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부득이하게 해외 직구를 했습니다. (VISA 이용)

오늘 청구금액을 보다 보니 수수료가 이상하게 많이 붙은 것 같아 계산해보니, 수수료율이 변경됐더군요.

 

다시 정보를 찾아 보니...

확실히 변동이 있네요.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했습니다.

https://namu.wiki/w/%EC%8B%A0%EC%9A%A9%EC%B9%B4%EB%93%9C/%ED%95%B4%EC%99%B8%EC%82%AC%EC%9A%A9

 

신용카드/해외사용 - 나무위키

국제브랜드 수수료와 카드사의 사무수수료를 합친 금액을 적는다. 신용카드는 평균적으로 비자 및 마스타카드는 1.63%, JCB는 1.6%, 아멕스는 2%, 다이너스클럽은 1.3%라고 한다. 어디까지나 평균적

namu.wiki

이렇게 해서 계산해 보니 제가 가진 해외결제 가능 카드 3가지의 수수료율이 나오더군요.

각자 장단점이 있는 카드라 일단 3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용이 주가 되고, 해외 사용이 부가 되는데, 수수료율을 최대한 낮춰 보려고 하는 것이니까요.

 

삼성카앤모아카드는 국내 주유특화카드라... 전월 사용실적이 동종 카드에 비해 적습니다.(월 20만 원)

모든 주유소 60원/L 할인입니다.(월 4회 가능)

그리고 뭐든 결제하면 0.2%씩 별도로 쌓여서 5천 점 이상이 되면 주유시 상품권처럼 자동 차감이 됩니다. 현재 15,000여 점이 쌓여 있는데, 이번에 주유하면 한방에 15,000원이 차감되겠죠.(물론 60원/L 할인도 적용)

 

현대카드 Zero Edition2 할인형은 국내 온라인 결제시 할인폭이 큽니다.

기본 0.7% 할인인데, 특정 페이 사용시(네이버페이, SSG페이, 스마일페이 등등)와 생활필수영역 오프라인, 대중교통(전철,버스,택시) 사용시 1.5% 할인이 되는 좋은 카드입니다.

* 원래 VISA 이용수수료는 1.0%인데, 2018년부터 1.1%로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신한Hi-Point 카드는 포인트 적립률이 꽤 높습니다. 다른 카드들에 비해 적립속도가 빨라서(?) 적당히 쌓아서 현금화하든가 상품권화해서 또 쓰기도 합니다. 책 많이 볼 때는 도서상품권으로 바꿔서 쓰기도 했었죠.

또한 국내 제휴 JCB가 아니라 오리지널 JCB라, 해외결제 수수료율이 상당히 낮죠.

 

이제는 해외 직구 결제나 해외여행갈 일이 있으면 신한카드를 주력으로 써야 할 것 같네요.

 

또는... 이 카드도 괜찮습니다.

 

삼성 탭탭드라이브 VISA
국제브랜드 이용수수료 1.1%
국제브랜드 환전수수료 0%
국내신용카드사 해외이용수수료 0.2%
국내신용카드사 USD/KRW 환전수수료 1%
----------------------------------------------- 2.3%
여기에... 해외 1.5% 결제일할인 (전월이용금액 무관. 할인한도 통합 월 50만원)
----------------------
즉, 2.3-1.5= 수수료율 0.8%
연회비 1만 원.
주유까지도 할인받을 수 있음.

현재 저는 카드실적 부담없는 3종의 신용카드를 사용중입니다.

1. 신한 하이포인트(Hi-point)카드 JCB

2. 삼성 카앤모아카드 Master

3. 하나 스마트 애니(Smart any)카드 국내형

 

1. 신한 하이포인트 JCB

 (1) 해외결제수수료가 0.18%밖에 안 되는, 국내에 몇 안 되는 오리지널 JCB카드.(JCB 수수료 무료, 신한카드 0.18%)

 (2) 전월사용실적에 따라 포인트 적립률이 꽤 높습니다.(별 신경 안 써도 일반 신한카드보다 적립률 높음) 책을 많이 사 보는 저로서는 포인트를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서 생활비 카드로 쓰고 있습니다.

