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흐...

오늘 새벽에 일찍 잠이 깨서 새벽 3시경,
어제 켜놓고 잠이 든...(요즘 주6일 근무라 피곤한데 불면증도 심함) 컴퓨터로 웹서핑을 했습니다.
그런데 본체 어디선가 2,3분 간격으로 똑 똑 하는 소리가 10여회씩 나는 겁니다.
팬이 많은 본체라 팬에 배선이 닿았나 싶어 발로 몇 번 차면 조용해지길래 그런가 보다 했고, 혹시나 HDD 이상일까 싶어 CDi를 돌려 봤는데 상태 '좋음'으로 떠서 안심했습니다.

아침 8시경, EBS 교육방송 재방송을 온라인으로 듣는데 그 증상이 또 시작된 겁니다.
그래서 본체 배선 쪽 판을 떼고 귀를 대고 들어보니, 전원공급장치 쪽이더라고요.
이제 겨우 435일 썼는데, 벌써 고장인가... 싶었습니다.(마이크로닉스 사이클론III 애프터쿨링 500W)

전원공급장치가 5년 무상보증이라 떼어야 하는데, 저번에 반조립한 업체에서 선정리를 너무 잘 해놔서 이거 뜯기 막막한데... 하고 있던 차에, 전원을 끄고, 스위치를 끄고, 전원선을 뺐다가 3분 정도 있다가 다시 꽂고 전원을 넣었습니다.

부팅 중에 메인보드에서 에러메시지가 뜨네요. HDD 쪽의 S.M.A.R.T에서 이상 감지를 하네요.

Victoria 5.28이라는 HDD 검사 프로그램을 살짝만 돌려 보니,
SMART에서 배드섹터를 감지했고, 스캔을 최초 1%만 해 봤는데 배드가 우수수 쏟아집니다.
ㅠㅠ

일단 NAS에 데이터 백업을 하고 있으면서 CDi를 돌려 보니... 똑똑거림이 있던 새벽까지도 정상이었던 녀석이...

이렇게 뜨네요.ㅠㅠ

SSD랑 같이 산 거라 사용시간수가 거의 같은데...ㅠㅠ 이거 뭐...ㅠㅠ
사용기간은 3년 6개월입니다.

 

그 즉시 백업에 돌입하여, 일부 중요 데이터를 NAS로 백업하는데, 50% 진행되더니 오전 10시경 바로 사망했습니다.

무슨 疫病도 아니고... 순식간에 훅 가네요.

3개월 전쯤 NAS에 백업해 놔서 중요한 데이터는 다 건졌지만, 몇몇 아쉬운 데이터가 좀 있어서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잠시 멘탈 붕괴 상태로 있다가 현재 R-Studio를 걸어 놨습니다.

그런데 대용량이다 보니, 스캔만 18시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뜨네요.ㅠㅠ

현재 16% 진행(약 452GB), 소요시간 3시간 18분, 남은 시간 17시간 20분.-_-;;

 

자, 이제 새 HDD를 사야겠죠.

완전 백업용이죠.
3TB 사려다가 4TB로 갔습니다.

요즘 논란이 좀 있는데, 쓰기 방식에 따라 CMR이냐 PMR이냐 말이 많은데, 일반사용자 입장에서는 뭐 체감이 있겠습니까. 그냥 백업용인데.

컴퓨터 좀 하는 후배도 그렇고, 컴퓨터 조립매장 운영하시는 단골 사장님도 같은 말씀.

그냥 마음에 드는 거 사라. CMR, PMR 구분은 별 의미 없다.

 

지금까지 쓴 도시바 HDD 2개가 전부 일찍 죽음에 따라, 이번에는 다른 회사 제품을 골랐습니다.

제게 있어서 2TB는 애매한 용량이고, 3TB는 조금 쾌적한데, 가격상 3TB와 4TB가 1만원 차이밖에 안 나는 이유로, 종일 고심한 끝에 4TB를 선택합니다.

다시 WD로 가서, WD40EZRZ(4TB)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다음부터 중요파일 중, 거의 매일 사용하는 파일들은 매일 NAS에 백업해야겠습니다.

 

에효... 비상금이 또 축나는군요.

Twelvesouth Airfly Pro(트웰브사우스 에어플라이 프로) 블루투스 송수신기 사용기입니다.

몇 년간 블루투스 송수신기를 찾아보다가 이제야 샀습니다.
과거에 아반트리 제품을 봤었는데 덩치가 너무 커서 소형 디지털기기에 연결하기는 좀 뭣하고,
중국산 싸구려 기기들은 페어링 시에 끊김이 심하다거나
배터리 용량이 작아 작동시간이 짧거나
외관이 조악하다는 등의 이유로 모든 것을 패스했었는데, 이번에 꽤 쓸만해 보여서 샀습니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어학 관련 MP3를 많이 듣는데, 유선이어폰을 꽂으면 선이 자꾸 걸리적거려서 불편하고 위험했으며,
스마트폰에 무선이어폰을 사용하면, 운동에 집중이 안 되고 폰을 자꾸 껐다 켰다 하고, 폰이 상대적으로 커서 좀 번거롭죠.

그러던 차에 크기도 딱 마음에 들고 해서 샀습니다.

상자 외관입니다.

상자 앞면

 

상자 뒷면

 

연결할 기기(코원 U7 32GB MP3P)와 같이 놓고 찍어 봤습니다.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설명서, 주머니, 충전선(C형), 에어플라이 프로 본체 / 그리고 코원 U7 32GB

 

이렇게 연결하는 겁니다. TX모드입니다. 유선기기를 무선기기로 만들어준 겁니다.

