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생돈 나간 것 같아 기분이 좀 그렇다.

 

지난 금요일 오후에 내 노트북이 急死했다.

일하다가 갑자기 퍽~ 나갔다. 동영상을 통한 프리젠테이션 중에 말이다.

무지 더웠던지라(32℃), 발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했다. 에어컨 가동되는 방에 와서 열 좀 식히고 다시 켜봐도 증상은 동일.

컴메딕 사장님께 전화드려봤더니, 아무래도 사망한 것 같다고 하신다. 보드가 나갔거나, CPU가 나갔거나.

 

전원부에 문제가 있었음에도.... 소생해서 잘 돌아갔는데.

1,209일만에 사망했다. 3년 4개월밖에 안 됐는데 말이다.

 

[謹弔] 한성 U13s

CPU Intel Celeron 1037U / RAM 삼성DDR3L PC12800S 8GB / SSD Fujitsu FSB 128(128GB/샌드포스2241/Intel MLC)

 

하아... 아쉽게 됐다. 이제 쓸 일이 많아지는 시기에 왔는데 말이다.

 

다시 急 구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빠르고 신속하게. 길게 고민하면 눈만 높아진다.

용도를 제한했다.

인터넷강의 시청, 간단한 웹서핑, 프리젠테이션. 13.3", 그리고 국산 상표.

이렇게 했더니 삼성 NT500R3W-KD2S와 LG 13U370-LR20K의 딱 두 가지가 나온다. 원래는 11.6"을 사려고 했으나 이제는 몇 종류 안 나오고, 저장장치 등의 확장성이 좀 아쉬워 보인다.

 

가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삼성은 OS가 제공되지 않는 대신 성능이 좀 높다. LG는 OS가 제공되는 대신(윈도우10 DSP) 성능이 약간 낮다.

뭐... 성능이 낮다고 내 용도에 완전 벗어나는 건 아니다. 1037U도 만족스럽게 썼는데 뭐.

결국 OS를 제공하는 LG 제품으로 샀다.

삼성이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OS를 따로 사면 구입가격이 확 점프를 하거든.

 

근데 막상 LG 노트북을 받아보니 나쁘지 않다.^^

 

반나절 정도 세팅하느라 오늘의 일정이 다 내일로 순연됐다.(일이 산더미가 됨.ㅠㅠ)

 

오늘부터 LG 노트북의 삶이 시작된다.

내일은 수령 리뷰를 올려보겠다.

보조배터리 리배다9의 734일 사용기입니다.


요즘은 리튬폴리머 전지 적용으로 얇은 제품들이 많이 나옵니다만, 저는 그 이전에 구입한 제품입니다.


가성비 높은 스마트폰용 보조배터리 구입을 위해 직접 회로 DIY도 해 보고, 일반 충전건전지를 사용한 제품도 써 보고,
다양한 중국 제작 국산 제품도 써 보다가 리배다에 정착한 지 734일째입니다.


샤XX 제품과 비교하긴 싫으나, 주변에서 샤XX 제품을 쓰는 분들이 1년 또는 그것보다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사용하고, 버리고 새로 사고 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고, 실제 효율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에 구입에 더 신중을 기했습니다. 왜 보조배터리는 1년 쓰면 버리고 새로 사야 하는가에 의문을 가졌습니다.


리배다9는 LG/SDI 생산 18650 전지에 국산 회로, 중국산 케이스를 사용한, 그래도 국산에 가장 가까운(?) 제품입니다.
제작자가 클리앙인가에 자작품 올렸다가 인기가 많아 개별주문받다가 회사를 차렸다고 들었습니다. 2년 전쯤 오마이뉴스 기자가 업무용 태블릿,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는, 경험성 기사를 쓴 것을 보고 사게 되었습니다.
리배다는 '리튬 배터리 다이(DIY)'의 약자라고 합니다.


리배다9는 표시용량 9,000mAh, 실제 가용용량 약 5,600mAh의 제품입니다.

충전(input) : 5V 1.5A
출력(output) : 5V 1.9A + 5V 2.4A (범위 내에서 자동조정)
크기,무게 : 60mm × 95mm × 21mm, 180g

 


SD카드 리더기와 함께 세워놓고 크기비교샷을 찍었습니다.