 

2. 삼성 카앤모아카드 Master

 (1) 전국 모든 주유소 할인카드인데, 숨겨진 보배(?)죠. 실적조건이 월 20만원밖에 안 됩니다. 다른 주유카드들은 전월실적을 최소 30만원 이상 요구하거든요. 월 4회, 리터당 60원 할인됩니다. 또한 카앤모아포인트가 5천점이 되면 주유시 자동으로 5천 원이 차감됩니다.

 (2) 제가 밖에서 쓰는 돈은 모조리 이 카드를 쓰며, 해외결제 서브카드입니다.

 

3. 하나 스마트애니카드 국내형

 (1) 부득이한 사유로 진짜 혜택 좋았던 현대 Zero VISA를 해지하고 이 카드로 갈아탔습니다. 그런데 부득이한 사유가 금방 해결됨에 따라 이 카드의 존치 여부가 제 머릿속에서 쟁점이 되어서, 마음에 두었던 무실적 할인카드들을 모두 비교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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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적 할인카드 비교

종류는 많은데 현재 가장 선호하는(할인율이 높은) 카드만 비교하겠습니다.

 

[1] 하나 스마트애니(Smart any) 카드

 (1) 기본 0.8% 할인, 온라인 가맹점 1.3% 할인 1Q Pay로 온라인 결제시 1.4% 할인
 (2) 연회비 국내 5천원 / 국내외 은련, AMEX 5천원 / 국내외 VISA, master 1만원
 (3) 해외결제는 할인 없음.
 (4) 특이점 : 하나카드 연계쇼핑몰 경유해서 책 사면 알라딘 주중 3%, 주말 5% 할인, 인터파크도서 6% 할인, 예스24 3% 할인

 (5) 특이점2 : 온라인에서 할인율이 높으므로 온라인 전용이면 좋고, 책 많이 보는 사람에게 권장

 (6) 특이점3 : 발급신청은 온라인만 됨. 하나은행 창구에 가서 문의하면 단종되었거나, 그런 카드 없다고 하면서 1Q Daily+ 카드 가입만 권장함. 교체발급은 전화로도 가능.

 (7) 특이점4 : 하나카드에서 "정말" 몇 안 되는 쓸만한 카드 중 하나임.

[2] 비씨 케이퍼스트(K-first) 카드

 (1) 기본 1% 할인, 생활편의업종 및 대중교통 1.5% 할인(단, 생활편의업종에서 1만원 이상 사용시 1.5% 할인)

 (2) 해외가맹점(직구 포함)도 1% 할인
 (3) 무이자할부도 1.5% 할인

 (4) 연회비는 첫 해만 부과되고, 그 이후부터 실적 무관하게 무조건 면제(VISA 1만원, 은련 5천원)

 (5) 특이점1. 이게 숨겨진 카드임. 비씨카드가 직접 운영하는 신용카드(BC바로카드)라, 특정 링크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 비씨카드 누리집에서 가입경로 죽어도 못 찾음.
 (6) 특이점2. 비씨카드 누리집에서 선결제 불가하며, 콜센터 전화로 가상계좌 받아서만 가능한 게 단점 아닌 단점.

 (7) 특이점3. 보통 카드사들이 모두 운영하는 연계 쇼핑몰 할인/적립제도가 없음. 자체쇼핑몰(페이북 쇼핑몰만 있음)

 (8) 특이점4. 다른 카드사들에 비해 실적한도액이 적음.
 (9) 특이점5.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비씨 페이북의 결제승인속도는 '빛의 속도'임. 이에 비하면 삼성페이나 LG페이 속도는 거북이임.

 

[3] 현대 Zero Edition2 할인형 카드

 (1) 기본 0.7% 할인, 생활필수업종(온라인간편결제서비스, 대형할인점 3종(E, H, L), 편의점 4종(C, G, E, S), 커핏집 5종, 대중교통) 1.5% 할인

 (2) 해외결제도 0.7% 할인

 (3) 연회비 VISA 1만원, 국내형 1만원

 (4) 특이점 : 기존 현대 Zero는 단종.- 이게 정말 좋았음. 기본 0.7%에 선결제시 0.3% 추가할인이 되었는데, 이걸 매월 말에 모아서 결제계좌로 캐시백해 줬는데, Edition2에서 이것을 없앴음. 그래서 이제는 그저그런 카드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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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1]을 사용중입니다. 사실은 [2]로 바꾸고 싶은데, [2]에 도서할인이 없습니다. 독서량이 많아서 좀 갖고 있어야 하는 카드가 [1]입니다. 온라인 구매 주력으로 사용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더 써 보니, 온라인에서 1QPay로 결제하니 1.4% 할인의 위엄... 청구금액 뜨면 때로는 뿌듯(?)함도 있습니다.

