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D GT705A 스트레이트키(수직전건) 도착

내가 CW 운용하다 현재 휴지기지만, 같이 지내왔던 할아버지 키는 좋은 오엠께 입양보냈다.

이 키는 좀 작아서 내 손에 맞을 거라 생각하고 일본 나갈 때마다 햄샵을 찾았는데, 거기가 GHD 직판점이었으나 갈 때마다 이 키가 없어서 아쉬웠다. 결국 국내 총판에서 구했다.

구입가 188,000원. 할아버지키를 5만원에 입양 보냈으니, 결국 들어간 비용은 138,000원이다.

구입처 베이직컴(GHD 한국총판) http://kr.basicomm.com

 

정말 귀엽지 아니한가?^^

상자 겉면이다. 제조번호는 모자이크 처리.

크기비교. 저 전화기는 별셋 은하수S2다. 꽤 작지만 묵직하다.

이 수직전건의 특징. 다리가 3개다. 보통은 4개이거나 밑판이 전부 고무인데, 이건 3개다.

왜냐면, 자세가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키잉에 있어 실수가 생긴다. 그걸 교정하기 위해 3개로 했다고 한다.(키잉을 하는 쪽이 1개임)

 

아래는 측면에서 찍은 사진이다.

 

 

원래는 스마트폰 바꿈질이 도져서 잊어 보려고 이걸 사고 수당의 일부는 적금을 부었으나...

아 제기랄, 이렇게 해도 폰이 생각난다.ㅠㅠ

키를 사고 났는데 키패드가 잘 안 눌러지고, 수신 안테나가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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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마트폰 교체를 포기했다.

 

1. 경제적 이유 : 노후대비가 먼저다.

2. 양심 : 멀쩡한데 왜 바꿔!!!

3. 이 요금제 괜찮은데, 바꾸고 데이터 옮기고 뻘짓하느니 그냥 쓸래. 내년 5월 말까지는 3G 이 요금제로 25,000원이다.

4. 쓰레기앱 많지만 뭐 어차피 안 쓰잖아. 지금까지 잘 버텼잖아.

5. 아이폰5S도 좋고 넥서스5도 좋다. 뭐 쓸지 정말 모르겠다.ㅋㅋ

 

3개월 간의... 숙고를 포기했다.

드디어 지난 주에 받은 수당을 오늘 해체작업에 들어갔다.

수당 165만원

10만원 부모님 용돈

80만원 적금

75만원 대기(세금분리 대기)

 

대신 전건을 하나 주문하기로 했다.

내가 CW 입문 때부터 쓰던 할아버지 키를 방출하고

GHD의 GT705A를 영입하려고 한다.

국내 대리점 가격 188,000원.

 

JRC KY-3A 구하시는 OM이 있던데, 이거 쓰시려나. 연락은 해 뒀다.

 

뭐 조금 아쉽긴 하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폰도 아니었기에 홀가분하게 생각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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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바꾸기란... 정말 힘든 일 같다.

  현재 세별 은하수 S2를 1년 11개월 21일째 쓰고 있다. 9일만 있으면 24개월이 채워진다.

  지난 2012년 5월 13일, 내 2G 휴대전화가 먹통이 된 거다. 그때 회사에 대박 큰일이 터져 소송 어쩌구까지 얘기가 불거지던 시점이라 주말에도 내 휴대전화는 상시대기모드여야 하는데, 전화도 많이 오는데 먹통이 되신 거다. 결국 급하게 새 폰으로 바꾸게 됐는데, 3G 일반폰은 알아볼 겨를도 없었고, 가게에서 좋다는 걸로 그냥 산 거다. 마침 내 동생도 폰 바꿀 때가 되어 같이 바꿔서 은하수S2 2대 구입에 공짜폰구입이 됐다.

