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핫해치 프디수 2015년 차계부 정산입니다.ㅎㅎ


차종 : 기아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디젤 Euro6 2015.06.03. 출고
엔진형식 : CRDi WGT / 연료 : 경유 / 미션 : 수동변속기 6단 / 배기량 1,396cc

 

* 올해 총 유지비 : 1,245,001원
* 올해 총 주유비 : 475,223원
* 올해 주행거리 : 6,389km
* 사용하는 차계부 사이트 : 기아큐멤버스(http://q.kia.co.kr), 마이드라이브노트(http://www.drivenote.co.kr)

 

1. 주유내역
 - 사용한 주유카드 : 삼성카앤모아카드 (주유실적 제외하고 월 20만원 이상 쓰면 모든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월 40만원 한도))

- 평균연비 17km/L

 

 

2. 월별 사용내역

 

앞으로도 나의 핫해치는 영원할 것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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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마우스를 오래 쓰면서 수명이 다 되어 바꿀 때가 되었다.

이미 이전 포스팅(http://www.ds2wgv.info/1387)에서 한 차례 언급했는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구관이 명관이라는 통상적인 진리에 도달했다.

 

기가바이트 GM-M7700은 5년을 썼다. 거의 회사에서만 활용이 되었는데, 요즘 들어 배터리는 멀쩡한데 움직이기만 하면 밥 달라는 LED가 깜박인다. 기가바이트 수입사에 메일로 문의를 했더니 수명이 다 된 거란다. 수리비는 23,000원인데, 판매가가 그 정도 하니 웬만하면 바꾸라는 회신이 있었다.

아래 사진이 그 녀석인데, 나처럼 손이 좀 작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DPI조절이 3단계고, 최대 1,600dpi를 지원한다.(나는 1,600dpi에 익숙해져 있다. 사람들은 내 컴 쓰면 마우스가 왜이리 휙휙 날아다니느냐고 한다.ㅋㅋ) 또한 왼편에 웹브라우저용 back/forward 단추가 있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건전지는 AAA 2개가 들어가는데 꽤 오래 간다. (2015.12.28. 다나와 평균가 24,625원)

 

두 번째는 LG CM-1400이다. 위의 기종과 거의 같은 기능을 한다. 휠의 좌우 틸팅만 없다. 건전지는 AA 2개를 사용하는데, 배터리가 3년 간다고 하는데,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듯싶다. 기기가 3년을 못 간다.ㅋㅋ 하지만 AA 건전지 2개로 인한 묵직함과, 빠른 이동(최대 2,000dpi 지원)으로 인해 게임이나 문서작업이나 모두 빠른 동작을 보여줘서 만족스러운 기종이다. 최초 3개 색깔(은색, 분홍색, 검정색)이 나왔는데, 현재는 검정색만 생산되고 있다.

2개를 샀었는데, 검정색은 2년 만에 사망, 은색은 3년 만에 사망했다.(은색은 어제 사망) 사망하면 지가 알아서 더블클릭이 된다. (2015.12.28. 다나와 평균가 18,103원)

 

 

이 두 녀석이 사망할 즈음... 다른 마우스를 탐색했었다. 컴 많이 만지는 후배의 조언으로 큰맘먹고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를 건드리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내추럴키보드와 유선 5버튼 마우스, 트랙볼이 강한 인상을 줬었기에 그리 나쁘지 않은 인상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컴포트 마우스(Microsoft Sculpt Comfort Mouse)'라는 긴 이름의 마우스이다. 윈도8을 지원하고, 블루투스 신호를 받는다. AA 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하지만... 1,000dpi가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노트북에 윈도 8.1을 설치한 관계로... 큰맘먹고 장만을 했다. 하지만 대실패였다. 너무 반응이 느렸다. 그리고 지금까지 써 본 마우스 중에 가장 묵직해서 조금은 힘이 들었다.(팔목이 아픔) 사진상의 왼쪽 하늘색 단추가 윈도8 창이 반응하는 건데, 엄지를 이용해 위, 아래로 쓰다듬으면 진동이 느껴지면서 윈도8 창이 바뀐다.

단점은, 노트북처럼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PC에서는 무리 없이 잘 인식되고 잘 작동되는데, 블루투스 동글을 사용해서 PC에서 사용하면 툭툭 끊어진다. 그리고 아무 표면에서나 잘 된다는 블루트랙은... 곧이곧대로 믿을 건 아니다. 가격도 세고. (2015.12.28. 다나와 평균가 35,719원)

 

 

 

그 다음으로 만진 녀석이 스카이디지탈의 역작이라는... W5 롱런과 W3 무소음 애슬론S이다.

