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외국어시험을 보러 인천외국어고등학교에 갔었습니다.

초행길이라, 수험표를 출력한 한 달여 전부터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위치를 카카오맵으로 눈여겨 보았습니다.(PC용, 스마트폰용 모두 이용)

그래서 눈에 익혀 두었다가 오늘 큰 낭패를 보았습니다.

 

[카카오맵]에서는

인천외국어고등학교는, 서울지하철 7호선 산곡역 3번출구로 나와서 이렇게 가면 됩니다.

 

그런데 [네이버 지도]에서는 아래처럼 찍습니다.

뭐가 다를까요?

 

카카오맵대로 가면 절대로 인천외국어고등학교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저게 등산로 입구의 후문입니다.

통상적으로 자격증 시험이나 외국어 시험을 치를 때, 학교를 빌려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웬만해서는 후문을 절대 열지 않습니다.

시험장까지 가는 중에 시험 보러 가는 사람을 단 한 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스마트폰에 카카오맵을 깔아놓고 보면서 갔는데, 아...놔.... 녹슨 철문만 굳게 잠겨 있었습니다.

내려오면서 3명의 주민에게 물어봤는데, 1명은 학생이라, 골목길로 가르쳐주는데 도저히 못 찾겠더군요. 2명은 주민인데, 인천외국어고등학교가 어딘지... 처음 들어본다더군요.-_-;;

입실 시간이 정해져있는 터라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지도만 보고 무작정 명신여자고등학교 쪽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여고 앞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는 분께 물어보니, 그분도 시험 보러 오셨더군요.

네이버 지도가 맞게 찍은 겁니다.

 

명신여고 앞에 딱 서니, 명신여고 정문에는 학교 명판이 2개가 걸려 있었습니다.

명신여자고등학교

인천외국어고등학교

-_-;;;

집에서 일찍 나왔기에 망정이지, 시간 맞춰서 나왔다면 응시 못 할 뻔 했습니다.

 

처음에 스마트폰 지도로 해외에서는 구글맵을 쓰고, 국내에서는 네이버 지도를 썼는데, 조금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어 카카오맵으로 바꿨습니다...만, 다시 카카오맵 지웁니다.

카카오맵에 신고는 했습니다만... 뭐 고치려나??

 

입구도 아닌 곳으로 안내하는 카카오맵의 위력...

애초부터 카카오톡도 거부감이 심했는데, 쿨하게 지우고 다시 네이버 지도로 갑니다.

그저께, 컴퓨터가 갑자기 죽었습니다.

 

[현재 사양]

CPU AMD Ryzen 3500 Matis / 쿨러 써모랩 바다2010 / 케이스 앱코 루나 식스팬

램 삼성DDR4 8GB 2개 / 보드 ASUS EX-A320M-Gaming

VGA Zotac GeForce GTX1060 3GB / 기타 Soundblaster Audigy FX

(C) SSD 삼성850evo 500GB / (D) HDD 도시바 HDWD220 2TB

전원 마이크로닉스 사이클론III 500W 애프터쿨링(기존에 4핀 케이블 하나와 SATA케이블 불량이 있음)

 

11/28(토) 17:00경

공부하면서 문서작업 간간이 했는데 갑자기 멈췄습니다. 마우스만 살아서 움직이고요.

강제리부팅 2번 하니 켜졌기에 C의 것을 외장하드로 백업시도하던 중에 또 멈춤.

1. 강제리부팅 또 시도하니 지가 알아서 또 재부팅. 'PC점검중' 이렇게 뜨고 무한로딩.

2. 보통 램 소켓 불량이 많아서 전원차단 후 램을 빼서 지우개 신공으로 청소하고 하나씩 끼워주는데 전부 인식불가. 응??

3. 겨우 인식됐는데 SSD 인식불량

4. (D) 빼고 (C)만 물려서 윈도우10 재설치 들어갔으나, 파일복사 19%에서 1시간 이상 멈춰있음.

5. 강제리부팅하니 SSD 용량을 500GB 중에 870MB만 인식

6. 종료후 리부팅하니 SSD 용량 인식 불가. BIOS에서 SSD 인식 불가. 결국 SSD 사망으로 판단.