 

모든 할인카드들이, 1년간 쓴 뒤에 할인금액을 계산해보면 꽤 쏠쏠하게 절약했다는 생각이 듭니다.(舊현대 Zero 기준, 개인 가계부 집계내역이 근거) 잘 쓰면 좋은 카드인데, 이제는 세상살이가 팍팍해지다 보니 좋은 혜택을 주는 카드들이 줄어들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카드 하나 바꾸려고 해도 최소 1개월 이상 뒤져서 제 취향의 카드를 찾아내는 게 지치더군요. 기존 사용중인 카드들이 단종되지나 않았으면 하는 게 바람입니다. :-)

네...ㅎㅎ

일전에 신용카드 변경을 보류했었는데,(https://ds2wgv.tistory.com/1637 참조) 필요가 생기니 어쩔 수 없이 바꾸게 되는군요.


향후 8~9개월 내에 대출을 받을 일이 좀 생겼습니다.

근데 대출이자를 깎는 조건에 대출받는 은행의 신용카드를 쓰면 깎이는 조건이 있더군요.


현재 제가 거래실적이 있는 은행은 이렇습니다.

 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그런데, 산업은행은 개인대출영업을 중단한 지 오래입니다.

제가 받고자 하는 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인데, (2020.08.13.기준) 신한은행 이자율이 2.71%~, 하나은행 이자율이 2.43%~입니다.

두 은행 다 카드실적을 요구합니다. 금융그룹의 다른 금융기관의 결제계좌를 원하는 게 아니고, 해당 은행의 계좌를 결제계좌로 이용해야 합니다.

신한은 쓰고 있으니 뭐 관계 없고, 그때 가서 대출받으면 결제계좌를 신한으로 바꿔주면 되는지라.(현재는 포인트적립 때문에 신한금융투자 CMA 계좌를 결제계좌로 사용중)

하나카드는... 카드를 만들려면 하나를 없애야 하는 상황이라서요.


현재 은행계 카드 1장(신한 Hi-Point JCB), 비은행계 카드 2장(삼성 카앤모아 Master, 현대 Zero 할인형 VISA) 사용중입니다.

신한은 계속 써야 하고,

삼성은 못 없애요.ㅋㅋ 주유할인카드인데, 이게 전월실적을 20만원밖에 요구하지 않아요. 요즘 것들 다 30만원인데 말이죠.ㅎㅎ 그리고 여기에 하이패스카드도 물려 있어서 바꾸면 다 통으로 바꿔야 해서요.

결국 현대카드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좋은 카드긴 한데 어차피 만기되면 갱신도 안 되고요.(시즌2가 나와서 단종됐음)


그러고 나서 하나카드를 찾아보았으나... 아 정말, 카드상품도 황량합니다.

결국 고른 게

 스마트 애니(Smart Any) 카드 국내형

 원큐 데일리플러스(1Q Daily+) 카드 Oneway JCB입니다.

연회비가 얼마인지도 한몫 하고, 이것저것 꼼꼼히 따져서요. 어차피 제가 사용패턴이 편중되어 있지 않은지라 범용으로 쓸 카드를 찾는데, 범용카드조차도 마땅한 게 없는 거죠.


스마트애니카드는 할인형으로 2011년에 출시된 장수카드입니다. 현재 스마트애니플러스 카드상품도 나와 있고, 할인율이 좀 다른데 그렇다고 현대 제로 할인형만큼의 매력은 끌리지 않더라고요. 그만한 혜택도 없고요.

스마트애니플러스카드는 해외결제가능카드로 연회비가 15,000원이라 패스.

스마트애니카드는 단종얘기가 계속 나도는 거라 좀 주저. 선결제로 결제계좌에 이체시켜 놓으려 해도 1일을 기다려야 할인액이 산정되므로 좀 불편하여 결국 패스.(현대카드로 수 년간 그렇게 썼더니 좀 질렸음)


원큐 데일리플러스카드는 전에 하나은행 거래 초기에 은행 권유로 가입한 적이 있었는데, 딱히 큰 매력을 못 느끼고 한 달만에 해지했었습니다. 그땐 또 포인트 적립에 대해 관심이 없었어요. 이거는 무조건 0.3~1.0% 적립입니다. 물론 전월실적이 반영되어 포인트 적립률이 바뀌지만 말이죠.

