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Sever의 정책은 지금까지 무료였다.

내 티스토리도 현 도메인과 연결시키는 것을 DNSever의 서비스를 이용해서 하고 있다.

이런 걸 어떻게 무료로 진행할까 하는 생각에 의구심이 들었는데, 이번에 유료화를 한다고 한다. 난 유료화해도 계속 쓸 것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일처리에 늘 감사하며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낼 건 내고 써야 한다.

아래는 유료화 공지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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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NSEver 입니다.

저희는 2004년 이래로 10년동안 무료로 DNS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만,
프리미엄 서비스를 요구하는 기업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4년 4월 10일부터 DNS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 서비스의 시작 및 그간의 역사
  당초 DNSEver의 서비스를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은 당시에 웹기반 DNS서비스가 국내에는 전무하였고, 일반 사용자는 물론이고 개발자 조차도 DNS서버를 구축하기 위하여 두꺼운 DNS전문서적을 읽어야 되는 사정이 굉장히 비효율적이라는 믿음 때문에 DNS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편리하게 웹기반으로 DNS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인터넷 서버를 구축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저희의 작은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004년에 서비스를 시작하자 마자, 그간에 불편을 겪는 많은 사용자들이 저희 서비스를 이용해주셨고 사용상의 편리함과 무료 서비스라는 점 때문에 저희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에게 약간의 기부금이라도 받으라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희는 계속 무료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이에 어떤 분은 응원의 표시로 피자를 보내주시기도 하셨고, 서비스 개시 당시에 웹서버를 만지작거리던 어떤 중학생은 10년이 지나서
IT관련 직장에 취직하게 되었다고 인사를 보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저희가 서비스를 개시할 당시에는 서버 4대의 소규모로 시작을 하였습니다만, DNS서비스 사용자의 증가 및 이에 대응을 위하여 DNS서버를 분산함에 따라 2014년 3월 현재 DNS서버만 200여대의 규모까지 늘게 되었고, 저희는 그간 DNS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여 많은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 유료화 서비스를 하게 된 이유
  저희가 DNS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10년전과는 인터넷 환경은 상당히 많이 변하였습니다.
  개인용 인터넷 회선의 속도는 1Mbps내외에서 100Mbps로 변경되었고, 인터넷 기업들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갈수록 노출되고 있습니다.
  10년전 당시는 단순히 웹기반DNS의 편리한 기능이 저희의 강점이었지만, 기업들은 안정적이고 보안에 안전한 DNS서비스 및 클라우드 개발환경에 따른 기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들 입장에서는 더 이상 장점이 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무료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는 서비스라는 단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유료서비스이더라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원하고 있으므로, 이에 그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어떠한 DNS서비스보다 신뢰를 줄 수 있는 DNSEver의 DNS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개인 및 개발자 사용자들을 위해서도 유료서비스를 개시하면 서비스의 품질과 기능을 더욱 더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희가 그간 사용자들이 요구한 각종 기능 개선을 충족시키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더 많은 개발자의 노력과 창의력을 투입시켜 새롭고 편리한 기능을 계속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 서비스 변경 및 요금 정책 
  기존의 무료DNS서비스는 "스탠다드DNS"로 변경이 되며, 스탠다드DNS는 월기본료 1,000포인트의 가격으로 서비스가 됩니다.(포인트는 DNSEver서비스 이용시 결제단위이며, DNSEver캐시를 구매함으로써 포인트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DNSEver캐시 1포인트=1원(부가세별도)입니다. )
  스탠다드DNS의 서비스 이용료는 후불제이므로, 2014년 4월 10일로 부터 1개월이 지난 2014년 5월 10일에 이용내역에 따라 청구서가 발급되며,
  이용량이 적은 도메인을 위하여 월트래픽 사용량이 1만쿼리 미만인 경우에는 이용요금이 면제됩니다.
  (사용량은 "내서비스 > 이용중인 서비스 > 스탠다드DNS"에서 확인가능합니다.)