둘 다 3버튼 마우스이다. 찾다 찾다 못해 결국 이 녀석들까지 왔다. NMouse라는 명칭으로 오랜 연구 끝에 개발했다고 하는데,,, 조금 의심(?)스럽기도 하다.

W5 롱런은 dpi 조절이 가능한데 24" 모니터 기준으로 모서리에서 커서가 조금 날린다. 2,000dpi로 조절이 가능하나 위의 LG CM-1400의 2,000dpi와는 확연히 느낌이 다르다. 느리다. 그리고 왼버튼 클릭시 오른버튼이 같이 눌리는 경향이 있다. 전체적으로 클릭감이 가볍고, 무게가 너무 가볍다. 겉 커버를 하나 더 준다. AA 건전지 1개가 들어가는데 2년 간다고 한다. (2015.12.28. 다나와 평균가 12,983원)

 

 

W3 무소음 애슬론S는 진짜 무소음이다. 클릭감이 거의 없다. 독서실에서 쓰려고 산 건데, 소음 없는 것은 제 값을 하더라. 단, 1,000dpi임. 큰 모니터 화면이 아닌 내가 쓰는 넷북(한성 U13s, 11.6") 급의 화면이라면 무난하다. 단점은... 왼쪽버튼 키감이 안 좋다. 더블클릭이 잘 안 된다. 반응속도가 느리달까. 정말 빠르게 하지 않으면 어중간하게 2번 눌려서 '이름 고치기' 상태가 된다. 배터리는 AA 1개가 들어가는데 수명은 좀 지켜볼 일이다. 위의 W5보다 조금 더 크다. (2015.12.28. 다나와 평균가 11,636원)

 

그 다음으로 손 댄 것이 다시 LG로 돌아왔다. LG CM-1300이다. 위의 CM-1400보다 훨씬 작다. 5버튼이라 끌렸고, CM-1400보다 나을 줄 알았다. AA 건전지 1개가 들어가는데, 이 녀석은 절약정신이 너무 강하다. 2-3분만 안 쓰고 멈춰도 마우스가 서 버린다. 바로 절전모드로 들어가는 것 같다. 마우스를 한 번 클릭해야지만 정상 작동한다. 그런 기능을 깨닫지 못한 사용자가 처음 접한다면 고장났다고 집어던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게 나에겐 오히려 불편함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1,000dpi이다. 손이 작은 분에게 추천할 만하다. (2015.12.28. 다나와 평균가 13,145원)

 

결국... 어젯밤에 LG CM-1400이 사망하면서 나는 또 어떤 마우스를 사야 할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MS 스컬프트부터 CM-1300까지. W3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지인들에게 선물(?)을 했다.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고민 끝에, 구관이 명관이라고, 기가바이트 GM-M7700을 재선택했다. 내구성 측면과 반응속도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러나.... 오늘 오전에 11번가에서 주문했더니 업체에서 전화가 왔다. 품절이라고. 미안하다고. 환불해준다고.

아... 이만한 마우스 없는데... 고민하다가 기가바이트 수입사 쇼핑몰로 문의했더니 재고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왕 사는 거... 2개 질렀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쓰려고 했으나, 쓰던 버릇은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냥 5버튼 마우스로 회귀하는구나.

 

이 중에서 추천하라면... 기가바이트 GM-M7700, 그 다음에 LG CM-1400을 추천하고 싶다.

분명 게임용은 아니다. 하지만 사무용, 캐주얼 게임용으로는 충분히 가치 있는 마우스들이다. 이제는 안 바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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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 DAP 신작 Plenue D가 도착했다!

GTX 950 2GB와 함께!!ㅋㅋ

 

일반 택배상자가 아니라 코원 상자다!

Plenue D 32GB 실버블랙이다.ㅎㅎ

근데 완충재 하나 안 넣고... 뭐시??

자, 왼쪽부터... 액정보호필름, 본체, 가죽케이스 상자 되시겠다.

본체 상자는 저 안에 밀어서 꺼내는 상자가 들어 있다. 고급 지갑 상자같다.ㅎㅎ

본체 상자 뒷면 되시겠다.

