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드디어 Tomytec Gimix 시리즈의 첫 완성이다.

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 국제우주정거장)가 드디어 완성됐다.

아무래도 아크릴케이스 하나 짜야 할 듯.

 

난이도 極上

정밀도 極上

프라모델 입문자한테는 절대 비추천한다. 아카데미 MCP와는 차원이 다르다.

부품이 너무 작아서 잃어버리기도 쉽고, 超집중을 해야 한다. 결국 하나를 잃어버렸다.ㅠㅠ

 

그저께 밤에 99%를 완성해 놓았다.

너무 힘들었다. 지쳐서 1%를 못 만들고 좀전에 마무리했다. 그 1%도 너무 힘들었다.

 

그 1% 중 하나인 우주왕복선 완성사진을 먼저 올린다. 클립하고 비교해보시라. 大王클립이 아니다! 원래 크기다.

도색은 정말 정밀하게 되어져 나왔다.

 

요게 99% 완성된 모습이다.

힘 세게 줘서 끼면 폭삭 부서진다. 정말 조심스럽게 만들었다.

 

이제 완성작.

옵션이 두 가지가 있는데 나는 첫 번째 옵션에 맞춰서 제작했다.

우주왕복선 도킹샷이다.

아이폰6S와의 크기 비교샷이다. 얼마나 작은가.ㅠㅠ

 

다시는 안 만들려고 했는데, 일본 갔다 또 사왔다. 에효...

하지만 난이도가 좀 낮은 걸로 두 개 사왔다.

F22 Raptor와 Space Shuttle. 이건 좀 쉽겠지...ㅋㅋㅋㅋㅋ

직장동료한테 준 MV-22 Osprey도 뺏어다 해야겠다.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ㅋ

자동차도 기믹스로 나왔으면 좋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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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07.29. 일본 관서지역 여행]

나는 일본에 가면 서점에 꼭 들른다.

왜냐면 지인이 보는 잡지가 있어서 늘 사다주기 때문이다. 월간지라고 하기는 뭐하고, 2~3개월에 한 번씩 나오는 잡지인데, 주제가 '車庫'이다. 그래서 이름도 'Garage Life'이다. 노년에 꿈이 차고 있는 예쁜 집짓기라 지금부터 자료수집을 하고 있는 거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서점에 들렀다.

원래 우메다역에 있는 서점에 갔었다. 이 잡지는 대형서점이 아니면 없기 때문이다.

도톤보리 스타벅스에 있는 서점에도 없고,

신사이바시에 있는 서점(지금은 폐업)에도 없다,

당연히 덴덴타운에 있는 서점에도 없다!

그래서 서점을 찾아 헤매다 발견한 게 우메다역에 있는 서점이었다.

 

근데 지난 2월 일본 여행 때에,

난카이난바역 지하 2층(난바시티워크)에도 서점이 있음을 우연히 발견했다. 마지막 날 비행기 시간까지 좀 여유가 있어 정처없이 떠돌다가 발견.

여기는 철도모형과 관련 잡지 부스가 따로 개설되어 있다!(못 볼 걸 봤음...에효... 여기가 손대기 싫은 마지막 부분인데.)

 

여기도 Garage Life가 있을까...하고 갔더니, 있더라. 딱 한 권 남은 것을 내가 샀다. 2,399엔 소비세 별도.

이 책을 발견하고 탐색하던 차에 몇 가지 득템을 했다.

 

1. 해리포터 8편 출간 예고. 예약주문 안내

이거는 우리나라에 없었다. 한국 돌아와서도 웹 검색에 안 떴는데, 어제자 신문에 해리포터 8편 기사가 났더라. 그러니 일본이 훨씬 빨랐던 게지.ㅋㅋ

 

2. 이니셜D 팬북

이건 정말 득템이다. 내가 서점을 방문한 게 7월 26일인데, 7월 25일에 발간된 거다!

일본 모터매거진社에서 무크 형식으로 발간한 것을 발견!!

바로 샀다. 음하하하

1,370엔 소비세 별도

 

3. 이니셜D 마지막 베스트 컬렉션 음악CD

7월 27일. 난바시티워크에서 저녁밥을 먹고 어제 그 서점 옆에 있는 음반매장에 들러봤다. 뭐... 메탈리카 신작이 있을까 싶어 들어가 본 건데, ㅋㅋㅋ 애니음악 찾아봐야 하는 건 당연지사...ㅋㅋㅋ

이니셜D가 있을까 싶었는데 있더라!!!

2,700엔 소비세 포함.

여기도 1개 남았더라. 바로 득템.

아직도 뜯지 않았다.

아아 저 ... 군마55에 13-954 번호판... 피를 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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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일본 여행을 즐겁고 여유롭게 가기 위해 이번엔 플레뉴D를 동반했다.

그런데 딱 하루 듣고 못 듣는 사태가 발생했다.ㅠㅠ

 

이어폰이 사망한 거다.

