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뭐... 간사이지.ㅋㅋ

이번엔 꽃놀이를 갈까 한다. 일본 벚꽃철에 맞춰서 말이다. 우리보다 한 달 정도 빠르니까...

 

4~5일 정도 예상하고 있고,

장소는... 귀에 인이 박이게 들었던 히메지성이 1차 목표다.

이번엔 혼자 갈 수가 없어서...(부모님을 모시고 가야 함)

일단은 동선 체크중이다.

역병기가 지나면서 많이 늙으셨기 때문에.;;

 

이제 쇼핑은... 하도 가서 그냥저냥이고.

아직 4월 항공노선이 안 떠서 항공권 확보가 안 된다. 가격대가 맞으면 JAL이나 ANA를 타고픈데...

 

온천도 가고 싶고, 친구도 만나야 하는데, 동선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간사이에서 서쪽으로 가본 건 내게는 드문 일이라서...

일단은 N2 끝내놓고 고민을 해야겠다.

 

현재 검토중인 동선은 이 정도이다.

1안

간사이공항→[하루카 특급]→교토→[키노사키 특급]→키노사키온센 료칸 1박→[키노사키 특급]→교토 2박→오사카 1박→간사이공항

 

2안

간사이공항→[하루카 특급]→교토 아라시야마 온센 1박→교토시내 2박→오사카 1박→간사이공항

 

3안

간사이공항→[하루카 특급]→교토 아라시야마 온센 1박→오사카 3박하면서 히메지성, 기요미즈데라 등에서 벚꽃놀이→간사이공항

 

키노사키 온센은 지난 2018년 오고토온센 여행 때 일본인 친구로부터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접근성이 떨어져서 그렇지 간사이 지역에서는 아리마온센을 비롯해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아리마온센은... 2번이나 묵었고, 3번이나 당일치기로 다녀왔기에 이번엔 패스하고, 좀 멀리 잡아 봤다.

 

벚꽃놀이도 같이 겸하고 있는데, 만개 시점을 고려해서 4월 첫 번째 주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나, 아직 항공편이 제대로 안 떴고, 일본 내 숙박시설도 4월 일정이 안 떠서 일단은 대기하면서 키노사키 온센마을의 료칸을 구글맵을 보면서 탈탈 털고 있는 중이다.

이게 안 되면 아쉽지만 아라시야마 온센으로 대체할 수밖에.

 

 

1. 패키지여행 한정으로 여행일정 중 자유여행 가능

 

2. (본연의 순수한) 자유여행은 당분간 계속해서 금지

 

NHK뉴스에는 모호한 표현을 썼습니다.

'여행사가 준비한 항공권과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자유로운 여행계획 설정과 실행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 내용만으로 보면, 여행사를 통해서 항공권과 숙박시설을 확보했다면 자유여행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오해할 소지가 큽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안 됩니다.ㅠ

 

일단 무조건 '패키지여행객'으로 한정한 개정가이드라인입니다.

위 링크 중 두 번째 링크에 들어가시면(국토교통성 관광청), 첨부파일로 보도자료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분명히 쓰여 있습니다. "패키지여행 관련"이라고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유여행 허용은 요원합니다.

 

일본관광입국지침20220607.pdf
1.16MB

 

일본정부가 발표한 일본관광 입국지침 2022년 06월 07일 발표분입니다.

출처 :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누리집 (https://www.mlit.go.jp/kankocho/page03_000076.html

 

令和4年6月10日以降の外国人観光客の受入れ開始について | 観光庁

令和4年6月10日以降の外国人観光客の受入れ開始について 最終更新日:2022年6月10日 概要 旅行業者等※1を受入責任者とする添乗員※2付きパッケージツアー※3による外国人観光客の受入れ

www.mlit.go.jp


총 17쪽에 달하는 문서입니다.
대체로 중언부언하면서 지자체나 여행사에 책임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쓰여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외국인 관광객은 "확진자" 또는 "감염유발자"로 설정
일본은 깨끗하고 감염이 없는 나라
라는 전제조건으로 쓰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지켜야 할 점에 대해 대체로 '~しましょう'의 권고형 종결어미로 써 놓았으나 반드시 지키라는 얘기입니다.


요약해보자면 이렇습니다.
1. 반드시 관광안내원과 함께 움직여야 한다.
  (1) 관광안내원이 관광객의 모든 동선을 꿰고 있어야 합니다. 즉 자유행동 금지입니다.
       부득이하게 자유행동이 발생했을 경우 관광안내원에게 모든 동선을 보고해야 합니다.
  (2) 반드시 코로나19 관련 의료비를 보상 대상에 포함한 민간의료보험에 가입시킬 것.(후생노동성 유권해석에 따르면 단기체재입국자의 치료비용은 국가에서 지불하는 게 불합리하다고 본다고 합니다)
  (3) 관광객 확진자 발생시 밀접접촉자 범위를 특정하기 위해 여행중인 관광객의 행동이력을 보존할 것(=동선체크) 이건 일본인 확진시에도 하지 않습니다.
     ㄱ. 동선체크의 효과적인 예시 : 음식점, 교통수단 등의 좌석배치 고정화, 그룹별로 테이블 나눔, 마스크 착용 등으로 밀접접촉자 인원을 최소화함.
  (4) 여행 종료 후 여행업자는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참가자의 연락처 정보를 여행 종료 후 1주일간 보존할 것


