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10/18에 제주도에서 살다 왔습니다.

깨끗한 공기와 푸른 하늘, 상쾌한 숲을 질릴 때까지 즐기다 왔습니다.

하지만 비용은...ㅋㅋ 만만치 않았습니다. 저는 쉬러 들어간 건데, 부모님은 20년만에 가셔서... 14박 15일 패키지 여행이었습니다. 그래서 비용이 좀 더 나왔을 수도 있겠네요.

 

성인 3명(저, 부모님)에 차량(1,400cc 경유 수동) 1대 가지고 들어갔다 온 비용입니다.

 

* 차량 총 주행거리 : 약 1,448km (탁송업체에서 차량 가져갈 때 적산거리 촬영하고, 오늘 차량 받고 나서 적산거리 찍어서 차이 계산)

* 총 소요비용 : 3,708,244원

 

1. 교통비

항공권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용하여 터무니없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제가 늦게 항공권을 예약하는 바람에 10/4의 택시비가 둘로 쪼개졌습니다. 저는 새벽비행기였거든요.

2. 차량 관련

차량탁송은 전문차량기사가 집까지 와서 가져가십니다. 지역 터미널까지 가서 거기에서 캐리어차량에 실어 항구로 운송하고, 제주공항 도착시간 맞춰서 X번 출구로 전문차량기사님이 갖다주십니다. 그러니 필요한 게 있으면 차량에 다 때려넣고 보내야 합니다.

부천↔제주 왕복, 1,400cc 차량 기준 가격입니다.

전문차량기사님들이 내 차를 험하게 다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실 텐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급가속, 급제동, 과속, 교통수칙 위반 이런 것 절대 없습니다. 제 블랙박스 녹화영상으로 확인했습니다.

3. 각종 시설 입장료

정말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추후 다녔던 곳들도 적어 올릴 건데요, 그중 유료만 해도 이만큼입니다.

어머니는 경로우대, 아버지는 국가유공자 할인을 받으셔서 이만큼이었지, 아니라면 더 많이 들 겁니다.

4. 지인, 친지 선물

우리집에 많이 신경써주시는 분들께는 이럴 때에 선물을 합니다.

5. 기념품 구입비

저흰 생각보다 덜 삽니다. :-)

6. 식비

나가서 뭐만 먹었다 하면 1인당 기본 1만원이 넘습니다. -_-;;

집에서 기본적으로 쌀을 비롯해서 이것저것 챙겨갔는데도 모자란 게 많아서 장도 3번이나 봤네요.

7. 기타

가스, 수도, 전기요금 정산은, 최초 임대예약 시점인 2/5에 보증금 40만원을 입금했습니다. 그 돈에서 비용 정산을 하고 잔액을 돌려줍니다.

실제 임대료는 입실하는 날 드립니다.

 

* 참고1. 임대한 집 : 제주로프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서로108번길 21-11)

                               http://blog.naver.com/jejuloft 참조

* 참고2. 탁송업체 : 더 제주 컴퍼니 http://the-jeju-company.kr 참조

 

조만간 다녀온 곳을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제게 여행용 필수품인 동시에, 학원 인터넷강의 시청용으로 휴대하기 위해 노트북 탐색을 합니다.

약 20일간의 고심 끝에 결국 돈과 협상을 하게 되었고,

마침 레노버 노트북 특가세일 정보를 입수해서 매우 저렴한 가격에 노트북 구매에 성공합니다.

Lenovo ideapad Slim3 14ALC6입니다.

아래 링크의 제품입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17638373&cate=112758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4ALC R5 82KT (SSD 256GB) : 다나와 가격비교

컴퓨터/노트북/조립PC>노트북>노트북 전체, 요약정보 : 노트북 / 운영체제(OS): 미포함(프리도스) / 일반유통상품 / 용도: 사무/인강용, 휴대용 / 화면정보 / 35.6cm(14인치) / 1920x1080(FHD) / 300nit / IPS / 논

prod.danawa.com

AMD 저전력CPU군이 intel CPU를 밟아버린 이상, 굳이 intel을 고수할 필요는 없겠지요.

가격과 타협하다 보니 무게도 포기하고, 크기도 포기했습니다.-_-;;

처음엔 1kg 이내의 13.3"를 원했으나, 돈이 웬수가 되는 상황이라..ㅠㅠ

다나와 최저가 490,000원짜리를 어제 보고플레이 한정세일방송에서 354,000원에 샀고, 오늘 바로 택배로 받았습니다.(359,000원인데 신규가입쿠폰 5,000원 할인적용)

14", 1.39kg로 타협했습니다.