코원EX2가 4년만에 단선으로 사망하였다.

일본에 버리지 말고, 예우 차원에서 한국에 모셔와서 쓰레기통에 버려 주었다. 오래오래 잘 썼는데 말이다.

이거다. 극강의 가성비 최상위 클래스라 자부하는 코원EX2이다.(코원샵 16,900원/택배비 2,500원 별도)

 

난 사실 커널형 이어폰이 엄청 불편하다. 요즘 명기라 불리는 것들은 커널형이 대부분이다. 주변에서 명기 쓰는 지인들이 한번 들어보라고 줘서 들어봤는데, 난 엄청 답답하고 내가 원하는 음질이 아니었다. (적게는 5만원대부터 비싸게는 20~40만원대 여러 종류 들어봤음) 그걸 딱 귀에 꽂는 순간, 내가 잠수하고 있다는 느낌과 함께 먹먹함이 다가온다. 그걸 빼는 순간 귀에 개운함과 상쾌함이 몰려든다. 공간감 면에서는 음악에 몰입할 수 있겠지만, 즐거움을 얻기 위해 밀폐된 공간에 들어간다는 불편함은 지울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음질 자체가, 좋게 말하면 진공관의 촌스러운 음질이고, 나쁘게 말하면 AM 라디오의, 고,중,저역대가 모두 찰랑거리는 저질 음색이다. 그래서 난 오픈형을 선호함을 확실히 알았다. 그 전까지의 탐색 과정이 길었다.

 

일본에서 돈 아끼자고(사실 그 이유는 아니었음...ㅋㅋ 노코멘트.) 안 사고 집에 와서, 시중에서 가성비 최강이라 평가받는 LG 쿼드비트 시리즈를 접했다. 부모님 폰이 다 LG 거라, 쿼드비트2(G2 번들), 쿼드비트3(밴드플레이 번들)이 있었다. 뭐 대충 들을 때는 쓸만해서 일단 구형을 먼저 쓰기로 했다.(=쿼드비트2)

 

첫 느낌은, 이런 제길... EX2와는 완전히 다른 음색이었다. 저음은 묵직하고 좋은데 고,중음은 뭉개지는 느낌이 강했고, 소리가 선명하지 못하고 탁했다. 명료함이 상실되고 중저음만이 보강된 이어폰이었다.

그래도 적응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3일간... 들었지만 적응이 안 되더라.

 

코원 도끼이어폰(크레신 제휴, 번들용)이 하나 있어서 그것과도 비교했지만 음색이 너무나 다르다. 싼티 나는 쿼드비트. 음색을 망가뜨리고 왜곡시킨다.

 

* 테스트한 기기 : 코원 플레뉴D

* 테스트한 음원(모두 FLAC)

  Metallica <S&M> 中 'Master of puppet'

  Metallica <Through the Never> 中 'Orion'

  Ryuichi Sakamoto <Playing the Piano> 中 'Merry Christmas, Mr. Lawrence'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OST 中 David Bowie Feat. Kristen Wiig의 'Space oddity'

  버스커버스커 '봄바람'

  Whiplash OST 中 'Overture', 'Whiplash'

 

결국 포기하고 코원EX2를 사려고 시도했다.

전부터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는 코원 제품만 써서, 현재 코원VIP회원이다. 15% 할인권이 있어서 그걸로 넉넉하게 2개 사려고 하다가, 머릿속에 갑자기 떠오른 이어폰!

 

작년엔가, 올해 초인가, 일본 가다가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산 MP3P가 있었다. 라디오가 주목적이었고, 어머니 쓰시라고 샀던 거였다. 그런데 이 집이... 아날로그 방식의 라디오 수신이 매우 안 된다.ㅠㅠ

그래서 옆에 걸려 있는 기기(=Sony NWZ-B183F)의 번들이어폰이 있음이 생각난 것이다. 찾아 보니 살 때 그대로 비닐봉지에 담겨서 코팅철사로 묶여있던 이어폰, 얼른 풀어서 들어보니....

 

오오...+_+ 이거 진짜 괜찮았다. 코원 이어폰들보다 중저음이 세면서 고음역도 원활하게 소화해냈다.

이야 이거 명기네... 내 귀에 딱 맞았다. 중국산 OEM 저가품이 이 정도 성능을 내다니. 오오...

 

소니코리아에 전화했다. 이거 번들품인데 구할 수 없냐고. 강남직영AS센터 전화번호를 알려주셨다. 전화했다.

5분 뒤 전화왔다.

번들품인데.... 가격이 23,000원이란다!!!! 현재 국내에 없고, 주문하면 4주 뒤에 입고된단다.

내가 직구하려고 모델명을 여쭤봤다. MDR-E804YLP란다.

아마존에 파는데, $67이다. 번들품이라 잘 안 파는 것 같은데, 여러 소니 디지털기기에 번들로 들어가 있다.