  조건은 3개월 3G 54요금제 유지에 30개월 약정. 그로부터 1개월 뒤에 S3가 등장했다. 뭐 말하자면 막차를 탄 거다. 근데, 내 사용패턴을 봤을 때, 막차건 새차건 별 의미는 없다.ㅋㅋ

  그로부터 23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새로운 폰을 봐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 스마트폰은 아무리 깨끗하게, 조심스럽게 써도 24개월이 한계인가. 충전지야 여분이 있으니 문제는 안 되지만, OS 업그레이드를 안 해서인가, 뭐 대체로 멈춤 증상도 종종 발생하고, 안테나 다 떠 있는데 통화가 안 된다거나, 문자와 메신저가 갑자기 몰리는 상황에서 이놈도 스스로가 망설이기도 하는 등... 알 수 없는 증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5개월을 넘어가는 시점부터, 3G를 차단하면 MMS가 수신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 이리저리 해결을 모색해 봤지만 결국 포맷(초기화)을 하는 상황에 이른다. 일정관리와 메모, 전화번호부의 백업도 상당했다. 귀찮은 게지. 아마도 그때부터 정이 조금씩 떨어진 게 아닌가 싶다.

  20개월 시점부터 폰 교체를 조금씩 타진해보기 시작했다. 그동안의 느낀점을 토대로 이상적인 폰이란 대체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본 거다. 그래서 결정지은 게 아이폰5S였다. 일본 애플샵에서 아이팟 터치를 보고 터치+일반폰 조합을 강렬하게 선호했었는데, 일반폰 구하기가 쉽지 않은 관계로 그냥저냥해 졌고, 크기만 작다면 통합도 괜찮겠다 싶었다.

  30개월 약정은 별 의미가 없다. 할부금이 더 비싸다고 계산되어진 바, 중도에 목돈을 들여 일시불 납입을 했거든. 스페셜할인 요금제만 아쉬울 뿐.(현재 3G 올인원34 요금제, 월 25,300원 납부)

  그래서 나름 짜진 규칙은 이렇다.

 

  1. 크기가 작아야 한다.(내 손이 작다. S2만 하면 좋겠다)

  2. 제조사 앱(나는 '雜앱'이라 부른다)이 없거나 최소화되어야 한다.

  3. OS에 최적화되어야 한다.

  4. 폰 요금은 최대로 저렴하게.(그렇다고 통신사를 바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이렇게 뽑으니, 아이폰5S가 최적이고, 안드로이드 계열에서는 넥서스5가 최적이었다. 크기가 작다는 면에서는 베가 쇠도 괜찮았으나 배터리 광탈이 문제로 작용했다. 두 개로 압축된 시점에서,

  자, 그 다음은 가격이다. 사실 이 가격 문제가 나에게는 큰 고뇌를 안겨다준다. 아직까지 고민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것 때문이다. 할부원금과 내가 실제 내는 돈을 계산해 보니, 더더욱 고뇌하게 되었다. 왜냐면 나는, 철저한 계획경제 체제니까.

  지난 달에 아이폰5S 16기가를 지를 뻔했으나 겨우 고비(?)를 넘겼다. 가격구조를 분석해 본 이후로, 더 고민을 하게 된 것이다.( http://www.ds2wgv.info/1312 ) 참조.

 

  (1) 아이폰5S(16GB)로 가는 경우

    ㄱ. 월 통신요금 상승 : 현재 월 25,300원(올인원34, 36개월 스페셜할인 적용. 2014.5월까지) -> 30,580원(T끼리35, 24개월 요금할인 적용)

    ㄴ. 할부원금 594,000원(SK T다이렉트 기준) -> 언젠가는 일시불 납부할 것임.ㅋㅋ : 할부하면 월 55,300원 정도 나감. 나에겐 큰 부담.

    ㄷ. 주변기기 새로 구입(보조충전지, 케이스 등 10만원 정도 추가 소요)

    ㄹ. 그러나 그립感, 휴대의 용이성 증가

 

  (2) 넥서스5 레퍼런스(16GB)로 가는 경우

    ㄱ. 월 통신요금 그대로(레퍼런스폰은 3G 요금제를 그대로 쓸 수 있다. 2014.5월까지는 그대로 월 25,300원 유지 가능)

    ㄴ. 구입가격 459,000원(구글플레이에서 직접구매) : 할부가 안 되는 단점이 있음. 카드사에서 해 줄지 안 해 줄지 모름. 나에겐 큰 부담.