  또한, 개인 및 비영리 단체를 위하여 홈페이지에 DNSEver 배너를 달면 DNS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서포터즈 프로그램에 대하여는 홈페이지 하단의 서포터즈 프로그램 링크를 눌러서 가입 및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요구하는 기업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엔터프라이즈DNS" 서비스를 유료서비스로서 개시합니다.
  엔터프라이즈DNS는 DNS서버를 해외에 분산배치하고, 고성능 서버 자원을 투입하고 이중화하였으며 빠른 DNS응답을 보장하기 위하여 네트워크 가용대역폭을 더욱 넓혔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사이버 인터넷 공격 및 침해에 대비하기 위하여 DNS서버에 대한 DDoS방어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는 DNS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계속 이용하고 싶으신 고객은 스탠다드DNS 서비스를 권장하며,
보다 향상된 기업용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신 분은 엔터프라이즈DNS 서비스를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탠다드DNS및 엔터프라이즈DNS 서비스 요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상품소개 및 가격 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유료서비스 개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http://blog.kr.dnsever.com/?p=206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이폰이 엄청 갖고싶어 할부금을 분석해봤다.

 

인터넷에 올라온 모 우량업체와 SKT 착한기변의 비교이다.

사이트에 명시한 자료만 토대로 계산해봤더니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아이폰 5S 16GB 기준

 

1. 모 우량업체 인터넷 판매 프로모션
<조건>

할부원금 544,000원, 24개월 약정
전국민무한69요금제, 컬러링, 마이스마트콜 95일 유지
(이후 T끼리 LTE35로 놓고 계산)
월 할부금 납부액 : 22,667원+1,419원(할부이자)=24,086원 <-할부이자가 5.9%인데, 실제 계산해 보면 6.26% 정도 됨)


월 요금
 1) 전국민무한69 : 69,000원×1.1(부가세)-19,250원(요금할인)
     실 납부요금 : 56,650원
 2) T끼리 LTE35 : 35,000원×1.1-7,920원
     실 납부요금 30,580원

 

<계산>

24개월간 할부금 내고 요금제를 넘지 않게 쓴다고 하면,
{(56,650원+24,086원)×3개월}+{(30,580원+24,086원)×21개월}
=1,390,194원

 

2. SKT 착한기변 프로모션

<조건>
할부원금 594,000원, 24개월 약정
요금제 자유(T끼리 LTE35로 놓고 계산)
월 할부금 납부액 : 24,750원+1,549원(할부이자)=26,299원 <-할부이자는 위와 같이 6.26%로 가정하고 계산


월 요금 :  T끼리 LTE35 : 35,000원×1.1-7,920원
             =실 납부요금 30,580원


24개월간 할부금 내고 요금제를 넘지 않게 쓴다고 하면,
(30,580원+26,299원)×24개월
=1,365,096원

SKT가 25,098원 더 쌈.

어차피 난 중간에 할부금 다 털어버리긴 하지만, 그럼 결국 SKT 착한기변 프로모션이 더 싸다는 얘기.

물론 더 싼 업체들도 있는데, 가장 믿을만한 업체를 기준으로 계산해 본 거다.

 

아... 사고싶다.

내장배터리가 가장 아쉽고, 공식A/S센터가 없다는 것만 빼면...

작아서 한 손에 들어오지... 앱 최적화되어 있지... 안드로이드폰처럼 공부(?) 안 해도 되고, 최적화에 바들바들 안 떨어도 되고... 쩝.

후아... 거의 10일만의 포스팅이다.

일이 바빠서... 그런데 또 한숨이 나온다. 후아...

오늘 너무 높은 곳을 봤다.

 

지난 달에 다이캐스팅 자동차모형 카페에서 정말 눈에 확 뜨이는 모형을 봤다. 주간지에 모형 부품 한두 개씩 붙어 나오고, 65~80편을 모아 조립해야 모형이 완성되는 것이다. Deagostini Japan이라는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기획잡지이다.(http://www.deagostin.jp )

약간 생소한 개념의 모형이라 정확히 감이 안 잡혔다. 비트코인을 처음 접했을 때와 같은 느낌이 앞섰다. 하지만 찾아보니 정말 매력적인 모형 제품이었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그 친구고 급 관심 형성. 찾아보라고 내게 얘기했는데, 일이 바빠 그냥 잊었다가 오늘에야 다시 관심을 갖고 찾아봤다.