2. 개인적으로 지켜야 할 것
  (1) 마스크 착용 필수
  (2) 신체적 거리 확보
  (3) 손을 깨끗이 씻거나 손소독제 철저히 사용
  (4) 주변을 항상 철저히 소독(숙박시설 자기 방이겠죠?)
  (5) 환기 철저
  (6) 대면시 접촉을 회피할 것(차단막이 있는 데서만 접촉, 대화 가능)
     : 일본 몇몇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인용하면, 상점에서 물건을 고르려고 만지는 경우에도 반드시 상점 직원의 허락을 구해야 한다고 나와 있기도 합니다.
  (7) 3密(밀접, 밀폐, 밀집) 회피
  (8) 모든 시설 입장시 손소독 및 체온 체크 필수
  (9)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상황(온천욕 등)에서는 대화 금지
  (10) 밥먹을 때 음식 접시에 젓가락 섞지 마 : 이건 역병기 이전에도 그랬음.
  (11) 신용카드 결제는 반드시 비접촉 결제를 이용할 것
         (비자, 마스터카드 뒷면에 와이파이 안테나 모양 그림이 있는 카드는 비접촉식 결제가 가능. 카드단말기 위에도 그려져 있는데, 그 표면 위에 살짝 들이대면 결제가 이루어짐. 국내에서도 모르는 사람 많음. 우리나라 마트에서 물건 사고 이렇게 들이대면 계산원이 ㅈㄹ대면서 뺏으려 들다가 결제되면 머쓱해하는 경우 많음)
    : 이게 참 웃긴 건데요, 역병기 직전(2018.02월 말)까지 일본여행을 다녀온 저로서는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입니다. 간사이 지역 대도시 위주의 여행이었는데, 비접촉식 결제 단말기가 있는 매장이 거의 없었습니다. 카드로 10번 결제하면 1번 정도 비접촉식이었습니다. 현재 얼마나 보급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것을 그림으로 표시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www.japan.travel/en/practical-coronavirus-information/tips-for-a-safe-trip/

 

Preventive Measures | Coronavirus (COVID-19) | Travel Japan | JNTO

Follow these simple guidelines to enjoy a safe trip in Japan. Some things to keep in mind as you travel around Japan

www.japan.travel


노예관광을 하고 싶으면 가세요.ㅋㅋ

비자발급도 아래와 같은 매우 복잡한 절차를 거치므로 시간이 꽤 걸립니다.
평균 23일 소요라고 하는데, 30일 이상 걸릴 거라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현재,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국내 여행사 관광객 모객 → 일본측 인바운드 여행사에 명단 통보 → 일본정부 전산망에 명단 인적사항 입력 → 승인나면 일본측 인바운드 여행사에 통지 → 국내 여행사에 통지 → 주한일본대사관에 비자발급 신청(현재 일본정부 정책에 따라, 여행사의 단체신청만 가능. 개인신청 금지)

예전 일본관광 무비자 이전에 일본 나갈 때가 생각나는데요,

주한일본대사관을 방문하여 단기비자 신청하던 그 시절에도 10~14일이면 승인났던 게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요.

거의 완전개방한 미국이나 한국이 무모한 건지,

자국민은 감염이 거의 없고 외국인 관광객을 '잠재적 감염자'로 보는 일본 정부가 겁쟁이인 건지 모르겠습니다.

네, ㅎㅎ 18번째 일본여행 일정 일부 변경 및 초기예산입니다.


- 회사 사정으로 조금 길게 쉬게 되어 1박을 추가하였고, 이 과정에서 항공권 변경 수수료가 추가되었습니다.

- 사가현청 누리집 Q&A란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는 곳이 시골마을이다 보니 신용카드가 안 되는 곳이 많을 수 있다는 것과, 이동 방법 등요.

- JR특급 노선과 복잡한 요금제...-_-;; 간사이하고는 좀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헤매서 얼추 가닥을 잡았습니다.


현재까지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어디 갈 지는 후쿠오카를 자주 다닌 지인의 도움을 좀 받았으나 뭐 그냥 막연합니다.ㅋㅋㅋ 이젠 관련책도 안 봅니다.ㅋㅋㅋㅋㅋㅋ

1일차 (1/16~1/17) 하카타 후쿠오카 캐널시티 워싱턴 호텔 1박 (재패니칸 이용 / JCB 결제)

2~4일차 (1/17~1/19) 사가현 타케오시 타케오온센 나카마쓰 료칸 2박 (재패니칸 이용 / VISA 결제)


3인 총비용에서 ÷3 해서 1인 금액으로 산출했습니다.


