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됐습니다. 범인은 전원부였습니다. 3시간여의 정밀점검 끝에 파워 문제로 판명이 났습니다. 저는 또.... 가성비 제품(가성비의 최강자 잘만 에코맥스 500W / 보증기간 3년)으로 교체하였습니다.-_-;; 비싼 거는 영영 못 사는군...ㅠ
사장님이 증상 적힌 종이를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 보셨고, 갖고 있는 자체 점검툴과 계측기를 들이대고 다 살피셨습니다.
컴 아는 손님한테는 '안 비밀'이라는... 긴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쇼트의 진실... 완전분해>재조립하면 다 없어진다. 내가 전원을 차단하고 2시간 뒤에 사타케이블을 전부 뺐다가 재연결하는 과정에서 쇼트의 원인은 사라졌다고 보는 게 맞다는 겁니다. 다행히 보드와 CPU, 램은 정상으로 보이는데... 하지만 파워 쪽에서 계속 뭔가 껄끄러운 느낌이 있다. 미세하지만 파워 전원공급단 쪽에 문제가 있는 거로 보인다. SSD 쪽에 파워 전원공급 불안정으로 인해 영향받은 흔적이 잡힌다... 혹시 이전에, 최근에 하드 영향받은 거 없으시냐...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몇 개월 전에 전원선 불량으로 하드 3테라 날려먹었고... 최근에 다른 하드 점검차 다른 전원선을 연결하여 추가로 하드를 물렸으나 인식불가가 종종 떠서 애먹은 적이 두세 번 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한 달쯤 더 써 보시다가 파워 바꿔보실래요, 아님 지금 바꿔보실래요. 라고 하시기에 그냥 지금 바꾸겠다 하고 교체해 왔습니다.
내가 인터넷에서 사다가 직접 교체하는 게 싸긴 한데, 많이 귀찮고... 돌아오는 일요일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그러기가 싫더라고요. (그리고 저 선정리 못함...ㅠ) 돈 좀 더 주고 바꿔왔습니다.
정밀점검비+공임+제품값 합쳐서 돈이 솔찮게 나갔습니다만... 상황이 여의치 않음에 받아들였습니다. 오늘부터 며칠간 돈 안 씁니다.ㅋㅋ
기존 파워는 보증기간 5년짜리니...(2018년 28주차 생산분이네요) 보내서 새 제품으로 교체받아 중고시장에 팔아야겠습니다.
거실에 있는 유선에이전트 1개에 보통, 스마트폰 3대, 로봇청소기 1대, 현관CCTV 1대, 무선PC 1대 이렇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음영지역은 없는데, 신호가 아쉬운 곳이 좀 있죠. 제 방에서 5GHz가 조금 약해서 잘 안 잡히고 2.4GHz만 잡히며, 현관CCTV가 2.4GHz인데 약간의 장애가 있습니다.(주 1회꼴) 또한, 제 폰은 거실에 있다가 방으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5GHz에서 2.4GHz로 전환이 됩니다.ㅠㅠ 보강하기 위해서 제 방에 유선에이전트를 하나 더 설치했습니다.
전에 MESH 구축할 때에 잠깐 테스트용으로 썼던 그 녀석입니다. iptime 직영 리퍼몰(http://stores.auction.co.kr/efmnet )에서 28% 할인된 가격으로 Extender A3MU를 샀습니다. 100Mbps 전용기인데 꽤 똘똘한 녀석입니다.(미디어텍 칩셋 사용) Extender Giga도 있는데, 그놈은 칩셋이 메롱이라(리얼텍 칩셋)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무선확장 용도가 아닌, 유선MESH 에이전트로 설정할 겁니다.
설정은 별 거 없습니다. 유선컨트롤러(iptime T5008)의 LAN포트 아무데나 랜선을 꽂아주고
익스텐더의 랜포트에도 랜선을 꽂아주고
A3MU의 전원을 켭니다. 그러면 하드웨어 설치는 끝입니다.
그 다음은 유선컨트롤러 공유기의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설정을 잡아주면 됩니다.
로그인하면 메뉴가 2개 뜨는데, 오른쪽 Easy MESH 메뉴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왼쪽 거는 유선공유기 자체 메뉴라, 거기서 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연결 가능한 iptime 검색'을 누르면 아래처럼 로딩되며, 1분 이내에 바로 찾아줍니다.
그러면 '추가 가능' 옆의 (+)를 눌러주면 아래와 같이 뜨고, 새 팝업의 '추가'를 눌러주면
이렇게 찾쥬.
공유기 하드웨어 설정 후 여기까지 2분 정도 걸립니다.
제 방에서 제 폰의 Wi-Fi를 잠깐 끊었다가 재접속하니 자동으로 A3MU에 물려집니다. 홈CCTV는 주기적으로 끊어졌다 붙으니, 그때 가장 가까운 에이전트로 재접속하겠죠.
