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질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인 것임]
내가 나름 오디오광(?)이다. 집에서 못하는 거를 차에서 했다.
1999년에 산 두 번째 차부터 카오디오에 미쳐서 당시 첫 차에는 차량 1대분의 오디오가 얹혔었지.-_-ㅋㅋ 지금 생각해도 미친 것임... 칼셀 106으로 시작해서 4XS도 써보고... 클라리온 715, 데논 DCT-900, 포칼 유토피아, 잡코 앰프...ㅋㅋㅋ 미쳤음...
(1999년식 비스토(인도공장 역수입분. 초기형), 차량가격 당시 625만원. 오디오 장착비 600만원)
그 후로 여러 대의 차량을 거치면서 항상 풀옵션으로 올라갔다. 그만큼 순정오디오가 구렸다는 얘기지.
(풀옵션 : 프론트 6.5" 미드, 트윗, 4채널앰프, 10~12" 서브우퍼)
네 번째 차량부터는 디지털앰프가 아니라 아날로그앰프인 진공관앰프를 사용했다.
여섯 번째 차인 이번에도 당연히 바꿔야지! 하는 생각으로 보스오디오 옵션을 빼고 출고했고, 출고형 음질은 당연히 개무시(?)했다.
그런데 기존 진공관앰프 장착업체인 6db audio 사장님 말씀이,

1차적으로 '오디오 개조가 불가능하다',

2차적으로 '성능이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서 풀개조가 필요없다'

였다.
긴가민가하다가 USB 타입도 USB-A형에서 C타입으로 바뀌어서, 메모리를 새로 샀고, 사흘 전부터 조금씩 청음을 해봤다.
물론 일전에 1시간여 정도 FM라디오를 들어봤는데,(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 "아, 뭐지?? 이건 대체...??" 였다.

컴퓨터로 치면
구형 차량들의 스피커와 오디오 수준은 온보드 리얼텍 음질이었다면, 코나SX2의 순정오디오 음질은 사운드블라스터 중급(Z SE 정도?) 수준까지 끌어올려졌다.

현재 풀방음되어 있는 상태다.(흡음재 사용. 문짝 4개, 휠하우스 4곳, 엔진룸 격벽(카울), 후드 커버 안쪽. 문짝 4개 안쪽은 제진패드 2~3개 부착)

순정 노이즈프리매트가 부분부착되어 있는 상태에서의 거슬리는 소음은 다음과 같다.
1. 가솔린 터보차저 차량 특성상 고RPM에서 나오는 진동음(부웅~ 하는 저음 부밍음)이 운전석으로 유입. 디젤 터보차저 차량에서 느낄 수 없었던 꽤 거슬리는 소리였음. 초기 시동시, 추월 가속시 발생.
2. 바퀴에서 올라오는 노면소음 다소 있음.

사실상 무게가 1.5kg 정도밖에 안 늘기 때문에 풀방음을 했다.(이전 포스팅 참조)
시공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 노면에서, 위에서 느꼈던 모든 잔진동은 다 사라졌다. 효과 톡톡히 보았다. 음악 끄면 너무나 조용했다.

이정도 방음되어 있는 상태에서 음악을 들었다.
스피커 위상 배열 세팅은 아래와 같이 했다.


내가 고음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고음은 요만큼
저음은 즐기는 관계로 끝까지 밀어올렸다.

소리의 배치는 왼쪽 약간 뒤로.
한국인이 차량에서 가장 선호하는 취향은 뒤에서 쳐주는 건데, 이러면 우퍼가 세어져서 나머지 고/중음이 뭉개지는 문제가 발생. 가운데 위치가 가장 좋은데, 나만 듣는 거니까 살짝 운전석 쪽을 세게 해 주었다.

 

청음곡은...
외국 곡, 한국 곡
발라드/댄스/메탈/락/재즈 골고루 다 들어봤는데,
굳이 되지도 않는 오디오 풀개조는 필요없다고 느꼈고
방음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순정오디오의 음질을 UP할 수 있었다.

과거 차량들...(내 직전 차량이 2015년식임)에서 이렇게 세팅하면 저음으로 인해 고음/중음이 지직대며 스피커가 감당하지 못하거나, 저음이 강한 곡들을 들으면 스피커가 못 받쳐줘서 저음이 완전히 뭉개져버려서 보이스가 잘 안 들리는 성향이 있었는데

이번 것들은.... 이런 게 없다.
소리가 너무 깨끗하고 좋았다.
악기 소리 하나하나 다 골라진다.
살짝 아쉽다면 고음에서 쫙쫙 뽑아주는 것을 영혼까지 흔들어버리기에는(?) 약간 부족하고
저음에서도 심연의 끝으로 내려가는 한없는 저음은 없었지만 그럭저럭 들을만 했다.
하지만 감각적 영역이라는 최고음/최저음도 충분히 커버되는 음질이다.

