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핏2를 3년째 쓰다가 갤럭시핏3이 나와서 냉큼 샀다.

개봉 당일 09시경 샀는데, 초회생산분 당일 완판이라고 한다.

외관, 기능 등은 많이 올라왔으니 간단히 보고, 운동량 측정 면에서 살펴보겠다.

케이스는 딱 핏2다. 내용물도 단출하다.

C타입 단자를 가진 충전선과 본체. 덕분에 C to USB_A 젠더를 샀다.ㅋ 난 C형 충전기가 없거든.

핏2와 비교. 핏2 밴드가 지난 달에 삭아서 부러져서 새로 사서 그 뻣뻣함에 적응하고 있었는데, 다시 부들부들한 밴드의 핏3이 왔다.

 

기능설정은 핏2와 거의 비슷해서 폰과 동기화도 쉽다.

폰 화면도 100여가지인데 뭐 딱히...

업무전화가 많이 오는데 못 받는 경우가 많아서 진동 감지만 되어주면 되고, 날짜랑 시간만 따박따박 잘 나와주면 된다.

무게는 늘었다고 하지만 밴드류라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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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량 측정의 정확도를 좀 살펴보려 한다.

어차피 갤럭시 핏류나 워치류의 정확도는 바라지도 않는 거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았다.

 

비교 대상은... 말도 안 되지만 사과시계를 밟아버린 센서 정확도 세계랭킹 1위의 폴라 베리티와 비교했다.

폴라 베리티는 종합병원 호흡기내과의 폐기능 계측기와 거의 동일한 수치를 보여준다.

 

오늘 업무시작 전에 사무실에서 잠깐 홈트(고강도 트레이닝)를 하면서 두 개 다 차고 해 봤다.

폴라 베리티 데이터1
폴라 베리티 데이터2(심박)
갤럭시핏3 데이터1
갤럭시핏3 데이터2

갤럭시핏3의 최대심박수 측정에 문제가 좀 있다.

중강도 운동에서는 폴라 베리티나 갤럭시핏3의 심박수가 비슷하게 나온다. ±2~3 정도?

과거 핏2에 비하면 그 오차가 많이 줄었다. 핏2는 ±10~15 정도였다.

그런데 고강도로 올라가 심박수가 한계치를 찍으면 그때부터 수치가 ±10~15로 벌어진다.

내가 고강도 트레이닝 중 산소부채가 와서 주저앉는 시점이 165 이상이다. 홈트에서는 그 정도를 찍지 않는다. 도와줄 사람이 없으니까. 최대 찍어야 162, 163인데, 얘는 혼자 171을 찍으셨다.

핏3가 171을 찍을 때에 폴라는 161을 찍었다. 오차범위가 커졌다.

 

두 번째,

폴라의 고강도 세 번째 고개 부분..(처음 부분 4개의 고개에서)

거기에서 핏3가 이상작동을 했다.

세 번째 고점을 찍고 쉬면서 심박수를 떨구고 있었다. 폴라는 정상으로 심박수가 떨어지고 있어서 심박수가 130~125까지 내려왔는데, 그 시점에 핏3는 160을 넘겨서 계속 올라가더니 165를 찍고 있었다.

신체반응에 대해 데이터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다소 더디다.

 

폴라가 왼팔 팔꿈치 위쪽 팔뚝에 차고

핏3가 왼팔 손목에 찬다.

심장에서 피가 나와 왼팔뚝을 지나 왼손목으로 간다면, 폴라보다 핏3가 더 낮게 나와야 하는데 그걸 받아주지 못한다.

핏3가 유산소/무산소, 세부구간 설정을 쪼개주는 건 유용한데, 실제적인 데이터 수치가 부정확하다.

핏2보다는 수치의 정확도는 확실히 좋아졌지만, 그렇다고 세계랭킹 1위의 폴라나 세계랭킹 2위의 사과시계 수준은 아니다.

핏3 데이터는 그냥 '참고', 아니, 완전 '참고' 수준의 센서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내가 맨 처음에 썼듯이 나의 핏3 용도는 시계, 전화 수신일 뿐이다.

그 기능으로는 더할나위 없는 거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만보계다.ㅋㅋ

중국 ODM 제품이지만 삼성의 기술이 반영된 제품이고, 중국 서버에 내 데이터 안 줘서 좋을 뿐인 거로 쓰는 거다.

