the pay Master 1.25%

20. 신한 플리 Master 1.68%

 

[무실적 할인카드 외에 수수료율 낮은 카드]

1. 신한 Hi-Point JCB 0.18%

2. 삼성 탭탭드라이브 VISA 0.70% (할인금액 월 50만 원 한도)

 

그리고 경험상... 해외여행 갈 때는, 브랜드별로 해서 최소 2개 이상은 갖고 나가세요.

1개만 갖고나갔다가 먹통되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과거, 2012년경에 일본에 VISA 하나만 달랑 갖고 나갔는데, 갑자기 결제장애가 생겨서 오도가도 못하고 국제미아(?)될 뻔 했습니다. 그 지역 매장 한 곳도 아니고 3,4곳에서 전부 장애가 생겼으니 말이죠. 카드사에 문의했지만, 그 시점에 일본 그 지역에 카드망 장애는 없었다고 하더군요. 나만 바보됨...-_-;;

그 이후로 JCB, VISA, Master를 하나씩 꼭 보유하게 됐고, 전 일본을 자주 나가기에 현재는 주로 JCB, VISA를 들고 나갑니다.

Unionpay는 중국이 아닌 이상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전 회사에서도 Unionpay 결제불가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었고요.

또한 JCB도 일본이 아닌 이상 별로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해외직구에서 JCB 마크가 있는데도 결제가 안 되는 경우를 많이 접했습니다.

JCB의 수수료율이 다른 이유... JCB는 결제망 규모가 작아서 국내 카드사가 제휴망을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국제브랜드 이용수수료가 1% 붙습니다. 이런 JCB에는 신한 URS JCB, NH W JCB, KB K-World JCB가 있습니다. 위의 Hi-Point JCB는 특이하게도... 신한에서 별도로 팔고 있는 오리지널 JCB입니다.

중국이나 일본을 제외한 해외사용에는 위의 둘을 제외한 범용카드사 중에서 카드를 고르시는 게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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