 

측면에는 5pin 충전(input) 단자가 있으며, 상단에는 2개의 USB 출력(output) 단자와 간이 손전등용 LED가 보입니다.

하나는 5V 1A라고 쓰여 있고, 하나는 5V 2A라고 쓰여 있습니다.

5V 2A 출력을 위해서는 고속충전케이블이 필요합니다.(안드로이드용 데이터케이블에서 데이터 전송선을 끊어버린 상태.=충전 전용 케이블. 별도 구입 가능)

크기가 작은 편이라 손이 작은 저도 한 손에 쥐어집니다. 그래서 리튬폴리머를 적용한 신형(리배다9S, 12S)이 나왔지만 여전히 이걸 사용중입니다.

 


모든 보조배터리는 220V로 충전하고 5V로 전압이 보정되는 과정에서 전력손실이 약 30% 발생합니다. 실 가용용량은 보조배터리 내부 회로의 내구성에 따라 차이가 좀 있습니다. 대체로 국산 회로가 손실률이 적다 합니다.

며칠 전에 회사로 보내 점검을 받았습니다. 충전(input) 5핀 단자가 좀 흔들리는 것 같아서요. 또한, 제 배터리 효율에 대해 의문을 갖는 지인들이 있어 배터리 검진을 받았습니다. 제품의 기기상 문제점은 없다는 통지와 함께 검진결과값을 그저께 통보받았습니다.


SOH 91.8% (5,693mAh)
(신품의 SOH는 93%)


입니다. SOH는 전지를 사용함에 따라 열화되어 용량이 작아지는 상태를 나타내는 수치이며, 5V 출력용량을 100%로 하여 현재의 출력 용량을 나타낸 것입니다.


2년간 수없이 충전한 보조배터리의 충전효율이 91.8%라는 것에 많이 놀랐습니다. 제 딴에는 85% 정도 생각했었거든요.

또한 충격에도 꽤 강합니다. 약 1.3m 높이에서 실수로 떨어뜨린 적이 있었습니다. 가방에서 꺼내다가 놓쳐서 아파트 복도 바닥에 세게 떨어졌는데도 케이스 긁힘 없이 잘 작동되더군요.

단점 :

  1. 퀄컴 퀵차지(QC)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저는 아이폰이라,(아이폰은 5V 1A에 최적화되어 있음. 5V 2A로 잦은 충전시 배터리 효율이 떨어질 수 있음.) 큰 상관이 없습니다.

  2. 고장이 안 나서 오래 쓰면 지겹다.


요즘은 LG 리튬폴리머를 적용한 리배다 9S, 12S가 출시되었고, 사용자 요청에 따라 약간의 수수료를 받고 QC를 적용시켜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충전 부수 액세서리도 개별판매하는데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이 좋습니다.

AS는 보험쿠폰 구입제도로 운영하고 있고, 사용기를 제작사 누리집에 올리면 서비스쿠폰을 발급하기도 합니다. 리퍼제도도 운영중이고요, 서비스 비용 자체도 저렴한 편입니다.

저는 작년 말에 영화 '판도라'를 보고 재난대비용으로 리배다13D(13,000mAh)를 구입하기도 했으며, 잦은 구입(업무상/선물용 등)으로 몇몇 배터리를 서비스받아 현재는 리배다 제품만 사용중입니다.ㅎㅎ


최근까지의 가전제품 구입에 있어 가장 성공한 구입 제품이 리배다 보조배터리가 아닌가 합니다.

아래는... 제 폰과의 크기 비교입니다.

왼쪽 옆에 잠깐 보이는 케이블은 리배다 고속충전케이블입니다.


폰의 오른쪽 위가 리배다13D(13,000mAh), 폰의 오른쪽이 리배다9, 폰의 위쪽이 리배다 SP8500(8,500mAh 리튬폴리머. 번들품. AS 등의 수리시에만 구입 가능함) 입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랜섬웨어가 대박 터졌구나.

언젠간 다 당할 줄 알았어... 쇠 귀에 경 읽기였다니까.

윈도 업데이트 시간 뭐 얼마나 걸린다고 그걸 안 하고, 아니면 XP만 주구장창 고수하고.

