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의 거장 George Winston의 내한공연 표를 예매했다!

오늘 예매시작인데 오늘 하면 30% 할인이라고 해서…ㅋㅋ
잽싸게 했다.
공연기획자와 해당 공연장 담당자한테 문의해서 R석 가장 좋은 자리로 섭외, 예약함!!

6월 27일 20:00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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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원연수원에서는 기초군사훈련을 시키나?
서울시 교원연수원이 그렇게 힘든가?
교원연수원에서 숙제를 그렇게 많이 내 주나?
숙제 때문에 힘들어?

유치원에 가서 무슨 적응을 해. 네가 새로 전학 온 애냐? ㅋㅋ 웃기지도 않아.
유치하게.

차라리 만나기 싫다면 만나기 싫다고 까놓고 말해라.
씨도 안 먹히는 거짓부렁 지껄이지 말고.

넌, 사람이 덜 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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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할.
2007년 3월에 399,000원을 주고 산 아이나비 UP+.
지금까지 A/S를 4번이나 보냈다.
GPS 모듈도 갈아 보고, 메모리카드 슬롯도 갈아 보고 했지만 다운증상 여전.
4번째는 웬일인지 아이나비측이 자기네 지도 결함을 순순이 시인한다. 어라? 이것들 봐라?
교차로 다운증상 시인. 교차로 자동확대시 다운증상 시인.
어쨌든 나는 정나미가 뚝 떨어졌다. 초행길 지도보면서 가고 있는데 덜컥 다운되어 봐라. 사람 미치지.

어차피 동생 것이었으니 동생한테 ID 양수처리 하고 내 것을 하나 사기로 마음먹었다.
중고매입업자한테 문의하니 지난 12월에 10만원, 지금 6만원 쳐 준다고 한다. 동생은 열받아서 못팔겠다고 한다.ㅋ

아따, 근데 무슨 네비게이션이 이리도 종류가 많냐.
일단 사무실에 쓰시는 분들 얘기를 들었다. 그 두 분 다 맵피맵이다. 그러니 당연 맵피맵 1순위, 아이나비맵 2순위다. 근데 내가 아이나비맵에 데였다는 얘기를 듣고서는 맵피만 추천.
차 동호회 사람들한테 물어봤다. 네비 본연의 기능만 갖고 있는 것으로 괜찮은 것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마이딘 FX-1이 나왔다. 서프3에 CPU도 괜찮고, 달랑 네비만 되어서 좋았다.

나의 생각은,
DMB 필요없다. 네비만 되면 된다. 이왕이면 7" 이하급이면 좋겠다. 소형차라 7" 달리면 시야가 가려서 불편하니까. 아이나비맵만 아니면 된다. 였다.
FX-1이 10만원대 후반이라 계속 끌렸다. 맵은 만도지니SF맵.
그런데 우연히 이 맵이 설치된 네비를 보았다. 지난 번 일본 출장길에 공항 왔다갔다 할 때 탔던 콜밴의 네비가 이거였다.
아휴~ 네비가 아니라 만화였다. 길도 설렁설렁 가리키고 말이다. 특히 고속도로 톨게이트들이 그다지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만도지니SF맵에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어쨌든 지난 금요일까지 정리된 게 이거였다.
코원 N2(맵피 유나이티드)
엑스로드 V7 시즌2(맵피 유나이티드)
마이딘 FX-1(만도지니SF)
아이나비 UZ(아이나비)

그런데 금액은 늘 부담스럽다.
아이나비 UZ는 크기가 작고 저렴해서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아이나비맵에 데였던지라 신뢰가 안 간다.

코원은 주변에서 극구 말린다. 기기 성능이 떨어진다고. 난 코원 MP3P를 2개째 쓰고 있어서 신뢰감이 가서 선택했던 것이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말이다. MP3P와 네비는 다른가보다.
엑스로드는 대부분 추천한다. 그런데 가격이 탐탁치 않다. 10개월 할부 끊어도 버거울 것 같다.-_- 난 할부주의가 아니라서 더더욱 부담스러웠다.
마이딘은, 일단 알려지지 않은 업체라는 점. 혹시나 망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었다.

토요일 밤.
토요일 하루종일 눈탱이가 빠지도록 모니터를 들여다봤다. 이제 슬슬 폐인이 되어가고 있었다.
네비인사이드 누리집에 문의글을 띄웠다.
의외로 작은 네비가 많다고 제품목록을 다시 뒤져보라는 답변이 있었다.
에누리닷컴 누리집과 네비인사이드를 같이 띄워놓고 뒤졌다. 화면크기가 작아도 현재 단종된 품목이 많았기 때문이다.
MIO C710 발견. 근데 업체가 외국이네. 누리집도 영 아니고.
포기하고 잠들다.

