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째 일본여행기 2일차입니다.

현재 오사카 아메리카무라 근처에 있습니다.(미도스지 선 신사이바시 역 7번출구 도보 10분 범위)


후시오카쿠 온센에서 나왔습니다.

馬油크림이 제 피부에 맞아 좀 샀습니다. 일본 온천여관에만 파는 게 좀 있는데, 의외로 품질이 좋아요.

송영버스로 이케다역까지 와서 전철 타고 우메다 와서 환승해서 신사이바시 도착.

이젠 헤매지도 않아요. 하도 많이 와서요. 서울보다 편함.


호텔에 짐 맡기고 잠시 신사이바시 나갔다 왔습니다. 부탁받은 물건들은 구해야죠.

아 근데...

한국인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좋아요. 진짜 외국에 온 느낌이니까.


좀 있다가 일본인 친구가 와서 점심 같이 먹었습니다.

여러 가지 현 상황에 대해 의미 있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거의 논쟁에 가까웠죠. 생각은 공통적이었습니다. 그 친구가 親韓波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서로가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냥 각자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친구 보내고 성지순례(?) 갔습니다.

덴덴타운 조신키즈랜드에 갔습니다.

아, 그런데 왜일까요... 전보다 흥미진진함이 많이 적었습니다. 다이캐스팅 모형이 그저 그렇게 보이다니... 저로서는 놀라운 변화에 직면했습니다.

교쇼 AE86 1대만 샀습니다.

프라모델도 열심히 봤는데 흥미가 半感. 이제 좀 한계점에 도달했나 봅니다.

아, JCB카드가 은근 좋네요. 고액 결제에서 할인이 좀 있습니다. 5% 정도?


살 거 딱 사고, 오늘은 멀리 가기 애매한 일정이라 숙소로 돌아오는데...


아이씨...

이건 뭐, 완전 차이나타운입니다.

내가 일본에 왔지 중국에 왔나 싶을 정도로. 서양인도 종종 보이지만 주변에서 들리는 말소리는 전부 중국어입니다.ㅠ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 아메리카무라는 차이나타운이 됐습니다.

상가도 많이 변했습니다.

편의점이 많이 없어지고 구스리가 많이 들어섰고,

재미교포가 만들었다는 Forever21의 몰락은 여기서도 보이는군요. 도톤보리 Forever21은 폐점세일을 하는 중이더군요.

물건 사면서 일본인들하고 좀 얘기해 봤는데, 한국인이 정말 적다고 하더군요. 그 자리는 전부 중국인들이 채웠다 합니다.


모형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다고 일본인 친구에게 말했더니,

이제는 책을 읽으랍니다.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니까, 일본 책을 사서 보라는 겁니다. 아직은 초딩 수준이니 서점에 가서 일본 초딩용 책을 사라고 하네요.

내일은 우메다에 있는 큰 서점에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스마트폰 사진은 모두 집의 NAS에 업로드 백업을 걸어놓고, 현재 캔맥주 까면서 글 쓰고 있습니다.ㅎㅎ

내일은 일단 사카이 시에 있는 닌토쿠천황릉에 갑니다. 교토는 갈까 말까 생각중입니다. 요지야만 가면 되는데, 보습크림류를 많이 사서.. 아직 다 못 봐서 다시 갑니다. 백제와 금관가야의 연계선상에 있다는 천황릉입니다.

네, ㅎㅎ 현재 일본입니다.

통산 17번째 일본여행을 단행했습니다. 휴가중입니다.

현재 오사카부 이케다시 후시오카쿠 온센에 있습니다.


사진은 나중에 올리기로 하고...

오늘 컨디션이 -10 정도인 수준에서 시작해서 좀 힘들었습니다.

요즘 뭐만 먹었다 하면 자꾸 체해서 밤새 아프다가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평소에는 2시간 전에 공항에 가 있는데, 이번엔 1시간 30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그것도 프디수로 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더 늦게 도착했을 겁니다. <디젤 수동의 위력!>

평일인데도 공항은 사람이 꽤 붐비더군요.

모바일체크인, 셀프백드랍 한번 해볼까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집에서 PDF 파일 출력해갖고 와서 표랑 바꿨습니다.

올 때는 모바일체크인할 듯합니다. 훨씬 편하더군요.


아니 근데... 출발 50분전인데 검색대가 안 열리는 겁니다.ㅠ

아침부터 전산장애가 발생해서 좀 지연되어 열렸습니다.

부랴부랴 들어갔는데, 명치가 꽉 막힌 건 여전하여... 약국을 찾아 헤맸습니다. 약 사먹고 탑승하려고 하는데,

이번엔 항공기 점검 지연 안내가 나오는 겁니다.-_-;; 에이씽...

그러더니 1분 뒤에 '탑승이 지연되어 죄송합니다. 지금부터 탑승을 시작합니다' 응???-_-;;

비싼 자리 먼저 들어가고 그 뒤에 따라들어갑니다. Asiana Airlines입니다. 웬만해서는 이런 거 안 타는데 이번엔 때가 영 안 좋아서 항공사를 2번이나 바꿨습니다.

처음 Air Seoul 했다가 노선 감축으로 환불

두 번째, Jin Air 했다가 또 노선 감축으로 환불

Peach로 갈까 하다가 미친척 하고 이걸로 했는데 다행히 왔습니다.

집에서 셀프체크인하고 좌석 잡는데, 아니 이런... 거의 만석인 겁니다. 역시.. 다들 가는구나 싶었는데,

허허허허허

막상 와 보니, ANA와 Code Share인 겁니다.ㅎ 저는 OZ112편으로 예약했고, 코드쉐어는 NH6952라능....ㅋㅋ

승객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입니다. 일본인 뿐만 아니라 각 나라 사람들 중 일본으로 가는 사람들...