고음 테스트 곡 : 소찬휘 'Tears'
저음 테스트 곡 : 신해철의 대부분 곡들(대부분 2,3옥타브 아래의 저음이 많음)
악기 소리 테스트 곡 : Eagles 'Hotel California Unplugged Live'
그외 잘듣는 곡들 : 애니메이션 Initial-D OST(뭔지 아시죠? 운전할 때 공격성(?)을 키우는 곡...ㅋㅋ)

결국...
이전 차량의 오디오장비를 다 이전해오지 않아도 된다는 확신이 생겼다.
1) 출고 전 최초 생각 : 처음에 이전 차량 것 다 이전해 오기(프론트 미드(6.5"), 트윗, 진공관프리앰프, 4채널 디지털앰프, 8" 서브우퍼)
2) 출고 전 생각 변경 : 그랬다가 오디오 업체 사장님과 논의한 게, 오디오 개조가 불가능하고, 순정스피커 성능이 좋아졌는데, 순정이 완전 디지털이라 앰프를 바꿔야 한다고 해서 진공관프리앰프를 신형 대응으로 교체(최고급으로), 디지털앰프, 8" 서브우퍼

3) 출고 후 라디오 듣고 나서 생각 변경 : 진공관프리앰프를 보급형으로 교체하고 나머지는 그냥 가자.
4) 음악 청음해보고 또 생각 변경 : 다 때려쳐! 진공관프리 VTPA-1만 걸어서 해상력만 높이자.
였는데...

 

오늘 장착하러 갔다가 다 접고 왔다.

음질은 그럭저럭 만족할 만한 수준이고

문제는... 코나SX2는 앰프를 걸려면 스피커선에서 브릿지해서 앰프를 걸어야 하는데, 센터페시아 뜯기가 대공사이다.

모니터형 계기판까지 전부 뜯어내야 하고, 틈새가 없어서 완전분해가 너무 힘든 거다.

사장님도 그냥 듣고, 코나SX2의 분해장착기가 많이 올라오면 그때 해보자는 말씀을 하셨다.

 

기존에 쓰던 오디오에서 진공관프리앰프만 PC-FI 용으로 전원단과 입출력단 개조만 해 갖고 왔다.

12V 1A 어댑터 사용

입출력단자는 3.5mm 단자용으로 개조

6N2P 진공관 2개 사용

카페가... 현재는 저 주소 그대로에서 네이버카페로 바뀌었다.

 

최종결론
현대차 4세대 차체에서 스피커는 장족의 발전을 했으므로 굳이 바꿀 필요 없다. 소리 다 받쳐 준다.
해상력을 좀 높이고 싶으면 사제앰프 하나 정도 걸어주면 될 듯싶은데, 센터페시아 뜯기가 너무 어렵다.
방음은 필수.(기존 출고시 방음으로는 부족)

절대진리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참고하셈.

디올뉴코나(코나SX2)의 기본 패키지방음 작업과 블랙박스 장착 작업을 했다.

 

물론 20여 년간 알고지낸 업체인 '다이샵'에 의뢰했다.

총 소요시간 6시간

 

내 차는 아니고, 동일차종의 작업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blog.naver.com/seasons100/223176686754

 

디 올 뉴 코나 도어/ 펜더 방음 작업

오늘 포스팅 차는 현대 코나 2세대 차량입니다. 자동차 전용 도로 주행 시 하부에서 올라오는 소음 때문에 ...

blog.naver.com

 

코나SX2는 하부 휠에서 올라오는 노면소음이 좀 있고,

가솔린 터보차저 차량의 특성 같은데(디젤 터보차저 차량에서는 느끼지 못했음) 중저음의 부웅~ 하는 부밍음이 실내로 유입됨을 느꼈다. 특히 초기시동시와 도로상에서 추월 등으로 가속시에.

그래서 문짝 4개, 휠하우스 4곳, 후드 안쪽 커버, 격벽(카울)까지 노이즈프리매트로 작업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이러한 잡소리는 모두 다 사라졌다.

너무나 조용해서 감동이었다.

사실상 무게는 1.5~2kg밖에 안 늘기 때문에 효과적이라 본다. 46만원.(차종마다 다름. 코나 SX2가 이렇다는 것임)

 

두 번째, 블랙박스 작업.

FHD의 최강자 블랙캠 Cat-X를 이전 차에서 탈거하고, 그대로 이전하되 내가 원하는 대로 장착을 요청했다.

2개다.

블랙박스1의 전방카메라

처음엔 이랬는데, 시야를 좀 가리는 문제가 있어 아래처럼 옮겼다.

코나SX2의 경우, 빌트인캠 및 각종 센서가 들어간 부분이 정가운데 상단에 위치하고 있어 사제 블랙박스 장착시 위치 잡기가 불편해진다. 빌트인캠 옵션을 안 달고 출고했기에 저 박스 부분을 제거하려고 열었는데, 온갖 주행관련 센서가 다 저 안에 있었다. 그래서 덮었다.ㅋㅋㅋ

블랙박스1의 전방카메라. 빌트인캠 박스 옆으로 옮겼다.
블랙박스1의 후방카메라와 블랙박스2의 전방카메라가 후방에 달림.
블랙박스2의 후방카메라와 LED바는 운전석 아래에 장착

뭔지 아시겠는가?

내가 자동변속기 차량은 거의 처음이라... 블랙박스2는 페달링 촬영용으로 달았다. 주행중에만 켜지게 설정해놨다. 블랙박스2의 전방카메라는 내가 차량을 주행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겠고, 블랙박스2의 후방카메라는 내가 주행 중에 페달링을 저어떻게 했는지를 찍는 게 되겠다.

아직 판례상으로 인정받은 경우는 없지만, 최소한의 장치는 해놓아야겠기에 이렇게 작업했다.

 

또한 블랙캠의 순정브라켓이 연질 플라스틱이어서 주행시 흔들림이 심하다. 왜 이런 재질로 했는지 모르겠다.