 

1:4, 1:8, 1:10, 1:12 등의 빅스케일 모형을 주로 내놓았더라.

1:4는 터미네이터 T800과 할리데이비슨 팻보이(터미네이터2 등장)

1:8은 람보르기니 쿤타치 (현재 20편대 발간됐음)

1:10은 엔초페라리

1:12는 닛산 GTR35... 뭐 이렇게 찾아봤다.

 

너무 높은 곳을 본 듯하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제작기를 보다 보니, 한 권에 890엔. 65부작이니까, 890편×65편=(오늘자 환율) 9,177원×65편=약 596,000원. 배송료 포함하면 뭐 만만치 않다. 80만원도 들겠다.

엔초페라리 제작기를 소개한 글(http://cafe.naver.com/tomyca/59476 참조)을 봤더니 더더욱 가격이 만만치 않음을 느꼈다. 일본옥션에서 출시된 것들이 풀패키지로 팔린다는데, 하하... 그냥 헛웃음만 나온다.

야후옥션제팬에 보니까, 풀패키지로 모아놓은 것들(미개봉품 기준)이 45,000~8만엔 수준.

 

아..놔..

너무 높은 곳을 봤다. 눈 버렸다.

그냥 1:43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어제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 인천 중구에 위치한 혼다자동차 인천서비스센터에 입고시켰을 때의 사진이다.

 

자, 이게 혼다 시빅 유로의 바닥이다.

2,560만원짜리 수입차 바닥이 이 정도다. 현대기아차는 좀 보고 배워라.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다. 차 바닥이 수입 스포츠카처럼 덮개로 덮여 있다. 첫 번째 사진의 검은 부분은 플라스틱 재질인데, 국산차 후드 안쪽에 붙어 있는 방음재질의 패널과 비슷하다.

이 사진이 차 오른쪽 뒤에서부터 찍은 건데, 오른쪽 끝부분 쪽이 엔진룸 하단이다. 그쪽의 덮개는 재질이 다르다.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 그 부분을 기사님이 뜯고 계신다.

전면으로 가기가 좀 어색해서 계속 뒤에서 찍었는데, 앞부분에 분해하여 내리는 부분이 엔진룸 바닥 덮개다. 저건 알루미늄 재질로 추정된다.

차체 바닥을 보면, 사실 배기구 몇 개만 보일 뿐 차 바닥이 전혀 보이지 않게 되어 있다. 오오.. 감동이었다.

 

혼다 시빅 유로는 국내에서 매우 저평가되어 있는 차량 중 하나이다. 안 타본 인간들이 꼭 이 지랄을 해요.

 

저평가 이유는 이렇다.

  1. 동급 수입차에 비해, 동급 국내차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3,150만원)

   - 길에서 많이 보이는 혼다 시빅 세단은 미국공장에서 제조, 수입되기 때문에, FTA 협정이 맺어져 있어 관세 부분에서 이익이 있어 국내 판매 가격이 싸다. 하지만 혼다 시빅 유로는 영국공장에서 제조, 수입되는데, 아쉽게도 한국과 영국은 FTA 협정이 맺어져 있지 않아, 조낸 비싼 한국 관세(38%)를 다 물고 들어오기 때문에 그런 거다.

      그런데 내가 앞에서 '2,560만원'이라고 했다. 왜냐고? 혼다코리아에서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프로모션을 통해 싸게 준다. 작년 8월에는 이 가격이었다. 물론 세금 포함 가격이다. 요즘도 이 정도는 아니지만 프로모션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2. 옵션이 별로다.

   - 동급의 한국차에 비하면 옵션이 많이 빠졌다. 이 차는 1,800cc 해치백인데, 포르테 세단과 비슷한 길이이다. 폭은 포르테보다 넓다. 그런데 이 옵션? 나도 내 차(쏘울)에 옵션이 뭐가 달렸는지 잘 모른다. 쏘울 4U 3년 탔는데도 안 쓰는 옵션이 부지기수. 즉, 필요없는 것을 너무 끼워판다는 것을 이 시빅을 사면서 알게 되었다. 사실, 이 차에는 정말 딱 필요한 옵션만 들어가 있다. 안전장치 기본옵션(ABS, 에어백 여러 개 등등), 오디오 기본옵션(CDP, USB MP3), 후방카메라, 에어컨(운전/조수석 분리형), 시트 열선(강/약), DRL, 후방안개등(이건 유럽옵션)

  3. 휘발유차라 연비가 저질이다 : 공인연비 13.2km/L인데, 공인연비 다 뽑거든요? 그러면 탈만한데.

