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8 보고왔습니다. (Fast & Furious 8)


교훈 : 수동차를 타자


FF1부터 7까지 제대로 정주행(최소 10번 이상) 안 하시면 재미없는 영화입니다.

왜 저자식이 저런 말을 하는지

왜 저자식이 저런 농담을 하는지

왜 저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CGV에서 08:40편으로 조조할인받아 봤습니다.

30명 정도 앉아서 봤습니다.

노부부가 보러 온 게 가장 이례적이었습니다.


혼자 히히덕대면서 봤습니다.(전작들과 모두 연결이 되어 있어서)


폴 워커 오마주도 나옵니다.


어디가나 일제차는 안 빠집니다.(도요타 86, 스바루 임프레자 등장)


국산 제품 2개 나옵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두산 지게차.


오자마자 OST 샀고,

내일 또 보러 갈 겁니다.

ㅋㅋㅋㅋㅋ

재밌음...

2016 연말정산을 대하며, 상실감은 깊어진다.

재작년보다 내야 하는 금액이 늘었다.

2015 연말정산 82만원 납부

2016 연말정산 87만원 납부

...

연봉이 올라간 까닭도 있지만, 소비도 줄었다고 보여진다.

동료 중에 솔로임에도 불구하고 돌려받는 분이 있다. 그 동료 것을 어깨너머로 살펴보니, 받는 연봉만큼 카드결제를 했더라. 체크카드 안 쓰고, 의료비 거의 없고, 기부금 0.

나는 근데 성격상, 생활패턴상 그건 불가능하다. 10년 넘게 절약생활을 했는데 그게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지금도 철저한 계획경제.

 

2016년 지출분에 대해 돈 사용 부분만 추려봤다. 연봉 대비 퍼센테이지만.

연봉 대비 신용카드 사용액 28.78%

연봉 대비 체크카드 사용액 11.21%

연봉 대비 현금영수증 사용액 34.65% (← 이건 거의 내 돈 아님. 부모님 사용분)

너무 안 써서 그런가보다.

확...

올해는 신용카드만 쓸까 한다.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비슷할 듯함.

체크카드 공제율 높다 해도 뭐 세금을 열심히 처 떼어간다.

 

우리는 언제 세율이 정확해져서 일본처럼 연말정산의 개념이 없어질까...(일본인 친구에게 연말정산 얘기했더니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다. 세율이 정확해서 다 현금 쓴다고 한다. 신용카드 혜택도 거의 없어서 굳이 쓸 이유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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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리얼이 서비스를 종료했다.

몇 년 전 모네타 커뮤니티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지금까지 나의 종이책, 음반 구매를 일임했던 곳이었다.

도서정가제와 상관없이 신간이건 구간이건 전국 최저가로 살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다. 단, 현금결제만 가능한 게 흠이라면 흠이었다. 그러나 현금영수증 처리를 해 주었으니 괜찮은 곳이었다. 오래 거래하다 보니 추가로 할인도 해 주었었고.

Yes24의 구매대행 형식을 갖춘 도서 구매 사이트였다. 검색도 Yes24의 것을 연동시켜놨었고.

대체 어떤 수익구조이기에 가능할까 싶었는데, 어쨌든 수익이 난다는 것이었다. 즉, 여기에서의 구매가는 Yes24 플래티넘 회원가인 것이었다. 여타 온라인 서점처럼 빠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늦지도 않아서 시간을 좀 넉넉하게 잡고 주문한다면 편하게 쓸 수 있었는데,

어젯밤에 문자메시지가 한 통 와 있었다.

다른 용도의 커뮤니티 사이트로 변경된다고, 지금까지 이용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내가 데이터를 켜 놓지 않아 지금에야 확인했다.(外産폰이라 데이터를 꺼 놓으면 MMS가 수신 불가)

지금 들어가 보니 리니지 순위 사이트로 변해 있었다. 회원정보는 다행히도... 삭제해 주셨다.

 

최근 가장 아쉬운 점 중 하나다.

이제 온라인 서점을 하나 선택해야겠다.

아임리얼 이전에는 교보문고 플래티넘 회원까지 갔었는데...ㅎㅎ 다시 교보문고로 가긴 좀 그렇고,

현재 크레마 카르타를 쓰고 있으니, 알라딘이나 Yes24가 낫겠지.

그런데 Yes24는 배송사가 구리구리하다. GTX택배라고 도서전문 택배사인데, 물량이 많아서 그런지 불친절하고 가끔 희한한 데 놓고 가셔서 별로 정이 안 간다.