페어링은 상당히 쉽습니다.
에어플라이 표면의 단추를 누르면 LED가 깜박이는데, 그때 무선이어폰을 페어링 모드로 하면 자동연결됩니다.

여기에 코원 CM2 무선이어폰을 페어링시켰습니다.
코원 CM2는 자동페어링 기기라, 이어폰 케이스에서 꺼내자마자 자동으로 페어링됐습니다.
에어플라이 프로 자체가 APT-X LL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일단은 연결해서 음악을 들어 봤는데요,
FLAC 음원
  Metallica S&M <Master of Puppet>
  나윤선 She moves on <Too Late>
  RADWINPS(2016) <前前前世>(영화 '너의 이름은' OST 中)

MP3P 자체의 음질과 음원을 그대로 전달해줘서 좋습니다.
코원 CM2 이어폰은 조금 벙벙거림이 심하고 약간 덜 쨍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거 빼고는 화이트노이즈도 없고, 끊김도 없습니다.

배터리는 완충시 16시간 정도 간다고 하며, 동시에 이어폰 2개가 연결된다고 합니다.
크기가 작아서 주머니에 MP3P랑 같이 넣어갖고 다니면서 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글설명서가 없는 게 단점이고,
개인적으로 제품가격이 조금... (더 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장기간 써 봐야 하겠지만, 현재 1시간째 테스트하고 있는데 좋으네요.

 

자세한 제품정보는 여기 참조 : http://www.funshop.co.kr/goods/detail/91436#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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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 우분투 깔려다가 이틀 꼬박 지내고 포기했습니다.


전에 회사의 저사양 PC에 우분투를 쉽게 깔아서 칭찬받은(?) 기억이 있어 노트북도 점점 느려져 멀티부팅으로 우분투를 깔아서 쓰려고 했습니다.


문제의 기기는, 2017년 6월에 산 LG 13U370-LR20K입니다.

인터넷강의 정도는 충분히 볼 수 있는 준수한 노트북입니다. 펜티엄 N4200에 램8, SSD 128GB(Sandisk M.2)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노트북은 무조건 '윈도우10 64bit'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은 절대 불가합니다.


온갖 구글링과,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 회원님들의 도움을 받아 시도해 봤는데요. 다른 OS 설치는 불가합니다.


몇 달 전에 집에서 쓰던 LG 무선청소기가 배터리 수명이 다 되어 사제로 교체하려 했는데, 이놈들이 락을 걸어 사제 교체가 불가능하게 해놔서 결국 LG 정품 배터리로 22만원 주고 갈았던 기억이 있는데, 불현듯 그 기억이 떠오르네요.



일반적으로 USB로 부팅매체를 만드는데, 루푸스로 MBR-FAT32 모드나 GPT-FAT32 모드로 해서 만들면 된다고 알고 있는데, 이놈은 다른 OS의 부팅 자체를 건너뜁니다.


우분투 설치할 때에 할 수 있는 모든 설정(BIOS 및 윈도우10에서의 부팅설정 등등 모두 다 했음)을 다 했으나 부팅 자체가 안 됩니다. 노트북을 켜면 그냥 윈도우10으로 넘어가버립니다.



구글링 중에 발견한 것이,


이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insydeh20 BIOS 버전 5.0대가 GPT-FAT32만을 지원하므로 부팅USB를 이거로 만들어야 한다는 글이 있었으나, 이것도 실패.



두 번째로 발견한 글이, 디벨로이드에서 동일 기종에 우분투 멀티부팅 설치 성공한 사례가 있어 읽어봤는데요,


이놈은 반드시 GPT-NTFS로 USB매체를 만들어야 우분투 부팅이 된다는군요.


단, 설치는 FAT32만 지원하므로,


1. 루푸스로 GPT-NTFS 매체를 만들고


2. 윈도우10 관리도구에서 이 USB의 공간을 분할하여(볼륨 축소 이용) FAT32 영역을 만들고, 거기에 NTFS영역에 있는 우분투 설치파일을 모두 복사해서 옮김.


3. 부팅하면 성공...


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해 봤으나,



부팅은 성공이지만,


GRUB 창이 떴으나 'install Ubuntu'라는 메뉴가 아예 없더군요. 단, by Manufactured install 메뉴는 있는데 그거로 하면 디스크체크 후 바로 시스템이 다운되어 버립니다.


결국 포기하고, 팔아버리고 레노버 S150-11을 사려고 마음먹습니다. 프리도스인데 우분투가 잘깔린다 하네요. 크기도 마음에 들고요.



그래서 커뮤니티 두 곳의 장터에 올려놓고, 다 포기한 심정으로 윈도우10 초기화를 실행했습니다.


그런데 초기화해서 그런지 노트북 구동 속도가 다시 빨라졌네요.+_+


윈도우10 Home 64bit만 남기고 LG 관련 프로그램은 싹 지우고,


V3 Lite, 반디집, 폴라리스 오피스, 리브레오피스만 깔았더니 나름 구동속도가 만족스럽네요. 오피스도 둘 다 써 보고 하나만 두고 지울 예정입니다. 결국 새 노트북 구입은 물 건너 갔습니다.(돈을 아꼈다는 기쁨은 있음.)



파는 글은 커뮤니티 한 곳만 남기고 한 곳은 지웠습니다.

팔기도 애매하고, 쓰기도 애매하고요. 속도는 마음에 들지만

사용할 일이 많이 없어서요. 2개월에 한두 번 사용할까 정도라서요. 


어쨌든 이놈 덕분에 이틀을 그냥 허송세월했네요.


