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인터넷 단자함을 정리하였습니다.

 

원래 문제의 시작은 저번 주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무선AP가 간헐적으로 끊어지는 겁니다.

그나마 국산 중에 좋은 칩 쓴 놈 쓴다고 고른 게 ipTIME A704NS-BCM입니다. ipTIME으로서 구입 당시에 이례적으로 브로드컴 칩셋을 썼기에 냉큼 샀죠. 2년 잘 쓰다가 간헐적 끊김 현상이 있어 어댑터를 바꿨으나, 어댑터 바꾼 지 5개월여 만에 또 끊김 현상이 생겨 AS를 보냈습니다.

보증기간은 훌쩍 지났지만 칩셋이 좋아 아쉬워서 보냈습니다.

그러고 싼맛에 임시로 영입한 ipTIME A604G-MU... 꽃게 신형칩 쓴 건데 끊김이 정말...ㅠㅠ 부수고 싶었습니다.

 

저희집은 이렇게 인터넷을 씁니다.

2002년 10월 신축 34평형 아파트, LG U+ 광랜19(100Mbps) 요금제 사용중.

왼쪽 위 제 방이 메인이고, 벽에서 유선으로 선을 빼서 ipTIME V504 공유기에 물려 거기에 제 PC와 NAS를 물려 쓰고, 남는 포트에서 선을 길게 거실로 빼서 ipTIME A704NS-BCM을 무선AP로 활용합니다.

거실 오른쪽 끝 주방 경계선에 어머니의 맞고용 PC가 있습니다. 넷기어 A6210 무선랜카드가 5GHz를 수신하고,

집 전체 오른쪽 끝 서재 창가쪽에 아버지의 유튜브 시청용 PC가 있습니다. 거리도 멀고 벽체도 있어 ipTIME N3PX 무선랜카드로 2.4GHz를 수신합니다.

 

꽤 비효율적인 방법이죠.

좀 아는 분은 보이실 겁니다.

"단자함에서 각 방에 포트를 쓰게 하면 되잖아!"라고요.

근데 이게 말이죠, 2010년(경)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단자함이 참... 거시기합니다. 초고속인터넷 아파트들과는 차원이 달라요.

원텐블럭이라는 거를 써서 선을 주렁주렁 달아놨고요, 워드로 출력한 안내판을 달아놓았으면 정말 친절하게 작업해 놓은 거예요.

그냥 봐서는 딱! 이해 못하고 단자함을 다시 닫게 만듭니다.

대략 이해한 게, 메인이 아래 Voice를 통해 거실로 들어오고, 거실에서 점프를 해서 제 방으로 들어오게 세팅을 해 놨어요.

그래서 거실의 랜포트도 작동 가능하다 판단하여 거기에 랜선을 꽂으면 메인 회선이 거실이 되고, 제 방이 먹통이 됩니다. 이상하더라고요. 두 개가 같이 작동해야 정상인데 말이죠.

결국에 제 머리로 해결 불가라 덮어 버리고 AP로 사용할 고성능 유무선공유기를 찾다가 .. ASUS까지 가고, Mesh Wi-Fi 기술이 적용된 기기들까지 가게 됩니다. 최소 22만원에서 최대 80만원까지요. 멘탈이 반쯤 붕괴된 상황에서.. 무뇌 상태로 웹서핑하다 우연히 집 근처에 가정 단자함도 설비해주는 업체를 찾게 되고, 시공사진을 보고는 업체 블로그에서 전화번호를 보고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드립니다.

업체 사장님이 상황을 보내달라 하셔서 단자함과 위의 사용실태를 보내드렸더니 득달같이 오시겠다고 합니다!!

 

저 단자함... 사장님도 보시더니 할 말을 잃으심...

왜 거실에서 점프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합니다.

3년 전쯤 이 아파트에 이사와서 IPTV를 신청해서 봤는데 그때 아마도 저렇게 선을 땄다가 정리를 대충하고 돌아간 게 아닌가 하는 추정만 있을 뿐입니다.

30여 분간 꼼꼼히 점검하시더니, 모든 선을 빼고 원래 (제가) 생각했던 대로 가자 하십니다.

제 방이 메인이 되고, 거실의 포트도 살리고, 서재의 포트도 살리자고요. 근데 허브를 물려야 하는데 저 단자함에는 전원이 없었습니다.

 

일단 사진을 보여드리면,, 1시간 반여 시간동안 테스트를 하시면서 작업한 결과는 이렇습니다.

허브는 집에서 놀고 있던 ipTIME H605를 사용했습니다. 매우 깜찍한 물건입니다.

전원공급은 PoE 방식을 응용했습니다. 100Mbps는 어차피 랜선에서 1,2,3,6번 선만 쓰니까, 그 외의 선을 따서 허브 전원선을 물리고 그 선을 거실 단자에 물립니다. 거실 쪽도 랜선의 일부를 위처럼 따서 거기에 허브 어댑터를 물립니다. 어댑터는 전원콘센트에 연결합니다.