    ㄷ. 유심카드를 잘라야 함.(마이크로 유심. 실패가능성 있음)

    ㄹ. 케이스만 싼거 하나 사면 되나... 보조충전지 있으면 좋을 것 같음.

    ㅁ. 그립感 하락, 휴대의 불편함 증가(S2 4.7인치 -> 넥서스5 4.95인치)

    ㅂ. 雜앱 60개로부터의 자유로움(제조사로부터의 해방!)

 

  자, 이 와중에 또 터진 거. 아이폰6과 넥서스6이 출시가 임박했다는 것. 크기 면에서 아이폰6과 넥서스6은 나에게 불합격이다. 더 커진단다. 하지만 넥서스6은 분리형 충전지를 쓴다고 한다. 또 막차를 타는 상황이 됐다.ㅋ

  여기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갔다. "그냥 이거 쓰지 뭐" 그런데 이조차도 나에게는 고민이다. 폰이 불안정하니까. 5/20에 SKT 영업정지 풀리면 뭔가 대박이 날 듯...ㅋㅋ

  사람들은 처음에 폰 살 때만 아 비싸다 하지 막상 내 통신료가 어떻게 빠져나가는지에는 매우 무덤덤하다. 비싸도 원래 그런가보다 한다. 그런데 그 가격구조를 조금만 알아보면 심각함을 깨달을 수 있는데, 그걸 하지 않는다. 그걸 발견하면 나처럼 대가리 터지니까. 휴대폰을 2년마다 바꾸게 만들어놓은(?) 인간들도 어이없고, 가격구조가 복잡한 것도 어이없다.

  이 글을 다 쓰고 나면 뭔가 보일 줄 알았는데, 아직 나의 폰 구입 결정은 오리무중, 짙은 안개 속에 파묻혀 있다.

  다 돈이 웬수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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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스마트폰 좀 뽀대 있게 차에 걸고 다니고 싶었다.

  그런데 흡착식이 참 잘 떨어지십니다.ㅋㅋ 지금까지 4개 해 처먹었다. 이 사기꾼 놈들. 불신의 시대. 절대 안 떨어진다고? 니 마빡에나 붙여봐라.

  뭐, 거치대는 거의 포기 상태로 차 안에서 아무데나 막 굴리고, 때로는 폰이 너무 크다고 불평까지 하던 나.(참고로 내 폰은 은하수S2이다.ㅋㅋ)

  펀샵에서 무심코 본 물건. 뭐... 작네. 좋아 보이네. 샀다.

  이놈 되시겠다.

 

  크기는 아래 부착되는 부분이 지름 25mm, 높이도 25mm. 오, 꽤 작다.

  차에 붙이면 이렇게 된다.  사진에 있는 동그란 놈이다.

  망할놈의 쏘울은 붙일 데가 마땅치 않다. 거기다 네비게이션 매립을 커스터마이징 제작하다 보니 더 없다. 난 네비 많이 쓴다. 티맵이 뭔지 모른다. 근데 차 블루투스로 통화는 꽤 한다. 나도 누가 왔는지 보면서 통화하고 싶다. 결국 1번의 위치 수정을 거쳐 지금의 위치가 됐다. 송풍구. 차 안에서 가장 춥거나 가장 더울 수 있는 곳.ㅋㅋ

 

  은하수S2를 올려놓으면 이렇게 된다.

  거치대가 네오디뮴 자석이고, 폰 뒤쪽에 동그란 링 철판 하나 붙여주면 된다.

  완성도 괜찮다. 국산이다.

  아 쫌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부착해보니 쓸만하다.

