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차 Japan 주제 : 그냥 쉬러 간다.

날짜는 확실히 잘못 선택했음... 더운데..ㅠ

그럼 뭐 어쩌겠어, 휴가가 이렇게밖에 안 되는데.

 

나의 전통적 코스.

8/5 효고현 아리마초

8/6 효고현 아리마초

8/7 효고현 아리마초, 교토부 교토시

8/8 교토부 교토시, 오사카부 오사카시

8/9 오사카부 오사카시, 나라현 덴리시, 집

 

여름에 온천 가야 쾌적하게 온천욕할 수 있다.(나의 지론)

하나코야도는 예약 못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데 했다.

아리마온센역에서 1km 떨어져있다는 건 좀 단점.ㅋㅋ

이번에 가면 아리마만 7번째 가는데-_-;;

이번엔 롯코산을 꼭 가보리라.

그냥 쉬려고 여기서 2박 3일 했다.

 

교토 1박의 목적은 딱 정해져 있다. 그리운 에비스바. 그리고 시간 되면 커피 마하야나.

남으면 철도박물관, 수족관 등 교토역 주변 탐색.

 

오사카 1박은 주문받은 것들 사고, 모형 사고,

마지막날은 밤비행기라, 덴리에 가서 친구녀석과 점심먹고 나오기로 했다. 나때매 부부가 연차내겠다는... 일본인답지 않은 일본인들... :-) 연차내고 오사카 나온다는 게 미안하고 민폐라서 내가 점심시간 맞춰서 들어가기로 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선물을 샀다...

 

결제수단은

여행가면 원래 환율 안 따지고 쓰고

트래블카드 따위 신경도 안써서(하나카드에 한번 데여서)

 

이번 여행의 주력카드는

삼성 탭탭드라이브 VISA이다. 해외결제 1.5% 캐시백이라, 해외결제 카드수수료 다 떼어도 0.2~0.3% 돌려받는 거다.

2군은 신한 Hi-Point JCB. 해외결제수수료율 0.18%. 뭐 일본 브랜드사라 편하게 쓸 수 있다.

3군은 비씨바로 에어플러스 아시아나 Master.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카드다. 1천원당 1.3마일 적립인데 월말 합산금액으로 환산이라 적립률이 높다. 연회비도 19,000원으로 마일리지카드 계열에서는 저렴. 2군 카드는 1천원당 0.4마일.

왜 VISA, JCB, Master 다 갖고나가냐고?

한 장만 들고나갔다가 먹통되어 본 사람은 안다.ㅋㅋ 만에 하나 있을 상황을 대비한 거다. 난 2000년대 초반에 한 번, 2010년대 중반에 한 번씩 겪었음...

카드사(현대카드)도 모르고, 국제결제대행사(VISA)도 모르는 장애를...-_-;;

 

근데 이번엔 현금을 주로 쓸거임...ㅋㅋ

그간 너무 많이(?) 쟁여놨음...ㅋㅋ

일본여행시 결제수단에 대해 한마디 적고자 한다.

 

일단 내가 가장 선호하는 것은 신용카드+현금이다.

일본이 신용카드 사용을 덜 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도심은 웬만해서 다 신용카드가 된다. 도쿄도나 오사카시, 후쿠오카시 등 관광지 대도시를 안 벗어나고 룰루랄라 할 거면 신용카드만 있어도 된다. 주의할 점은, 만에 하나 있을 결제장애를 대비해 2가지 결제브랜드의 카드를 소지할 것. 나는 이 경우도 겪어봤다. 한 종류만 들고 나갔다가 거지될 뻔했다. 그 다음부터는 꼭 2개 결제브랜드(JCB, VISA)의 카드를 들고 간다.

 

신용카드는 해외결제대행사별로, 국내카드사별로 수수료율이 천차만별이므로 취사 선택해서 하기 바람.

전에 수수료율로 몇 번 포스팅하기도 했는데, 카드를 잘만 만들면 수수료율을 0.18%대까지 낮출 수 있다.