NWZ-B183F가 7만원 정도 하는 MP3P인데 여기에 23,000원짜리 번들이어폰이 들어가 있다니. 놀랍다.

모양도 아래 사진처럼 진짜 촌스럽다.

근데 음색이 고성능 못지않다.

 

결국 고민하다가 주문했다.

2개 + 택배비.

해외주문은 선입금이라 하여, 49,000원을 덜컥 썼다. 코원EX2보다 15,000원 정도 더 썼는데 후회는 없을 것 같다.

우연치 않게 좋은 음색을 구현해 주는 이어폰을 골랐다.

 

향후 10여 년은 걱정 없겠다.ㅋㅋ

 

1. 오사카 주택박물관 입장료 600엔. 사용 가능한 간사이스루패스가 있으면 할인받을 수 있음. 얼마 할인인지는 모름.

  : 기대하고 방문했던 것만큼은 멋있다 하기는 뭐함. 오사카 근대거리보다 당시 시설물 모형이 더 볼만하고 실감나며 매우 정밀함.

  : 매점에 파는 종이모형 강력추천. 대신 비쌈.(2,000엔 이상)

 

* 소비세는 8%

2. 아시리라(발파스) 라벤더향 30개들이 1,980엔 소비세 별도

3. 샤론파스 140개들이 : 950엔 소비세 별도

4. 로이히 쓰보코(동전파스) 78개들이 : 645엔 소비세 별도

5. 토메다잉 휘루무(강력 지사제) 6개들이 : 1,004엔 소비세 별도

6. 과일 급속건조한 과자 1봉 : 532엔 소비세 별도 (난카이난바역 지하 2층 成城石正 슈퍼마켓)

7. 야채 급속건조한 과자 1봉 : 380엔 소비세 별도 (난카이난바역 지하 2층 成城石正 슈퍼마켓)

8. 오사카 Arrow Hotel 朝食 1끼 : 700엔 소비세 포함

  방에서 담배냄새가 좀 나긴 하지만 관광을 위한 호텔 위치상 추천.

  난카이난바역 도보 10분. 한국영사관과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 사이 아메리카무라 쪽 골목 안에 있음. (도로 건너편에 돌체앤가바나 매장 있음)

  직원 대부분이 한국어를 할 줄 앎.(교포 자제나 대학에서의 한국어 전공자를 채용한다 함. 사장이 한국사람이라는 말도 있음.) - 일본어 자신없는 사람은 이곳 추천.

  아침식사가 700엔 치고는 매우 잘 나옴.(한식, 양식 다 나옴. 뷔페식.)

9. 오사카 타치바나 하우스맥주 : 종류무관 中 734엔 소비세 별도

10.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 : 아이폰6 라이트닝케이블 1m 2,200엔 소비세 별도(포함가 2,376엔)

11. KIX 에비스바 (국내선 입국장 바로 옆 M6 상가) : 종류 상관없이 1잔 500엔 소비세 포함 (강력추천!)

12. 교토 요지야(기온거리)

 (1) 보습비누 1개 910엔 소비세 별도

 (2) 화장종이 10장들이 1팩 730엔 소비세 별도

 (3) 부드러운 피부용 종이비누 10장들이 1팩 340엔 소비세 별도

 

기요미즈데라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키티샵은 열쇠고리만 중국산이고 동전지갑, 도장지갑, 각종 손가방, 배낭류는 100% 교토에서 수제작한 것임.

 

KIX에서 화물용 캐리어 1kg 초과당 700엔씩 부과(소비세 포함. 카드결제 가능)

 

아리마온센

 1. 완구박물관 여권 보여주면 입장료 500엔. (강력추천!)

 2. 긴(銀)노유 온천 : 입장료 550엔, 작은 수건 200엔, 아리마 사이다 250엔. 되도록 수건 다 챙겨갈 것. 작은 수건은 탕용, 큰 수건은 온천하고 나와서 씻는 용도. 간사이스루패스 쿠폰북 할인적용 안됨.

   * 킨(金)노유 온천은 간사이스루패스 쿠폰북으로 할인됨.

 3. 아리마맥주 : 흑/일반 각각 800엔 소비세 포함. 둘 다 특별한 향이 있으며, 강력추천하고 싶음. 특히 흑맥주!

 4. 아리마온센-오사카 우메다 한큐 고속버스 : 소요시간 55분. 1시간에 1대꼴. 편도 1,370엔(간사이스루패스 적용 안됨)-고속버스 매우 쾌적. 넓음. 안전운행. 고속도로에서도 느낌상 100km/h 안 넘는 것으로 추정됨.

   전철로 가면 2시간 소요. 편도 약 1,580엔(간사이스루패스 추천) - 자연의 숲을 느끼고 싶으면 아리마온센 행 전철을 추천함.

