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작품은 그다지 썩 괜찮다고 볼 수 없다.
수많은 시리즈들 중에서 중간급 정도 갈까.
이 시리즈를 1 빼놓고 전부 정품으로 구했지만 끝까지 안 한 것은 딱 두 편.
Porsche Unleashed. 이건 솔직히 너무 어렵다. 시뮬레이션 성격이 강함. 핸들 필수.
Carbon. 재미없다. 진.짜.로.

데모버전 해 보고 정품 구입을 망설였던 제품은 이번 판밖에 없다.

ProStreet.
그런데도 또 샀다.
정발 예약판 나오고 조금 기다리니 값이 떨어지더라.
쿠폰 하나 있어서 37,220원에 샀다.

오늘 온다.

그래도 설레네.ㅋㅋ

아, 저 닭팀장은 일할 때 욕설 좀 안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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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몇 달전, CPU를 빵빵한 것으로 바꿨는데
메인보드가 USB 1.1만 지원하는 거다.
당시 최신형으로 샀는데, 왜 1.1만 지원하는 걸까.
어제 밤에 머리속에서 풍선이 떠올랐다.
USB 허브가 1.1용이었다.-_-
그러니 결국 1.1밖에 나올 수 없지.
또 바꿔야겠군.

2.
내 차의 리어뷰미러에 열선이 깔려 있다고 한다.
동호인과 얘기하다 보니 열선이 깔려 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스위치가 안 보일까.
하도 궁금해서 일하다가 지하주차장에 내려가서 설명서를 꺼내 봤다.
헉.
있다.-_-
뒷유리 열선스위치와 통합형이었다.
내 차는 조그맣지만 그래도 달릴 것은 다 달렸다.
10개월이 넘게 모르고 탔다는 사실. 장마철에 그 난리를 치면서 손으로 물을 닦고 달렸던 날들.. 미친다.-_-+

두 번이나 신기함을 느낀 11월이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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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한글판 예약 완료.
'죽음의 성도들'이 아니네.
'죽음의 성물들'이네.
'성도'가 한자로 무엇일까. 왜 'hallows'를 '성물'로 번역했을까.

'신에게 바치다'라는 뜻을 가진 hallow.
언론에서 '성도들'이라고 떠들어대서 그런지 '성물들'보다 '성도들'이 더 익숙하게 보인다.

10% 할인받고 1,000원 쿠폰 쓰고, 포인트 4,900점 써서 9,400원에 2권 예약 완료.(무료배송까지!!)
기다려진다.

11월 15일 출간 예정.
모닝정비지침서 및 모닝전장회로도를 2007년 10월 23일 23:00부터 배포합니다.

수 주에 걸친 모닝정비지침서와 모닝전장회로도 내려받기 및 편집작업을 마쳤습니다.

내려받기한 파일의 특성을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파일 형식
(1) 정비지침서는 PDF와 유사한 CSD라는 파일형식을 사용했습니다.(국내 D2R이라는 회사가 개발한 파일포맷임. PDF 변환기는 돈주고 사야 하는데 CSD는 개인사용자에게는 무료라 사용하고 있습니다.) CSD Viewer는 제가 내려받기하여 같이 드립니다.
(2) 전장회로도는 일부가 CSD 파일이나 대부분은 SVG 파일입니다 Adobe사의 파일형식인데 이 또한 뷰어프로그램을 같이 드립니다.

2.CSD파일은 PDF만큼 깔끔하게 저장되지는 않았습니다. 최고품질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좀 희미합니다만 보는 데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3.정비지침서 내용 중 왼쪽 일부가 잘린 그림이 종종 있습니다만, 문맥상의 흐름으로 볼 때 내용 이해에 큰 어려움이 있을 정도가 아니기에 별도의 수정편집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4.이 정비지침서는 2007년식 기준입니다.

-정비지침서 : 약 120MB
-전장회로도 : 약 10MB

필요하신 분은 Notice! 란의 '공유 가능한 자료들'글에 받을 곳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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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제품(차량)명 : Clarion DUB276MP

 테스트 기간 : 2007.10.20.