 

본인 운동의 정확도를 추구한다면 사과시계나 폴라를 추천한다.

핏3는 적당히 저렴한 장난감이다.

현재 회사에서 정인일렉텍 큐브온 멀티충전기를 2개 사용하고 있다.

하나는 4월에 산 2포트 고속충전기 JI-206. PD, PPS 지원이다.

제품정보 https://smartstore.naver.com/jungintech/products/6291007664

 

큐브온 초고속 듀얼 멀티충전기 PD PPS 여행용 업소용 갤럭시 동시충전 JI-206 : 큐브온

큐브온 초고속 듀얼 멀티충전기 PD PPS 여행용 업소용 갤럭시 동시충전 JI-206

smartstore.naver.com

다른 하나는 지난 11월에 산 4포트 고속충전기 JI-700. 이것도 PD, PPS 지원이다.

제품정보 https://smartstore.naver.com/jungintech/products/5529777291

 

큐브온 초고속 멀티충전기 4포트 여행 업소용 PD 4대 동시 안전충전 JI-700 : 큐브온

큐브온 초고속 멀티충전기 4포트 여행 업소용 PD 4대 동시 안전충전 JI-700

smartstore.naver.com

 

학생기숙사 관리자로서... 복지 정책으로 회사에 구매요청을 하였으나, 스마트폰 충전은 입사자 개인의 (필요에 의한) 몫이므로 굳이 지원해줄 이유가 없다는 답변이 있었고, 각자 알아서 보조배터리를 쓰든가 충전기를 쓰든가 하라는 답변이 있었기에 고민하다가 일단 시험삼아 사비로 구입해 봤다.

 

이 충전기는 100% 국산이다.

경기 부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만드는 제품이고, 일반적인 멀티충전기들과 달리

케이블을 분리할 수 있어서, 케이블 손상 시에 교체가 쉽다.

또, 전원 어댑터가 분리되어 있어서 어댑터 사망시 동일 규격으로 따로 사면 되어서 관리가 간편한 특징이 있다.

충전 전용 케이블도 내구성이 상당하고 완성도가 높다.

충전속도도 빠르다.

디자인이 좀 투박하긴 하지만 그래도 꽤 쓸만하다고 생각되는데, 제품의 내구성 측면에서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한다.

왼쪽이 JI-700, 오른쪽이 JI-206

일반적인 PD, PPS 충전기 치고는 회로가 너무 간단해서 의심스럽다. 충전기기 보호회로가 있는지, 만충 직전에 충전속도를 조절해서 기기에 충격이 가지 않게 조절하는 완속충전 회로가 심어져 있는가가 좀 의심스럽다.

JI-700 내부 모습
JI-206 내부 모습

무작위로 충전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있다.

둘 다 보증기간이 남아 있어 제조사 측에 문제점을 문의하였으나 1주일 넘게 답변이 없는 부분이다.

하루 종일 쓰는 것도 아니고, 야간에 약 2시간 정도에 걸쳐 최대 24대, 최소 17대 정도를 80%까지만 충전시켜 준다.

 

JI-700의 경우, 특정 폰 기종 상관 없이 4개를 한꺼번에 꽂았을 경우, 동시에 4개가 충전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또는, 4대를 충전하다가 1대가 목표 충전치(80%)에 도달하여 빼고 다른 기기를 꽂으면, 충전중인 3대와 함께 새로 꽂은 폰까지 충전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충전시에 화면이 꺼지는데 번갈아가면서 화면이 켜졌다 꺼진다. 그러기를 무한 반복.

이럴 때에 폰 하나를 충전선에서 분리했다가 5분여 정도 뒤에 연결하면 잘 되거나, 안 되거나 둘 중 하나. 복불복으로 발생한다.

어댑터는 구입시 들어 있던 12V 5A 규격.

충전선은 구입시 기본 제공된 C to C 2개(PPS), C to USB_A 2개(PD).

 

JI-206의 경우, 이번 달 초에 기본제공 어댑터가 사망했다. 12V 2.5A 규격.