한국인은 간혹 보이는데, 다들 업무로 가는 것이더라고요. 저만 여행인 듯...ㅋㅋㅋㅋㅋ -_-;;


아까 얘기했던 컨디션 -10이 이륙 후 위력을 발휘합니다. 아 너무 힘들더라고요. 기내식 나눠주는데, 기내식 필요없고 따뜻한 물만 요구했는데, 승무원이 눈치가 빠르시더라고요. 담요도 하나 갖다주셔서 그거 덮고 따뜻한 물 마셔가면서 왔습니다.(정말 진심으로 고마웠음. 많이 나아서 내렸으니까. 하지만... 리무진버스 이동 중에 또 재발...ㅠ)


'어벤저스:마지막 놀이'를 보는데, 에잉...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할 찰나에 KIX에 착륙하신답니다.ㅠㅠ 1시간 20분밖에 안 걸렸어요.


내려서, 6만원 공돈 생긴 것 환전하고,(4,596엔) ICOCA 충전했습니다. 뭘 좀 먹어야 하는데 속이 아파서 못 먹겠더라고요.

부랴부랴 리무진버스 티켓팅을 했는데... 이런... 시간도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정말 조금만 뭉기적댔으면 1시간 더 기다려야 할 뻔했습니다.(그냥 1시간 기다리는 게 나았음..ㅠ) 출발 10분전인 줄 알았는데, 출발 4분전이었던 겁니다.

뭐 그냥저냥 탔습니다.

KIX~오사카공항 경유-호타루가이케역 행입니다.

아 근데, 오사카 시내 통과할 때에 또 아프기 시작합니다.ㅠㅠ 심호흡으로 겨우겨우 넘기고 오사카공항에 버스가 섰는데, 잉? 공항리무진 직원이 제 트렁크를 짐칸에서 내리는 겁니다. 나는 타고 있는데. 그러면서 두리번거려서, 제가 급하게 일어나서 여기 안 내리고 종착역까지(호타루가이케) 간다고 말해서 다시 집어넣었습니다.


아 오늘 디게 꼬입니다.

호타루가이케 역 앞에 내려서 전철 갈아타고 두 정거장 가서 이케다역에 내립니다.

근데 12시 20분밖에 안 됐어요.ㅠ

온센행 송영버스는 14시 40분인데 말이죠.

일단 송영버스 정거장 위치 확인하고, 온센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되도 않는 일본어로 내 말만 죽어라 했는데, 잘 받아주셨어요.ㅎㅎ 송영버스 예약을 해놓고 보니, 코인락커가 꽉 찼어요. 워낙에 수도 적은데다, 트렁크가 들어갈 곳이 없어요.ㅠㅠ


그거를 질질 끌고 닛신식품 라멘박물관에 갑니다.

아 햇살은 왜 이렇게 따가운지. '자외선지수 높음'으로 뜨더군요. 그래도 (방사능은 있지만)먼지 없는 세상... 좋아요, 좋아.ㅎ


나만의 라멘 만든다는데, 뭐 어차피 까먹을 거, 안 만들었습니다.(300엔 내고 만들고, 넣을거 다 세팅해주고 공기백에 넣어줌. 입장료 무료)

한국어 안내서가 없습니다. 요즘 한국과 안 친해서 한국인들이 안 와서 부득이하게 치웠다 하네요.


그러고 이케다역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딱히 밥 먹을 만한 식당이 안 보여요.-_-;; 그냥 식당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세요. 저처럼 재다간 아무데도 못 가고 엄한 데 들어갑니다.

이리저리 헤매다 전단지 받고 네팔-인도 식당 들어갑니다. 인도인 아저씨가 카레랑 난이랑 만들어줍니다. 인도맥주 마셨습니다.ㅋㅋㅋㅋㅋ

아놔...

근데 맛있었어요. 서울 마포 서강대 근처에서 지인이 사줬던 인도 카레보다 훨 맛있었어요. 인도 맥주도 맛있었어요. 두 병이나 마심.

인도 아저씨더러 서울에서 먹었던 인도 카레보다 아저씨 꺼가 훨씬 맛있다고 말해줬어요. 좋은 게 좋은 거죠. 정말 맛있었으니.


료칸에는 아사히맥주만 판다고 하여,,, 편의점을 찾기 시작하는데, 이런 망할... 편의점도 없어요.-_-;;

다시 역으로 와서 역내 편의점 갔습니다. asnas라는 브랜드인데 일본을 그렇게 숱하게 드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들어봅니다.

캔맥주 겨우 3개 사고, 역앞에 주류전문점 있어서 산토리의 'Master's Dream' 맥주가 있는지 물어봤더니 없다네요. 이거 정말 짱인데...ㅎ


송영버스 왔어요. 20분 타고 들어왔는데, 완전 산속이에요.

물은 라듐탕인데, 적당히 뜨거워서 딱 들어가기 좋아요.

물이 미끌미끌해야 좋다고 하는데, 지난 번 1월에 갔던 시가현 오고토온센보다는 미끄러움이 덜합니다.

그런데 온천욕하고 나왔는데, 오오오오오오~ 좋아요. 정말 매끄러워요.


일본인이 가고싶은 온천 순위 2018년판에 보면 간사이 지역에서는 아리마온센만 3위에 랭크되어 있고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온천 하면 다 후쿠오카 가고, 좀 럭셔리하게 가는 분들이 군마현 쪽으로 갑니다. 그런 면에서 간사이지역은 맹지나 다름없습니다.

저는 간사이 지역 온천만 뒤지는데, 아 여기 참 물이 좋아요. :-)

물도 좋고 경치도 좋아서...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 보면서 노천온천욕도 할 수 있어요. :-) 노천에서 편하게 널브러져 있다가 왔습니다.