  구질구질한 노면, 지하주차장 들어갈 때의 울퉁불퉁한 길, 다 버틴다.

  http://www.funshop.co.kr/goods/detail/27969

  그냥.. 시간이 좀 남아서 보려고 했던 영화를 보고 왔다.

  EA의 유명 게임(내가 가장 즐기는)인 'Need For Speed'의 영화화다. 물론 EA가 협찬했다.

  자동차 등장 영화로는 별 1개도 주고 싶지 않다.

  신용카드 할인받아서 5천원에 보고 왔다. 5천원 내고 봤기에 망정이지, 1만원 다 내고 봤으면 욕할 뻔 했다.

 

  뭐, 얘기는 뻔하다. 길거리 레이서가 아끼는 아는동생 레이서의 복수를 위해 경주에 참여해서 악역을 응징한다는 것. 지극히 한국 고전소설과 유사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권선징악, 영웅군담소설.

  그럼, 게임과의 연계성은?

  NFS Hot Pursuit, The Rival, The Run의 짬뽕이다. 달리는 구간 곳곳이 게임에서 본 듯한 도로라는 것.

  그럼, 차는?

  나는 개인적으로 슈퍼카보다 아랫등급 차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뭐 그냥저냥인데, 여긴 슈퍼카 일색이라는 것.

  코닉세그 아제라R이 主 차종. 그 외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테, 맥라렌 P1, 살린S7, 부가티 베이런, GT500kr, Ford F150 뭐 이런 것들 나오는데 감흥은 별로 없었다.

 

  가장 중요한 건, 영화의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거다. 앞부분 몰입도가 지나치게 떨어진다. 너무 지루하다. 소설의 전개구조와 비슷하다.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우리나라 지도의 '東高西低'를 연상케 하는 구조. 이건 소설이니까 가능하지 영화에 적용하면 망하기 쉽상이다. 그런데 이 영화는 그렇다. 소설의 전개구조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작은 갈등들이 나와도 바로바로 해소되면서 점차 큰 갈등에 이르게 된다.

  복선도 없고, 암시도 없고, 이야기 흐름은 느렸다 빨랐다 관객의 마음을 읽지도 못한 채 제멋대로이고. 슈퍼카가 빨리 달리는 것만 보여주면 될 거라는 식의 영화 흐름.

 

  FF 시리즈나 Initial-D를 통해 이미 길거리 레이싱 기술에 익숙해져 있고, 그 상태로 TDU나 NFS로 게임레이싱에 적용시켜 보고, 그중 일부는 실제 운전에 적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영화의 장면은 매우 재미없고 유치하게 느껴진다. 그저 속도광들의 모습일 뿐.

  배우의 연기도 별로이고. 엔진음도 그냥저냥. 미국차 높여주기.

  한국 고전소설의 구성을 따라한 게 아닐까.

 

  꼭 보고싶으면 동영상 내려받아 보시고, 극장가서 큰 영상으로 보시겠다는 분은 비추. 집에서 22" 모니터로 보면 딱 좋음. 멋진 차량을 보고싶다면 그냥 게임 TDU나 NFS를 하시오. 도심 속 질주를 보고 싶다면 FF시리즈나 Initial-D를 보고.

  아침 출근 때부터 기분이 안 좋았다. 라디오도 그렇고 네비의 DMB도 그랬다. 그래서 그런지 속도 별로 안 좋고, 지각할 뻔 했다.

  하루 종일 우울했다. 거기에 急보고서 파일이 3/4가량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 복구하느라 애 좀 먹었다.

  초과근무 시작하려다가 휴대전화를 확인해보니... 참 어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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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45-814?

세월호 침몰 참사에 참담한 심정으로 깊은 애

도와 실종자 생환을 두손모아 간절히 기도합니

다....

새누리당 아산시

시의원 예비후보 유명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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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아산하고 관계가 없는데, 가 본 적도 없고 연고지도 아닌데, 내 정보는 어디서 수집해서 계속 이런 문자가 날아오는 걸까.