7. 2시간 뒤 외장하드로 쓰던 WD 320GB HDD를 연결하여 윈도우10 설치 시도하나 BIOS 및 윈도우10 설치창에서 인식불가.

8. SATA케이블 및 전원케이블 전부 뽑았다 재체결 후 시도하니 인식 잘 되고 윈도우10 잘 깔림.

9. 다시 SSD 연결하니 잘 깔림.

10. 다음날 15시간 켜놨는데 잘 돌아감.

아놔... 뭐냐고!!!

 

몇몇 하드웨어 커뮤니티에 자문을 구했습니다.

1. 대체로 전원부 문제로 전원공급 불안정 + 쇼트 추정. 메인보드, CPU 점검 필요.

2. 내 사용패턴이 잘못되어 과열 - BOINC를 CPU 점유율 100으로 돌리면 남아날 컴퓨터 하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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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내용을 그대로 출력해갖고 지난 번에 부품갈이한 단골 조립점을 방문합니다.


해결됐습니다.
범인은 전원부였습니다.
3시간여의 정밀점검 끝에 파워 문제로 판명이 났습니다.
저는 또.... 가성비 제품(가성비의 최강자 잘만 에코맥스 500W / 보증기간 3년)으로 교체하였습니다.-_-;; 비싼 거는 영영 못 사는군...ㅠ

사장님이 증상 적힌 종이를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 보셨고, 갖고 있는 자체 점검툴과 계측기를 들이대고 다 살피셨습니다.

컴 아는 손님한테는 '안 비밀'이라는... 긴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쇼트의 진실... 완전분해>재조립하면 다 없어진다.
내가 전원을 차단하고 2시간 뒤에 사타케이블을 전부 뺐다가 재연결하는 과정에서 쇼트의 원인은 사라졌다고 보는 게 맞다는 겁니다.
다행히 보드와 CPU, 램은 정상으로 보이는데...
하지만 파워 쪽에서 계속 뭔가 껄끄러운 느낌이 있다. 미세하지만 파워 전원공급단 쪽에 문제가 있는 거로 보인다.
SSD 쪽에 파워 전원공급 불안정으로 인해 영향받은 흔적이 잡힌다...
혹시 이전에, 최근에 하드 영향받은 거 없으시냐...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몇 개월 전에 전원선 불량으로 하드 3테라 날려먹었고...
최근에 다른 하드 점검차 다른 전원선을 연결하여 추가로 하드를 물렸으나 인식불가가 종종 떠서 애먹은 적이 두세 번 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한 달쯤 더 써 보시다가 파워 바꿔보실래요, 아님 지금 바꿔보실래요. 라고 하시기에
그냥 지금 바꾸겠다 하고 교체해 왔습니다.

내가 인터넷에서 사다가 직접 교체하는 게 싸긴 한데, 많이 귀찮고... 돌아오는 일요일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그러기가 싫더라고요. (그리고 저 선정리 못함...ㅠ) 돈 좀 더 주고 바꿔왔습니다.

정밀점검비+공임+제품값 합쳐서 돈이 솔찮게 나갔습니다만... 상황이 여의치 않음에 받아들였습니다. 오늘부터 며칠간 돈 안 씁니다.ㅋㅋ

기존 파워는 보증기간 5년짜리니...(2018년 28주차 생산분이네요) 보내서 새 제품으로 교체받아 중고시장에 팔아야겠습니다.

끝.

말은 거창한데 별 것은 아닙니다.
기존 유선MESH 무선망에 기기를 하나 더 추가하였습니다.

[기존 구성]
유선컨트롤러(iptime T5008)
유선에이전트 1대(iptime A8004ITL / 인텔AP, AC2600)
LGU+ 광랜19(100Mbps)

거실에 있는 유선에이전트 1개에 보통, 스마트폰 3대, 로봇청소기 1대, 현관CCTV 1대, 무선PC 1대 이렇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음영지역은 없는데, 신호가 아쉬운 곳이 좀 있죠.
제 방에서 5GHz가 조금 약해서 잘 안 잡히고 2.4GHz만 잡히며, 현관CCTV가 2.4GHz인데 약간의 장애가 있습니다.(주 1회꼴) 또한, 제 폰은 거실에 있다가 방으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5GHz에서 2.4GHz로 전환이 됩니다.ㅠㅠ
보강하기 위해서 제 방에 유선에이전트를 하나 더 설치했습니다.