노트북은 데스크톱의 세계와는 또 다름을 이번에 절실히 느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세계입니다.ㅠㅠ

으음...ㅋㅋ


돈을 허투루 쓸 뻔 했습니다.


PC의 사운드카드는 Sound Blaster Audigy FX입니다. (Sound Blaster : 이하 'SB'라 칭함)

요즘 세상에 보드 내장 사운드카드를 쓰지, 별도의 사운드카드를 쓰는 놈이 어딨나 하실 겁니다만, 과거부터 좋은 음질을 추구했던 저로서는 별도로 사운드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SB16을 시작으로

SB Live!

SB 5.1

SB Audigy

SB Audigy2

SB Xtreme Audio

등을 거쳐 왔습니다.

현재는 PC를 바꿀 때에 구형 PCI카드가 안 맞아서 어쩔 수 없이 저가형 Audigy FX로 왔습니다. 칩셋은 특이하게도 ...SB 칩셋이 아닌 리얼텍 칩셋을 쓴다 합니다. 게임할 때에 타격감이 좀 적습니다.


음질 찾기의 시작은 어제 도착한 이 앨범 때문입니다.

Metallica S&M2입니다.

전작 S&M의 후속작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앨범이죠. 메탈 크로스오버인데, 이거 후속작으로 똑같은 악단과 함께 다시 협연했습니다. 구성도 비슷합니다.


현재 PC에 CDP가 없는 관계로, LG KP95NB70 ODD를 연결하여 듣습니다.

오랜만에 PC로 음악을 들으려니, CD 재생기 프로그램도 가물가물하고 해서 CD코딩 때에 쓰는 제트오디오를 재생시켰습니다.

헤드폰은 아버지 PC에 연결해 쓰는 Sony MDR-XD150을 썼습니다.


어휴... 그런데 음질이 이게 뭐야... 다 뭉그러진 소리가 납니다. 조미료 잔뜩 친 음식같은 소리... 소리가 완전히 왜곡되어 나옵니다.

제가 보통 때에 쓰는 코원 EX2 이어폰의 발뒤꿈치도 못 따라가는 소리가 나더군요.

반도 못 듣고 헤드폰을 벗어던졌습니다.

사운드카드의 문제라 생각하고, 그 즉시 폭풍검색했습니다. 사운드카드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군요. 중간가격대가 없고 고가로 올라가버렸네요.

결국에 골라낸 게, Sound Blaster X G6입니다.

http://www.jayworks.kr/shop/shopdetail.html?branduid=1252030&xcode=001&mcode=002&scode=&type=X&sort=manual&cur_code=001&GfDT=bmp3Vg%3D%3D

헤드폰앰프 겸용의 외장 사운드카드였습니다. 소리가 꽤 좋다 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판매가 189,000원에 택배비 2,500원 별도.


소리가 속상하여 車에 가서 음악을 들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 때문에 좀 좌절하고 오늘까지 구입을 망설이다가,

맑은 소리를 찾아서 재생기 등을 바꿔 봅니다.


제트오디오는 CD 코딩 때는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데, 사실상 음악 재생에는 왜곡이 많아서 잘 안 씁니다.

그래서 SB 전용 프로그램에 따라오는 CD 재생기 프로그램을 쓰는데, 현재 쓰는 SB Audigy FX는 그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결국 윈도10 내장 프로그램인 Media Player를 씁니다. 가장 순정에 가까운 소리를 내죠.


헤드폰은 일단 코원 EX2 이어폰을 써 봤습니다.


이잉? 그래, 맞아. 원래 이 소리였어!!

헤드폰이 원인이었습니다.

소리 깨끗하고 맑고 청아하고... 괜찮아졌습니다.


두 번째, 어머니가 라디오 들으실 때 쓰는 Creative Aurvana Live! 헤드폰을 써 봤습니다.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헤드폰인데, 초반에는 크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현재 약 6년 정도 쓴 것 같은데요.

상당히 괜찮습니다. 고/중/저역대의 풍부한 구현(저음이 약간 셈), 악기별 소리 다 구분되고요.


망할... 헤드폰의 문제였습니다.

차라리 헤드폰을 하나 더 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Aurvana Live!를 사려고 했는데, 단종된 것 같고, Aurvana Live! 2가 나왔더군요. 근데 평가는 그닥... 선 분리형에, 양쪽 음감이 불균형적이라는 평들이 다소 있네요. 필요없는 통화기능도 있고요.

아직 Aurvana Live!가 재고가 좀 있으니 이걸 사야겠습니다.


사운드카드는 그대로 쓰고, 헤드폰을 사야겠습니다.

괜히 엄한 돈 쓸 뻔 했습니다.

ㅋㅋ

흐음...ㅋㅋ

상용NAS는 이곳에 정착하리라....라고 생각하고 샀던 녀석입니다.

이제 얼추 1년 되어 갑니다.


이것저것 겪어 본 사용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시놀로지, 헤놀로지, ipTIME NAS를 사용해 보고 Asustor(아수스토어)에 정착했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2%' 아쉽습니다.


역시 시놀로지가 甲입니다. 가격이 깡패라서 헤놀로지를 많이 만들어 쓰지만, 시놀로지가 매력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자체 OS만 별도로 유료로 살 수 있다면야, 헤놀로지를 쓰겠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는 가격 대비 자작이 훨씬 고성능이 뽑히거든요.


저는 Asustor의 보급형 라인 중 4bay를 가진 as3204t를 샀습니다.

제품정보 http://prod.danawa.com/info/?pcode=3940700&cate=1131836 참조.