우리동네에 가장 정확하고 비교적 신속하게 들어오는 택배사가 CJ와 우체국이다.

크레마 카르타도 웬만하면 알라딘에 연계해서 쓰고 있고, 알라딘 중고서점은 단골이 되었고...ㅋㅋ 알라딘은 우체국 배송이 가능하다.

알라딘의 고객이 되겠구나.

 

아 되게 아쉽다.ㅋ 책 살 게 좀 있는데 말이다.

에효... 아이폰 리퍼는 쉽지 않구나.

6s 64GB입니다. iOS 10.2.1입니다. 리퍼 기한 올 4월까지입니다.

그제 11:09경부터 차량에서 블루투스 핸즈프리 통화가 먹통이 됐습니다.
처음엔 막 끊겨서... 아, 상대방이 통화가 잘 안 되는 곳에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 차로 오는 전화나, 차에서 제가 거는 전화나 다 이상 증상이 발생합니다.
분명 블루투스는 연동되어 있는데, 통화하면 상대방은 내 목소리 잘 들리는데 왜 소리지르냐고 하는데, 저는 상대방이 말하는 게 안 들립니다.ㅠ

차 스피커로 나오는 게 아니라 원래 수화기로 나오는 것밖에요.
그래서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중이어서) 오자마자 기아차 서비스센터에 입고했습니다.
근데, 기사님들의 삼성, LG폰은 정상 작동되는 겁니다. 폰 문제라고 하여 집에 와서 애플 센터와 통화했습니다.
뭐 일상적인 얘기 합니다. 차 문제 아니냐는 등, 리셋해 봤냐는 등...
다 해봤다 그랬더니 네트워크 재설정하고 초기화해 보랍니다.
18분 정도 통화했지만 답변은 일반적인 방법만 제시.

저 4월에 리퍼 만료인데 그냥 리퍼해 주시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못 해준답니다.
소프트웨어 에러이면 (사용자과실이니까) 리퍼가 안될 것이고, 하드웨어 에러라도 기술팀(선임상담부서)에서 심층적으로 살펴봐야 리퍼 판정난다고, 리퍼 해줄수 없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네트워크 재설정 해보고, 초기화 해보고 다시 연락달라고 하더군요.
만약 리퍼 담당 부서로 전화해도 애플 녹취기록이 있기 때문에 절대 못해준다는 협박성(?) 발언을 하시더군요.

그래, 치사해서 리퍼 안받는다 하고 오늘 출근해서 회사 근처에 있는 네이버 카페 아사모 지정 사설업체를 방문했습니다.
거기서 계측기에 대어 보고, 어플 에러코드 있는지 요모조모 꼼꼼히 체크해 주셨으나, 기계는 "지극히 정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거기서도 조심스럽게... '공장초기화'를 제안하시더군요.
어제 저녁에 3시간 걸려서 공장초기화하고 아이클라우드 백업자료 얹었습니다.

바로 차에 가서 해 봤는데요, 된 건지 안 된 건지 모호할 정도의 볼륨이네요. 내 차에서 내 폰에 블루투스 걸고 부모님 폰 가지고 운전석에 앉아서 통화하니 그게 구분이 될 리가 없죠...ㅋㅋㅋㅋㅋ

차를 쓸 때에 다시 테스트해 봐야겠습니다.
하여튼... 리퍼는 쉽지 않군요.


(* 저렴이 넥서스5 쓰다가 큰맘먹고 미친척하고 비싼폰 샀는데, 자꾸 이러시면... 2년 되자마자 칵 팔아버리고 저렴이 안드로이드폰으로 돌아갈 겁니다.)

아 올해 연말정산 예측 잘못해서 부모님 의료비 200만원 정도의 공제를 날렸다.ㅠㅠ

이 부분은 해결하기 좀 애매한 부분이 있어 그냥 포기하기로 했고, 이후에도 내가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 포기!

 

대신 소소한 금액을 좀 조정해보기로 했다.

체크카드만 털어보기로 한 건데, 부모님께 현금 용돈 드리는 부분을 내 체크카드로 대체하면 될 거라는 생각으로 체크카드를 검색해 봤다.

월급통장이 KB인데, 개인적으로 KB를 혐오한다.(전에 일이 좀 있었음) 그래서 빼놓고 찾아봤다. 주거래 카드사 체크카드로 찾아봤다.

(주사용 주거래은행은 KDB)

 - 현대카드X 체크 : 무조건 0.3% 캐시백. KDB에 연계 가능. 연회비 2,000원이나 연평균 300만원 이상 쓰면 다음년도 연회비 없음.

