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대카드 Zero 할인형을 꽤 오래 전부터 쓰고 있다.
처음에 잠깐 썼다가, 그만 뒀다가, 그래도 이만한 카드 없어서 주력카드로 사용중이다.
그런데 지난 12월 말부터 이상한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현대카드 누리집에 나와 있는 내용 및 작년까지의 사용 후 선결제 내역을 참고하겠다.
<누리집 카드 설명>
기본 0.7% 할인에 즉시결제하면 0.3% 추가할인
<실제 선결제했을 때의 적용방법>
직전 결제분에서 할인금액(0.3% 추가할인액)이 적립되어 있다가 그 다음 결제분에 그 0.3%에 해당하는 금액이 적용되어 결제됨. 이런 식으로 계속 맞물려 감.
예) 10,000원 결제 → 선결제 금액 : (0.7% 할인) 70원 차감 → 9,930원 결제와 동시에 0.3%에 해당하는 금액(30원) 적립
두 번째 사용 : 10,000원 결제 → (0.7% 할인) 70원 차감+이전 결제분의 0.3% 할인적립액 30원 → 최종 결제액 9,900원
뭐 이런 식이다.
그래서 할인폭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잘 써야 말이지. 이거 할인금액 갖겠다고 계속 쓰면 과소비를 조장하는 거다.ㅋㅋㅋ
그런데, 지난 12월 말부터 0.7%만 계속 적용되는 거다. 0.3%분이 어디론가 사라진 것이다.
그래서 현대카드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더니 오늘 답장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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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7일부터, 제로(할인형) 선결제시 추가할인 내역에 대한 입금반영 기준이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선결제 후, 발생된 0.3% 할인금액이 다음 번 선결제시 바로 차감처리되었으나, 12월 27일부터는 선결제로 인해 발생된 0.3% 추가할인 금액은 지속 누적되고, 선결제 후 첫 도래하는 결제일자에 한번에 차감 반영될 예정입니다.
만일 선결제 이후 첫 도래하는 결제일자에 자동인출될 금액이 없는 경우, 발생된 선결제할인금액은 결제계좌로 자동환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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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다면 0.3% 추가할인분을 계속 적립했다가 나의 정기결제일에 몰아서 준다는 얘기네? 일종의 캐시백이 되는구나.
안 주는 줄 알고 해지하고 비슷한 종류의 다른 카드로 넘어가려 했더니 그냥 써야겠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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