일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또 컴퓨터 앞이다.-_-
이젠 포기상태 폐인모드에서 마우스 클릭질, 트랙볼 굴리기뿐.
앗, 괜찮은 놈을 발견했다.
맵피유나이티드맵에 이렇게 가격이 저렴하다니!!!
이랜텍 블루나비 N4400이었다.
한참 둘러봤는데, 나름대로 괜찮은 제품이었다. 듀얼CPU라는 것이 약간 떨어지는 흠이긴 하지만 서프3에 사용자평도 괜찮았다.
오옷! 4.3"다.
4.3"이라는 제원 때문에 난 이놈으로 결정했다.
사무실에 하나 산다는 분이 있으니 그분꺼랑 같이 주문해야겠다.ㅋㅋ

드디어 며칠간의 폐인모드 종결이다.
망할놈의 아이나비 네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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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4일간 해외출장.
ㅋㅋ

꼭 살거 없을때, 돈 없을때 좋은데 출장 내보내더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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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
내가 이러기 싫어서 그걸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
이거 디게 웃기는 건데, 이건 필요악이더라고.
안하면 하고싶고, 하면 마음 아프고.
진짜 웃기는 건데, 지금 또 그걸 하고 있어.
가슴저미는 일.
그걸 다시 하려고 하고 있다. 나만의 생쇼인지도 모를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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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자리가 뒤숭숭하다.
밤새 가위눌리고 아주 뒤숭숭.ㅋㅋ

꿈에서,
하얀 소복을 입은 처자귀신 하나가 머리를 풀어헤치고 얼굴은 새하얗게 화장을 해가지고,
(얼굴은 못봤음)
자고 있는 저를 꼭 끌어안고 뒹굴뒹굴하는 거다.-_-
오른쪽 눈만 봤는데 이거 뭐 완전히… 장난치자는 눈빛.
밧줄에 묶인 것처럼 끌어안았으니 움직이지 못하는 건 당연하고, 꿈속에서 한 30분 정도 그렇게 당하고만 있었다.
새벽이 되니 눈은 떠졌는데 움직이지 못하고.. 이제부터 가위눌린 거지.ㅋㅋ

조금 있으니 꿈에 동생이 보인다.
하하.. 동생이 귀신의 머리끄댕이를 붙잡고 질질 끄는 거다.
귀신이 '아.. 아... 아퍼.. 머리칼 좀 놓지? 아프다구~' 이러는 거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 아버지가 일어나라고 발길질해서 일어났더니 07:40..
주섬주섬 일어나 씻고 출근했다.-_-

오늘따라 왜 이리 정체야.
차로 10분 거리를 30분을 밀려서 왔습니다.ㅠㅠ 에휴..

그리 무섭지 않은 귀신꿈을 꿨다.ㅋㅋ
이게 뭔 꿈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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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코앳홈 사용시 PC꺼짐 문제를 해결했다.

증상 : 코앳홈 사용시 CPU를 2개로 설정해 놓고 돌리면 30분 이내에 PC가 그냥 꺼짐.

PC 사양 : AMD Athlon 64x2 Brisbane 4800+ CPU / RAM 2GB DDR2 PC5300

나조차도 해결해 놓고도 원인이 너무나 어이없어 코앳홈 관리자님께 죄송할 따름이다.

Everest라는 PC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받아서 원인을 찾아보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CPU를 100% 활용하게 돌려 놓으면 CPU의 온도가 순식간에 100도가 넘는 것.
평균 45도 선에서 CPU를 100% 돌리게 하면 3분만에 90도선, 5분이면 115도까지 치솟았다.
(Prime95를 실행하여 100% 선으로 올리고, Everest로 CPU 온도 측정함.)

어제 아는 가게에 들고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점검 후 다시 시도해 봤다.
어라? 그런데 정상이다. 옆벽을 열어놓고 했는데 50도선에서 안 올라간다.
쿨러에 문제가 있나 싶어(AMD순정쿨러) 확인해 봤으나 정상.
써멀구리스를 덜 발랐나 싶어 확인해 봤지만 넉넉하게 발랐더군요.
다시 쿨러를 끼우고 테스트했는데 50도선에서 안 올라감.

메인보드 센서부가 문제인가 싶어 그쪽까지 전부 다 점검했는데 다 정상.