좋아요....ㅎㅎㅎㅎㅎ

오늘 정말 힘들게 다녔는데 나름 좋았습니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없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저는 잘 안 보이는 데로 다니는데 원래 보였던 곳도 안 보여요.ㅎ)

일단 끝.


술도 떨어졌고... 밥도 먹어야 하고요.ㅎㅎ

[2022.09.28.추가]

정보가 일부 수정되었기에 이 내용은 살짝 문제가 있습니다.

http://ds2wgv.tistory.com/1820 

 

카드 해외결제수수료율이 조금 변동이 있는 듯...

며칠 전에 부득이하게 해외 직구를 했습니다. (VISA 이용) 오늘 청구금액을 보다 보니 수수료가 이상하게 많이 붙은 것 같아 계산해보니, 수수료율이 변경됐더군요. 다시 정보를 찾아 보니... 확실

www.ds2wgv.info

이리로 가세요. 이게 정확한 수수료율입니다.

 

전에도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http://www.ds2wgv.info/1424 참조)

 

일단, 해외결제카드는 별도의 차단을 설정하지 않는 한 모두 해외에서 쓸 수 있습니다.

본인 카드에 VISA, Master(빨간 원과 노란 원이 일부 겹쳐있는 마크), American Express, UnionPay(은련), Diners, JCB 등이 쓰여 있으면 됩니다. 이 로고들은 모두 '결제대행사'의 명칭입니다.

우리나라 BC카드도 결제대행사인데, BC Global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나 아직은 일부 국가, 일부 매장에서만 되는 게 단점입니다. 왜 결제망이 가장 빈약한 Diners를 선택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 현지 얘기는 VISA와 Master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자기네 회사인 JCB를 제치고 말이죠.ㅋㅋ

 

해외에서 결제하면, [결제금액(미국달러)+해외결제수수료+우리나라 카드사 수수료]가 청구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자료를 긁어와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해외결제수수료 및 카드사별 해외카드 이용수수료(결제금액은 USD(미국달러) 기준 적용)
    ㄱ. 해외결제수수료
      - VISA, Master : 결제금액의 1%
      - American Express(AMEX) : 결제금액의 1.4%
      - UnionPay(은련), JCB, BC Global : 0(없음)
      **** 주의! - 신한URS JCB : 약 0.4% (JCB가 0%인데, URS 때문에 수수료가 붙음.)
    ㄴ. 카드사별 수수료
      - BC카드 : 0.35%
      - 신한, 현대카드 : 0.18%
      - KB, 씨티, 농협카드 : 0.25%
      - 삼성, 롯데, 외환, 하나카드 : 0.2%
      - 우리카드 : 0.3%

--------------------------------

즉, 현대VISA카드를 쓰면, 1+0.18=1.18%가 가산된 금액이 청구됩니다.

 

수수료를 감안했을 때에, 일본에서 가장 쓰기 좋은 카드는

  1) 오리지널 JCB

  2) 현대카드 제로(할인형) VISA

라고 감히 추천하겠습니다.

 

  자, 1)이 문젭니다. 제가 현재까지 찾은 바로 우리나라에서 오리지널(순수) JCB카드는 2종류밖에 없습니다.

    ㄱ. NH 올바른트래블 JCB (연회비 2만원)

    ㄴ. 신한 Hi-point JCB (연회비 1만원)

  JCB가 다른 해외카드결제사들에 비해 국내 결제망이 빈약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카드사들이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JCB와 제휴하여 결제망을 빌려주는 식으로 운영을 해요. KB는 K-World, KEB하나는 Oneway, NH농협은 W, 신한은 URS.

  이게 제휴된 JCB로 일본에서 결제를 하면(신한URS JCB로 예를 들겠음)(일단 JCB 수수료는 0이니까)

  [결제금액+신한카드 수수료(0.18)+URS 수수료(0.4)]가 실제 결제금액이 됩니다.

즉, 수수료만 따지면, 0.54%예요.

  이거를 0.18만 부담하게 만들어야죠.

  위 자료의 밑줄 친 부분을 보시면 해외결제수수료가 0인 카드는 저렇게 3개인데, BC Global은 결제망이 빈약하여 일본 내에서 거의 무용지물이라 보심 됩니다. UnionPay는 중국계다 보니 중국권에서 유리합니다.

  일본에서 쓸라면, 그래도 JCB 밖에 없죠. 그럼 아무것도 제휴 안 된 '오리지널 JCB'를 써야겠죠. 위의 ㄱ, ㄴ이요. 신한은 희한하게 URS JCB도 운영하고, 오리지널 JCB도 운영합니다.

 

  그럼 2)는 왜 추천하냐,

  현대카드 제로(할인형)의 특징이, 무조건 0.7% 할인에, 청구시점에 카드사 누리집에 접속해 선결제하면 0.5%를 추가로 깎아주는데, 현재 이 0.5%는 월말에 일괄 적립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2018.12.27.부터 정책 변경. https://www.ds2wgv.info/1522 참조) 그렇다면, 그걸 빼고라도 0.7% 할인이 있어요.

  현대카드 제로(할인형) VISA로 일본에서 결제하면,

  [결제금액+현대카드 수수료(0.18)+VISA 수수료(1.0)-무조건할인(0.7)]

  그러면, 사실상 수수료는 0.48%입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거예요. 현대카드 제로(할인형)는 해외결제도 0.7%가 할인되거든요.

 

추가적으로,

  '해외 원화결제'는 하지 마세요. 수수료 폭탄 나옵니다. 결제수수료가 3~5% 돼요.-_-;;

  ‘원화 결제→달러 환산→한국 카드사에서 매입→원화 환산→수수료 가산→사용자에게 청구’의 과정을 거쳐서 그래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원화 결제를 할 수밖에 없는 곳이 있죠...ㅠㅠ

  해외 숙박예약 사이트(익스피디아, 호텔스컴바인 등등)나 게임 판매 사이트(스팀, 오리진 등)는 원화로 카드결제가 돼요.ㅠ 다 서버가 해외에 있는데 말이죠. 여긴 어쩔 수 없어요.