100Mbps는 전력을 비교적 적게 먹기 때문에 이 방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가랜은 불가능한 방법이라 하더군요.

PoE를 응용, 변형한 전력공급 방식은 이 분에게서 처음 봤습니다. 단순 PoE 회선은 봤지만 이건... 오오...+_+ 대단하다고밖에는...허허...

 

1. Voice 단으로 들어온 메인 회선은 바로 제 방(방2)에 물렸습니다.(노란 선)

2. 방2 단에서 다시 선을 빼내 허브로 보냅니다.

3. 이때 방2의 벽체 랜포트에서 하단부는 제 유선공유기(V504)로 들어오고, 거기서 다시 선이 나가 방2의 벽체 랜포트 하단부에 물립니다.

  * 이 부분이... 원래대로라면 이 단자함에서 모두 해결되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선이 복잡해져서 편법을 사용한 것이라고 판단됨.

4. 그래 놓고, 원텐블럭의 방3(서재), 거실 단에서 선을 따 내어 허브에 물림.(=허브를 통해 방3과 거실의 벽체 포트로 인터넷 신호가 나가게 한 것임)

5. 방3의 N3PX 무선랜카드를 사용하던 PC는 현재 유선랜으로 돌려서 사용중.

6. 방2에서 나온 랜선에 물린 AP는 거실 벽체의 랜포트에 AP로 물려서 거실에 있는 A6210 PC에만 무선랜 사용중.

 

아주 깨끗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단순하고, 집안의 랜포트를 충분히 가용할 수 있는 쾌적한 시스템으로 구축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방에만 따로 물려 사용하던 2.4GHz N150 AP도 제거하고 거실의 AP의 2.4GHz 신호를 폰에서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Mesh Wi-Fi 등의 신기술이나 고성능 공유기는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비용은 5만원 들었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도 오셔서 깔끔하게 작업해주신 신우아이티 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배워서 저 개인적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PC 수리 업체인데 단자함 등의 회선 공사도 기가막히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방면으로 좀 아는지라... 내공이 팍팍 티가 남을 느꼈습니다. 집이나 사무실 단자함 정리하시거나 네트워크 정리, 설비하실 거면 이곳을 강력 추천하겠습니다.

 

신우아이티 http://comajac.blog.me

인천광역시 부평구 안남로 393(청천동 400-9번지) 201호

전화번호는 위 사이트에 나와 있음.

2019. 어버이날 기념 <부모님 컴퓨터 분리하기 프로젝트>입니다.

 

Asrock Deskmini A300을 어제 후배로부터 인수해 왔습니다.

베사홀이 있는 모니터 ASUS VC239(23")에 붙이려고 합니다.


Asrock Deskmini는 AMD CPU를 장착할 수 있는 베어본입니다.

CPU는 AMD 200GE를 사용하였으며,

RAM은 삼성 DDR4 PC19200 so-dimm 4GB 2개

저장장치는 플렉스터 PX256-M5Pro 256GB(MLC)를 사용하였습니다. 3~4년 정도 보유하고 있던 제품입니다.


일단 제품 상자입니다.


 내용물은 VESA마운트 2개(모니터부착용1, 본체 부착용1), 본체 어댑터, 본체, 제조사 제공 기본쿨러가 있습니다.

 

 크기 비교샷입니다. 햇반컵반을 옆에 놓고 찍었습니다.

 

 전면에 3.5파이 마이크단자, USB 3.1 포트, USB 3.0 포트, 3.5파이 스피커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타공망은 각 면에 충분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USB 2.0 포트가 2개 있습니다.

 

 후면 포트입니다. 전원단자, DP단자, HDMI 단자, D-SUB단자, USB 3.0포트, USB 2.0 포트, 유선랜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ASUS VC239모니터의 베사홀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게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완벽하지 못합니다. 베사홀 고정볼트 4개 중 2개만 고정이 됐습니다.

모니터 후면이 곡면이다 보니 베사마운트 고정볼트가 위 2개만 정상 고정이 되고 하단 2개는 헛도는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Asrock 측에서 조금 긴 볼트를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ASUS 잘못인가?-_-;;)

하지만 베어본 자체가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지지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시험가동을 위해 선정리 없이 케이블들을 물린 상태입니다.

처음엔 D-SUB로 물리고, 오디오를 AUX케이블을 이용하여 따로 빼내 모니터의 스피커단자에 물렸더니 소리가 안 나더라고요.

결국 HDMI만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선정리까지 모두 마친 최종 상태입니다.

무선랜은 기존에 사용하던 넷기어 A6210입니다.

부모님 식탁 위에서 열일할 상태가 완성되었습니다.


저 대신 세팅해준 후배의 세팅 및 테스트 결과를 게시합니다.