 - 삼성체크&캐시백 : 음식점+할인마트 등은 무조건 0.3% 캐시백, 일반가맹점 0.2% 캐시백. 연회비 없음.

** 두 카드 다 캐시백은 합산해서 다음달에 결제계좌로 입금. 1캐시백=1원 적용.

부모님 드릴 체크카드는 KB 연계시키려고 해서 삼성체크로 신청했다.

그러고 나니 내 체크카드가 궁금했다.

내 체크카드는 KDB 체크카드.

    VS    ㅋㅋ

KDB는 자체 카드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다. 그래서 체크카드는 BC카드의 시스템을 공유하고, 신용카드는 롯데와 현대에 위탁해서 제휴카드로 운영중이다. 현재 체크카드는 3종을 운영중인데, 난 초기형 하늘색 카드를 갖고 있다. 가장 기본형이다. 내 소비패턴이 불규칙적이니까.

요게... 월 30만원 이상 쓴다는 조건하에 혜택이 은근 쏠쏠하다. 뭐... 요따구다.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5만원 이상 결제시 10% 할인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5만원 이상 결제시 10% 할인
  온라인오픈마켓(G마켓,옥션,11번가) 5만원 이상 결제시 10% 할인
  점심&저녁 12-14시, 18-20시 1만원 이상 결제시 5% 할인
  빵집(파리바게트,뚜레쥬르) 5천원 이상 결제시 5% 할인(월 2회)
  주유소(SK,GS,S-oil,오일뱅크) 리터당 40원 할인

그래도, 현대카드 제로에 익숙해져 있는지라, 30만원 결제의 압박도 싫고...ㅋㅋ 계산 좀 해 봤다.

2016년도 체크카드 사용분으로 분석해 봤다.(역시... 가계부를 쓰니 통계 뽑기가 매우 쉽다!)

연간 총 240건 사용. 이중 5만원 이상 사용한 것은 23건. 전체 건수의 9.18%이나 저 위에 적용되는 경우는 4-5건 수준.

이걸 현대카드X 체크의 0.3% 캐시백 적용으로 계산해 보니, 캐시백 금액은 15,188원.

그냥 KDB 체크카드의 상황별 캐시백으로 환급받은 것을 계산해 보니, 총 21번 캐시백. 캐시백 금액은 27,220원.

KDB 勝!

현대카드 제로랑 깔맞춤하려고 했더니...ㅋㅋㅋ

됐다. 안 바꾼다.ㅋㅋ

올해는 체크카드 결제 비중을 좀 높여야겠다.ㅋㅋ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관람 후기

 

10점 만점으로 치면, 1점 주겠다.

수준 이하의 영화다.

결정적으로, 이야기의 구성도 없고 갈등구조도 없다. 그냥 조각의 나열이다.

신비한 동물이랍시고 나열은 해 놓는데, 어디선가 본 듯한 생물체들. 그렇다고 해리포터 시리즈를 다 따른 것도 아니고.(인간의 상상력은 다 비슷한가?ㅋㅋ)

호그와트의 마법주문과 등장인물 이름은 언급되지만 그게 다고.

컴퓨터 그래픽은 기가막히게 웅장하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감흥이 없다. 그 정도는 우리나라도 만듦. 어제 '판도라'에서 원자력발전소 폭발하는 게 훨 실감난다.

 

명확한 재미의 의도도 없고, 꿈과 희망을 주는 것도 아니고,

보수와 개혁의 갈등 정도? 약간 보인다. 아니, 보이다 만다.

아동학대가 청소년기 이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교육심리학적 이론 보여주기 정도가 다이다.

 

보면 돈아깝다.

절대 비추천한다.

 

차라리,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 2권을 적극 권장한다. 이건 희곡이지만, 연극으로 상연되기도 했지만, 스케일이 크다. 이걸 영화로 만드는 게 훨 낫겠다. 10점 만점에 8점.

며칠 생각해 봤는데, 心中을 정리해야 할 것 같아서 끄적인다.

 

[책임과 무책임 사이]

야간당직팀의 담당자가 최근 1-2년간 나를 눈여겨 보았단다.

계약직임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맨 먼저 출근하고, 밤에는 공부나 야근을 솔선수범해서 하다 가서 성실하게 보였다는 거였다.(난 차가 밀려서 집에 못 가기 때문에, 기름을 많이 먹기 때문에, 연비를 좋게 하고 집에 즐겁게 운전하며 가기 위함도 있었다.)

그러고는 자기가 장가를 보내주겠다고 했다. 난 그냥 웃어넘겼다.