이게 연회비가, One Way JCB가 1만원, VISA, Master가 12,000원입니다. 그래서 좀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발견한 게 하나멤버스 원큐 데일리카드입니다.(하나멤버스 1Q Daily)

이건 국내용도 있어요. 그리고 무조건 0.5% 적립이라고 해서 좀 혹했죠.

그런데 약관을 꼼꼼히 읽어 보니 전월실적이 30만원 미만이면 적립이 안 되더라고요.-_-;;


제가 기껏해야 20만원 정도 쓰겠지만, 조금이라도 적립되어 포인트를 현금화하면 좋겠는데... 안 되어서 끝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1Q Daily+ 로 정했습니다만, 해외결제 브랜드는 아직 미결정 상태입니다.

왜냐면 연회비 1만원짜리는 Oneway JCB이기 때문입니다.

Oneway JCB는 JCB와 제휴한 하나은행 자체 해외결제 브랜드입니다. JCB 해외결제수수료율은 0%입니다. 그런데, Oneway가 1%를 부과합니다.

신한 Hi-point JCB는 0.18%입니다. 신한은행 자체부과수수료 0.18%만 반영하는 거죠. 이거랑 중복되는데 좀 아쉬운 게 있어서요.(신한에는 URS JCB도 있는데, 이 카드는 특이하게 오리지널 JCB로 아무 제휴 연계가 안 되어 있음)


뭐냐면, 하나 Oneway JCB는 Gold 등급으로 발급되는 겁니다.(신한 JCB는 일반등급) 그래서 일본 내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 연회비가 VISA나 Master와 달리 연회비가 1만원입니다.


수 년 전에, 해외여행에 현금 조금, VISA 1장 달랑 들고 나갔다가 결제 장애로 쫄쫄 굶을 뻔한 경험이 있어서 저는 해외결제카드를 3종 정도 갖고 나갑니다. 골고루요. JCB가 있는데, 굳이 하나 Oneway JCB를 더 만들 이유는 없지만, 해외결제수수료율이 Master보다 낮으니까 좀 고민이 됩니다.


이만큼이 사흘간 고민한 겁니다. 14일부터 16일 오늘까지요.-_-;;

대출때매 카드를 은행계로 변경해서 현대카드를 없애야 하는 게 좀 아쉽긴 하지만...

이번 달 휴대전화요금 청구만 나오면 선결제하고 나서 바로 해지할 겁니다.ㅠㅠ 오래 써서 그런지 좀 섭섭하네요.

현대카드 Zero 시리즈가 단종되면서 Edition2로 바뀌었습니다. 조금씩 조정하여 애매한 할인카드로 바꿔놓아서...

1~2주간 보유카드의 정리를 고민하면서 나의 카드사용 패턴을 검토해 보았습니다.


사실 저의 현재 소비로 볼 때에, 할인카드고 뭐고 신용카드 1장만 있으면 되는 상황이더군요.

한 달여간 20만원도 못 쓰는 소비패턴...

이번 달에는 필요한 물건이 있어 사고, 알 수 없는 우울증과 무기력감이 와서 조금 정신줄을 놓고 소비했음에도 20만원을 겨우 넘겼습니다. 억지로 억지로요. 삼성카드 월 실적요구금액인 20만원을 2,499원 넘겼습니다.(202,499원)


현재 보유한 카드는 이겁니다.


현대카드 Zero 할인형 VISA

  (무실적, 기본 0.7% 할인(해외결제 포함), 생활필수영역 1.2% 할인, 선결제시 0.3%를 합산하여 결제일에 통장으로 캐시백)

  * 해외결제수수료율 0.48% (VISA 1% + 현대카드 0.18% - 기본 0.7% 할인 = 0.48%)

  장점 : 해외결제금액의 실 청구 도래기간이 매우 빨라서 나같은 선결제 패턴人에게는 좋다.(3일 이내 도래)


삼성카앤모아카드 Master

  (전월 20만원 이상 사용시 이번달 모든 주유소 60원/L 할인(월 4회, 15만원/1회 한도). 카앤모아포인트 쌓여서 5천점 되면 주유금액 할인도 되고 이것도 자동으로 5천원 차감)

  * 해외결제수수료율 1.2% (Master 1% + 삼성카드 0.2% = 1.2%)


신한 Hi-Point JCB

  (무실적. 해외결제시 포인트가 국내결제보다 2배이상 높게 쌓임. 포인트는 문화상품권으로 변환해서 책 사는 데에 매우 유용)

  * 해외결제수수료율 0.18% (JCB 0% + 신한카드 0.18% - 0.18%)

  * 이 카드는 국내제휴 JCB가 아니라 순수 JCB라서 해외결제수수료율이 0%임.