그래서 회사에서 굴러다니던 12V 2A 어댑터를 연결해서 쓰고 있다.(정인일렉텍에 문의하니 문제 없다고 하여 쓰고 있음)

케이블 하나는 위 사진처럼 한쪽은 다른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다.(붉은색) 2만원 가까이 주고 산 아트뮤 C to 라이트닝 고속케이블이고, 다른 하나는 기본 제공 C to 라이트닝 고속케이블)

여긴 증상이 더더욱... 난해하다.

아이폰 2대를 꽂으면(보통 12,13,14) 둘 다 충전이 안 되거나, 5V 1A 수준으로 매우 느리게 충전이 된다.

잔량 40%대의 아이폰을 연결한 뒤 1시간이 지나도 41%다.

그런데 또 될 때는 정상적으로 고속충전이 된다.

물론 이 증상은 기본제공 어댑터를 쓸 때에도 똑같이 일어났던 부분이다.

 

이 두 증상 때문에 사용이 꽤 불편하다. 제조사에서 문제점에 대해 명확한 답변도 없고, 해결방안도 주지 않는다.

과도한 충전(예: 대용량 보조배터리 충전 등)으로 과열되면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주의사항이 구입안내문에 쓰여 있는데, 냉간상태에서 충전을 걸어도 증상이 발생하니, 그것도 규칙적이지 않고, 특정 기종을 가리는 것도 아니고 하니 더욱 미칠 노릇이다.

 

최초에 생각했던, 그리고 적당히 충전용량이 되었던 중국산 6포트 충전기(시중에 파는 일반적인 USB형 멀티충전기들)를 살까 하다가 알량한 애국심 때문에 국산을 샀는데, 보호회로도 없어 보이고, 다소 조악해 보이는 회로 떄문에 후회가 막심한 물건들이다.

 

뭐, 기숙사 운영 정책상 장기적으로 볼 때는 충전 안 해 주는 쪽으로 갈 거다.(애들 버릇나빠지더라. 학습목적도 아니고 게임하는 것까지 복지랍시고 충전해주는 건 아닌 것 같다)

 

이번 학기까지만 해주고 치울 거긴 하지만, 좀 아쉬운 제품이다.

 

음...

지금까지 쓰던 크레마 카르타가 수명을 다해 자꾸 오동작하거나 완전방전이 되어서 큰맘먹고 전자책 단말기를 새로 샀다.

지금 대충 꼽아보니, 약 10년 정도 썼다.

많이 썼네... 그럴 만도 하지.

사실 사려고 마음먹은 건 2018년 중반이었는데, 리셋하면 잘 굴러가서 그냥 써 왔는데, 이제는 오동작이 심해 쓰기 불편할 지경이 되었다. 독서 중 집중할라치면 '다음 쪽 넘김'으로 터치하면 '이전 쪽'이 뜨는 오류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에 완전방전도 2번 됐고 해서 지난 일요일에 새로 사 버렸다.

나는 주사용 서점이 알라딘과 예스24라서 호환기종으로 샀다.

최초에 고민했던 게

이노스페이스 루나

이노스페이스 루나X

크레마 모티프

이 세 가지였는데, 저 두 서점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크레마 모티프로 충분하다고 하며

OS가 최신일수록 오래 쓰는데 좋다고 하여 크레마 모티프로 결정했다.

 

참고로,

이노스페이스 루나X는 오닉스 북스 포크5의 OEM판이고

크레마 모티프는 미북 M6의 OEM판이라고 한다.

둘 다 성능은 이미 사용자들로부터 검증된 기기라고 한다.

루나는 아쉽게도 OS가 Android 8이고 나머지 두 기기는 Android 11이라 최신 OS로 가야 오래 쓰겠지 싶다.

 

 

 

왼쪽이 크레마 카르타, 오른쪽이 크레마 모티프다. 살짝 작아지고 살짝 무거워졌다.(무겁다고 해도 못 들 정도는 아님. 구버전보다 무겁다는 거지)

 

크레마 카르타야 수고 많았다.

네 덕분에 한 1천 권 읽은 것 같다.

크레마 모티프야 10년 가자.

현재 스카이라이프 위성수신방식으로 UHD 209채널, 월 9,900원 내는 중이다.(아버지 찬스(장애인 할인))

그리고 인터넷은 LGU+ 광랜19(100Mbps) 요금제로 가입 13년차 월 16,430원 내고 있고(내 명의)

 

스카이라이프 위성수신방식의 최대 단점이, '날이 궂으면 먹통'이라는 점이다.