원인은 하나였다. 내 PC의 상황을 본 사람들이 지목한 범인은 바로..
하드웨어적인 문제라고 보기에도 황당한 문제.
PC본체 옆벽에 달린 에어가이드가 문제였다. CPU쿨러 위에 파이프처럼 덮여서 열기를 빼 주자는 플라스틱 원통.

그 원통이 CPU 쿨러를 건드려서 쿨러가 멈추고,
멈추니 당연히 CPU의 온도는 올라갈 것이고,
점유율 100%까지 가면 과열이 되니 PC는 자동으로 셧다운.

집에 돌아오자마자 본체 옆벽의 에어가이드를 떼어내 버렸다.
코앳홈을 CPU 2개 걸어서 돌렸다.
이틀째 돌리고 있는데 정상. 온도도 평균 60도선 유지.(옆판을 덮어서 조금 온도가 상승)

이거때매 혼자서도 몇 달을 고민하고 애꿎은 코앳홈 관리자님만 고생시킨 것이 부끄럽다.

이제 겨우 6,000unit 넘겨서 전체순위 1,140위.
이젠 신나게 돌려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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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열받는다. 나는 여기 고객은 아니다.
하지만 내 동생은 운영하는 가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기랑 거래를 한다.
원금 24% 손실이야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돈 때문에 모독을 당한 것은 당최 이해할 수 없다.
아래 글은 내가 씨티은행 본점 고객의 소리 란에 보낸 글이다.
----------------------------------------
저희 어머니께서 씨티은행 부천상동지점에서 지점장으로부터 인격적 모독을 당했습니다.
물론 약속했던 모든 요청-변동이 있을 때마다 연락주겠다던-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동생이 뼈빠지게 번 돈을 매달 펀드로 적립을 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부었다 생각했습니다. 1천여만원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 1년뒤 지금, 그것도 은행에 우연히 들렀다가, 24%의 원금 손실이 있으니 다른 펀드로 갈아타자고 권유하는 얘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24%나 하락될 때까지 아무 연락도 없었던 은행. 대체 뭐하자는 것인지요. 이렇게까지 떨어지도록 연락 왜 안 했냐는 어머니의 질문에 은행 직원 왈, '연락 다 드렸는데.. 누락됐나 보네요?' 지금 원금 손실된 금액만 생각해도 눈물이 나는데 이따위로밖에 못합니까? 거기다가 지점장은 돈으로 사람을 밟아 버리는 언행까지 했습니다.
'저도 저번에 바닥 쳤을 때 돈 좀 넣어서 수익 좀 봤어요. 그때 집 담보잡혀 4억 투자해서 이익 좀 본 고객도 있어요. (중략) 아마 우수고객이 아니라서 관리를 안 했나보네~'
제가 웬만해서는 메일에 욕 안 쓰는데요, 이런 씨팔, 진짜 욕 나옵니다. 1천여만원 투자하는 고객은 고객도 아닌가본데, 돈장사 뭐 이따위로 하십니까. 내가 씨티은행 고객이 아니라서 뭐라 그럴 수는 없습니다만, 부모님과 동생 눈에 눈물 고이는거 보고 진짜 못참겠습니다.
소액투자자를 돈 때문에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씨티은행 부천상동지점장 아줌마, 똑바로 하쇼. 뚫린 입이라고 함부로 놀립니까. 입으로 나오면 다 말인줄 아쇼? 4억을 투자한 놈이건, 바닥쳤을 때 돈 넣어서 수익올린 당신이건, 그건 다 당신들 사정 아닙니까. 지금 당사자는 24% 손실날 동안 아무 연락도 받지 못해 날린 돈때문에 속터지고 울고불고 미칠 지경인데 거기다 대고 기름을 붓습니까?
지금 장난하자는 겁니까. 물론 우리 쪽에서 신경쓰지 않은 잘못도 인정합니다. 펀드 가입 약관에 써 있겠지요. 원금 손실이 있을 수 있다고요. 그것도 다 인정합니다. 그런데 연락주겠다고 약속까지 해놓고 24% 손실될 때까지 아무 연락도 없다가 이제서야 다른 것으로 갈아타자고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저도 지금 다른 은행에 소액으로 펀드를 하고 있지만 소액투자라고 무시당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를 투자하건 간에 매달 수익률이 우편이나 메일로 알려주는 곳들이 참 많습니다. 근데 여기는 뭐해요? 우수고객이 아니라서 관리를 안했다? 오~ 씨티은행 대단하네요.