1. 구입 당시 재정적 여건이 여의치 않았고,

2. 스냅샷을 제공하면서

3. 갖고 있는 HDD를 모두 쓸 수 있으며,(당시 보유 HDD 수량 : 5개)

4. 인텔 CPU에

5. 램 1GB 이상


이라는 5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기기를 찾다 보니 4bay에서 눈이 멈췄고,

큐냅, 시놀로지, 아수스토어, 테라마스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가격 대비 아수스토어가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시놀로지는 끌리는데 너무 비쌌어요.ㅠㅠ

가격에 맞추니 3204가 적격이었으나, 스냅샷 기능이 좀 애매모호했습니다.


사놓고 ADM(아수스토어 NAS OS)을 업데이트하니, 오오...+_+ 스냅샷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지원하더군요.


아수스토어 NAS의 좋은 점이라 한다면, 이 정도일 듯요.

1. 스냅샷 전기종 제공(최초 제품사양표에 없어도 ADM 업데이트를 하면 기능이 생김)

2. 시놀로지 못지않은 UI

3. 타사 동급 사양 대비 가격이 매우 저렴함.

4. 문제 발생시 대만 본사 직원과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며, 최대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해 줌.(아수스토어는 네이버카페를 운영하며, 한국인 기술지원 매니저가 있음)

5. 의외로 ADM 설명서는 매우 꼼꼼하게 잘 되어 있음.(PDF 파일)


단점이라 한다면...

1. 위의 장점 '2'가 단점입니다.

  시놀로지보다 2% 모자라요.ㅠㅠ 시놀로지를 안 써 봤으면 모르는데, 써 보고 이걸 쓰니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2. 최초 OS 설치가 너무 어렵다.

  맨땅에 헤딩하기 수준입니다. NAS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사면 정말 많이 헤매요. OS를 어떻게 까는지가 동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아수스토어 본사 누리집으로 들어가서 겨우겨우 설치했습니다.

3. 응용프로그램 부족

  요즘 들어 폰으로 메모할 일이 많은데, 시놀로지처럼 실시간 사용 가능한 노트 앱 같은 것 좀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블로깅이나 커뮤니티 같은 것을 형성할 툴이 시놀로지 대비 많이 부족합니다.

4. 사용자가 지적 안 하면 안 고치는 구닥다리 앱. 사용자 지적에 따라 고쳐나가는 앱 환경.

  이게 제가 올해 2월에 이의제기했던 부분입니다.

  해외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을(제가 여행했던 시기는 국내 코로나 1호 환자가 나오기 전이었습니다) 그날그날 숙소에 들어오면 숙소 Wi-Fi로 NAS에 전송하는데요, 별로 크지도 않은 용량의 사진파일(약 4MB)이 제대로 전송되지 않는 겁니다. 숙소 Wi-Fi를 쓰든, Wi-Fi 도시락을 쓰든 말이죠. 전송이 진짜 안 되고, 되는지 안 되는지 보이지도 않습니다.

  집에 와서 아수스토어 CS팀에 문제제기를 했으나, 현지(=일본) 통신 문제일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4월에 업무상 폰 사진을 많이 찍었고, 백업의 필요가 있어 NAS로 전송하는데 안 되는 겁니다. 회사 무선망도 안 되고, LTE망도 안 되고요. 되는지 안 되는지도 알 수 없고요. 그래서 다시 CS팀에 문제제기를 하여 이것저것 설정을 봤으나, 안 되고... 집에 와서 공유기 환경설정까지 조작하고 나서야 그럭저럭 되다 안 되다 하더라고요.

  이게 5월 말경에야 개선된 앱이 나오더라고요.ㅠㅠ

  앱의 문제를 통신사 통신환경으로 돌리는 이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거죠??

  시놀로지에서도 문제 없었고, ipTIME에서도 문제 없었던 폰-NAS 간 파일전송 문제...

  그 외에도 위에 제시한 카페에 들어가보시면 수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강하게, 또는 여러 번 제기하면 고쳐주는 것 같더라고요.

  사용자가 테스터임...


달랑 백업 전용으로 쓰시고, 파일 실시간으로 많이 넣었다 뺐다 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근데 그거 아니면 딱히 추천하기가 애매합니다.

ipTIME보다는 훨~씬 좋아요. OS도 비교적 안정적이고요. 근데 시놀로지랑 비교하면 제가 대답을 뭐라 못 하겠습니다.

1년도 안 되었는데 벌써 시놀로지 신,구형을 살펴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니 말이죠.


시놀로지 2bay로 가고, 클라우드(네이버 또는 구글)를 쓸까 했는데, 가격 보니 딱히 마음에 안 드네요.ㅋㅋ

제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료의 백업 용량은 57.7GB입니다.(문서, 사진만)

여기에 나름 중요하다 판단되는 것을 합치면 99GB 정도 나오더군요.

클라우드를 쓰느냐, NAS를 고수하느냐는.... 좀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ㅠㅠ

ipTIME의 이지메시 기기를 테스트해 봤습니다.

제가 ipTIME 기기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SoC(intel, Qualcomm, Broadcom)를 장착한 두 기기로 실험을 해 봤습니다.

현재 유선MESH 사용 중이며, 컨트롤러는 T5008 유선공유기를 사용중입니다.