나는 신한 Hi-Point JCB를 쓴다. 서구권에서는 JCB 결제망이 빈약한데, 이게 일본 해외결제대행사다 보니 일본에서는 편하게 쓸 수 있다.

이게 다른 JCB와 달리 수수료율이 0.18%이다.(JCB는 0%, 신한카드 0.18%)

이번에도 덕을 좀 봤다. 수수료율과 환율이 복합이 되어서 꽤 낮은 수수료율을 챙겼으니까. 정확히는 0.179% 수수료가 붙었다.

 

이거 외에 체크카드들 많이 쓰시는데, 개인적으로 하나트래블로그카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남들 한 번도 못 겪을 예외적인 경우를 한방에 다 겪은지라...

 

한화를 바로 엔화로 환전해서 결제할 수 있고, 수수료율이 0%라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인데, 하나카드 본사에서도 스스로가 결제방식이 어마어마하게 복잡한 카드라고 골치가 아프다고 인정했다. 즉, 사용자는 편한데, 카드사 내부에서는 결제가 매우 복잡하게 꼬여 있다는 거다.

 

이번에 경험한 건데, 해외 결제에서 카드매입전표가 (하나카드가 명시한) 특정 기간 내에 돌아오지 않으면 엔화 결제분과 상관없이 한화 계좌에서 돈을 강제로 빼 간다. 근데 그 매입전표를 기다려주는 시간이 매우 짧다는 것. 1개월이 채 안 된다.

그리고 해외결제분이 자동으로 결제 취소가 된다. 그러면 그때부터 사용자나 카드사나 셈법이 매우 복잡해진다. 여행 전에 예매했던 일본 고속버스표 한 장이 지금 그렇게 모호하게 중간에 붕 떠 있다. 그래서 지금 카드도, 계좌도 해지 못 하고 일단은 기다리고 있다.(언제 재청구될 지 모르니)

 

보통 일반적인 신용카드의 경우 해외매입전표가 늦게 돌아와도 그 기간을 끝까지 기다려준다. 역병기 이전에 신한 JCB, 삼성 Master, 현대 VISA를 써 본 경험으로 그랬다. 그때 일본 어느 매장에서 결제한 게 45일만에 매입전표가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까지도 국내 카드사는 기다려줬다. 그러고 나서 내게 청구했다.

 

또한 실수로 결제-취소-결제를 번복하는 경우, 부정거래로 간주해서 그 거래 자체를 취소해버리고, 사고발생으로 하나카드가 못 받을 거라고 판단하여 결제분을 고객의 한화 계좌에서 예치금으로 강제 인출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사고가 나지도 않았는데 사고날 것을 우려하다니...  마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연상되는 정책이다.

체크카드를 할 거면, 하나트래블로그카드처럼 극강의 수수료율은 자랑하지 않지만, 적당한 인출수수료와 결제수수료율 0%인 카드로는 신한 글로벌+ 체크카드를 추천하고 싶다.

 

차라리 수수료 없이 쓸 거면 '라인페이'를 쓰기를 추천한다.

네이버페이의 계좌연동을 라인페이에 연동시킬 수 있다. (아직 네이버페이-카드연동을 라인페이에 연결은 불가능)

네이버페이 앱을 깔면 거기서 라인페이로 바꿔 결제할 수 있다. 엔화로 결제하면 환전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한화가 빠져나간다.

단점이 있다면,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먼저 빠져나간다. 그 다음 충전해놓은 원화가 빠져나간다.

그래서 내 주변인들은 서로 일본가기 전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서 지인에게 전달, 맡겨두고 나간다. 포인트가 적으면 상관이 없는데, 나처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모아서 가전제품을 사는...-_-;; 이런 경우는 포인트가 소중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다시 선물하기 기능으로 돌려받으면 된다.

(네이버에 복수ID 가입이 허용된다고 해서 나의 다른 ID에 선물하기...로 해서 키핑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네이버에서 구동이 안 된다)

 

그리고... 돈은 해외에서 ATM기기로 인출할 생각 하지 말고, 좀 제발 갖고 나가고, 매일 얼마 썼는지 적자. 영수증 웬만하면 99% 챙겨준다. 그거 받아서 그날 잠들기 전에 잠깐만 메모하면 된다.