심하게 흐리거나,

갑자기 어두워져서 눈, 비가 쏟아지거나

집중호우성 장마시에

100% 안 나온다.

위성수신 문제 때문이다.

부모님이 꽤 오래 전부터 스카이라이프 위성을 보아 오셔서 화질 때문에 IPTV로 안 넘어가고 계속 유지중인데, 기상이변으로 인해 끊기는 날이 많아 스카이라이프에 올해만 3,4번 클레임을 걸어두었지만 송출 특성이기 때문에 뭐 딱히 양쪽 다 할 말은 없다.

 

그런데 지난 주 금요일에 (아버지 대리인인) 내게 스카이라이프 본사 가입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안 끊어지게 해 주겠다고. 대신 인터넷과 결합상품이라고.

현재 월 26,330원 내는데, 결합으로 월 19,800원에 해 주겠단다. 그리고 채널은 기존 209개에서 230개로 늘어나고.

생각해 보겠노라 하고 이리저리 정보탐색을 했다.

스카이라이프는 KT의 자회사라, 인터넷선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알뜰폰처럼 회선을 끌어다 파는 방식이니까.

근데 화질에 좀 논란이 있었다.

기존 위성 UHD가 720p 수준까지 떨어진다고. 화질 관심 없으면 보라고. 근데 그거 아니면 비추한다는 말들이 많았다.

좀 더 탐색을 해 보니

스카이라이프의 화질 논란은...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는 방식이었다.

"DCS 방식" (위성안테나 없는 위성방송 수신방식)이었다.

이 정보를 알려주신 블로거님께서 올려놓은 파일을 하나 가져온다.

(이 정보를 알려주셔서, 갈아타지 않게 됐다.

출처 : https://blog.naver.com/kimgyudong/222637939584

우리집은 현행 방식을 사용중인데, 위에 썼듯이 날씨가 궂으면 답이 없다.

그걸 보완한 게 '변경'의 방식인데, 이게 DCS 방식이라고 한다.

KT전화국 위성안테나가 대신 수신하여 인터넷으로 가정에  쏴주는 방식.

인터넷으로 쏴주는 과정에서 대역폭의 차이로 화질이 처참하게 망가지는 문제 발생.

또한, KT전화국 위성안테나가 받을 때까지는 날씨의 궂음이 똑같이 기능한다는 점. 즉, 날씨가 궂으면 인터넷으로 들어오는 방송이 먹통이 된다는 점은 같은 거다. 대신 끊기지 않을 뿐인 거지...ㅋㅋㅋ

그래서 싼 거다.

이거로 바꾸면 난 부모님께 약정 3년간 매일 저주를 받는다.

 

위 블로거님 덕분에 안 갈아타게 됐다.

스카이라이프는 내년 8월 중순 약정만료고

LGU+ 인터넷은 올해 12월 초 만료다.

그냥 쓰다가 스카이라이프 만료 시점에 LGU+에 얹어야겠다.

 

이런 꼼수의 귀재들아...

꼼수부리지 말고 제대로 상품을 만들어라...

흠...

또 쓰다가 팔아버렸다.

스마트밴드/워치 여러개 사용후기를 적는다.

 

나의 스마트밴드/워치 착용 목적은 딱 하나다.

운동량의 정확도와 운동량 누적을 통한 건강상태 유지.

그래서 이것저것 써 봤다.

그게 벌써 2년 정도 되어 가는 것 같은데.

 

1. 샤오미 미밴드4

피티샘의 애플워치와 폴라 팔뚝형 심박계를 써 보고 간이로 삼.

애플워치는(지금도 그렇지만) 솔직히 비쌌다. 뭐 이따위가... 이런 생각이 있어서였다.

근데, 폴라는 써 보니 폴라가 정확도 부분에서 최상위로 본다. 표준 '1'이고, 애플워치가 0.9 정도 되는 기기다. 외계인 고문은 애플이 하고 있는 거다.

샤오미 미밴드4는 정확도 면에서 30% 정도 편차가 있고, 반응속도도 굼뜨다.