   일본 내 기차 노선 이동표와 요금현황은 http://www.hyperdia.com/en/ 참조

일전에 소개했던 토미텍 기믹스 시리즈 중 하나인 ISS(국제우주정거장)입니다.

 

프라모델을 ... 거의 25년여 만에 잡았더니 감도 감이지만, 부품이 너무 작습니다.

조립 중에 하나 튕겨나가서... 그거 찾느라 LED 손전등 켜고 열심히 헤맸습니다. 우연히도 발에 밟혀.. 찾았습니다만.

너무 작네요.

만만하게 보고 덤볐는데, 토미텍 기믹스는 上級입니다. 너무 작아서 힘듭니다.ㅠㅠ

직장동료가 MV-22를 왜 놨는지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이게 다 도장이 되어 있는데, 아카데미 프라모델 전용 접착제에... 녹습니다!! 이런 제길..

하여튼, 총 20단계 중 오늘 8단계까지 했습니다.

더 이상은... 무서워서 못 하겠습니다.

7월 말에 키즈랜드 다시 가는데, 또 사올 수 있으려나... 심히 걱정이 되는군요.

하여튼! 시작한 거는 다 마칠 겁니다.

 

아이폰에서 왜 정방형으로 사진이 찍혔는지 모르겠지만...-_-;;

아, 정말 만들기 힘듭니다.

 

이게 3, 4단계 조립중인 상태입니다. 옆에 프라모델 전용 접착제 병과 비교해보시면 얼마나 작은지 보이실 겁니다.ㅠㅠ

 

일단 요게... 8단계까지 마친 겁니다. 클립과 비교해보시면... 엄청 작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완전 고난의 행군입니다.

손 떨려서 못 하겠습니다.

돈값은 하는데 너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정밀도도 最上입니다.

꼭 성공해서... 완성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ㅋㅋ 아 미치겠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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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집하는 물건으로 인해 터득한... 것들입니다.

다이캐스팅 모형을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레프리카를 비롯하여 많은 다이캐스팅 모형 수입, 판매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 취향은 1:18 모형 수집이 대다수고, 슈퍼카 위주로 판매되기 때문에 다이캐스팅 차량모형에 대해 편견을 갖기 쉽습니다. 실제 다이캐스팅 모형은 다양한 승용차, 즉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반 승용차 모형이 더 많습니다. 경차, 소형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등, 심지어는 중장비, 상용트럭까지도 있습니다.

 

결국 해외로 눈을 돌려야 내 취향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오사카 덴덴타운이고, 그 중에서도 '조신 키즈랜드'가 끝판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1:43 차량모형을 주로 모으며, 요즘에 손대기 시작한 게 1:400 민항기 모형입니다.

여기서는 1:43 모형을 주로 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저는 키즈랜드에 들어가면 보통 쇼핑 시간이 짧게는 3시간, 길게는 6시간까지 갑니다.

 

1. 다이캐스팅 차량모형
다이캐스팅 차량모형에서 주로 수집할 만한 대상은 1/12, 1/18, 1/43, 1/50 스케일(축소비율)이 있습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스케일은 1/18이라고 합니다.(크기 25cm 내외)
1/43은 크기 15cm 내외로서 우리나라에는 많은 종류가 수입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콜렉터들은 해외 직구를 하거나 외국에 나갔을 때 전문점에서 구입합니다. 저도 1/43을 주력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1/43 같은 경우 일본 제작 회사가 많고, 잘 만듭니다.(정밀도)
1/50은 중장비, 특수차량 위주인데 이건 외국에서 파는 곳을 찾기 쉽지 않으며 보통 기본이 50만원 이상부터 시작합니다.(키즈랜드도 별로 없음)

1/18, 1/43 기준으로 환율 적용하더라도 국내보다 30% 가량 쌉니다.


다이캐스팅 모형은 전량 수제작이므로 애들이 밀고 당기면서 노는 장난감이라 보시면 절대 안 됩니다. 100% 장식용입니다.(우리 애가 차 좋아해서... 사다줘야지..하고 사다주시면 30분 안에 망가집니다.ㅋㅋ 명절에는 조카들 절대 접근금지 1호 품목이고요.ㅋㅋ)
또한 수제작인 관계로 모델 당 500-1,000대 정도만 생산이 됩니다. 이는 즉, 시간이 오래 흐른 제품은 구입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레프리카(http://replicas.co.kr)가 최대 규모 매장을 갖고 있습니다.(아시아 최대라고 주장하는데 잘 모르겠음.;;)

일본에서는 오사카 니혼바시(덴덴타운)에 있는 <조신 키즈랜드>가 최대 규모라고 보시면 됩니다.
층별로 되어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층 애들 완구류
2층 프라모델 종합 메이커
3층 프라모델 중 타미야 제품과 전문 RC카
4층 다이캐스팅 차량모형, 항공기모형
5층 철도모형
* 건프라는 건물을 따로 갖고있음.
* 2016. 2월에 방문했을 때 보니 조신 키즈랜드 옆에 조신 드러그스토어를 따로 차렸음.