적당히 준비해서 갖고 나가고, 신용카드나 라인페이를 서브로 쓰면 된다.

매일 지출내역을 적는다면 하나트래블로그카드가 독이 될 수도 있다.(이게 엔화지출인지 한화지출인지 모호해질 때가 있음)

 

다음 번에는 교통수단 관련 카드에 대해 끄적여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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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카드실적 부담없는 3종의 신용카드를 사용중입니다.

1. 신한 하이포인트(Hi-point)카드 JCB

2. 삼성 카앤모아카드 Master

3. 하나 스마트 애니(Smart any)카드 국내형

 

1. 신한 하이포인트 JCB

 (1) 해외결제수수료가 0.18%밖에 안 되는, 국내에 몇 안 되는 오리지널 JCB카드.(JCB 수수료 무료, 신한카드 0.18%)

 (2) 전월사용실적에 따라 포인트 적립률이 꽤 높습니다.(별 신경 안 써도 일반 신한카드보다 적립률 높음) 책을 많이 사 보는 저로서는 포인트를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서 생활비 카드로 쓰고 있습니다.

 

2. 삼성 카앤모아카드 Master

 (1) 전국 모든 주유소 할인카드인데, 숨겨진 보배(?)죠. 실적조건이 월 20만원밖에 안 됩니다. 다른 주유카드들은 전월실적을 최소 30만원 이상 요구하거든요. 월 4회, 리터당 60원 할인됩니다. 또한 카앤모아포인트가 5천점이 되면 주유시 자동으로 5천 원이 차감됩니다.

 (2) 제가 밖에서 쓰는 돈은 모조리 이 카드를 쓰며, 해외결제 서브카드입니다.

 

3. 하나 스마트애니카드 국내형

 (1) 부득이한 사유로 진짜 혜택 좋았던 현대 Zero VISA를 해지하고 이 카드로 갈아탔습니다. 그런데 부득이한 사유가 금방 해결됨에 따라 이 카드의 존치 여부가 제 머릿속에서 쟁점이 되어서, 마음에 두었던 무실적 할인카드들을 모두 비교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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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적 할인카드 비교

종류는 많은데 현재 가장 선호하는(할인율이 높은) 카드만 비교하겠습니다.

 

[1] 하나 스마트애니(Smart any) 카드

 (1) 기본 0.8% 할인, 온라인 가맹점 1.3% 할인 1Q Pay로 온라인 결제시 1.4% 할인
 (2) 연회비 국내 5천원 / 국내외 은련, AMEX 5천원 / 국내외 VISA, master 1만원
 (3) 해외결제는 할인 없음.
 (4) 특이점 : 하나카드 연계쇼핑몰 경유해서 책 사면 알라딘 주중 3%, 주말 5% 할인, 인터파크도서 6% 할인, 예스24 3% 할인

 (5) 특이점2 : 온라인에서 할인율이 높으므로 온라인 전용이면 좋고, 책 많이 보는 사람에게 권장

 (6) 특이점3 : 발급신청은 온라인만 됨. 하나은행 창구에 가서 문의하면 단종되었거나, 그런 카드 없다고 하면서 1Q Daily+ 카드 가입만 권장함. 교체발급은 전화로도 가능.

 (7) 특이점4 : 하나카드에서 "정말" 몇 안 되는 쓸만한 카드 중 하나임.

[2] 비씨 케이퍼스트(K-first) 카드

 (1) 기본 1% 할인, 생활편의업종 및 대중교통 1.5% 할인(단, 생활편의업종에서 1만원 이상 사용시 1.5% 할인)

 (2) 해외가맹점(직구 포함)도 1% 할인
 (3) 무이자할부도 1.5% 할인

 (4) 연회비는 첫 해만 부과되고, 그 이후부터 실적 무관하게 무조건 면제(VISA 1만원, 은련 5천원)

 (5) 특이점1. 이게 숨겨진 카드임. 비씨카드가 직접 운영하는 신용카드(BC바로카드)라, 특정 링크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 비씨카드 누리집에서 가입경로 죽어도 못 찾음.
 (6) 특이점2. 비씨카드 누리집에서 선결제 불가하며, 콜센터 전화로 가상계좌 받아서만 가능한 게 단점 아닌 단점.