전에 MESH 구축할 때에 잠깐 테스트용으로 썼던 그 녀석입니다.
iptime 직영 리퍼몰(http://stores.auction.co.kr/efmnet )에서 28% 할인된 가격으로 Extender A3MU를 샀습니다. 100Mbps 전용기인데 꽤 똘똘한 녀석입니다.(미디어텍 칩셋 사용) Extender Giga도 있는데, 그놈은 칩셋이 메롱이라(리얼텍 칩셋)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무선확장 용도가 아닌, 유선MESH 에이전트로 설정할 겁니다.

설정은 별 거 없습니다.
유선컨트롤러(iptime T5008)의 LAN포트 아무데나 랜선을 꽂아주고

익스텐더의 랜포트에도 랜선을 꽂아주고

A3MU의 전원을 켭니다.
그러면 하드웨어 설치는 끝입니다.

그 다음은 유선컨트롤러 공유기의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설정을 잡아주면 됩니다.

로그인하면 메뉴가 2개 뜨는데, 오른쪽 Easy MESH 메뉴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왼쪽 거는 유선공유기 자체 메뉴라, 거기서 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연결 가능한 iptime 검색'을 누르면 아래처럼 로딩되며, 1분 이내에 바로 찾아줍니다.

그러면 '추가 가능' 옆의 (+)를 눌러주면 아래와 같이 뜨고, 새 팝업의 '추가'를 눌러주면

이렇게 찾쥬.

공유기 하드웨어 설정 후 여기까지 2분 정도 걸립니다.

제 방에서 제 폰의 Wi-Fi를 잠깐 끊었다가 재접속하니 자동으로 A3MU에 물려집니다.
홈CCTV는 주기적으로 끊어졌다 붙으니, 그때 가장 가까운 에이전트로 재접속하겠죠.

쉽쥬?

끝~

지하철 등의 공공Wi-Fi 수신에 있어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산폰이나 스마트폰과 유심이 각기 다른 통신사일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과거에 겪은 바로는 해당 통신사에 IMEI를 등록해줘야 했습니다.

2014년경에 구글 넥서스5를 직구했을 때에, 지하철 공공Wi-Fi가 안 잡혀서 난감했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도 데이터 사용량이 적을 때였습니다.(당시 월평균 사용량 : 100MB 이하)

당시 통신사가 SKT였는데, '우리는 외산폰에 대해 제공할 의무가 없다'라고 딱 잘라 말해서

방송통신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한 다음에야 SKT에서 넥서스5의 IMEI를 등록해줘서 지하철 공공Wi-Fi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4년 전쯤. 어머니 폰을 바꿔드렸는데, 유심은 KT인데 폰이 LGU+향이었습니다.(삼성 갤럭시 J3 2017)

이럴 경우 유심은 KT지만 공공Wi-Fi를 잡으면 폰 태생따라 LGU+ 신호를 잡습니다만, 연결이 불가능한 거죠.

이때도 통신사에 전화해서 IMEI를 등록해주는 거로 끝났습니다.

 

이번엔... 보안 부분이 개선이 된 건지 많이 바뀌었더군요.

현재 폰이 갤럭시 A8 2018(SM-A530NK)입니다.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끝에 '-K'가 붙어서 이 폰은 KT향입니다.

그런데 지난 11월 1일부터 프리텔레콤 LGU+망을 쓰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로 외출하는데, 승강장에 설치된 Free U+ Zone은 잡습니다만, 전철만 타고 이동하면 끊깁니다. 이용했던 노선이 2, 7호선인데 둘 다 똑같았습니다. 즉, 정상적인 가입일 때에 사용하는 공공Wi-Fi망은 Free망이 아닌, '자물쇠'표시가 추가된 망을 잡아야 합니다. 전철 안에는 Free망은 없습니다. 다 자물쇠망 뿐입니다.