1. 소비전력은 계측기로 39W 정도 찍힌다고 하며,

2. 열배출을 위한 타공판이 많아 발열 문제는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3. 초기제품들 중에 AMD 200GE 순정쿨러와 케이스가 간섭이 있다는 글들이 있었는데, CPU 장착시 간섭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4. 저장장치 물리는 케이블이 노트북처럼 필름 방식으로 되어 있어 공간 확보가 깔끔했으나,

5. 일부 케이블 선이 짧아, 차후 부품 업그레이드 등을 위해 뚜껑을 열 경우, 뚜껑을 조심해서 열어달라는 전언이 있었습니다.(확 열면 케이블 끊어진다고 함)

6. 대체로 완성도가 높은 베어본이었다고,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이전에 베어본을 2~3대 정도 조립해 봤는데,

비용상으로도 A300이 비교적 저렴했다 느껴집니다. 또한 웬만큼 기본 세팅이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사용자의 간편한 세팅을 배려했다고도 생각되며, 사용자가 원하는 부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져서 좋습니다.

 

기존에 쓰던 데스크탑(인텔 G4500, RAM 8GB, SSD 128GB)은 iptime에서 리퍼구매한 N3PX 무선랜카드를 장착하여 아버지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뽑고 있는데 지원률이 하도 낮아 내 블로그에도 모집안내글을 올려놓고, 내 메일주소를 등록해 놓았다.

 

모집분야 3종 중 1종이 아직도 채용 진행중이라 고민하고 있던 차에 메일함 정리차 메일에 접속했는데, 정크메일함에 2개의 지원서가 와 있었다.

 

현재 내 메일은 회사 도메인 메일을 MS Outlook.com에 연동시켜 놓고 쓰고 있다.

업무 특성상 PC를 많이 사용하지 않기에 업무 중 메일 수신이 드물어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기 위해 그렇게 조치했다.

 

방금 확인했는데, 3일 전에 들어온 지원서 메일이 2개가 있었다.

그런데 보낸 메일 도메인이 의심스러웠다.

보통은 다음, 네이트, 네이버 등의 웹메일 도메인을 쓰는데, 이건

@tnsflorida.com

@truenorthstrategies.com

이었다.

 

메일 내용에는 본인의 이름과 함께, 지원파일은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라 비밀번호를 걸어서 압축해 놓았다 한다. 비밀번호는 자기 생일 4자리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하나는 .alz, 하나는 .rar

2개의 메일이 모두 내용은 같으나 지원자의 이름이 약간 달랐다.

압축프로그램(반디집6.21)으로 더블클릭하여 내부 파일을 보니 PDF 파일 2개.

PDF파일을 더블클릭하니, 윈도우10 자체에서 차단해 버렸다.

실행파일인데 의심파일이라고 하면서.

PDF가 실행파일이라.... 의심스러운 느낌이 들어 더 이상 열기를 시도하지 않았다.


현재 OS와 보안툴 사양은 이렇다.

윈도우10 Home 64bit RS5(최신으로 업데이트 완료)

V3 365+안랩 안티랜섬웨어(원래 앱체크 프로를 썼는데, BOINC의 데이터파일을 자꾸 과탐지하여 실행을 못하게 하여, 현재는 꺼놓고 위 조합으로 쓰고 있음. 허용파일로 설정했는데도 계속 차단됨. 어차피 라이센스 만료가 5월 중순이다.)

 

<조치1>

그래서 채용사이트를 경유하여 지원해 달라고 회신 메일을 보냈더니,

'box479.bluehost.com이 메시지를 거부하였습니다'라고 반송메일이 왔다.

 

<조치2>

VirusTotal.com에 .alz 파일을 업로드하여 검사 시도.

총 53개 온라인 백신툴 중 9개가 악성코드 또는 랜섬웨어 파일로 감지함.

갠드크랩, 크립토모드가 나왔다는 게 놀라울 따름.

<조치3>

내 블로그의 채용관련 포스팅을 삭제함.

 

즉시 안랩에 신고조치했다.

 

역시 보안은 先방어가 중요하다.

 

* 내용추가1)

  VirusZero S2 사이트의 관리자 조언에 따르면, 첨부파일을 클릭했다는 것 자체가 내 PC로 이미 파일이 유입된 거고,(임시 폴더에 압축이 풀렸을 것으로 추정) 윈도우10 자체에서 기존에 보고된 파일이 아니라서 차단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음. 압축파일을 절대 풀지 말라는 조언을 함.

 

* 내용추가2)

  안랩에서 즉시 답변이 옴. 갠드크랩 랜섬웨어로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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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제부터인가 건성 피부가 됐다.

부모님 유전 따라가나 싶다.

 

책상 위에 놓인 습도계를 보니 언제부터인가 항상... 27%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 꽤 건조한 방...

가습기라고는 7~8년 전쯤 동생이 사준 보틀형 가습기.(엠텍 미소 MH-150)

그래도 나름 국산이다. 직관적이어서 좋다. PET 목 모양에 따라 뚜껑도 2가지로 따라온다. 그런데 이걸로 부족함을 느꼈다.

 

가습기는 자연기화식, 가열식, 초음파식, 복합식 등이 있고, 메이커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공기청정기와 마찬가지로 원리는 동일한데 메이커 값인가.

특이할 만한 점은 99% 이상이 中國産이다.-_-;;

그나마 그 와중에 발군의 실력을 뽐내는 韓國産은 윤남텍, 엠텍(미소) 정도밖에 못 봤다.