여행자보험(현대해상화재보험, 3박 4일) 24,660원

포켓와이파이 임대료(와이드모바일, 3박 4일) 3,310원

인천공항고속도로 왕복통행료 4,400원

인천공항고속도로 T1 장기주차장 주차료(3박 4일) 약 12,000원*

왕복항공권(제주항공) 194,032원

항공권 변경수수료(1/17출발→1/16출발) 19,860원

1일차 숙박비(후쿠오카 캐널시티 워싱턴 호텔) 56,693원

2~4일차 숙박비(타케오시 나카마쓰 료칸) 195,348원

합계 510,303원


* 작년 10월 휴가 때의 3박 4일 장기주차요금이 36,000원이었으므로 그에 준하여 산출.


하카타나 텐진 여행은 둘째치고, 타케오온센까지 가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더군요.

JR큐슈 레일 누리집까지 검색했지만 마땅히 답을 찾을 수 없었고, 대략의 탑승시간만 정했습니다.

니마이킷푸라는 왕복표 구입이 좀 할인된다고 하니 현지에서 구입할 예정입니다.


일본 처음 가는 것 같은 상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자신감이 0으로 떨어졌습니다.ㅠ


*도움받은 누리집

웰컴사가 (사가현청 공식누리집) http://welcome-saga.kr

JR큐슈 누리집 한국어판 https://www.jrkyushu.co.jp/korean/

후쿠오카 여행 패스 정리 블로그 https://uh.dcmys.kr/715

ㅎㅎ

18번째 일본여행지를 확정지었습니다.

 

한 번의 번복이 있었지만요.

원래는 교토로 정했었습니다. 그런데 항공권이나 숙박이나 비용이나 동선 자체가 다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이럴 때는 수수료를 물고서라도 바꿔야 합니다. 가면 그냥 찝찝하거든요.

 

날짜 동일(2020.01.17.~01.19.)

원래는 티웨이항공 왕복에 교토역앞 온천호텔(쿄유모토 하토야 즈이호우각: 교토 시내 몇 없는 온천수 온천탕 / 미슐랭가이드 3별 받은 호텔)로 정했습니다만, 설 연휴 前週라는 문제로 항공권도 비싸고, 숙박비도 비쌌습니다. (현 韓日관계에 비추어 볼 때 분명 비수기인데 설 연휴 직전이라는 프리미엄이 붙는 게 이상하지만)

이렇게 해서 항공+숙박만 3인 기준

 항공료 773,527원

 숙박비 716,092원 / 합 1,489,619원으로 나왔습니다.

항공료가 진짜 마음에 안 들고, 숙박비가 (교토는 원래 비싸지만) 비싸서요. 여행 동선도 그렇고요.

 

결국 취소를 감행하게 됩니다.

취소의 이유는, 요즘 읽고 있는 책의 영향이 컸습니다.

 

메이지유신이 조선에 묻다, (주)도서출판 도도, 조용준 저, 2018.

 

일본의 산업,문화혁명이나 다름없는 메이지유신 前 200년부터의 역사의 흐름을 기술한 책입니다. 아직 절반밖에 못 읽었습니다만(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제작 텍스트 입력봉사로 인해 읽는 속도가 느림),

여기에 보면 우리나라 도자기가 일본으로 넘어가고, 일본이 세계 EXPO에 출품해서 메이지유신의 금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 나옵니다.

임진왜란, 정유재란 때 납치된 도공들이 일본에 정착하면서 벌어진 일들이죠. TV 다큐멘터리로도 많이 알려진 이삼평님을 비롯해서 말입니다.

그곳이 사가현입니다. 지금은 온천관광 하나에 의지해서 사는 열악한 시골동네지만, 메이지유신 직전에는 가장 잘나가던 곳 중 하나였습니다.(당시는 사가번)

이곳을 찾고 싶었습니다. 아리타 도자기마을. 여기에 시골온천 끼니 괜찮은 루트가 만들어지더군요. :-)

사가국제공항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현재는 주중 日 1회만 있으니 주말을 낀 저의 일정에서는 불가능.

하지만 후쿠오카 공항에서 인근 온천까지 전철로 90분 거리니 뭐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이동네도 기가막힌 온천료칸들은 2시간 거리에 있는데, 가격이 후덜덜이라...ㅎㅎ

인근 온천을 정했습니다.

 

15차 여행(오쓰 시 오고토온센)처럼...ㅋㅋㅋ 구글 지도 보면서 또 쿡 찍었습니다.

사가현 다케오 시 다케오온센.

마침 제주항공에 괜찮은 시간대 상품(가는 것 07:35, 오는 것 17:50)이 있어서 티웨이항공을 취소하고 예약했습니다. 3인 582,096원.

료칸은 적당히 오래되고, 적당히 작으면서 주변에 마을이 형성된, 물도 좋은 괜찮은 곳으로 정했습니다.(다케오온센 나카마쓰 료칸) 3인 586,042원(일본 JTB 계열 재패니칸 예약, 조식 포함) 석식은 뭐 거기가 다케오 시의 번화가라 하니 알아서 사먹기로 했습니다.ㅎㅎ

 

이렇게 하니, 일단 초기 비용이 엄청나게 싸졌습니다.