여기에 달린 브라켓은 네이버 블랙박스 수사대의 한 회원님이 다른 부품을 모아 손수 갈고 붙여 만든 수제 브라켓이다. 이게 더 탄탄하게 잘 잡혀 있다.(업체분들이 보고 좀 ... 수정해주시면 좋겠다)

 

방음 및 블랙박스 장착 : 다이샵(경기 의왕시 소재) http:///www.diy-shop.co.kr

블랙박스 이전장착에 도움주신 곳 : 카핏 부천점(경기 부천시 소재) (내용엔 없지만 여기서 전조등, DRL PPF작업을 함)

블랙박스 장착에 조언주신 곳 : 네이버 블랙박스 수사대 카페 (http://cafe.naver.com/bbcsi

 

* 차량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동급 형제차량(?)인 셀토스와 GM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같이 찍은 샷이다.

셀토스 블랙에디션인 듯. 코나SX2의 전고가 살짝 낮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조금 더 넓적해 보임...

 

아직 임시번호판이다.

연말에 받았고, 현대차가 설연휴(1/1~1/2)여서 아직 이것저것 안 되었다.

오늘 겨우 프디수가 팔렸다. 팔기 직전에 조수석 유리창 모터가 죽어서 아쉽지만 10만원 까이고 310만원에 낙찰되어 수원으로 탁송했다. 재밌게 탔는데...잘가라.

 

일단 이 코나는 전기차 플랫폼에 내연기관을 얹은 거라 내부는 단출하나 너무 단출한 게 탈이다.

가장 큰 문제가 수납공간의 부족이다. 콘솔박스는.... 정말 뭣같다.

내가 많은 물건을 넣고 다니는 건 아닌데도 수납공간이 뻥 트인 게... 어떻게 보면 시원시원하고, 어떻게 보면 정리가 난감하다.

그래서 결국 이런 것들을 샀다.(원래 용품 이런거 잘 안 삼)

이것마저도 없으면 정말 뒤죽박죽이 될 것 같아 3종세트로 그냥 주문했다.

 

핸즈프리는, 현대차 실내 플랫폼 표준이라는 이 코나의 모니터 때문에 꽂을 데가 없다. 그래도 누군가가 잘 만들어서 내놓았길래 바로 샀다.

갤럭시 S23을 꽂아봤는데 깔끔하다.

 

프리미엄에 스타일팩을 추가하면 LED로 방향지시등이 들어가지만, 아쉽게도 연비와 승차감을 잡아먹는 19" 휠타이어가 따라오는 관계로, 조금이나마 연비를 아끼기 위해 스타일팩을 포기했더니 LED가 아쉬워 튜닝인증LED를 장착했다.

번호판 나오면 바로 인증등록을 해야 한다. 인증스티커는 자동차등록증에 붙여야 하고.

벌브형이다.

 

경적도 바꿨다. 과거에 계속 써 왔던 구형 제네시스 혼.

근데 이건... 웬만하면 비추천한다. 이 차는 경적을 바꾸려면 앞범퍼를 내려야 한다. 그래서 부품값보다 공임이 비싸게 나오는 문제가 있다. 코나SX2도 경적이 고음/저음의 두 개짜리다. 소리는 별로... 그렇지만 단발 혼보다는 낫다. 소리가 약간... 대우 매그너스 이글의 고음 위주의 2발짜리를 연상케 한다.

 

그외 적응이 안 되는 물건...

이놈이다. 자동 8단 변속기.

8단은 좋다 이거야...연비에도 좋고 승차감에도 좋고. 변속충격도 거의 없다.

아 근데... 저리로 들어가는 바람에 여전히 오른손은 콘솔 수납부분을 더듬는다. 특히 후진주차할 때에.-_-;;

당분간 적응이 좀 필요한 듯하다.

 

그외 이것저것 느낀 점...

[틴팅]
딜러님 서비스 레인보우 I90(비반사) 33%로 전/후/측면 다 둘렀다. 원래 원한 건 전면 45, 측후면 35였는데, 이게 최대치라고 해서 그냥 작업했는데 생각보다 어둡지 않다. 그렇다고 아예 밝지도 않고. 지하주차장도 그렇게 어둡지 않고. 좋다.

[오디오 음질]
8~9년 사이에 오디오가 장족의 발전을 했다.
순정오디오인데, 스피커, 음질 위상배열 등이 매우 뛰어나다. 컴퓨터로 치면 과거 리얼텍 수준에서 사운드블라스터 중급 정도까지 올라왔다.
여기에 사제 앰프 걸어도 받쳐준다는 업체 사장님 말씀이 거짓은 아닌 듯하다. 기본 방음도 꽤 잘 되어 있어 그냥 만족하고 들을만 하다.
그래서 결국... 이번 일요일로 예정되어 있는 앰프 장착을... 최상위 라인(진공관 VTPA-4)에서 중간형 라인(VTPA-1)으로 바꾸기로 했다. 우퍼로 중저음만 보강되고, 프론트(미드/트윗)은 그냥 써도 충분히 좋을 것 같다.