 

뭐... 이번 방식은 그것도 문제지만 공격자가 취약점을 일괄로 뚫어버린 거라 사용자의 대처도 무용지물일 수 있었겠지만,

일단은 무조건 예방!이다.

 

지난번에 앱체크 1PC 2년 라이센스를 저렴하게 샀는데,

예방 차원에 대한 생각이 좀 불안함으로 변했다. 이번 공격 때문에 말이다.

 

현재 보안 상태는 이렇다.

V3 365는 보안수준을 최고수준으로 높여 놓고 쓴다.(바이러스 제로 시즌2 카페의 권장설정방법에 따라)

 

나의 개인용 PC1 (메인. 데스크톱. Windows7 64bit) : V3 365 + 앱체크 프로

나의 개인용 PC2 (노트북. Windows10 Home 64bit) : V3 365 + 앱체크 무료

부모님 웹서핑용 PC3 (데스크톱. Windows10 Home 64bit) V3 365 + 앱체크 무료 : 요게 문제다. 아무거나 클릭하시므로.

회사의 내 PC4(노트북. Windows7 32bit) : V3 Endpoint 9.0 + 안랩 안티랜섬웨어 베타 : 요것도 문제다. 보안개념이 없는 분들이 관리자라.

 

지난번에 산 앱체크 1PC 2년 라이센스에 대한 변경 요청을 했다. 3PC 1년으로.

3PC 1년 라이센스가 1PC 2년 라이센스보다 5천원 싼데 뭐 그건 내 실수니까 감안하겠다고 요청했다.

앱체크 제작사인 체크멀은 회신도 빠르다.

 

지난번 문의 때는 30분만에 휴대전화로 연락을 주시더니

이번엔 하루가 가기 전에 메일이 왔다. 오오...

3PC 1라이센스로 바꾸면 내 개인PC에는 다 앱체크 프로로 깔아야겠다.

 

그리고 V3.

내 주변에 V3 나쁘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고 회사에서 기업라이센싱으로 구입한 V3 Endpoint 9.0도 나쁘다고 그거 사용중지시켜놓고 알약 쓰는 분이 있다.

기술적인 부분으로 좀 얘기해 보니 하나도 모른다.

그 분의 논지는, 'V3가 못 잡는 것을 알약이 잡더라'는 거다. 그냥 느낌으로 떠들고 다니는 거다. 머리 콱 한 대 쥐어박고 싶다.

 

이게 말이지... 백신제작사마다 바이러스에 대한 관점도 다르고 정책도 다르다는 거다. PC에 큰 위해를 주지 않으면 바이러스로 간주하지 않는 게 있다는 거다. 멀웨어 정도를 유연하게 받아넘기는 데도 있다는 거다. 어떤 데는 멀웨어에 대해 빡빡하게 대처하기도 하고.

그리고 바이러스의 이름은, 발견한 회사가 자기네 맘대로 作名한다. 공시하지도 않는다. 똑같은 유형의 바이러스를 다른 회사에서 감지하면 다르게 作名하기도 한다. 그런 연유 때문에 뭐는 잡는데 뭐는 못잡네 하는 말이 나오는 거다.

 

V3에 대한 불만은... V3가 출고 시점에는 '기본설정'만 되어 있다는 거다. 그거를 모르는 사용자들은 그냥 그대로 사용하니까 뚫리는 경우가 나오는 거다. 최초 출고부터 보안을 최고등급으로 강화시켜놓고 출고하고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선택적으로 기능을 해제하게 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싶다. 그리고 랜섬웨어 탐지툴이 탑재되어 있지 않다는 게 가장 큰 아쉬움이다.(안랩에서 안티랜섬웨어 베타를 운용하고 있으나 V3 제품군에 탑재할지 안 할 지는 미지수라는 답변을 받았다)

V3에 대한 장점은... 국내 기업이고, 국산 프로그램이다 보니 사용자의 문제 제기에 대한 상황대처가 매우 빠르다는 거다. 그리고 정확하다.(이건 경험!)

 

V3는 avtest.org에서 세계 9위의 탐지율을 기록했다.