 

지하철에서, 얘는 KT향 폰이다 보니 계속 이렇게 KT Wi-Fi만 잡으려고 노력합니다.-_-;;

물론 이걸 위해서 지난 11월 1일에 기본 세팅은 전과 다름없이 해 줬습니다.

고객센터 통화로 폰 모델명, IMEI, MAC코드를 불러드려서 사전설정을 마쳤습니다. 그런데도 안 되니 거참...

통신사 누리집 고객센터에 문의글을 남기고 집에 와서 찾아봤더니, 더 설정해줘야 하는 게 있었습니다.

오늘 통신사에서 답장이 왔는데 제가 검색한 방법과 같더군요.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폰 통신사와 유심카드 통신사가 다를 경우 통신사 제공 공공Wi-Fi를 잡기 위한 기본 설정 방법>

(KT향 삼성폰에 LGU+ 알뜰폰 유심 장착의 경우)

설정1.

 1) 스마트폰 [설정>휴대전화 정보]에서

   모델번호(=모델명), 시리얼번호, IMEI를 찾아 메모해둔다.

 2) 스마트폰 [설정>휴대전화 정보>상태]에서

   Wi-Fi MAC주소를 찾아 메모해둔다.

 3) 내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한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면 모델번호, 시리얼번호, IMEI, MAC주소를 불러달라고 한다. 그쪽에서 전산에 입력하면 끝.

설정2.

  1) 설정1을 마쳤으면 통신사 공공Wi-Fi가 잡히는 곳에 가서 자물쇠 걸린 'U+ Zone' 무선신호를 잡는다.

     본인 폰이 802.11n만 지원하면 'U+ Zone_2.4GHz'를 잡아야 한다.

  2) 그 Wi-Fi 신호를 터치하면 내부 메뉴로 들어가는데 아래처럼 뭐 이상한 것들을 입력하는 메뉴가 나온다.

  3) 다 필요없고 'EAP방식'을 눌러 'AKA'로 설정하면 모든 입력메뉴가 다 없어지고 단순화된다.

  4) '연결' 누르면 바로 이렇게 U+zone을 잡습니다. :-) <끝>

* 알뜰폰이 아닌 기존 LGU+일 경우는 'SIM'을 선택해야 함.

 

이걸로 속 시원히 해결되었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접속 잘 됩니다.

자료출처 : 프리텔레콤 고객센터 답변 및 https://blog.naver.com/great97k/221998009761

바꿈질 또 도짐...ㅋㅋㅋ

그냥 좀 고민만 했는데, 방금 전에 지름.

 

시놀로지 제품은 좋긴 한데, 가격 측면에서 심리적 저항감이 큰 게 사실.

전에 DS216J도 써 보고, 헤놀로지도 써 봤는데 좋긴 좋음.

 

Asustor을 뒤로 하고 질러버림.

그냥 얌전하게 2bay로.

 

마침 시놀로지 카페에서 '시놀로지 네이버브랜드사이트 개설 기념 쇼핑Live 방송' 정보를 알게 됨.

DS1821+, DS220+, DS220J를 19% 정도 할인판매하는데, DS220+가 할인폭이 가장 컸음.

 

오늘 20:00에 방송한다 해서 나흘을 지키고 있다가 방송 시작하자마자 DS220+ 지름.

정상가 436,000원

네이버 쇼핑Live 방송중 판매가 369,000원

여기에 네이버 쇼핑Live 할인쿠폰 5% 지급

여기에 지금껏 열심히 모은 네이버페이 포인트 19,853점 털고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 온라인쇼핑 1.5% 할인 먹여서

325,736원에 구입 성공.

여기에 기존 NAS 판매 1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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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 DS220+ 장만 최종 비용은 185,736원

 

ㅎㅎ

잘 가, asustor.

기존에 5포트 멀티충전기를 썼었는데, 부모님도 여러 가지 USB 기기를 사용하시다 보니 드리고 나는 4구 멀티탭에 이것저것 꽂아서 썼다. 2bay DAS 어댑터 1개, 삼성폰 전용 고속충전기(AFC), 2구 USB 멀티충전기 2개.