[주행감...]
오늘 회사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정체구간, 고속 정속주행 구간을 모두 돌아봤다.
- 갈 때 : 부천->경인고속도로->양화대교->합정역->상수역->광흥창역 (지·정체구간)
- 올 때 : 광흥창역->서강대교->국회의사당->올림픽대로 김포방향->벌말로->부천 (고속정속주행구간)

갈 때 가다서다 하니... 평균연비 11.5km/L
올 때 60~85km/h 정속주행하니 평균연비 14.5km/L

만족스럽다. 물론 휘발유 오토 차량이라 발컨... 중요하긴 하다.
오토홀드 기능이 있어서 신호대기에서는 편했고. D에서 발 떼어도 앞으로 안 가니까.
1.6 터보 차량이라 중고속에서 1차로 추월이 상당히 경쾌했고, 가속력도 좋지만, 초기 가속은 더딤.(수동 몰다 이거 모니 속 터짐)
크루즈컨트롤은 내가 아직 익숙지 않아서 쓰지 않았음.(유로트럭 시뮬레이터2에서 일반 크루즈컨트롤 걸고 달리다가 사고 많이 쳐봐서 현실에서도 무서움....ㅠ)

살짝 아쉬운 건... 내가 앉은키가 작아서 시트를 최대로 올렸더니 계기판이 고개를 까딱 내려야 보여서... HUD가 있어야 할 듯싶다.(그렇다고 낮추자니 앞이 잘 안 보이고... 시트 어떻게 낮추는 지 까먹어서 열심히 책 찾고 있음) 아무래도 신형 DAG+HUD 또 지를 듯함.

17" 기본형 휠타이어도 뭐 그만하면 고속주행 질감도 좋다. 덕분에 휠하우스가 텅텅 빈 듯하게 많이 남아 있다.
쇼버는 하드하지도 않고 소프트하지도 않습니다. 단 SUV임에도 불구하고 승용차용 타이어가 껴져서 승차감이 다소 좋게 느껴지는 게 아닌가 한다.

[주차]
파킹어시스트 옵션 없어도 할만 하다.
아반떼보다 짧아서 비교적 주차하기 쉽지만, 프라이드보다 커진 차체 때문에 좀 힘든 면이 있다.

나머지는 좀 타봐야 알겠다. :-)

 

이제 내일... 방음하고

모레 전조등, DRL에 PPF 작업하고

그글피에 오디오 작업하면...거의 다 끝남.

2주 뒤쯤 휠도색하면 완성판 나오겠군...ㅋㅋ

11/6 계약, 12/15 색상변경

이랬더니 어제 차가 나왔다.

27종의 차량을 톺아보고 고른 차가 이거다.

디올뉴코나(코나 SX2).

12/28 출고, 현재 내가 사는 도시 외곽 모처에 있다.

틴팅이 좀 아쉽게 됐는데... 레인보우 I90(비반사) 33%로 전방/후방/측면 다 둘렀다. 기존 차가 전방 35, 측/후방 25인데 좀 어둡다고 느껴져서 밝은 것을 요청했는데 구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전방 45% 요청했는데...

그래도 딜러님 말씀으로는 33%인데 매우 밝아서 좀 우려(?)스럽다고 하신다.

내일 저 위의 모처에서 기존차랑 맞교환해서 가져오기로 했는데... 보고 마음에 안 들면 전면만 45% 상품 구해서 작업 맡길까 함.

정식 번호판(차량등록)은 다음 주중 예정이다.(2024년식 만들기.ㅋㅋ)

 

딜러님 서비스는 다 딜러님 수당으로 까는 거라, 나는 그렇게까지 해서 안 한다.

하지만 이분한테 4대째 사는 거라... 뭐,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겠다고 했으나 딱 틴팅과 선바이저. 난 그거면 된다고 했다.

2007년에 첫 인연을 맺었는데 아직도 연간 세네 번은 연락주신다.

정비지식도 많으시고 해서 상담이 수월하다. (현대자동차 서울염창대리점 유종성 부장님 / 02-3662-6611)

 

일단... 탁송차가 뿌리고 간 사진이다.

기본검수 마치고 보내주신 사진이다.

 

디올뉴코나(코나 SX2) 1.6T 2WD 휘발유

프리미엄 트림

외부색상 미라지 그린

선택사양 와이드 선루프, 컨비니언스팩, 시트패키지(밝은색, 세이지그린 컬러패키지)

전조등은 MFR 방식 LED인데, 방향지시등은 벌브.

휠은 연비를 조금이나마 더 고려해서 기본휠(17")로. 선택사양에서 최대 19"까지 가능.(하이브리드는 18"까지)

타이어는 넥센 엔프리즈 215 60R 17

전기차 플랫폼에 내연기관 엔진 얹은 차량이고, 현대 전략차종이라 대시보드 쪽은 전부 이 차량의 것으로 다른 차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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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쓴 글처럼 주행거리가 짧은데 미친척 비싼 차는 사치다.

승차감과 돈을 바꾸고 싶지 않다.

 

주말에 왕복 100km 구간 마실다녀오면서(파주 율곡수목원) 곰곰이 생각 좀 해보고, 집에 와서 이리저리 다각도로 검토해봤다.

 

투싼 최저옵션을 사서 내비 없이 안드로이드 오토 쓰고 휠은 17"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전조등, 후미등은 순정으로 애프터마켓에서 LED로 변경, 기어봉 장착 이렇게 하면 좋은데

일단 순정 LED는 가격대가 너무 비쌈. 이거 옵션을 넣으면 휠도 18"로 가야 하고, 연비에 지장. 필요없는 거 다 들어가서 싫음.

이렇게 하면 출고만 2,800만원대.

근데 이렇게 하기엔 이자식이 연비가 너무 구림.

 

건보료 등등 세금 인상분을 감안하고, 2열 승차까지 고려하였을 때에 최적의 차량은 2가지로 압축.

레이 그리고 베뉴.