 

가열식은 물을 데워서 기화시키는 건데 뜨거운 물에 데일 수 있다는 위험성과 전력 소모량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자연기화식은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모르고, 부직포를 적셔서 공기중에 증발되게 하는 방식이라 주기적인 부직포 교체가 필요하고, 어떤 종류는 배수로에 물때가 끼면 배수가 잘 안 되어 가습효과가 감소하는 것이 있다. 한국사람 같은 급한(?) 성격으로는 못 참는다.ㅋㅋ

초음파식은 진동자를 떨게 하여 기화시키는 방식이다. 진동자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지 않으면 가습효과가 떨어지고, 찬물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많이 틀면 실내 온도가 떨어질 수 있는 소지가 있으며, 진동자 가동시 소음이 다소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그래도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무난한 게 초음파식이 아닌가 싶다.

 

거실에는 신일 무무가습기(SUH-B252WS)를 놨고,(2017년 봄 구입)

내 방에는 엠텍 미소 보틀형가습기(MH-150)를 놨다.(2009년 봄 구입)

내 방은 엠텍 하나로 모자라서 1리터 용량으로 어제 하나를 새로 샀다.(오아무드가습기 1000ml OA-HM200)

 

1. 신일무무가습기 SUH-B252WS

 그 직전에 한일 가습기를 썼다. 국산이라고 샀는데, 통 닦기가 매우 어려우며, 진동자 닦기는 더 어려웠다. 고장도 있고 누수도 있어 10여만원 주고 사서 2년도 못 쓰고 내다 버렸다. 그러고 나서 전통적인 양대 강자인 신일 제품으로 건너왔다. 근데 중국산이다.

  일단 통 닦기가 쉽다.

  물은 꼭 데드라인까지 넣어주지 않고 넘기면 가습이 잘 안 된다. 그리고 데드라인까지 넣기 보다는 1.5리터 선까지만 넣는 게 가장 가습이 잘 된다. 무조건 많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더라.ㅋㅋ

  아, 근데, 근데! 이게 큰 문제가 있다.

  소음이 너무 심하다.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아니다. 뚜-하는 전자음이 발생한다. 지난 초가을에 켜놓고 거실에서 자다가 시끄러워서 깬 게 여러 번이다. 평소 낮에 발생하는 생활소음 속에 묻혀도, 조금만 조용해지면 전자음이 시끄럽다고 느껴진다. 밤에 건조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려고 했는데 시끄러워서 깬다면 무슨 효과가 있겠누...

  AS는 하늘의 별따기다.

  작년에 실수로 진공청소기에 어댑터 선이 빨려들어가서 피복이 벗겨지는 사태가 발생... 새 어댑터를 사려고 AS센터에 전화하니 전화 안 받음. 기본 100통 정도 전화해야 한 통 받는다. 그것도 본사 콜센터 아니고 지방 대리점으로 자동연결된다.-_-;; 어댑터 있냐고 물으니 어댑터 들어오는데 기본 한 달 걸린다고 한다. 결국 오픈마켓에서 동일 전류, 전압을 가진 어댑터를 사서 해 보니 잘 된다. 이거 오는데 걸린 시간은 이틀. AS는 포기해라.

  이 전자음 문제를 수리하려고 생각도 했으나 답 없는 AS 센터에 맡기기 싫다. 저러다 버리겠지 싶다.

  가습 분무량은 풍성한데 소음이 너무 심하다.

 

2. 엠텍 미소 MH-150

  보틀형 중에 最强이 아닌가 싶다. 고장도 없고, 지금까지 잘 돌아간다.

  몇 달 전에 원리가 뭔가 하도 궁금해서 본체를 분해해 봤는데, 회로도 간단하고 매우 직관적으로 진동자만 흔들리게 해 놨다.

  삼다수 물병을 꽂든, 다른 생수회사 물병을 꽂든... 2가지 방식의 PET를 다 지원할 수 있게 해 놨다.

  단, 500ml를 꽂고 强에 놓으면 3~4시간밖에 못 간다. 2L를 꽂아도 되는데 지나가다 툭 건드리면 쓰러지면서 물바다가 되니 좀 위험하다. 최대 1.25L PET까지면 좋을 듯하다.

 

3. 오아 무드가습기 1000ml OA-HM200

  2번으로 용량이 모자라 2번을 대체할 제품을 찾다가 고른 거다. 처음엔 윤남텍 가습기를 사려고 했으나, 물 입자가 굵어 가전제품 많은 공간에서는 비추천이라는 내용과, 물이 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만만치 않다고... 디자인은 버리고서라도 가격이 마음에 안 든다. 64,900원이라니.

  그래서 중국산 Tess-9000으로 넘어갔는데(이건 윤남텍과 같은 규격에 39,800원) 모터 소음이 만만치 않단다. 초음파식이 원래 그렇다지만 소음에는 못 참는 나... 결국 포기하고 있다가 오아 무드가습기가 그래도 괜찮다 하여 이걸로 결정. 49,800원이다.