Made in Korea의 당당함!ㅎㅎ

상자를 열면 저만큼 나온다.

빠른 설명서 2종과, 본체 상자(안에 스펀지로 싸여 있다)

그리고 그 아래 작은 상자에는 5pin 케이블이 들어있다.

가죽케이스 꺼냈다. 쪽빛 계열이다.

번들음악 4곡이 들어있었는데...

소리가 꽤 좋다. 역시 Flac이다.

옆모습1. 볼륨 단추, 일시정지/재생 단추, 다음 트랙/전 트랙 단추 있음.

본체 뒷면이다.

왼쪽... 이어폰 들어가는 쪽 금속면에 희미하게 보이는 것은... 제품의 시리얼넘버다.

헐~ 그걸 거기에 적어놓으셨다.

옆모습2.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다.

막혀 있길래... 헉~ 마이크로SD카드 줬구나~??? 싶었다. 하지만.. 꺼내 보니 슬롯에 먼지들어가지 않게 막아주는 도구였다.-_-

크기 비교 샷 되시겠다.

신용카드와 비교해보았다. 대충 크기 가늠하시라.

< 소리 >

일단 이어폰은 코원EX2로 들었다.

뭐 좋은 것 많다고 하는데, 난 아직까지 코원 이어폰이 가장 좋다. 이어폰은 추천하지 마라.

원래 음악은 이어폰으로 안 듣고 車에서 듣는다. 車는 진공관에 무산소동선 세팅이니까...ㅋㅋ

 

버스커버스커 2집과 신해철 my베스트곡, 김세황의 四界 기타연주곡을 Flac으로 들어봤다.

제작 프로그램은 코원 제트오디오. 압축률4.

 

같은 음원을 코원M2에 동일 이어폰으로 들었을 때와 天壤之差다.

좋긴 좋구나~

보이스가 정말 카랑카랑하고, 신해철 형님 살아오신 듯.

악기 소리 하나하나씩 다 구별되고, 현악기 소리의 찰랑거림, 일렉기타의 현 소리... 이거 뭐... 물건이다.

 

재즈 한번 들어봐야겠구나.

메탈리카도 한번 얹어보고.

나중엔 차에 AUX로 한번 물려봐야겠다.

 

이래서 DAP, DAP 하는구나.

음악 좋아하심 강력추천하겠다. mp3에서 한 단계 더 올라오시라.

저가형 가성비 이어폰으로 듣는데 이 정도면, 고성능으로 들으면 돌아가실 듯.

 

참, 코원 보상판매는 12/31까지라더니 12/20으로 단축했다.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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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도 DAP를 갖고 싶었다.

하지만 너무 비쌌다.(카오디오는 그만큼 투자하면서 뭘!!!-_-;;)

아스텔앤컨... 솔직히 끌렸다.

플레뉴1... 끌렸다. 그러나 가격의 압박!

고민하다가 아이팟 터치를 살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코딩이 귀찮고, 용량이 별로라 패스~

소니 ZX 시리즈를 생각했지만, 솔직히 가격이 부담스러웠다.

코원 M2를 생각했지만 FLAC 음질이 생각만큼 못 받쳐줬다. 감압식 터치도 그렇고...

 

그러던 차에, 어제 코원 메일진이 왔다.

헉!

플레뉴 신형이 출시되었다. 그것도 보급형으로!!=플레뉴D

거기에 보상판매를 한다 한다.

 

작동여부 상관 없이 코원제품 반납하면 8만원 할인, 타사mp3p 반납하면 6만원 할인이라 하여..ㅋㅋㅋ
나는 코원빠(?)라, 코원 MP3P가 3개 있다.
2003년에 산 iaudio5 1GB

2009년 경에 산 U5 2GB(어머니 꺼)

2014년에 산 M2 4GB(어머니 꺼)

거기다가 PC용 플레이어도 제트오디오 정품을 씀..ㅋㅋ 거원 당시부터 써 왔다.

 

결국 집에 고이 모셔 둔 iaudio5 1GB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반나절 고민하다 그냥 질렀다. 

충전지 넣는 부분 문이 망가져 갖고 있던 놈이다. 만 12년 된 놈을 아쉽지만 방출하기로... 마음먹었다.

내일 보내기로 접수하고 오늘 일단 플레뉴D를 질렀다.ㅋㅋ
32GB 329,000원에서
보상 8만원 차감
코원 적립포인트 2,980점 차감
현대카드 제로 결제 0.7% 할인되어
215,371원에 구입.
12월 11일 배송예정이라 하니...ㅋㅋㅋ

기다려진다...