요렇게 둘둘 말려서 옵니다.
영롱한(?) Lenovo 마크입니다.
상자에 붙어있는 제품정보 스티커입니다.
본체와 어댑터, 2.5" SATA 커넥터, 볼트 4개, 안내서 3장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원래는 회색 사려고 했는데, PC로 접속했더니 모바일 결제밖에 안 된다고 해서 폰에 앱 깔아서 접속하는 사이에 회색이 품절됐습니다. 판매개시 3분만에요.-_-;; 그래서 아쉽지만 금모래색(=베이지?)으로 샀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좀 별로라 생각했는데, 받아 보니 나름 귀티가 납니다.

하판. 뜯기 참 쉽게 만들어놨음.(확장성 매우 좋은 편)

 

오른쪽 측면에는 SD card 슬롯과 USB 2.0포트
왼쪽 측면에는 전원포트, USB 3.0포트, HDMI포트, 데이터전용 C type 포트, 3.5mm 이어폰잭이 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켄싱턴락이 없네...? 어차피 쓰지도 않을 것이지만.

 

그리고 얘네 특이한 것이 있습니다. 화면 상단에 웹캠이 있는데, 얘는 웹캠 가리개가 있습니다.

저 라벨 위에 스위치 같은 게 보이실 겁니다.

라벨을 떼고, 스위치를 왼쪽에 가만히 두면, 웹캠을 가려줍니다.

스위치를 오른쪽으로 밀면, 웹캠 렌즈가 보입니다.

어차피 웹캠은 안 쓸 거라, 아 이런 게 있구나 하고 다시 라벨 붙여놨습니다.ㅋㅋ

펼친 모양입니다.
뒤의 24" 모니터와 비교해보세요.
바로 윈도우 설치 들어갑니다.

바로 윈도우 설치 들어갑니다.

구입 전에 설치까지 다 찾아봤는데, 이녀석이 무선랜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안 잡힙니다.

다른 컴퓨터로 레노버 한국 누리집에 들어가서 제품등록 미리 하시고 내려받아놔야 합니다. 안 그러면 낭패 보심... 저도 혹시나 몰라서 옆에 USB무선랜카드 미리 준비해놓았습니다.(넷기어 A6210)

네트워크 접속 없이 OS 설치하세요. OS는 윈도우10, 11 모두 지원합니다.

처음 까실 때에 OS 설치 USB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켜질 때에 F2 눌러서 BIOS 들어가셔서 Security 관련 설정을 Disabled로 바꿔놓고 리부팅하셔야 USB부팅 인식합니다.

윈도우10 설치는 뭐... 1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무선랜 인식하시면 되겠습니다.

 

제원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CPU는 AMD Ryzen5 5500U Lucienne입니다. 웬만한 intel 10세대 계열 CPU(1135~? 계열) 다 씹어먹습니다.

벤치마킹에서도 월등한 성능을 보입니다.

4,5년 충분히 씁니다.

램은 이렇게 뜹니다.

이 제품이 램 8GB로 나옵니다.

온보드 4GB + 슬롯 4GB입니다. 아래는 슬롯의 램만 인식하는 겁니다.

즉, 이건 뭐냐, 나중에 느리다고 생각하면 내가 램만 사서 갈아낄 수 있다는 겁니다.

웹서핑 중에 보니 4GB + 32GB = 36GB로 쓰는 분도 계시더군요.

일단은 뭐 이정도로도 일반용도는 수월하니 그냥 쓰다가 나중에 느리다고 생각되면 16GB 하나 사서 바꿔끼울까 합니다.

무선랜은 바라지도 않았던... Qualcomm Atheros QCA61x4A가 들어가 있습니다. intel AX200까지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의외의 물건이 들어가 있네요. Wi-Fi 5까지만 지원됩니다.

위에서 특이한 게... SSD입니다. 궁금해서 CrystalDiskInfo를 실행해 봤습니다.

SSSTC가 어디지??

구글링해 보니, 과거 Lite-On의 SSD 사업부문이었다가 Toshiba의 Kioxia SSD 사업부로 넘어간 회사라고 합니다. 실리콘모션의 칩을 쓴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안 뜯어봤습니다.

벤치마킹 결과는 https://www.harddrivebenchmark.net/hdd.php?hdd=SSSTC%20CL1-4D256&id=27150 참조

 

제가 딱 필요한 것만 돌려봤습니다.

한글 깔았고, 오피스 일부 깔았고, 영상 잘 돌아가나 테스트해 봤습니다.

무난하게 돌아갑니다.