 

  있는 카드 해지하고 이거로 만들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고, 본인의 필요에 따라 취사 선택하시는데 일본 자주 나가는 분이시라면 이걸 추천하겠다는 겁니다.

나도 초보 여행자 시절에는 오사카 갈 때에 간사이 스루패스를 샀다.

 

근데, 자주 가고 뭔가 좀 보이게 되니 간사이 스루패스만큼 비효율적인 카드가 없다.

간사이 스루패스는 간사이(關西) 지역 광역전철망을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철도 자유이용권이다.(단, JR 제외)

워낙에 사철(私鐵)이 발달한 동네이고, 우리나라처럼 노선별 환승이 불가능한 곳이 많다 보니 전철표를 사는 일도 참 번거로운 일이라서, 간사이 광역교통기구에서 외국인 관광객용으로 자유이용권을 내놓았다.

 

오늘자 환율로

2일권이 4,301엔

3일권이 5,301엔이다.

 

이거 사면 몇몇 관광지 입장료가 무료이거나 할인되는 곳이 있긴 하다.

 

그런데 왜 비효율적이라 하냐면,

샀으면 본전을 뽑아야 할 것 아닌가. 본전이 안 뽑히는 문제가 있다.

 

일본 지하철 기본구간 요금은 130~150엔이다. 대충 140엔 잡고 생각해 보자.

이렇게 생각해 볼까?

KIX에서 난카이난바까지 들어와야 하니, 이 구간이 920엔이다. 왕복한다 치면.(집에 돌아와야 하니까)

2,150-(920X2)=310엔.

뭐, 왕복하면 본전 뽑는다.

지하철 3번만 타면 끝.

근데 연속 2일권이다.ㅋㅋ 1박 2일 놀러가는 분은 없다.

잘 계산해서 해야 한다.

 

근데 3일권이 문제다.

3일권은,

첫날 KIX에서 난카이난바로 들어오고, 마지막날 난카이난바에서 KIX로 나간다면,

5,301-(920X2)=3,461엔

3,461/3=1,153.6666.... (1일당 1,153엔을 사용해야)

1,153/140=8.2357... 이게 하루 8번.ㅋㅋㅋㅋㅋㅋ

오사카 시내만 해도 볼 게 무진장 많다.

근데 죽어라 타도 6번 이상 못 타더라.

구경하는 시간도 있고, 먹는 시간도 있고, 사는 시간도 있고, 이것저것 다 감안하면 6번 이상은 불가능하다.-_-;;

 

본전 뽑는 방법이 있긴 하다.

내가 초반에 본전 뽑는 방법으로 주로 썼던 게, 멀리 떨어진 관광지에 다녀오는 것이었다.

온천을 좋아해서, 그리고 작은 마을을 좋아해서 자주 찾던 곳이 아리마온천이다.(효고현)

오사카 신사이바시 역 기준으로 아리마온센 역까지 약 6번 환승, 편도 2,730엔 정도 든다.ㅋㅋㅋㅋㅋㅋ

편도만 해도 본전 뽑는다. 가서 긴노유(고베시영 온천탕) 가면 할인도 받는다.(간사이 스루패스 쿠폰북 이용)

편도로 전철여행 하고, 올때는 다이렉트로 오사카 시내로 올 수 있다.(한큐 고속버스 이용. 약 60분 소요. 요금 1,800엔. 우메다에 내림.ㅎㅎ)

 

근데 이런 거 하지 말고...

그러지 말고, 그냥 무기명 교통카드를 사라.

외국인들이 한국에 방문하면 가장 먼저 사는 게 교통카드(티머니/캐시비)다. 거기에 충전해서 먹고 타고 등등 한다.

일본도 있다. 간사이 지방은 주로 ICOCA, 관동 지방은 주로 PITAPA.

 

일본 전역 노선도 나온 어플리케이션도 많고, 요금 검색되는 사이트도 많다.(https://www.ds2wgv.info/1547 참조)

이거로 검색하고 대충 이만큼만 충전해서 쓰는 게 낫다.

전철역 무인판매기에서 충전이 어려우면 가장 가까운 편의점에 가라. 웬만해서 다 충전된다.

 

이게 더 아껴서 여행하는 방법이다.

한 번 가고 말 거면 간사이 스루패스 사고, 그래도 볼 게 많다고 생각되어 나중에 또 갈 거면 그냥 ICOCA 카드 사라.

현재까지의 일본여행 이력

 

1회차 1995.08.~ 3박 4일 추정 오사카, 나라현 나라시, 덴리시

2회차 2008.01.04.~01.07. 도쿄 - 업무출장

3회차 2008.08.23.~08.25. 도쿄 - 동경햄페어 관람

4회차 2011.07.29.~07.31. 오사카 패키지2일+자유여행1일 상품

5회차 2012.12.29.~2013.01.01. 도쿄 패키지 3박 4일

6회차 2013.06.06.~06.08. 오사카

7회차 2014.01.27.~01.30. 오사카, 나라현 덴리시

8회차 2014.06.04.~06.07. 오사카, 교토

9회차 2016.02.10.~02.15. 오사카, 교토, 효고현 아리마온센

10회차 2016.07.26.~07.29. 오사카, 교토, 효고현 아리마온센

11회차 2017.01.02.~01.06. 오사카, 교토, 나라현 덴리시, 효고현 아리마온센

12회차 2017.08.01.~08.08. 오사카, 교토, 나라현 덴리시

13회차 2018.01.19.~01.27. 오사카, 나라현 덴리, 효고현 아리마온센

14회차 2018.07.25.~07.28. 오사카, 효고현 아리마온센

15회차 2019.01.11.~01.13. 교토, 시가현 오쓰시(오고토온센)

16회차 2019.05.10.~05.12. 효고현 아리마온센, 교토

[진행중] 17회차 2019.10.16.~10.19. 오사카부 이케다시, 오사카, 교토

2019.07.17.부터 계속 수정 작성 진행중

 

17회차 일본 간사이여행 예산 및 지출내역입니다.(진행중)

 

 

휴가기간 : 10/16~10/19

 

 

1. 왕복항공권 Asiana Airlines 213,594원 결제(현대카드Zero VISA)

  (1) 최초 에어서울 약 26만원에 예약했으나, 노선 감축으로 해당 시간대 출발노선 없어져 환불받음.