  4. 애국심을 갖고 식민지 종주국 차 타지 말자.

   - 애국심? 언제부터 애국심 따졌는데? 공산품은 어차피 전세계 부품이 다 섞여있다. 애국심 따질거면 BMW Mini도 타지 마라. Mini의 부품은 전세계 30개국에서 생산되어 본사 공장에서 조립만 할 뿐이다. 그 중에 일본산 부품이 들어있다. 꼭 애국심 운운하는  것들 보면 볼펜은 일제 쓰고 있더만. 휴대폰도 쓰지마. 핵심부품 일부는 다 일본산이거든요? 국산차의 핵심부품도 아직 마찬가지고.

 

이런 거 다 감안하고도 충분히 탈 만한 차량이라고 생각한다. 마감도 꼼꼼하고, 뭔가 엉성하게 느껴지는 한국차와는 달리 잘 짜여진 느낌이 든다.

이 바닥 부분도 영국의 도로사정을 감안했다는 얘기가 있다. 영국이 우리나라보다 도로 사정이 안 좋단다. 그래서 바닥에서 돌이 튀는 등으로 하체가 손상될 것을 감안하여 그렇게 했다는 얘긴데, 우리나라도 뭐 만만치는 않다고 본다. 이 정도는 해 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고.

 

현재 시빅은 일본 내에서 생산이 중단됐다. 일본은 저공해와 연비를 위해 이보다 더 작은 차를 선호하는 경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한다.(휘발유 기준 연비 25km/L 이상 차량) 하지만 일본을 제외한 나라에서는 혼다차를 아직 좋아한다. 싸지만 오래 탈 수 있는 내구성 있는 차로 알려져 있다.

 

차 바닥에 감동받아 얘기하다 보니 차량 전반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갔는데,

아반떼 쓰잘데기없는 풀옵 가격에 2~300 정도 보태서 쓸만한 수입차 산다면 마감 꼼꼼한 일본차 추천하고 싶다. 나조차도 이 차를 타고 싶어졌다. 가족 차라 내가 모는 경우는 몇 번 안 되지만, 타면 탈수록 끌리는 차량이다.

 

보험료는, 운전 10년차 1인한정으로 2회차가 51만원 정도 나왔다.

유지비는, 엔진오일이 0w30이 들어가는데, 4회차까지는 쿠폰에 의해 무료이다.(현재 1회 교체)

에어컨필터는 수입차다 보니 좀 비싸다. 65,010원 들었다.

와이퍼는 플랫와이퍼라 고무만 리필교체하면 된다. 앞 2조에 22,000원 정도 한다.

고급휘발유 전용으로 출고된 거라 하는데, 아직 고급휘발유는 한 번도 안 넣었다.

  난 원래 뭔가 하나에 꽂히면 머리속에서 편집증적으로 파고드는 또라이라...

  생각을 잊을 수 없어 귀찮긴 하지만 15분을 걸어 나가 지하철을 타고 두 정거장을 가서 다시 10분을 걸어 삼성전자 서비스에 방문해서 똑같은 말을 또 반복했다.

  1월달에 만났던 기사님을 다시 뵙고 또 얘기했다.

  그때서야 갤럭시S2가 그런 기종이라는 것을 이해하셨고, 그런 증상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원인은 몇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첫째, 유심칩 불량. 둘째, 기기 내의 프로그램이 어딘가 꼬인 거다. 셋째, 기기 메인보드가 고장났다. 정도라고 하신다.

  2년간 휴대전화 수리기사로 근무한 경험에 따르면, 셋째 경우는 없었다. 첫째 경우는 간혹 있었다. 대부분은 둘째였다.