2014년경에 구글 넥서스5를 직구했을 때에, 지하철 공공Wi-Fi가 안 잡혀서 난감했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도 데이터 사용량이 적을 때였습니다.(당시 월평균 사용량 : 100MB 이하)
당시 통신사가 SKT였는데, '우리는 외산폰에 대해 제공할 의무가 없다'라고 딱 잘라 말해서
방송통신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한 다음에야 SKT에서 넥서스5의 IMEI를 등록해줘서 지하철 공공Wi-Fi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4년 전쯤. 어머니 폰을 바꿔드렸는데, 유심은 KT인데 폰이 LGU+향이었습니다.(삼성 갤럭시 J3 2017)
이럴 경우 유심은 KT지만 공공Wi-Fi를 잡으면 폰 태생따라 LGU+ 신호를 잡습니다만, 연결이 불가능한 거죠.
이때도 통신사에 전화해서 IMEI를 등록해주는 거로 끝났습니다.
이번엔... 보안 부분이 개선이 된 건지 많이 바뀌었더군요.
현재 폰이 갤럭시 A8 2018(SM-A530NK)입니다.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끝에 '-K'가 붙어서 이 폰은 KT향입니다.
그런데 지난 11월 1일부터 프리텔레콤 LGU+망을 쓰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로 외출하는데, 승강장에 설치된 Free U+ Zone은 잡습니다만, 전철만 타고 이동하면 끊깁니다. 이용했던 노선이 2, 7호선인데 둘 다 똑같았습니다. 즉, 정상적인 가입일 때에 사용하는 공공Wi-Fi망은 Free망이 아닌, '자물쇠'표시가 추가된 망을 잡아야 합니다. 전철 안에는 Free망은 없습니다. 다 자물쇠망 뿐입니다.
지하철에서, 얘는 KT향 폰이다 보니 계속 이렇게 KT Wi-Fi만 잡으려고 노력합니다.-_-;;
물론 이걸 위해서 지난 11월 1일에 기본 세팅은 전과 다름없이 해 줬습니다.
고객센터 통화로 폰 모델명, IMEI, MAC코드를 불러드려서 사전설정을 마쳤습니다. 그런데도 안 되니 거참...
통신사 누리집 고객센터에 문의글을 남기고 집에 와서 찾아봤더니, 더 설정해줘야 하는 게 있었습니다.
오늘 통신사에서 답장이 왔는데 제가 검색한 방법과 같더군요.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폰 통신사와 유심카드 통신사가 다를 경우 통신사 제공 공공Wi-Fi를 잡기 위한 기본 설정 방법>
4bay NAS를 갖고 이중백업을 했는데, 어느 날 이유 없이 HDD 하나가 죽었습니다. 그러면서 NAS도 못 믿을 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4개의 HDD를 넣고 쓰다 보니 중구난방 식으로 던져놓듯이 백업을 해서 체계도 없고, 내가 내 백업자료를 못 찾는 상황이 발생해서 다시 정리하기에 이릅니다.
현재 제 NAS에는 500GB 1개와 4TB 1개만 들어있습니다. 여기도 백업을 하고, 외장하드에도 백업을 합니다.
3.5"는 ipTIME HDD3135 2개를 쓰고 있습니다.(1TB 1개, 3TB 1개)
2.5"는 ipTIME HDD3225 1개를 쓰고 있습니다.(500GB 1개)
그런데 더 백업을 하고 싶어 하나를 더 영입합니다. 원래는 HDD3225를 두 개 더 사려고 했는데, 번거로워져서 1개로 통일합니다.
그게 바로 이겁니다.
수입사 누리집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노트북 옆의 은색 기기입니다.
아키티오 SK-2520U31C입니다. 특이하게 가로로 2bay이고, 2.5" 저장장치 전용에, C to C 케이블 연결입니다. 또한 Raid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가격이 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놓고 쓰게 될 듯합니다.
모니터 옆에 보이시죠? 외장ODD보다 조금 크고 조금 두껍습니다. 그런데 알루미늄 통짜케이스입니다. 구입 때에 발열을 우려했는데, 생각보다 열이 나지 않습니다. 알루미늄 통짜라서 열이 금방 빠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상자는 요만합니다.
한 꺼풀 벗기면 이렇게 파란 화면이 나옵니다.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벗기면 설명서와 보증서, 아키티오 플라스틱 스티커가 나옵니다.
설명서는 꼭!!! 한 번은 읽어보셔야 합니다. Raid 설정방법과, HDD 고정방법이 나옵니다.