  (2) 이후 진에어로 옮겨 약 135,000원에 예약했으나 이 또한 노선 감축으로 해당 시간대 출발노선 없어져 환불받음.

  (3) 최종적으로 원하는 시간대 출발편이 아시아나항공과 피치항공 등이 남았고 두 항공사 모두 가격이 비슷하나, 서비스 품질을 고려하여 아시아나항공으로 예약함. 2019.10.06. 현재까지 취소 관련 문자메시지는 없음.

 

 

2. 숙박비

 (1) 10/16~10/17 1박 : 후시오카쿠 (오사카부 이케다시 소재)

      석식 와쇼쿠, 조식, 입욕세 150엔 포함

      17,200엔 온라인 결제(VISA) - 7/27 현재 아직 미청구 : 假결제만 되어 있고, 당일 현지 숙소에서 결제될 듯.

 (2) 10/17~10/19 2박 : Arrow Hotel (오사카시 추오구 니시신사이바시 소재. 저의 단골호텔)

      싱글룸, 조식 2회 포함(여기 조식이 저렴하면서 맛남)

      2019년 하반기 이벤트기간 할인으로 조식 2회 무료(원래 1회당 700엔)

      단골고객 서비스티켓 적용으로 숙박비할인. 2박 10,440엔

      10/17 당일 현지결제 예정 (신한JCB)

3.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 13,200원 예정 (삼성카드 하이패스)

 

4.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주차료 : 얼마 나올까...?

 

5. 포켓와이파이 4일 12,313원 결제(현대카드 Zero VISA)

 

6. 여행자보험 4일 20,058원 결제(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카드 Zero VISA)

 

10월 16일 KIX-오사카공항 및 호타루가이케역 직통 리무진 현장결제 예정(편도 1,950엔)


10월 19일 난카이난바-KIX 920엔 ICOCA

 

가려는 곳

  교토부 교토시(부탁받은 물품 구입)

  오사카부 사카이시 - 닌토쿠천황릉 재탐방 등.

2019.05.16. 작성

 

5월 10~12일 간사이 지역 가족여행비 최종 정산(성인 3명)
신용카드는 현대카드 제로(0.7~1.2% 무조건할인. VISA)만 사용했습니다.(삼성카드 Master를 서브로 들고 갔으나 별다른 문제가 없었기에 현대VISA만 사용했습니다.)
현금은 엔화 및 달러 보유분이 있어서 간사이공항 입국장에서 243달러를 엔화로 환전하여 총 70,580엔을 들고 갔습니다.

ICOCA는 이전 여행에서 1,890엔이 남은 상태입니다.


* 여행지 : 효고현 아리마온센 1박, 교토시 1박


<사전준비>
3/24 왕복항공권 3장 에어서울 924,979원 카드결제
3/24 5/10~11 숙박비 호텔 하나코야도(아리마온센 료칸. 5/10 석식 가이세키 정식, 5/11 조식 포함. 익스피디아 이용) 532,477원 카드결제
3/24 5/11~12 숙박비 더셰어호텔 라쿠로 교토(5/12 조식 포함. 익스피디아 이용) 263,092원 카드결제
3/24 5/10~12 와이드모바일 포켓와이파이 10,724원 카드결제
3/24 5/10~12 여행자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가족형 51,834원 카드결제
3/25 5/12 교토역→KIX 하루카 특급 일반석 3장(여행박사 구매) 50,005원 카드결제
4/10 5/11 아리마온센→교토역 서일본JR고속버스 좌석 3장 4,200엔 카드결제 : 43,547원 청구


5/10 <한국>
 인천공항고속도로 요금소 6,600원 카드결제 (삼성하이패스카드)
 인천공항 면세구역 내 던킨도너츠 간단한 아침식사(빵3, 두유1, 커피1) 18,072원 카드결제


5/10 <일본>
 KIX 국내선 입국장 훼미리마트 ICOCA카드 충전 2,000엔 현금
 KIX 국내선 입국장 훼미리마트 녹차음료 2병 366엔 현금
 베이셔틀(KIX→고베공항) 3명 1,500엔 현금
 KIX 국내선 입국장 근처 푸드코트 점심식사 쇠고기우동1, 카레우동1. 1,900엔 현금
 전철 고베공항→고베산노미야 2명 660엔 현금
 전철 고베공항→고베산노미야 1명 330엔 ICOCA
 전철 고베산노미야→아리마온센 2명 1,860엔 현금
 전철 고베산노미야→아리마온센 1명 930엔 ICOCA
 아리마온센 료칸 카미오보 건물 아이스크림점 두유아이스크림1, 딸기아이스크림1. 720엔 현금
 아리마온센 만주점 사케만주2, 붉은팥만주1. 380엔 현금
 아리마후데 아버지 붓 1자루 구입 6,000엔 현금
 아리마생맥주 흑생맥주 1잔 700엔 현금
 아리마온센 음료자동판매기 녹차음료1. 140엔 현금
 아리마온센 쓰즈미가타키폭포 젠자이1, 오뎅1. 1,350엔 현금
 아리마온센 상점가 전병 2봉 310엔 현금
 아리마생맥주 라거맥주 4병(직장동료 선물용) 2,640엔 현금
 아리마온센역 근처 주류전문점 산토리 'Master's Dream' 맥주 1병 320엔 현금
 아리마온센 로손 캔맥주 및 안주 1,297엔 카드결제 : 14,162원 청구 → **예산에서 제외**
 아리마온센 세븐일레븐 캔맥주 및 안주, 컵라면1, 면도기1. 965엔 카드결제 : 10,585원 청구
 아리마온센 세븐일레븐 콜라 500ml 1병, 요거트 2개 497엔 현금
 아리마온센 상점가 어머니 주전부리 450엔 현금