 

  그래서 조치해 보라고 하신 게,

  1. 동생 폰과 유심칩을 바꿔 끼워본다.(내동생도 나랑 같은 날 같이 산 갤럭시S2다. 내 동생 걸로 똑같이 3G 차단한 상태에서 네이트온 문자로 MMS를 보내보니 정상적으로 수신되었기 때문이다.) 바꿔 끼워서도 안 되면,

  2. 공장초기화를 해 보라. 그래도 안 되면,

  3. 있을 수 없는 메인보드 교체에 들어간다. 근데, 이게 문제다. 비용이 10만원이란다. 10만원이면 3G 가개통폰 공기계를 살 수 있거든.

 

  집으로 돌아왔는데, 동생이 퇴근하려면 한참 있어야 해서, 2를(공장초기화를) 먼저 해 봤다.

  다행히 내가 설치한 앱들은 온라인으로 백업을 했다. 그 외 데이터는 Kies를 이용해서 PC로 옮겨놨다.

  공장초기화가 끝나자마자 가장 먼저 MMS 송수신을 해 봤다.

 

  오오... 된다.

  된다!

  된다!!

  기쁘다!!! 돈 굳었다!!

  어제까지의 LTE폰으로 갈까 하는 생각도 사라졌고, 메인보드 수리비 10만원 생각도 사라졌고, 3G 가개통 공기계를 사야하나 하는 생각도 일순간에 사라져버렸다.ㅎㅎ

 

  동생은 조만간 LTE폰으로 가시겠단다. 기계반납 안 하면 그거 받아서 내가 오래도록 3G폰으로 쓸 거다.ㅋㅋ

 

  고민 하나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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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나에게는 꽤 오래된 문제이다. 1년 정도 된 것 같다.

 

  나는 스맛폰을 쓰지만 무선인터넷을 거의 안 쓰는 관계로, 충전지 소모도 만만치 않고 해서 일상에서 꺼둔다.

  갤럭시S2의 경우, 무선인터넷(3G망)을 꺼 두어도 MMS가 들어오면 잠깐 '3G' 신호가 뜨면서 전문을 수신한다. 그런데 약 1년 전부터 이 기능이 작동이 안 되고 전부 수신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처음엔 정확히 인지하지 못해 그냥 썼는데, 요즘 들어 확실히 인지하고 지난 1월에 인근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갔다.

  삼성전자 담당기사는 '3G를 꺼놨는데 MMS가 수신된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다. 고객님이 잘못 알고있는 거다'라고 말하며, 다른 부분에는 이상이 없다고 했다.

 

  그냥 돌아와서 좀 쓰긴 했는데 불편한 감이 없지않고, 약정기간 종료 후 데이터를 안 쓰는 일반요금제로 갈 경우, MMS가 차단되어 버리면, 문자메시지를 많이 쓰는 나로서는 폰으로서의 기능이 무용지물이 된다고 생각하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누리집에서 전화A/S 상담을 신청했고, 그저께 오전에 전화 상담을 받았다.

 

  그쪽 상담원 얘기는 갤럭시S2는 3G를 차단해도 MMS가 정상 수신되는 게 맞다고 했다. 전화로 하라는 대로 다 했다.(APN 재설정과 문자데이터 삭제 후 재부팅) 그러면 될 것이라 하셨으나 안 되더라. 안 되면 통신사에 연락하라 하셨다.

 

  SKT 통화품질담당자에게 이런 증상을 얘기했더니 되어야 정상이라 했다. 그런데 안 되니 확인 바란다고 했다. 서버 확인 후 연락주겠다고 했다. 30분 뒤 연락이 왔는데, 서버에서 내 회선을 점검했는데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한다. MMS의 비정상 수신이 2건 보이는데 SKT 서버는 문제가 전혀 없다고 말하며, 제조사에서 점검을 받으란다. 거참.

 

  그래서 지난 1월에 서비스센터에서 있었던 일을 말했더니, 그럼 서비스센터에 가서 SKT로 전화를 달라고 한다. 그러면 자기네가 자세히 설명해 주겠다고.

 

  네이버 갤럭시 카페에 물어봤더니, SKT 누리집에서 부가서비스로 무선데이터 차단을 신청하고, 폰에서 3G를 켜 놓으면 MMS가 정상수신된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로밍데이터 원패스를 종종 쓰는 관계로 이 부가서비스와 충돌이 나서 신청할 수가 없다는 콜센터 측의 답변이 있었다. 아 그래서 일반폰을 쓰고 싶은 생각도 늘 드는 것이다. 어머니가 쓰시는 3G 일반폰은 MMS 수신이 참 자유롭다. 물론 약간의 데이터사용료는 발생하지만.