 테스트 조건 : Morning LX 2007년 01월식, 앞스피커 Focal 165V, 뒷스피커 순정, 앞문 방음, 뒷문, 트렁크문 흡음재 장착

 비용 : 29만원(기존 기기 대품하고 매겨진 가격)

 내용 :
1.
지난 1월에 새 차를 사면서 Tape deck로 출고시켜 Nakamichi CD-300을 구입, 장착했다. 이 제품을 샀던 이유는, 음색이 Denon처럼 부드럽고, 소심하다면 소심할 정도의 착한 음색을 갖기 때문이었고, 다른 기기들에 비해 얌전한 외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정품 CD는 안 튀고, 저배속으로 구운 MP3CD만 튀는 등의 MP3CDP 본연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희한한 현상의 지속으로 사용자를 짜증나게 만드는 증상을 유발하여 교체를 검토하게 되었다. 또한 2din 공간에 레벨메타를 끼워넣은 모습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 자리에 서랍을 넣거나 순정수납공간으로 비워넣는 것도 생각했지만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2.
웹서핑 도중 우연히 특이한 모양의 2din MP3CDP를 발견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보아 왔던 현란한 조명과 영상을 가진 제품들과는 다른 인상을 심어주는, 꽤 단조로운 모양의 2din MP3CDP를 발견하였다. 그놈이 이놈이었다.
음질은 둘째치고라도 공간을 채울 수 있는 기기로서 그 모양에 만족하였다. 차를 예전처럼 다 까뒤집지 않고 얌전하게 타고 싶었기 때문이다.
음색 면에 있어서 Clarion 기기는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류에 속한다.
지금까지 써 봤던 기기를 음색 만족도 순으로 늘어놓는다면 Denon DCT-900, Nakamichi CD-300, Calcell 106, Clarion 715 순이거든. 예전에 Denon 제품을 쓸 때 지인의 Clarion 9255로 음악을 듣다가 미치는 줄 알았었다. 미칠 정도로 Clarion의 고음영역 음색이 싫었다. 난 저음역을 선호한다.
하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2년 전 내 동생의 차에 달아 준 Clarion 356MP는 아직까지 아무 탈없이 잘 돌아가고 있지 않은가. 튀기를 하나, 못 읽기를 하나.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돌아가고 있음에, '구관이 명관'이라는 속담이 생각남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서울 신길카오디오에 문의하였더니, 기존 제품을 10만원에 대품해주시기로 했다.(기존 제품도 신길카오디오에서 구입) 단, 11월 초까지 가면 10만원도 못 쳐준다는 바람에 부랴부랴 모든 주말 일정을 취소하고 오늘 토요일 아침에 신길카오디오를 방문, 장착을 하고 돌아왔다.

3.
 (1) 스위치가 단조로운 만큼 설명서도 간단하다. 예전에 썼던 기기들보다 단순한 기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설명서 이해도 쉬웠고, 환경설정도 쉬웠다.
 (2) Clarion 기기의 주된 특징이기도 한 고음역대의 강렬함. 이번에도 그것이 걱정됐었다. 하지만 Bass 등 여러 가지 부분을 설정한 결과 그 걱정은 杞憂였다. 만족할 만큼의 저음이 나왔다.
 (3) Radio도 수신률이 높았다. Nakamichi CD-300보다 수신률이 좋다. 지하주차장에서도 전파가 잘 잡힌다.
 (4) 이번 제품에는 'M-BEX'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게 사실 어떤 기능을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음악을 들어 보니 확연하게 알 수 있었다. 설명서에는 '중저음을 보강해준다'고 되어 있는데, 뭐 얼마나 보강해줄까 싶었다. 그러나 효과는 기대치 훨씬 이상이었다. 서브우퍼 없이 우퍼 정도로 쿵짝거리는 효과를 극대화시켜 준다. 서브우퍼 없이 그 효과를 느끼고 싶다면 이 M-BEX의 기능을 적극 추천한다.
 (5) 고음역이나 피아노곡의 중간 음 이상은 예상했던 대로 맑고 영롱했다.
 (6) USB를 꽂으면, 또는 CD를 꽂으면, Radio로 가면, 가운데에 큼지막하게 자리잡고 있는 볼륨판에 글자가 바뀐다.(CD/USB/FM1/AM/AUX 등)

장점 :
 (1) M-BEX : 서브우퍼 없이 서브우퍼의 효과를 내고 싶다면 추천한다.
 (2) 기능이 간단해서 좋다.
 (3) 현란한 오디오 앞판을 원하지 않는 분께 추천.
 (4) 조명은 지가 알아서 바뀌므로 단조로운 외관을 보완해 준다. 그래서 보기에 지루하지 않다.

단점 :
 (1) 기기 조작판을 열고 닫는 뚜껑이 좀 약해 보인다. 잘못 건드리면 부러질 것 같아서 매우 조심스럽다.
 (2) MP3CD의 분류 및 재생 방법이 좀 생소하다. 예전 것은 폴더가 여러 개라도 파일 우선으로 해서 1번부터 xxx번까지 순서를 놓고 재생하는 방식이었는데, 여기는 폴더가 기준이다. 스위치 조작은 어렵지 않으나 전자의 방식을 선호하는 분들께는 불편함을 줄 수 있다.
 (3) 앞판이 너무 단조로와 멋대가리가 없다고 느낄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게 도와주신 강원도 춘천시 소재 SoundZone 사장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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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한글 미해득자가 아직 많다.
서울시 현장시정추진단에도 20년간 문맹인 공무원이 있다고 하는데, 이건 아예 모르는 거고.
이건 어중간하게 아는 바보이다.