 

가시기 전에는 원하는 차량모형을 선택하고 가셔야 합니다. 선택 안 하시고 가면 전부 다 갖고싶은-_-; 욕구가 생깁니다. 제가 이 욕구가 사라지는 데까지 3년 정도 걸렸습니다.ㅠㅠ
또한 정밀도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입니다. 이 정밀도는 제조사 메이커와 거의 직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수입돼 파는 다이캐스팅 모형은 대다수가 유명한 차 일색이라 선택의 폭이 한정되어 있습니다.(L사 스포츠카, F사 스포츠카, F1 머신 등) 하지만 키즈랜드는 그 외에도 특장차, 트럭, 일반 승용차, 애니나 영화에 나오는 차 등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했다는 게 특징입니다.

심지어는 일본경찰 시위진압용 버스까지 있습니다.
또한 자기 나라 차에 대해 자부심이 높기 때문에 웬만한 신형, 구형 일본 승용차 모형은 다 있고, 일본이 참가한 자동차경주 대회-WRC, Dakar Rally 등의 참가차량들도 그대로 구현해 놨습니다.
보통 대중화된 1/43 모형의 가격은 6,000~7,500엔 정도에서 형성되며
고급화된 1/43 모형의 가격은 8,000~13,000엔 정도에서 형성됩니다. 여기는 레진모형이라 하여 다이캐스팅이 아닌, 경화성 찰흙으로 뭉쳐 만들고 깎은 다음 정밀도색을 한 모형이라 더욱 가치가 있죠.
주로 많이 찾는 메이커는 Kyosho(교쇼), EBBRO(에브로), Minichamp(미니챔프-유럽차 위주), Autoart(오토아트), ixo(익소), Hpi-Racing(미국회사. 레진모형 전문), modeler's(최근에 만들어진 회사. 일본애니 Initial-D 등장차량 위주로 제작됨)가 대표적입니다.

국내 마트에서 가끔씩 보이는 마이스토나, 토미카 같은 건 '장난감'입니다.
키즈랜드는 10,801엔 이상 될 때만 면세가 되니 이점 참고하시고요, 그 이하는 세액 8%가 가산됩니다.

 

2. 항공기 모형
디오라마용으로는 1/400, 1/500 스케일이 대표적인데, 작아서 모으기도 좋습니다. 책상 장식용으로 1/200도 있습니다.
이건 특이하게도... 키즈랜드보다 우리나라 판매사이트가 더 종류가 많습니다. 아마도 항공기 다이캐스팅 모형은 일본에 제작사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이건 스카이월드 http://www.sky-world.kr 이라는 우리나라 사이트를 보시는 게 훨 낫습니다. 우리나라 LCC 항공사 도장기도 몇 있습니다.

 

3. 철도모형
이 부분은 제가 잘 몰라서... 패스하겠지만, 부품, 정밀도 면에서는 일본산이 최고입니다. Ho 스케일과 N스케일로 구분되어 있고, 세밀한 부품(디오라마용)까지 전부 다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메다 요도바시백화점 완구 층에도 많은 양이 보유되어 있습니다.
일본 지하철별로 전철 모형이 매우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4. 프라모델
  일본이 2차대전 전범국가이긴 하나, 자기네 군사장비에 대한 모형화 작업이 철저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2차대전 당시의 전함인 야마토에 대해서는 큰 자부심을 갖고 있고, 그때 만들어졌던 항공모함인 아카기 같은 경우도 철저하게 고증되어 모형화했습니다. 그 당시부터 만들어진 군함, 잠수함, 전투기 등등은 정말... 부러울 정도로 다 고증해 놨습니다. 반일감정이라는 측면보다 모델러라는 측면에서 접근하시면 많은 제품을 고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로봇 프라 쪽에는... 가끔씩 '한정판'이라는 딱지를 붙여놓은 게 있는데(키즈랜드 뿐만 아니라 보크스도 마찬가지), 이건 진짜 한정판이 아니니 주의하시길... 일본 애들이 '한정판'이라고 불리는 걸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내가 그거 샀다고 나만 유일하게 보유한 것이다...는 건 뻥이라 합니다.(일본 친구의 조언)

  요즘 들어 일본에는 '기믹스'(Gimix)라는 프라모델 키트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토미카'로 유명한 토미텍(Tomytec) 제품입니다. 프라모델을 즐기나 회사 일로 바빠 도장(도색)을 포기하는 회사원들을 위해 미리 도장된 키트를 조립만 하면 되는 겁니다. 가격은 꽤 비싼 편이나 만족도는 최상입니다. 정밀모형으로 핀셋 같은 게 있어야 조립할 정도입니다. 4천 엔 정도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아카데미과학의 'MCP'가 그 종류를 모방한 것 같은데요, MCP는... 후훗... 기믹스에 비하면 애들 장난입니다.