 

  내일 아침에 시빅을 혼다서비스센터 잠깐 입고시켰다가 돌아와서 가볼까 생각중이다. 어차피 다음 주 되면 갈 시간이 아예 없다. 이것 때문에 아까 외출중에 SKT 대리점에서 베가 아이언 LTE를 공짜로 파는 것을 보고 잠시 혹했다. 요금제 자유, 35요금제에 24개월 약정하면 부가세 포함 월 30,580원 정도의 요금이 나온다. 지금 약정으로 월 25,300원 정도 내니까 5천원 정도만 더 부담하면 문자가 무제한 사용이고, LTE 꺼놔도 MMS 정상수신 된다고 한다. 하지만, 끝까지! 고쳐서 써 볼란다. 아직은 불편함이 없으니까. 커서 주머니에 불룩한 것 빼고는.

 

  문명이 고도화되면 될수록 불편해지는 것은 사실이었나 보다. 생각할 거리가 더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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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컴퓨터 U13s가 조금 전에 도착했다.

정말 튼튼한 포장... 외국에서 물건구매했을 때 넣어져서 오는 통 큰 공기주머니 완충재로 둘러싸여 있었다.

포장 만점!

 

연두색을 샀는데, 처음 꺼내봤을 때는, 아... 뜨거운핑크로 살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색깔을 결정할 수 없어서 메신저로 친구들에게 물어봤더니 4대 2로 연두를 골라줬었다.ㅋㅋ

근데 정말 작다. 수치로는 가늠하기 어려웠는데 막상 받아보니 정말 작았다.ㅋㅋ

30cm 자를 올려놓고 찍은 사진이다. 어댑터도 이렇게 작을 줄 몰랐다.ㅋㅋ

CD는 윈도8용 드라이버와 일반 OS용 드라이버 목록이다.

품질보증서는 일반적인데, 점검표에 검수자 도장까지 찍혀있다는 것...

아 근데 제조년도가... 2014년 2월이다.오오...

 

OS는 안 깔려서 온다. 집에 컴 업그레이드하면서 빼놓은 슈퍼멀티 드라이브 IDE 방식이 있어서... IDE to USB를 연결해서 설치중이다. 케이블이 느린 USB일텐데 그럭저럭 잘 깔고 있다.ㅋㅋ

 

사 놓고 오늘 새벽에 잠깐 후회했다는..ㅋㅋ

우연히 옥션에 접속했는데, 삼성에서 14.5" R71 전시품을 엄청나게 할인하여 299,000원에 팔고 있더라... 지포스 8600 VGA 들어간 걸로 말이다. 뭐.. 그러다 제정신으로 돌아옴. 나는 작은 게 필요했고, 인강용이 필요했던 거라, 만약에 저거에 훅 갔으면 낑낑대면서 무거운 거 메고 다녔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ㅋㅋ

아니, 저거 사서 재테크할 걸 그랬나?ㅎㅎ

 

일단은 500GB HDD가 껴져 있지만, 나중에 여유가 되면 120GB 정도의 SSD로 교체해서 써야겠다.ㅋㅋ 근데 돈아까워서 매일 절절매는 놈이 그럴 수 있으려나?ㅋㅋ

 

키스킨은 안 샀고, 가방은 하나 사야겠다.

사무실에 붙박이로 놓고 쓸 거지만 그래도 있어야 할 듯.

어쨌든 초기 느낌은 좋다.

노트북 지름...

사무실에 업무용 노트북 있고, 집에는 고성능 게임전용 데스크탑 PC가 있다.

그런데 왜 노트북이 더 필요하냐고?

3월부터 사무실에서 업무 끝나면 구석탱이에 처박혀 공부하다 오려고 한다. 근데 그 구석탱이란 게 메인 사무실과 층이 다르다. 메인은 3층, 구석탱이는 5층.