정규교육이라고 인정되는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사람인데, 한글을 제대로 깨우치지 못했네.
겉만 번지르르하고 내실이 없어 보인다.
한글만 제대로 알아도 일하는 데는 무리가 없지만, 이건 좀 심하네. 꼴통이냐.
이건 좀 심하다 싶어 회사에 들어와 디카로 찍어 봤다.

부천 송내역 앞에 있는, 부천시가 운영하는 큰 시설의 부서장이 직접 작성해서 자랑스럽게 코팅까지 해서 건물 전체에 뿌렸다고 한다.
자기가 바보라는 것을 떠벌리고 자랑스러워 한다.
모르면 사전이라도 찾아보지. 요즘 워드에 다 사전들 들어가 있는데 말이다. 쯧쯧.

어쩌면.. 이것이 요즘의 한글 사용 실태를 대변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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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 들어오면 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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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paj.tistory.com/에 원문이 있는데 트랙백 기능이 안 되어 부득불 원문 그대로 인용합니다.
공감하므로. 절.대.공.감.ㅋㅋ

日, 결혼 못하는 남성의 특징 베스트5

작년 여름 일본의 후지테레비를 통해 방영되었던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는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방영 첫 회부터 시청률이 20%를 넘었을 뿐 아니라 평소 드라마와는 거리가 있는 3,40대 남성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은 것으로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40세의 건축가 구와노 신스케(桑野信介) . 건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구와노는 외모도 뛰어나고 수입도 남부럽지 않다. 하지만 한쪽으로 치우친 편굴된 성격 탓에 미혼의 신세를 못 면하고 있다.
 
다른 사람과 타협을 못하는 성격 때문에 트러블을 일으킬 때가 많다. 반면 부탁 받은 것을 거절 못하는 일면도 지니고 있다. 구와노의 가장 큰 문제라면 이른바 오타쿠 체질이라는 것.  취미는 클래식 음악감상, 렌탈DVD감상, 모형제작 등으로 다양하기만 하다. 특히 인생게임 매니아로 초대의 복각판을 구입했을 정도이다.
결혼 못 하는 것이냐, 안 하는 것이냐

구와노는 오타쿠답게 자신의 취미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다. 또한 오타쿠들이 그렇듯이 전문가 수준의 잡 지식으로 무장되어 있다. 자기세계에 빠져 있다 보니 사람 사귀는 것과 연애에는 대단히 약하다.
다른 사람과 같이 행동하는 것 자체를 귀찮아 한다. 따라서 식사도 혼자서 할 때가 많다.  주사위 게임인 인생게임조차 혼자서 플레이하곤 한다. 요리, 가사는 주부 뺨치는 솜씨를 자랑하고 부엌이 어질러져 있으면 참지를 못하는 결벽의 기미마저 있다.
 
이러한 결점을 지적받으면 “자신은 결혼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하는  구와노. 결국 마누라와 아이들과 주택할부금은 인생의 3대 불량채권이라고 토로하고 “결혼이란 백가지의 해악은 있을지언정 단 한가지의 이득도 없다”라고 자신을 납득시키고 있다.
이런 구와노의 태도와 삶의 방식이 3,40대 남성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3,40대 미혼남들이 구와노의 삶에 공감했다. 드라마의 공식 홈피에는 “나와 똑같다”라는 메시지들이 줄을 이었다고 한다. 구와노로 분한 장신의 미남 아베 히로시 역시 현재 41세의 미혼남이기도 하다.
 
드라마가 인기 있다 보면 드라마의 내용이 시대의 키워드가 되는 것은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마찬가지 . 결혼 못 하는 것이냐 결혼을 안 하는 것이냐를 두고 이곳 저곳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 일본 서점가에는 3,40대 미혼남를 다룬 책들이 줄을 잇고 있다. 결혼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다아직 미혼인 3,40대 남성들이야 물론 결혼을 안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의 견해는 이와는 딴판이다. 결혼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결론인 것이다.
 
“30대 미혼남”이라는 책을 쓴 리크루트 워크의 소장 오쿠보씨는 결혼할 수 없는 남자들의 특징으로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를 들고 있다.
 
베스트 1 나이에 비해 어린애 같다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으면서도 행동이나 취향이 어린애 같다는 것이 결혼 못하는 남성의 최대의 특징이라고 한다. 정신연령이나 기본적인 사회적 스킬이 생물학적 연령에 못 미치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하는 짓이 유치할 뿐 아니라 자기본위적이다.
 