 

여기에 6db Audio 진공관프리앰프 걸고, 집에 있는 1970년대에 생산된 파이오니어 스피커 오버홀해서 걸면... 나름 뭐 시스템 구축되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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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마우스를 꽤 고급형을 써 왔다.

  1999년-최초 직장에서-부터 IT기기 담당자였어서 내 마음대로 선택할 권한이 있었다.

  처음 골랐던 게... 마소 5버튼 광마우스였다. 그 당시에 5만원대의 거금을 주고 샀다. 뭐 내 예산 아니니까..ㅋㅋ-_-;; 물론 그 이후에 키보드도 마소 내츄럴 키보드였고.(아직 갖고 있다!!) 집의 마우스와 키보드도 그걸로 바꿨다.

  다 써 갈 무렵, 마소 트랙볼 마우스를 썼다.(이것도 아직 갖고 있다!!) 좀 생소한 개념이긴 했는데, 꽤 터치 감각과 스크롤링 감각이 좋았다. 그리고 아무나 내 컴을 만질 수 없게 됐다는 생각도 있었고.

  그 이후에... 5버튼 광마우스를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그 다음 다음 직장-지금의 직장-에서 유선 휠+2버튼 마우스를 쓰다가 불편하여 내 돈 박고 광마우스로 교체했다. 기가바이트 GM-M7700. AAA 건전지 2개 들어간다. 물론 에네루프 충전지로 꾸준하게 잘 쓰고 있다. DPi 변경도 되고(1000, 1200, 1600) 내가 손이 좀 작은데 꽤 쓸만했다.

 

 

  집에는... AA 충전지가 4개 있어서 그걸 들어가는 걸 찾다 보니... LG에서 나온, 한번 건전지 넣으면 3년 간다는 마우스를 알게 되었다. LG CM-1400이다.

  진짜 3년은 아니고.. 2년 정도 간다. 근데 나는 충전지라 그만큼은 안 가는 것 같고... 대략 1년 남짓 간다. 내구성도 꽤 좋아... 2개를 샀는데, 하나는 클릭 불량으로 2년 만에 사망하셔서 버리고, 지금 것이 2년 4개월째 가고 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5버튼 마우스가 찾기 쉽지 않다. 유선은 많은데 무선은 쉽지가 않더라.

  마소에서 나온 윈도8.1 지원하는 컴포트 마우스를 샀는데, 커서 이동감이 좋지 않고 묵직하고 좀 불편하더라. 블투마우스인데, 다들 좋다 하는데 난 비추한다. 결국 많이 도움 주는 후배녀석에게 선물로 줬다.

  그러고 열심히 찾다가... 에이... 그냥 다 포기하고 2버튼+휠로 갔다.-_-;; AA 쓰는 걸로 한정하니 찾기가 쉽지가 않더라. 눈이 높아지니 더더욱 그렇다.

  가성비 짱인... 스카이디지탈 W3 애슬론S(무소음)와 W5로 골랐다. 하나는 넷북용, 하나는 어머니 PC용.

  그냥 휠+2버튼 기본형이 가장 낫더라..ㅋㅋ

  역시 初心이 좋은 거다.

웬만해서 이런 글 안 올리는데 하도 화가 나서 쓴다.

요즘 들어 무개념 운전자가 급증하는 것 같다.

크게 두 부류인데,

1. 정비불량

2. 기능조작 미숙

이다.


난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한다.


1. 정비불량

유독 새벽에 그런 차가 많다.

한쪽은 정상 전조등(하향등), 한쪽은 상향등.

아마도 하향등이 망가지면 상향등이 켜지는 것 같은데 정말 눈부셔 죽겠다.

HID냐고? 그건 아니다. 색깔이 분명 다르다.

나도 프로젝션 램프라 조금 조심스럽긴 한데 분명 다른 빛이다.

야, 제발 정비들 좀 해라.


2. 기능조작 미숙

 (1)

블라인드 어택 하는 것도 아니고, 스텔스 모드 작동하는 것도 아니고,,,

한참 고속도로에서 고속주행 중에 불쑥 돌뭉치같은 꼴통차들이 나타난다.

야, 제발 라이트 좀 켜고 다녀라. 욕나온다.