이렇게 썼는데,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는데, 저 2구 USB 멀티충전기가 문제였다.

일본향 제품이다 보니 앞에 돼지코를 꽂아서 쓰는데 그쪽에서 자주 쇼트가 나더라.

일본여행 자주 다닐 때에 일본에서 쓰려고 현지 매장에서 샀던 것들이었다. 그중 하나가 쇼트로 먹통이 되어-_-;;

어쩔 수 없이 국내향 멀티충전기를 하나 더 사게 되었다.

그런데 이제는 한국산 제품이 한 곳만 나오고 아예 없다. 그 한 곳이 정인일렉텍(큐브온)인데, 여기는 선이 주렁주렁 달려 나와서 내 취향이 아니라 패스.

고민 끝에 중국에 공장을 가진 한국회사 제품을 골랐다.

어차피 퀄컴 퀵차지를 쓰는 제품은 없으니, 범용(5V 2A) 충전기기를 골랐다. 대부분 QC를 지원하는 제품인데 다행히도 범용 충전기기를 아직까지 생산하고 있었다. 나는 폰만 꽂으라는 얘기는 아니겠지, 라고 해석했다. 그리 급할 것도 없고 해서 QC는 필요없다.

생각보다 작다. 옆의 것들이 일본향 2구 USB 멀티충전기들이다.(규격 : 5V 2A)

전원이 들어왔는지 안 들어왔는지 식별하는 등은 없었지만 크기가 작아진 것에 그간의 기술발전을 느낀다.

2016년부터 써 온 LG-5P 5포트 멀티충전기와 크기 비교를 하면 정말 많이 작아졌음을 느낀다. 저건 한국산인데, 5년째 고장 없이 잘 작동되고 있다. 거실 TV 장식장 위에서 디지털 탁상시계 전원, 어머니 폰 충전, 전자책 충전기용으로 쓰고 있다.

이것도 LG-5P만큼 오래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지금 책상위에 올려놓고 디지털 탁상시계 전원으로 꽂혀 있으면서 보조배터리(리배다29000)를 충전하고 있다.

 

청구금액 17,900원 (택배비 포함)

실 결제금액 17,631원 (현대카드 Zero Edition2 1.5% 할인 적용)

네이버 알로코리아 스토어팜에서 사는 것보다 컴퓨존에서 네이버페이 결제하는 게 900원 싸다.

아까 낮에 잠시 외출했다가, 지하철에서 전자책 읽고 있는데, 가방 속 폰에서 진동이 와서 꺼내봤더니 와 있었습니다.

이거 절대 클릭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전형적인 스미싱 사기 문자입니다.
예전엔 우리나라 휴대전화번호로 왔다고 하는데, 이번에 제가 받은 건 국제전화번호입니다.

006 : SK텔링크 국제전화서비스 번호 / 31 : 네덜란드 국가코드

국가가 어디냐에 상관 없이 조합해서 날리는 거니 굳이 어느 나라에서 날린 건지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해당 링크 클릭하시면 폰에 악성코드 깔리고, 내장정보 모두 유출되고, 어디선가 자기도 모르게 자기 폰번호로 소액결제 열심히 될 겁니다.

그냥 지우셔도 되고,
조금 성의 있게 처리하시려면 문자 내용 길게 눌러서 '스팸 번호로 신고' 눌러주시고,
인터넷에서 원링스팸 데이터베이스(http://www.missed-call.com ) 검색하셔서 번호등록해 주시면 좋겠죠.

주의하세요.


* 참고

해외 전화에서 국내로 전화할 때 앞에 국내 국제전화통신사 식별번호가 붙습니다.
001 : KT
002 : LGU+
005 : SK브로드밴드
006 : SK텔링크
008 : 세종텔레콤

그 뒤 둘 또는 세 자리가 국가코드입니다.
여기서는 31이라 네덜란드입니다.

중국이라 우기는 분이 있는데, 중국은 86번입니다.
중국에서 걸었다면 00686~입니다.

ASUStor NAS의 운영체제(ADM) 업데이트가 개시되었습니다.

베타버전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업데이트를 합니다.