영상 재생시 버벅임 없습니다.(웨이브, 시원스쿨 일본어 강의로 테스트함)

세 번째 정주행하는 시카고 피디 일부 장면입니다.

저장장치는 256GB인데 뭐, 나중에 모자르면 2.5" SATA SSD 하나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하판 뜯기가 용이해서요.

 

터치패드는 좀 짜증이 납니다.

일반적인 터치는 무리가 없는데, 좌우 하단... 좌클릭, 우클릭은 패드가 고장났나 싶을 정도로 꾹 눌러서 써야 해요. 처음엔 불량인 줄 알았습니다. 꾹 누르면 딸깍 소리가 나요. 그러면 인식된 건데, 진짜 뭐 진흙 수렁에 한없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으로 눌러야 합니다.-_-;;

 

무게는... 포터블의 한계 기준이 1.5kg이라고 하는데, 이 1.39kg는... 정말 애매한 무게입니다. 무거운지 가벼운지 딱 그 중간에 있습니다. 그나마 플라스틱이라서 가벼운가...

 

사운드는 좀 의외입니다. 개나소나 온보드용인 리얼텍이죠. ALC3287이 들어갔는데, 당연히 안 바라죠. Sound Blaster에 길들여지면 그 외에는 다 '개나소나'가 됩니다. 그.런.데....

아... 이녀석이 노이즈캔슬링과 돌비를 지원합니다.

무선이어폰으로 들으니 놀라운 음장효과가 나옵니다. 꽤 들을만 합니다.

 

그리고 당황했던 것 하나...

내가 분명히 외출할 때에 끄고 덮개 덮고 나갔는데, 집에 와서 노트북을 켜려고 덮개를 올리니 이녀석이 자동으로 켜지는 겁니다. 몇 번을 다시 해도 이모양 이꼴... 화면이 잘못 만들어졌나, 버튼이 잘못 만들어졌나...

아... 망했다. 뽑기 운이 없었네... 반품해야 하나 싶었는데, 검색해 보니, 레노버 BIOS에 있는 기능이랍니다.

안 쓸 거면 BIOS-Configuration 에서 Flip On 기능을 해제하시면 됩니다.

 

일단 가격이 깡패라 HP fq2021au랑 한참 고민하다가 이리로 왔습니다.

AS는 극악이라 바라지도 않고, 그냥 잘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세부 사양은 이렇습니다.

CPU AMD Ryzen5 5500U

RAM 8GB (온보드4+슬롯4)(슬롯은 다른 램으로 변경장착 가능)

SSD 256GB NVMe (변경장착 가능하고, 추가로 2.5" SATA 슬롯 있음)

Wi-Fi 5, Bluetooth 4.1

1.39kg

324.2 x 215.7 x 19.9mm

배터리 38Wh(조루라는데?)

65W 어댑터

2년 보증(전체 1년+보드 등 핵심부품 1년으로 2024.02.까지로 뜸. 제품등록시 영수증 첨부 제시하면 확인 후 구입일로부터 2년 보증 적용)

 

레노버의 하급 라인이지만, CPU도 중급기가 들어갔고, 램과 SSD 확장성이 좋다는 것, 가격이 좋다는 것.

이거로 가성비 하나는 속된 말로 "쩔어요"

쓸만 합니다.

뽑기운 좋았습니다. :-D

선을 꼽다 (X)

선을 꽂다 (O)

국어사전 좀 찾아보고 쓰세요.

------------------------------------------

유선 이지메시를 구성할 때에 LAN선을 어디에 꽂는지 몰라서, 그리고 무작정 선을 꽂으면 되는 거냐고 문의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림으로 올려드립니다.

기존 이지메시 구성에서 ipTIME A804NS-MU를 추가 에이전트로 설정하는 작업입니다.

이 순서대로 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1. 컨트롤러 공유기에 랜선 꽂기

현재 컨트롤러는 ipTIME T5008입니다.

사진처럼, WAN포트는 인터넷 메인 선이 꽂히는 곳입니다. 공유기별로 1개밖에 없죠.

그 외의 나머지 포트들이 LAN포트입니다. 여기에 현재 사용하는 유선기기들의 랜선을 꽂으시면 됩니다.

ipTIME 기기들은 LAN포트에 점을 음각으로 새겨놓았습니다. 점 1개, 점 2개, 점 3개 이런 식으로요. WAN포트는 음각 무늬가 다릅니다.(아래 에이전트 기기 사진 참조)

이지메시 에이전트 기기에 연결할 랜선도 이 LAN포트 아무데나 꽂으시면 됩니다.