 

1. 레이

등급 시그니처
선택사양 1. 스타일팩
선택사양 2. 8" 내비
----------- 세금포함 19,065,900원
세금, 통행료 다 싸다.
연비 다소 떨어짐. 시내 12, 고속 17
선루프 포기(또는 애프터마켓 아웃슬라이딩 125만원 추가)
오디오 이전시 우퍼 포기
공간감 좋고, 운전시 시야 넓다.
주차 최강, 경차로서의 혜택
느긋한 운전
기아차 4회차 구매 이상 20만 포인트 득템

 

2. 베뉴

등급 프리미엄
스타일팩(17"휠)
선루프
프로텍션매트패키지
1회차 구매 160,300포인트
--------------- 세금포함 24,731,300원
1,598cc라 세금이 다소 비쌈.
연비는 레이보다 좋음.(전고가 낮아서)
서브우퍼 포기 안 해도 됨.
하지만 축간거리가 레이와 같은데 바퀴가 커서 시내주행 등에 있어서 승차감 거시기함.
1인 혼라이프로 나온 차라 뒷바퀴에 방음매트 설치불가.
뒷좌석 좁으나 트렁크 공간 약간 확보.
안타봐서 모름.

 

일단 조금이나마 몰아본 바로는 레이의 공간감... 이거에 홀딱 반함.

하지만 레이는 시내 + 고속 복합 주행을 못해봤음.

이번 주중에 그린카 빌려서 다시 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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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종의 차량 톺아보기(연비, 동력계, 구동계, 승차감, 가격, 유지비, 주행성능, 실용성, 잔고장 여부 등)를 마치고 나서

냉정하게 바라보자.

 

내가 왜 차를 바꾸려고 했는가.

이유는 이거 하나. 나이먹으니까 수동차가 힘들다. 특히 겨울에.

 - 내가 재작년에 말초신경질환 초기(경증)를 진단받았다. 사실 이건 약도 없다. 발이 너무 시리다. 감각이 없어지면 쥐가 난다. 이거 잘 안 풀린다. 모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히터 틀고 40분을 주무른 적도 있었다. 수동차라 발끝에 힘이 들어가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운동요법으로도 한계가 있었다.

 

지금 차가 연비 깡패라(하이브리드를 밟아버림) 웬만한 연비는 눈에 안 들어온다. 그게 선택에서 고민을 가중시키는 부분이다.
그래서 정말 탈 차가 없다.

 

<이번에 한 뻘짓>
트랙스 크로스오버 계약했다 파기 
디올뉴코나 2.0 자연흡기 계약했다 파기
디올뉴코나 1.6 하이브리드 계약했다 파기
더뉴아반떼 1.6 노멀 N Line 계약했다 파기
더뉴아반떼 1.6 노멀 모던 계약했다 파기

왜 우리나라는 진정한 B세그먼트(소형) 차량이 없는지... 아반떼 아랫급이 없고 바로 경형인 A세그먼트로 떨어지는지 이해가 안 가고 개인적으로 화가 많이 나고 우울하다.

내게는 그냥 A세그먼트인 경형밖에는 선택지가 없다.

직장에선 소문이 파다하게 났음...ㅋㅋ 27종의 차를 톺아보고 계약을 5번 파기한 인간... 도대체 뭘 사려고 저러나...ㅋㅋㅋ

다들 지켜보고 있음.(보든지 말든지.)

냉정한 현실 :
1) 이번 11월 차보험 만기라 마일리지 특약 받아보니, 직전 연간 총주행거리 2,936km
2) 현재 나의 1주 평균 주행거리는 약 50km.
(회사 기숙사에 살아서 일요일 밤에 출근했다 금요일 밤에 퇴근. 그나마 차 안 썩게 하려고 금요일 낮에 집에 와서 차끌고 가서 회사 근처에 짱박아놨다가 금요일 밤 업무 끝나면 집에 끌고옴. 이렇게 하면 약 50km 주행.)
3) 명절 때만 고속도로 타고 다녀오는 게 왕복 120km.(연간 2회 고정)
4) 마음 내키면 지방의 지인 댁에 다녀오는데 왕복 160km.(연간 1번 있을까 말까)

* 이렇게 계산하면 나의 실주행거리 : 월간 200km(1개월=4주로 계산), 연간 2,400km

  2,400+240+160=2,800km. 맞네...ㅋㅋ 2,936km가...ㅋㅋ
5) 연로하신 부모님을 승차감 좋은 차로 모시고 싶지만, 정작 부모님 두 분은 승차감에 대해 관심이 없다.
5-1) 근데 주말에 차가 없으면 부모님 모시고 다니면서 집안 잡일하기가 너무 불편하다.

최종 물망에 오른 차가

모닝

레이

캐스퍼 자연흡기

베뉴 1.6

 

모닝은 전에 타봐서 빤하고

레이는 내일 그린카 빌려서 타볼 거고 (연비나 주행성능이 좀 의문스러운 구석이 있음)

캐스퍼 자연흡기는 그냥 싫어서 모르겠고

베뉴는 경형 아닌 중에는 정말 마음에 드는데, 그냥 마음에 들 뿐. 살 지는 미지수.

 

슬슬 귀찮아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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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엔 정말 내가 탈 차가 없나보다.

난 연비위주에, 토요타 비츠나 야리스 또는 더뉴프라이드 급의 차량을 원한다.

근데 우리나라는 다 이따위로 구획질을 해놨다.

비싼 차를 살 수밖에 없는 구조로.

 

오늘 더뉴아반떼 CN7 1.6 모던의 계약을 철회했다.