 

  '개새끼'란 단어는 이럴 때 쓰라고 있는가 보다.

  에어포켓에 희망을 걸어 본다.

  가슴이 먹먹하다.

 

교체했다.

합성유 한번 써 보자는 생각에, 가장 저렴한 걸로 갈아탔다.

플러싱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연비 생각에 했다.

 

플러싱 129,000원. 소요시간 50분쯤.

에어필터는 서야산업의 유니필터 사용. 24,500원(서비스로 리필필터 1개 받음) 이거 습식이다.

합성유는 Kixx PAO 5W30 - 4L(4통) 조금 안 되게 들어간다. 공임, 오일필터 포함 42,000원

에어컨필터도 같이 교체. 동호회에 보면 갈기 쉽다고 하는데, 이젠 볼트 하나 빼기도 귀찮다. 그냥 맡김. 대신 인터넷 상점에서 저렴하게 구입. 네이버 비투비카. 개당 4,370원.(모비스 정품. 한번에 3-4개씩 산다. 이번이 마지막 세 번째니 다음에 또 왕창 사야지) 어쨌든 이 차는 필터 갈기가 좀 지랄맞은 차다. 조수석 사물함을 다 들어내야 한다.

 

쏘울은 참 좋은 차임에 틀림없다.

공간활용도도 좋고, 내 지랄맞은 성격에 딱 들어맞는 차다.

하지만 단점,, 연비가 메롱이다.

GDi 아니고 그 직전 CVVT다. 공인연비 15.1km/L은 뻥이다. 고속도로에서 평균연비 14.5km/L 찍어본 게 최고이자 마지막이다.

출퇴근 평균연비(고속 30, 중저속 70)가, 여름 11.2~11.5km/L, 날 추워지면 9.8km/L선.

 

좀 보완해봅시다.

엔진오일은,

 (1) 기아 직영점에서 순정 광유 쓰다가

 (2) 기아 직영점에서 권유한 현대모비스 MSO-G 5W30 합성유 써봤는데 별로임.

 (3) 정비소 괜찮은 데 하나 찍어 이동. Kixx GA7 5W30 광유 써봤는데, 오~ 생각보다 괜찮음. 연비, 소음 면에서 (2)보다 좋음.-인천 부개동 미카 "강력추천!"-정비의 꼼꼼함 very good!

 (4) 그 정비소에서, 이번부터 큰맘먹고 합성유로 바꿈. Kixx PAO 5W30. 공임, 필터 포함 42,000원. 플러싱도 했다. 습식 필터 쓴다.

 

  교체 시점 주행거리 37,250km.

  다음 번에는 점화플러그 갈고 미션오일도 갈아봐야겠다.

  연비만 좋으면 정말 계속 갖고가고 싶은 차다.

 

  일단 5천km 타 보고 연비 변화 결과를 보고드리겠다.

나는 강원도가 좋다.

그냥 편하다. 한때 제주도가 좋았는데, 사실 강원도가 더 좋다.

차도 별로 없어 제대로 된 공인연비를 뽑아줘서 더 좋다. 이번에 주행한 거리... 약 400km. 평균연비 13.67km/L. 시내에서 살살 밟아도, 차 없을 때에 출퇴근한답시고 새벽에, 밤늦게 와도 겨우 11km/L 뽑아줘서 매번 다시 경차수동이나 디젤수동을 생각하게 하는 차... 놀라울 뿐이로소이다.

 

하여튼, 강원도다.

4월의 눈.

 

한계령 중턱에서 찍은 한계령. 4월이지만 멋지다.

달리는 중에, 한계령 중턱. 차가 한 대도 없어서 모험 감행.ㅋㅋ

한계령 정상. 눈이 펄펄.

그 속에 우두커니 서 있는 내 애인.^^

다음 날 아침.

오색약수 근처 호텔 앞마당. 더할나위 없이 화창하다. 어젯밤의 날씨는 어디가고.

내가 자주 찾는 정암해변.