 

2. 유선에이전트 연결하기

두 번째로 하실 일은, 아까 컨트롤러에 꽂은 랜선을 유선에이전트로 쓸 공유기에도 꽂아줍니다.

WAN포트와 LAN포트 음각 기호가 확연히 다르지요?

절대로 WAN포트에 꽂으시면 안 됩니다. 그러면 별도의 인터넷신호가 들어오는 거로 인식되어 ip 중첩 등으로 Wi-Fi 작동이 안 되고, 이지메시 구성이 불가능합니다.

LAN포트 아무 데나 랜선을 꽂아줍니다.

아, 물론 공유기 전원선도 꽂으셔야 합니다.

3. 공유기 환경설정에 들어가기

이제 컨트롤러의 공유기 환경설정에 들어갑니다.

보통 192.168.0.1입니다.

사용하는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입력하고 [Enter]를 누르면 공유기 로그인창이 뜹니다.

로그인 이름과 암호는 절대로 공유기 초기 설정(이름 admin / 비밀번호 admin)으로 두지 마세요. 다 털립니다. 이름과 암호는 꼭 본인만이 아는 것으로 바꾸세요.

로그인하시면...

이렇게 뜨죠. Easy Mesh를 클릭해 들어가시면 됩니다.

 

4. 이지메시 설정창에서 공유기 추가하기

위의 1, 2의 작업으로 공유기가 정상 연결되어 있다면 이지메시 설정창에 아래처럼 A804NS-MU가 뜨고, 공유기 그림 아랫부분에 빨강바탕에 흰색 '+' 기호가 뜹니다. 그걸 눌러주세요. 에이전트 추가가 시작되는 겁니다.

그럼 이런 식으로 팝업이 생겨서 해당 공유기를 에이전트로 등록합니다.

소요시간 약 1분입니다.

이제 완료되었습니다.

 

기기가 추가된 것이 확인됩니다.

 

ipTIME의 유선이지메시 구성은 모두 같습니다.

익스텐더를 이지메시로 쓰는 경우는 익스텐더의 포트가 1개이니 그곳에 컨트롤러에서 나온 랜선을 꽂으시면 됩니다.

환경설정은 익스텐더도 일반 공유기와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유선이지메시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또한 메시 구성은 집집마다 구조와 설치패턴이 달라서 딱 이거다 하고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어떤 기기가 이지메시를 지원하고, 어떤 세부기능을 지원하는지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셔서 좋은 기기 고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ipTIME 기기 중 이지메시 지원 기기 목록 : http://iptime.com/iptime/?page_id=67&uid=23875&mod=document 

ipTIME 공유기제품군 기기 비교표 : http://iptime.com/iptime/etc/diff_prd.php

현재 시놀로지 서베일런스 연결해서 사용중

서베일런스 녹화용량

30분에 약 140MB 생성

1일=24시간=1,440분=30분씩 48회

48회×140MB=6,720MB

6,720MB÷1,024=약 6.5GB

 

15일이면 약 97.5GB

30일이면 약 195GB

 

서베일런스에서 30일 단위로 녹화되게 설정하면 500GB HDD로도 충분함.

 

이건 ipTIME C200E 기준 녹화용량이므로, 다른 CCTV에서는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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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책입니다.

책제목 : 요즘, 일본-넓고 얕은, 때때로 아주 깊은 일본 이야기

ISBN 979-11-92421-03-2

 

책 겉장의 작가 소개에 보면, 작가는 일본에 200번을 다녀왔다고 한다.
그래서 꽤 존경심을 갖고 읽기 시작했는데, 그 정도의 수준에서 쓰여진 책은 아니라는 게 책을 덮는 시점에서 느낀 점이다.
다른 나라 소개서는 대부분이 자기가 본 방향에서 자기 생각만 쓰여진 게 대부분이라서, 정말 폭넓게 다독과 정독을 병행하지 않으면 실체를 잡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정말 단편적인 몇 가지 내용만 가지고 다른 나라, 특히 일본을 판단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다.
고대부터 우리 민족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 정도의 문화 소개서 같은 책을 쓰려면 전후사실관계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써 줘야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일본관계 서적, 전문서, 논문까지(특히 문화, 역사, 생활 전반) 다독과 정독을 병행해서 읽은 나로서는, 읽으면서 헛웃음만 나는 부분도 많았다. 이게 일본 소개 서적인지, 혐일 서적인지 알 수 없는 내용부터, 주제를 알 수 없는 엉뚱한 발언까지 등장하고, 급기야는 독자에게 잘못된 지식까지 전달하고 있어, 이 책을 대체 왜 썼는지 모를 정도였다.