 

올해 들어,

자기가 고향 친목계 회장이라는 말을 했다.

뭐 중앙대 나온 사람이 있고, 전문대 나온 사람이 있고... 말을 횡설수설한다. 그래서 안 믿었다. 그리고 가는귀가 먹어 남이 하는 말은 절대 안 듣는다. 자기 말만 말이다.

근데 어느 날 집에 가는데 전화가 왔다.

운전중이라서 그냥 핸즈프리로 받았다.

전화번호 하나 불러줄 테니까 연락해 보란다. 근데 참으로 어이없었다.

어르신들은 다 이런지.

"처자는 관심이 없대. 엄마가 번호 알려줬어. 번호 문자로 보내줄테니 잘해봐."

...

나는 그 처자의 엄마랑 결혼하는 건가. 어이가 없었다. 차라리 그 엄마 번호를 알려주시지?

뭐 예의가 있으니 그 처자한테 문자는 보냈다. '하실 생각이 없으시다면서요...'라는 내용을 포함하여.

답장이 왔다.

"연락줘서 고맙고 미안하다. 근데 나는 만날 생각이 없다. 한 번 만났는데 별로여서 안 만난다고 연극해줄 수 있느냐"

뭐... 예상했던 답이다. 그러마고 했다.

그 분한테 좀 싫은 소리를 했다. 지금 뭐하자는 거냐고.

그랬더니 그 엄마 핑계를 댄다. 그 정도는 소개하는 사람이 잘라도 되는 일 아니겠냐. 여기서 1차 不信이 생겼다.

 

그로부터 이틀 뒤, 다른 번호를 던져준다.

근데 참... 여기서 2차 不信이 생겼다.

난 직장이 서울이다.

그런데 그 처자는, 직장이 부산이다.

...

아, 이 분이 나를 갖고 장난하는가 보다, 아니, 내가 우습게 보였나보다.

 

이틀 뒤에, 그러니까 12월 7일이겠구나. (엿먹으라고) 07:27에 문자 날렸다. '서울에 언제 올라오세요?'

다음 날, 문자를 받았다. 내가 집에서는 데이터를 꺼 놓거든. 23:54에 문자가 왔다. "연말이라 바쁘다. 서울에 언제 갈지 모르지만 한 번은 부모님 보러 가야 하니 가면 연락하겠다."

...

그래라...

니 맘대로 해라.

기약 없는 일을 기다리기도 귀찮아 어제 오후에 문자를 지워버렸다. 번호를 내 머리에서 지워버렸다.

기약 없는 일에 설레기도 싫고, 귀찮다.

설령 만나면? 부산인데? 난 서울이고? 적당히 가까워야지, 극과 극이다.

그냥 일 열심히 해라. 나도 내 일 열심히 할테니.

더 이상 기대했다가는 내 마음이 다친다.

 

3차 不信.

두 번째 사건 이후로, 그 분은 내가 전화 받을 때까지 전화한다. 난 한번 안 받기 시작하면 때려죽여도 안 받는다. 이틀 동안 여섯 번의 전화.

연락했는지 안 했는지 물어보려는 거겠지.

스토킹하나? 집착이야? 책임감이야?

 

결국, 난 이 분을 信賴하지 않기로 했다.

사람이 믿음을 잃는 방법도 참 여러가지인 것 같다.

판도라 보고 왔습니다.

매체들의 영화평을 떠나서, 개인적인 느낌을 말씀드리면,,
일단, 손수건 또는 티슈 필수입니다.
개념없는 중3 남자애들이 울고 나왔습니다.
월요일 첫 시간 영화라 관객은 많지 않았습니다. 중3 25명과 성인은 저 포함 7명 정도.
다 울고 나왔습니다.

<영화 관람중 저의 감정의 흐름>
화남
열받음
빡침
통탄
슬픔
울컥
슬픔X2
울컥
우울
자포자기
울컥
절망
울컥
계약직 만세

체제의 무능함 홍보영화라 보심 됩니다.
또한, Anti-원전입니다. 저도 조금은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 확실히 가닥이 잡힌 듯합니다.
그리고, 살면서 처음으로, "아, 한국 떠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설은 '현실을 반영한 허구'라 배웠는데,

 

'판도라'는 현실을 너무나 명확하게 반영했습니다.
그래서 다 보고 나서도 씁쓸합니다.

으음...

그동안 의무기간이 있어서 데이터를 남용했다. 나 원래 그렇게 안 쓰는데 말이다.