  단점 : 해외결제금액의 실 청구 도래기간이 너무 길다(최소 15일 소요). 나같은 사람은 기다리다 속 터짐.


  사실상 현대카드 Zero 할인형은 말이 할인이지, 실제 가계부를 써 보면 큰 절약은 못 됩니다. 아예 돈을 안 쓰고 절약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최근 1년치를 계산해 본 바, 월평균 2천~2,200원 정도의 절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은데 이번에 Edition2로 바뀌면서 조금은 실망이 앞선 상태라, 이 셋 중 하나를 없애거나 새로운 카드로 바꿀 생각을 하고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보유한 카드들이 각각 다른 3가지 특성을 지닌 것들이다 보니 어느 것을 없애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BC의 숨은 카드를 우연히 발견하게 됩니다.

  BC는 우리나라 은행권이 연합해서 만든 결제대행사입니다. 그래서 단독카드가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바로비씨'라는 것으로 단독 카드가 몇 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 'K-First'라는 카드가 있더군요. 무조건할인의 최강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실적에 1% 할인, 생활필수영역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1.5% 할인이라는 놀라운 할인율. 첫 해만 연회비가 있고 다음 해부터는 연회비 없음.

  혹해서 찾아보았으나, BC카드 누리집에서 정보 및 가입 페이지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 카드의 근원은, BC카드 임직원 전용이었다가 2016년 9월경에 일반인에게 가입을 푼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히든링크입니다.+_+

  가입하실 분은 여기로 들어가세요.

  https://www.bccard.com/app/card/OnlineCardIssue.do?cardGdsNo=1000024830&chnl=21001&rcmdNo=&adkey=


  저도 어제까지 현대카드Zero를 이쪽으로 갈아타려고 했으나, 2가지 아쉬운 점을 찾아내어... 가입을 일단 보류합니다.

  1. 해외결제시 할인 없음.

  2. 이거로 장사할 뜻이 별로 없어서(구색맞추기용 상품이라) 카드한도액도 매우 짜다.


  한도액이야 뭐, 저는 선결제를 선호해서 의미가 없습니다.

  가장 아쉬운 게 1입니다.

  VISA로 하면 해외결제수수료율이 무려 1.35%나 됩니다.(VISA 1% + BC 0.35%)

  그렇다고 UnionPay는 개인적으로 하기 싫습니다. 싸긴 한데(UnionPay 0% + BC 0.35% = 0.35%). 우리나라가 중국의 식민지가 되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보겠음.


  결국 원점으로 돌아와...

  현대카드 Zero의 해지를 보류합니다. 유효기간이 2023년 6월까지라서, 그때까지 그냥 쓰겠습니다. 딱히 괜찮은 카드가 안 보입니다.

  대신 메인카드를 삼성으로 하고, 현대는 서브, 신한은 서브2로 갑니다. 현대는 온라인 전용으로만 쓰겠습니다.(네이버페이 등) 삼성은 오프라인 용도로 쓰고요.

  COVID-19가 종식되고 다시 해외여행을 하게 된다면 신한이 메인이 되고 현대는 서브, 삼성은 안 갖고나가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종식되겠죠?)


  그냥 원점입니다.

  절약하는 삶을 사는 게 나을 듯요.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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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보유카드의 재검토 시점이 온 것 같습니다.


현대카드에서 오늘 이런 메일을 받았습니다.


저는 Zero 할인형을 쓰고 있습니다.

꽤 오래 썼죠. 이것도 신한LOVE카드를 7년 정도 쓰다가 몇 달간 지출패턴을 꼼꼼히 따져보고 들어간 건데요. 무조건할인카드로는 최강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요즘은 그 구도가 조금은 바뀌었지만)

0.7% 기본할인, 생활필수영역(편의점, 카페, 마트, 음식점 일부 등)에서 0.5% 추가할인(=1.2% 할인),

현대카드 누리집에서 선결제하면 0.3% 더 깎아줌.