  소음은 확실히 적다. 물통이 납작한 원통형이라 괜찮다. 행주로 쓱 닦기에 좋다.

  스위치는 터치형으로 물통 하단에 붙어 있다. 가습량도 비교적 괜찮다.

  소음도 저 정도면 잠자면서도 충분히 봐줄 만하다. 이틀간 틀어놓고 낮잠 밤잠 다 잘 잤으니까.

내가 일을 쉬는 날은 2, 3 가습기 두 대면 충분히 이틀간 커버할 만하다.

 

문제는 부모님이 주로 생활하시는 공간-거실-이 문제다.

1이 소음이 너무 크니까. 갖다버리고 싶은데 지금 버리기는 애매모호한 상태라.

이번에 내 방의 가습기를 보충하면서 느낀 건데, 한 대 큰놈보다 작은 놈 두 대가 더 나은 것 같다.

어린애들 키우는 집에서는 상상못할 일이지만 어른만 사는 집은 이렇게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섰다.

 

소형 제품으로 소음 적고 그나마 실용적으로 보이는 게 요거다.

르젠 LZHD-400H (2리터)

르젠 제품은... 올 여름에 선풍기를 사서 써 봤는데 가성비가 꽤 높았다. 좋은 물건이었다.

 

이 녀석을 검토해봐야겠다.

쩝... 업무상 왼쪽 손목 관절이 아프다.

어쩔 수가 없는 거다.

결국은 봉사활동하는 것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키보드를 칠 수 없는 상황까지 간 것이다.

일주일에 두 번씩 한방 침치료를 받고 있지만 완쾌는 요원하다.

 

결국 싸 두었던 키보드를 꺼냈다.

 

맨 위의 것이 기존에 쓰던 것

삼성 SKS-810c. 저거 명기다. 숨은 명기. 키감이 기가막히다. 바닥의 높낮이 조절대가 망가져서(삭아서 부러졌음) 아쉽게 되었는데 스펀지 판을 대어서 높이를 비슷하게 만들어서 쓰고 있다.

 

잠시 접어두고...

창고에 넣어두었던 키보드 2개를 꺼냈다.

둘 다 이젠 단종된 기종.

두 번째 것은 Digital IBE의 K9000이다. LG전자 OEM납품으로 시작되었던 전산소모품 회사인데 저 키보드 하나가 소리소문없이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 MS 내추럴키보드의 가품(假品) 버전인데 가성비 최고의 제품이었다.

 

세 번째 것이 MS 내추럴키보드 Pro이다. 내추럴키보드의 원조 할아버지이다.

지금 꺼내서 쓰고 있는데 키가 뻑뻑해졌다. K9000으로 바꿔 써 볼까...ㅠㅠ

스페이스 바에 문제가 있고 해서.... 좀 버리기는 아쉽고... 쓰자니 불편하구나.

 

K9000으로 다시 바꿔야겠다.

어휴... 손목은 언제 나을까. 안 써야 낫는다고 하는데 안 쓸 수가 없으니 말이다.ㅠㅠ

알뜰폰 통신사 5개월 사용후기입니다.

메이저 통신사의 요금꼼수, 단말기가격 꼼수에 환멸을 느껴 메이저 통신사의 혜택을 모두 버리고 금액만 보고 알뜰폰으로 넘어온 지 5개월째입니다.


저희 가족은 모두 SKT를 썼습니다. 당시 사용량은 이렇습니다.

저는 월 29,700원 정도를 냈고-통화량 300분대, 문자량 500통대, 데이터 700MB대 사용

어머니는 월 25,000원 정도를 냈고-통화량 700분대, 문자량 50통대, 데이터 0MB 사용

아버지는 월 19,000원 정도를 냈습니다-통화량 5분대, 문자량 30통대, 데이터 400MB대 사용(+복지할인)


현재는...

저 : 헬로모바일(KT)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2GB'(무약정) 요금제

   통화, 문자 무제한, 데이터 2GB에 월 35,900원이나, 데이터는 안 쓰면 1MB=10원으로 계산해서 당월 요금에서 차감됨.(=페이백) (잔여데이터 이월 불가)

   월평균 15,600원대 납부

어머니 : 스마텔(SKT) '유심전용데이터 300MB'(무약정) 요금제

   통화, 문자 무제한, 데이터 300MB. 월 20,900원

   LG G2이다 보니 SKT 회선 외에 다른 회선 유심카드 호환 불가로 어쩔 수 없이 SKT 알뜰폰 사용중.

아버지 : KTm모바일(KT) '실용유심1.8'(무약정) 요금제

   통화 망내무제한, 망외 130분, 문자 무제한, 데이터 1.2GB(잔여데이터 이월). 복지할인 없이 월 15,290원.


저는 기존에 KT 회선에 대한 편견이 좀 있었습니다.

과거 90년대의 PCS 사용 시절에 통화품질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99년에 SKT로 넘어와서 지금까지 죽 SKT를 썼던 겁니다. 그 이유로 통신사 이전에 많이 고심했습니다. 제 사용패턴이 통화 위주였기 때문입니다.