현재 무선MESH 신호를 발생시키는 기기는 A8004ITL을 사용중입니다. 이를 대체하여 A804NS-MU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ipTIME 기기로 장만하실 거라면, SoC로는 intel, Qualcomm, Broadcom > Mediatek 을 추천하며,

MESH 구축을 위한다면, Mediatek SoC를 사용한 기기를 추천하겠습니다.(ipTIME은 무선MESH 컨트롤러로 Mediatek SoC만 사용함)


사용중인, 사용한 기기정보

T5008 https://iptime.com/iptime/?page_id=11&pf=10&page=&pt=445&pd=1

A8004ITL https://iptime.com/iptime/?page_id=11&pf=3&page=&pt=405&pd=1

A804NS-MU https://iptime.com/iptime/?page_id=11&pf=3&page=2&pt=373&pd=1


회선정보 : LG U+ 광랜19(100Mbps)


집 구조 (넓이 약 112㎡(=34평)) 및 공유기 설치 위치

T5008은 <1> 방에 있습니다.

A8004ITL 및 A804NS-MU는 <2>의 TV 옆에 'AP'라고 쓴 부분에 놓여 있습니다.

신호 세기 측정 기기 : 삼성 Galaxy SM-A530N(A8 2018)

신호 세기 측정 프로그램 : Keuwlsoft Wi-Fi Analyser


<1> → <2> → <3> → <4>로 이동하면서 신호의 세기를 측정했습니다.

<4>가 우리 집에서 가장 신호가 약한 부분입니다. 어줍잖은 공유기를 갖다 놓으면 아예 신호가 사라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1. A804NS-MU를 사용했을 때


2. A8004ITL을 사용했을 때


<1>, <2>, <3> 위치의 신호 세기(빨간 바늘)는 거의 비슷합니다. 별반 차이가 없죠. 하지만 <4>의 위치에서는 A8004ITL이 비교적 준수한 세기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Wi-Fi 신호 기호도 세기 1칸 정도 떨어지는 거로 뜹니다.


하지만, 기기별 메모리 성능 등을 감안했을 때에 문제가 발생함을 확인했습니다.

이건 단순히 MESH망에 무선기기 1대만을 걸어 놓고 측정한 수치입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스마트폰 1대, 무선PC 1대를 걸어 놓고 테스트도 해 보았는데요,

이미 <1>에서 신호가 Full로 들어왔다가 최저로 내려갔다가 하는 등 매우 불안정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수납 등의 배치를 위해 작은 제품을 선호하신다면 작은 기기도 괜찮겠습니다만, 집 전체에서 안정적인 신호를 모두 받고자 하신다면 어쩔 수 없이 다소 크고 좋은 기기를 선택하심이 나을 것 같습니다.

A804NS-MU는 개인적으로, 100Mbps 망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지라고 추천합니다. Qualcomm SoC에 RAM도 128MB이니 웬만큼의 기기는 다 수용할 수 있을 거라 판단됩니다. MESH가 아닌 AP로 하여 2개 주파수대역을 따로 쓰셔도 무난한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A8004ITL 대비 크기가 매우 작아요. :-)

A8004ITL은 intel SoC를 사용했는데, MESH 구축한 이후로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이렇게 센 기기는 처음 접해 보았습니다. 매우 고성능 기기입니다. 하지만 ipTIME 정책상 컨트롤러로 사용 불가능하다는 게 가장 아쉽습니다.

* 제품의 성능은 건축물 환경, 설치되어 있는 기기 등에 따라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저희 집에서 테스트한 것입니다.


이상 간단 테스트를 마칩니다.

아... 이 증상으로 몇 개월간 애먹었습니다.

하다 하다 못해 오늘에야 삼성카드에 전화해서 원격지원 받고, 해결방법을 받았습니다.


[이상증상]

Google Chrome 기반 웹브라우저로 삼성카드 누리집에 접속, 로그인해서 일을 보고, 로그아웃한 뒤에

키보드로 텍스트를 입력하면 어떤 키를 눌러도 입력이 안 되고 숫자 '1'만 2개 입력되거나 '1'만 계속 입력되어 결국에는 PC를 리부팅하는 문제.

희한하게도 IE로 접속할 때에는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제가 쓰는 웹브라우저인 Google Chrome과 NAVER Whale에서만 이 문제가 발생합니다.


[해결]

삼성카드 고객센터 원격지원 담당자님이 원격지원으로 직접 이 문제를 시연해보게 하시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삼성카드 로그인창에

아이디를 넣고,

비밀번호를 넣은 다음 '<Enter>'를 치고 로그인한 뒤, 일을 보고 로그아웃하면 100% 이 증상이 발생합니다.


Google Chrome의 보안프로그램 강화 문제라고 합니다.

작년에 이러한 문제가 있었고, Google에서 업데이트를 하면서 문제가 해소되었었는데, 최근에 이러한 증상이 다시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금융사 사이트에서 이러한 문제가 종종 발생하여, <Enter>로 로그인하면 로그인 전과 로그아웃 전의 화면은 같고, 로그인창만 바뀌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창에 모두 잠금이 작동되어, 로그아웃하면 키보드 입력이 불가하게 만들어버린다고 합니다.


해결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로그인할 때에 비밀번호를 다 입력한 다음 반드시 마우스로 '로그인' 단추를 눌러서 로그인해서 일을 보랍니다. 그런 다음 로그아웃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만약 실수로 예전처럼 <Enter>를 눌러서 로그인했다 로그아웃해서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위 로그인창에서 마우스 커서를 '아이디'란에 놓고 클릭했다가, '비밀번호'란에 놓고 클릭하기를 2~3회 반복하면 키보드 잠금이 풀리면서 정상적으로 텍스트 입력이 가능해집니다.


전 이런 줄도 모르고, 컴퓨터도 한 차례 포맷했고, 시스템 초기화 및 웹브라우저 초기화도 여러 번 했습니다.