몇 가지 짚어보자.
재일동포가 북한 국적이라고?
이건 어디서 들은 말일까??
방송사 피디라는 양반이 미디어도 접하지 않은 것인가. 몇 년 전 모 방송사에서 축구선수 정대세를 인터뷰한 내용 중에도 있었다. 기자가 '당신은 왜 북한 대표로 뛰었습니까? 북한 국적자입니까?'라고 물었는데, 그는 당당히 조선 국적자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로 뛸 수도 있었지만 나를 받아준 곳이 북한이어서 북한 대표로 뛴 거라고.

그렇다. 재일동포는 조선 국적자다. 한국과 북한은 이념으로 갈라진 국가 구분이어서 그것을 선택하지 않고 그 이전 시대인 조선을 선택한 것이다. 다른 학자들이 쓴, 수많은 일본 관계 서적을 찾아봐도 다 그렇게 되어 있다.
사실을 검증하고 쓰지 않은 책은 독자들에게 큰 혼란과 오해를 안겨줄 뿐이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옥에 티였다.


그나마 가장 잘 쓴 부분은 정치, 경제 부분이다. 지면상 다 못 적은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 비교적 바로잡힌 관점에서 쓰였다. 하지만... 감정이 너무 실려 있어서 보기 안좋았던 부분도 있다. 또한 일본민족의 특성과 관련한 그들의 코로나 대처 방식에 대해서도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내용을 종합해서 비난 일색으로 사실을 나열했을 뿐, 이게 어떤 상황과 관련이 있는 건지 뜬금없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챕터별로 썼다기 보다는 본인 감정의 흐름대로 나열했다고 보여지는 부분이 책 전체에 퍼져 있다.

그리고, 글 쓰는 방법은 좀 고치셔야 할 것 같다.
온라인에서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던데, 그것과 글쓰기는 엄연히 다른 영역이다.
마치 대화하듯이 명사로 끝나 버리는 종결형이 너무나 많다. 한참 몰입해 있는데, 정상적인 종결어미나 서술격조사로 끝나지 않고 문장을 마무리해버린다든가, 입으로 말하던 방식 그대로 조사를 빼먹은 문장을 남발한다든가.
당신은 편할 지 모르겠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가독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 새로 접한 정보만 감안해서 별 5개 만점에 2개 준다.

일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싶고,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은 추천하지 않겠다.
일본에 17번 다녀온 나보다도 더 일본을 모르는 사람이다.
여행은 다녀올 때마다 궁금했던 점을 찾아보고 보강해서 그 다음에 나가는 게 맞는 거다. 이 저자는 200번을 다녀와서 그거로 끝내는 게 아니라 보강학습을 해야 하는데 그런 측면은 보이지 않았다. 
본인 스스로가 '덕후'라고 칭하는데, 푸훗... 그 정도는 아니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호도하는 내용이 많아 권하고 싶지 않다.
관련된 다른 책들을 많이 읽은 다음에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아무리 관심분야 책이어도 내용이 별로면 본 뒤에 바로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아버리는데, 이 책도 그 부류에 들어간다.

 

 

1. 패키지여행 한정으로 여행일정 중 자유여행 가능

 

2. (본연의 순수한) 자유여행은 당분간 계속해서 금지

 

NHK뉴스에는 모호한 표현을 썼습니다.

'여행사가 준비한 항공권과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자유로운 여행계획 설정과 실행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 내용만으로 보면, 여행사를 통해서 항공권과 숙박시설을 확보했다면 자유여행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오해할 소지가 큽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안 됩니다.ㅠ

 

일단 무조건 '패키지여행객'으로 한정한 개정가이드라인입니다.

위 링크 중 두 번째 링크에 들어가시면(국토교통성 관광청), 첨부파일로 보도자료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분명히 쓰여 있습니다. "패키지여행 관련"이라고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유여행 허용은 요원합니다.

 

집에는 현재 SK쉴더스 홈도어가드를 사용중입니다.(월 18,618원, 3년 약정)

SK쉴더스 서버에 영상이 저장됩니다.

이거 하나로도 충분히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정이 생겨 실내에도 하나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30일 정도만 쓸 거라서...

그냥 감시용이고, 고화질을 요구하지 않아서 간단한 제품으로 구했습니다.

 

ipTIME C200E입니다.

정가 44,900원(송료 별도)인데, 저는 늘... ipTIME 제품은 필요한 게 있으면 직영리퍼몰에 잠복해있다가 삽니다.

(ipTIME 직영 리퍼몰 주소 : https://stores.auction.co.kr/efmnet )

이번에도 운 좋게 이녀석이 리퍼몰에 등록되어서 샀죠. 29,900원(송료 별도)에 샀습니다.