사실 이런 사람 우리 주위에도 많다. 문제는 이런 사람일수록 자신이 나이에 비해 어린애 같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린애 같다는 말이 심하게 말하면 덜 떨어졌다는 의미일 수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어린애 같다는 말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 개중에는 어린애 같다는 것을 오히려 자랑으로 여기기까지 하는 사람도 있다.
베스트 2 자신의 돈과 시간을 취미생활에 상당히 쏟아 붓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맨날 지르고 있다 보니 돈이 남아날 턱이 없다. 카드 빚에 시달리면서도 마음에 드는 것만 나타나면 일단 지르고 보니 장래에 대한 설계가 제대로 될 리가 없다. 이 타입의 남성들 가운데에는 자기에게 지름신이 자주 왕림하는 것을 은근히 자랑하는 경우도 있다.
 
베스트 3 상대방보다는 자신의 행복을 먼저 생각한다.
사회적 연령이 어리고 자기본위이다 보니 초래될 수 밖에 없는 필연의 결과이겠지만 결혼관까지 자기본위라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결혼이라는 것에는 엄연히 상대가 있고, 또 둘이서 인생이라는 험한 파도를 헤쳐가는 것이 결혼이라는 생각이 아예 없는 것이다. 상대를 배려 않는 자기 본위의 결혼관에 빠져 있다보니 결혼이 점점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
 
베스트 4. 라이프디자인을 자기본위로 설계하고 있다
 
오쿠보에 의하면 이런 타입의 남성들은 “이상한 캘린더”를 설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37세까지 관리직 시험 합격이라는 식으로 면밀한 계획을 세우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일본인이 아니라서 그런지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다,
 
베스트 5  결혼만이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 결단력이 부족하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이것이 베스트 2 쯤 될지도 모른다. 일본의 3,40대는 과잉보호로 자라난 세대이다. 자기와 관련된 결정을 스스로 내리기 보다는 부모가 대신 해준 경향이 많고 그것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3,40대가 많다고 한다. 부모의존적 성향이 강하다 보니 직장에 다니면서도 부모에게 여전히 용돈을 받는 남성들도 많다고 한다.
 
이런 5가지 특징을 갖는 남성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은 “자기는 결혼을 못해서가 아니라 안하고 있을 뿐이다”라는 것이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못 만났을 뿐이라는 이야기이다. 이런 남성들은 자기들이 마음만 먹으면 내일이라도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문제는 30대 후반으로 갈수록 결혼상대자로서의 시장가치가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오쿠보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3,40대 미혼남들도 새겨들어야 할 대목일지도 모르겠다.
 
"30대 미혼남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그냥'이라는 것이 대단히 많다. '이상형의 상대가 나타나면'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남성이란 30대 전반까지가 절정기. 절정기를 지나면 결혼의 시장가치는 격감한다. 젊은 여성을 찾는 미혼남이 많지만, 남성이 7살 이상 연상인 부부는 전국적으로 10%에 지나지 않는다 . 분명히 말해두지만, 20대 여성은 30대 후반의 아저씨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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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맥레이가 사망했습니다.

http://timesonline.co.uk/tol/sport/more_sport/article2461339.ece
http://www.colinmcrae.co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싱계의 큰 별이 또 하나 사라졌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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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원도 횡성까지 갔다 오느라 정체에 사고구간에 미치는 줄 알았는데, 아파트 입구에서 무개념 무뇌 학원스타렉스랑 붙었다.

입구에는 주차공간도 없는데, 거기다 떡하니 주차를 해 버리면, 뒤에 따라들어오는 차들은 어디로 가라고?
진짜 개념없는 새끼. 길가에 내린 놈이랑 노닥거리고 있더군.
열받아서 비킬 때까지 경적 눌렀다. 무적의 그랜져XG 경적. 한 30초 누르고 있는데도 안 비키네.
계속 누르고 있었더니 슬슬 움직이기 시작하네.
누굴 놀리나?
앞으로 치고나가서 길을 막아버렸다.
그러고는 창문을 열고 욕을 한방 날렸다.

"야..이..씨발놈아 운전 똑바로 못해?"

완전 적반하장이더군.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도리어 화를 내네.

아..씨바.. 확 뒤집어져가지고.. 그래.. 니가 무슨 잘못이 있겠냐, 개념없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그 일당이 문제지. 하루 이틀도 아니고 누누히 얘기해도 씨알도 안 먹히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그 일당.

주차해놓고 바로 관리사무소로 들어갔더니 관리사무소장이란 놈은 담배 꼬나물고 웹서핑질 하고 있다. 안하무인에 돌아이라고 소문난 관리소장 새끼. 거기다 대고 아파트 관리 좀 똑바로 하라고, 길을 막고 주차해 놨는데 그걸 그냥 방치하면 들어오는 사람은 어디로 가라는 거냐 그랬더니 마지못해 정문 경비실에 연락하더만.

개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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