근데 가볍다. 손목시계+만보계로 차기 딱 좋다.

몇 번 쓰다가 팔아버리고 다음 시계로 패스.

 

2. 갤럭시워치4 WiFi형

이젠 갤럭시와 애플이 지들것만 쓰게 해 버려서, 중간에 아이폰으로 기변하면서 공기계에 걸어 8개월 정도 썼다.

배터리가 조루다.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안받고(솔직히 귀찮다!) 운동데이터만 잡는데도 배터리가 조루다. 그리고 무겁다.

정확도는 애플워치와 10% 정도 차이가 난다.

 

3. 폴라 베리티

시계 안 볼 작정으로 팔뚝형 심박계로 간다.

내가 주로 하는 기능성 운동용 데이터 수집 기능이 다 있고, 완전방수에 작고, 팔뚝형이라 손목형보다 정확도가 높다.

매우! 애플워치보다 살짝 높거나 동급이다.

완전방수. 한번 충전하면 매일 1,2시간 운동해도 1주일 간다.

자체 데이터 저장기능도 있고, 가볍다. 팔뚝밴드만 여유로 사면 좋겠다.

카디오 기구들이랑 연결이 잘 돼서 좋다.

 

4. 갤럭시핏2

삼성전자의 중국 ODM 제품이다. 그냥 삼성 오더에 맞춰 만든 중국산이라 보면 된다.

배터리 오래오래 가고(한번 충전으로 10일 이상) 시계 선명하고, 만보계 있어서 좋다. 그리고 미밴드보다 작다. 볼 것만 보면 되다. 운동기능 적당히 많고 적당히 쓸만하다.

운동 데이터 편차는 폴라 베리티와 20~30% 수준 편차 있다.

 

5. 화웨이 밴드6

백도어 있는 거 다 아는 회사지만 센서 정확도 때문에 샀다. 이게 갤럭시워치4의 센서를 밟아버리는 정확도를 가졌다.

(해외 스마트워치 전문테스터의 실험결과임)

애플워치 SE1의 정확도와 비슷하다. 즉 상위권이다.

아쉬운 점은... 기능성 운동 메뉴가 별로 없다. 운동기능 자체 지원이 생각보다 적었다...

결국 또 패스...ㅠㅠ

 

6. 가민 포러너55

GPS로 유명한 명가 가민(Garmin)의 보급형 스마트워치다.

가볍고, 완전방수 되고, 약간 촌스럽게 흑백틱 하지만 뭐 나름 한번 충전하면 10일 간다.

GPS도 있고 해서 달리기에 좋은, 아니, 달리기 전용 모델이다.

왜 샀냐면,

계속 쓰던 4의 갤럭시핏2가 오류가 좀 있어서 2번 리셋했는데도 얘가 제정신이 아니어서 큰맘먹고 샀다. 달리기랑 수영 외 기능도 있다고 해서 샀는데, 기능성 운동... 또 없다.-_-;; 설정도 간단하다.

그래도 타바타랑 고강도 운동 앱이 있어서 좋았지만,

이 망할놈의 가민은 모든 앱과 위젯... 필요한 건 다 유료로 내려받아야 한다.

그래서 팔아버림.

달리기랑 수영만 하면 추천한다.

기능은 공부해야 한다.

 

7. 샤오미 미밴드 7

어머니가 만보계로 쓰신다길래 사 드렸다.

잠깐 만져봤다.

딱 갤럭시핏2 느낌인데 화면이 좀 크다.

한국어 안내는 누가 발로 했는지 싶다. 미밴드4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충전시간은 오래 간다.

앱도 좋아보이는데 솔직히 중국놈들에게 내 데이터 주기 싫다.

근데.... 지금 다시 꺼내 쓰는 갤럭시핏2 죽으면 저놈밖에 대안이 없겠다 싶다.

 

어차피 모든 운동데이터는 폴라 베리티가 씹어먹으니까

나는 그냥 시계랑 만보계, 고강도 운동 때 즐겨하는 미친줄넘기랑 컴피티션 케틀벨 정도 지원되는 밴드면 될 것 같다.

애플워치?

써보고는 싶은데 가민 포러너55처럼 바꿈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성능대비 가격이 너무 높아서 쓰기 싫다.