5/11 <일본>
 아리마온센 로손 '편의점쇼핑' 2,942엔 카드결제 : 32,246원 청구
 아리마온센 세븐일레븐 팝콘 1봉 108엔 현금
 아리마온센 부식상점-산초 소스, 아리마온센 사탕 1통 1,296엔 현금
 호텔 하나코야도 숙박비 정산(5/10 저녁식사 음료수 추가, 숙박기간 목욕비) 2,232엔 현금
 아리마온센역 과자점 물양갱 1개 870엔 현금
 교토역 JR매표소 5/12 하루카 특급 지정좌석으로 업그레이드(3장) 4,470엔 현금
 전철 교토→마루타마치 2명 520엔 현금
 전철 교토→마루타마치 1명 260엔 ICOCA
 더셰어호텔 라쿠로 교토에 교토관광세 납부(3명) 600엔 현금
 마루타마치역 4번출구 근처 훼미리마트 음료2, 바나나2 864엔 카드결제 : 9,468원 청구
 택시 교토교엔→기타노텐만궁 1,090엔 현금
 기타노텐만궁 자동판매기 라임코크 1캔 120엔 현금
 기타노텐만궁 내 아오이모미지 정원 관람료(3명) 1,500엔 현금
 기타노텐만궁 근처 아이스크림점 밀크2, 녹차1. 950엔 현금
 택시 기타노하쿠바이초역→마루타마치역 1번출구앞 1,570엔 현금
 호텔 옆 과일가게-오렌지 3개, 방울토마토 1봉 702엔 현금
 호텔 내 bar 교토 주조 산토리생맥주 1잔 500엔 현금
 교토국제만화박물관 근처 오코노미야키점-오코노미야키 2인분, 음료3. 4,298엔 카드결제 : 47,455원 청구
 교토국제만화박물관 근처 서점-지인 부탁한 잡지(Garage Life) 구입 2,399엔 카드결제 : 26,293원 청구 → **예산에서 제외**
 서점 옆 구스리-정로환 3통, 동생부탁 크림1, 초코바 2개 구입 4,700엔 카드결제 : 51,518원 청구


5/12 <일본>
 마루타마치역 4번출구 근처 훼미리마트 녹차음료1. 129엔 현금
 전철 마루타마치→교토 2명 520엔 현금
 전철 마루타마치→교토 1명 260엔 ICOCA
 전철 교토역앞 슈퍼마켓 : 주전부리 과자, 드립커피 1봉 선물용 구입 1,540엔 카드결제 : 17,009원 청구
 교토역 코인락커 사용 700엔 현금
 교토역 코인락커 사용 500엔 ICOCA
 교토역앞 초등학생 스카우트 자연보호캠페인에 기부 200엔 현금
 교토역 내 식당 점심식사(카레우동, 돈가츠정식, 산채우동정식) 2,160엔 현금
 KIX 국내선 입국장 옆 훼미리마트 사케 3병(직장동료 선물용) 865엔 카드결제 : 9,547원 청구 → **예산에서 제외**
 KIX 3층 오미야게 : 말린오징어 1봉 1,944엔 카드결제 : 21,467원 청구
 KIX 3층 오미야게 : 과자류(선물용) 4,142엔 카드결제 : 45,737원 청구
 KIX 면세점 : 빵, 과자류(동생부탁) 7,533엔 카드결제 : 83,192원 청구
 KIX 면세구역 내 스타벅스 커피 1잔(아버지) 367엔 카드결제 : 4,052원 청구
 KIX 8번게이트 근처 매점 주전부리 1,700엔 현금
 KIX 8번게이트 근처 매점 생맥주 1잔 500엔 현금


5/12 <한국>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3일 주차 27,000원(삼성하이패스카드)
 인천공항고속도로 요금소 6,600원 카드결제 (삼성하이패스카드)


* 총 지출 : 한화 2,257,659원, 엔화 44,230엔
* 남은 돈 : 엔화 26,350엔, ICOCA 1,610엔

2019.03.31. 작성

 

16번째 간사이 번개여행 견적입니다.

 

1. 여행(예정)일 : 2019.05.10.(금) ~ 05.12.(일) (2박 3일)

1-1. 여행지역 : 간사이. 효고현 아리마온센(1박), 교토(1박)


2. 여행인원 : 3명 (부모님, 저)


3. 견적(3인 총견적)

(1) 항공권 : 924,979원(에어서울 5/10 07:10 ICN→KIX, 5/12 16:30 KIX→ICN / 3월 24일 예약)
(2) 숙박
 ㄱ. 5/10~5/11 효고현 아리마온센 호텔 하나코야도 532,477원 (익스피디아 예약. 5/11조식, 5/10 석식 가이세키 정식 포함)
 ㄴ. 5/11~5/12 교토시 더셰어호텔 라쿠로 교토 263,092원 (익스피디아 예약. 5/12 조식 뷔페 포함)
(3) 여행자보험 : 해외여행자보험 가족형 51,834원 (현대해상화재보험 온라인)
(4) 기타