세계 10위권에 든 백신들은 쓸만한 거다. 각 회사별 정책에 따라 탐지방법이 다른 거다. 나쁘다고 욕하지 말고 자신의 보안대처 능력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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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상에는 온갖 자료들이 돌아다닌다.

그 중 하나가, 내가 요즘 가장 문제삼고 있는 부분. 호흡기 천식과 관련한 '空氣의 質' 문제이다.

바이러스性 천식에 걸리면서 내가 사는 공간의 공기의 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결국 마루에는 11평형 공기청정기를 샀다.(삼성 블루스카이 AX40K3020GWD 2016년 1월형)

하지만 공기청정기는 방마다 있어야 효과를 본다. 그럼 비싼 것 사라고? 비싼 것을 사도 어차피 필터 집진 방식이 같고, 놓인 공간만 커버하므로 비싼 게 별 의미가 없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것을 사면 된다. 위에껀 오픈마켓에서 181,291원에 구입했다.

매우 민감하다. 주방에서 요리해도 센서가 감지하고, 과일을 까도(예: 한라봉, 오렌지 등) 센서가 감지하고, 심지어는 우리 집 강아지가 화장실에 쉬야를 해도 감지한다.ㅋㅋ)

 

그 다음이 내 차다.

지난 OIT 검출 사건 이후로 서야산업 유니에어컨필터를 썼다.(이거, 습윤식 럭셔리(?) 필터다. 25,000원. 리필필터 2세트에 18,000원. 1만km에 1회 교체용.)

지난 번에 260일 타고 새 필터로 갈았는데, 이상하게 차만 타면 기침을 했다. 며칠 전에 뜯어보니, 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리필로 갈아끼고 1,906km, 약 50일 타고 열어봤는데, 에어컨필터 케이스 뚜껑에 미세먼지들이 살포시 쌓여 있는 것이 아닌가!! 집진성이 떨어짐을 알게 되었다. 현재 테스트차, 3개월마다 갈 요량으로, 대한필터의 건식 활성탄필터를 쓰고 있다.(2,100원) 그 다음에는 3M 미세먼지차단필터, 3M 활성탄미세먼지차단필터를 순서대로 써 볼 생각이다.

 

그 다음은, 내 방이다.

퇴근하면 항상 처박혀 있는 방. 그 방에는 공기청정기가 없다. 먼지 발생요인은 있다. 그리고 컴퓨터의 정전기가 먼지를 집진한다. 며칠 전에 PC 케이스를 뜯어서 보니(약 3년만에 뜯음) 생각보다 깨끗했다. 케이스에 달린 쿨링팬 망에서 다 걸러내고 있었다. 거기만 먼지가 뽀얗다. 모두 분해해서 물세척하고 다시 끼워줬다.

 

결국 고민하다가, 인터넷에 나온대로 USB 선풍기+차량에어컨필터 조합으로 사용해보기로 했다.

대부분 선풍기 앞에 필터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써큘레이터가 있는 분은 그 앞에, 노트북 쿨링팬이 있는 분도 그 앞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대한필터 제작 NF소나타용 후방공기청정기용 활성탄필터다. 이게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가장 작은, 차량용 에어컨필터다. 가격 2,300원.

 

그 다음 생각한 게, 선풍기의 내구성이다. 마침 나는 내구성 강한 국산 브러쉬리스 모터를 사용하는 mi컬렉션의 선풍기를 갖고 있었다. 2년쯤 됐는데 내구성 하나는 짱이다. 국산의 위력이 아닌가 한다. 크기는 저래도 가격은 웬만한 중국산보다 비싸다. 29,500원.

 

선풍기 본체에 요따구로 부착한다.

 

물론 바람의 방향을 고려하여 필터의 방향을 맞춘다. 고무줄 2개면 충분히 커버가 된다.

 

전력은 저렇게 보조배터리로 공급한다. 나와 2년을 함께 한 배터리의 지존 리배다9이다. 역시 전자제품은 국산이 최고다.

4월 25일에, 7시간 정도 틀어봤다.

일단 소음은 드럽게 크다. 저 선풍기가 1단과 2단 밖에 없는데, 2단에 놓아 보니 소리가 드럽게 크다. 다행히 모터가 과열되지는 않더라.

바람이 얼마나 빠져나갈까 생각했는데, 역시, 바람이 문제였다.

