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것을 찾아서 헤매는 하이에나처럼...-_-;;
10개월간 써 온 프리텔레콤 KT망에서 다시 번호이동을 합니다.
지난 10월 31일까지 10개월간 썼던 요금제는 28.6 요금제입니다. 프로모션으로 극강의 요금을 낼 수 있었죠.
월 250분, 250통, 2.5GB에 5,500원이었습니다.
이걸 현대카드 Zero Edition2로 결제했더니, 실 납부액은 5,461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 경제상황 악화와 내년부터의 다른 생활로의 전환을 고려할 때에, 이 요금제도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전환을 하게 됩니다.
같은 프리텔레콤 내에서 다른 통신망으로 넘어가도 번호이동이 성립되더군요.
마지막까지 고려했던 LGU+망으로 넘어가기로 합니다.
같은 요금제, 같은 조건에 월 4,400원. 카드결제로 하면 실 납부액 4,369원입니다.
왜 마지막까지 고려했냐면... 과거 PCS 시절과, 셀룰러폰 초기 시절(3G)에 가장 통화품질이 안 좋았다고 알려진 회사가 LGU+였거든요. 그때 기억의 잔재가 발목을 잡았던 거죠. 하지만 커뮤니티를 통해 알아보니, 지역별 편차가 있긴 하지만 다른 통신사와 다름없이 멀쩡히 잘 쓴다고 LGU+망 사용자분들께서 답변을 해 주셔서 바로 유심을 샀습니다.
가까운 편의점이나 아트박스에 가면 셀프개통용 유심을 살 수 있습니다. 편의점은 없는 경우가 더 많아 그냥 근처 아트박스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번에 ktM모바일에서 프리텔레콤KT망으로 넘어올 때도 아트박스에서 유심을 샀거든요.
아트박스에 가니 희한하게도 LGU+ 유심만 쌓여 있더군요. KT, SKT 유심카드는 몇 장 안 남아 있던데 말이죠.
5,461원 주고 샀습니다. 포장에는 아트박스 요금제 전용이라고 되어 있는데, 프리텔레콤 제휴상품이라, 그냥 프리텔레콤 LGU+망 요금제를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월 31일에 춘천 선배님 댁에 김장김치 가지러 다녀오는 바람에 11월 1일 낮에 셀프개통을 하였습니다.
무리 없이 즉시 넘어갔습니다.
폰이 KT향이다 보니, 공공Wi-Fi가 안 잡힐 수 있어서 콜센터에 미리 등록을 하였습니다.
폰은 KT향이고, 사용중인 통신망은 LGU+니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용중인 통신사와 단말기 공급사가 다를 경우 또는 해외 직수입 폰일 경우 공공Wi-Fi(특히 지하철)가 잡히지 않는 문제가 발생함)
콜센터에 전화하였고, 대기시간 없이 바로 연결이 됐습니다.
삼성폰 기준
[설정>휴대전화 정보]에 나와 있는 모델번호, IMEI
[설정>휴대전화 정보>상태]에 나와 있는 Wi-Fi MAC 주소
의 세 가지를 통신사에 알려줘서 등록해주어야 합니다.
다음날 바로 지하철을 이용할 일이 있었고, 정상적으로 LGU+ Wi-Fi를 잘 잡네요.
이 글을 쓰는 시점이 8일차인데, 통화 끊김 없이 잘 되고, LTE망도 접속 잘 됩니다.
사용량이 늘지 않는 한, 통신사가 없어지지 않는 한, 당분간 이 요금제로 지속할 것 같습니다.
내 사용량 기준에서 최저 요금제까지 주저앉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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