24% 원금손실된 것을 보상해 달라는게 아닙니다. 손실된 것을 이제 와서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은행측의 무성의한 태도와, 불난 데 기름붓는 지점장의 언행에 인격적으로 심히 모독당했다고 느끼는 것에 대한 정중한 사과를 요구합니다.
또한, 전화를 하셨다고 주장하신다면 그 통화시도내역 사본을 요청합니다. 이는 전부 다 보관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위에 적은 전화번호는 저희 어머니 휴대폰 번호입니다.
정중히 머리 박고 사과하십시오.

이에 대해 위에 기재한 메일로도 회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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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NFS:PS를 받았다.
기쁜 마음으로 집에 와서 실행시켰다.
그런데 짜증난다. 한 10여분만 하면 PC가 그냥 꺼지는 거다.
AMD 패치를 몇 개 하고서야 그 증상이 없어지긴 했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인지는 아직 의문이다.

하여튼,
실행환경.
CPU AMD 브리즈번 4800+
RAM 삼성PC5300 1GB×2개
VGA 렉스텍 GeForce 8500GT 256MB
Sound Sound Blaster Audigy2
Monitor Orion OR2200W (DVi입력)

일단 그래픽 옵션을 풀로 해놓고도 끊김 없이 돌아간다. PC 업그레이드가 성공한 거다.
배경음악은 예전에 공개된 것을 들어서 익숙했다. 어쨌든 신나는 락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괜찮았다.
게임 내용은, 물론 이전 버전과 다름없이 나를 혹평하는 1위를 이기고 1위의 차를 내가 갖는 것이다.

영화 '분노의 질주'에 보면 넓은 폐활주로를 빌려서 양카 레이서들이 모여서 경주하는 대회를 갖는 모습이 비친다.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어서 그런 것을 하는 것이 참 부럽게 느껴졌다.
NFS:PS가 딱 그런 게임이다.
양카 튜닝카들이 모여서 경주하는 것. 각 경주장을 돌면서 정복해나가 1위를 깨고 1위의 랜서 에보10을 갖는 것이다.

차량은 55대가 나온다.(예판은 56대라 한다. 스바루 임프레자를 쓸 수 있는 코드키를 준다고 하는데 이건 조만간 누군가에 의해 깨져서 공개되겠지.) 물론 현재는 초반이므로 레벨1의 차를 탄다.

4가지의 레이스 종류가 나오는데, 그립레이스, 타임어택, 드래그, 드리프트이다.
아직 드리프트는 안 나와서 못 해봤고, 나머지를 해 본 바로는,
시뮬레이션에 가깝다고 보여진다.
직선주행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코너링에서는 그런 게 많이 느껴진다.
그렇다고 이전작인 NFS:Porsche Unleashed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데모와 정식출시작을 해 본 바, G25같은 조작도구가 있으면 환상일 것이라는 느낌은 충분히 가졌다.
차량의 물리적 손상 효과도 뛰어난 편이었다. CMR시리즈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만큼 운전은 조심해서 해야겠지. 망가지면 다 돈이니까.

그리고 온라인 연결을 강화시킨 면이 두드러진다. 디자인도 공유가 되고, 튜닝설정도 공유가 된다. 이건 안 해 봤다. 내 취향이 아니므로.

단점이라면, 나름대로 게임용으로 충분한 사양이라고 느끼는 내 PC에서도 게임 간 로딩속도가 매우 길다는 것이 아쉽고.
倭色이 매우 짙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게임 전체에 倭色이 흘러넘친다. 1등도 일본인이다.

하지만 흥미로운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NFS 팬이라면 재미있건, 재미없건 당연히 사겠지만 말이다.

NFS:UG2 이후로 AE86이 다시 나와서 기분은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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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대가리 이야기

지난 5월에 사람 하나가 입사했다.
우리회사 지하 기계실에서 일용직이라는 이름을 걸어놓고 출퇴근 시간은 제멋대로 하던 사람이 관리자급으로 입사했다.(팀장)

처음에는 회사 일에 적응하려고 하는 듯했다.

그러나, 사람의 본성이란 어쩔 수 없는 것.
점차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지금 그는 '닭'이라 불리거나 그의 이름 영문 이니셜을 따서 '문자'라 불린다.(휴대폰 문자가 영어로 뭘까, 잘 생각해 보시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한나라당 골수 정치꾼을 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고,(우리가 봤을때는 머리 굴리는 것보다 행동대원 격으로 보인다) 자칭 보유자산이 50억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허구라 한다.
그리고 자기가 1980년 광주에 공수부대로 투입돼서 사람 많이 죽였다 한다.(그 공수부대 출신은 맞는데, 나이계산을 해 보니 안 맞는다. 믿거나 말거나.)