3층에 있는 업무용 놋북.. 그렇지 않아도 구형이라 무겁고, 외장하드 물려 있고, 뭐 이것저것 물려 있어서 분해해서 갖고 가기도 번거롭다. 그리고 다음날 출근하면 제자리에 있어야 하고. 아 귀찮다.

그래서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큰맘먹고 하나 장만했다. 고성능 울트라북은 아니고, 내 용도에만 맞으면 되니까, 넷북으로 샀다.

 

요즘에 스마트 기기들이 많이 발달해서 PC가 사양세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가격이 참 착하다.

난 인터넷강의만 들을 수 있으면 된다.

그래서 찾아보니 가격대비 성능 최고인 게 2가지 나온다.

 

중국 레노버 사의 S210

  인텔1017U(1.6GHz), 500GB, 4GB RAM, 1.4kg 가로x세로x두께 299x207x20.9mm

우리나라 한성컴퓨터 사의 U13S ForceRecon 1000

  인텔1037U(1.8GHz), 500GB, 4GB RAM, 1.29kg 가로x세로x두께 287x207x25.9mm

둘다 카드결제가 319,000원

 

원래 어제까지는 레노버 S210이 낙점 상태였다. 왜냐면 한성 U13S가 뽑기운이 무지무지 좋아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다 정보를 수집했는데, 오늘 기능 하나가 변심에 결정타를 날렸다.

레노버 S210은 켄싱턴락이 없다!!!

제길... 그렇지 않아도 A4용지만 한 노트북인데 누가 들고가면 어쩌려고.. 켄싱턴락이 없단 말인가.

그래서 한성 U13S가 낙점됐다.

색은 검정, 연두, 진한핑크가 있다. 전체가 다 그런 건 아니고 덮개랑, 키보드 주변만 색깔이 그렇다.

난 원래 핑크 취향이었는데, 요즘 좀 시들해져서... 한참 고민 끝에 연두를 골랐다.ㅋㅋ 뭐 그게 그거지만.

3개월 할부 끊었다. BC카드로 무이자할부 하려고 했더니 12개월만 무이자라고..제길... 그래서 신한카드로 무이자 3개월 끊었다.ㅋㅋ

OS는 당연히 안 깔려 온다. 내일 받으면 OS 설치하고 이것저것 분주하겠군.

 

공부 열심히 해야지!^^ㅎㅎ

여행후기1은 앞의 하고스카 이야기다.

여행후기2

일본갔다가, 사실, 별로 크게 관심 없었던 사과가게에 들어가봤다.

안드로이드 스맛폰을 쓰는 입장에서, 뭐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세별 은하수S2 3G 사용중)

또한 주변 지인들이 전부 아이폰 쓰다가 다 욕(?)하고 안드로이드폰으로 넘어온 상황이고, MP3P는 코원이 세계 최강의 음질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는 터라 다른 기기는 귀에 차지도 않는다.

 

아 근데, 아이팟터치 5세대, 이거 매우 끌린다.

여행 2일차에 보고 오는 날인 3일차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놓고 왔다.

나의 다음 번 휴대전화 사용 계획으로 인해 스맛폰이 아닌 아이팟이나 은하수 플레이어를 고민했다.

왜? 난 데이터통신 거의 안 쓰거든. 일정관리하고 몇몇 D-Day관리, 메모장만 있으면 된다. 통화와 문자는 일반폰으로 쓰고, 그리고 요즘 일본어 공부하는데 사전이 필요하다. 사전 앱 깔고 쓰기만. 그 외 메신저는 PC에 깔아서 쓰면 되거든.(PC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

 

잡스가 허당이 아니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 삼성 디스플레이? 아직 멀으셨음.ㅋㅋ

그리고 그 구성 앱들의 깔끔함.

나름, 해외 나가서 국산 제품 쓰는 거에, 큰 자부심 갖고 있었다.

스맛폰도 세별, 똑딱이 디카도 세별 제품이다. 근데 (디카 빼놓고) 스맛폰이 부끄러워졌다.