본체, 5V 1A USB 어댑터, 3m짜리 5pin 케이블, 고정볼트, 칼블럭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시놀로지 NAS 카페 회원님들은 이왕 살 거 돈 조금 더 주고 비싼 것을 사라고들 말씀하셨는데요,

용도가 지극히 한정적이고, 단기 사용이라 이거로 충분해서 그냥 샀습니다.

200만 화소에 FHD 1080p입니다.

바닥이 자석 재질이라 냉장고 같은 데에 쩍쩍 붙습니다. 사용성은 좋습니다. 그리고 IoT 기기류다 보니 2.4Ghz 연동입니다.

저희 집은 easy MESH다 보니 어떨까 좀 걱정했는데, 그냥 알아서 SSID를 찾더군요.
(SK쉴더스 홈도어가드는 MESH 환경에서 SSID를 잘 못 찾음)

 

최초 구동 설정은... 스마트폰에 관련 어플리케이션 깔고 딸려오는 설명서대로 하면 어려울 것 하나도 없이 진행되니 그대로 따라하시면 끝입니다. 관련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iOS 모두 있습니다.

 

저는 이 본체에도 SD 카드 슬롯이 있으나 이거로 녹화할 생각은 없고,

NAS에 녹화영상이 저장되게 하려고 합니다.

찾아보니, 제 NAS에서 지원이 됩니다.

Synology DS220+이고, 자체 확장프로그램에 'Synology Surveillance'(시놀로지 서베일런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걸 설치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바탕화면에 'Surveillance Station'(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이라는 아이콘이 생깁니다.(미드 보다보니 CCTV를 미국 애들은 '서베일런스 카메라'라고 부르더라고요^^)

그걸 실행하면 NAS 메인 창과 별도로 아래처럼 서베일런스용 별도 창이 생기고, 거기에서 ip CCTV를 모두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서베일런스 프로그램의 설치 및 기본설정은 2,3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바탕화면의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상 볼 때마다 NAS에 접속하지 않고 PC에서 보려면 '응용 프로그램 센터'에 들어가면 프로그램을 지원하니 참고하세요.

시놀로지 NAS 호환 ip CCTV가 목록이 있긴 한데, ipTIME C200E는 그 목록에 없습니다.

하지만 됩니다. CCTV가 onvif라는 기능을 지원하면 다 연동이 됩니다.

CCTV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고, NAS에서 서베일런스를 실행하셨다면, 맨 위 아이콘인 'IP 카메라'를 클릭하시면 NAS가 내부망에 있는 CCTV를 검색합니다. 저의 경우 1분 정도 걸리더군요.

'인증'하라고 뜨는데, 지원목록에 없다 보니 인증이 잘 안 되더군요. 인증 없이 건너뛰어도 등록이 됩니다.

인증되면 그 즉시 CCTV에 보이는 영상을 녹화하기 시작합니다.

녹화되는 실시간 영상을 그대로 캡처한 겁니다.

나쁘지는 않은데, 영상이 한 박자 느립니다. C200E 기기의 한계라고 보입니다. 더 좋은 것을 쓴다면 그거는 좀 덜하겠죠.

음성테스트는 안 해 봐서 모르겠는데, C200E 기기 자체에 음성마이크도 내장되어 있으니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 물론, 이렇게 NAS로도 저장이 되고, 실시간 영상은 ipTIME CAM 앱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설정이 복잡할 줄 알고 잔뜩 긴장하고 설치해 봤는데 의외로 쉬워서 간단히 끝냈네요.

SK쉴더스 약정 끝나면 좀 좋은 성능의 CCTV를 사서 NAS에 연동시켜볼까 합니다.

어휴...

Asrock Deskmini A300이 어젯밤에 급사했습니다.

학원 다녀와서 부모님 말씀을 들으니, 갑자기 안 켜진다고요.

외관상으로 증상을 확인하니,

1. 본체는 따뜻함

2. USB 블루투스 동글에는 LED가 평소처럼 깜박임.

3. 유선마우스(레이저 데스레더 미니 V2)의 로고에 조명이 들어와 있음.

4. CPU쿨러는 정상적으로 돌고 있음.

이렇습니다만, 부팅도 안 되고 그냥 잠잠합니다.

 

베어본이다 보니 점검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죠. 하여튼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봤습니다.

1. 연결선 다 뺐다가 끼고 전원인가했으나 여전히 조용함.