다른 차로 바꾼 게 아니라, 철회했다.

지금부터 내가 차를 바꾸려고 탈탈 털어본 27종의 차량...내가 본 느낌을 간단히 적는다.

 

1. 더뉴아반떼 CN7 인스퍼레이션 : 비싸다. 너무 크다. 필요없는 선택사양이 너무 많다(시트조절이 뭐가 필요하고, 열선핸들이 뭐가 필요하고 스마트센스? 이게 왜?)

2. 더뉴아반떼 CN7 모던 : 그나마 무난하다. 16인치휠이어서 좋다. 하지만 너무 크다.

3. 더뉴아반떼 CN7 N Line : 디자인은 최고인데, 그 디자인이 악재로 작용한다. 디자인팩으로 인해 공차중량이 늘어나는 것까지는 이해하겠는데, 18"휠을 껴서 접지면이 넓어져서 연비가 하락하는 문제 발생. 아쉽다.

4. 더뉴아반떼N : 최고의 기술만 다 들어가 완벽 튜닝된 차라는 것은 인정. 하지만, 달리기 위주 차량이라 연비가 매우 낮고, 고급유 위주의 세팅이라 사실상 유지비가 많이 든다. 기본소음도 한몫. 그리고 너무 크다.

- 현재 아반떼가 EF소나타 크기와 동급임.

5. 코나 1.6T : 시내연비 꽝. 디자인은 저세상에. 너무 크다. 터보라 의외로 소음 심하고 고출력.

6. 코나 2.0 자연흡기 : 시내연비 꽝. 뭐 그래도 2,000cc니까 인정. 하지만 디자인은 저세상에. 너무 크다.

7. 투싼 1.6T : 시내연비 꽝. 옵션 장난질로 가격이 올라가게 만들어놨다. 좀 쓸만한 선택 넣으려면 필요없는 게 같이 물려지게 하는 것. 예를 들면, 코나도 그랬지만 LED 같은 등화류나 전자기능 넣으려면 대구경 휠이 따라오는 등의 행위.

8. 스포티지 1.6T : 투싼과 한통속. 전면부 디자인은 저세상에.

9. 트랙스 크로스오버 : 저배기량 터보엔진 장착은 신의 한 수인데, 가성비라고 출고대기 기본 7개월 이상. 하이브리드도 아닌 것이. 그리고 잔고장은 기가막히게 많음. 이쪽 카페 회원들은 원래 GM차는 고치면서 타는 거라는데, 그런 게 어딨냐!!!

10. XM3 : 트랙스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자잘한 고장이나 잡소음 있고, 부품수급이 잘 안 된다는 문제가 살짝 있음. 디자인이 좋다고? 키만 껑충하니 커가지고... 하나도 안예쁨. 그 껑충한 키 때문에 연비가 저질.

11. K3 : 내년에 후속차 나온다며? 지금은 구형 준중형 세단일 뿐. 서스펜션 등의 부품도 살짝 아쉬움. 하지만 가격 싼 게 모두를 용서함.

12. K5 : K5는 솔직히 초기형이 가장 예뻤음. 디자인이 산으로 가는 패스트백 스타일. 그리고 너무 크다.

13. G70 : 나의 이상인데, 2.0도 비쌌지만, 2.5로 가면서 가격 급상승. 연비 포기해야.

14. G70 슈팅브레이크 : G70보다 더 에뻐보이지만, 가격이 먼산에 있음. 연비도 포기.

15. BMW 220 액티브투어러 : 크기도 좋고 다 좋은데, 깡통차를 그가격에???? 프로모션으로 깎아줘도 안 삼. 어차피 나와서 뜯어발겨야 하는데. 그리고 예산초과.

16. BMW 120i 스포츠 : 사실 이거 프로모션+딜러 재량(가족구매)으로 1천만원 깎아서 3,730만원에 준다고 했는데, 세금이 빠진 거잖아... 세금 합치면 예산 넘어감. 그리고 깡통임. 깡통을 그만큼 주고 산다는 게 이해가 안 감. BMW고 나발이고 용서 불가. 준중형 해치백인 건 마음에 듦.

17. BMW mini : 비싼 쓰레기. 크기만 마음에 듦. 뭐 조금 마음에 들라치면 기본 5,000 넘어감.

18. 베뉴 : 1.6 자연흡기가 들어간 프라이드 프레임의 소형SUV. 2가지 트림만 나오는 게 아쉽. 공간 활용성 면에서 캐스퍼와 중첩됨. 연비는 좋다고 하는데 뭐. 모르겠음. 통 속을 알 수 없는 차.

19. 쏘나타 : 1.6 익스클루시브 정도면 꽤 괜찮은 선택지를 가졌으나, 내가 감당하기에 너무 큼. 그냥 소나 타라.

20. 셀토스 : 왜 앞부분이 그렇게 복잡다단한지... 디자인 참... 그리고 싼마이 내장재. 연비는 당연히 저질. 안 탐.

21. 쏘렌토 : 나쁘지 않은데 너무 비쌈. 너무 큼.

22. 토레스 : 구형부품 가지고 모양도 참 기괴하게 만든 차. 연비 최악.

23. 렉스턴 칸 : 다 큼직큼직하고 좋은데, 너무 커서 연비가 떨어지고, 내가 감당못할 수준이 되어버림.

24. 모닝 : 연비상 최고이고, 전에 타봐서 공간성이 익숙한데, 디자인이 저세상.