시동 걸면 계기판에 불 들어오니까 라이트도 들어오는 줄 아냐?

깜깜한 새벽과 한밤중에 불 다 끄고 달린다.

오늘은 좀전에 퇴근하는데 빗길에 불 다 끄고 70km/h 도로에서 30km/h로 달린다. 에휴... 인간아... 왜 끌고 나오냐...

오토라이트 기능 없앴으면 좋겠다. 난 오토라이트 기능 안 쓴다. 빛감지 센서가 좀 느리다.

교통방송에서는 비올 때면 낮이든 밤이든 꼭 전조등 켜라고 얘기하지만, 절반 이상은 안 켠다.

밝은 날 비 오면 오토라이트는 작동하지 않거든.

 (2)

 전조등(하향등)과 상향등도 구분 못하는 것들아~~~

 운전은 왜 하고 다니냐~~~ 기능이나 좀 읽어 보지.

 뒤에서 상향등 켜고 달리지 좀 마라. 눈부셔 죽겠다.

 상향등은 켜면 계기판에 파란 색으로 라이트 모양 뜬다. 제발! 계기판 좀 봐라.


너네가 위협운전자다.

후방안개등을 보완하였다.

나는 정상인데, 사람들이 정상으로 보지 않는다.

왜 한쪽 등만 들어오느냐... 한쪽 등이 꺼졌다...

수입차는 다 하나다. 특히 유럽계열 수입차량들은. 딱 필요한 등만 설치하는 실용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안 그렇다. 등은 항상 '雙'이어야 한다.

결국 '雙'으로 간다.

그리고 하나 더 덧붙여, 스위칭 작업까지 했다.

물론 DRL과 연결되어 있어 미등을 켰을 경우 디밍도 된다. 불법부착물로 오인받을 경우를 대비해서 스위칭 작업을 추가한 거다.

시공가격 8만원.

시공시간 1시간 30분.

시공업체 : 보스LED http://cafe.naver.com/madebyboss

내가 원한 스탈은 아니지만... 그래도 프라이드는 늘 예쁘다.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1.4 디젤 수동

2015년 6월 3일 출고. 현재 156일차 5,011km 주행 후기입니다.


오늘 퇴근 후 엔진오일을 교체하였습니다.

  GS칼텍스 Kixx PAO 5W30 C3-08 DPF 오일로 교체하였습니다. 5통 소요됐고, 비용은 에어클리너, 오일필터 포함 50,950원 들었습니다.(인천 부평구 부개동 '미카')

  에어컨 필터는 인터넷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순정필터 1개 8,100원, 벌크필터 1개 6,000원에 택배비 별도 2,500원 들었습니다. 일단 벌크필터 먼저 끼웠습니다.(Shop 3M http://storefarm.naver.com/shop3m)

대략 월 900km 내외 주행합니다.

시내+고속 복합입니다.

현재까지의 평균연비는 17.2km/L 나왔습니다.(기아큐멤버스 차계부, 드라이브노트 차계부 기준)


<출고 직후 옵션장착품목>

파인뷰 솔리드 300 2채널 블랙박스

코코선루프 TVS800 (인슬라이딩 방식, 105만원) : 장착은 본사(양재동 직영점 http://www.cocosunroofs.com )

6db Audio 진공관 프리앰프+4채널 앰프+프런트 스피커, 트윗+10" 우퍼+무산소동선 (6db Audio http://cafe.daum.net/6dbaudio )

DAG3 게이지 (http://cafe.naver.com/dag2012)


<후기>

1. 소음특성은.. 디젤이니 어쩔 수 없다 싶고,


2. 순정오디오는 솔직히 영 아니었습니다. 저음은 약하고 고음은 세고 중간음은 모호하고. 디젤엔진 소음에 묻혀버리고.

이건 진공관 프리앰프를 응용한 개조작업을 통해 모두 극복하였습니다.


3. DAG3 게이지를 통해 TPMS 현황, DPF 작동시점, EGR 상태, 가변 알터네이터의 작동 유무 등을 모두 확인, 판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가장 우려하시는 부분이... 사제 선루프일 겁니다.

  저는 선루프 없이는 절대 차를 못 타서.. 꼭 있어야 합니다. 환기의 위력.. 대단합니다.

  제가 이 차가 다섯 번째 차입니다. 이중 넉 대가 선루프가 달려 있었고, 이중 석 대가 사제 선루프입니다.(직전 차만 순정임)

  비가 오면 물이 샌다고 하는데,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던 지라 이번에도 당연히 달았습니다.