  ㄱ. 포켓와이파이 10,724원 (와이드모바일 3,600원/3일)

  ㄴ.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이용료 2박 3일 약 27,000원 (대행서비스 이용 안하고 직접 세우고 셔틀 타고 공항 이동)

  ㄷ.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왕복) 13,200원 (소형, 1,400cc)
(5) 기차, 전철
 ㄱ. 하루카 일반석 3장 50,005원(여행박사 / 5/12 교토→KIX 이용예정)
 ㄴ. 하루카 지정석으로 업그레이드 4,470엔(5/12 당일 교토역에서 변경구입 예정)
 ㄷ. 5/10 베이셔틀 3인 1,500엔(5/10 KIX→고베공항)
 ㄹ. 5/11 아리마온센→교토역 고속버스 3인 43,547원(인터넷으로 예약. 4,200엔)
 ** 이하 전철표는 제가 ICOCA카드 충전분이 있어서 저는 안 사고 부모님 것만 구입.
 ㅁ. 5/10 고베 전철 고베공항-산노미야 역 2명분 660엔
 ㅂ. 5/10 고베산노미야-아리마온센 역 2명분 1,860엔
 ㅅ. 5/11 교토 전철 교토-마루타마치 역 2명분 520엔
 ㅇ. 5/12 교토 전철 마루타마치-교토 역 2명분 520엔

 (6) 엔화 기타 : 주전부리 - 부모님 각 8,000엔


한화 계 1,876,658원
엔화 계 21,730엔 (미포함분 : 교토 관광세 - 현지 호텔에 개별납부해야 한다 합니다)


하여 1인당 약 75만원 소요.

2019.01.20. 작성

 

개인 일본여행 15번째 정산서입니다.

1/11~1/13 시가현 자유여행 비용 정산 내역(성인 3명, 가족)입니다.


신용카드는 현대카드 제로(0.7~1.2% 무조건할인. VISA)만 사용했습니다.(삼성카드 Master를 서브로 들고 갔으나 결제 오류가 없었기에 현대VISA만 사용했습니다.)

현금은 달러 보유분이 있어서 간사이공항 입국장에서 450달러를 엔화로 환전했습니다.(우리나라 은행에서 달러를 엔화로 환전하면 달러->원->엔의 과정을 거치므로 환차손이 발생하므로 환전 비추천. 현지에서 달러를 다이렉트로 해당 국가 화폐로 환전하는 것을 추천)

저희 가족이 개별적으로 구입한 부분까지 포함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여행지 : 시가현 오쓰시 오고토온센 (그냥 아무생각 없는 온천여행)


<사전준비>
1/1 왕복항공권 에어서울 1,294,971원 카드결제 (출발 임박이라 표가 몇 장 없고 비쌌음)
1/1 숙박비 비와코 그랜드 호텔(5성급, 2박 조식(뷔페) 및 석식(가이세키) 포함. 익스피디아 예약) 1,009,074원 카드결제
1/1 와이드모바일 포켓와이파이 2박 3일(보험포함) 13,345원 카드결제
1/1 여행자보험(현대해상화재보험) 2박 3일 51,636원 카드결제

1/1 JR특급 하루카 일반권 편도 6장(간사이공항-교토 간)(여행박사) 97,824원 카드결제


1/11 한국
 <인천공항>
  정관장 봉밀절편로얄 (출국장 롯데면세점) 41,159원 카드결제 (이때에 VISA카드 결제 5% 할인행사중이었음)
   커피2, 주스1 (출국장 파스쿠찌) 15,314원 카드결제


1/11 일본

  간사이공항 1층 자동판매기 녹차 1병 160엔 현금
  간사이공항 2층 국내선 훼미리마트 ICOCA 카드 충전 3,000엔 현금
  간사이공항역 JR매표소 간사이공항-교토 간 하루카 지정석으로 업그레이드 4,470엔 현금
  간사이공항 2층 국내선 푸드코트 아침식사(매실다시마우동 950엔+생맥주1잔 590엔) 1,540엔 현금 (부모님이 개별적으로 식사하신 것은 미포함. 나만 먹은 거임)
  교토역 코인락커 2건 1,400엔(ICOCA카드 1건 700엔+현금 700엔)
  마스크 3개입 구입(교토역 세븐일레븐) 307엔 현금
  쇼세이엔 입장료 3인 1,500엔 현금
  맥주1, 피자1(교토 요도바시 카메라 1층 에비스바)(에비스 프리미엄 블랙 1잔 604엔+피자 1,058엔) 1,662엔 카드(실결제액 16,812원)
  약(교토역앞 마츠모토 키요시) 5,202엔 카드결제. (지인에게 부탁받은 상품 금액 제외하고 실결제액 25,710원(면세))
  약2(교토역앞 마츠모토 키요시) 999엔 카드결제(실결제액 10,506원)
  브라우니 3개(교토역 이세탄백화점 쇼핑가) 1,604엔 카드결제(실결제액 16,812원)
  전철표(JR고세 선 교토-오고토온센, 성인 3명) 960엔(현금 640엔, ICOCA카드 320엔)
  과자, 간식(비와코그랜드호텔 내 로손) 2,423엔 카드결제(실결제액 25,399원)
  열쇠고리(비와코그랜드호텔 내 로손) 378엔 현금
  음료수(비와코그랜드호텔 내 로손, 기린녹차 525ml 1병 129엔, 원두커피 중간컵 1잔 150엔) 279엔 현금

* 이하 '비와코그랜드호텔 내 로손'은 '호텔 편의점'으로 표기합니다.