25. 레이 : 최근 가장 타고 싶은 차량에 등극. 하지만 연비 부분이 개선되었다고 해도 좀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음. 쾌적한 시야는 정말... 감동임.

26. 캐스퍼 터보 : 터보를 넣어서 힘은 보강했지만, 그로 인해 연비를 잡아먹음. 저 알 수 없는 전면부 디자인과 철판 뜯어맞춘 것 같은 측면부 디자인은...도저히 용서가 안 됨. 콧구멍 4개짜리 괴물. 뒷좌석 넓힐 수 있어서 좋음.

27. 캐스퍼 자연흡기 : 연비도 그만하면 무난하고 다 좋은데 전면부, 측면부 디자인이 용서가 안 됨. 뒷좌석 넓힐 수 있는 것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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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비좋은 차 환경에서 살았던지라 요즘 차 연비가 정말 뭣같다.

 

조금 안정적인 승차감으로 편안하게 타려고

디올뉴코나 2.0 자연흡기 2WD 프리미엄으로 선택했다.+N Line (세금 포함 견적 약 3,362만원)

 

베뉴 1.6 자연흡기 플럭스

디올뉴코나 1.6터보 2WD 프리미엄

이것도 물망에 올랐었는데 세제개편도 감안해서 1.6터보가 비싸질 거라고 생각해서 그리 했다.

 

그래놓고 꼼꼼히 선택사양을 살피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용기 포스팅.

아... 왜 이리 연비가 뭣같냐...

시내 실연비가 공인연비보다 터무니없이 떨어지는 거다.

밀리는 서울길에서 약 60km 돌아다닌 내용이 나오는데, 평균연비 9.8km....

아이씨... 레이랑 동급이시구나... 그럴 바에얀 레이 타지...

처음으로 다시 롤백.

 

자주 가는 동호회 회원님들의 자문도 구한 바

주행거리가 적어도 원래 타던 내차 연비가 그리우면 하이브리드가 맞다고 한다.

이때부터 대혼란.

영업사원은 주행거리가 적으면 하이브리드차 본전도 못뽑으니 그냥 내연기관차 사라는 최초 조언과 배치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마침 부모님이 N Line 디자인이 맘에 안 든다고 하신 것도 있고 해서

그냥 정신나간 상태로 디올뉴코나 하이브리드를 찾아본다.

 

디올뉴코나 1.6 하이브리드 프리미엄에 선루프+컨비니언스+스타일I(18"휠)

이렇게 하니 약 3,465만원.

2.0에 원하는 옵션 낀 것보다 98만원 많다.

나도 부모님도 연비 고민이 있었던 터라.... 연비는 곧 유지비와 직결되니까.

월 250~300km밖에 못 타지만 기름값은 상당한 부담이다.

레이나 모닝으로 가고픈데....(혼자 주로 타니까 네맘대로 해라...이래놓고 '우린 코나가 좋아' 이러시면 어쩌라구...)

니로 동급이 3,406만원 나오는데 내년 말에 완전변경 앞두고 있고 해서 지금 현재로서는 부품이나 기술이 코나가 위라는 영업사원님 말씀...

 

부모님도 오케이 하셨지만...(연비와 공간을 다 만족하시니)

근데 짧은 주행거리에 하이브리드가 가당키나 할까.

시내주행 위주가 맞지만서도....

3,465만원이 뉘집 애 이름도 아니고.

고민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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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며칠간 많이 봤다.

지쳤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눌러앉으려고 했는데, 정말 용납하기 어려운 조립불량과 결함이 그렇게 많을 줄이야.

그냥 관망세로 봐도 심각한 것만 6개, 자잘한 것까지 합치면 12개.

2023년 2월 출시차인데 제조사는 개선할 의향이 아예 없고.

쉐보레는 원래 그렇게 사용자가 고쳐가며 타는 차라는데. 그저 프레임 강성만 믿고 말이다.

난 근데 기아차를 4대 타면서 고장이슈도 없었고, 잔고장도 없었다. 그래서 이게 이해가 안 간다.

주말에, 현대차 전시장 가서 타보고 싶었던 차는 타 봤다. 이 차는 전국 드라이빙센터에 시승차가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아반떼N

어머니 좋아하시는 코나도 타보고.

결국 집에 왔지만 아반떼N은 가격은 둘째치고 유류비와 부품값이 많이 들어서 패스.

코나를... 프리미엄하고 인스퍼레이션을 놓고 옵션비교를 다 해서 집중분석을 했는데, 차값이 생각보다 비쌈.

오늘 아침에 소개해 준 영업사원분을 통해 트랙스는 계약을 해지함.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내 예산범위에서 훑은 차가

1. K3 GT : 뒷좌석 승차감만 빼면 그나마 가장 좋았음. 펀카로서. 기능도 최첨단기능에서 약간 멀리... 연비는 다소 아쉬움.

2. 코나 프리미엄 N Line : 뒷좌석 승차감이 지랄맞고, 전조등이 LED 모듈 6분할인데 1개라도 꺼지면 통으로 갈아야 하는 정비상의 문제가 있다. 그리고 옵션 추가하면 가격이 산으로 감.

3. 아반떼 N Line : 모양은 굿인데 18" 휠로 인해 연비가 떨어지는 문제가. 그리고 세단이라는 게 불편.

4. 아반떼 N : 모양, 성능 다 베리 굿인데, 유지비가 비쌈.

5. 쏘나타 익스클루시브 : 아반떼 N Line에서 선택사양 낀 것보다 옵션이 더 다채롭고, 1차 고려사항이었던 '뒷좌석 승차감'!  이건 정말 좋은데, 차가 내가 감당하기에 너무 크다.