 (7) 특이점3. 보통 카드사들이 모두 운영하는 연계 쇼핑몰 할인/적립제도가 없음. 자체쇼핑몰(페이북 쇼핑몰만 있음)

 (8) 특이점4. 다른 카드사들에 비해 실적한도액이 적음.
 (9) 특이점5.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비씨 페이북의 결제승인속도는 '빛의 속도'임. 이에 비하면 삼성페이나 LG페이 속도는 거북이임.

 

[3] 현대 Zero Edition2 할인형 카드

 (1) 기본 0.7% 할인, 생활필수업종(온라인간편결제서비스, 대형할인점 3종(E, H, L), 편의점 4종(C, G, E, S), 커핏집 5종, 대중교통) 1.5% 할인

 (2) 해외결제도 0.7% 할인

 (3) 연회비 VISA 1만원, 국내형 1만원

 (4) 특이점 : 기존 현대 Zero는 단종.- 이게 정말 좋았음. 기본 0.7%에 선결제시 0.3% 추가할인이 되었는데, 이걸 매월 말에 모아서 결제계좌로 캐시백해 줬는데, Edition2에서 이것을 없앴음. 그래서 이제는 그저그런 카드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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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1]을 사용중입니다. 사실은 [2]로 바꾸고 싶은데, [2]에 도서할인이 없습니다. 독서량이 많아서 좀 갖고 있어야 하는 카드가 [1]입니다. 온라인 구매 주력으로 사용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더 써 보니, 온라인에서 1QPay로 결제하니 1.4% 할인의 위엄... 청구금액 뜨면 때로는 뿌듯(?)함도 있습니다.

 

모든 할인카드들이, 1년간 쓴 뒤에 할인금액을 계산해보면 꽤 쏠쏠하게 절약했다는 생각이 듭니다.(舊현대 Zero 기준, 개인 가계부 집계내역이 근거) 잘 쓰면 좋은 카드인데, 이제는 세상살이가 팍팍해지다 보니 좋은 혜택을 주는 카드들이 줄어들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카드 하나 바꾸려고 해도 최소 1개월 이상 뒤져서 제 취향의 카드를 찾아내는 게 지치더군요. 기존 사용중인 카드들이 단종되지나 않았으면 하는 게 바람입니다. :-)

현대카드 Zero 시리즈가 단종되면서 Edition2로 바뀌었습니다. 조금씩 조정하여 애매한 할인카드로 바꿔놓아서...

1~2주간 보유카드의 정리를 고민하면서 나의 카드사용 패턴을 검토해 보았습니다.


사실 저의 현재 소비로 볼 때에, 할인카드고 뭐고 신용카드 1장만 있으면 되는 상황이더군요.

한 달여간 20만원도 못 쓰는 소비패턴...

이번 달에는 필요한 물건이 있어 사고, 알 수 없는 우울증과 무기력감이 와서 조금 정신줄을 놓고 소비했음에도 20만원을 겨우 넘겼습니다. 억지로 억지로요. 삼성카드 월 실적요구금액인 20만원을 2,499원 넘겼습니다.(202,499원)


현재 보유한 카드는 이겁니다.