몇 개월 동안 정말 불편했습니다. IE를 잘 안 쓰는데, 삼성카드 쓸 때에만 IE를 열어야 하고...ㅠㅠ


어쨌든 문제가 해결되었으니 잘 사용해야겠습니다.

으흠...ㅋㅋ

차 게임밖에 안 하는데, 유로트럭2가 살짝 지겨워졌고(레벨 110 넘어감), NFS:Heat는 일주일만에 다 깨버리고, 가끔씩 스트레스해소용으로 경찰 달고 달립니다.

그러다 보니 지루해지면서 다른 게임을 찾기 시작합니다.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하고 싶었으나 내 능력 밖이고, 부수장비(최소한 비행시뮬용 조이스틱 하나)가 있어야 하는 관계로, 결국 포기합니다.


작년에 스팀에 하나 사 둔 게임이 있었는데, 입문이 어려워 튜토리얼 2단계에서 포기해버리고 마는 사태 발생.

그때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스팀 세일 들어가서 매우 싸게 샀죠.


네, Dakar 18을 시작했습니다. 아케이드인데 약간 하드코어합니다.

저의 로망 중 하나인 Dakar Rally를 게임화한 것입니다.


사실, Dakar Rally는 1995년 경에 DOS 기반으로 게임화한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지도 자체가 워낙 광활하고, 실제 경주 자체도 난이도 극상인 관계로 게임화하지 못했죠.

실제 경주는 사하라사막 횡단 경주로, Paris-Dakar Rally였죠.

12월 31일 밤에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에서 출발하여 SS stage를 거쳐 순위를 매기고, 그 순위대로 배에 실어 세네갈의 다카르에서 출발하여 사하라사막을 횡단하는 경주입니다. 종이지도와 GPS만 달랑 던져주고 달립니다.

크게 4X4, Quad(4륜오토바이), Bike(2륜오토바이), Truck, Buggy로 나눠지고, 그 안에서 4X4 같은 경우 개조 정도에 따라 T1(양산차), T2(부분개조), T3(완전개조)로 나눠집니다.

한국차 중에는 쌍용 코란도 훼미리, 쌍용 무쏘, 기아 쏘렌토 1기형, 현대 싼타페 2기형, 쌍용 티볼리, 기아 스포티지(요즘꺼 말고 구형 1기형) 등이 참가했었는데, 가장 좋은 실적을 낸 것은 쌍용 무쏘였죠.

T3부문에 참가했는데, 이때가 쌍용차가 가장 잘나가던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8기통 4,500cc로 풀개조해서 T3 부문 8위를 했습니다. 95년인가.. 그럴 겁니다. 그때 MBC에서 방영해줬는데 아직도 비디오테잎으로 갖고 있습니다. :-D

이 대회는 사망자도 많고 포기자도 많습니다. 완주율이 30% 미만입니다. 완주만 해도 그 자동차회사의 인지도와 판매량은 급상승합니다. 이때 무쏘가 강한 차로 인식이 박혀 유럽에 많이 팔렸죠.

그러다가, IS 애들이 커지면서 사하라사막이 위험지대가 되어 버려, Dakar Rally로 이름이 바뀌어 코스가 남미로 건너갑니다.

페루, 칠레, 볼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코스를 만들어서 달리게 되죠.


이걸 게임화한 게 Dakar 18입니다.

여기도 위에 말한 대분류처럼 차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Co-Driver가 타는 4X4로 골랐습니다.

연습모드에서 Peugeot 3008로 했다가 좀 애먹었습니다.(이놈은 2륜구동)

현재 저는 Toyota Gazoo Racing Team의 Hirux를 몰고 있습니다. Stage 4에서 14대중 1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Stage 2까지에서 엄청 헤맸습니다. 지도와 GPS를 볼 줄 몰라서요.

그러다가 Stage 3에서 요령을 터득, 실수 없이 Co-driver의 안내와, 지도를 읽으며, GPS를 따라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각 구간별 게임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 걸립니다. 헤매면 1시간도 더 걸리죠.

그리고 T3지만, 바위에 받으면 그대로 부서집니다. (실차 랠리카도 강화플라스틱이잖아요), 길 잃어버려서 마지막 지점으로 되돌리면 15초 패널티도 먹습니다. 많이 파손돼서 차 고치면 10~20분 내외 패널티 먹습니다. 그렇게 합산해서 가장 빨리 들어오는대로 순위를 매기고, 다음 stage도 그렇게 출발시킵니다.

단계적으로 올라가면 전구간 주행하면 상위권에 랭크될 것 같습니다.ㅎㅎ


Test Drive Offroad처럼 SUV로 무작정 풀악셀로 달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Dakar Rally를 한 번이라도 보시고, 관심이 있다면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WRC와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GPS를 보며 달리기 때문에 지도의 확장성이 크죠.


사막의 각종 유형을 다 섭렵하기 때문에 튜토리얼 모드 열심히 해 보셔야 하며,

영어 듣기(?)가 잘 되시면 Co-Driver의 안내와 경고를 잘 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걸 핸들조이스틱으로 한다...면??? 엄청 힘드실 겁니다. 포스피드백 기능 들어간 거로 하면 온갖 비포장의 충격이 다 핸들로 오기 때문이죠. 비포장 운전 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방콕이 오래 되신 분들 중 레이싱게임을 선호하는 분들께 권유하고 싶습니다.


AMD Ryzen5 3500 Matis

RAM 16GB

GeForce GTX 1060 3GB에서 그래픽 풀옵 놓고 매우 잘 돌아갑니다. :-D

바로 아래 포스팅에서 집 Wi-Fi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하였으나 뭐 해결방안이 없었습니다.