HDD 고정을 여기 설명대로 안 하면 최종조립 때에 후회하십니다.-_-;;
내용물입니다. 외장하드 본체, C to C 케이블, 전원선(12V 3A 규격), 전원선 플러그 한국向, 케이블타이 2종(천1, 플라스틱1),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본체 고정볼트 4개, HDD 고정볼트 4개, 하판 사방 고무받침 스티커도 별도로 들어있습니다.
하판은 이런 식입니다. 고정볼트 2개는 이렇게 끼워져 있습니다.
반대편은 알루미늄 망이고, 뒤편은 이렇게 C타입 데이터선 연결단자와, 어댑터 꽂는 곳이 있습니다.
껍데기는 이러하며, 저 로고 부분이 약간 돌출되어 있습니다. 껍데기 하단에는 전원LED(가운뎃점), HDD 전원LED(양 옆 점)가 보이는 구멍이 작게 나 있습니다.
HDD 연결단 회로입니다. 오른쪽 끝에 점퍼 2개가 있고, Raid 설정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의 대상들입니다.
Raid는 아니고, 저는 싱글모드로 쓸 겁니다. 기존 ipTIME HDD3225에 있던 HDD를 빼서 HGST 500GB와 같이 넣을 것이고, HDD3225에는 320GB를 넣을 겁니다.
그냥 이렇게 넣으시면 됩니다.
위에서 잠깐 말씀드렸던 HDD 고정부입니다. 사진처럼 네모 두 곳, 가운에 원 두 곳에 볼트를 조여 넣으시면, 최종조립 때에 큰 후회를 합니다. 그렇게 박으면, 케이스에 들어갈 때에 엄청 뻑뻑하게 삽입되며, 도로 빼기도 힘듭니다. 또한 들어간 HDD 고정판이랑 바깥판을 고정시킬 볼트가 들어갈 자리가 없어집니다.ㅠㅠ 그 자리가 바로 네모 안 자리거든요.
설명서에는 원 부분 네 곳에 볼트를 조여 넣게 쓰여 있습니다. 그걸 꼭 따라하세요.ㅠㅠ
SSD는 굳이 전원선을 쓰지 않아도 작동한다는데, HDD는 좀 딸리네요.
전원선을 연결하기 전에 네모 안의 점퍼로 Raid를 설정하세요. 출고 설정은 싱글모드(Non-Raid)로 되어 있습니다.
점퍼를 설정하고 전원을 넣은 다음, 점퍼 아래 있는 단추를 길게 눌러줘야 Raid 설정이 변경, 고정됩니다.
조립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꽤 깔끔합니다.
맥 사용자분들께서 선호하는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싱글모드에서 HDD는 이렇게 인식이 됩니다. 아래의 디스크 2, 3번입니다.
장치 꺼내기를 하면, 따로따로 꺼내지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통으로 꺼내집니다.
상당히 깔끔하게 잘 뽑혔습니다.
좋은 점 1. 디자인 잘 뽑힘. 매우 깔끔 2. 쿨링팬이 없어서 무소음 3. 알루미늄 재질이라 발열 해결에 효과적(230GB 정도 전송하니 따끈따끈해지는데, 손을 못 댈 정도가 아님. 그냥 따뜻한 손난로 수준) 4. 2.5" 전용이어서 대용량 SSD 2개를 장착하면 가벼운 백업장치가 될 수 있음. HDD 2개 껴도 무난함.
아쉬운 점 1. C to C 케이블만 제공 그렇지 않은 일반 방식 C to A(일반 USB단자) 케이블을 쓰려면 따로 사야 한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음. 요즘 C타입이 국제표준이라 한다면 장점. ipTIME HDD3225 케이블이 C to A방식이라 그거로 대체해 썼고, C타입 스마트폰 데이터케이블이 C to A 방식이라 그거로 대체해서 사용해도 잘 됨을 확인. 2. 가격대 : 2bay DAS보다도 비쌈. 돈 조금 보태면 NAS 삼. 이거보다 싼 1bay NAS도 있음. 하지만 NAS와는 성격이 다르기에... 멋과 기능을 같이 가져간다면 추천. ** [가격비교 2021.09.25.자] 2bay DAS 3.5" 전용 5~7만원대 1bay NAS ipTIME NAS1dual 제조사 리퍼 107,900원 Akitio SK-2520U31C 134,500원 1bay NAS ipTIME NAS1dual 약 15만 원 2bay NAS ipTIME NAS2dual 약 20만 원 2bay NAS QNAP TS-230 약 20만 원 아키티오 공식수입사인 위즈플랫(주)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정가 134,500원(택배비 포함)입니다. 저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차감, 스토어찜 할인쿠폰 적용, 신용카드 자체할인을 통해 128,050원에 샀습니다. 3. 휴대성 가로형 2bay다 보니 넓적하여 휴대성이 떨어짐. 또한 전력부족을 감안한다면 어댑터를 같이 갖고다녀야 하는 불편함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