자동차용 에어컨필터는 생각보다 촘촘했다. 바람이 뒤에서 앞으로 배출되어야 하는데, 필터를 통과하지 못해 바람이 뒤로 역류하는 것이었다.

그게 가장 큰 문제였다. 가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

 

2,300원 들여서 실험을 해 본 바, 실패임을 깨달았다.

왜 수많은 블로그에, 공기청정기 자작글은 드럽게 많은데 사용후기 포스팅이 없는지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다.

스사모에 이 내용을 올렸더니 비슷한 답이 왔다. 공기청정기의 원리가 뻔해서 다들 저렇게 자작하지만, 귀결점은 공기청정기 기성품 구입이었다고. 왜 그런지 충분히 이해가 갔다.

 

그래서 나도 결국 샀다.

 

국산 에어텍 사의 아바네로1을. 오픈마켓에서 51,779원 줬다. 이건 바람이 들어오는 쪽에도 필터가, 나가는 쪽에도 필터가. 안에는 80mm 추정 시스템쿨러가 꽂혀 있었다. 필터 때문인지 2단에서는 쏴아- 하는 소리가 꽤 있다.

한 두어 달 써 보고 효과가 괜찮으면 아버지 방에도 놔드려야겠다. 요즘 천식이 심해지시는 듯.

 

미세먼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ㅠㅠ

랜섬웨어 차단툴인 '앱체크 프로'가 현재 할인판매중이다.

기간은 3/31부터 4/30까지 31일간이다.

 

https://www.checkmal.com/page/shop/appcheck_pro/ 참조

ㅎㅎ

작년 말에 랜섬웨어 공격당하는 회사 PC 2대를 목도하고... 내 PC는 안전하게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앱체크 무료버전 쓰다가 냉큼 36,500원 주고 유료버전으로 업데이트했었다.

 

기존 유료사용자는 뭐 라이센스 갱신 비용 싸게 받겠지 하는 생각으로 프로그램 자체에서 '기간 연장하기' 단추를 눌렀더니, 오오~+_+ 10,900원에 갱신이라고 뜬다. 그래서 클릭클릭해서 결제를 시도했으나 결제가 안 되고 결제창이 무한로딩되더라. 그래서 앱체크에 문의메일을 보냈더니, 10분도 채 안 지나서 앱체크에서 전화를 주신다.(!!) 신속한 사후처리.

할인행사 창 만드는 과정에서 좀 실수가 있었다고 한다. 그 창은 잘못된 거란다.

기존 유료사용자는 15% 할인된 가격(31,025원)이 맞단다.

 

그러니 이번 기회에 할인판매 제품을 사 놨다가 올해 연말에 기존 프로그램 만료시점에 갱신하라고 하신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NAS를 다시 변경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절대로! 변경하지 않을 거라 결심하면서.ㅋㅋ

 

작년 말 NAS를 자작했었으나 부득이한 사유로 지인에게 입양됐다.ㅠㅠ 저전력PC로 변신해서 말이지.

 

그러고 나는 ipTIME NAS-I를 장만했다.

하지만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몇 있어... 해결을 모색했으나 실패하고, 다시 자작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최신 itx 보드가 내 발목을 잡았다.

 

비용은 최초 자작 시점과 비슷했으나, 아폴로레이크 CPU가 NAS OS들과 호환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있었다.

약 4일간의 테스트는 실패로 끝나고, 결국 상용NAS를 장만하였다.

 

시놀로지 DS216J를 샀다. 가격적 측면에서 이게 딱 데드라인이었다.

 

나도 이제 늙어가나보다. 최신IT 기술에 대한 감각이 떨어짐을... 이제야 확연히 느꼈다.ㅠㅠ 웬만해서는 자작하지 말자.ㅠㅠ

 

HDD는 전용 HDD를 쓰지 않고 집에 보관중이던 것들로 만들었다.

최초 자작NAS 시절에 쓰던 WD Blue 500GB와, 수 년간 우리 집에서 同苦同樂을 같이 한 은퇴한 HDD인 WD 80GB. 이 두 개를 Raid0으로 묶었다.

 

商用 완제품이라 그런지 설정은 비교적 간단했다.