하여튼, 다시 돌아와 보자.
1.직무에 대한 기본이 없다.
지난 8월에 전자결재가 도입됐는데, 아직까지 전자결재를 못 하는 사람이 우리 회사에 딱 둘 있다. 그것도 팀장급. 그나마 한 놈은 메일은 확인할 줄 안다. 근데 이놈은 마우스 클릭질도 못한다.
당최 배우려는 의지가 없다. 열라 짜증난다.

2.단기 기억상실증 환자로 보인다.
무슨 얘기 듣고 하나, 둘, 셋 하고 돌아서면 까먹는다.
자기가 결재한 사실조차도 모른다.
내가 언제 결재했냐고 막 화낸다. 자기 서명도 못 알아본다.
한 달 전에 자기네 팀원들한테 이거 이렇게 하라고 승인해놓고 한 달 뒤 팀원들이 그렇게 하면 자기한테 보고 안 하고 제멋대로 한다고 막 욕한다.

3.가장 큰 문제-욕설을 한다.
사무실이고 뭐고 없다.
무조건 화나면 욕설이다.

이 씨부랄놈의새끼들, 도끼로 찍어버려, 다 죽여버린다, 이 개새끼들.

이 사람이 만들어낸 명언들이다.
언젠가 피디수첩에 욕설하는 관리자급들에 대해서 나왔다고 하는데.
녹취해서 신고하고 싶다.
다른 팀에서 시끄러워 못산다.

4.규정과 절차를 무시한다.
규정집은 항상 그의 책상에 놓여 있다.
그러나 그 규정집을 펼쳐 보는 것을 본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규정에 있다고 그렇게 하라고 하면,
왜 지들끼리만 쑥덕거려 하고 나한테는 왜 안 가르쳐주냐고 지랄댄다.
그에게는 규정과 절차는 없다.
무조건 자기가 왕이다.
막무가내의 귀재.
평균 출근시각 09:30. 뭐냐 대체-_- 이사도 정각에 나오는데.

5.강한 사람에게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하다.
그는 이사의 '오른팔'이 아니고 '오른발'이다.
시중드는 것밖에 못한다. 비서보다도 못한 발로 뛰는 것밖에 못한다.
아마 업고 뛰라면 업고 뛸 놈이다. 몸으로 때우는 건 다 한다.
하지만 그의 팀원들은 미치기 일보 직전이다. 팀원들은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고 있다.
위에 언급했던 닭대가리 정신머리 때문이다.
우리는 그 팀원들을 보면서 참... '팀원들 참 착하네.. 노동부에 신고도 안 하고..'라고 말한다.

6.기계치다.
30여년이라는 시간밖에 안 살았지만, 마우스 클릭도 할 줄 모르는 기계치는 처음이다.
저번에 비서실 냉장고 고쳐준답시고 냉장고를 열심히 뜯었다. 진짜 고쳤다!
자기는 기계쪽은 천재라 했다.
그런데, 냉장고 외의 기계는 손도 못 댄다.-_-
냉장고 천재인가.

7.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
거짓말이 입에 아예 배었다.
정말 할 말 없다.

8.외계인에게 납치되었다 돌아온 사람이다.
매사가 음모론에 휩싸여 있다.
조금만 일이 있어도 전부 짜고 쳤다고, 내손에 걸리면 다 뒈진다고 한다.
그럼 증거를 대 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증거를 제시한 게 단 한 개도 없다.
성격이 꼬부라졌거나, 전에 외계인에게 납치되었다가 바코드 하나 심어져서 돌아온 것 같다.
자신의 학력에 대한 컴플렉스가 굉장히 심하다. 피해망상증 환자이기도 하다.
자기가 모르는 것이 나오면 총무팀을 욕한다. 안 가르쳐 주고 지들끼리 해 처먹는다고.

9.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사람이건, 관련없는 사람이건 간에 모든 직원들에게 피해를 준다.
얘는 우리 회사 '악의 축'이다. 아니, 사회악이다.

즐기는 건지, 모르는 건지 당최 알 수 없다.

이번에 한나라당이 선거에서 대승하면 자기는 시설관리공단으로 간다고 떵떵대며 다닌다.

우리는 회사에서 닭하고 같이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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