선결제해 버리면... 저 0.3%는 차곡차곡 모아서 월별 실제 카드결제일에 결제통장으로 입금해 줍니다.

제 지출 뿐만 아니라 가족 지출도 함께 썼기에 매달 약 2,000~4,500원 사이가 꼬박꼬박 통장으로 입금이 됐었더랬죠.


근데 이 카드상품을 없애고

최근 현대카드 Zero Edition2를 내놨더군요.

무슨 차이가 있나 꼼꼼히 살펴보니,

0.7% 기본할인, 생활필수영역 1.5% 할인


이거로 마무리해버렸더군요. 아무래도 우리카드 'DA@카드의 정석'을 견제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0.8% 기본할인, 생활필수영역 1.3% 할인)


일단 Edition2가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습니다.

생활필수영역의 '편의점' 부분에서 'Ministop'을 빼 버렸습니다.

CU, GS25, Seven Eleven, Emart24만 해당됩니다.

업계 1,2,3,5위 매장만 해당이 된다는 거죠.

업계 1,2,3,4위 매장도 아니고, 4는 건너뛰고 5라니.

저의 오프라인 일반사용패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매장이 Ministop입니다. 회사에 바로 붙어있어서.

기존 Zero는 Ministop도 1.2% 할인이 적용되거든요. 근데 이게 빠지니 좀 아쉽네요.


또한 생활필수영역을 1.2에서 1.5%로 올리면서, 선결제시의 0.3% 추가할인(캐시백)을 제한 것도 좀 아쉽고요.(물론 카드사 나름의 번거로움은 있을 듯... 나같은 선결제族을 상대하려면 말이죠)


기존에 쓰고 있는 Zero 할인형의 유효기간이 2023.06월까지라는 점은 뭐... 그래도 조금은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 시점에서 카드의 정리가 필요한 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현재 쓰는 카드는

(1) 현대카드 Zero 할인형 VISA

(2) 삼성카앤모아카드 Master

(3) 신한 Hi-Point카드 JCB

입니다.


다 해외용으로 만든 이유는, COVID-19 사태 이전까지는 해외여행을 자주 갔기 때문이죠. 몇 년 전에 달랑 VISA만 있을 때에 결제장애로 아무것도 못 쓰는 상황이 온 적이 있었던지라, 이후 대비하기 위해 해외결제대행사 카드를 여러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현재 (1)이 주력이고,

(2)는 월 20만원만 씁니다. 주유할인실적이거든요. 모든 주유소 할인이고 전월실적이 가장 낮은(월 20만원 이상) 상품이라 정말 괜찮은 카드죠.

(3)은 진짜 순전히, 여행용으로 만든 겁니다.(해외결제 수수료율 0.18%) 근데 (3)이 또 은근 쏠쏠한 게, 이름 그대로 포인트 적립률이 높고, 책을 많이 보는 저로서는 이게 상당히 유용합니다. 포인트를 전부 도서문화상품권으로 변환해 쓸 수 있거든요.


조금 전에, 공부하는 외국어 문법 교재를 한 권 샀는데요, 알라딘 판매가가 22,500원입니다.

 알라딘 적립포인트 2,430점(원) 차감

 네이버페이 연동 결제포인트 1,539점(원) 차감

 신한카드 포인트 5,800점(원) 차감 ← 컬쳐랜드 도서문화상품권으로 변환하여 사용(1:1 교환. 수수료포인트 없음)

→ 최종 결제금액 : 12,731원.

이렇게 사거든요.

신한카드 포인트로 벌써 이렇게 할인해서 산 게 세네 번 됩니다. 은근 쏠쏠하죠.


(1)을 없애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중장기적으로 무조건할인카드를 하나 걷어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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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되게 웃긴 건데, 난 2번 겪었다.

 

나는 삼성카앤모아카드를 쓴다.

공과금, 주유, 해외결제 제외 월 20만원 이상 사용시

다음 달에 일 1회, 월 4회 한도 내에서 모든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되는 카드다.

또한 일반 카드 사용시 카앤모아포인트가 쌓여 5천 점이 되면 자동으로 주유액에서 5천원이 차감되고 청구된다.