이번에도 또!!! DDNS 설정과 포트포워딩 설정에서 생쇼를 했다. 하루 만에 겨우 해결했다.ㅠㅠ

 

나야 뭐 주로 문서파일 전송용이라.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남는 하드웨어는 방출선에 올려놨다.

 

혹 구입을 원하는 분이 계시면 연락바란다.

  1. 저전력 PC 모듈 : Asrock J3355-itx, RAM DDR3L 4GB, 케이스 앱코 Alu-400i USB 3.0, 모드컴 120W 어댑터 (2017.3.15. 구입)

     제품판매 링크 : http://cafe.naver.com/joonggonara/370255925

  2. ipTIME NAS-I (2017.2.5. 구입)

    제품판매 링크 : http://cafe.naver.com/joonggonara/370256668

현재 ipTIME NAS-I을 쓰고 있습니다.

작년에 자작NAS 만들어 써 보고 좀 귀찮은 감이 있어 없애고(?) 기성품으로 바꿨습니다.(관리가 귀찮음.. 기억력이 나빠져 자꾸 설정을 까먹음.-헤놀로지)

문서나 간단한 PC 설정 프로그램을 회사에서 쓸 용도로 라이트유저로서는 충분하겠구나 해서 바꿨습니다.

헤비 유저가 아니기에 100메가 인터넷으로도 만족하고요.


저사모 회원님의 조언도 있고 해서, 좀 검색을 해 봤습니다.

결론 : ipTIME NAS-I은 비겁한 NAS입니다.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발열 해소가 어렵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드가 잘 죽는다는 것.

캐패시터를 대용량으로 개조하는 분도 봤습니다만 전기지식이 일천한 제가 거기까지 손대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가장 많이 하시는 개조가 쿨링팬 개조(교체)입니다.


왜 그럴까... 하고 검색해 보니,

메인보드의 발열이 심한데, 방열판 하나 없고, 측면에 40mm 팬이 하나 달려 있다는 거죠.

메인보드의 방열판 역할은, 플라스틱 판 하나를 사이에 둔 하드디스크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_-; 에효...

제가 어제 오리코 1125SS로 하드를 안 움직이게 고정한 것이 결국은 발열 문제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됐다는 겁니다.

 


일단 NAS를 세로로 세워놨습니다.

환경설정에 들어가니 이런 메뉴가 있더군요. 45℃ 이상에서 팬이 돌게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걸 수동모드로 바꿨습니다.

수동으로 바꿔놓고 20분 정도 지났는데 시스템 디스크 온도가 현재 31℃입니다. 팬 소리는 좀 있습니다. 새로텍 DAS만큼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약간 쏴아 하는 소리가 나네요.

밤새 켜 놓아 봤습니다. 새벽녘에 29℃까지 떨어지더군요.

그러나 날이 밝으니 다시 31℃로 올라옵니다.(창가 아님. 창가 쪽 벽임)

현재는 28℃ 아래로 떨어지면 팬 멈춤, 31℃까지 팬속도 저속, 32℃ 이상 팬속도 고속으로 세팅해 놨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가장 확실한 것은 상판의 구멍을 뚫고 열기를 강제배출하는 것일 겁니다.

쿨러 개조 없이 할 수 있는 첫 대안은 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서 없이 좀 떠들어 봤습니다.

오리코 1125SS 2.5" -> 3.5" HDD 컨버터를 샀습니다.

DAS의 발열 해소와 NAS에 장착한 HDD의 고정을 위해 컨버터를 모색하다가 고른 물품입니다.

기존 DAS에 쓰던 2.5" HDD는 강원전자 NM-SSC3을 썼습니다.

(제품정보 : http://www.kwshop.co.kr/detail_view2.html?Cat=16&cate=62&stockno=14850 ) 근데 HDD를 덮고 있어서 발열이 많이 고민되었습니다.

그리고 NAS는 ipTime NAS-I를 쓰고 있는데, 거기도 2.5" HDD라 고정이 안 되는 문제가 있어 고민이었고, 스티로폼을 잘라 받쳐놓은 상태였습니다.(아래 사진 참조)

이 두 가지를 위해 1125SS를 샀습니다.