초기 비용=왕복항공권+숙박비+여행자보험+해외Wi-Fi 기기 임대료+인천공항고속도로 왕복통행료+인천공항주자창 장기주차료

1인당 평균 415,327

 

교토를 여기에 적용하면 1인당 평균 522,421원. 대략 10만원 정도 싸집니다.ㅎ

제가 규슈가 처음이라 조금 당황하겠지만 뭐, 간사이랑 비슷한 패턴이 아닐까 생각도 합니다. 언어는 같으니까요.

 

일단 이렇게 확정지었습니다.

제주항공 보잉 737-NG건이 터지긴 했습니다만... 일단은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간사이만 갔지 규슈는 처음이라...ㅎㅎ

17번째 일본여행비 최종 정산 내역입니다.

 

[사전 준비]

* 현금 52,212엔

* 신용카드 2장

 主 : JCB : 신한카드 Hi-Point JCB 해외결제수수료율 0.18%(오리지널 JCB)

 副 : VISA : 현대카드 Zero VISA 해외결제수수료율 약 0.48%(기본할인 0.7%가 포함된 최종 수수료율임.)

* 기타 카드 2장

 하이패스카드(삼성카드) : 공항고속도로, 공항주차장 사용 용도

 ICOCA카드(일본 무기명 교통카드) : 일본 대중교통 승차용

* 현지 카드 사용분은 엔화이나, 카드사에 청구되어 선결제한 금액(韓貨)을 기재하였습니다.

 

주) ICN : 인천국제공항 / KIX : 간사이국제공항

 

1. 준비단계

VISA
 7/17 10/16~10/17 후시오카쿠온센 료칸 숙박비(입욕세,와쇼쿠 석식, 조식 포함) 189,312원
 7/18 와이파이도시락(와이드모바일) 3박 4일 임대료 12,313원
 7/18 여행자보험(현대해상화재보험) 20,058원
 9/9 왕복항공권(아시아나항공) 213,594원

 

2. 여행중
 (1) 10월 16일
ㄱ. 하이패스카드

   인천공항고속도로 톨게이트 6,600원

ㄴ. JCB
  소화제 3일분(ICN 면세구역 내 약국) 7,500원
  리무진버스 승차권(KIX-호타루가이케역 2,000엔) 21,775원
  캔맥주4(이케다역 내 asnas편의점 706엔) 7,676원
  馬油크림2, 음료수3, 콩과자1(후시오카쿠 내 매점 3,006엔) 32,792원

ㄷ. 현금
  ICOCA 충전(KIX 국내선 입국장 옆 훼미리마트) 3,000엔
  점심식사(이케다역앞 인도-네팔식당. 맥주2, 카레1) 2,200엔

ㄹ. ICOCA
  전철(호타루가이케-이케다) 160엔

 

 (2) 10월 17일
ㄱ. JCB
 馬油물비누1, 馬油1(후시오카쿠 내 매점 4,620엔) 50,397원
 약, 건강식품, 보습크림 등(신사이바시 Sundrug 7,133엔 면세) 77,812원
 반려견 간식(신사이바시 펫 파라다이스 1,419엔) 15,471원
 일본인 친구와 식사(다이마루백화점 지하 식당가 1,778엔) 19,357원
 10/17~10/19 숙박비(오사카 아로우호텔 조식포함. 서비스티켓 적용. 10,440엔) 113,899원
 1/43 AE86 모형(덴덴타운 조신키즈랜드. 6,732엔에 JCB 5% 할인 및 면세 적용으로 5,814엔) 63,429원
 술, 담배선물, 안주, 녹차음료(호텔 근처 훼미리마트. 3,940엔) 42,981원
 일본향 USB 2구 멀티콘센트(도톤보리 훼미리마트, 1,812엔) 19,760원
 캔맥주, 과자, 컵라면(호텔 근처 훼미리마트, 1,516엔) 16,538원

ㄴ. ICOCA
 전철(이케다-우메다) 270엔
 전철(우메다-신사이바시) 230엔

ㄷ. 현금
 캔맥주1(아메리카무라 로손) 266엔
 오뎅3, 생맥주1(도톤보리 타코우메 혼텐) 1,430엔

 

 (3) 10월 18일
ㄱ. JCB
 샴푸2, 트리트먼트2(요지야 기온거리점. 6,512엔) 70,905원
 책, 동료들 선물(녹차3, 손거울1/기온거리 한자박물관, 4,584엔) 49,911원
 동호회 행사 기증선물(마우스1. 비쿠 카메라, 3,597엔) 39,237원
 직장상사 선물, 기요미즈데라 나노페이퍼(비쿠 카메라, 2,552엔) 27,841원
 산토리 Master's Dream맥주 6병(비쿠 카메라 주류전문점, 1,870엔) 20,400원
 1/43 JPN Taxi 모형(덴덴타운 조신키즈랜드, 9,714엔에 JCB 5% 할인 및 면세 적용으로 8,379엔) 91,413원
 토미텍 리틀아머리 1/12 M2 중기관총 프라모델(덴덴타운 조신키즈랜드 2,964엔) 32,331원
 술, 안주, 과자(신사이바시 로손, 2,639엔) 28,788원