  지난 2월 일본 여행 때 신용카드 결제 오류로 사오지 못하고 이후 직구로 국제우주정거장(ISS), MV-22 오스프리를 사서 직장동료와 나눠가졌는데, 둘 다 조립에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ㅠㅠ 너무 작고 너무 정밀해서 말이지요.

 

5. RC
이건 문외한이니 패스.

 

6. 드론
이건 관심 없어서 패스. 우리나라는 비행제한구역이 매우 많으니 미리 찾아보시고 가셔서 구매하세요.

세상에 믿을 것들 하나도 없다.

워셔액마저도 배신했다.

 

자동차 정비소에서 서비스로 넣어 주는 워셔액이 메탄올이라는 기사를 어제 sbs 누리집에서 봤다.

공업용 알콜이란 얘기다. 워셔액을 앞유리에 뿌렸을 때, 外汽 모드에서 법정 기준치의 1,400배 유입. 內汽 모드에서 법정 기준치의 4배 유입....

 

제길...

이것도 돈 들여서 에탄올 제품 사서 써야 한다.

관련기사 링크 : http://auto.naver.com/magazine/magazineThemeRead.nhn?seq=19329

일본 Tomytec에서 생산하는 Gimix 시리즈입니다.

Gimix란, 바쁜 회사원들을 위해 도색까지 되어 있어 잘 조립하면 멋지게 보일 수 있는 복합형 프라모델로 개발된 것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의 아카데미 MCP 정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만,ㅋㅋ

 

산 지 두어 달이 지났는데 이제야 개봉했습니다.

 

십수 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프라모델이라 많이 설레고,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지난 2월달에 일본 갔을 때 사오려고 했으나, 당시 신용카드의 결제 오류로 인해 사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다녀와서 일본 사이트를 통해 직구했습니다.

 

MV-22 오스프리랑 ISS(국제우주정거장)를 구매했는데, MV-22는 직장동료 중 프라모델을 즐기는 분에게 선물했습니다.

며칠 뒤.. 소감이 제게 돌아왔는데, 엄청 어렵다고 합니다.-_-;;

 

저는 아카데미 MCP 정도 생각하고 샀는데, 오늘 뜯어보니 우워~ 디테일이 비교도 안 됩니다. 아카데미 MCP는 애들 장난감 수준입니다.ㅋㅋ (아.. 너무 어려운 걸 샀나...?)

어제 인근 마트에 가서 아카데미 세멘트(프라모델 전용 접착제)도 사 왔는데 말이지요.

 

일단 개봉기 먼저 씁니다. 조립은 차근차근... 저도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또 가서 Gimix 사오려고 하는데... ㅎㅎ 긴장됩니다.

 

상자 개봉입니다.

 

부품 디테일이 장난 아닙니다.

 

엄청 작습니다. 전용 니퍼로도 실수하면 한방에 갈 것 같습니다.-_-;;

 

하지만 도색이 모두 되어 있어, 제대로 조립만 한다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조립기는 ... 다음에 또 올리겠습니다.ㅎㅎ

돈값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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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며칠 전 TV에 나왔던 충격적인 기사.

차량용 에어컨 항균필터 제조 중에 쓰이는 항균재가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하는 물질과 같은 물질이라는 내용이었다.

(기사 링크 : http://imnews.imbc.com/replay/2016/nwdesk/article/3997003_19842.html?xtr_cate=LK&xtr_ref=r11&xtr_kw=N&xtr_area=k20&xtr_cp=c4 )

 

현대모비스에 큰 배신감을 느꼈다.

지금까지 운전 19년 중 17.5년간 기아차만 넉 대째 타고 있지만 성능에 대해서는 개뿔(?)도 모르는 것들이 현기차 욕해도 나는 만족하면서 잘 타고 있어 크게 반감은 없었는데, 이번엔 진짜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 4월 4일에 엔진오일을 갈면서 현대모비스 순정 항균 에어컨필터로 교체했었는데, 참으로 어이가 없었다.

바로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다.

마침 전날부터 에어컨필터에 대한 생각이 들은 차였다. 뭘 살까 고민했다.

내가 직접 필터를 사던 사이트(네이버 팜스토어 Shop3M)에 들어가 봤더니, 저 뉴스가 난 날은 각종 필터를 다 진열해놨는데 다음 날 들어가니 싹 다 치우고 3M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를 걸러준다는 신형 필터만 진열해 놨더라. 잽싸기도 하지. 다 문제 있었다는 얘기네...ㅠㅠ

 

그래서 전부터 간간이 써 오던 서야산업으로 눈길을 돌렸다.

약 15년 전 동호회 활동 때부터 써 오던 "유니필터". 습식 에어필터로서 장착만으로도 약간의 출력향상(+흡기튜닝 약간)을 느낄 수 있는 필터의 제조사. 이 제품의 제조사가 서야산업이다.