기존의 강원전자 NM-SSC3 컨버터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3.5" HDD와 크기는 비슷하나 1125SS는 두께가 3.5" 슬림형 HDD 두께이고, NM-SSC3은 일반 3.5" HDD 두께입니다.

그래서 결국 DAS에는 못 꽂았습니다. 일반 3.5" HDD 두께다 보니, 1125SS는 두께가 얇아 안에서 좀 흔들리더군요.

 NM-SSC3은 저렇게 되어 있습니다. 저 자리에 2.5" HDD를 넣고 뚜껑을 닫으면 자동으로 밀려들어가 SATA 슬롯에 꽂히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NAS의 HDD만 고정하기로 했습니다.

3.5" 슬롯에 2.5" HDD를 놓고 쓰니... 저렇게 되어 버리더군요. 스펀지 잘라서..ㅋㅋ 그래도 흔들리고요.

제가 NAS를 세로로 세워 놓고 쓰는데 충격 측면에서 우려되었던 상황입니다.

 스펀지를 제거하면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1125SS에 저렇게 끼워 넣습니다. SATA 슬롯에는 손으로 밀어넣고,

1125SS를 뒤집으면 볼트 구멍이 4개 있습니다. 동봉되어 있는 볼트를 조여넣어 HDD를 고정시킵니다.

그러면 튼튼한 3.5" HDD로 변신하게 됩니다.

 NAS-I에 넣을 때에는 SATA 케이블을 먼저 꽂고 넣으면 굳이 볼트 체결 등의 고정이 없이도 딱 맞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NAS의 SATA 케이블이 짧고 두꺼워서 딱 버텨 줍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HDD가 고정이 되네요.

발열이나 충격 부분에서는 다소 해소가 되겠습니다.

케이스가 방열판처럼 되어 있어 발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단, 재질이 플라스틱이라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열전도성이 강한 금속으로 되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가격 대비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업무용 외장하드 하나가 안 읽힌다고 동료가 내게 가져왔다.

2010년 5월生 삼성 HM500JI(500GB)이다. 그 당시에 회사에서 산 노트북에 껴져 있던 건데, 속도가 떨어져 업무에 지장을 주니 작년 초에 SSD로 일괄 교체를 하고 적출된 이 HDD를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서 외장하드로 만들어줬던 거다.

외장하드로 만들 당시에는 크리스탈디스크인포 데이터 상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만들었으나, 컴에 관심없는 사람들의 특성상... 외장하드는 천년만년 가는 줄 알고 막 다룬다. 저러다 한방 먹어야 멘붕 됐다가 정신을 차리지. 모든 데이터를 이 하드디스크 하나에 올인한다. 내가 DAS와 NAS를 활용해서 2중, 3중 백업을 한다고 얘기하면 '넌 전문가잖아'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나도 전문가가 아니며, 그저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 라이트유저일 뿐이다.

하여튼, 동료가 복구하려다 포기하고,(드라이브는 뜨는데 접근이 안 되고 포맷하라고 나오는데 어쩔 것인가) 버리려는 것을, 괜한 오기가 생겨 나한테 주말만 맡겨달라고 했다.

퇴근해서 크리스탈디스크인포를 돌려 보니 '주의'

GM data를 돌려 보니 볼륨 손상.

결국, 포기해야 하는가 생각하다가 구글링을 해 봤더니, 복구업체에서 쓴다는 프로그램이 몇 개 뜨더라. 그 중 복구율이 가장 좋고, 이 하드디스크의 증상(포맷하라)에 부합되는 프로그램이 하나 나왔다.

R-Studio였다. 하지만 상용버전이 아닌 이상 복구에 제한이 있었고, 고민하다가, 크랙파일을 구해서 사용함에 이르렀다.

복구해야 할 영역은, 아래 캡처파일에 보이는 J드라이브이다. 당시 노트북 세팅 업체에서 파티션을 저렇게 나눠 놨었다. 내가 복구할 부분은 270GB 부분이다.