기존 3.5X대 버전에서 4.0대 정식버전 업데이트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본인의 NAS에 로그인하면 업데이트 안내가 뜹니다.

클릭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다른 제품군에서 업데이트 후 무한로딩이 있다는 사례가 기술지원카페에 올라오긴 했으나, 저의 경우는 무리 없이 잘 되었습니다.

 

AS3204T 기준 소요시간 7~8분 걸렸습니다.(회선 속도 : 100Mbps)

 

아래는 687일 된 AS3204T의 ADM 업데이트 후의 모습입니다. 현재 1TB 1개만 꽂아서 외부와의 파일공유용으로 사용중입니다.

 

로그인 화면의 시계와 날짜 표시가 너무나 작아졌습니다.ㅠ 좀 아쉽네요.

로그인창도 좀 촌스럽습니다. 투명도 조절을 넣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배경이 죽네요.

로그인하여 '설정'에 들어가 보면 아래처럼 정상적으로 업데이트 버전이 뜹니다. '시스템 정보'를 보셔도 되고요.

탐색기 등의 메뉴창을 열었을 때... 상단 오른쪽 맨 끝에 뜨는 기호들이 윈도우처럼 직관적으로 변했습니다.

전에는 색깔 있는 원형으로 되어 있어 뭐가 뭔지 몰라 처음 사용할 때는 좀 당황스럽게 만드는 면이 있었는데, 이런 것은 좋으네요.

전체 바탕화면입니다. 몇몇 소소한 아이콘이 바뀌었으며, '외부 장치'와 'Web Center' 메뉴가 생겼습니다.

'온라인 도움말'도 클릭하면 바로 한글설명서로 연결이 되어 좀 편합니다.

'Web Center'를 클릭하면 웹서버 구축에 필요한 프로그램(Apache나 PHP 등)이 자동으로 설치되게 되어 있어 다소 수월해졌습니다. 전에는 '앱 센트럴'에서 찾아서 깔아야 하고, 깔면서도 "이게 맞나...?" 싶었는데 그럴 수고는 덜었습니다.

세부 기능들도 조금씩 바뀌거나 개선된 면이 있는데, 저는 외부와의 파일공유가 주된 목적이라서 사용기능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ASUStor 기술지원사이트 : 네이버 카페 asusnas (http://cafe.naver.com/asusnas )

AS나 부품 구입은 수입사 코잇(http://www.coit.co.kr )으로 하시면 되고, 여기에 글을 올리시면 조금 더디긴 하지만 본사 기술지원담당자가 답변을 해 줍니다.(한국사람임)

어제 2bay 외장하드 만들고 남은 320GB를 ipTIME HDD3225에 껴서 휴대용 외장하드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내부에서 플래터 딸깍거리는 소리만 나고 HDD가 윈도우에서 인식이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보고 제 이전 포스팅을 검색해 보니, NAS에서 그냥 꺼내놓고 초기화를 안 시켰던 겁니다.

어젯밤에 외장하드 만들고 귀찮고 피곤해서, HDD를 그냥 윈도우에 물려서 활성화할 생각을 합니다.

 

시도1

[제어판>관리도구>저장소]에서 인식 시도 : 불가

시도2

R-Studio에서 인식 시도 : 불가

시도3

NAS용 HDD 복구툴인 R-Linux에서 인식 시도 : ipTIME HDD3225가 인식은 되는데 접근불가

시도4

비슷한 NAS용 HDD 복구툴인 EXT2FSD에서 인식 시도 : 시도3과 동일

시도5

NAS 후면 USB 포트에 물리고 NAS에 로그인하여 자체 저장장치 포맷으로 NTFS로 포맷하고

윈도우 PC에 물려 인식 시도하였더니 [제어판>관리도구>저장소]에는 뜨나 '장치를 열 수 없습니다' 나옴.

세부 이벤트창을 보니, '애매모호한 방식으로 포맷되었다'라는 내용이 뜸.

아... NAS의 NTFS 포맷은 믿을 게 못 되는구나...라고 인지함.

시도6

윈도우의 diskpart 명령어로 시도하였고, clean 명령어까지 다 입력하였으나 결국은 시도5와 동일.