1/12 일본
  히에이산 케이블카 왕복 성인 3명 3,900엔 현금(호텔에서 받은 할인권 제출로 할인됨. 원래는 왕복 1,620엔/인)
  히에이산 정상 음료수자판기 3병(커피2, 녹차1) 2,100엔 현금
  히에이산 정상 건강테스트기 1회 100엔 현금
  엔랴쿠지 입장료(성인 3명) 2,100엔 현금
  생강맛 과자 1봉(엔랴쿠지 매점) 400엔 현금
  아마사케(감주) 1컵(엔랴쿠지 매점) 350엔 현금
  엔랴쿠지 도리이 앞 국숫집(국수 3인분) 1,950엔 현금
  전철표(JR 고세 선 히에이잔사카모토-오코토온센, 성인 3명) 570엔(현금 380엔, ICOCA카드 190엔)
  마유보습크림 3개(호텔 편의점) 6,480엔 카드결제 (나중에 480엔 캐시백-면세) 실결제 68,179원
  간식, 선물 등(호텔 편의점) 5,145엔 카드결제 (실결제액 54,140원)
  푸딩1, 음료수3(호텔 편의점) 625엔 현금


1/13 일본
  체크아웃 목욕비 2일분 150엔/1일x3명 900엔 현금
  선물(호텔 편의점) 3,916엔 카드결제 (실결제액 41,204원)
  전철표(JR 고세이 선 오고토온센-교토, 성인 3명) 960엔(현금 640엔, ICOCA카드 320엔)
  젤리 2봉(호텔 로비 지역상품판매대, 블루베리 1봉, 다시마 1봉) 1,500엔 현금
  교토-간사이공항 간 하루카 지정석으로 업그레이드 4,470엔 현금
  점심(샌드위치, 귤, 음료수 등-국내선 훼미리마트) ICOCA카드 1,570엔
  명란마요네즈 1병(간사이공항 면세구역 Yorozu 면세점) 500엔 현금
  와사비소스1, 냉장고자석1(간사이공항 출국장 매점350+500엔) 850엔 현금
  장난감(간사이공항 출국장 장난감 자판기) 200엔 현금
-------------------------------------------------------------------
사용총액 엔화 32,229엔, ICOCA 3,100엔, 한화 2,782,161원,

* ICOCA는 기존에 여분 충전액이 좀 있었음.

2019.04.10. 작성

 

효고현 아리마온센에서 교토 가는 방법입니다.

기존에는 아래 1,2,3안처럼 가야 했습니다만, 2016년 말에 아리마온센-교토 간 고속버스 노선이 개통됐습니다.


<기존의 방식>

[1안] (전철)

아리마온센-JR산노미야-JR교토
약 95분 소요 (환승 도보이동시간 제외. 교통수단 이용시간만 적용)
930엔+1,080엔=2,010엔


[2안] (전철+고속철도)

아리마온센-신고베-[신간센]-교토
약 55분 소요 (환승 도보이동시간 제외. 교통수단 이용시간만 적용)
740엔+2,810엔=3,550엔


[3안] (고속버스+전철)

아리마온센-[고속버스]-오사카 우메다(=신오사카)-교토
약 100분 소요 (환승 도보이동시간 제외. 교통수단 이용시간만 적용)
1,370엔+560엔=1,930엔


[편한 방법] 서일본JR고속버스 이용

日 3회 감.

10:40, 11:25, 14:30 출발, 소요시간 70분

교토역앞이 종착역입니다.

1인당 1,800엔 (특가표 예매시 1,400엔→예매방법은 아래쪽 참조)


서일본JR고속버스 정거장 위치

지도상 오른쪽 아래 검은 동그라미 안

 

 

여기를 확대하면...

아래 사진의 흰 동그라미 안처럼 집이 한 채 있는데, 이게 공중화장실임...

요 앞에 표지판 하나 있습니다.
 이게 서일본JR 버스 정거장입니다.ㅎㅎ 여기서 기다리면 됨.

아리마온센 출발이 아니고, 고베역 출발인데 아리마온센을 경유하는 겁니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정거장의 구글맵 위치 : https://www.google.co.kr/maps/@34.7989448,135.2472125,3a,75y,209.79h,88.58t/data=!3m6!1e1!3m4!1srDhU7urYYP7KQGhOGyovIg!2e0!7i16384!8i8192


온라인으로 예약, 결제가 가능

예약은 여기서 : [일본 고속버스넷 한국어버전] https://www.kousokubus.net/JpnBus/han

 출발지 : 고베, 도착지 : 교토로 설정하고

 노선 : 오사카.고베~아리마.USJ로 설정

 버스정류장 첫번째 칸 : 아리마온센

 버스정류장 두번쨰 칸 : 교토역

 승차일은 본인이 탈 날짜

이렇게 하고 예약하기 진행하면 이름(영문으로 작성), 전화번호, 메일주소 넣으라고 나옴.

예약하기 누르면 예약번호 나오고, 입력한 메일주소로 결제안내 메일 옴.(영문)

결제링크 클릭해 들어가서 해외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끝.


예약완료 후 승차권이 PDF로 만들어지니 파일로 하나 내려받아 놓으시고(백업), 반드시 출력해서 가져가세요.(좌석번호 나옴)

버스 탈 때에 기사님께 보여주고 탄 뒤 갖고 있다가, 교토역에서 내릴 때에 승차권을 기사님께 내야 합니다.


[특가할인] 30일 전부터 예약 가능. 7일 전까지 예약구매시 400엔 할인.(특가 표는 많지 않음. 선착순.)


* 주의 : 아리마온센에는 별도의 고속버스 터미널이 있는데, 거기에 서 있으면 안됨!

  거기는 한큐고속버스터미널로서, 고베 시내나 다카라즈카에서 들어오는 시내버스 종점임과 동시에, 오사카(우메다)에서 왕복하는 한큐고속버스 전용 터미널임.


* 실제 예약사례는 이 포스팅 참조 : https://www.ds2wgv.info/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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