현대카드 Zero 할인형 VISA

  (무실적, 기본 0.7% 할인(해외결제 포함), 생활필수영역 1.2% 할인, 선결제시 0.3%를 합산하여 결제일에 통장으로 캐시백)

  * 해외결제수수료율 0.48% (VISA 1% + 현대카드 0.18% - 기본 0.7% 할인 = 0.48%)

  장점 : 해외결제금액의 실 청구 도래기간이 매우 빨라서 나같은 선결제 패턴人에게는 좋다.(3일 이내 도래)


삼성카앤모아카드 Master

  (전월 20만원 이상 사용시 이번달 모든 주유소 60원/L 할인(월 4회, 15만원/1회 한도). 카앤모아포인트 쌓여서 5천점 되면 주유금액 할인도 되고 이것도 자동으로 5천원 차감)

  * 해외결제수수료율 1.2% (Master 1% + 삼성카드 0.2% = 1.2%)


신한 Hi-Point JCB

  (무실적. 해외결제시 포인트가 국내결제보다 2배이상 높게 쌓임. 포인트는 문화상품권으로 변환해서 책 사는 데에 매우 유용)

  * 해외결제수수료율 0.18% (JCB 0% + 신한카드 0.18% - 0.18%)

  * 이 카드는 국내제휴 JCB가 아니라 순수 JCB라서 해외결제수수료율이 0%임.

  단점 : 해외결제금액의 실 청구 도래기간이 너무 길다(최소 15일 소요). 나같은 사람은 기다리다 속 터짐.


  사실상 현대카드 Zero 할인형은 말이 할인이지, 실제 가계부를 써 보면 큰 절약은 못 됩니다. 아예 돈을 안 쓰고 절약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최근 1년치를 계산해 본 바, 월평균 2천~2,200원 정도의 절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은데 이번에 Edition2로 바뀌면서 조금은 실망이 앞선 상태라, 이 셋 중 하나를 없애거나 새로운 카드로 바꿀 생각을 하고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보유한 카드들이 각각 다른 3가지 특성을 지닌 것들이다 보니 어느 것을 없애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BC의 숨은 카드를 우연히 발견하게 됩니다.

  BC는 우리나라 은행권이 연합해서 만든 결제대행사입니다. 그래서 단독카드가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바로비씨'라는 것으로 단독 카드가 몇 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 'K-First'라는 카드가 있더군요. 무조건할인의 최강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실적에 1% 할인, 생활필수영역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1.5% 할인이라는 놀라운 할인율. 첫 해만 연회비가 있고 다음 해부터는 연회비 없음.

  혹해서 찾아보았으나, BC카드 누리집에서 정보 및 가입 페이지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 카드의 근원은, BC카드 임직원 전용이었다가 2016년 9월경에 일반인에게 가입을 푼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히든링크입니다.+_+

  가입하실 분은 여기로 들어가세요.

  https://www.bccard.com/app/card/OnlineCardIssue.do?cardGdsNo=1000024830&chnl=21001&rcmdNo=&adkey=


  저도 어제까지 현대카드Zero를 이쪽으로 갈아타려고 했으나, 2가지 아쉬운 점을 찾아내어... 가입을 일단 보류합니다.

  1. 해외결제시 할인 없음.

  2. 이거로 장사할 뜻이 별로 없어서(구색맞추기용 상품이라) 카드한도액도 매우 짜다.


  한도액이야 뭐, 저는 선결제를 선호해서 의미가 없습니다.

  가장 아쉬운 게 1입니다.

  VISA로 하면 해외결제수수료율이 무려 1.35%나 됩니다.(VISA 1% + BC 0.35%)

  그렇다고 UnionPay는 개인적으로 하기 싫습니다. 싸긴 한데(UnionPay 0% + BC 0.35% = 0.35%). 우리나라가 중국의 식민지가 되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보겠음.


  결국 원점으로 돌아와...

  현대카드 Zero의 해지를 보류합니다. 유효기간이 2023년 6월까지라서, 그때까지 그냥 쓰겠습니다. 딱히 괜찮은 카드가 안 보입니다.

  대신 메인카드를 삼성으로 하고, 현대는 서브, 신한은 서브2로 갑니다. 현대는 온라인 전용으로만 쓰겠습니다.(네이버페이 등) 삼성은 오프라인 용도로 쓰고요.

  COVID-19가 종식되고 다시 해외여행을 하게 된다면 신한이 메인이 되고 현대는 서브, 삼성은 안 갖고나가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종식되겠죠?)


  그냥 원점입니다.

  절약하는 삶을 사는 게 나을 듯요.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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