사람이 별로 없어 좋은 곳이다.

 

화진포호에서 바라본 진부령.

먹구름이 그 직전까지의 하늘을 덮고 있다. 진부령은 이동해보니 밝았다.

그래서 사진이 이렇다.

이벤트는 고정으로 몰고가야겠다.

1. 가평 호문리 드라이브코스에서 창문과 선루프 활짝 열고 버스커버스커 음악 들으면서 40km/h로 주행하기

2. 지인들 중 급 생각나는 두 명에게 지역 특산물 보내주기. - 대진항에 가서.^^

3. 회+술 사먹기-이젠 양이 좀 줄었나보다. 광어大+우럭 또는 우럭+참송어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맥주는 넉넉하게 캔맥주 12개면 될 듯. 새로운 횟집을 찾았다.

 

혼자 여행하기는 이게 참 좋다. 다른 사람 신경 안 써도 되니까.

 

좋았다.

이제 다시 속세로 돌아왔다.

열심히 살자.

200km를 달려 강원도에 왔다.

이번엔 넷북U13s를 들고 왔다. 그래서 블로깅을 한다.ㅋㅋ

 

이게 재밌는 건지.. 나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즐겁다.

내가 차를 사랑한다는 것을 다시 알았다.

처음엔 정속주행했지만 흐름에 맞춰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달릴 때에 나는 차와 한몸이 되고, 나는 기쁨을 느꼈다.

 

내가 정이 되지 못하고 나보다 늦게 시작한 녀석에게 정을 빼앗겼다는 생각에는 가슴이 참 아프고 쓰리다. 하지만 난 그녀석보다 잘하는 게 많다. 난 그녀석보다 똑똑하다. 그녀석처럼 멍청하지는 않다. 신의 힘을 빌어서 살려고 하지도 않고, 난 재테크에 있어서는 그녀석보다 강자다. 그리고 그녀석보다 자유롭다. 자기합리화라 할지도 모르지만 난 똑똑하다. 평생 비정규직이어도 좋다. 이런 삶이 좋다.

자연이 있고 차가 있고 내가 있다.

 

그래서 나는 기쁘다. 시간이 지나고 차가 바뀌어도 이 삶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다음엔 다시 수동으로 가야지.ㅋㅋ 역시 수동이 재밌다.

 

4월의 눈을 보아서 좋다.

한계령은 눈이다. 그 눈을 뚫고 올라왔다.

멋있다.

사진은... 디카가 마이크로sd라서 여기서 뽑을 수가 없다.ㅠ

강원도가 좋다.

나만의 공간임을 느낀다. 외롭지도 않고 고독하지도 않다. 좋다. 내가 서울을 살 수 있는 힘은 맥주가 아니라 강원도다.

 

이미 이 선에서는 이성이 없다는 데서 오는 외로움은 없다.

나는 그들처럼 살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나는 그들이 아니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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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Sever의 정책은 지금까지 무료였다.

내 티스토리도 현 도메인과 연결시키는 것을 DNSever의 서비스를 이용해서 하고 있다.

이런 걸 어떻게 무료로 진행할까 하는 생각에 의구심이 들었는데, 이번에 유료화를 한다고 한다. 난 유료화해도 계속 쓸 것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일처리에 늘 감사하며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낼 건 내고 써야 한다.

아래는 유료화 공지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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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NSEver 입니다.