그냥 단순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작업일 : 2020.08.01.(토)


ipTIME T5008을 리퍼상품으로 영입했습니다.

8포트 유선공유기다 보니 4포트 유선공유기에 비해 매우 넓적합니다.

4포트 제품과의 크기 비교샷 : http://www.betanews.net:8080/article/1156222.html 참조

평소 때에도 뭐 이것저것 실험하다 보면 4포트로 모자랄 때가 종종 있어 이번에 큰맘 먹고 8포트로 들였습니다.


애초 목적은 집안의 무선망 장애 해결을 위한 것입니다.

인터넷망 상품명 : LG U+ 광랜19(100Mbps)

망 사용 기기(거의 상시)

 - 유선접속 기기 2대 : 내 PC(AMD Ryzen 3500), NAS 1대(ASUStor AS3204T)

 - 무선접속 기기 5대 : 어머니PC(거실 AMD Athlon 200GE), 아버지PC(서재 intel G4500), 스마트폰 3대(삼성 Galaxy A8 2018, J3 2017, On7 Prime)


[기존 설정]

ipTIME easy MESH

Controller : A3004NS-M (내 방)

Agent1 : A8004ITL (거실)

Agent2 : Extender A3MU (서재- 내 방 반대편)

** https://www.ds2wgv.info/1646 의 도면 참고.


[기존 문제점]

무선랜이 자주 끊김.

무선랜카드가 먼 데 있는 공유기의 신호를 잡으려고 애씀.

무선기기를 들고 이동시 로밍 장애 발생(되다가 안 되다가)


[개선방안]

1. Agent2의 제거 : 제거하고 무선망을 확인해 보니 없어도 그럭저럭 잘 됨.

2. 아버지PC의 유선화 : 아버지PC가 유튜브 시청 위주다 보니 데이터 전송량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여 유선으로 전환

3. 스마트폰은 필요할 때만 Wi-Fi 접속

4. Controller의 무선출력을 10%만 나가게 설정


하지만 로밍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Controller 교체를 하게 됩니다. ipTIME T5008로 교체합니다.

교체는 쉽습니다. 접속마법사 같은 프로그램을 쓰지 않고 그냥 기기만 교체하면 2~3분 이내에 자동으로 인터넷이 연결됩니다. 단, 유동IP가 바뀌는 관계로 몇 가지를 재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ipTIME 공유기를 써 본 분이라면 쉬운 부분이라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저처럼 NAS를 쓰면 포트포워딩이나 DDNS 설정 등을 다시 해 줘야 함. 사설 DNS를 쓴다면 그쪽 사이트에도 IP를 수정해주어야 함)


[MESH의 재설정]

사실 Controller를 교체하니 자동으로 기존 Agent와 연결이 되더군요.

그런데 무선랜을 썼던 PC들이 문제입니다. 과거의 무선랜 설정에 매여서 바뀐 인터넷 환경에 접속하지 못하더군요.

(1) 아버지PC는 무선랜에서 유선랜으로 바뀌었는데도 리부팅하니 무선랜을 찾아 헤매어서 제어판에서 무선랜 부분을 '사용 안함'으로 재설정함.

(2) 어머니PC는 무선랜 SSID가 바뀌었는데, 과거 SSID를 찾아 헤매서 제어판에서 무선랜 부분을 초기화하고 재설정함.

(3) 이제 Agent1 단독 무선사용이 되었는데, Agent1의 환경이 과거 MESH 환경으로 되어 있어, Agent1 기기를 초기화함.

  - 리셋 버튼 안 눌러도 되고 전원만 5초 이상 차단했다가 연결해도 됨.

  - T5008의 easyMESH 관리창에서 삭제했다가 재연결


일단 T5008은 8포트다 보니 이런 기능을 부가적으로 지원하더군요.

포트별 관리창입니다.

현재 제 PC, NAS, 집 단자함의 허브로 들어가는 선이 꽂혀 있어서 3개 포트를 사용중이라는 게 여기에 뜹니다.


easy MESH 관리툴은 기존 유무선공유기의 그것과 구성이 같습니다.



그렇게 하여 최종적으로 설정된 환경은 이와 같습니다.

(실선 : 유선 / 점선 : 무선접속)

mypc : 제 PC(Ryzen 3500)

AS3204T : NAS

G4500 : 서재 아버지PC

200GE : 거실 어머니PC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약 6시간째 무선랜을 켜놓고 있으나 끊김이 없습니다. → 이거 나중에 문제 생김. 새로운 포스팅에서 무선랜카드 교체기를 쓸 예정임.




[설정 후기]

ipTIME의 easy MESH 중 유선공유기를 Controller로 놓는 방식으로 설정한 것인데,

이 방식은, 제 판단에서는 엄밀한 의미의 MESH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MESH라 함은 Controller의 무선신호를 Agent들이 공유해서 하나의 무선망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인데,

유선공유기를 쓰면 그것 자체가 MESH의 정의에 어긋나니까요.

이건 그냥, '무선AP 기능의 개선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현재의 802.11 프로토콜에서의 무선주파수는 2.4GHz와 5GHz 신호를 사용합니다. 이걸 무선AP로 사용한다면 가용 주파수가 2개이므로 SSID가 2개가 만들어지거든요. 이걸 뭉뚱그려 하나로 만들 방식은 MESH밖에 없으니까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 사실 외국산 무선AP에서는 MESH가 아닌 AP로서도 SSID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기기가 있음. : HPE Aruba 시리즈. 기기 1개 사용이면 AP로 기능하는데 주파수가 2개임에도 불구하고 SSID가 1개가 됨. 기기 2개면 ipTIME easy MESH보다 효율적인 MESH 구축이 가능.