근데 최근에 이 업체가 에어컨용 유니필터를 출시했다. 물론 이것도 습식이다.

가격이 좀 비싸 고민하던 차였는데.... 미련 없이 넘어갔다.

마일리지 좀 쌓아놓은 것과 제조사에서 지정한 특수직종에 적용되어 본 필터에 리필필터까지 덤으로 받았다.

 

바빠서 하루 지나 지하주차장에서 에어컨필터를 교체했다.

 

이게 약 1,500km 타고 빼낸 현대모비스 순정 항균에어필터이다.

서울 시내 공기가 정말 더럽긴 더럽나보다.

필터 모서리에 보이는 그 색깔(흰색)의 색상이 정상인데, 이게 벌써 저렇게 시커멓게 되다니.ㅠㅠ 정말 심각하구나.

 

바로 유니필터를 끼웠다. 이렇게 생겼다.

교체할 때에 습식(기름) 묻지 말라고 일회용 비닐장갑과 일회용 물휴지까지 꼼꼼히 챙겨서 보내주신다.

굳이 단점을 집으라면... 테두리가 금속으로 되어 있어 필터 삽입공간에 밀어넣을 때에 탄력이 없어서 좀 힘들다는 것... 그거 빼고는 뭐 믿고 써야 한다.

 

사실 에어컨필터가 교체 후 확연한 효과를 감각으로 느끼기에 가장 어려운 제품 중 하나다. 그래도 살균제 성분 들어간 필터보다는 나을 거라 생각한다.

선택은 사용자의 몫이다.

이걸 주문해 놓고도 고민을 좀 했다.

3M 초미세먼지 필터 고급형이 택배비 포함 14,900원이었다. 이거 사서 5,000km에 1번 가느냐,

유니 에어컨필터가 25,000원이다. 이거 사서 10,000km에 1번 가느냐.

나라면 유니 에어컨필터로 간다. 현대모비스 항균필터는 3M과 ㅅ사가 OEM 생산한 제품들인데, 3M이 단독으로 자기네 제품을 내놓고 위험성이 없다 홍보해도 사실 믿기가 좀 어려운 게 내 입장이다.

유니필터는 1992년에 생긴 이래 지금까지 진짜 솔직하게 양심적으로 운영해 오셨음을 차 동호회 활동하면서 눈여겨 봤었다. 그래서 비싸지만 추천한다. 우리의 호흡기와 직결되는 부품이다.

더군다나 나는 유니 에어컨필터를 살 때에 리필필터를 하나 더 받았기 때문에...ㅋㅋㅋ 그냥 이거 쓸 거다.

 

서야산업 유니필터 누리집 : http://www.unifilter.co.kr

 

*** 참고. '향균', '향군' 필터가 아니라 '항균' 필터이다. 한자로 이렇게 쓰신다. '抗菌'. '균을 막는다'라는 뜻이다. 온라인에 쓰시는 분들, 좀 맞춤법에 맞게 좀 쓰자.

 

NAS를 사려고 몇 달간 고민하다가 가격도 그렇고, 뭐 대용량 USB를 갖고다니니 굳이 필요없을 거라 생각해서, 있는 자료 백업이나 하자는 본연의 생각을 이행하려고 외장 저장장치를 찾아보았습니다.


도킹스테이션은 한번 해먹은 기억이 있어서 패스하고요, DAS 기능을 하는 걸로 찾아봤는데, 종류가 많지 않더군요.

이지넷유비쿼터스 제품과 새로텍 제품만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전자는 HDD에 배드섹터를 양산(?)한다는 평이 많더군요.

새로텍은 예전에 애먹은 기억이 너무 많아서 좀 주저했습니다.(90년대 말~2000년대 초에 조달물품 HDD장치에서 자체불량이 매우 많았음) 그래도 그 분야에서 오랫동안 노력하는 업체고 하니 지금은 좋아졌겠지 하고 구입을 했습니다.(사실 뭐, 선택이 이것밖에 없는 거죠.)


2베이로 Raid1(Mirroring)로 구성하였습니다.

예전 PC에 쓰던 3.5" 320GB HDD가 있었고, 회사에서 전산용품 정리 중에 2.5" 320GB가 하나 나와서 이 두 개를 조합하려고 DAS를 샀습니다.

마침 문화상품권 1만원권 2장이 있어 그걸 합쳐 오픈마켓에서 택배비 포함 4만원대 초반에 샀습니다.

겉상자는 이렇습니다.

 


꽤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크기는 작습니다. 3.5" 2개 얹어놓은 크기입니다.

전원선, USB 3.0 케이블(PC와 연결하는), 스티로폼 받침대, Raid 표시 스티커가 구성품입니다.

맨 왼쪽이 그 본체입니다.


HDD는, 3.5"는 WD3200AAJS이며, 2.5"는 WD3200BEVT입니다. 둘 다 320GB입니다.