현재 5개월째 사용중인데, 국제전화 및 로밍까지 사용해 보아서 후기를 씁니다.


장점

1. '요금의 저렴함'이 최고 장점입니다.

  저희 가족 사용패턴이 되게 특이해서, 메이저에서 사용패턴 대비 저렴한 요금제를 맞추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알뜰폰으로 넘어와서는, 사용패턴에 맞는 저렴한 요금제가 너무 많아 뭘 고를까 고민합니다.

2. 통화품질은 이제 다 고만고만하더군요. SKT나 KT나 비슷해요.

3. 부가서비스는 메이저보다는 적지만 실생활에 필요한 부가서비스는 다 있습니다.(발신자표시, 익명호수신거부, 로밍데이터 차단 등등)

4. Wi-Fi는 지하철이나 공공시설에서 메이저 통신사 무선망을 수신합니다.

5. 로밍통화, 로밍데이터 사용 부분은 원래 회선 대여사인 메이저 통신사의 정책을 따릅니다.(전혀 문제 없음)


아쉬운 점

1. 콜센터 통화가 엄청 어렵습니다.

  CJ헬로모바일이나 KTm모바일은 쉬울 줄 알았습니다. 알뜰폰에서도 대기업급이니까요. 근데 완전... 힘듭니다.

  (1) 헬로모바일

     온라인 답변이 매우 신속하고(아침에 문의하면 오후에 답변, 저녁에 문의하면 다음날 11시 이내 답변), 전화문의는 평균대기시간 5분 이상이고

  (2) KTm모바일은 온라인 답변도 느린 편이고(답변에 보통 3일 이내), 콜센터는 단 한 번도 통화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아버지 폰 개통시 유심 수령 후 60통 가까이 해서 겨우 통화되어 개통했습니다.ㅠ

  (3) 스마텔은 소기업인데 온라인 답변은 아예 없고, 전화통화는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짧습니다. 2~3분 이내. 온라인 문의는 카카오톡 질의가 빠른 편입니다. 지난 달에 해외 체류시 로밍데이터 부분에 오류가 있어 문의했더니 신속하게 처리해 주시더군요.

  (4) 오프라인 대리점 찾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대리점이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온라인으로 가입 등을 해야 합니다.


2. 사용량 확인 앱 부족? 부실?

 (1) 헬로모바일, KTm모바일

   iOS나 안드로이드 대응 통신사 어플리케이션은 있으나, iOS 대응 위젯은 없음. 안드로이드 대응 위젯은 있음.

 (2) KTm모바일

   iOS나 안드로이드 대응 통신사 어플리케이션도 있고, 안드로이드 대응 위젯도 있음. (좋음^^)

 (3) 스마텔

   iOS, 안드로이드 대응 통신사 어플리케이션 없음. 위젯도 없음.

   도돌폰3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 하나 (1)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모든 알뜰폰 요금제에 대응하지 않음.

 

3. 새 폰(새 공단말기)으로 개통 불가

 (1) 이게... 메이저 통신사가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마트에 가서 새 공단말기 사서 알뜰폰 통신사로 개통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개통이력'이란 게 필요합니다. 메이저 통신사에서 최소 하루 이상 사용한 이력이 있어야 합니다.

   KT 본사 직영 대리점에서는 요청하면 '개통이력'이란 거를 만들어준다고도 하는데 그렇게 하는 데는 많지 않다 합니다. SKT는 나몰라라 하고요. LG U+도 마찬가지.

   지인의 메이저 통신사 유심을 꽂아서 5분 이상 유지하면 된다는 얘기도 있는데 되는 폰도 있고 안 되는 폰도 있다 합니다.

 (2) 결국, 알뜰폰에서 새 폰을 쓰려면 가개통폰을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아이폰6S를 SKT에서 개통해서 쓰다가 알뜰폰으로 넘어갈 때는 무리가 없었으나,

   안드로이드폰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가개통폰을 샀습니다. 현재 저는 은하수 J5 2017 가개통폰을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뜰폰을 선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1. 내 사용패턴을 요금제에 맞출 필요가 없다는 점. 내 사용패턴에 맞는 요금제는 엄청 많더라.

  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운영하는 '알뜰폰허브'(http://www.mvnohub.kr )에서 요금 맞춤검색이 가능.

2. 지X맞은 통신사 약정제에 끌려다니지 않아도 됨.(가입 후 3개월이 의무약정기간. 그 이후에는 다른 통신사로 넘어가도 됨.)

3. 메이저 통신사 대비 저렴한 요금제를 무약정으로 쓸 수 있다는 점.

 


이 정도입니다.

처음에 넘어갈 때는 많은 두려움을 안고 넘어왔는데

이제는 뭐 익숙해져서 편합니다.

 


알뜰폰 고려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저는 또 사용패턴이 바뀌어서(이직에 따른...) 더 싼 요금제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

 

음... 나는 집에서 라디오를 전파 수신으로 듣는다.