34평 정도의 면적에서는 이 정도의 설정만으로도 무선망 세기는 충분히 빵빵합니다.

A8004ITL은 미디어텍 칩셋을 선호하는 저가 ipTIME에서의 배다른 자식 같은 제품입니다.

전 ipTIME 기기 중에서도 브로드컴이나, 퀄컴, 인텔칩을 사용한 기기를 골라서 씁니다. 축적기술은 부족하겠지만 저 칩들은 성능이 공인된 회사 제품들이고, 외국산 타사의 해당 칩 사용 제품보다는 싸니까요. 이번 A8004ITL도 잘 만든 기기입니다. 참고하세요.


이상으로 T5008을 이용한 집안 Wi-Fi망 단순화 작업기를 마치겠습니다.


* 지속적인 피드백을 해 주신 네이버 공유기사용자 카페(http://cafe.naver.com/062samo )의 롸드님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상황종료]


장애 발생

현재 이지메시가 구축된 상황에서

에이전트 1번에 연결될 무선랜카드가 자꾸 먼 데 있는 공유기에 접속하려는 증상이 발생하여 인터넷 접속이 자주 끊기는 현상 발생.




컨트롤러 : A3004NS-M

유선에이전트1 : A8004ITL

  → 직선 1.5m 거리에 무선랜 사용하는 PC 있음. 무선랜카드는 ipTIME A2000UA-4dBi 또는 Netgear A6210 사용. 이 PC가 문제임.

      이놈이 유선에이전트2의 무선신호를 받으려 하거나, 컨트롤러의 무선신호를 받으려 함.

유선에이전트2 : Extender A3MU


조치1) 유선에이전트2의 5GHz 출력을 최소화함(-90%)

  → 경과) 3일 정도 Agent1의 신호를 잘 수신하였으나 또 끊김. 보통 리부팅하면 끊김이 해결되나 그렇지 않음. 때로는 무선신호를 못 찾기도 함.


조치2) 이 상황을 네이버 공유기사용자모임에 올려 조언을 구함.

  의견1) ipTIME 이지메시 공유기는 공유기의 서브기능이므로 신뢰하기 어렵다. 그냥 略式 메시일 뿐이다 라는 의견이 강함.

  의견2) 공유기 몇 개가 신호가 다 강하면 무선랜카드가 신호를 수신할 때에 로밍이 잘 안 되고 한쪽에 계속 유지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조절해야 함.

  의견3) USB형 무선랜카드보다 내장 장착형 무선랜카드가 좀 더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니 무선랜카드 교체 권장.(베어본PC이므로 인텔계열 무선랜카드 추천)

  의견4) 컨트롤러의 스티어링 레벨을 좀 높여 무선랜 로밍의 민감도를 높여보면 낫지 않을까 함.


대책)

  - 일단 의견4)를 받아들여 컨트롤러의 스티어링 레벨을 5에서 7로 바꿈. 바꾸고 무선랜 사용한 지 약 5시간 정도 지난 현재까지 장애 없음.

  - 만약 내일도 장애가 있고, 이전과 같은 장애가 속출한다면, 이지메시 구축을 뒤집을 예정. : 이러면 비용 발생.

    컨트롤러의 교체 : A3004NS-M → T5008

    에이전트2를 T5008에 연결하거나 더 작은 802.11ac 기기(iptime A1 정도 AC750급)로 변경하여 내가 쓰고

    에이전트2 자리에는 802.11n 전용기로 변경 연결(N704QCA 검토중)

    또한 저 베어본PC의 랜카드는 내장형 인텔 AX200으로 교체해서 쓰기.


[7/28 내용추가]

1) 오전에 출근 후 불현듯 든 생각 : T5008로 가는 대신에 기존 A3004NS-M의 무선신호를 최소화하면 유선컨트롤러나 다름없지 않을까?

2) 퇴근 후 그대로 실행 : A3004NS-M의 5GHz, 2.4GHz의 출력을 모두 '10%'로 설정

3) 공간을 이동하면서 Wi-Fi Analyzer로 측정해 보니 이전보다 원활하게 로밍이 되며, 이 상황에서도 방에서 원활하게  Wi-Fi가 작동됨.

4) A8004ITL의 신호 세기가 정말 세긴 한 것 같음.

5) 며칠 더 두고볼 예정.

6) 서재의 5GHz 신호는 아예 없앨까 생각중(=기기교체). N300급 공유기(N704QCA 검토중)


[7/29 내용추가]

1) '내 방→거실'로 로밍은 되는데, '거실→내 방'으로 로밍이 안 됨. 에이전트1(A8004ITL)의 위력이 엄청나다고 판단됨.(AC2600)

2) 여전히 거실PC의 무선랜카드는 에이전트1에 붙었다가, 에이전트2(서재,A3MU)에 붙었다가 함.

3) 조치1. 에이전트2의 5GHz 출력을 10%로 조정하니, 바로 에이전트1로 옮겨감.

4) 조치2. 여기서 더 나아가 에이전트2를 제거해 봄.

5) 에이전트1을 AP로 쓰던 시절 및 MESH 초기 구축시 발생하던 문제(서재에서 신호가 거의 안 잡히는 현상)가 현재는 전혀 없음. 문을 닫든, 안 닫든 신호는 강력하게 들어옴. 그래서 4)의 조치를 당분간 지속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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