ㄴ. ICOCA
 전철(신사이바시-미나미카타) 230엔
 전철(미나미카타-교토가와라마치) 400엔
 전철(교토가와라마치-우메다) 400엔
 전철(우메다-신사이바시) 230엔

ㄷ. 현금
 커피 1잔(마하야나) 400엔
 Coke 에너지음료1(호텔 내 자동판매기) 160엔
 쿠시가츠7, 생맥주2(도톤보리 쿠시가츠 잔잔) 1,694엔
 레이싱 시뮬레이터 10분(조신키즈랜드 뒷골목) 1,000엔
 저녁식사(호텔 내 식당, 카레) 750엔

 

 (4) 10월 19일
ㄱ. JCB
 매실떡, 귤당고 1상자씩(KIX 3층 선물센터, 1,190엔) 12,997원
 생맥주 1잔(KIX 14번 탑승구 근처 매점, 715엔) 7,809원
 과자류(KIX 14번 탑승구 근처 매점, 3,450엔) 37,771원
 후리카케 2병, 와사비 1(KIX 14번 탑승구 근처 매점, 1,240엔) 13,543원

ㄴ. ICOCA
 전철(난바-KIX) 930엔

ㄷ. 현금
 반려견 간식(도큐핸즈 신사이바시점) 2,367엔
 지인 선물(난바시티워크 지하 슈퍼마켓. 드립커피 1봉) 527엔
 지출 불명 160엔

ㄹ. 하이패스카드
 인천공항제1터미널 장기주차장(3박 4일, 소형차) 36,000원
 인천공항고속도로 톨게이트 6,600원

 

<총 지출 계>

ㄱ. 韓貨 1,264,448원

 - VISA카드 435,277원

 - JCB카드 922,273원(실제 내 지출은 779,971원/차액은 지인부탁 물건값)

 - 하이패스카드 49,200원

ㄴ. 日貨 14,024엔

 - 현금 11,174엔

 - ICOCA 2,850엔

----------------------------

<다르게 보기>

기본소요경비(항공,숙박,통행료) 598,376원

여행가서 쓴 경비 666,072원 + 14,024엔

 

휴우...

며칠 글이 없었습니다.

바쁘기도 했고, 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찾을 것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일단은 한고비 넘겼습니다.

 

17번째 일본여행 마지막 날

일본 출국심사가 매우 간편해 졌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자동출국심사로 바뀌었습니다. 여권 스캔하고, 사진촬영 하나면 그냥 나갑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 전부가 그렇더군요.

그게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 JCB카드 정산액이 돌아와 모두 마무리를 했습니다.

현대카드 VISA는 실시간으로 정산액이 돌아오는 데 비해,

신한카드 JCB는 한번에 몰아서 정산액이 들어오네요. 처리 방식에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수시로 선결제를 하기 때문에 이 점은 확실히 불편하네요. 어젯밤에는 하도 답답해서 신한카드 고객센터에 문의글까지 남겼었습니다.

하지만 해외결제수수료 0.18%는... 확실히 맞더군요. +_+

 

일단 뭐, 중요한 항공+숙박 등등 금액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세부정산내역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10월 16일~19일 기본소요경비

598,376원

(1) 왕복항공권(Asiana Airlines, ICN↔KIX) 213,594원

(2) 10/16~17 숙박비(오사카부 이케다시 후시오카쿠온센 료칸 조,석식, 입욕세 포함) 189,312원

(3) 10/17~19 숙박비(오사카부 오사카시 아로우 호텔 조식 포함) 113,899원

(4) 10/16~19 와이파이도시락 임대료 12,313원

(5) 10/16~19 여행자보험(현대해상화재보험) 20,058원

(6) 인천공항고속도로 왕복통행료 13,200원

(7) 인천공항제1터미널 장기주차장 주차료(10/16~19/소형차) 36,000원

 

18번째 여행계획은 오늘에야 결정됐습니다.

원래 시작은, 부모님이 초등학교 동창들과 일본 자유여행을 가는데, 저더러 가이드를 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일이 틀어져 부모님만 모시고 가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단, 조건이 있었습니다.

  1) 천연 온천수 2) 전통료칸 3) 볼거리도 많으면서 4) 저렴하게.

이게 참 힘든 조건이더라고요. 천연 온천수+전통료칸은 많아요. 근데 볼거리가 부족하죠. 주로 산속에 있으니까요.

일본의 3,000여 개의 온천 중에 이런 데를 찾기가 쉽지 않았고, 일단 저는 간사이 지역 온천을 탈탈 털겠다는 일념이 있었던지라,,,

 

오사카, 교토, 고베, 와카야마, 나라 지역의 온천을 탈탈 털다가 제 정신이 광탈하였습니다.ㅠ

호텔온센닷컴, 재패니칸,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리럭스, 여행박사까지 다 뒤졌지만 저 4가지 조건에 맞는 데가 없습니다.

두세 가지만 일치하는 거죠.

저한테 맞는 알뜰폰 요금제 찾을 때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결국... 2)를 포기하고, 1), 3), 4)만 맞는 데로 찾았습니다.