  선루프 달았던 첫 차... 장착 후 6년 간 그런 일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미국 브리스크 사 제품, 틸팅 방식)

  선루프 달았던 두 번째 차... 출고와 동시에 장착 후 4년 간 그런 일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국산 스트리모 제품, 아웃슬라이딩 방식)

  선루프 단 이번 차... 물론 출고와 동시에 임판 상태에서 지붕부터 뚫었습니다.(국산 코코선루프 제품, 인슬라이딩 방식)

  6개월차까지 전혀 이상 없습니다. 배수파이프 있어서 여름철 부슬거리는 비가 올 때에도 틸팅 정도는 해도 이상없습니다.


  얘네가 바보가 아니거든요... 물새거나 소음 생기는 건 얘네도 안 팝니다. 파노라마식은 독일B사가 됐든 한국H사가 됐든 순정도 악명이 높은지라... 패스.

  어차피 순정선루프도 틀만 차공장에서 짜 놓고 중소기업에서 사다 끼워넣는 겁니다. 고장나서 입고하면 손도 못 댑니다. 나중에 제작사에서 받아다가 1:1 교체해 주죠. 근데 사제는 물 샌다는 얘기가 참... 사용자 입장에서 개탄스럽습니다. 시공사 아닌 데서 시공하는 경우는 보증받기가 어렵고 기술이 떨어집니다. 근데 좀 멀더라도 발품팔아 시공사에서 하심 이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일단 전혀 문제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혹 겨울 되어서 변형이 생길까 우려되기도 하고, 이전 차까지는 휘발유차라 진동이 적었는데 디젤차는 진동이 심해 잡음이 생길까 싶어 지난 주에 점검차 본사 입고시켰었습니다. 3시간 가까이 점검했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전문업체 가셔서 장착하시되... 되도록 본사 직영점에서 장착하심이 나을 거라 생각합니다.


5.가속성능

  1.4 터보가 무시 못하는 물건입디다.

  오르막에서 처짐 없이 안정적으로 쭈욱 치고 올라가는 맛이 있습니다. 난폭운전은 아니지만 다른 중저속차량에 비해 지장 없이 올라갈 수 있는 만족스러운 등판능력을 지녔더군요. 충분히 만족스럽고 재미있는 주행이 가능한 차입니다.

 

6. 유지비

  월 900km 주행 기준 월 68,000~70,000원 선의 유지비가 들어서 행복합니다.(가득주유 방식, 월 2회 주유) 직전 준중형 가솔린 차량에 비하면... 그때는 월평균 25만원 잡아야 편하게 탈 수 있었는데, 1/3 수준으로 유지비가 떨어지니 심적 여유가 생깁니다.


7. 종합.

  21년간... 운전해 오면서, 5천km 주행 시점에서 이만큼 만족스러운 차는 아직 없었습니다.

  저는 큰 차를 안 좋아하며, 경,소형급의 해치백을 선호합니다.(지금까지의 차가 모두 해치백이었음) 제게 딱 맞는 차라 생각합니다.(저는 준중형도 크다고 생각함)

  수동이라 모는 맛이 있고... 손에 착착 감기는 맛이 있습니다.

  저만의 핫해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꽤 괜찮은 차네요. 굿입니다.

  아끼고 아껴서 잘 타면 10년은 거뜬하겠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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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경축일이 며칠 안 남은 관계로,

올해도 준비하였다.

 

마침 Autoart FD3S가 출시가 취소된 관계로... 몇몇 제품이 물망에 올랐으나... 이번에는 딱히 마음에 드는 녀석이 없는 고로,

노년에 할 계획으로 아주 조금씩 모으던 쪽으로 눈이 갔다.

 

1:400 스케일 항공기들이다.

 

1호기는 외국여행 갔다오던 동생에게 부탁한 Hawaiian Air A330-300이다.

  Hawaii Five-O 오프닝에서 늘 보던 Hawaiian Air의 수직꼬리날개... 멋졌다. 하와이 토착민 여인의 얼굴. 그래서 반해서 구하게 됐다.

 

이번에 도착할 2, 3, 4호기는 다음과 같다.