 

이젠 안 사련다.

끝.

 

미국 Koss사의 명기 Koss KSC75 이어폰을 헤드폰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Koss 계열 이어폰은 제가 7,8년 전에도 청음하시는 분들께 추천받았던 기종입니다.

KSC75 같은 경우는 2004년에 출시되어 디자인도 촌스럽고 투박한데 여전히 20만원대 기종들과 경쟁할만 한 음색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대신 귀에 거는 식이라 좀 불편하여 헤드폰으로 개조하는 키트가 아예 출시되어 있습니다.

'파츠 익스프레스'로 검색하면 나오고, 알리에서 구해도 1만원대, 국내 쇼핑몰에서 구해도 1만원대입니다.

Koss 이어폰도 검색하시면 많은 정보가 나오니 참고하시고요.

 

Koss KSC75는 택배비 포함 31,200원에 샀습니다. 서울 셰에라자드 온라인 쇼핑몰에서 매월 1일에 이벤트성으로 Koss 제품을 좀 싸게 팔아서 2만원대 후반에 살 수 있다는데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다른 쇼핑몰에서 샀습니다.

파츠 익스프레스 키트는 택배비 포함 16,400원에 샀습니다.

 

파츠 익스프레스 키트와 귀마개솜 사은품입니다. 옆에는 Koss KSC75입니다.
파츠 익스프레스도 별개의 헤드폰입니다. 기존 것을 분리하고 KSC75를 이어붙일 겁니다.
부러질까봐 고민했는데 한방에 딱 힘 주면 쉽게 빠집니다.
KSC75도 마찬가지로 힘을 주면 똑 하고 빠집니다.
접합부 모양이 같아서 이어붙이기는 쉽습니다.

탐색부터 조립까지 딱 10분 걸렸습니다.

 

참고한 사이트 :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mini&no=53551 

 

Koss KSC75 파츠익스프레스 교체 후기

Koss KSC75를 파츠익스프레스에 장착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1. 파츠익스프레스 유닛을 헤드

www.ppomppu.co.kr

가성비 상당히 좋습니다.

어제 온갖 삽질을 하면서 DS220+의 HDD를 교체했다.

 

기존

볼륨1 Toshiba HDWD110 1TB

볼륨2 Seagate ST500LT012-1DG142

각각 운영하는 싱글 모드이다.

볼륨1은 데이터 공유(집-회사 간)

볼륨2는 서베일런스(ipTIME C200e CCTV 연결. 녹화용)

 

볼륨2가 조금 적다는 생각이 들었고, 볼륨1도 56% 정도 차 있기에, 볼륨2를 증설할 생각이 있었는데,

마침 하늘에서 2TB가 하나 떨어졌다. 사용시간 약 3,000시간 짜리가.(Seagate ST2000DM008-2UB102)

 

근데 볼륨2에 시놀로지 서베일런스가 깔려 있어서 드라이브 제거도 안 되고, 스토리지 풀 삭제도 안 된다. 스냅샷 경로를 바꾸라는데 볼륨1로 전환도 안 되고.

뭐 순서가 잘못되었는지 1시간여 동안 삽질했는데, 안 되어서 마지막 방법을 썼다.

전원을 끄고,

2번 HDD를 그냥 뽑고, 새 HDD로 바꿔꼈다.

 

그랬더니 난리가 났다.

계속 비프음 나고, 새 HDD는 스토리지 풀3으로 잡혔다.

근데 오히려 나았던 게, 스토리지 풀2 정보를 쉽게 지울 수 있었다.  HDD가 안 껴져 있으니까.

그런 다음 다시 스토리지 풀3을 지웠다가 다시 잡으니 스토리지 풀2로 자동으로 잡힘.

 

서베일런스와 저장장치 두 가지 용도로 같이 쓰려고 해서 일단 파일 탐색기에서 공유폴더를 2TB 그대로 잡고,

서베일런스를 설치해서 녹화용량을 200GB로 설정해줬다. 그러면 나머지는 저장공간이 되니.

 

근데, ipTIME C200e가 세팅이 잘 안 된다.

시놀로지 미인증 ipCCTV다 보니, 10번 넘게 지우고 재설정해서 겨우 인식이 됐다.