 

요즘 카드 대부분이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요구하는데, 20만원 요구하는 착한 카드다.

 

지난 10월 28일 밤 퇴근길에 가득주유를 했고, 39,000원이 청구됐다.

정상적이라면 경유 공시가격으로 해서 약 1,740원이 할인되어야 맞는데,

청구된 걸 보니 34,000원이 청구됐더라.

확인해 보니 카앤모아 포인트가 5천 점이 넘어서 할인된 거다. 근데 원래 주유할인이 안 되었다.

 

삼성카드 콜센터에 물어보니 답변이 오래 걸렸다.

아아... 이걸 뭐라고 해야 할까.

주유기에 달린 카드결제기의 문제라고 해야 할까.

 

셀프주유소 가득주유방식은,

최대 15만원 결제가 이루어지고, 실 주유금액만큼 재청구되는 방식을 사용한다.

15만원 결제 -> 15만원 취소 -> 실 결제금액 결제 뭐 이런 식이다.

 

근데 이 날은,

(1) 20:09 XX초에 15만원 결제가 이루어졌고,

(2) 20:10 09초에 39,000원 결제가 이루어지고,

(3) 20:10 10초에 15만원 매출취소가 이루어졌다.

 

이게 문제인 거다.

 

이 카드 약관에 보면 하루 2회 결제일 경우, 첫 번째 결제분에 차감포인트가 적용된다라고 되어 있다.

(1), (2)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1)에 할인이 적용되고, (3)에서 매출취소가 되니 할인이 날라가버린 거다.-_-;; 이런 제길.

 

삼성카드 전산팀에서 확인해줬다.

재작년에도 이런 일을 겪었는데, 이번에 또 겪었다.

그때는 삼성카드에서 자세히 설명을 안 해 줬는데, 이번엔 잘 설명해주시고, 1,740원만큼 더 할인해주시겠다고 했다.

 

전에도 이 주유소를 자주 이용했는데 그때는 왜 그랬냐 하니, 셀프주유소 주유기 단말기에서 이런 일이 가끔 발생한다고 한다.

에효...

최저가 주유소만 찾다 보니...ㅠㅠ

이런 일도 겪는다.

 

주유할인카드 청구되면 잘 확인해 보자.

난 선결제를 선호해서 금방 발견했지만.

 

하루에 포스팅 두 번 해 보기는 처음이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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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차계부 결산입니다.
* 차종 : 기아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디젤 Euro6 2015.06.03. 출고
  (엔진형식 : CRDi WGT / 연료 : 경유 / 미션 : 수동변속기 6단 / 배기량 1,396cc)

* 올해 총 유지비 : 2,291,349원
* 올해 총 주유비 : 643,292원
* 올해 주행거리 : 약 12,511km
* 사용하는 차계부 사이트 : 기아큐멤버스(http://q.kia.co.kr), 마이드라이브노트(http://www.drivenote.co.kr)

1. 주유내역
 - 사용한 주유카드 : 삼성카앤모아카드 (주유실적 제외하고 월 20만원 이상 쓰면 모든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월 40만원 한도))

- 평균연비 17.2km/L

** 출장비 받은 부분은 내 돈이 아니므로 유지비에서 제외

** P+할인 : 삼성카앤모아카드의 카앤모아주유포인트가 1만점이 쌓이면 주유시 자동으로 차감되고 거기에 리터당 60원 할인도 적용.


2. 월별 사용내역

 (1) 부품 업그레이드가 있어서 비용 발생(ECM룸미러) : 요즘 거리에 정비불량 차량이 너무 많아서 운전하기 힘듭니다. 요즘 차는 전조등(하향등)이 사망하면 자동으로 상향등이 켜지게 설정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눈이 너무 부셔서 새벽/밤 운전이 힘들어 ECM룸미러로 교체했습니다.

 (2) 에어컨필터와 에어클리너를 모두 습식으로 교체했습니다. 에어컨필터는 순정만 썼는데, 지난 번 가습기살균제를 에어컨필터에도 썼다고 해서 그냥 큰맘먹고 습식필터로 교체했습니다. 비싸지만 그만큼 오래 쓰니 괜찮다 생각됩니다.

** 제발 차량 점검 좀 하고 타자. 눈부셔서 못다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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