2. 어댑터 체크하니 정상

3. RAM 지우개 신공으로 1개씩 바꿔끼우면서 해 봤으나 여전히 안 됨.

 

모든 증상이 전원단 문제였습니다. ITX 보드에 외장 어댑터인데 어댑터가 정상이니 메인보드 고장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미 보증기간이 지난 터라, 유통사(에즈윈)에 연락해 보니

수리가 아니라 부품 맞교환이더군요. ITX메인보드 맞교환비는 70,000원에 왕복택배비 본인부담이라서, 그냥

새로 부품을 샀습니다.

기존 부품 중 몇 개는 활용할 거라 그에 맞춰서 사게 되었습니다.(CPU, SSD, M.2 무선랜카드)

CPU 쿨러는 내 PC의 순정쿨러(Ryzen5 레이스쿨러)가 있어서 그거를 쓰기로 하고요.

 

RAM 삼성전자 DDR4-3200 8GB
메인보드 ASUS Prime A320M-K 대원CTS
케이스 앱코 Ncore Nbox 탱고 - 크기는 최대한 작게 하느라
전원공급장치 잘만 Wattbit II 400W - 지금 잘만 500W 쓰고 있는데 꽤 쓸만해서 이번에는 잘만 사용.

------------------ 합 택배비 포함 154,800원

거기에... intel AX200NGW 무선랜카드를 그대로 활용하려다 보니 PCI-e 어댑터가 필요하더군요.

----------------- 택배비 포함 23,500원

 

이번엔 반조립 안 맡기고 직접 조립하려고 합니다.

오랜만의 직접 조립이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네요.

 

A300 본체는,

AMD 메인보드 수리 잘 하시는 분이 계셔서 그분에게 보내 보려고 합니다.

시간 길게 잡고요.

 

남는 DDR4(노트북용) 4GB 2개 중 1개는 NAS에 끼워야겠습니다.ㅎㅎ

 

흐음...

요즘에 주행거리가 너무 짧아져서 엔진오일을 1년에 한 번 교체하든가, 5,000km에 교체하든가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이 1년만의 첫 교체군요.

 

지난 번 교체일 2021.09.10. 누적주행거리 89,421km

이번 교체일     2022.08.13. 누적주행거리 91,279km

딱 1,858km 탔네요.

교체주기 338일차입니다. 으휴...

 

지난 번에 Hella Graphin 3000 5W30을 넣었는데 꽤 괜찮았습니다.(상표만 외국 유명회사지, 제조국은 한국)

이번에는 물가 상승으로 그거로 갈지 못했습니다.

ZIC X7 LS 5W30으로 갈았습니다.

경유차라 오일을 갈아도 간 건지 안 간 건지 부드러움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ㅋㅋ

비용은 0원 들었습니다.(응??)

지난 봄에 인천재난지원금 받은 것... 도저히 쓸 데가 없어서 단골 정비소에 10만원 선결제해 놨거든요.

 

1년 뒤에는 온라인으로 오일을 사갖고 가볼까 생각을 합니다.

경기가 안 좋으니 조금이라도 싸게 말이죠.

10년 가까이 단골 정비소라, 내 차 출고 때부터 꼼꼼히 관리해준 터라 여기서 다 갈고 싶은데, 조금이라도 싸게 하려면 ... 이라는 갈등이 있습니다.

어쨌든 1년 뒤에 생각해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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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고 일주일간 정독한 후 작성했습니다]

 

원래 내가 이런 것이 잘 당첨이 안 되어서 응모가 있어도 크게 신경을 안 쓰는 편이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자주 들르는 카페에서 응모글을 보고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었다.

서평 쓰기 응모에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준 네이버 카페 '바이러스 제로'와 서평용 책을 무료로 제공해 주신 '영진닷컴'에 감사드린다.

 

내가 인터넷의 기본 원리에 대해 접한 게 1996년이다.

대학교 4학년 봄에, 다니던 대학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인터넷 기본이론 교양강의가 개설되었다. 그때 내가 다니던 대학은 거점 국립대여서 당시로서는 최고로 빠르다는 T2 회선이 들어와 있었다. 이게 6.312Mbps밖에 안 되는 속도지만, 1996년에 T2 회선은 어마어마한 속도였다. 3년 뒤쯤 T3 회선(45Mbps)까지 도입됐었다.

교육망이어서, 우리 학교 망이 끊어지면 도 내의 모든 교육기관 회선이 끊어졌고, 우리 옆 대학도 우리학교에서 회선이 나갔는데, 우리 학교의 절반 정도 속도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좋은 인터넷 환경에서 이론을 배웠다.