 

결국... 오늘 새벽에 NAS를 다시 열고 남는 슬롯에 HDD를 연결하였습니다.ㅠㅠ

NAS 리부팅 후 자체에서 인식시켰다가, '제거' 단추를 눌러 장치를 제거하고, 전원을 끈 다음 HDD를 꺼냈습니다.

외장하드케이스에 넣고 윈도우PC에서 인식시켰더니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네요.

파티션 다 날리고 새 볼륨 설정으로 해서 NTFS 포맷을 했습니다.

정상 활성화가 됐네요.

이렇게 쉽게 갈 거를 저렇게 오래... 다른 방법으로 시도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귀차니즘이...ㅠㅠ

NAS의 HDD는 윈도우PC와 다른 포맷을 사용합니다. NAS OS 자체가 Linux 기반이라 포맷 방식이 다릅니다. EXT4 방식이에요.

결론. NAS의 HDD는 그냥 막 빼내지 마세요. 꼭 자체 OS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제거하고 빼세요. 안 그러면 저처럼 고생합니다.

저는 데이터의 보존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NAS도 쓰고 있고, 외장하드도 쓰고 있습니다.

한때 DAS와 외장하드를 썼는데, 번거롭고 전력의 불안정함 때문에 NAS로 옮겼습니다.

4bay NAS를 갖고 이중백업을 했는데, 어느 날 이유 없이 HDD 하나가 죽었습니다. 그러면서 NAS도 못 믿을 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4개의 HDD를 넣고 쓰다 보니 중구난방 식으로 던져놓듯이 백업을 해서 체계도 없고, 내가 내 백업자료를 못 찾는 상황이 발생해서 다시 정리하기에 이릅니다.

현재 제 NAS에는 500GB 1개와 4TB 1개만 들어있습니다. 여기도 백업을 하고, 외장하드에도 백업을 합니다.

3.5"는 ipTIME HDD3135 2개를 쓰고 있습니다.(1TB 1개, 3TB 1개)

2.5"는 ipTIME HDD3225 1개를 쓰고 있습니다.(500GB 1개)

그런데 더 백업을 하고 싶어 하나를 더 영입합니다. 원래는 HDD3225를 두 개 더 사려고 했는데, 번거로워져서 1개로 통일합니다.

그게 바로 이겁니다.

수입사 누리집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노트북 옆의 은색 기기입니다.

아키티오 SK-2520U31C입니다. 특이하게 가로로 2bay이고, 2.5" 저장장치 전용에, C to C 케이블 연결입니다. 또한 Raid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가격이 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놓고 쓰게 될 듯합니다.

모니터 옆에 보이시죠? 외장ODD보다 조금 크고 조금 두껍습니다. 그런데 알루미늄 통짜케이스입니다. 구입 때에 발열을 우려했는데, 생각보다 열이 나지 않습니다. 알루미늄 통짜라서 열이 금방 빠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상자는 요만합니다.

한 꺼풀 벗기면 이렇게 파란 화면이 나옵니다.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벗기면 설명서와 보증서, 아키티오 플라스틱 스티커가 나옵니다.

설명서는 꼭!!! 한 번은 읽어보셔야 합니다. Raid 설정방법과, HDD 고정방법이 나옵니다.

HDD 고정을 여기 설명대로 안 하면 최종조립 때에 후회하십니다.-_-;;

내용물입니다. 외장하드 본체, C to C 케이블, 전원선(12V 3A 규격), 전원선 플러그 한국向, 케이블타이 2종(천1, 플라스틱1),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본체 고정볼트 4개, HDD 고정볼트 4개, 하판 사방 고무받침 스티커도 별도로 들어있습니다.

하판은 이런 식입니다. 고정볼트 2개는 이렇게 끼워져 있습니다.

반대편은 알루미늄 망이고, 뒤편은 이렇게 C타입 데이터선 연결단자와, 어댑터 꽂는 곳이 있습니다.

껍데기는 이러하며, 저 로고 부분이 약간 돌출되어 있습니다. 껍데기 하단에는 전원LED(가운뎃점), HDD 전원LED(양 옆 점)가 보이는 구멍이 작게 나 있습니다.