저희는 2004년 이래로 10년동안 무료로 DNS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만,
프리미엄 서비스를 요구하는 기업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4년 4월 10일부터 DNS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 서비스의 시작 및 그간의 역사
  당초 DNSEver의 서비스를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은 당시에 웹기반 DNS서비스가 국내에는 전무하였고, 일반 사용자는 물론이고 개발자 조차도 DNS서버를 구축하기 위하여 두꺼운 DNS전문서적을 읽어야 되는 사정이 굉장히 비효율적이라는 믿음 때문에 DNS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편리하게 웹기반으로 DNS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인터넷 서버를 구축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저희의 작은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004년에 서비스를 시작하자 마자, 그간에 불편을 겪는 많은 사용자들이 저희 서비스를 이용해주셨고 사용상의 편리함과 무료 서비스라는 점 때문에 저희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에게 약간의 기부금이라도 받으라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희는 계속 무료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이에 어떤 분은 응원의 표시로 피자를 보내주시기도 하셨고, 서비스 개시 당시에 웹서버를 만지작거리던 어떤 중학생은 10년이 지나서
IT관련 직장에 취직하게 되었다고 인사를 보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저희가 서비스를 개시할 당시에는 서버 4대의 소규모로 시작을 하였습니다만, DNS서비스 사용자의 증가 및 이에 대응을 위하여 DNS서버를 분산함에 따라 2014년 3월 현재 DNS서버만 200여대의 규모까지 늘게 되었고, 저희는 그간 DNS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여 많은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 유료화 서비스를 하게 된 이유
  저희가 DNS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10년전과는 인터넷 환경은 상당히 많이 변하였습니다.
  개인용 인터넷 회선의 속도는 1Mbps내외에서 100Mbps로 변경되었고, 인터넷 기업들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갈수록 노출되고 있습니다.
  10년전 당시는 단순히 웹기반DNS의 편리한 기능이 저희의 강점이었지만, 기업들은 안정적이고 보안에 안전한 DNS서비스 및 클라우드 개발환경에 따른 기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들 입장에서는 더 이상 장점이 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무료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는 서비스라는 단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유료서비스이더라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원하고 있으므로, 이에 그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어떠한 DNS서비스보다 신뢰를 줄 수 있는 DNSEver의 DNS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개인 및 개발자 사용자들을 위해서도 유료서비스를 개시하면 서비스의 품질과 기능을 더욱 더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희가 그간 사용자들이 요구한 각종 기능 개선을 충족시키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더 많은 개발자의 노력과 창의력을 투입시켜 새롭고 편리한 기능을 계속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 서비스 변경 및 요금 정책 
  기존의 무료DNS서비스는 "스탠다드DNS"로 변경이 되며, 스탠다드DNS는 월기본료 1,000포인트의 가격으로 서비스가 됩니다.(포인트는 DNSEver서비스 이용시 결제단위이며, DNSEver캐시를 구매함으로써 포인트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DNSEver캐시 1포인트=1원(부가세별도)입니다. )
  스탠다드DNS의 서비스 이용료는 후불제이므로, 2014년 4월 10일로 부터 1개월이 지난 2014년 5월 10일에 이용내역에 따라 청구서가 발급되며,
  이용량이 적은 도메인을 위하여 월트래픽 사용량이 1만쿼리 미만인 경우에는 이용요금이 면제됩니다.
  (사용량은 "내서비스 > 이용중인 서비스 > 스탠다드DNS"에서 확인가능합니다.)

  또한, 개인 및 비영리 단체를 위하여 홈페이지에 DNSEver 배너를 달면 DNS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서포터즈 프로그램에 대하여는 홈페이지 하단의 서포터즈 프로그램 링크를 눌러서 가입 및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요구하는 기업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엔터프라이즈DNS" 서비스를 유료서비스로서 개시합니다.
  엔터프라이즈DNS는 DNS서버를 해외에 분산배치하고, 고성능 서버 자원을 투입하고 이중화하였으며 빠른 DNS응답을 보장하기 위하여 네트워크 가용대역폭을 더욱 넓혔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사이버 인터넷 공격 및 침해에 대비하기 위하여 DNS서버에 대한 DDoS방어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는 DNS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계속 이용하고 싶으신 고객은 스탠다드DNS 서비스를 권장하며,
보다 향상된 기업용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신 분은 엔터프라이즈DNS 서비스를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탠다드DNS및 엔터프라이즈DNS 서비스 요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상품소개 및 가격 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유료서비스 개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http://blog.kr.dnsever.com/?p=206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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