교토역 앞 [쿄유모토 하토야 즈이호우각]으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ㅠ 이틀 밤을 꼬박 밤잠 설쳐가며 찾아냈습니다. 여기 묵으면서 아라시야마 다녀오렵니다.

和室에 朝食 포함 3人 2泊 65,310엔 결제했습니다.

보통 1), 2) 조건에 괜찮은 데들이 최소 88,000엔부터 시작하는 것에 비하면 나름 싸다고 생각되네요.

이제 세부내역 짜야죠.

항공권은 뭐... 전보다는 비교적 덜 급하니까 느긋하게 찾아볼까 합니다. :-)

네, ㅎㅎ

어젯밤에 들어와서 아직 비용 정산도 안 끝난 판에(JCB 결제내역 청구가 VISA에 비해 좀 느리네요),

18번째 여행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17번째 여행은 매우 유익했습니다.

현 한-일 관게에 대해 현지인과의 논쟁과 다름없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간사이 지역 온천을 다 씹어먹겠다!'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왜 온천 소개는 규슈 아니면 중부지방인지.

간사이 온천 소개는 없더라고요.

 

18번째 여행은 원래 부모님+부모님 초등 동창분들 해서 6명을 모시고 가는 가이드성 자유여행이었으나,

한 분의 이유 없는 결사반대로 무산되고

부모님 두 분만 모시고 온천여행을 가는 거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천연 온천을 갖고 있는 일본식 료칸은 대체로 다 비쌉니다.

천연 온천이 없는 료칸은 좀 싸죠.

 

휴가가 아닌 이상 평일에 연차는 하루 밖에 못 쓰는 관계로, 2박 3일(금-토-일)을 사용하는 방식을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No 쇼핑 No 옵션으로 휴양 본연에 집중하는 거죠.

 

이번에 물망에 오른 데는 아래 두 곳입니다.(3인 2박 1실, 조,석식 포함가)

1) 교토 아라시야마 북부 타카오 모미지야 88,500엔

2) 오사카부 와카야마시 오사카야 히이나노유 87,000엔

 

1) 검토

전통 여관이나 운치있기로는 1)이 적절하나, 1월 중순 기후를 고려할 때에 조금 무리수가 우려됩니다.

2년 전 1월 초에 간사이 지방(오사카, 교토)을 다녀왔는데, 바로 다음에 직장동료가 동일지역에 갔다가 폭설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교토/1월 중순)

하지만 구글링을 해 보면 대체로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니 나름 괜찮을 거라는 판단이 좀 있습니다.

단점은, 깊은 산속이라 운치는 있지만 근처에 가게가 없어서 주전부리나 먹을거리를 사갖고 들어가야 합니다.

식사를 모두 료칸에 의존해야 합니다.

지난 1월에 갔던 시가현 오고토온센보다도 더 오지가 되는 거죠.

 

2) 검토

200년 된 온천료칸이라고는 하나 건물은 1975년에 개축했고, 2003년에 리모델링을 했다는 것. 일본의 일반적인 온천장 호텔 식의 건물.

항구에 있어 해뜰 때, 해질 때의 View가 좋기로 평가받고

주방장님의 창의적인 음식요리가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객실이 바다 View라는 것... 이게 장점입니다.

항구 마을에 있어서 볼거리, 먹을거리가 그래도 조금은 존재한다는 것.

하지만 부모님 취향이 아님... 산속 료칸이 더 좋겠다고 하십니다.

 

숙박비는 비슷하고

1)은 KIX에서 하루카 특급으로 교토 가서 전철 15분, 송영버스(하루 3회만 운행)

2)는 KIX에서 난바행 전철 타고 가다 와카야마시 행 환승, 와카야마시 역 도착 후 가다 행 환승, 송영버스(1시간에 1대꼴. 예약제)

교통비는 2가 1보다 쌉니다.

 

항공권은 의외로 현재보다 비싸게 잡힙니다. 꽉찬 2박 3일로

에어서울 26만원대

아시아나항공 32만원대가 나옵니다.

아니면 편도로 항공사 쪼개기를 하면 에어서울 수준에서 2만원 정도 싸지기는 하나 별 의미 없다고 보입니다.

 

또한 내년에 도쿄올림픽이 있는 관계로 지금부터 서양인들이 조금씩 더 몰리는 분위기라는 귀띔이 있었습니다.(서양인들은 대체로 장기숙박. 최소 15일~최대 30일)

 

일단 이번 것 정산 끝나고 재검토해 보려고 합니다.

네,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이군요.

현재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와카야마시 남부, 도쿠시마현 도쿠시마시는 홍수경보와 돌풍경보, 붕괴경보 내렸습니다.

오사카는 17시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현재 꾸준히 내리고 있습니다. 장맛비같아요.


오늘은 아침에 교토에 잠깐 들렀습니다. 부모님이 부탁하신 물건이 있어서 그거 사러만(?) 다녀왔습니다.ㅋㅋ

요지야 샴푸와 트리트먼트가 부모님 모발에 맞아 사러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기온거리 한자박물관에 가서 초딩급용 도서를 샀습니다!!ㅎㅎ 일본 신화를 삽화 곁들여서 읽을 수 있게 해 놓은 것이더라고요.