 

2호기 Eva Air B777-300ER B16703 "Hello Kitty"

  Hello Kitty 도장이다. ㅋㅋ

3호기 AirAsia A320 9M-AHR "Naver Line"

  위의 2호기를 검색하던 도중 우연히 발견했다. 네이버 "Line" 메신저의 캐릭터 도장이 되어 있다.

4호기 Jeju Air B737-800 HL8297

  국내 LCC 항공사들의 기종을 갖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마침 Jeju Air와 JinAir가 출시됐고, 의외로 JinAir보다 늦게 출시된 Jeju Air가 먼저 절판되기 시작한 터라 일단 Jeju Air 먼저 구매하였다.

 

  ㅎㅎ 결국 손을 대는 건가.

 

관련사이트 : 스카이월드 http://www.sky-w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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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코코선루프 본사에 다녀왔다.

 

  음... 뭐 지금 달린 선루프가 큰 문제가 있어서는 아니다. 망할 놈의 민감성.. 귀 때문이다. 천장에서 잡음이 들리는데 음악 듣는 데에 신경이 거슬려서였다.

  전화와 카톡만 주고받았던 실장님이 계셨고, 수리기사님이 계셨다. 다들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다. 업계의 연륜이랄까.. 그런 게 많이 보였고,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하셨다.

 

  나는 선루프 없이는 차를 못 탄다. 답답하다.

  그래서 내 생애 두 번째 차이자 첫 새 차였던 기아 Visto도 나와서 뚫었다. 미국 브리스크 사의 수동 틸트식 선루프를 뚫어서 썼다. 주변인들은 모두 지붕에서 물이 샐 거라고 호언장담했으나 그런 일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차를 팔 때까지 5년여 간 나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다.

  세 번째 차인 Morning도 뚫었다. 이때는 내 Visto를 가져가는 분께서 해 주신 거라 난 크게 선택권은 없었다. 국내 업체인 스트리모의 ST-825 아웃슬라이딩 선루프를 장착했었다. 지금은 없어진 업체지만.. 가성비 하나는 짱이었던 기억이 있다.

  네 번째 차에는 다행히 순정 선루프 옵션이 있었다. Soul 4U Cosmo였다. 작긴 하지만 나름 인슬라이딩으로 깔끔했다.

  다섯 번째 차인 이번 Pride도 당연히... 뚫었다!

  2014년식(Euro5)까지는 선루프 옵션이 있었으나 2015년식 더뉴프라이드(Euro6)부터는 옵션이 없다.-_-;;;

  결국 고민하다가 검색을 했고, 웨바스토와 코코가 아직 존재했다.

  코코 TVS750이 작아서 그걸로 할까 하다가 TVS800으로 장착했다. 105만원.

  선루프 틸팅하고 뒷창문 살짝 열어놓으면 통풍은 완전 짱이다. 가장 효율적으로 탈 수 있다. 또한 TVS800은 배수파이프가 있어서 비가 올 때도 틸팅 기능으로 선루프를 열고 타도 차 안으로 빗물이 안 들어온다.

  뭐, 당연히 안 새고, 뒤집혀도 멀쩡하게 안전바를 같이 장착한다. 작업소요시간 6-8시간.(차량 픽업 서비스도 있음. 오셔서 가져가심. 작업 끝나면 갖다주심.)

 

  오늘은 09시 반경부터 12시까지 잡음을 잡아주시느라... 8℃라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작업하셔서 잡음을 다 골라내 주셨다.

  고객으로서는 당연히 요구해야 하는 a/s 부문이지만 작업자 분께는 너무 죄송할 따름이었다. 내가 너무 민감하기 따름이리라.

 

  어쨌든, 믿고 탈 수 있는 회사이다.

 

  참... 파노라마 선루프는 하지 마라. 2년이 한계수명이다. 오늘도 벤츠 S클래스 하나 입고한 거 봤다. 파노라마 앞쪽 유리가 이유 없이 깨졌다고 한다.

  공식 서비스센터 입고하면 유리만 320만원이라 한다. 코코는 순정선루프도 수리하는데, 여기선 유리만 180만원이란다.

  실장님 말씀으로는 벤츠가 됐든, BMW가 됐든, 현기차가 됐든, 파노라마는 딱 2년 지나고 그때부터 파손되기 시작한다고 한다. 레일이 주저앉거나, 유리가 이유 없이 깨지거나.

  조금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그만큼의 서비스를 받았다고 생각된다.

  절대 안 새니... 원하는 분들은 지르시라.

 

  코코선루프 : http://www.cocosunroof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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