이상하게도 인터넷 라디오는 情이 안 간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라디오가 되는 디지털 기기와 스피커가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지금 쓰고 있는 라디오 전파를 잡아주는 기기는

Sony NWZ-B183F MP3 Player와

Sony ICD-UX523F IC Recorder이다. 보통 이건 '보이스레코더'라고 부르는 건데, 2010년에 업무용으로 구입한 거라 아직 AAA 건전지가 들어간다. 그래서 에네루프 충전지를 사서 쓴다. MP3도 재생되나 192kbps까지만 음질을 지원해서 크게 뭐 쓰기는 그렇고, 목소리 녹음용으로는 최강이다.

 

여기에 주먹만 한 스피커를 껴서 쓴다.

지금은 오픈마켓에서 구하기 힘든 스피커인데, 어찌어찌해서 또 구했다. 대만 쪽 회사가 만든 X-mini 스피커이다. 작은 체구에 볼륨조절도 되고, AUX에 다른 스피커를 연결하면 소리도 나고. 음질이 아니라 소리 위주의 휴대용 스피커지만 꽤 쓸만하다.

 

근데 다른 스피커를 써 보고 싶던 차에, 12번째 일본 간사이 여행을 가게 되어서 한 녀석을 골라 면세점에서 구입했다.

Sony SRS-XB10이다.

Sony 스피커나 이어폰에 X-가 들어가면 중저음이 보강된 제품이라는 뜻이다.

블루투스 겸용 스피커인데, 나는 어차피 AUX로 물려 쓸 거라.

 

이게 현재 우리나라 오픈마켓에서 무료배송 69,000원이다.

나는 롯데면세점에서 현대카드 제로 결제로 58,639원에 구입했다.

 

크기는 이 정도다. 옆에 SD카드 리더기를 세워놔 봤다.

 

X-mini 스피커와 AUX로 물려서 라디오를 듣고 있다.

 

요게 옆에 요런 반지 모양의 고리가 있는데, 다음 사진처럼 눕혀서 쓸 수 있다.

 

요렇게.

이 아랫부분에 구멍이 숭숭 나 있는 부분이 서브우퍼다. 중저음이 그리로 나온다.

 

음질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이전에 비슷한 모양의 브리츠 스피커를 써 봤는데 그냥저냥했었는데, 이건 가격 대비, 크기 대비 뛰어난 음질을 보여준다.

음의 해상력이 풍부하다. 그냥 싸구려(옆에 놓인 X-mini 같은) 스피커가 아니라 꽤 고급스럽고 음이 탄탄하다.

FM라디오(MBC FM 91.9MHz)에서 철수형님의 저음이 묵직하고 탄탄하게 들림에 놀랐다.

 

일본 체류 중에는 코원 플레뉴D를 가져가 숙소에서 계속 들었는데,

음악 장르 가리지 않고 뛰어난 음질을 구현했다. 저 조그만 스피커에서 고/중/저음 영역대가 확연하게 구분되며, X시리즈인 만큼 저음이 꽤 뛰어나다.

메탈리카, 웅산의 재즈, 나윤선 재즈, 버스커버스커, 뉴에이지 등등 골고루 들어봤는데 모두 만족스럽다.

 

스피커 꽤 잘 산 것 같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배터리 잔량 표시가 없다.-_-;; 블루투스로 쓸 때도 없다고 한다.

여행중 구입할 때에는 가격에 유의바람.

 

1/27 기준

우리나라 오픈마켓 구입가 69,000원

우리나라 쪽 면세점 구입가 58,000원대인데,

일본 간사이공항 면세점에 희한한 가격이 붙어 있다. 면세 8,980엔이 붙어있는 것이다.-_-;; 오늘자 환율로 87,618원.;;; 일본 쪽 면세점에서는 사지 마라.

대체 얼마까지 지연시키는지 두고 보는 중이었다.

 

일처리 지연의 대마왕에 등극하셨습니다.

 

우리나라 하드디스크 복구기술의 최강자라고 자칭하는 "명 정보기술"이

자기네 누리집에 '하드디스크 대청소' 이벤트를 한다고 글을 띄웠다.

 

안 쓰는 HDD를 보내주면 테스트 후 합당한 금액을 지불해 준다 해서 팔기도 뭐하고 약간 맛이 간 HDD 4개를 보냈다.

사망한 것도 매입한다 하여 250GB 사망 1개, 320GB 오락가락 1개, 500GB 오락가락 2개를.


2017년 12월 4일에 우체국택배로 날렸고,(청주 본사로 보냄)

2017년 12월 5일에 수령한 것으로 확인됨.

1주가 지나도 답이 없다. 문자 한 통도 없다.

명 정보기술 누리집 톡으로 문의했더니 그제서야 담당자가 전화온다.

많이 밀려서 3주 정도 걸린다. 기다려 달라.

3주 뒤에도 답이 없다.

명 정보기술 누리집에 글 띄웠다. 언제 주냐고.

다음 날 답글이 달렸다. 담당자가 연락 갈 거라고.

연락 안 온다.