직장동료들 선물 간단하게 좀 샀고요.

그리고 정말 맛좋은 개인커피점인 마하야나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2년 전에 가서 손짓발짓 하고 커피 마시고 왔거든요. 구대회 님의 커피 관련 책에서 보고 찾아갔었고, 구대회 님을 조금 아는지라 이름 팔고(?) 손짓발짓 번역기 돌려서 이야기했는데,

이번엔 가서 비교적 편하게 일본어로 얘기하고 왔습니다. 잘은 못하지만...^^ 다시 와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시네요.


한큐 리미티드 익스프레스를 타고 우메다로 돌아와서, 화이티 우메다에 있는 에비스바에 갔습니다만...

아아.. 없어졌어요.ㅠ KIX에 있는 와인바랑 똑같은 브랜드가 들어섰어요. 급 우울모드로 바뀌면서 사카이시 닌토쿠천황릉 방문 전격 취소!!


오사카 에비스바 없어졌으니 에비스맥주 즐기는 분들은 유의하세요.ㅠ


일단 숙소로 돌아왔다가, 동료들 줄 선물을 사러 비쿠 카메라에 갔습니다.

직장 직속상사가 斷酒를 하셔서...ㅋㅋ 건프라(?)를 샀습니다.ㅋㅋㅋ

나머지 동료들 줄 거는 산토리에서 나오는 'Master's Dream'이라는 고급 맥주를 6병 샀습니다.ㅋㅋㅋ 305ml 한 병에 300엔 이상 하는 고급 맥주입니다.(지난 5월 아리마온센 주류전문점에서 사 마셨는데, 정말 깔끔한 맛이었음.. 편의점에는 없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센니치마에에 위치한 쿠시가츠 전문점에 가서 밥 대신 쿠시가츠와 맥주 마시고...ㅋㅋㅋ

(** 오사카 명물은 초밥이나 회가 아니고 쿠시가츠입니다.(제철 채소 튀김, 각종 꼬치튀김) )


근데... 자꾸 눈에 밟히는 게 있어요. 이틀째요.

일본에서 택시전용모델을 내놨거든요. JPN택시라고 쓰고 재팬택시라 읽습니다. 토요타가 일본 전역의 택시기사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영국 블랙캡처럼 만든 모델입니다. 이거 모형이 아오시마에서 나왔거든요. 2,800~3,000엔 사이에서 팔리는데, 프리페인티드 버전이 아니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검색해 보니, 일단 한국에는 수입이 안 됐어요. 좀 더 찾으니, 오토아트에서 1:43 스케일로 만든 게 있더군요.

잠시 고민하다가 다시 나와서 조신키즈랜드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제 봉인이 하나 개방됩니다.ㅠ

조신키즈랜드 직원에게 JPN택시 모형을 문의했더니, 다행히... 1:43 모형이 있더군요. 일본 회사가 만든 건데(물론 중국 제조)...ㅎㅎ 주저없이 샀습니다. 9,700엔...ㅋㅋㅋ 이거 사고 한 층 내려와서...

토미텍에서 만드는 Little Armory의 1:12 총기류를 사게 됩니다. 이거는 절대 건들지 말아야지 했던 건데...으흑... 봉인이 풀렸어요.ㅠㅠ

저격용 소총을 사려고 했는데 다 팔려서... 결국 M2 중기관총을 사게 됩니다.

장식장에 총기보관소가 들어서겠군요.ㅠㅠ


토미텍은 정말...ㅠ 지난번엔 기믹스로 사람을 잡더니... 이번엔 리틀 아머리로...ㅠ


돌아오는 길에 키즈랜드 뒷골목에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샵이 있어서 들어가서 10분 정도 M3 E92로 버킷에서 운전했는데... 아 정말 어려워요.ㅠ

끝나고 나서 나도 수동 몬다 하면서 내 차 보여주고, 내가 하는 레이싱게임 이야기하는 등 사장이랑 한참 대화했습니다.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안다고 해서 내가 현재 레벨 98이라 했더니, 오오... 스고이데스네~ 하더군요. 무슨 트랙터 모냐고 해서 Scania R730 몬다고 했습니다.ㅋㅋㅋ 이거 참... 소통이 됩니다.ㅋㅋㅋㅋㅋ


아참, 전철 기본요금이 올랐습니다.

우메다-신사이바시 구간이 180엔이었는데, 현재 230엔입니다. 이전에 기본구간 요금이 160~180엔이었는데, 인상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비세는 10월 1일부터 기존 8%에서 10%로 올랐습니다.

JCB카드를 쓰면 현재 5% 할인되는 매장들이 있습니다.(행사기간인 듯)

한국어 안내가 다소 줄었습니다. 어디 가서 뭐 물어봐도 다 중국어로 대답해요. 그래서 일본어로 또박또박 말하게 됩니다. 그러면 일본어로 반응해 주니까요.