인증 ipCCTV를 갖고 싶지만, 가격도 있고, 좀 투박해서 아직은 보류중이다.

주중에 타지에 나와 있으니 부모님이 잘 계신지만 확인하려고 설치한 거라... (현관에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중(SK쉴더스 홈도어가드))

 

자 그러면... 그 문제의 500GB는 어떻게 되느냐?

내가 이걸 그냥 뽑는 거를 주저했던 이유가, 과거 ASUSTOR NAS를 쓸 때에 그냥 뽑았다가 윈도우 관리도구에서 인식이 아예 안 되어서 윈도우용으로 못 써서 재장착했던 기억이 있어서다. NAS는 운영체제가 리눅스 기반이라 파일포맷 형식이 윈도우OS랑 다르니까.

근데 다행히도 시놀로지 계열은 윈도우 관리 도구에서 인식이 된다고 한다! 헤놀로지 쓰는 후배가 알려줬다.

그래서 꽂아 보니 인식되어서 바로 초기화했다.

그 HDD도 폐기 노트북에서 사용시간 2,000시간대에 적출한 건데, 벌써 18,700시간 정도를 썼다.

이건 비상여분용으로 보관.(하늘에서 떨어진 2TB를 다시 하늘에 돌려줘야 할 수도 있어서...-_-;; 음??)

 

이제 1번하드 죽으면... 일이 크겠구나.ㅋㅋ 환경설정 백업은 해놓긴 했지만 말이다.

 

끝.

잊어먹을까봐 적어놓는다.

25년 된 손목시계 복원하기 후기입니다.

11일만에 부품이 도착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라 비스타에서 USPS로 출발하여 오리건주 비버턴 물류센터를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 우체국소포로 집에 도착했습니다.

시계 거치대도 왔습니다!
베젤이 우레탄이라 다소 탄성이 있습니다.
밴드를 그냥 쓰려면 굳이 뒷판 분해 필요 없습니다. 잡아당겨 베젤을 끼워주면 됩니다.

여기까지 하는 데 딱 5분.

그 뒤에는 밴드(시곗줄) 고정핀만 잘 조여주니 그거로 끝입니다.

 

커스터마이징도 생각했는데,

친구와의 우정의 표시인데,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해서 순정 복원에 의의를 두었습니다.

이제 잘 써야죠.

내일부터 실전투입 들어갑니다.  :-D

구입에 참고하세요.
그냥 편하게 차실 거면 아무거나 예쁜 것 사시고, 운동용 정확한 측정치를 원하신다면 아래 순위를 참고하세요.

Best Smartwatches & Health Trackers in 2023 : Scientific Recommendations
(2023년 최고의 스마트워치 & 헬스트래커 순위)

 

출처 : https://www.youtube.com/@TheQuantifiedScientist
* 이거 보고 정리해봤습니다.

* 여기 테스트가 가장 정확한 축에 듭니다. 운동센서 정확도 순위입니다.
* 가장 정확한 것을 '1'로 놓고 보통 정확도 0.85~0.95가 매우 정확한 수준입니다.
* 18~30위가 정확도 0.65~0.79입니다. 그냥저냥 찰만 한 정확도입니다.
* 17위의 Polar Verity Sense가 종합병원 호흡기내과의 호흡기검사기기 센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수치가 나옵니다.
(개인경험. 17위 기기로 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호흡기검사기와 여러 차례 비교테스트했음-제가 3개월에 1회 천식검진을 받음)

1 Polar H10 - 정확도 1
2 Apple Watch 6
3 Apple Watch SE 2022
4 Apple Watch 8
5 Apple Watch Ultra
6 Apple Watch 7
7 Huawei Watch GT3 Pro 46mm
8 Apple Watch SE
9 Huawei Watch GT3 Pro 43mm
10 Huawei Watch Fit2
11 Huawei Watch GT Runner
12 Polar OH1
13 Google Pixel Watch
14 Huawei Band6
15 Huawei Band4
16 Huawei Band7
17 Polar Verity Sense
---------------------------------- 정확도 0.85 이상
18 Garmin Venu2
19 Huawei Watch GT3
20 Galaxy Watch4
21 Huawei Band4 Pro