당시 나는 웹브라우저는 Netscape 2.0, 3.0Gold(유료판), 메일은 Eudora, (학술)정보 검색은 Archie, 커뮤니티는 천리안을 이용했었다. 우리 대학 어문계열 전공자 중에 이 수업을 들은 자는 내가 유일해서, 대학원까지 2,3년 동안 정말 여기저기 불려다니면서 회선도 봐주고, 인터넷 세팅도 해 주고, 점검까지 다 해 주고 해서 알바비도 쏠쏠했고, 배도 고프지 않았던 게 기억난다.

그때 배웠던 이론과 실습 지식을 가지고 26년째 웬만한 인터넷 관련 지식을 습득, 이해했으나 이게 어느 선부터 한계에 부닥치기 시작했다. 뭔가 체계화하고 싶은데 인터넷 관련기술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확장되어 무슨 자료를 먼저 보아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렇게 뭘 할까 고민하며 시간이 흐르다가 이 책의 서평단에 당첨이 되었다.

내가 궁금해했던 모든 지식을 간단명료하게 요약을 해 놓아서 딱 마음에 들었다.

 

책은 번역서이다. 하지만 그림이나 도식, 픽토그램을 잘 활용하는 일본 서적이어서 그런지 웹 구조에 대해 이해하기 매우 쉽게 도식화가 잘 되어 있다. 요즘 올인하는 일본어 공부 관련 서적도 이런 게 참 많아서 공부하기가 좋은데, 웹 관련 서적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요즘 번역서들 중에는 구글 발번역 수준의 번역문이 난무하는데, 이 책은 한국어 문맥에 맞게 번역이 매우 잘 되어 있고, 교정, 교열도 비교적 완벽해서 읽기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

 

대상 독자는

1. 웹 기술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우고 싶은 분

2. 웹사이트, 웹애플리케이션 등을 시작하고 싶은 분

3. 클라우드를 포함한 용어, 기술, 동향을 확인하고 싶은 분

4. 웹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검토하고 싶은 분

이라고 나와 있는데,

 

용어조차도 아예 모르는 컴알못 초보자 수준에서는 다소 어렵지 않은가 싶다. 기본 용어도 좀 알고 웬만큼 궁금증을 갖고 있는 독자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준으로 쓰여 있다.

 

이 책의 특장점은 이것이다.

짝수 쪽은 설명, 홀수 쪽은 도식이다.

설명은 중언부언 잡다한 말이 없이 딱 할 말만 했다. 그래서 매우 명료해서 이해가 잘 된다.

도식은 그 명료한 설명을 도식화시켜서 데이터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표현했다.

그렇기에, 이 책만 읽으면 웹 구조의 기본을 머릿속에 정리할 수 있게 만들어놨다.

매우 잘 정리된 요약문제집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총 9개 장, 98개 소단락에서 웹의 최신 동향부터 세부기술까지 머릿속에 쏙쏙 집어넣을 수 있게 요약정리를 해 놓아서 그동안 온라인에서 주워들은 지식들을 일목요연하게 체계화할 수 있게 쓰였다.

그렇기에, 세부 적용 기술에 대해서까지 이 책에서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그런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기초를 다지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의 판형이 신국판(152×215mm)이라는 것이다.

짝수 쪽은 읽는 데에 무리가 없으나, 홀수 쪽은 글자가 너무 작고 오밀조밀해서 읽기에 약간의 무리가 있었다.

10~30대까지만을 목표 독자로 설정했다면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노안이 진행되고 있는 나 같은 40대 후반의 독자도 배려를 한다면, 책이 좀 더 커져서 도식이 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문해력 차원에서 도식은 큼직큼직할 수록 눈에 더 잘 뜨이고 더 이해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출판사의 책과 비교해서 미안하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거의 모든 행동 표현의 일본어'(사람인, 2022) 수준의 판형이면 딱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신서판, 170×250mm)

 

영진닷컴 책은 1990년대 중반에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증 응시도서로, 2000년대 중반에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 응시도서로 접한 뒤로, 수험서가 아닌 인터넷기술 교양도서로 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주일간 열심히 잘 읽었고, 덕분에 최신 동향에 대해 머릿속에 잘 정리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검색해 보니 비슷한 시리즈물이 많았다. 시간적 여유가 될 때에 나머지 시리즈도 마저 읽어봤으면 좋겠고, 빨리 전자책으로 나와서 오래 소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관련사이트

네이버 카페 바이러스제로 http://cafe.naver.com/malzero 

 

바이러스 제로 : 시큐리티 커뮤니티 : 네이버 카페

대한민국 대국민 보안 커뮤니티 😈 개인/기업/기관/남녀노소 누구나 보안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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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닷컴 http://youngj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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