오늘까지 한국인 관광객 딱 8명 봤습니다.ㅠ

내일은 도큐핸즈랑 다이소를 좀 다녀와야 합니다.

3박 4일 무계획으로 왔더니 정말 쉬엄쉬엄 여행이 되었네요. :-)

오사카부 이케다시 소재 후시오카쿠 온센에 가는 방법


1. 간사이공항(KIX) 기준

KIX 입국장(1층) 리무진버스 매표소에서 호타루가이케역 가는 리무진버스 승차권 구입(2천엔. 카드 가능)

8번 승강장에서 리무진버스 탑승(약 1시간 간격으로 있음)

KIX-오사카공항 남측-오사카공항 서측-호타루가이케역 노선임.

약 90분 소요.

호타루가이케역에서 한큐 다카라즈카 선 전철 탑승, 2정거장 가서 이케다역 하차.


2. 오사카 시내 기준(신사이바시 역 기준)

미도스지 선 신사이바시 역에서 우메다역으로 이동 (230엔)

우메다역에서 한큐 다카라즈카 선 탑승. 이케다역까지 급행 기준 20분 소요.(270엔)


이케다역에서 온센 송영버스 타고 20분 가면 됨.

송영버스는 사전에 전화 예약 필요. 파파고 번역기 좋으니 그거로 번역해서 잘 읽기 바람.^^


[후시오카쿠 온센 평가]

구글맵에 저는 별 4개 줬음.

수질이 좋음. 원천은 32.5℃ 라듐천임. 라듐천은 대체로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음.

간사이 지역 온센을 여러 곳 가 봤는데 나름 괜찮은 급임.

  경험지 : 효고현 아리마온센, 시가현 오고토온센, 와카야마시 구로시오온센, 나라현 나라스파랜드, 미노오시 미노오온센.

숙소에서 쉬면서 뒹굴뒹굴 온천만 하면 매우 좋은 곳.

대욕탕의 노천온천은 정말 운치있고 좋음. 계곡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을 보고,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핀다는 벚꽃과, 겨울에 핀다는 벚꽃을 보고 누워서 푸른 하늘과 산을 보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음. 이게 너무 좋음.

방 발코니에 온천탕 있는 데가 있다고 하는데 여기는 온천수 아니니 유의하기 바람.

참고로, 온천탕은 대중목욕탕보다 온천호텔 대욕탕 온천수가 수질이 훨씬 좋다고 함.(일본인이 말해준 것임) 대중목욕탕은 온천호텔 대욕탕보다 수질이 다소 떨어지는 게 일본 내에서 숨겨진 진실이라고 함. 아리마온센 숙박도 하고 당일치기도 많이 했는데, 긴노유, 킨노유는 비추함. 차라리 온천호텔 입욕권을 당일치기로 구입함이 좋음.


건물 자체는 오래됐으나(우리나라 설악산의 오색그린야드호텔 정도 되어 보임), 내부 시설은 싹 리모델링한 흔적이 보이며, 매우 깔끔함.

벽면에 USB 충전콘센트가 같이 있는 게 인상적.


별 5개가 아니라 4개를 준 이유.

저녁식사가 별로임. 와쇼쿠(일본 정식)를 주문했는데, 대체로 단 맛이 강함. 일본 현지 야채를 맛보기가 좀 거시기함. 양도 많은 편.

차라리 조금 먹던가, 시내에서 먹고 들어와서 20~24시만 운영하는 소바 코너 이용을 추천함.(라멘, 소바, 우동 주문 가능. 일본 현지 가격 수준에서 맛볼 수 있음)

아침식사는 의외로 좋았음. 뷔페식인데, 정말 푸짐하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음.

주변에 볼 게 하나도 없음.

송영버스 타고 이케다역 나와서 라멘박물관 가든가, 미노오 역까지 가서 미노오 숲 트레킹을 하든가, 다카라즈카에 가서 데츠카 오사무 기념관(우주소년 아톰 제작자)을 가든가 할 것.

매점이 있긴 한데 아사히맥주만 있음. 다른 맥주 좋아하면 이케다역 내 편의점이나, 이케다역 옆 주류전문점에서 사갖고 들어갈 것.


조용함을 느끼며 그냥 힐링할 거면,

수질이 너무 좋아서 추천하고 싶음.

일본어 못하면... 한국인 직원 2명 있음.


후시오카쿠는 별도의 누리집이 있으므로 거기서 바로 예약 가능하며, 카드결제를 하면, 주로 호텔에서 쓰는 방식으로... 방문 때까지 내 카드정보를 오픈해 놓음. 와서 묵고 가면 이후 결제되게 해 놓았음.


의외로 산이 깊어, 통화나 데이터통신이 안 되는 곳이 있음. Wi-Fi 도시락이 안 터짐...ㅋㅋㅋㅋㅋ

아침밥 먹다가 회사 업무 관련으로 카톡을 해야 하는데 데이터통신이 먹통이어서 이리저리 방향 잡아서 겨우 3G 신호 잡아서 세워놓고 카톡함.ㅋㅋ


편의점은 도보 20분 거리에 있으니(로손) 걍 포기할 것.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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