2.5"는 바로 연결이 안 되어 예전에 사 놓고 잠깐 쓰다 보관해 놓은 강원전자 NM-SSC3 2.5" to 3.5" 멀티외장하드케이스를 사용하여 3.5" 크기로 확대시켰습니다.(2.5" HDD 뒤에 놓여진 검은 상자가 그것)


 

DAS 하단의 볼트를 풀고 앞판을 위로 올리면 조금 뻑뻑하게 상판이 빠집니다. 그리고 HDD는 SATA 단자가 뒤로 가게 밀어넣으면 장착 끝입니다.

Raid 설정은 뒤쪽에 스위치로 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의 자세한 사진은 http://iwanabe.kr/261 포스팅을 참조하세요.(귀차니즘으로 안 찍음...ㅠㅠ)


크기는 요 정도입니다.

PC 케이스는 마이크로닉스 Hera 미들타워이니 크기 가늠이 되실 것입니다.


 측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Raid 설정을 처음 해 본 지라, 좀 혼동되는 것도 있고 했는데 비교적 잘 되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명서에 "꼭" 같은 제조사, 같은 모델명의 HDD를 쓰라고 한 이유도 설정 중에 이해가 되었습니다.

일단 갖고 있는 HDD 두 가지는 이렇습니다.


이게 Raid1인 3.5" HDD입니다. 상태 참조하세요. 드라이브 문자는 무시하세요. 컴에 물려 상태 볼 때의 캡처입니다.

 

이게 Mixed로 설정된 2.5" HDD입니다. 상태 참조하세요.  드라이브 문자는 무시하세요. 컴에 물려 상태 볼 때의 캡처입니다.

 

Raid 설정을 하고 봤더니 윈도7 '관리 도구'에 이렇게 뜨는 겁니다.

'백업320'(G)이 DAS입니다. 디스크2인데요, 그 아래 디스크3이 떠 있습니다.

용량이 같으면 하나의 Raid가 되어야 하는데 좀 이상했습니다. 뭐 어쨌든 잘 모르니까, Cobian Backup 10버전을 이용해서 중요 데이터를 백업했습니다. 근데 어쨌든 하나로 떠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고민하다가 싱글모드로 전환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요.

아, 그랬더니 두 HDD 간에 서명 충돌이 일어나서 Raid1만 드라이브가 보이고, Mixed로 뜬 건 안 보이더군요. 서명 충돌은.. 자료를 찾아보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DAS에서 Raid1로 설정하는 과정에서 쌍둥이 HDD를 만들어버려서 서명이 같아진 거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Mixed를 온라인으로 변경하여 서명 충돌을 해제하고 다시 Raid1 설정을 했습니다.

그래도 디스크는 아래와 같이 2개로 보이더군요.

이 과정에서 알게 된 건... 제조사와 모델명이 같아야 하나의 디스크로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같은 제조사더라도 모델명이 다르면 아무리 같은 용량이라도 미세한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용량이 다른 HDD 2개를 하나로 물린 거니 하나는 Raid1(메인백업)로 잡히고 다른 하나는 Mixed로 잡히는 거였습니다.

즉, 아래 설정은 제가 가진 HDD에서는 정상이라는 얘기죠. 그래서 결국 설정은 마무리됐습니다.

백업 잘 됩니다.

 

이틀째 돌아가고 있습니다.


장점

 1. 단순 외장하드가 아니라 자체 OS를 갖고 있어서 안 쓰면 유휴모드로 들어가서 조용해진다. 다시 백업모드 들어가면 알아서 작동하고, PC를 끄면 좀 있다 스스로 종료한다.

 2. 크기가 작아서 좋다.

 3. Raid 등의 설정이 스위치로 할 수 있어서 간편하다.

 4. 중요 파일을 저장하기에 NAS가 아닌 이상 딱 좋다.


단점

 1. 단순 외장하드가 아니어서 전원단추를 수시로 누르면 내부에서 OS 등 하드웨어의 손상이 우려될 수 있다.(설명서에도 나와있음)

 2. 뒷판 팬쿨러 소리가 저소음 쿨러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꽤 크다. 비행기 엔진소리? 같은 소리가 난다. (웹검색 해 보니 다른 무소음팬으로 바꿔도 마찬가지라고 함. 기계의 한계인 듯)

 

<6/18 내용추가>

레이드 설정을 다시 깨 버렸습니다.

국내에 시판된 국산 DAS들이 전원부가 약해서(어댑터도 그렇고 회로도 취약) 레이드 사용시 HDD가 많이 죽는다는 하드웨어 커뮤니티 회원님들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싱글모드로 해 놓고, 코비안 백업10을 이용해서 두 HDD에 증분백업(증가된 데이터만 백업) 타이머 설정을 해 놨습니다. 매일 21:00에 구동되게요. 그러면 레이드나 다름없는 설정이니까요.

조금은 안심되고 지가 알아서 이중백업이 되니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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