HDD 연결단 회로입니다. 오른쪽 끝에 점퍼 2개가 있고, Raid 설정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의 대상들입니다.

Raid는 아니고, 저는 싱글모드로 쓸 겁니다. 기존 ipTIME HDD3225에 있던 HDD를 빼서 HGST 500GB와 같이 넣을 것이고, HDD3225에는 320GB를 넣을 겁니다.

그냥 이렇게 넣으시면 됩니다.

위에서 잠깐 말씀드렸던 HDD 고정부입니다. 사진처럼 네모 두 곳, 가운에 원 두 곳에 볼트를 조여 넣으시면, 최종조립 때에 큰 후회를 합니다. 그렇게 박으면, 케이스에 들어갈 때에 엄청 뻑뻑하게 삽입되며, 도로 빼기도 힘듭니다. 또한 들어간 HDD 고정판이랑 바깥판을 고정시킬 볼트가 들어갈 자리가 없어집니다.ㅠㅠ 그 자리가 바로 네모 안 자리거든요.

설명서에는 원 부분 네 곳에 볼트를 조여 넣게 쓰여 있습니다. 그걸 꼭 따라하세요.ㅠㅠ

SSD는 굳이 전원선을 쓰지 않아도 작동한다는데, HDD는 좀 딸리네요.

전원선을 연결하기 전에 네모 안의 점퍼로 Raid를 설정하세요. 출고 설정은 싱글모드(Non-Raid)로 되어 있습니다.

점퍼를 설정하고 전원을 넣은 다음, 점퍼 아래 있는 단추를 길게 눌러줘야 Raid 설정이 변경, 고정됩니다.

 

조립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꽤 깔끔합니다.

맥 사용자분들께서 선호하는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싱글모드에서 HDD는 이렇게 인식이 됩니다. 아래의 디스크 2, 3번입니다.

장치 꺼내기를 하면, 따로따로 꺼내지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통으로 꺼내집니다.

상당히 깔끔하게 잘 뽑혔습니다.

 


좋은 점
1. 디자인 잘 뽑힘. 매우 깔끔
2. 쿨링팬이 없어서 무소음
3. 알루미늄 재질이라 발열 해결에 효과적(230GB 정도 전송하니 따끈따끈해지는데, 손을 못 댈 정도가 아님. 그냥 따뜻한 손난로 수준)
4. 2.5" 전용이어서 대용량 SSD 2개를 장착하면 가벼운 백업장치가 될 수 있음. HDD 2개 껴도 무난함.


아쉬운 점
1. C to C 케이블만 제공
그렇지 않은 일반 방식 C to A(일반 USB단자) 케이블을 쓰려면 따로 사야 한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음. 요즘 C타입이 국제표준이라 한다면 장점. ipTIME HDD3225 케이블이 C to A방식이라 그거로 대체해 썼고, C타입 스마트폰 데이터케이블이 C to A 방식이라 그거로 대체해서 사용해도 잘 됨을 확인.
2. 가격대 : 2bay DAS보다도 비쌈. 돈 조금 보태면 NAS 삼. 이거보다 싼 1bay NAS도 있음. 하지만 NAS와는 성격이 다르기에... 멋과 기능을 같이 가져간다면 추천.
** [가격비교 2021.09.25.자]
2bay DAS 3.5" 전용 5~7만원대
1bay NAS ipTIME NAS1dual 제조사 리퍼 107,900원
Akitio SK-2520U31C 134,500원
1bay NAS ipTIME NAS1dual 약 15만 원
2bay NAS ipTIME NAS2dual 약 20만 원
2bay NAS QNAP TS-230 약 20만 원
아키티오 공식수입사인 위즈플랫(주)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정가 134,500원(택배비 포함)입니다.
저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차감, 스토어찜 할인쿠폰 적용, 신용카드 자체할인을 통해 128,050원에 샀습니다.
3. 휴대성
가로형 2bay다 보니 넓적하여 휴대성이 떨어짐. 또한 전력부족을 감안한다면 어댑터를 같이 갖고다녀야 하는 불편함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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