6. K5 : 코나 N Line 내가 원하는 사양 가격 가지고도 좋은 선택사양 다 넣을 수 있는데, 페이스리프트 임박. 그리고 큰 크기.

7. 베뉴 : 소형 SUV로서 풀옵션을 해도 아반떼 N Line 모던보다 200이나 싸다. 하지만 뒷바퀴 휀더에 커버가 없어서 소음이 실내로 유입되는 문제에, 자연흡기 1.6이라 100km/h 정도에서 연비가 잘 안 나오는 문제가 있음. 그래도 가격이나 사양 면에서 무난하고 좋다.

8. XM3 : 무난한데 부품공급의 불안정성이 있음.

9. 트랙스 크로스오버 : 정말 핫한 디자인이고, 그 차급에서 가장 크다고 할까... 하지만 조립불량, 말도 안 되는 결함 이슈까지, 그리고 고쳐줄 생각 없는 GM의 태도... 그냥 버리는 차다.

10. 트레일블레이저 : 엔진 쪽에 결함이 있다고 함. 원래 생각지도 않았던 SUV임. (SUV는 크게 생각지 않았음)

11. BMW 120i : 내 가용예산 한계치까지 가는 건데, 프로모션 끼니 예산범위로 들어옴. 다 좋은데, 지금 차에 있는 옵션을 많이 못 옮겨가고 포기해야 하는 문제가 있음. 5년 10만km까지는 엔진오일 포함 잡소모품 다 면제는 매력적.

12. BMW 액티브투어러 220i : BMW 120i와 같이 프로모션 끼면 예산범위 내로 들어오고 나름 무난한데, 뭐 내가 굳이? 라는 생각이 듦. 8,9번은 주말에 전시장 가서 보고 올 예정이지만 큰 매력은 없음. 8번에서의 문제가 있음.

 

아 여기까지 하니까 너무 지침.

모든 차가 다 단점이 보이고 아쉬운 게 하나씩 끼니까 도저히 손을 못 대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포기. 다 깨끗이 치워버림.

 

하지만... 그래놓고도 오후에 반대로 코나 깡통차를 뒤지고 있는 나를 발견...ㅋㅋㅋ

하지마!

연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지금 차급(크기)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전자식 최첨단 차량의 여러 문제가 마음에 안 든다는 게 선택의 패착이다.

그냥 프디수 계속 타련다.

마음에 드는 차 나타날때까지.

 

참고로... 혼자 재밌게 타기 좋은 차는

돈 안 아끼고 타기엔 아반떼 N, K3 GT

돈 아끼면서 타는 작은 차는 베뉴, 모닝, 캐스퍼

 

연간 17,000km 이상 타면서 시내주행 위주일 경우 : 하이브리드 추천(웬만하면 검증된 완성품인 토요타 추천)

 - 이 경우 시내주행보다 장거리 고속주행이 많으면 그냥 일반차 추천. 하이브리드는 중저속에 특화되어 있는 차임.

 -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기준 이보다 주행거리가 적을 경우, 감가상각상 하이브리드차 사서 본전 못뽑음. 연간 12,000km 기준으로 10년 정도 타야 본전을 뽑는데, 현기차 하이브리드의 내구성이 10년이 안 되며 이조차도 전기차처럼 완성된 엔진이 아니라 못박음.(현대차 내부 소식통이 준 정보임)

 

전기차는 아직 실험단계고 친환경차가 아니므로 그냥 내연기관차 타는 게 나음.

 

이렇게 고민해보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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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7개월이나 남았지만,

생각날 때 이것저것 준비해본다.

 

2023/9/8 구입 : 제네시스 순정혼 2조+DIY킷 : 29,146원

  순정혼 품번 96610-3M000, 96620-3M000

 

출고직전/후) 6db Audio 기존 오디오시스템 탈착 후 순정품으로 교체장착(트윗, 미드스피커, 서브우퍼, 무산소동선, 진공관프리앰프, 디지털앰프)

출고 후 옮겨달기 / 합 200,000원

앞문 방음, 전기 보강

 

출고전) 의왕 다이샵

블랙박스 2개 탈거 50,000원

루카스 K900 구입 약 400,000원

블랙박스 카페에서 LED바 무료나눔 요청

 

출고후) 의왕 다이샵

-노이즈프리매트 장착 252,000원
뒷문 좌,우세트 41,000원, 뒷휀다 50,000원, 앞휀다 60,000원, 트렁크바닥 33,000원, 테일게이트 29,000원, 본넷 39,000원
-블랙박스 2개 장착 : 루카스 K900은 정상적으로 전/후방, 블랙캠 2채널은 후방은 운전석 페달 바로 위, 전방은 후방에

-페달부 후방블랙박스 위에 LED 바 설치

 블랙캠 나머지 하나는 중고로 판매

 

영업사원 서비스는 오로지 틴팅만.
틴팅 전후방 35%
측면 25%
블랙박스 루카스 K900 약 380,000원
블랙캠 2채널 페달/후방 (주행시만 작동하게)

썬가드 부평점 : 쉐보레 멀티팩 해제

커넥티드는 필요없음.
락폴딩 : 시동, 문잠금을 통해 사이드미러 제어
윈도우 자동닫힘 : 차량 문이 잠기면 열린 모든 창문과 선루프가 자동으로 닫힘.
후진시 비상등 자동점등

 

카핏 부천점 PPF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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