22 Fitbit Luxe

23 Whoop4

24 Huawei Watch 3

25 Fitbit Versa4
26 Garmin Vivosmart5
27 Honor Band6
28 Garmin Forerunner255
29 Fitbit Charge5
30 Fitbit Charge4

통상적으로 화웨이 센서가 삼성 센서보다 기술수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 센서는 넘사벽이죠. 폴라 센서와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만, 1위 폴라H10은 약간 반칙(?)입니다.
심장에 가까울수록 정확도가 높아지는데, 폴라H10은 가슴에 부착합니다.-_-

 

운동용 헬스트래커의 부착위치별 정확도는
가슴>왼쪽 팔뚝>왼쪽 손목 순입니다.
심장에서 나가는 피의 흐름으로 측정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오른쪽 손목에 차시는 거 아님)
그런 면에서 본다면 애플과 화웨이의 기술수준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죠.
(일각에서는 삼성이 순위 밖에 있는 게, 운동센서 제조시 테스트군 인원이 매우 적어서(상품을 내놓는 데 급급해) 통계의 정확도가 떨어져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쨌든 구매에 참고하세요.
그냥 막 차기에는...ㅋㅋ 제가 현재 시계용으로 쓰는 갤럭시핏2도 좋아요.ㅎㅎ
1보만 걸어도 3보가 올라가는 경이적인 만보계...ㅋㅋㅋ

 

제가 이 정리를 또 했다는 이유는...ㅋㅋㅋ

지름신이 오셨다는 얘기겠죠?ㅋㅋㅋ

5년 전쯤 같이 일하던 동료로부터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자기 팀원이 외장하드의 데이터를 실수로 날려서... 급히 복구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5년 전쯤에 같이 일하던 다른 동료 것을 복구해 준 경험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나서 긴급하게 문자를 보냈나 보다.

회사는 다르지만 같은 건물에 있으니 해 줘야겠지.

제조년월일 2010.05. 무시무시하다. 13년된 HDD

HDD의 정보는 이렇다.

삼성 노트북에서 적출한 HDD인데 13년 된 것치고는 생각보다 사용시간이 적다.

외장하드 케이스는 ipTIME HDD1025(USB 2.0)을 사용중이셨다.

원래 300GB 정도 들어있었는데,

어젯밤에 실수로 특정 폴더 2개의 125GB 정도를 날렸고,

바로 멘탈이 붕괴되어 정신줄 놓으시고 아무거나 복구툴 받아서 돌려봤는데 복구를 못했다고 한다.(레큐버와 다른 뭔가를 받아서 해봤다고 하심)

그 특정 폴더 2개를 살려달라는 거였다.

 

나도 급한대로 사무실 내 컴퓨터(intel i5 12500, RAM 16GB)에 USB 3.0 to SATA 케이블로 본체 뒤 USB 3.0 포트에 물려서 점검해 봤는데, 이상하게 HDD가 느렸다.

R-Studio로 스캐닝하는데 무려 4일 11시간이나 걸린다고 떠서,-_-;;

(아무래도 빌린 USB 3.0 to SATA 케이블이 문제인 듯함...)

 

결국 집으로 들고 와 USB 3.0 to SATA 케이블에 물려 집 컴퓨터의 뒷면 USB 3.0 포트에 물렸다.

(AMD Ryzen5 3500, RAM 16GB)

집에서는 정상 속도가 나왔다. R-Studio로 스캐닝하는데 1시간 34분 걸린다고 떴다.

 

스캔은 문제 없이 끝났고, 디스크에 손상도 없었다.

피곤하고 해서 전체 복구 걸었더니... 아 이분이...-_-;; 외장하드에 윈도우 폴더까지 다 카피해 놓았다. 그거때매 전체복구가 지연되어 중단하고 Recognized0에 들어가서 개별 폴더를 다 열어보고 데이터가 있는 부분만 찾아서 하나씩 개별복구하고 있다.

밤샘 할 줄 알았는데, 스캐닝 시간 빼고 2시간여만에 끝났다. 데이터가 들어 있는 폴더 탐색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

원하셨던 문서는 100% 복구된 듯하다.

오히려 그분 외장하드로 데이터를 옮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ㅠㅠ

 

얼른 복사하고

나도 회사 들어갈 짐 싸야겠다.

내일은 회사 기숙사 들어가는 날.

바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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