배드 섹터가 너무 많았다. 사용자가 막 쓰기도 했다. 어찌됐든, 일반적인 하드디스크 수명으로 봤을 때 거의 다 된 거다. 그래서 보조용으로 사용하라고 줬더니 메인저장장치로 사용한 거다. 여기에 몇 년 간의 업무자료가 다 들어 있다고 했다.-_-;;

어제 18시쯤 프로그램에 걸었다. 오늘 08:32경에 끝났다. 소요시간 약 14시간 32분. 스캐닝 시간 8시간, 복구 시간 6시간 32분.

복구율은 약 90%선.

놀라웠다. 물론 이거 때문에 날밤을 깠지만, 매우 놀라운 수치였다. 거의 대부분의 문서파일이 복구됐다. 영상파일 일부와 압축파일 일부는 깨졌지만 문서파일이 복구되어 다행이었다. 물론 하드디스크는 버릴 거다.

이 프로그램은 나만 알고 써야겠다. 회사에 알려지면 내 본연의 업무를 하는 데에 큰 지장을 받을 것 같다. 어제 집에서 할 일도 못했으니까 말이다.

* 이 프로그램을 돌린 컴퓨터의 사양 : Intel i5-4460, RAM 16GB, 저장장치 마이크론MX100 512GB + 도시바DT01ACA200 2TB

  여기에 강원전자 ineo I-NA317U 도킹스테이션(USB3.0)을 이용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면서 USB 3.0으로 데이터 전송을 하게 했다.

 

꽤 괜찮은 프로그램이다. 상용프로그램은 가격이 겁나 비싼데($995) 꽤 쓸만하다. 비싼 값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보는 포털에서 검색해 보면 많은 소개자료가 뜨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좋은 경험 했고,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

 

[추가] HM500JI의 크리스탈디스크인포 정보

랜섬웨어...

오늘 또 터졌다. 건물 같이 쓰는 위층 법인에서.

랜선 다 뽑으라고 방송했단다. 딴 공간에서 일하고 오는데 총무팀에서 그러길래... 우린 들어오는 회선이 다르니까 별 문제 없으니 그냥 쓰라고 통보해주고 확인하니 위층 법인에 랜섬웨어 유입.

더 큰 일은, 유입된 노트북에서 공용NAS로 파일을 전송하는 바람에 NAS도 잠김.-_-;;


가장 큰 문제는, '나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함이다.

본사에서 V3는 기업용 엔드포인트 9.0 정품이 자동설치되게 해 놔서 상관없으나, 랜섬웨어는 V3가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안랩에서 안티랜섬웨어를 테스트중이긴 하나 아직은 믿을 수가 없다. 뚫린 사례도 나왔으니까.

V3는 앱체크와 조합하여 쓰는 게 가장 낫다고들 한다.

랜섬웨어 탐지, 차단하는 기능이 담긴 백신은 카스퍼스키나 트렌드마이크로 맥시멈시큐리티 정도가 있겠다.


최근 며칠간 두 건을 연속으로 보고 나니, IT 담당자인 나도 무척 겁이 난다.

뭐 순간적으로 걸려버리니 말이다.

결국 이 두 꼬라지를 보고 나는 주저 없이 앱체크 정품(앱체크 Pro)을 구입했다. 옆 동료들이 보더니 '비싸다' 한다. 어휴.


1년에 36,500원이다. 1일에 100원 투자하는 거다. 이걸 비싸다고 하다니.

너무나 안일하다.


집에 컴이 석 대다.

메인컴-내꺼는 [V3 365 정품 + 앱체크Pro 정품 + 바이로봇APT쉴드2.0]으로 유지관리. 아래처럼.


부모님컴-맞고용-은 데이터가 없으므로 [V3 365 정품 + 앱체크 개인사용자용(무료) + 바이로봇APT쉴드2.0]으로 조합해서 쓰는데,

막 쓰는 업무용 넷북이 문제다. 원래 저사양(셀러론 1037U+RAM 8GB+윈도우10Pro)이고, 이것저것 들이대는 장치가 많은지라.

  현재 [V3 365 정품 + 앱체크 개인사용자용(무료) + 바이로봇APT쉴드2.0]인데, V3와 앱체크를 합하여 트렌드마이크로 맥시멈시큐리티를 써 볼까... 생각중이다.


아, 물론 이거 이전에 백업은 필수다.

각자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내용추가] 바이로봇APT쉴드2.0요즘 업데이트를 안 해서 삭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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