外産폰들은 데이터를 안 켜면 MMS가 송,수신되지 않는 관계로... 꼭 셀룰러 데이터를 켜야 한다.

직전에 쓰던 Nexus5도 그랬다. 그래도 꿋꿋하게 월 250MB로 버텼고, 단 한 차례도 오버한 적이 없다.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80MB 수준이었다. 통화를 넘긴 적은 2번 있다.

(SKT 32-44 맞춤형 요금제에서 통화 망내 무제한, 망외 100분, 문자 무제한, 데이터 250MB)

 

아이폰으로 바꾸고 나서,

3개월간 59요금제를 써야 했던 것 때문에... 원없이(?) 데이터를 써 봤다. 월 1.5GB란... 엄청난 용량이더라.

그러고 내 요금제로 돌아온 게 2개월차.

현재 SKT 32-44 맞춤형 요금제에서 통화 망내 무제한, 망외 100분, 문자 무제한, 데이터 700MB이다.

저번 달에 약간 실수(?)해서 560MB 정도 썼다.

MMS가 많이 오갔고, 메일도 많이 수신했고, 업무상 카톡도 많이 썼다. 사무실에 설치된 업무용 Wi-Fi는 메인서버에서 스캐닝하는지, 접속됐다 끊어졌다 해서 불편하고, 희한하게 네이버 LINE이 접속되지 않는다.(네이버 쪽의 문제인 듯한데 해결책을 안 주고 기초적인 것만 설정하라고 회신 옴. 어이없음.)

데이터로 어플 업뎃만 안 하면, 웹서핑만 안 하면 1일 1~2MB 빠지더라.

 

이번 달 요금 한번 보고...

다음 달에 데이터를 250MB로 줄여볼까 한다. 맞춤형 요금제에 500MB 옵션도 있으면 좋으련만... 그게 없다.

모자르면 장기가입자 쿠폰 쓰면 되니까. 그러면 월 500MB 쓰는 거니까.

 

신중하게 바꿔야 할 부분이 있는지라...

업무상 카톡 안 쓰면 확실히 줄일 수 있는데 말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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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D 보고 왔습니다.

저 솔직히 덕후 맞습니다. AE86 모형부터 시작해서 팬북, DVD, CD 웬만큼 다 모았습니다.

아 근데, 오늘 영화 보고 대실망했습니다. CJ E&M의 바보같은 영화 개봉. 제길.

 

오늘 개봉했지요.

신촌 아트레온 4DX관 17:30 것 봤습니다. 여기 좌석 수가 108개입니다.

딱 5명 있었습니다.
온라인 예매 1명(=나)
현장예매 4명
----------------------- 총 5명.

또 다르게 얘기하면
남자 4명, 여자 1명

또 다르게 얘기하면
덕후 추정 2명(나+어떤 내 또래 아저씨 1명)
그냥 이니셜D를 안다-20대 중반 남자 2명
시간 때우려고 아무거나 들어왔다-여자 1명.

이니셜D 광팬이지만,
극장에서 보지 마세요.
스포...라고 할까요? 후지와라 타쿠미가 이깁니다. 뭐 당연한 거고.

CJ E&M 애니사업부가 수입했다고 하는데, 어떤 녀석이 수입했는지 참... 머리 한 대 쥐어박아주고 싶습니다.
저희 아파트 승강기에 있는 모니터에서 선전하는 거 보고 봤는데요,
그 오프닝 영상에서 자막도 틀렸어요.
다카하시 료스케가 타는 차 엔진형식이 FC3S인데, FC35라고 써 놓질 않나...(이거 CJ E&M에 지적하려고 거기 누리집에 들어가봤으나, CJ E&M은 소통할 경로가 없더군요.)

AE86이 뭔지 모르는 애들한테 AE86의 드리프트를 팔아먹으려는 발상 참...

차라리 지금까지 나온 이니셜D TV판 전시즌을 DVD로 출시하는 게 훨 낫지요.
그런 다음 극장판 나온 것도 팔아먹고
그런 다음 인지도가 높아진 뒤에 개봉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앞의 얘기 다 잘라먹고 극장판 툭 던져놓는 의도가 뭔지...

전시즌 다 보신 덕후(?)가 보시면 이해하고 공감합니다만,
어... 뭐지? 볼까? 이런 분들은... 전시즌 다 보시고 온라인에서 내려받아 보세요.;;

어디 감히... 이니셜D를 능멸하려고 드는지... CJ E&M에게 막 화가 납니다.

솔직히 영화값 14,000원이 아까웠음...
콜라라도 사먹었으면 더 쓰러졌을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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