 

2018년 1월 2일 명 정보기술 누리집에 걸린 톡플러스로 매우 화가 난다고 썼더니 상담원이 미안하다면서 오늘 연락 갈거라 했다.

2018년 1월 2일 16:52 전화를 받았습니다. 담당자인데, 오늘에야 작업을 마쳤다고. 22,000원 입금하는데 회사 관리부에서 하니까 늦어질 수 있다고.


회사가 얼마나 크고 얼마나 입금할 데가 많길래

오늘이 2018년 1월 12일인데도 고객의 돈 22,000원을 입금하지 않을까.

기업정보에는 중소기업이라 되어 있는데, 엄~청 바쁘신 대기업이신가봐요?

 

나도 회사 회계팀에서 근무해봤지만 입금을 10일씩 지연시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만큼 끌면 위에서 불호령이 떨어지거든.


이 회사는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의뢰인이 반응하지 않으면 무대응으로 일관한다.

지금까지 컴 부품 점검이나 수리 등의 A/S로 용산의 많은 업체들과 거래해봤지만, 받으면 받았다고 문자 주고, 처리상황도 문자로 알려주는데, 얘네는 똥배짱이다.

 

하드디스크 보낸지 40일째이다.

언제나 입금이 될까.

하고 아침에 글을 쓰고 명 정보기술 누리집 톡플러스로 버럭 했더니

 

바로 입금해주는 센스(?).

야, 이, 뭐, 이따위가 다 있나.

 

입금 안 해 주면 청주 본사로 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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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2개(VGA, CPU) 바꾸면서 브라보텍 디파이 B40으로 케이스갈이 했습니다.

기존 부품
  - 마이크로닉스 Hera 미들타워 케이스

  - Intel i5 4460 CPU

  - 이엠텍 GeForce GTX950 2GB VGA

 

현재 시스템 사양

CPU Intel i7 4790 + Cooler 써모랩 바다2010

RAM 16GB(DDR3 PC12800 4GB 2개 + DDR3 PC10600 4GB 2개)

MainBoard Gigabyte GA-B85M-D3H

VGA Zotac GeForce GTX1060 3GB

SoundBlaster X-Fi Xtreme Audio PCI

저장장치 SSD 삼성850Evo 500GB + HDD Toshiba DT01ACA300 3TB

전원 SuperFlower SF-500P12A(M) 500W

추가장치 케이스 전면쿨러 Coolertec 200mm SystemFan (LED 없음)


구입 전 몇몇 우려가 있었는데, 막상 작업해 보니 그닥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철판이 얇다고 하는데 뭐 이 정도면 준수하고요. 공진음 없습니다.

측면유리도 싫고, 좀 작았으면 좋겠고 해서 측면 배기구만 있는 미니타워급을 심각하게 고려하다가 결국 이걸로 갔는데, 나쁘지 않아요.

 

후면 팬이 초기불량 느낌이 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하루 이틀 더 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원 들어가면 한두 바퀴 돌다가 섰다가 다시 돌아가면서 아주 서서히 빨라짐. 내부 발열을 감지해서 돌아가는 건지, 팬 특성인지 알 수 없음. 다음 주 중에 브라보텍에 문의할 예정.)

 

사운드카드가 구형 PCI 방식이라, VGA 팬에 바로 붙어 있어서 고민입니다. 전의 컴에서도 그랬지만 말이죠. 저게 가장 오래 쓴 부품이 되네요. 아직도 발군의 성능을 보이고 있는 녀석인데. VGA 열 배기를 감안하면 PCI_e 사운드카드로 바꿔야 할지. 컨버터를 찾아봐야 할지 생각중입니다.

 


큰 공간 잡아먹지 않는 케이스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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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직 대비, 돈 벌 때 바꾸자 생각하여 부품 몇 개를 교체하였다.

 

일단 게임이 튕기고 끊김이 있으니 VGA를 교체하였다.

지포스 GTX1060 3GB로 교체하고

기존에 쓰던 제품을 방출함.

 

이엠텍 지포스 GTX950 2GB. 공식 명칭은 엄청 길어서 판매글에 올려놨음.

네이버카페 중고나라에 안전거래로 올려놨으니 필요한 분은 그쪽으로 사시기 바람. http://cafe.naver.com/joonggonara/434332074

우체국택배 또는 CU편의점택배(=CJ택배) 사용하여 발송 예정

 

주말에 중고CPU-i7 4790-로 교체함.

현재 사용중인 Intel i5 4460 (소켓1150) 2015.02.18. 구입

작업하고 일요일 연휴에 등록 예정.

정품쿨러 안 써서 그대로 있음. 오버클럭 또는 뚜따 한 적 없음.

13만원 정도에 팔 예정.

 

케이스는....ㅋㅋ 마이크로닉스 Hera 2014.12.21. 구입

내 포스팅 http://www.ds2wgv.info/1356 참조

그냥 드림. 와서 가져가시길.

 

일단 이번 주말 작업예정.

 

CPU, 케이스는 중고나라 내 글에 보면 전화번호 있으니 그쪽으로 연락주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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