마치 현대,기아차가 옵션으로 장난질하는 동안, 수입차들은 딱 필요한 기능만 넣고 내실 기하기에 충실해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OS에 크게 관심없는 사람은 안드로이드폰 복잡해서 못 쓴다는 게 1년 8개월 17일간 스맛폰 써 온 나의 생각이다. 구조를 이해하는 데에 꽤 오랜 기간이 걸렸다. 사실 그래서 남들 다 스맛폰 쓸 때 꾸역꾸역 2G폰 쓰고 있었던 거고. 그런데 이번에 아이팟을 보면서 안드로이드폰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폰, 너무 크다. 난 아이팟 크기면 된다!

 

하지만, 효용성과 경제성의 문제가 내 머릿속을 압박해왔다.

내가 약정기간 끝난 후에 일반폰으로 가면... 스맛폰 유심 빼서 일반폰에 끼고, 그 스맛폰으로 일정관리 앱이나, 그 외 사전 앱을 여기에 못 까는 건 아니잖아? 뭐 그리 불편하지는 않잖아?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iOS가 깔끔하고 내 손에 딱 맞긴 하지만 굳이 필요할까? 어쩌면 방치될 수도 있다는 것.

가격경쟁력 부문은... 일본 사과가게에서 면세 조건 32GB가 28,310엔. 우리 돈으로 약 294,100원. 한국에서 동일기종 구입시 336,000~399,000원. 만약 정가대로만 팔렸다면 이거 바로 질렀을 것이다. 그런데, 최저가가 마음에 걸린 거다. 사실 4만원 차인데...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이번 여행 일정 예산에 없던 거다!!! (난 철저한 계획경제 시스템-_-;;)

결국 마지막 날까지 고민하다 돌아왔다.

 

집에 와서... 약간의 아쉬움을 안고, 아이폰5S 가입조건을 알아봤는데, 금액 출혈이 너무 큰 거다.

착한기변이고 뭐고 해도 LTE 최저요금에 깔고 단말기 할부금 하면 32기가로 월 65,783원을 내야 한다.

 

SK 아이폰5S 32GB 골드
LTE 34 요금제
24개월 약정
월 65,783원(할부금+월납입료) (SKT 온라인 맞춤샵 기준. 기존 폰 반납조건. 사용감 없는 특A급 기기 반납조건)

 

내가 3G 34요금제에 스페셜할인해서 월 25,300원에도 바들바들 떠는데 65,783원은 나에게 너무나 멀리 있다.

이런 방법은 있겠지. 약정기간 끝나고 세별 은하수 S2를 중고로 팔고, 3G 피처폰을 사거나 알뜰폰을 가입하고, 아이팟 6세대 32기가를 사는거야... 음하하하...ㅋㅋ-_-;;

약정기간 만료가 11월 13일인데 지금 무슨 생각을 하심...?-_-;;;ㅋㅋ

 

어쨌든,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은 매우 매력적인 물건임에는 틀림없지만 현재로서는 너무 멀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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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에 오사카 키즈랜드에서 구매해서 바로 호텔방에서 찍었습니다.

 

Nissan Skyline 2000 GT-R(KPGC-10) 1971년형(속칭 '하코스카')입니다.

이번에 키즈랜드를 방문한 목적은... 폴 워커 추모 컬렉션을 위한 겁니다.

 

FF5 초반에 미야랑 남미로 도주할 때에 탔던 차량이죠.

다 좋은데.. 후드에 단차가 좀 있습니다.(사진 왼쪽 전조등 위 참조) 재고가 이것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었네요.

참, 후드는 열립니다. 엔진도 정밀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거랑 EBBRO Nissan Skyline(R34) Vspec II 파란색 모형을 샀습니다. 이건 뭐.. 사진 많이들 올리시니 안 올리겠습니다.

 

작년 6월에 가서 군침흘렸던... 그놈들...-HPi Racing R35, R34, R33-을 이번에도 군침만 흘리다 왔습니다.

(R35는 14,800엔, R34, R33은 9,126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고요.

R34, R33이 제품이 참 잘나왔는데, 차체 옆에 검정색으로 차량 튜너의 이름(회사명)이 쓰여 있어서 옥에티여서 구매를 안 했네요.

 

어쨌든.. 폴 워커를 그리워하며... 이젠 계속 Nissan GT-R 시리즈로 수집방향을 잡았습니다.

첫 수집방향이었던 AE86 컬렉션을 완성했기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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